감초차 감초는 시베리아 동부와 중국 동북부가 원산인 콩과의 다년초로서 뿌리가 달기 때문에 감 초라고 한다. 여러 가지 약효가 많아 한방약에 거의 포함되는 매우 중요한 생약이다. 해독 작용과 함께 한방약의 맛을 순하게 하고 효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효능】 감초에는 부신피질 호르몬과 비슷한 그리틸리틴 배당체인 구루크론산이 들어 있으며 장을 조절하여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위궤양, 노이로제에 효과적이고 통증과 경련을 완화시키는 효능도 있다. 【끓이는 법】 재료- 감초 10g 물 600ml ① 감초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② 차관에 감초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으면 불을 줄여 약한 불로 은근히 오랫동 안 달인다. 【참고사항】 검정콩이나 볶은 현미를 함께 끓이면 더욱 효과적이다.
감나무는 매우 유익한 과실수로서 감잎에는 많은 영양분이 들어있어 옛 조상들의 기호와 영양을 겸한 건강차로 손꼽혀 왔다. 【효능】 감잎에는 여러 영양소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비타민 C의 함유량이 100g중 100mg이나 된 다. 비타민C 가 많다고 알려진 레몬의 약20배 분량이다. 괴혈병(壞血病), 빈혈 고혈압에 뚜 렷한 효과가 있다고 하며 특히 5∼6월 경에 수확한 어린 잎에 비타민이 가장 많이 있으며 칼슘 또한 많아 임산부와 어린이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재료 만드는 법】 ① 5∼6월 경에 어린 잎을 따서 깨끗이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뺀다. ② 폭 5mm 정도로 얇게 썰어 천으로 만든 포대에 넣고 끈으로 입구를 묶은 후 찜통에서 몇 분간 찐다. ③ 김이 두어 번 나온 후 불을 끄고 따뜻한 기운이 남아 있을 때 포대를 손으로 잘 주무른 다. 그래야 나중에 엑기스가 잘 우러나온다. ④ 포대에서 재료를 꺼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체반에 널어 2∼3 일간 바싹 말린다. ⑤ 습기와 곰팡이를 막기 위해 방습제를 넣어 통에 보관한다. 【끓이는 법】 ① 차관에 재료를 녛고 끓는 물을 붓는다. ② 5∼10분 정도 엑기스를 우려낸 후 하루 1∼2회 마신다. 【주의할 점】 약산성이므로 알칼리성 음료와 함께 마시지 않도록 한다.
감꼭지차 감꼭지를 말리면 시체라는 한방약이 되며, 기침에 매우 효과적이다. 【효능】 천식과 만성 기관기염. 딸꾹질에 좋다. 【끓이는 법】 재료-감꼭지 말린것 3개, 끓는물 1잔 ①찻잔에 감꼭지를 넣고 끓는 물을 붓는다. ② 1∼2분 정도 엑기스를 우려낸 후 건더기는 건져 내고 꿀을 타서 마신다.
민들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민들레(Taraxacum mongolicum Hand.-Mazz.)이다. 민들레는 전세계에 약 4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민들레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1, 민들레(Taraxacum platycarpum Dahlst. ; Taraxacum mongolicum Hand.-Mazz) 해설: 중국명: 관과포공영(寬果蒲公英) ; 일본명: 간토와담포포 종소명인 'platycarpum'은 그리스어 'platys'(평평한, 넓은)와 'karpos'(...한 열매를 가진 식물)를 합해서 만든 말로 '큰 열매를 가진'이라는 뜻이며 다른 종소명인 'mongolicum'은 '몽골의'라는 뜻이다.
꽃은 4~5월에 피며 뿌리에서 나온 화경에 한 개식 두화가 달린다. 꽃받침은 곧게 서며 끝에 뿔 같은 돌기가 있다. 전국에 자라며 지리적으로 중국, 일본에도 분포한다. 다년생 밭잡초로서 양지바른 밭, 밭둑, 길가, 제방 그리고 들 등지에 생육한다. 종자와 근경으로 번식하며, 꽃은 4~5월에 피며 7~8월에 결실한다.
2, 흰민들레(Taraxacum coreanum Nakai ; Taraxacum albidum Dahist) 해설: 미국명: Wild Marigold ; 중국명: 백화포공영(白花蒲公英) ; 일본명: 시로바나담포포 속명은 그리스어로 '혼란' 또는 '난맥'을 뜻하는 'Tarassen'에서 나온 말이라고도 하고 또는 페르시아어로 '맛이 쓴 삶아 먹는 채소'라는 뜻의 'Tarashqun'을 라틴어화한 것이라고도 한다. 또 아랍어 '쓴풀'을 변형시킨 것이라고도 하는 등 여러설이 있다. 종소명인 'coreanum'은 '한국산의' 그리고 'albidum'은 '담백색의'라는 뜻이다.
꽃은 4~6월에 피며 흰색이다. 결실기는 7~8월이다. 전국에 자라며 만주, 우수리에도 분포한다. 다년생 밭잡초로서 종자로 번식한다.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밭, 밭주변, 길가, 주택지 주변 등지에서 생육한다. 3, 흰노랑민들레(Taraxacum coreanum Nakai var. flavescens Kitamura) 노란빛을 띤 흰 꽃이 피며, 흰민들레와 민들레가 합쳐진 것처럼 보인다. 개화기는 5월이다.
4, 산민들레(Taraxacum manshuricum Nakai et Koidzumi; Taraxacum ohwianum Kitamura) 해설: 중국명: 동북포공영(東北蒲公英) ; 일본명: 고와라이기바나담포포 종소명인 'ohwianum'은 일본의 분류학자 '대정차삼랑(大井次三郞)의' 하는 뜻이며, 'manshuricum'은 '만주산(滿洲産)의'라는 뜻이다. 주로 중부지방, 북부지방, 만주지방에 분포한다. 밭, 밭둑, 산기슭의 밭, 밭주변, 길가 등지에서 생육한다. 다소 습기가 있는 곳을 좋아하며, 종자로써 번식하고 꽃은 5~6월에 핀다.
5, 한라민들레(Taraxacum hallaisanense Nakai) 해설: 영국명: Cheju dandelion ; 일본명: 사이슈담포포 주로 제주도 한라산에 나는 다년초이다. 줄기는 없고 잎은 피침형이다. 두상화는 모두 설상화로 노란색이다. 4~8월에 꽃이 피며 7~8월에 결실한다.
6, 서양민들레(Taraxacum officinale Weber et Wiggers ; Leontodon taraxacum L.) 해설: 영국명: Common Dandelion ; 미국명: Dandelion, Common Dandelion ; 중국명: 약포공영(葯蒲公英) 일본명: 세이요와담포포
종소명은 '약용의' 또는 '약효가 있는'이라는 뜻이다. 꽃은 3~9월에 피는데, 날씨가 온화하면 거의 1년 내내 발생하고 개화한다. 두화는 양성이고 150~200개의 설상화로 구성되어 꽃받침은 뒤로 젖혀져서 구분된다. 토종민들레보다 거의 15배의 유묘 발생능력이 있다. 약점은 토양에 알루미늄 함유량이 2ppm~8ppm으로 증가하면 뿌리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생육이 20퍼센트 감소함으로 알루미늄에 민간한 식물이다. 뿌리는 직경 2미터까지 뻗어내려간다. 특히 지하 뿌리가 번식력이 강해서 어느 부위에서 잘렸든지 상관없이 싹이 나온다. 종자 생산은 수분하는 행위없이 이루어진다. 유럽 원산이며 전세계에 분포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자라고 있다. 이 잡초는 많은 종자를 생산한다. 종자와 지하경으로 번식한다. 종자 운반은 주로 바람, 비, 동물, 사람으로 인해 운반되며, 풍속 시속 2.3킬로미터만 되어도 종자는 공중에 떠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밭, 길가, 잔디밭, 초지, 주택지, 정원, 건초장, 공한지, 목초지, 도심지, 콘크리트 틈사이 등에서 자란다.
속명인 'Leontodon'은 그리스어 'Leont'(사자)와 'Odous'(이빨, 치아)로 된 합성어이며 이 속식물의 잎에 큰 이와 닮은 열편이 있어 그 형상을 나타낸 것이다. 종소명인 'laevigatum'은 '갈고 닦은' 또는 '평활(平滑)한' 뜻이며 다른 종소명인 'erythrospermum'은 그리스어 'Erythros'(붉은색)와 'Sperma'(종자)의 합성어로 '붉은 종자의'라는 뜻이다.
다년생 초본으로 잎이 깊게 갈라졌다. 꽃은 4~6월에 피며, 씨앗 윗쪽에 작은 가시가 있다. 유럽 원산으로 귀화식물이며 전국에 분포하고 전세계에 분포하고 있다. 밭, 밭주변, 목초지, 잔디밭 그리고 교반된 땅에서 생육한다. 이 잡초는 무성종자에 의한 영양계 번식을 한다.
민들레 잎이나 꽃줄기 및 뿌리를 자르면 우유같은 흰 즙액이 나온다. 높이는 10~25센티미터이고 뿌리는 깊게 길게 자라고 분지되지 않거나 혹은 분지된다. 잎은 뿌리에서 나며 둥그런 방석 모양으로 배열되어 있다. 로제트형으로 퍼지는 기다란 잎은 가장자리가 무잎처럼 갈라진다. 분열된 톱니 모양은 삼각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으며 녹색이고 가장자리에 연한 자색 반점이 있으며 실같은 흰털이 있다.
개화기는 4~5월인데 뿌리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나와서 그 끝에 노란색 또는 흰색의 꽃송이가 하늘을 향해 핀다. 둥근 꽃 줄기는 속이 비어 있으며 처음에는 잎보다 약간 짧으나 꽃이 핀 다음 길게 자란다. 결실기는 6~7월이다.
민들레의 성분은 전초에 플라보노이드인 코스모시인, 루테올린, 글루코시드, 타락사스테롤, 콜린, 이눌린 및 펙틴 등이 들어 있다. 뿌리에는 타라솔, 타라세롤, 타라세스테롤, 아미린, 스티크마스테롤, 시토스테롤, 콜린, 유기산, 과당, 자당, 글루코세, 글루코사이드, 수지, 고무 등이 들어 있다. 잎에는 루테인, 카로틴, 아스코르브산, 비오라산딘, 프라스토쿠이오네, 비타민B1, B2, C, D 등이 들어 있다. 꽃에는 아르니디올, 프라보산딘 및 루테인 등이 들어 있다. 화분에는 시토스테롤, 스티크마스트, 엽산 및 비타민C 등이 들어 있다. 녹색을 띤 꽃받침에는 프라스토쿠이노네가 들어 있고 꽃자루에는 시토스테롤과 아미린 등이 들어 있다. 그밖에 코우메스테롤, 비타민B2, 카로테네 등도 들어 있다.
민들레는 생명력이 대단히 강한 식물중 하나이다. 민들레는 겨울에 잎과 줄기는 죽지만 이듬해 다시 살아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마치 밟아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나는 백성과 같다고 하여 민초(民草)로 비유되기도 한다. 지구상 어디든지 사람이 거하는 곳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민들레꽃이 지고나서 흰 솜털이 달린 씨는 여물면 동그란 공 모양으로 마치 비누방울처럼 둥글 게 하얀 솜을 뒤집어 쓴 씨앗들이 시집을 보내달라고 바람을 기다린다. 살랑거리는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날아가 사랑의 씨앗을 퍼트려 종족을 번식시킨다.
주로 산비탈 풀밭, 길가, 강 기슭의 모래땅 및 밭이나 들판 등에서 자란다. 봄에 연한 잎을 나물로 먹는다.
민들레는 우리 조상 대대로 귀하게 사용되어온 약초이며 식용으로 나물로 해서 먹기도 한다. 뿌리를 보면 중간에 곧게 뻗은 중심뿌리가 땅속 깊숙히 박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 토종 민들레와 서양민들레의 구별 방법은 꽃받침이 뒤로 젖혀지지 않고 위로 향한 것이 순수 토종 민들레이다. 서양 민들레는 꽃받침이 뒤로 젖혀져서 아래로 향한 것이 확실히 구별된다. 또한 토종 민들레는 이른 봄에만 꽃이 피는 반면 서양 민들레는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는 겨울에도 꽃이 피며 일년 내내 꽃을 피우며 번식력 또한 대단히 강해서 시골 및 도심지를 가리지 않고 자라며 심지어 시멘트 틈속에서도 자라기도 한다.
민들레꽃 및 일편단심 민들레의 유래
1, 경상북도 경주에는 민들레꽃에 관해서 이러한 애틋한 사연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옛날에 한 노인이 민들레란 소녀와 단 둘이서 살았다. 노인은 칠십이 넘어서 허리가 활 같이 구부러졌지만 아직도 기력이 정정하여 들로 다니면서 일을 하였다. 그래서 두 식구는 먹을 양식을 걱정하지 않고 지낼 수 있었다. 손녀 딸은 나이가 열 일곱 살로 꽃봉오리처럼 피어 오르는 처녀가 되어 욕심을 내지 않는 이가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욕심을 내는 사람중에는 '덕'이라고 부르는 더꺼머리 총각은 노인의 손녀 딸을 아내로 삼고 싶어서 열렬히 사모하고 있었다.
덕이는 나무를 하러 산으로 가다가 운이 좋아서 민들레와 마주치면 몸가눌 바를 모르고 나무 지게를 쓸데없이 두드리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나 덕이는 민들레의 생각으로 병이 날 지경이었다. 덕이는 이렇듯 그리움 속에 애틋하게 원하던 민들레와 생각지도 않게 한집에 살게되는 행운을 갖게 되는 일이 벌어졌다. 노인의 집은 냇물과 가깝기 때문에 조금만 비가 와도 집으로 물이 들어왔다.
그런데 오랫동안 장마로 온통 물바다가 되어서 노인의 집이 떠내려 갈 지경이 되었다. 그대서 덕이는 노인에게 자기 집으로 피난을 오라고 권고했다. 노인은 아무말 없이 손녀 딸을 데리고 덕이의 집으로 피난을 왔다.
민들레와 한집에서 살게 되자 덕이는 그토록 그리워 하던 민들레를 자기 품에 안고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고 말았다. 이제 둘 사이는 남남이 아니었다. 덕이는 사람이 성실하고 근면하여 혼례식을 치루지는 않았지만 노인을 모시고 민들레와 함께 살았다. 그러나 양식은 언제나 넉넉하여 남부럽지 않게 살았다.
그런데 꿀 같은 생활을 하고 있을 즈음, 나라에서 처녀를 뽑아 간다고 마을을 샅샅히 뒤지기 시작하였다. 이유야 어쨌든 얼굴이 반반한 처녀를 무조건 잡아 가는데 민들레 아가씨도 뽑혀가게 되었다. 군졸들이 그녀를 데리고 가려고 하자 덕이와 노인이 길길이 뛰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민들레는 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쳤다.
마침내 그녀는 가슴에 품었던 푸른 비수를 꺼내서 스스로 자기 목숨을 끊어 죽고 말았다. 그녀가 자결을 하자 그 곳에서 난데 없는 꽃 한 송이가 피어 났는데 사람들은 사랑을 못 다하고 죽은 민들레의 넋이 꽃으로 되어 피었다고 민들레 꽃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1972년 박영준씨가 쓴 한국의 전설 10권 중 제 6권 166~167면]
민들레 아가씨가 한 남자만을 사랑하고 정조와 순결을 지키기 위해 자결한 것 처럼, 일편단심(一片丹心)은 한자로 '한조각 붉은 마음' 즉 흔들림없이 오직 외곬으로 향한 충성된 마음 또는 충절을 지키는 것, 정조나 절개를 지키기 위해서 임향한 변치 않는 마음을 가리킨다. 부도덕이 홍수를 이루고 성이 문란한 현 세상에서 "일편단심 민들레" 같은 남녀의 순결한 사랑을 배양해야 할 것이다.
2, 민들레는 씨앗이 제각기 멀리 날아가서 자리를 잡고 피며, 예전에는 사립분 둘레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고 해서, <문둘레>라고 한 것이 변하여 <민들레>가 된 것으로 추축하기도 한다. [구비전승]
3, 민들레에 일편단심이란 말을 붙인 것은 색깔 때문이 아니라 민들레의 뿌리 때문이라고 한다. 민들레는 뿌리가 곧게 내리뻗는다. 옆으로 뻗은 실뿌리는 아주 빈약해서 있으나마나하고, 중심뿌리 하나가 굵고 곧게 생겼다. 그래서 다른 일에 흔들리지 않고 한 가지에만 절개를 지킨다는 의미로 일편단심(一片丹心, 한 조각 붉은 마음) 민들레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인터넷]
4,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무슨 일을 하든지 평생 동안 단 한 번의 명령밖에 내릴 수 없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왕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몹시 불만이 컸다. 자신의 운명을 그렇게 결정한 별들을 늘 원망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심술이 난 왕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 한 번밖에 내릴 수 없는 명령을 내리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밤하늘의 별들을 향하여 명령을 내렸다. "내 운명을 결정한 별들아! 모두 하늘에서 떨어져 땅에 꽃이 되어 피어나거라!" 명령이 떨어 지자마자 하늘의 별들이 우수수 지상으로 떨어져, 순식간에 들판 위에 노랗고 작은 꽃들로 피어났다. 그래도 분이 가시지 않은 왕은 양치기가 되어 수많은 양떼를 몰고 와 그 꽃을 사정 없이 짓밟고 다니게 했다. 그렇게 왕의 분풀이를 이기고 모질게 생명을 이어온 노란 꽃이 바로 민들레이다. 민들레는 척박한 땅에서도, 험한 기후에서도늘 환하게 피어난다. 우리의 삶도 닮은꼴일 것다. [인터넷]
5, 민들레는 4~5월에 노오란 꽃을 피우게 되는데 우리의 토종민들레들은 절대로 근친 결혼을 하지 않기 때문에 흔하게 피어나는 서양민들레의 꽃가루 총각이 찾아와 애걸해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기가 원하는 우리 토종민들레의 신랑감이 날아오기를 일편단심으로 기다리다 토종민들레의 꽃가루 총각이 날아오면 받아들이고 끝내 오지 않으면 급기야는 처녀임신을 해버리고 만다. 때문에 우리가 봄날에 보는 바람에 날리는 꽃가루는 발아가 되지 않은 무정란과 같은 씨이다. 이 때문에 '일편단심 민들레'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그 반대로 서양민들레들은 근친이고 무엇이고 찾아오는 대로 모두 받아들여 씨를 맺기 때문에 서양민들레의 씨는 100% 발아하고 서양민들레의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절개를 지키는 것이 토종민들레의 수가 점차 줄어드는 원인중의 하나가 된 것이다. [인터넷]
6, 옛날 노아의 대홍수가 일어날 무렵의 일입니다. 땅에서 사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죄를 범하자 하나님께서는 악한 인간들을 멸망시키기로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40일 동안 온 땅에 비가 내려 홍수가 날 것이니 큰 방주를 만들고 짐승 한 쌍씩을 태우라고요. 동물들을 차례차례 방주에 태우고 나니, 정말로 하늘에서 굵은 빗줄기가 후두두후두두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홍수가 났다. 모두 몸을 피하자!" 방주에 못 탄 짐승들은 뒤늦게야 야단법석을 떨었습니다. "진작 노아 할아버지의 말을 들을 걸 그랬어." "노아 할아버지를 미친 사람으로 취급하는 걸 보고 이렇게 될 줄 알았다구." 작은 꽃들이 떠들어 댔습니다. 민들레도 친구들의 걱정을 했습니다.
"사슴이랑 토끼는 배에 탔을까? 발이 빠르니까 무사히 올라탔을 거야." 어느덧 물이 민들레의 발꿈치까지 올라왔습니다. 발이 땅에 붙어 있는 민들레는 꼼짝도 할 수가 없었지요.
민들레는 겁에 질렸습니다. "아아, 이 일을 어쩌면 좋아. 이대로 가면 난 죽고 말텐데."
하늘에서 계속 퍼붓던 장대 같은 비는 조금 있으려니까 민들레의 허리까지 찼습니다. 민들레는 얼마나 애가 탔던지 머리가 하얗게 세어 버렸습니다. "하나님, 이 보잘것없는 식물을 살려 주십시오. 저를 구원해 주옵소서." 물은 이제 민들레의 턱 밑까지 차올랐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민들레는 이제 흙탕물 속에 잠기고 말 수밖에 없는 처지였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민들레의 기도를 듣고 불쌍히 여겨 구해 주시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갑자기 바람이 씽 하고 불어 오더니 민들레 씨를 멀리멀리 날렸습니다. 민들레 씨는 하늘을 날며 사방을 휘휘 둘러보았습니다. 세상은 온통 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살아 있는 생물이라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민들레씨를 노아의 방주 지붕 위에 살짝 올려놓으셨습니다. 방주의 지붕 위에 앉아 있던 민들레씨는 조그만 구멍으로 방주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거기에 있는 동물들은 모두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비가 그치고 물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민들레씨는 산중턱 양지바른 곳에 내려앉아 다시 방긋 웃는 노란 꽃을 피우게 되었습니다.
민들레는 낮에는 어여쁜 얼굴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였으며, 해가 없는 밤이면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잠이 들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민들레 즉 포공영(蒲公英)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민들레, 지정(地丁),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민들레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들판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봄부터 여름 사이 꽃이 필 때 전초를 뿌리채로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차다. 비경,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몰린 기를 흩어지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소염작용, 건위작용, 이담작용, 이뇨작용, 면역부활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유선염, 연주창, 악창, 옹종 등에 쓴다. 편도염, 간염, 담낭염, 위염, 급성기관지염 등에도 쓸 수 있다. 하루 8~16그램, 신선한 것은 20~60그램을 탕약으로 먹거나 산제로 먹는다. 신선한 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먹기도 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민들레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포공초(蒲公草, 민들레), 성질은 평(平)하고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부인의 유옹(乳癰)과 유종(乳腫)을 낫게 한다. 곳곳에서 나는데 잎은 거의 고거와 비슷하다. 음력 3-4월에 국화 비슷한 누른 꽃이 핀다. 줄기와 잎을 끊으면 흰 진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이것을 모두 먹는다. 민간에서는 포공영(蒲公英)이라고 한다[본초]. 열독을 풀고[化] 악창을 삭히며 멍울을 헤치고[散] 식독을 풀며[解] 체기를 없애는 데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양명경과 태음경에 들어간다[입문]. 일명 지정(地丁)이라고도 한다. 정종(쏅腫)을 낫게 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입문]."
중국에서 펴낸 <본초도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포공영(蒲公英), 기원은 국화과(菊花科: Compositae)식물인 포공영(蒲公英)(Taraxacum mongolium Hand.-Mazz)의 뿌리가 있는 전초(全草). 형태는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10-25cm이며, 전주(全株)에는 백색의 즙이 있다. 뿌리는 수직이다. 잎은 연좌상(連坐狀)으로 편평하게 펼쳐져 있고 구원상(矩圓狀) 도피침형(倒披針形) 또는 도피침형(倒披針形)이며 우상(羽狀)으로 깊게 갈라지고, 측편의 열편은 4-5쌍이고, 윗쪽 끝의 열편은 비교적 크거나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봉오리는 여러개로 상부에는 백색의 실모양 털이 나고, 총포(總苞)는 녹색으로 외층의 포편(苞片)은 난상 피침형(卵狀 披針形) 내지 피침형(披針形)이며 가장자리는 막질(膜質)이고 백색의 긴 유모(柔毛)가 나고, 내층은 선상 피침형(線狀 披針形)으로 외층보다 1.5-2배 길며 정단(頂端)에는 소각(小角)이 있고, 설상화(舌狀花)는 황색이다. 수과(瘦果)는 갈색이며 상반부에는 뾰족한 작은 혹이 있고, 관모(冠毛)는 백색이다.
분포는 밭과들 길옆에서 자란다. 채취 및 제법은 여름, 가을에 채취하여 진흙과 모래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taraxasterol, choline, inulin, pectin이 들어 있다. 기운과 맛은 쓰고, 달며, 차다. 효능은 청열해독(淸熱解毒), 이뇨산결(利尿散結)의 작용을 한다. 주된 치료는 급성유선염(急性乳腺炎), 임파선염(淋巴腺炎), 위염, 악창종독(惡瘡腫毒), 급성결막염(急性結膜炎), 감모발열(感冒發熱), 요로감염(尿路感染)을 치료한다. 사용량은 하루 15~5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약으로 이용시는 적당한 양을 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민들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민들레(Taraxacum platycarpum H. dahlst.)
식물: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뿌리에서만 돋아나는데 긴 버들잎 모양이고 큰 톱니가 있다. 여름에 꽃대가 나오고 그 끝에 노란 꽃이 핀다.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전초(포공영, 지정): 꽃필 때 뿌리째 캐어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흰민들레(T. coreanum Nakai), 산민들레(T. manshuricum Nakai)등도 함께 쓴다.
성분: 뿌리에 쓴맛물질인 락투스피크린(락투신과 Ρ-옥시메닐초산으로 분해된다), 타락사신, Υ-아미린, 타락세롤 C30 H50 O, 카페산, β-시토스테롤, 스티그마스테롤, Ρ-쿠마르산, 세로틴산, 탄닌질, 콜린이 있다.
작용: 전초는 이담작용이 있다. 또한 위액의 분비를 빠르게 한다. 오줌내기작용도 있어 문맥성 물고임에 치료 효과가 있다.
응용: 간담도질병 치료약, 건위소화약, 밥맛을 돋우는 약으로 특히 회복기 환자들의 영양식사에 널리 쓰인다. 달임약 또는 조후엑스로 쓴다.
동의치료에서 건위약, 오줌내기약, 정혈야긍로 소화불량, 위염, 위아픔, 젖앓이, 변이 굳고 오줌을 누지 못하는 데, 감기, 인후염, 눈병 등 곪는 데 쓴다.
민간에서는 가래약으로 기침과 폐결핵, 오줌내기약으로 신석증, 염증약으로 대장염, 웨궤양 등에 쓴다. 또한 아기 엄마들이 젖이 적을 때 잎을 나물처럼 무쳐서 자주 먹는다. 커피를 대신하여 뿌리를 덖어서 차처럼 달여 마시기도 한다(달임약 10:200).
포공영탕: 민들레 뿌리 8그램, 당귀뿌리 6그램, 마뿌리줄기 4그램, 약방동사니뿌리줄기 3그램, 모란뿌리껍질 3그램으로 200㎖ 되게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아기엄마들이 젖이 적을 때 많이 나오게 하기 위해서 쓴다. 이밖에도 민들레 조후엑스, 민들레뿌리 우림약을 만들어 쓴다.]
민들레의 어린 잎은 입맛을 돋우어 주는 나물로 무치거나 요리에 쓰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깨소금무침, 튀김, 데침, 찜 등으로 조리해 먹으며 프랑스에서는 샐러드의 재료로 쓴다. 특히 봄철에 막 돋아난 민들레의 여린 잎을 잘 씻은 뒤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 간을 약간 하여 먹으면 웬만한 빈혈은 해소할 수 있으며 강력한 정력제의 구실을 하여 스태미너를 보강할 수도 있다.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한 민들레는 통째로 말린 다음 약재로 쓰는데 이것을 포공영, 금장초, 지장이라 하여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하는 약재로 쓰고 있다. 민들레에 들어 있는 리놀산이 정혈작용을 돕기 때문이다.
민들레에 들어 있는 콜린은 간장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막아 주고 담즙 분비를 촉진하여 간경화와 여러 간질환을 막아 주는 작용을 한다. 〈약용식물사전〉에도 ‘민들레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원활하게 하며 소화불량, 변비, 간장병, 황달, 천식, 자궁병, 식중독 등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천금방〉에는 ‘독충에 물렸을 때 민들레를 짓이겨 낸 즙을 바르면 독이 풀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민들레는 강력한 소염 작용과 소종 작용이 있어 각종 화농성 질환과 종양에 치료제로 사용한다. 젖몰살이 있을 때는 민들레만 끓여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고 증상이 심할때는 민들레와 금은화를 30내지 40그램씩 끓여 마시거사 상추씨를 간 다음 민들레를 끓인 물로 복용하면 신기할 정도로 빨리 낫는다. 민들레의 줄기나 땅속 뿌리를 자르면 젖 같은 하얀 즙이 나오는데 이런 모양새처럼 젖이 잘 돌도록 촉진하는 작용도 한다.
성미: 맛은 쓰면서 달고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해독(淸熱解毒), 이습통림(利濕通淋) 해설: ① 열로 인한 종창, 유방염, 인후염이나 신체 내부의 옹종(맹장염, 폐농양, 복막염)에 유효하다. ② 간화(肝火)로 인하여 눈이 충혈되고 붓고 아픈 증상에 국화, 꿀풀을 배합해서 쓰거나 단미로 달여서 환부를 세척한다. ③ 급성간염이나 황달에 유효하며, ④ 열로 인해 소변을 못 보고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에 활용된다.
성분: 타락사스테롤(taraxasterol), 콜린(choline), 이눌린(inulin), 펙틴(pectin) 등과 타락솔(taraxol), 타락세롤(taraxerol), 베타-아미린(β-amyrin)이 확인되었다.
약리: ① 황색포도상구균, 용혈성연쇄상구균, 폐렴쌍구균, 뇌막염쌍구균, 디프테리아균, 이질균 등에 억균작용이 있다. ② 림프 세포의 모세포를 증강시키므로 신체의 면역 기능을 강화시킨다. ③ 담즙 분비 작용 및 간 기능 보호 작용과 이뇨 작용이 나타난다.
임상보고: ① 소화불량과 습관성 변비에 유효하였고, ② 급성유선염에 화농이 안 되었을 때 신통력이 있다. ③ 급성 요도염에 소염, 이뇨 작용이 있고, ④ 급성편도선염에 매일 120~180그램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였으며, ⑤ 급성인후염에는 달인 물을 목 안에 분무하였다. ⑥ 급성 황달형간염에 일정한 효력을 나타내고, ⑦ 각막이 혼탁하여 물체를 잘 못 보는 증상에도 쓰인다. ⑧ 화상에는 생것을 짓찧어 붙이며, ⑨ 볼거리염에도 생것을 짓찧어 달걀, 설탕을 가미해서 환부에 붙였다. ⑩ 피부에 생긴 사마귀에도 생것을 붙이자 효력이 있었다.]
민들레에 관해서 <A 01 3/22 28>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정말 놀라운 잡초-민들레
민들레는 “골프장 관리자들과 잔디를 꼼꼼히 관리하는 집주인들로부터 공적(公敵) 제1호”이자 “절대로 없앨 수 없는 잡초”라는 지탄을 받고 있다고, 멕시코 시티의 「뉴스」지는 알려 준다. 하지만 민들레는 “세계에서 가장 건강에 좋은 식물 중 하나”이며 우리의 건강과 식생활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 A와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된 민들레는 브로콜리나 시금치보다도 영양가가 더 많다. 민들레에는 버릴 것이 없다. 어린 잎사귀는 샐러드나 시금치가 들어가는 거의 모든 요리에 나물처럼 사용할 수 있다. 건조시켜 볶은 뿌리는 커피 같은 음료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꽃은 와인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유사 이래로 민들레는 간을 튼튼하고 깨끗하게 해 주는 강장제로, 피를 맑게 해 주고 생성시켜 주는 약제로, 그리고 순한 이뇨제로 사용되어 왔다. 그 신문에서는 민들레가 “중국 의학의 6대 약초 중 하나”라고 알려 준다. 또한 잔디밭이 있는 사람이나 목초지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민들레를 거저 구할 수 있다."
민들레는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신경성 구토, 소화불량, 식욕부진, 설사, 변비 등에 약으로 쓴다. 익히지 않고 생즙을 내서 마시거나 가루를 빻아 먹어도 좋고, 끓인 다음 즙을 마셔도 된다.
민들레는 전세계에 약 400종, 우리나라에는 민들레, 흰민들레, 횐노랑민들레, 좀민들레, 산민들레, 서양민들레가 있다. 유럽 원산의 서양 민들레의 특징 중 하나는 꽃이 피었을때 노란꽃 바로 아래의 총포 조각이 토종은 위로 뻗쳐 있지만, 서양민들레는 총포 받침 조각이 뒤로 말리면서 젖혀지는 것이 특별히 다른 점이다.
전세계적으로 나는 모든 민들레는 식용이 되며 독이 없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거나 약간 차며 독이 없다. 간경, 비경, 위경, 신경에 들어간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이뇨하고 울결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고, 급성 유선염, 림프절염, 나력, 청독창종, 급성 결막염, 감기 발열, 머리를 검게함, 급성 편도선염, 급성 기관지염, 위염, 간염, 담낭염,요로 감염 등을 치료한다.
건조하여 하루 8~16그램, 신선한 것은 20~6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로 내어 먹는다. 또한 신선한 것은 즙을 내어 먹기도 한다. 외용시는 짓찧어 붙인다. 민간에서는 가래약으로 기침과 폐결핵, 이뇨, 신석증, 대장염, 위궤양 등에 사용한다. 아기 엄마들이 젖이 적을 때 잎을 나물처럼 무쳐서 자주 먹기도 한다. 특히 밥맛을 돋우는 약으로 병후 회복기 환자들의 영양식사에 널리 이용한다.
민들레의 어린 잎사귀는‘샐러드’로 사용할 수 있다. 그것은‘비타민 A’의 함량에 있어서는 어떤 다른 보통‘샐러드’재료들을 능가하며,‘칼슘’, 인, 철, '소듐' 및 ‘칼륨’도 풍부하다. 꽃은 때때로 술의 재료로 사용된다. 뿌리도 썰어서 ‘샐러드’에 사용하거나, 말려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커피’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채취는 봄부터 여름사이 꽃피기 전이나 꽃 핀 직후에 뿌리까지 뽑아서 흙을 깨끗이 털어 버리고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1, 만성위염 민들레 20그램, 막걸리 한숟가락을 함께 두 번 달여서 그 탕액을 혼합하여 아침, 점식, 저녁 식후에 복용한다.(중약대사전)
2,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민들레 뿌리를 가루로 만들어서 하루에 3번, 한 번에 5푼씩 식후에 복용한다.(중약대사전)
3, 선천성 혈관종 신선한 민들레 잎, 줄기의 흰 즙을 짜서 혈관종 표면에 하루에 5~10회 바른다.(중약대사전)
4, 급성 유옹(乳癰) 깨끗하게 씻어서 짓찧어 부순 민들레, 인동덩굴을 함께 달인 짙은 액에 술을 조금 넣어 복용한 후 자고 나면 효과가 있다.(본초연의보유)
5, 만성간염, 지방간 등의 간질환 민들레를 뿌리까지 캐서 그늘에서 말린 것 30-40그램에 물 1되(1.8리터)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황달이나 간경화증 환자가 치유된 보기가 더러 있다.
6, 변비, 만성장염 4-5월에 민들레 뿌리를 캐서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한번에 10-15그램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같은 양의 꿀과 섞어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더운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7, 천식, 기침 민들레를 생즙을 내어 한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마신다.
8, 산모의 젖이 잘 안 나올 때 민들레 뿌리를 물로 진하게 달여서 마시거나 생잎을 나물처럼 무쳐 자주 먹는다.
9, 신경통 민들레의 꽃, 잎, 줄기, 뿌리를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10, 배뇨통, 소변불통 민들레의 생즙을 내어 먹거나 물로 달여서 마신다.
11, 흰머리, 뼈와 근육강화 민들레를 오랫동안 상복한다.(본초강목)
12, 독충에 물렸거나 뱀에 물린 상처 민들레를 생즙을 내서 바른다.(본초강목습유)
13, 산후에 젖을 먹이지 않아 유즙이 축적되어 생긴 부스럼 민들레 생것을 짓찧어 붙인다. 하루에 3~4차례 갈아 붙인다.(매사집험방)
14, 급성 결막염 민들레, 금은화 등을 취하여 각각 따로 달여서 두 가지 점안액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2~3 방울씩 하루에 3~4차례 점안한다. (전전선편, 오관)
15, 담낭염 민들레 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남경지구상용중초약)
16, 만성위염, 위궤양 민들레 뿌리와 오이풀 뿌리 각각 같은 양을 갈아서 가루내어 한 번에 8그램씩 하루 3번 생강탕으로 복용한다.(남경지구상용중초약)
17, 급성 유선염 부인의 급성 유선염에는 민들레의 뿌리 줄기를 가루내어 바셀린에 섞어 고약을 만들거나 신선한 포기 전체를 짓찧어서 환부에 바른다.(당본초) 또한 유선염에 민들레 생것 40그램을 짓찧어서 낸 즙에 25퍼센트 알코올 20밀리리터를 넣고 하루 1~2번에 갈라 먹고 그 찌꺼기를 붙인다. 염증이 심한 때일수록 교과가 크다. 2~3일 동안 이렇게 치료하면 열이 내리고 염증이 가라앉으며 아픔이 멎는다. 또한 민들레 5그램, 금은화 10그램을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갈라 먹는다.(북한동의처방대전 제 4권 2311-2312면)
18, 중이염 신선한 민들레를 짓찧어 짜낸 즙을 귀 속에 떨궈 넣는다.
19, 화상 신선한 민들레를 짓찧어 짜낸 즙을 환부에 바른다.
20, 유행성 이하선염 민들레 20~30그램을 짓찧어서 달걀 흰자위 한 개를 넣고 섞은 후 설탕을 적당히 넣어 함께 짓찧어 풀처럼 만들어서 환부에 바른다.
21, 위무력, 소화불량, 만성 위염, 위장통 갈아서 곱게 가루낸 민들레 40그램, 곱게 가루낸 귤껍질 20그램, 사인(축사씨) 12그램을 만들어 함께 갈아서 한 번에 2~3푼씩 하루 여러번 식후에 끓인 물로 복용한다.(현대실용중약)
22, 민들레 뿌리 커피 민들레 뿌리를 채취하여 잘 게 썰어서 살짝 볶아서 물 2리터에 뿌리 20그램을 넣어 차처럼 달여 마신다.
23, 급성 임파절염, 귀밑선염, 젖앓이, 화농성 염증 포공영고: 민들레 200그램을 깨끗이 싯어 짓찧은 데다 보드랍게 간 석웅황 10그램, 용뇌 0.2그램을 고루 섞어 고약을 만들어 거충약으로 쓴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다. 민들레에는 부은 것을 가라앉히는데 독을 빼는 석웅황과 부은 것을 내리며 아픔을 멈추는 용뇌가 배합되어 이 작용이 더 세진다.(북한동의처방대전 제 4권 2300면)
24, 몸푼 뒤 젖멍울이 지고 열이 나면서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 포공영탕1: 민들레 7.5그램, 마 3.8그램, 모란껍질 2.8그램, 당귀 5.6그램, 향부자 2.8그램을 물에 달여 아침, 저녁 식전에 하루 2첩을 먹는다. 기혈과 혈맥을 고르게 하여 젖을 잘 나오게 하며 당귀, 향부자, 마는 기와 혈을 보하고 고르게 하며 모란껍질은 열을 내리고 경맥을 통하게 하며, 민들레는 열내림작용, 해독작용, 염증을 없애는 작용과 젖을 잘 나오게 한다.(북한동의처방대전 제 3권 1607면)
25, 민들레술(포공영주) 꽃과 뿌리 모두 술로 담글 수 있다. 민들레꽃은 3~5월경 꽃이 만개하기 이전이 좋고, 뿌리는 잎이 있는채 또는 언제든지 채취하여 생으로 또는 건조이든 관계없이 30도 이상되는 소주나 배갈에 담근다. 설탕은 3분의 2정도로 넣고 후에 숙성된 다음 더 넣어서 마셔도 좋다. 담근지 20일 후면 마실 수 있으나 한달 이상 우러나온 것이 더 좋다. 반주로 마시거나 칵테일로도 좋다. 민들레는 예로부터 건위, 정장, 이뇨, 해열, 천식, 거담등의 효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부작용은 거의 없으며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먹을 수 있다. 토종 민들레가 더 좋다고 하지만 외래종도 한국에 들어온지 수년이 흘렀다면 한국 기후에 맞게 변화되어 토종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토종이냐 외래종을 따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민들레를 캘때 농약에 중독되지 않아야 하고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길가에서는 절대로 캐서는 안된다.
토종 민들레라 하더라도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가에서 채취한 것은 자동차 배기 가스에서 흘러나온 납성분을 50배 이상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납은 중금속으로서 우리 몸에 축적되었을때 로마 황제 가문이 납그릇을 사용하다가 대가 끊긴것처럼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주위가 오염되지 않은 시골의 깨끗하고 한적한 청정지역에서 캔 민들레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꽃고사리라고도 한다. 풀밭이나 숲 속의 양지바른 곳 또는 골짜기 냇가에서 자란다. 전체에 털이 없고 높이가 15∼40cm이다. 뿌리는 굵고 육질이며 사방으로 퍼지고 1개의 줄기가 나와 곧게 선다. 줄기의 밑 부분에서 영양엽과 포자엽이 각각 1개씩 갈라진다.
영양엽은 긴 자루가 있고 잎몸은 3∼4회 깊게 깃꼴로 갈라져 전체 모양이 삼각형 또는 오각형이며 길이가 5∼10cm, 폭이 5∼20cm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광택이 있고 두터우며 어릴 때는 흰색의 긴 털이 있으나 다 자란 후에는 거의 털이 없다. 밑 부분의 잎조각에는 긴 자루가 있다.
포자엽은 영양엽보다 길고 윗부분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갈라진 가지에 여러 개의 포자낭이 달린다. 포자낭은 좁쌀 모양이고 황색이며 가로로 갈라지고, 포자는 10∼11월에 익는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히말라야 등지에 분포한다.
고사리삼은 고사리삼과 고사리삼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고사리삼과는 전세계에 7속 70~8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3속에 12종이 분포되어 있다.
굵은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1개의 잎이 나와 2개로 갈라져 영양엽과 포자엽으로 된다. 영양엽은 잎자루가 길며 3개로 갈라지고 다시 2~3회 깊게 갈라지며, 포자엽은 영양엽보다 훨씬 길고 윗부분이 잘게 갈라져서 각 가지에 좁쌀 같은 포자낭이 달린다.
고사리삼은 낙엽이 지고 추운겨울에도 산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그 이름을 겨울동, 풀초자를 써서 '동초(冬草)'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사리삼의 포자엽이 줄기에 붙어서 황금색을 발하고 있기 때문에 홀로 서 있는 황금닭이란 뜻의 '독립금계(獨立金鷄)'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사리삼이란 단어에 대해서도 고사리를 닮았으면서도 서 있는 모습이 마치 산삼처럼 생겼다고 하여 '고사리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 전국 숲 속이나 산골짜기에서 잘 자라며 일본, 중국, 대만, 인도 등에 두루 분포되어 있다.
나도고사리삼속에는 좀나도고사리삼(깻줄고사리), 나도고사리삼(줄고사리), 자루나도고사리삼(좀줄나도고사리삼, 나도고사리삼), 다시마고사리삼이 있으며, 제주고사리삼속에는 제주고사리삼이 있고, 고사리삼속에는 산꽃고사리삼(큰고사리삼), 백두산고사리삼, 메고사리삼, 고사리삼(꽃고사리삼), 산고사리삼(메꽃고사리), 늦고사리삼(여름꽃고사리), 긴꽃고사리삼(긴여름꽃고사리)이 자라고 있다.
고사리삼의 다른 이름은 음지궐[陰地蕨: 본초도경(本草圖經)], 일타운[一朶雲 천보본초(天寶本草)], 화궐[花蕨: 식물학대사전(植物學大辭典)], 독립금계[獨立金鷄: 귀주민간방약집(貴州民間方藥集)], 독각호[獨脚蒿, 동초:冬草: 민간상용초약휘편(民間常用草藥彙編)], 낭기세신[郎萁細辛: 귀양민간약초(貴陽民間藥草)], 배사생[背蛇生: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파천운[破天雲, 산혈엽:散血葉: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소춘화[小春花, 사불견:蛇不見, 조죽양지:弔竹良枝, 양지초:良枝草: 민동본초(閩東本草)], 독각금계[獨脚金鷄, 단계이성초:丹桂移星草: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고사리삼 등으로 부른다.
[채취]
겨울이나 봄에 채취한다. 뿌리와 함께 파내어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과 성질]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다.
1, <본초도경>: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차고 독이 없다." 2, <민동본초>: "맛은 싱거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약의 효능과 치료법]
간양(肝陽)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리며 기침을 멎게 한다. 현기증, 두통, 고혈압, 해혈(咳血), 경간(驚癎), 화안(火眼: 급성 결막염), 목예(目翳: 각막혼탁), 창양종독(瘡瘍腫毒)을 치료한다.
1, <본초도경>: "종독(腫毒), 풍열(風熱)을 치료한다." 2, <천보본초>: "방광을 이롭게 하며 현기증, 두통을 치료한다." 3, <귀주민간방약집>: "기침을 누그려 뜨리고 열을 내리며 풍을 제거 하고 유행성 감기, 토혈을 치료한다." 4, <민간상용초약휘편>: "간화(肝火)를 내리게 하고 시력을 아주 좋게 하며 예막(翳膜)을 치료한다." 5, <사천중약지>: "신휴(腎虧 즉 신허:腎虛), 폐병 토혈, 목중운예(目中雲翳), 월하병(月瘕病)을 치료하며 외용으로 창독에 바른다."
[사용방법]
하루 7.5~15g(신선한 것은 19~3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에는 찧어서 바른다.
고사리삼과 두메고사리삼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고사리삼(Botrychium ternatum Swartz.)
식물: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에서 길이 30~60cm 되는 잎이 곧추 돋아난다. 잎은 아랫부분에서 2개, 즉 영양잎과 홀씨잎으로 갈라진다. 영양잎은 깃곂잎이다. 홀씨잎은 곧추서고 가지를 친다. 겨울철에 새잎과 포자이삭이 돋아나고 여름에 시든다. 여름철에 포자이삭이 달리고 겨울철에 잎이 시드는 것을 늦고사리삼(여름고사리삼, B.virginianum Swartz.)이라고 한다.
각지의 깊은 산 나무 밑의 습한 건땅에서 자란다. 늦고사리삼은 중부와 남부에서 자란다.
전초(음지궐): 봄에 베어서 그늘에 말린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종독, 풍열, 림프결핵, 각막궤양, 몸이 쇠약하여 기침이 날 때 쓴다. 6~15g을 달여 먹는다.
민간에서는 이슬증에도 쓴다고 한다.
두메고사리삼(Botrychium lunaria(L.) Swartz.)
식물: 높이 10~15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풀색이고 곧추서며 한 개의 잎이 붙는다. 잎은 깃 모양으로 갈라졌고 쪽잎은 부채 모양이다.
포태산, 관모봉 등 높은 산의 덜불에서 자란다.
응용: 다른 나라 민간에서는 전초를 피멎이작용, 수렴작용이 있다고 하여 자궁출혈, 적리에 달여 먹는다. 또한 상처와 고름집, 골절, 절상 등에 바르면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한다고 한다.
고사리삼속에 속하는 식물들은 많은 나라에서 상처와 뱀에 물린 데 그리고 적리에 쓰고 있다.]
고사리삼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열이 나면서 기침을 하는데 고사리삼 7.5g~19g을 백라포(白蘿葡), 빙당(氷糖)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만약 백라포가 없으면 빙당만을 넣고 달여서 복용해도 된다. [귀양민간약초(貴陽民間藥草)]
2, 몸이 허약하여 기침이 나는데 고사리삼 7.5g~19g을 살코기와 함께 쪄서 복용한다. [귀양민간약초(貴陽民間藥草)]
4, 폐열해혈(肺熱咳血) 신선한 고사리삼, 신선한 봉미초(鳳尾草) 각 37.5g을 물로 달여서 빙당(氷糖)에 개어서 복용한다. [복건중초약(福建中草藥)]
5, 남자, 부인의 토혈후 격상허혈(膈狀虛血) 고사리삼, 자하거(紫河車: 잘 게 썬 것), 관중(貫衆: 털과 흙을 제거한 것), 감초(甘草: 구워서 부순 것) 각 19g을 거칠게 찧어 체로 쳐서 매회 11g을 물 한컵으로 7할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식후에 따뜻하게 해서 복용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6, 양간풍(羊癎風) 고사리삼 11~19g을 물로 달여서 차 대신 항상 마신다. [복건중초약(福建中草藥)]
7, 경풍 고사리삼 11g을 물로 달여 아침, 저녁에 나누어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8, 창독풍독(瘡毒風毒) 고사리삼 7.5~11g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강서, 초약수책(江西, 草藥手冊)]
9, 목중운무(目中雲霧) 고사리삼을 닭의 간과 함께 쪄서 복용한다.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11, 소아의 상기도 감염, 인두염, 편도선염, 이하선염, 아래턱 림프절염 등[임상보고] 고사리삼으로 만든 제제(製劑), 소아희(小兒喜)를 매일 1회, 1호 1~2ml를 근육 주사하여 소아의 상기도 감염, 인두염, 편도선염, 이하선염, 아래턱 림프절염 등을 치료하면 소염, 해열 작용이 있다. 대다수의 환자는 1~4일에 열이 내리지만 소수의 환자가 주사 후에 토하고 원기가 없어지는 등의 반응이 나타났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12, 심한 고혈압 고사리삼을 건조하여 말린 것 6~15g을 물 2리터를 붓고 진하게 물로 달여서 하루 3번 맥주잔으로 반잔 정도 마신다. 200이 넘는 고혈압 환자가 복용하자 혈압이 내려가고 열도 내렸으며 정신도 맑아지고 호흡도 거칠지 않고 정상으로 되었다고 한다.
두충(Eucommia ulmoides Oliv.)은 두충과의 갈잎큰키나무이다. 높이는 20미터까지 자라고 잎은 길이가 5~16cm이고 어긋나며 타원형으로 끝이 뽀족하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잎을 찢으면 많은 가는 실을 볼 수 있다. 어린잎은 앞면에 보드라운 털이 성글게 나 있고 잎의 뒷면에 털이 조금 빽빽하게 있으나 오래된 잎은 앞면이 반들반들하고 뒷면은 잎맥 부위에 털이 성글게 나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1~2cm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흑회색이며 작은가지는 반들반들하고 황갈색이거나 조금 연한 황갈색이며 조각 모양이 고겡이가 있다. 오래되지 않은 나무의 껍질은 매끈하면서 회색 무늬가 얼룩지기도 하나 오래묵으면 흑갈색으로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껍질, 가지, 잎에 모두 콜로이드가 들어 있다. 두충나무는 숫나무는 꽃이 피고 암나무는 씨가 달리는데 암, 수나무가 함께 있어야 결실을 맺는다고 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화피는 없으며, 수꽃은 꽃자루에 수술 4~10개가 있고, 암꽃은 햇가지 밑에서 짧은 꽃자루에 달리고 암술머리는 2갈래이고, 열매는 납작한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고, 자르면 고무 같은 점액질의 실이 나온다. 열매는 시과로서 난형의 긴 타원형이고 평평하며 끝이 오목하고 그 안에 씨 한 개가 들어 있다. 개화기는 4~5월이고, 결실기는 9~10월이다.
두충은 중국이 원산지로서 중국 산지(양자강 중류 및 남부 각 성 분포)의 숲 속 또는 물이 흐르는 큰 계곡에 야생으로 자라고 있다. 중국에서도 야생이 수요에 못미쳐 재배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대부분 야산이나 빈터 및 묵밭에 전국적으로 재배를 하고 있다. 중국약학대사전에 의하면 두충나무의 종류가 20여종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두충나무 이름의 유래는 옛날에 성이 두(杜)씨이고 이름이 중(仲)이라는 사람이 이 나무의 껍질과 잎을 차로 달여 먹고 도(道)를 통했다고 해서 그 사람의 성과 이름을 따서 나무의 이름을 두중(杜仲)이라고 붙였다고 전해진다.
두충의 다른 이름은 두중(杜仲: 사선:思仙: 신농본초경), 목면(木綿, 사중:思仲: 명의별록), 면(檰: 본초도경), 석사선(石思仙: 본초연의보유), 사연피(絲連皮, 사란수피:絲欄樹皮: 중약지), 차사피(扯絲皮: 호남약물지), 사면피(絲棉皮: 소의, 중초약수책), 면화(棉花, 면:檰, 옥사피:玉絲皮, 난은사:亂銀絲, 귀선목:鬼仙木: 화한약고), 들중나무, 면수피 등으로 부른다.
두충의 채취는 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국부의 껍질을 벗기는 방법을 쓴다. 4월 상순부터 6월 중순 사이에 수령이 15~20년 되는 나무를 골라서 약재의 규격에 따라 껍질을 벗기어 거친 껍질을 깍아내고 햇볕에 말린다. 통풍이 잘 되는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두충의 어린잎도 면아(檰芽)라고 하여 약용한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두충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두충나무과(Eucommiaceae)
이과의 식물은 잎지는 큰키나무이고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암수딴그루이며 꽃갓은 없고 수꽃에 10개의 수꽃술이 있다. 열매에는 한 개의 씨가 있다. 씨에 눈젖이 많다. 잎이나 나무껍질에 구타페르카가 많아 꺽으면 실처럼 늘어난다.
두충나무(Eucommia ulmoides Oliver)
두충나무 껍질은 고혈압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에 치료 효과가 좋은 약재일 뿐만 아니라 나무는 벌레도 먹지 않아 질이 좋으므로 가구재로 중요하게 쓰인다.
다른이름: 들중나무, 두중, 사중, 사선목, 목면, 면수피, 사면피
식물: 잎지는 큰키나무이다. 식물 전체에 고무질이 있어 껍질과 잎을 끊으면 명주실 같은 줄이 생긴다. 잎은 타원형 또는 긴 달걀 모양이고 톱니가 있다. 암꽃과 수꽃이 봄철에 따로 핀다.
약으로 쓰기 위하여 심고 있다. 의약품 원료로는 겨울에 온실에서 꺾꽂이하여 모를 키운 후 봄에 밭에 옮겨 심어 가을까지 자라면 잎과 가지를 전부 베어 쓰는 것이 생산성이 높다. 그러나 중부와 남부에서는 밖에서 겨울을 난다.
두충나무가 나지 않는 나라에서는 화살나무과에 속하는 화살나무(Euonymus alatus Siebold: 민간에서 햇잎, 횟잎이라 하여 어린잎을 물에 데쳐 나물로 먹는다)를 동약 두충으로 쓴다. 화살나무의 뿌리 껍질에도 고무질이 들어 있으므로 꺽으면 흰 실이 많이 생긴다. 이 식물의 뿌리와 잎, 줄기 특히 열매에서는 디기톡시게닌을 게닌으로 하는 강심 배당체를 분리하였다.
화살나무의 뿌리껍질을 두충나무 대용으로 쓸 수 있는지는 앞으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본다.
나무껍질(두충): 봄부터 여름 사이에 코르크층을 깍아버리고 나무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다.
성분: 잎에는 클로로겐산 C16 H18 O9(2~3%, 녹는점 205℃), 카페산, 아루쿠빈(리난틴 또는 아우쿠보시드) C15 H22 09(녹는점 182~183℃[α]D15-162°, 알코올과 물에 풀리고 에테르, 아세톤, 벤젠이 풀리지 않는다), 고무질이 있다. 배당체로는 로가닌 C17 H26 O10(녹는점 222~223℃, 물, 알코올, 에테르, 클로로포름에 풀린다)이 있다.
또한 헤르파기드아세타트 C26 H32 O12, 에우콤미올 C9 H16 O4, 아유고시드, 레프토시드, 플라보노이드, 알칼로이드, 유기산, 수지, 비타민 C등이 있다.
나무껍질, 가지, 잎, 뿌리에는 고무질이 있다. 이 고무질은 탄력고무(카우추크)가 아니고 구타페르카(C5 H8)n 인데 분자량은 1.4~1.8x105이다. 고무질의 함량은 두꺼운 껍질에 15~20%, 얇은 껍질에 11%, 묵은 가지에 18%, 어린가지(4월 초에 채취)에 5%이다. 이밖에 껍질에는 유기산, 클로로겐산과 비타민 C, 적은 양의 알칼로이드, 7%의 수지가 있다. 또한 2%의 쓴맛물질이 있다. 고무질은 어린잎(4월 초에 채취)에 4~6%, 신선한 잎에 2%, 열매에 12% 있다.
작용: 나무껍질과 잎의 달임약, 알코올 추출액을 집토끼에게 먹이면 뚜렷한 혈압내림작용이 있다. 아트로핀을 주사한 다음에는 약을 먹여도 혈압에는 변화가 없다. 중추신경 계통에 대해서는 적은 양에서 흥분시키고 많은 양에서 억제한다. 이 약은 연수의 핏줄운동 중추신경과 미주신경을 억제시켜 혈압을 내리게 한다.
집토끼의 떼낸 장의 긴장도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높이지만 농도를 높이면 장관이 차츰 이완되며 진폭이 작아지고 운동하지 않는다. 여기에 염화비닐바륨을 넣으면 운동이 시작된다.
이 약의 장관에 대한 작용도 아트로핀과 엇선다. 떼낸 자궁은 운동을 강화시키고 진폭을 늘리며 다음 일과성인 강직성 정지를 일으킨다. 이러한 작용도 아트로핀의 전처리에 의하여 엇서게 된다. 또한 심장 수축을 세게 한다.
토끼와 개에게서 법제한 것, 추출용매에 따르는 혈압 내림 효과를 비교 검토하면 초한 것은 초하지 않은 것보다, 물로 달인 것은 알코올로 우린 것보다 혈압내림작용이 세다.
응용: 동의치료에서는 껍질을 강장, 강정, 진정, 아픔멎이약으로 신허, 허리아픔, 유정 등에 쇠무릎뿌리, 겨우살이와 같이 쓰며, 임신부의 허리아픔과 태동불안에 속단뿌리, 대추와 같이 쓴다.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정기를 보한다고 한다.
고혈압(1~3기)에도 쓴다. 꿀풀, 속서근풀뿌리와 같이 쓰면 좋다.
민간에서도 두충나무껍질을 약한 불로 가루내어 산후 혈압이 높을 때 한번에 5그램씩 하루 2~3번 더운물에 타서 먹는다.
두충나무껍질 달임약(10~20:200):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고혈압(1~3기), 동맥경화증, 신경아픔, 근염, 허리아픔에 쓴다.
두충팅크: 두충나무껍질 45g(70% 알코올 냉침), 두충나무잎 133그램, 알코올 적당량, 전량 1,000그램, 고혈압에 한번에 3~6ml씩 하루 3번 먹는다.
구타페르카를 갈라내어 전기절연재, 이 썩은 데 봉입제로 쓰기도 하지만 합성수지가 생산되면서 적게 쓴다. 껍질을 클로로포름으로 우려내어 정제하면 구타페으카가 얻어진다. 클로로포름에 풀리는 부분은 껍질에 약 6% 들어 있다.
참고: 두충나무잎도 혈압내림작용이 있으므로 쓰는 양만 정확히 정한다면 껍질에 못지 않은 약재가 될 수 있다.
두충나무껍질과 익모초 각각 24kg, 속서근풀뿌리와 꿀풀 각각 14,4kg, 구등 4.5g을 물로 우려서 졸인 것에 녹말을 넣고 싸락(15kg)으로 하여 알약(0.3g) 5만 개를 만든다. 한번에 5알씩 하루 3번 고혈압 치료약으로 먹는다.]
두충나무에 대해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두충(杜沖)
두충과의 갈일큰키나무 두충(Eucommia ulmoides Oliver)의 나무껍질이다. 두중(杜仲)이라고도 한다.
성미: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보간신(補肝腎), 강근골(强筋骨), 안태(安胎)
해설: ① 간장과 신장의 기능 부족으로 나타나는 요통과 무릎이 시리고 연약해지는 증상 등에 근육의 탄력을 강화시키면서 골질(骨質)형성을 촉진시킨다. ② 간신의 기능을 강화시켜 몸이 차서 나타나는 양위(陽萎), 하복부냉감,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등에 사용하고 방광의 수축력을 높인다. ③ 간신이 허약해서 일어나는 임신 중의 태동불안, 자궁 출혈 또는 유산을 방지하는 데 유효하다.
성분: gutta-percha 6~10%, 탄닌, 플라보노이드 화합물 및 소량의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다.
약리: ① 약물 달인 물은 혈관 평활근에 직접적인 확장 작용을 일으켜 혈압을 내리며, ② 항노화 작용이 있고, ③ 혈청콜레스테롤치를 강하시키는데, 두충의 잎은 관상 동맥의 혈류량을 증가시킨다. ④ 동물의 부신피질 호르몬을 증강시키며 항염증 작용을 보이고, ⑤ 진정, 진통 작용, ⑥ 신체 면역 기능을 조절하여 세포 면역의 억제와 증강 작용을 보인다. ⑦ 출혈 시간을 단축시키고 이뇨 작용도 나타낸다. ⑧ 항알레르기 작용, ⑨ 자궁 수축 작용이 있고, ⑩ 황색포도상구균, 용혈성연쇄상구균, 이질균, 대장균, 녹농균, 폐렴균, 디프테리아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임상보고: ① 혈압 강하 작용이 있어서 고혈압에 유효하다. ② 원발성좌골신경통에 치유 반응을 보였고, ③풍습성 관절염, ④ 골다공증에 효력을 나타냈으며, ⑤ 성장촉진에 탁월한 반응을 보였다.
기타: 잎에도 두충과 유사한 혈압 강하 작용이 있으며, 요통, 디스크, 관절염, 하지근육경련 등에 유효하다.]
두충의 법제 방법은 아래와 같다.
거친 껍질을 깍아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가 스며들어 눅룩하였을 때 네모나게 자르거나 실처럼 길게 썰어서 햇볕에 말린다. 먼저 소금 적당량을 끓인 물에 넣어 녹인다. 그런다음 소금을 녹인 물에 네모나게 썰은 두충이나 실처럼 길게 썰은 두충을 넣고 소금물과 함께 충분히 휘저어 스며들게 한 다음 솥에 넣고 약한 불에 약간 얼룩얼룩하게 눌을 정도로 볶아 꺼내어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두충 50kg에 식염 1.5kg을 쓴다). 두충은 볶으면 Gutta-pereha가 파괴되므로 유효 성분이 잘 나오게 된다.
1, <뇌공포구론>: "두충을 쓸 때에는 반드시 거친 껍질을 없애고 크림, 꿀을 발라 구워 쓴다. 500그램을 포제할 경우 크림 1킬로그램, 꿀 1.5킬로그램을 섞어서 쓴다."
2, <본초술구원>: "두충은 술로 볶고 실처럼 길게 썰어 쓴다."
[독성실험]
두충은 독성이 아주 낮다. 달인 제제 15~25g/kg을 토끼의 위에 주입하면 가벼운 억제 작용이 있을 뿐 중독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쥐에게 15~25g/kg을 연속 5일간 먹여도 죽지 않았다. guinea-pig는 10~15g/kg을 복강 주사한 후 3~5일내에 반수가 죽었다. 아급성 시험에서 두중 달인 제제는 rat, guinea-pig, rabbit 및 개의 신장 조직에 대하여 경한 수종 변성을 일으키고 심장, 간장, 비장조직에 대해서는 병변을 일으키지 않았다.
두충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요통 ① "두충 500그램, 오미자 반되, 두 가지 약을 잘게 썰어서 14제로 나누어 밤마다 한 제를 물 1되에 담가서 아침 5시까지 두었다가 3분의 1쯤 졸아들게 달여서 걸러낸 즙에 양의 콩팥 3~4개를 썰어 넣고 다시 너더댓 번 펄펄 끓여 죽처럼 만들어서 빈속에 먹는다. 소금, 크림을 넣어도 좋다." [협중방(篋中方)]
② "천목향 3.7그램, 팔각회향 11.1그램, 두충(볶아 실 같은 것을 제거한 것)11.1그램을 물 1잔과 술 반잔으로 달여서 먹는다. 찌꺼기는 다시 달여서 복용한다." [활인심통, 사선산]
2, 허리가 갑자기 참기 어려울 정도로 몹시 아픈 증세 두충 74그램(거친 껍질을 벗겨내고 노르스름하게 구워 썰은 것), 단삼 74그램, 궁궁이 55.5그램, 계심 37그램, 세신 1.11그램, 상술한 약을 거칠게 찧어 체로 쳐서 가루를 낸다. 매 복용시 14.8그램에 물 1잔(보통 잔)을 붓고 5분으로 졸아들게 달여서 찌꺼기를 제거하고 다시 술 0.74그램을 넣고 3~4번 펄펄 끓여서 매 식전에 따뜻하게 데워서 복용한다. [태평성혜방, 두중산]
3, 중풍으로 근맥이 경련이 나고 허리와 무릎에 맥이 없는 경우 두충(거친 껍질을 없애고 불에 구워 썰은 것) 55.5그램, 궁궁이 37그램, 부자(터질 정도로 구워 껍질과 밑씨를 제거한 것) 18.5그램, 상술한 3가지 약을 마두(麻豆)만하게 썰어서, 매 복용시 18.5그램에 물 2잔과 대추만한 크기의 생강 한 개를 으깨어 넣고 한잔이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빈속에 따뜻할 때 먹는다. 반시간 지나서 다시 한번 먹고 땀을 낸다. 바람을 맞지 말아야 한다. [성제총록, 두중음]
4, 소변여력(小便餘瀝), 음하습양(陰下濕癢) 천두충(식염, 술에 담궈 볶은 것) 148그램, 소회향(식염, 술에 담궈 볶은 것) 74그램, 차전자(볶은 것) 55.5그램, 산수유육(볶은 것) 111그램을 가루내어, 정제한 꿀에 반죽하여 벽오동 열매만한 크기의 환을 만든다. 아침마다 18.5그램을 끓인 맹물로 복용한다. [본초휘언]
5, 임신부의 포태(胞胎) 불안 두충을 양의 많고 적음을 막론하고 잘게 썰어서 기와 위에 놓고 약한 불에 말려 곱게 가루낸다. 삶은 대추살에 반죽하여 탄알 만한 크기의 호환(糊丸: 풀에 반죽하여 환을 만드는 것)으로 만든다. 한 번에 한알씩 흐물흐물하게 씹어 찹쌀죽으로 넘긴다. [성제총록, 두중환]
6, 습관성 유산 혹은 3~4개월에 유산하는 경우 두달 전에 찹쌀을 달인 물에 담갔다가 볶아 실 같은 것을 제거한 두충 296그램, 속단(續斷) 74그램(술에 담갔다가 약한 불에 쬐어 말려 가루낸 것), 산약(山藥) 185~222그램을 가루내어 벽오동 열매만한 크기의 호환(糊丸: 풀에 반죽하여 환을 만드는 것)을 만든다. 한 번에 50알을 빈속에 미음으로 먹는다. [간편단방]
7, 고혈압 ① "두충, 꿀풀 각 18.5그램, 홍우슬(紅牛膝: Cyathula capitata의 뿌리) 11,1그램, 수근채(水芹菜: 미나리) 111그램, 어추관(魚鰍串: 국화과 식물인 마란(馬蘭: Kalimeris indica Sch. Bip)의 전초) 37그램을 물로 약한 불에 천천히 달여서 하루에 세 번 먹는다." [귀주초약]
② "두충, 황금, 꿀풀 각 18.5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합서중초약]
8, 고혈압병의 임상보고 10%의 두충 팅크를 한번에 30방울씩 1일 3회 복용한다. 119례를 치료하고 1~23개월간 관찰한 결과 치료 효과가 만족할 만한 것이 51례(42,8%)였다. 평균적으로 9.1개월간 치료하여 증상이 조금 나아진 것이 15례(12,6%), 효과가 없는 것이 53례(44.6%)였다. 나쁜 반응은 없었다. 또 5% 두충 팅크를 1회 5ml씩 1일 3회 복용하게 하여 124례를 치료한 결과 조기 고혈압병에 대한 치료 효과가 비교적 좋았고 치료한지 한달 보름내에 4례가 혈압이 정상으로 되었다. 중증 고혈압에 대해서는 그의 진전을 억제하지 못하였다. 두충은 자각 증상을 개선시키는 면에서 다른 약보다 낫다고 보고되고 있다.
일찍이 두충, reserpine, reserpine과 hydrazine의 합제를 사용한 3군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면 두충 군 유효율이 90%, 95% 이었다. 그러나 자각 증상이 경감된 것은 두충이 제일 좋았는데 두충 군은 82,5%, 다른 두 군은 각기 65.1%와 61.3% 이었다. 실험에서 볶은 두충의 혈압 강하 작용이 신선한 두충보다 강하고 알코올 침액이 물로 달인 액보다 혈압 강하 작용이 적다는 것이 밝혀졌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9, 소아마비 후유증 두충 55.5그램, 저각(豬脚: 돼지다리) 1개에 물 적당량을 넣고 약한 불에 4시간 가량 달여서 취한 약즙을 1일 2회에 나누어 복용한다. 약 찌꺼기는 이튿날에 다시 돼지다리 1개를 넣고 마찬가지로 달여서 먹는다. 하루 건너 한 제씩 모두 10제를 먹는다. 병력이 2년 가량 되는 어린이를 치료하였는데 일찍이 각종 한의, 양의 및 신의료법을 써 보았으나 효과가 없어서 위의 약을 복용함과 동시에 근육 안마 및 기능 훈련을 하여 일주일만에 근력이 나아지기 시작하고 혼자서 30미터쯤 걸을 수 있었다. 2주일 후에는 혼자서 200미터를 걷고 보행이 비교적 안정되어졌고 3주일이 되니 혼자서 600미터를 걸을 수 있엇고 걸음걸이가 안전하였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0, 기미, 죽은깨, 검버섯 두충은 피부를 깨끗하게 해준다. 동물실험 결과, 히아론산이 혈중 콜레스테롤과 유리지방산을 현저히 감소시키는데, 이 성분 중 저분자량은 화장품의 재료로 쓰여 오던 신비의 물질이다. 따라서 피부가 한결 깨끗해지고 기미나 주근깨가 없어지며, 노인들의 검버섯도 벗겨진다. [생활한방 3권 128면]
11, 발에서 머리까지 허물 다 벗어 "그러니까 자기 처제가 류머치스 라든가, 여하튼 무슨 병인데 이 당두중 잎 4근(2,400그램)을 사다 먹고 완치 직전에 있는데, 내일 모래면 또 사러 온댔어요. 그 말을 듣고 즉시 우리집더러 그거나 한번 사다 달여 먹자고 해서 사왔어요. 사러 갔더니 마른 것이 없어서 풋것을 4근 사다가 에라! 눈 딱감고 한번 먹어나 보자 하고 먹었더니 낫더라 이말입니다. 정말 이상하잖아요. 90%는 나은 것 같으니 말입니다. 어디까지나 나 자신의 판단입니다만, 점점 몸이 부드러워져요. 지금까지 먹은 양은 1달에 마른 것으로 환산 2근씩(1,200그램), 3달에 6~7근 정도 먹었어요. 3일 전에는 다시 2근을 더 사다 놓고 달여 먹는 중입니다.
이렇게 해서 술을 먹기 시작한지도 벌써 보름이 넘었어요. 추석전부터 술을 먹기 했으니까요. 처음에는 술을 어떻게 먹었느냐하면 종전에 그렇게 먹던 술이라 술이 하도 먹고 싶곤 해서 인삼주 담그듯 소주에다 그 당두중 잎을 담가뒀다가 먹어도 괜찮치 않을까 하고 궁리해 봤어요. 결국 그렇게 술을 담구어 먹어봤더니 소주에서 잡맛도 싹 가시고 술맛도 일품이 됐어요. 색깔도 깜푸르고..., 뭐같다고 할까. 꼭 '조니워커' 흡사해요. 그길로 지금까지 계속 폭음을 하다시피하고 있어요. 처음에 약간 먹어와도 이상 없으니까, 야! 이것봐라. 하면서 친구들하고 어울려서 그 다음날엔 더 먹게 되고, 또 그다음날엔 또 더 먹게되곤 해서 이젠 거의 매일 저녁 폭음을 하고 있어요.
부작용이란 말씀을 들으니 생각나는데, 자, 이것 보세요. 머리 끝에서부터 발끝까지 허물이 다 벗었어요. 보세요. 무좀도 아닌데 이렇게 허물이 다 벗어졌잖아요. 당두중이 저의 체질에는 아주 기가 막히게 잘 맞는 모양이에요. 처음에는 귀 뒤에서 우연히 허물이 벗겨지길래 '이상하다.'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온 머리가 전부 허물을 홀랑 벗잖아요. 그 뒤에는 또 발도 그렇게 허물을 벗고..." [신비의 약나무 당두중, 83-84면, 체험담 중에서]
두충의 어린잎에 대해서 중국의 <중약대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면아(檰芽: 본초도경)
[기원] 두충나무과의 식물. 두충나무(Eucommia ulmoides Oliv)의 갓 돋아난 여린 잎이다.
[성분] 잎에는 gutta percha 약 3%, 알칼로이드 0.028%, glycoside 0.072%, pectin 7.3%, 지방 2.2%, resin 1,48%, 유기산 1,49%, ketose 3.6%(가수 분해 전), 5.2%(가수 분해 후), aldose 0.95, 비타민 C 48mg% 및 caffeic acid, chlorogenic acid, 탄닌이 들어 있다. glycoside 중에는 aucubin이 들어 있고, resin 중에는 phytosterol이 들어 있으며, 유기산 중에는 malic acid, tartaric acid, fumaric acid 등이 들어 있다.
두충에 대해서 <신농본초경소>에서는 "두충은 <신농본초경>에 의하면 요척통(腰脊痛)을 다스리고 정기를 늘리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발바닥이 시큰시큰 쑤시고 아파 땅을 디디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하였다. 대개 허리는 신장의 부(腑)이기에 경에서 이르기를, 흔들지 못하면 신장이 곧 지치게 된다. 또 신장은 정을 저장하고 뼈를 주재하며, 간은 피를 저장하고 근육을 주재한다. 2경이 허하면 허리와 등이 아프고 정기가 부족하게 된다. <오장약욕보사>에서 말하기를 신장이 고조(苦燥)하면 속히 매운 것을 먹어 이것을 촉촉하게 하여야 하고 간이 고급(苦急)하면 속히 단 것을 먹어 완화시켜야 한다. 두충은 맵고 단맛이 모두 충족하여 바로 간신의 고(苦)를 풀 수 있으며 그 부족한 것을 보할 수 있다. 두충이 뜻을 굳게 한다는 것은 신장이 지(志)를 저장하고 있고 두충이 익신(益腎)하기 때문이다. 음하양습(陰下痒濕), 소변여력(小便餘瀝)을 낫게 함은 신장이 습열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익신보간(益腎補肝)하면 정혈(精血)이 저절로 충족해진다. 보중(補中)을 주관한다는 것은 간신(肝腎)이 모두 아래에 있어 장(臟) 중의 음(陰)이니 충족하면 중(中)도 보하여 지는 것이다."
두충은 <신농본초경>에서 상약(上藥) 즉 상품(上品)으로 등록되어 있다. 두충은 맛은 달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간, 신경에 작용한다. 간신을 보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태아를 안정시킨다. 허리와 등이 시큰시큰 쑤시고 아픈 병증, 근육이 찢어지고 뼈가 부러진 것을 서로 아물어 붙게 하는 능력, 발과 무릎이 약한 것, 소변잔뇨감, 음하습양(陰下濕癢), 태루욕타(胎漏欲墮), 고혈압을 치료한다.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불로장생한다.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술에 담궈 먹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주의사항으로 음(陰)이 허하고 화(火)가 왕성한 자는 신중하게 써야 한다. 두충은 열이 많은 체질 보다는 몸이 냉한 체질인 소음인에게 추천할 만한 약재료이다.
1, <신농본초경집주>: "사피(蛇皮), 원삼(元參)과 상오한다."
2, <본초경소>: "신장이 허하고 화(火)가 왕성한 자는 쓰지 말아야 한다. 쓸 때에는 황백(黃柏), 지모(知母)와 같이 쓴다."
3, <득배본초>: "내열(內熱), 정혈조(精血燥)한 자는 쓰지 말아야 한다."
김홍덕씨가 쓴 <신비의 약나무 당두중>에서는 두충의 종류 및 재배법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중국에서 들여온 두충나무 중에 원두충과 당두중이 있는데, 당두충의 씨앗은 거의 3각형을 이루면서 원두충 씨앗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당히 큰데 비해, 원두충의 씨앗은 대부분 타원형을 이루면서 당두중의 씨앗에 비해 상당히 작았고, 꽃피는 시기는 당두중보다 원두충이 며칠 빨리 피었다가 빨리 진다고 한다. 그리고 당두중의 잎이 더 크고, 원두충 잎은 빨리 지는데, 당두중 잎은 늦게 진다. 당두중은 껍질이 더 두껍고 중국의 남쪽산이며, 원두충은 껍질이 얇고 중국의 북쪽산이다.
파종: 수원의 경우 3월 25일 경에 파종 하는데 발아촉진을 위해 노천매장을 해야 한다. 상토는 고등소채의 '포트'재배에 준하면 무난하다.
재배관리: ① 특히 상토는 잘썩은 퇴비를 사용하되 금비의 사용은 금물이며 추비는 7월 15일 이후에 복합 비료를 전면 살포한다.
② 정식한 뒤에도 완전 착근이된 7월 15일 이후에 복합 비료를 묘목 30cm 둘레에 약간 뿌려주는 식으로 가볍게 시비하고 그 이듬 해부터 정상적으로 시비한다. 비료는 역시 퇴비에 치중한다.
병충해관리: ① 당두중은 비교적 병충해가 없는 편이나 묘상초기부터 토양 해충에 각별히 관심을 쏟아야 한다. 굼벵이와 거세미의 피해가 크므로 토양 살충제의 사용을 잊어서는 안된다.
② 묘상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정식한 후에도 배수가 좋지 못하면 뿌리가 썩는 현상이 일어나 생육에 지장이 있다. 따라서 배수관리에 철저하면 토양해충 이외의 병충해는 거의 없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수확: 당두중은 잎도 수확하는 것이기 때문에 파종 첫해부터 잎을 수확, 수익을 올린다.
① 묘상에서의 이파리 수확은 10월 15일께부터 묘상생육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완숙엽부터 차례로 수확, 건조실에서 건조시킨다.
② 정식본포에서도 완숙엽 순서대로 수확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나, 자연 낙엽 단계에 이르면 약효가 거의 없다는 점에 착안 나무생장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조절하면서 완숙엽 채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미숙엽의 경우도 효과가 덜하니까?
건조: ① 그늘에서 말릴 경우 자칫하면 썩히기 쉬우므로 주로 햇볕에서 말린다.
② 건조실은 비닐로 비바람과 저녁의 이슬만 피할 수 있도록 간이 건조실로 훌륭하다.
③ 건조한 뒤의 보관은 습기만 차지 않게 주의하고 건조할 때의 주의사항은 비바람과 이슬을 맞히지 말 것이며 특히 습기에 주의해야 한다. 비가 오는 날이면 건조실 안에 한여름이라도 연탄을 몇장 피워두면 습기는 무난하게 해결할 수 있다.]
두충의 항암작용에 대해서 <한국항암본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두충(杜沖, 두중:杜仲: Cortex Eucommiae)
[기원] 두충의 수피 [과명] 두충과 Eucommiaceae [식물명] 두충 [학명] Eucommia ulmoides Oiv [중명] 두충(杜仲: du zhong) [영명] Eucommia [일명] 도치유우(トチユウ)
높이 20미터에 이르는 낙엽 교목으로서 가지는 황갈색이며 편상(片狀)의 수(髓)가 있다. 수피 잎의 단면에서 탄력이 있는 고무실을 볼 수 있다. 잎은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길이 7~15cm, 폭 3.5~6.5cm 이며 가장 자리에 거치가 있다. 자웅이주이며 4~5월에 개화한다. 화피는 없으며 숫꽃에 6~10개의 암술이 있고, 암꽃에 1개의 암술이 있다. 시과는 장타원형으로서 편평하며 1개의 종자가 있다.
생육지와 분포 중국 양자강 중유 및 남붕서 생장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재배하고 있다.
채집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15~20년생의 나무에서 국부 박피법을 실시하여 수피의 재생을 도모한다. 수피는 코르크 층을 벗겨 버리고 말린다.
번식 일반적으로 종자 번식을 실시한다. 10~20년생의 모수에서 채종하는 것이 좋다. 춘파 또는 추파로 하며 우선 종자를 20도 씨의 온수에 3일을 침종하되 물을 날마다 새것으로 바꾸며 종자 팽창하기를 기다려 파종한다.
이외에도 삽목 또는 가지 휘여묻기로서도 묘목을 번식할 수 있다.
성분 줄기 수피에 Gutta-percha가 6~10%있으며 뿌리껍질에는 10~12%가 들어 있다. 이는 에탄올에는 잘 용해되나 물에는 용해되지 않는 경질 고무이다. 이외에 lupeol, Gulcoside, Alkalid, Pectin, 지유, 수지, 유기산, Ketose, Vitamin C, Altose, Chlorogen산이 들어 있다.
일반약리 1, 수피의 추출물은 동물에 대하여 지구적인 강압작용이 있었다. 2, 두충의 각종 제제는 마취한 개에 이뇨작용이 있었다. 3, 두충 달임액은 시험관내에 배양한 결핵균에 대하여 억제작용이 있었다. 4, 콜레스테롤(Cholesterol)의 흡수를 억제하며 대제의 두충 달임액은 정상적인 개에 대하여 진정, 최면 작용이 있었다.
항암약리 두충 고무 성분의 하나인 lupeol은 walier 암육류(癌肉瘤)-256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었다.
성미 맛은 쓰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작용 간, 신에 작용한다.
약효 간과 신장을 보호(보간신:補肝腎)하고 뼈와 근골을 강하게(강근골:强筋骨) 하며 태아를 편하게(안태:安胎) 한다.
두충나무의 목심은 옛날에 '나막신'을 만드는 중요한 재료로 쓰여졌으며, 나무의 목심은 특히 다리가 아픈데 좋다고 한다. 중국의 <본초도경>에서는 "두중을 강남에서는 면(檰)이라 부르며 여린 잎은 식용으로 하는데 이를 면아(檰芽)라 한다. 꽃과 열매는 씁쓸하고 떫으며 이 또한 약용으로 쓴다. 나무로는 나막신을 만들어 신는데 발에 이롭다."라고 기록한다.
두충나무의 어린잎은 차를 끓여 먹거나 나물로 해먹어도 당뇨병, 풍독, 각기병, 중병을 앓고 난뒤 몸이 허약해서 식은땀을 줄줄 흘리는 데, 늑막염, 간경화, 간장염, 기관지천식, 신장염, 전신마비, 척수디스크, 신경성 골수염, 결핵성 골수염, 담석증, 신석증, 간질, 변비, 독극물 중독, 두통, 고혈압, 저혈압, 빈혈, 중풍, 생리불순, 위궤양, 부부생활이 과도해서 허리가 아픈데, 오랜 체증과 위장병, 풍, 냉증, 대하증, 치질로 하혈하는 데에 좋으며, 물로 달여 먹어도 동일한 효험이 있다.
마늘은 유황 약오리와 마찬가지로 보양 효과가 빼어나게 높은 영양 식품인 동시에 항균 작용과 항암 작용, 소염 작용이 뛰어난 약초이다. 얼마 전에 세계 각 나라의 영양 학자들이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 모여 학술회의를 열었을 때 온 세상 사람들한테 권장하는 10대 영양 식품을 선정하여 공표한 일이 있었다. 세계 모든 나라에서 먹는 갖가지 영양 식품의 영양가를 조사하여 이를 모두 취합하여 영양가가 많은 순서대로 뽑은 것이다. 이때 영양가가 많기로 열 손가락 안에 뽑힌 것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마늘, 꿀, 들깨가 있었습니다. 이중에서 마늘은 세계 사람들이 먹는 자연 식품 가운데서 영양이 많기로 세 번째로 꼽혔다. 마늘은 암을 비롯한 체력 소모가 심한 질병 환자들의 체력을 돋우는 데 단연 효과가 뛰어납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드는 위대한 건축물입니다. 피라미드는 수만 명의 노예들의 힘으로 지어졌는데 이 혹독한 노동을 하는 노예들이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늘과 파, 무를 먹였다고 한다. 지금도 피라미드 벽에는 노예들한테 마늘, 파, 무를 먹였다는 상형 문자가 남아 있습니다. 인류가 제일 먼저 먹기 시작한 식물 가운데 하나이기도 할 것이다. 마늘은 모든 식품 가운데서 항암 작용이 가장 높은 식품이기도 하다. 중국의 상민의(常敏毅)가 펴낸 <항암본초>에는 마늘 추출액이 생쥐의 복수암, 유선암, 간암, 자궁암 등의 암세포를 억제하는 비율이 70~90퍼센트나 된다고 적혀있다. 또 폐암에 마늘에서 짜낸 즙을 10~30밀리리터씩 하루 두 번씩 복용하여 효과를 보았고, 백혈병에는 혀 밑의 정맥을 잘라 그곳을 마늘로 문지르면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일본의 한 연구기관에서는 마늘을 익혀서 냄새를 없앤 다음 즙을 짜서 암, 지방간 등을 치료하여 상당한 효과를 보았다고 했다. 또 살아있는 암세포를 마늘에서 짜낸 즙에 담갔다가 흰 생쥐에게 주입하였더니 그 흰 생쥐 가운데서 암에 걸린 것은 한 마리도 없었다고 보고했다. 구소련에서도 두 의사가 마늘로 입술암의 전암 단계인 흰 얼룩점을 치료하였는데 194명중 184명을 완치하여 그 유효율이 95퍼센트가 되었다고 한다. 미국의 암학자 위스베그도 마늘 추출액을 암 환자한테 먹였더니 암세포의 발육이 억제되고 생존 기능이 늘어났다고 하였다. 마늘의 약효는 매우 범위가 넓어서 여러 다양한 질병과 증상에 두루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마늘의 약효에 대해서 중국 명나라때의 본초학자 이시진이 쓴 <본초강목>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마늘은 기를 내리고 곡식을 삭이며 고기를 소화하며 옹종과 익창을 낫게 한다. 짜낸 즙을 먹으면 토혈(吐血)하면서 심장 부위가 아픈 것이 낫고, 달인 즙을 마시면 머리와 목이 뻣뻣하고 허리와 등이 휘는 병을 다스리며 붕어와 함께 알약을 지어먹으면 각기를 다스린다. 달팽이 가루와 함께 알약을 지어 쓰면 주종을 다스리고 황단(黃丹)과 함께 쓰면 학질과 설사를 고치며 항문 속에 넣으면 변통이 부드러워진다.” <동의보가>에는 마늘의 약성에 대해 이렇게 적혀있다.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맵다. 옹종을 낫게 하고 풍습을 없애며 장기를 낫게 한다. 몸이 찬 증상과 풍을 쫒고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를 따뜻하게 한다. 또 곽란을 그치게 하고 온역과 학질을 고치며 뱀과 벌레에 물린 것을 치료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도 마늘의 약성을 꽤 상세하게 적고있다. “마늘은 감기를 예방하는 데 좋고 항암제로도 쓴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듯하다. 비경, 위경에 작용한다. 기를 잘 돌게 하고 비위를 따뜻하게 하며 풍한을 없앤다. 또 온역을 예방하고 벌레를 죽이며 독을 풀고 부스럼을 낫게 한다. 억균 작용, 유행성 감기 바이러스 억제 작용, 건위 작용, 혈압 낮춤 작용, 동맥경화 예방 작용, 항암 작용, 면역 부활 작용, 이뇨 작용, 자궁 수축 작용 등이 실험 결과 밝혀졌다. 스코르디닌 성분이 세포를 되살리고 항암 작용을 한다. 급성 및 만성 대장염, 급성 및 만성 세균성 적리, 아메바성 적리, 저산성 위염, 고혈압, 동맥경화증, 백일기침, 유행성 감기, 피부 화농성 염증, 트리코모나스성 질염 등에 쓴다. 유행성 감기 예방에도 쓴다. 하루 10~20그램을 날것으로 먹거나 짓찧어 먹기도 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에는 짓찧어 붙이거나 좌약을 만들어 쓴다. 달인 물로 관장하기도 한다.” 마늘을 약으로 쓸 때는 반드시 6쪽이 나는 재래종 밭마늘을 써야 한다. 마늘의 품종은 재래종과 수입종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재래종 마늘이 품질이나 맛이 훨씬 낫다. 1970년대부터 원예 시험장에서 외국 마늘을 가져다가 좋은 품종을 골라내는 일을 하고 있는데, 외국종 마늘을 우리 땅에서 키우면 해가 지날수록 알뿌리가 작아진다고 한다. 요즈음 세계에서 마늘이 제일 많이 나는 나라인 스페인에서 들여온 스페인종 마늘이 알이 굵고 쪽이 많아 수확이 많이 나므로 널리 심고 있는데 이것은 재래종에 견주어 맛과 품질이 한결 낮고 약성도 모자란다. 외래종 마늘은 매운 맛은 재래종 마늘보다 더 강하지만 당분이 훨씬 적게 들어 있어서 단맛이나 감칠맛이 나지 않는다. 재래종 마늘에는 단양종, 의성종, 서산종, 남해종, 삼척종 등이 있는데 따뜻한 남쪽에서 나는 난지형 마늘과 중부 내륙지방에서 나는 한지형 마늘로 나눌 수 있다. 대개 난지형 마늘보다는 중부 내륙지방에서 나는 한지형 마늘이 잘 썩지 않으므로 오래 두고 먹기에 좋다. 단양, 삼척, 강화의 마늘이 알이 굵고 품질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마늘은 밭에서 키운 것이라야 약성이 높고 오래 두어도 잘 상하지 않는다. 논에서 키운 것은 쉬 썩으므로 약으로 쓸 때는 꼭 밭 마늘을 써야 한다. 논에는 농약을 많이 치기 때문에 논 마늘은 농약 성분이 더 많이 들어 있을 수도 있다. 밭마늘 중에서도 황토밭에서 키운 것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 마늘을 구입할 때 뿌리에 황토가 묻어 있는 것을 고르면 황토에서 자란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마늘을 약에 넣을 때 굵은 것 한 접, 그리고 자잘한 것 한 접, 이렇게 굵은 것과 자잘한 것을 반씩 넣는다. 굵은 마늘은 강한 보양 작용을 하고 자잘한 마늘은 보음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마늘은 백합과 파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파속은 전세계에 약 30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백두부추, 양파(둥글파, 옥파), 노랑부추, 파, 산달래(달래), 달래(애기달래), 참산부추, 산파, 조선마늘(쪽마늘, 종마늘, 되얏마늘, 쉰쪽마늘), 마늘(호마늘, 육지마늘, 대마늘, 왕마늘, 호대선), 두메부추, 고산달래, 한라부추, 흰한라부추, 산부추, 부추, 산마늘(명이나물)등이 자라고 있다.
마늘은 히브리어로 '슈밈'(복수형)이라고 부른다. 영어로는 'garlic'이라고 하는데, 비늘줄기가 있는 다년생 식물(Allium sativum)로, 비늘줄기는 냄새가 강하고 맛이 자극적이며, 무려 20개나 되는 작은 비늘줄기 즉 소린경(小鱗莖)으로 되어 있는 종류도 있\다. 마늘의 꽃대는 아주 작은 비늘눈과 중성화가 피며, 때때로 높이 0.3미터 이상 자라기도 한다. 증거에 따르면, 마늘은 고대 이집트에서 널리 재배되었다. 광야에서 섞인 무리와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집트에서 먹었었던 마늘을 먹고 싶어 하였다.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는 어떤 피라미드의 노동자들에게 공급된 식품 가운데 하나로 마늘을 언급한 비문에 대해 말한다. 지금도 마늘은 지중해 지방의 주민들 사이에서 널리 쓰인다. 「미슈나」(네다림 3:10) 가운데서,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가리켜 마늘을 먹는 사람들이라고 불렀다. 마늘은 소화 촉진제, 항생제, 진경제와 같은 약으로도 쓰였다.
키는 60cm가량이며 강한 냄새와 매운맛이 나고 마늘쪽은 5~6개가 한 켜로 늘어서며 길이 4~5cm이며 너비는 2cm 가량이다. 연한 갈색의 껍질 같은 잎에 싸여 있다. 잎은 꽃줄기에서 3~4장이 어긋나고 긴 피침형이여 밑은 통 모양의 엽초로 되며 줄기를 감싸고 있다. 꽃은 연한 자주색에서 담홍자색이며 잎 속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큰 산형화서로 달린다. 총포는 길고 부리 모양이다. 꽃 사이에 무성아가 달린다. 화피는 6장이고 타원상 피침형이며 외화피가 더 크다. 수술은 6개이고 수술대 밑에 2개의 돌기가 있고 화피보다 짧다. 열매는 삭과 이다. 개화기는 7월이고 결실기는 9월이다. 우리나라 전국 농가에서 작물로 재배한다.
마늘의 잎을 청산(靑蒜), 꽃줄기를 산경(蒜梗), 비늘 줄기를 대산(大蒜)이라고 하여 모두 약용한다.
마늘의 다른 이름은 대산(大蒜: 신농본초경집주), 호산(胡蒜: 최표, 고금주), 호(葫: 명의별록), 독산(獨蒜: 보제방), 독두산(獨頭蒜: 보결부후방)등으로 부른다.
마늘의 채취는 보통 5월에 잎이 시든 때 파서 햇볕에 말린다. 마늘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또한 신선한 것은 맛이 맵고 성질이 덥다. 찐 것은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다. 비경, 위경, 폐경에 작용한다. 행체기(行滯氣)하고 난비위(暖脾胃)하며 소징적(消癥積)하고 해독하며 기생충을 죽이는 효능이 있다. 음식적체(飮食積滯), 완복냉통(脘腹冷痛), 수종창만(水腫脹滿), 설사, 이질, 학질, 백일해, 옹저종독(癰疽腫毒), 백독선창(白禿癬瘡), 뱀이나 벌레에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하루 6~11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생식할 수 있고 불에 구워 먹을 수도 있으며 진흙처럼 짓찧어 환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바르거나 좌약으로 만들어 쓸 수 있으며, 혹은 얇게 썰고 불에 구워 뜸질할 수도 있다.
주의사항으로 음허화왕(陰虛火旺)한 자 및 눈병, 구치(口齒), 후(喉), 설(舌)의 모든 질병과 유행병을 앓고 난 후에 이것을 먹으면 안 된다.
1, <신농본초경소>: "폐위(肺胃)에 열이 있는 자, 간신(肝腎)에 화(火)가 있는 자, 기허혈약(氣虛血弱)한 사람은 입술에 바르면 안 된다." 2, <본경봉원>: "각기, 풍병(風病) 및 유행병을 앓고 난 후에 먹으면 안 된다." 3, <수식거음식보>: "음허내열(陰虛內熱), 산전 산후, 사두(痧痘), 유행병, 창학혈증(瘡瘧血症), 눈병, 구치후설(口齒喉舌)의 모든 질병에는 이것을 쓰면 안된다." 4, <식품비방>: "마늘과 꿀은 함께 먹으면 안된다."
마늘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대산(大蒜) //마늘, 호(葫)// [약용식품]
마늘은 감기를 예방하는 데도 좋고 항암제로도 쓰인다. 파과에 속하는 마늘(Allium sativum L.)의 비늘 줄기이다. 각지에서 널리 심는다. 여름에 지상부가 마르때 캐서 말린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비경, 위경에 작용한다. 기를 잘 돌 게 하고 비위(脾胃)를 덥혀주며 풍한(風寒)을 없앤다. 또 온역(溫疫)을 예방하고 살충하며 해독하고 부스럼을 낫게 한다. 억균작용, 유행성감기바이러스에 대한 억제작용, 건위작용, 강압작용(소량에서), 동맥경화예방작용), 항암작용, 면역부활작용, 이뇨작용, 자궁수축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스코르디닌성분이 세포를 되살리고 항암작용을 한다. 급성 및 만성 대장염, 급성 및 만성 세균성이질, 아베바성이질, 저산성위염, 고혈압병, 동맥경화증, 백일해, 유행성감기, 피부화농성염증, 트리코모나스성질염 등에 쓴다. 유행성 감기 예방에도 쓴다. 하루 10~20g을 생것으로 먹거나 물로 달여서 쓴다. 또는 익혀서 먹거나 짓찧어 먹기도 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짛어 붙이거나 좌약을 만들어 쓴다. 달인 물로 관장하기도 한다.]
마늘의 항암작용에 대해서 <A 82 12/15 23>면에서는 이렇한 흥미로운 기사가 실려 있다.
[마늘과 암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는 마늘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대산(大蒜, 마늘)
성질이 따뜻하고[溫](열(熱)하다고도 한다) 맛이 매우며[辛] 독이 있다. 옹종(癰腫)을 헤치고 풍습(風濕)과 장기(장氣)를 없애며 현벽(현癖)을 삭히고 냉과 풍증을 없애며 비를 든든하게 하고 위를 따뜻하게 하며 곽란으로 쥐가 이는 것, 온역(瘟疫), 노학(勞학)을 치료하며 고독과 뱀이나 벌레한테 물린 것을 낫게 한다.
○ 밭에는 다 심을 수 있는데 가을에 심어서 겨울난 것이 좋다. 음력 5월 5일에 캔다. ○ 마늘은 냄새가 나는 채소이다. 요즘은 6쪽 마늘만 보고 마늘이라고 하는데 몹시 냄새가 나서 먹을 수 없다. 오랫동안 먹으면 간과 눈이 상한다. ○ 한 톨[獨顆]로 된 것은 통마늘(獨豆蒜)이라고 하는데 헛것에 들린 것을 낫게 하고 아픈 것을 멎게 한다. 이것은 옹저에 뜸을 뜰 때에 많이 쓴다. ○ 오랫동안 먹으면 청혈작용[淸血]을 하여 머리털을 빨리 희게 한다[본초].]
형태: 다년생 초본이다. 인경(鱗莖)은 소인판(小鱗瓣)이 6∼10개 있고 전부는 막질인편(膜質 鱗片) 안에 싸여 있 다. 잎은 몇 장이 인경(鱗莖)에서 나고 편평하며 선상 피침형(線狀 披針形)으로 길이가 50cm에 이르 며 너비는 2.5cm에 달한다. 화서는 산형화서(傘形花序)로 꽃대의 끝부분에 달리며, 포면(苞片)은 1∼3개이고 엷은 녹색(綠色)이며, 꽃은 백색(白色)으로 자색(紫色)을 띠고 있고, 꽃잎은 6장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종자는 흑색(黑色)이다.
분포: 재배한다. 중국의 각지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봄, 여름에 채취하며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걸어서 말리거나 외피(外皮)가 건조될 때까지 불에 쬔다.
성분: 인경(鱗莖)은 알리신(allicin), diallythiosulfonate 등을 함유한다.
마늘은 고대 이집트시대부터 향신료나 강장제로 사용되어 왔다. 이집트와 파라오는 거대한 피라밋을 건설하기 위해 유대인들을 강제 동원하여 일을 시켰는데, 그 때 노예들이 그 힘든일을 이겨낼 수 있었던 에너지 원이 바로 '마늘'이라고 할 정도로 스테미나 보급에 효과가 입증되었다. 마늘은 비타민 B1이 많이 들어 있고 마늘 특유의 냄새의 근원인 황화아릴류 알리신과 결합하여 아릴티아민이 되어 비타민 B1의 흡수를 좋게 하기 때문에 소화기능을 건전하게 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며 또한 황화아릴은 강력한 살균작용이 있어 감기 등 바이러스에도 효력을 발휘한다.
일본에서 펴낸 <야채도감>에서는 마늘의 영양성분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마늘의 비늘 줄기, 잎, 꽃줄기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심한 이질과 설사 껍질 벗긴 마늘 두쪽을 쪄서 2등분한 뒤 헝겊으로 잘 싸서 두 발바닥 가운데 붙인다. 발바닥 가운데에는 두꺼운 천으로 미리 감아야 마늘 즙이 스며들어 상처 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식품비방]
2, 풍치, 충치 마늘 한 쪽을 불에 뜨겁게 데워 아픈 이빨로 물고 있으면 된다. [식품비방]
3, 비출혈(鼻出血: 코피) 다른 약을 써도 효력이 없을 때 마늘 껍질을 그대로 찧어서 천에 싼다. 왼쪽 코피면 오른쪽 발바닥 가운데 붙이고, 오른쪽 코피면 왼쪽 발바닥 가운데 붙인다. 방법은 심한 이질과 설사의 경우와 같다. [식품비방]
4, 산후에 풍기 경련, 어리러워서 말을 못 할 때 마늘 30쪽에 물 3되를 타서 삶아 1되 정도 될 때까지 고은 후 이것을 마시면 된다. [식품비방]
5, 부인들의 음부가 붓고 가려우며 아플 때 마늘 삶은 물을 따끈히 데워서 자주 씻으면 된다. [식품비방]
6, 남녀 소변이 자주 흘러 나올 때 매일 아침과 저녁 공복시 마늘 7쪽을 습지(濕紙)로 잘 싸서 잿불에 구은 다음 따뜻한 물로 복용하면 된다. [식품비방]
7, 갑자기 명치가 아프거나 위가 냉통(冷痛)할 때 마늘 한 쪽을 즙을 내서 생강즙으로 약간 풀어 마시면 된다. [식품비방]
8, 만성 대장 하혈(慢性大腸下血) 매일 아침 저녁 공복시 마늘 한 통을 껍질을 벗겨 습지(濕紙)에 잘 싸서 잿불에 구은 다음 일황연말(日黃連末: 일본산 황련 가루) 1돈쭝(3.75g) 가량을 넣어 잘 갈아 가지고 밥풀로 두 차례 복용하면 된다. [식품비방]
9, 위복냉통(胃腹冷痛) 끓는 물에 껍질 벗긴 마늘 3쪽을 찧어 넣고 약간의 식초 도는 술을 타서 마시면 된다. [식품비방]
10, 눈썹이 갑자기 움직이고 눈을 뜨지 못할 때 그리고 대화는 못 하지만 식사를 할 수 있을 때 껍질 벗긴 마늘 3냥쭝(약 113g)을 즙을 내서 뜨거운 술에 타서 마시면 된다. 술은 소주, 청주, 황주 따위가 좋다. [식품비방]
11, 콧병이 심해 농혈(濃血)이 그치지 않고 호흡이 곤란할 때 껍질 벗긴 마늘 2통을 절구에 찧어 얇은 헝겁에 싸서 양 쪽 발바닥 가운데에 나누어 붙인다. 많이 붙이면 발바닥이 헐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주 붙이면 효력이 있다.
마늘과 꿀은 함께 먹으면 안된다. [식품비방]
12, 동창(凍瘡) 마늘 한 통이나 마늘대를 물에 삶아 자주 씻으면 된다. [식품비방]
13, 치질(痔疾) 마늘대, 마늘잎 또는 마늘 밑을 한 치 길이로 썰어서 잿불에 묻어 태우면서 그 타는 연기에 끄을리면 된다. 잿불의 온도는 높아야 되며 환자가 여기에 앉기가 적당한 온도라야 한다. 사용하는 용기(容器)는 주둥이가 작아야 한다. 이렇게 3~5차례 거듭하면 된다. [식품비방]
14, 창구(瘡口)나 치루(痔漏)가 아물지 않을 때 마늘대를 구워 가루를 만들어 환부 내부나 외부에 바르면 아물거나 없어진다. [식품비방]
15, 찬 바람을 쐬어 두통이 멎지 않을 때 마늘을 찧어 찻숟가락에 가득히 담아서 콧구멍에 댄 다음에 들이마시면 아픔이 멎는다. [식품비방]
16, 냉기 때문에 배가 땅기거나 다리에 쥐가 났을 때 큰 마늘을 썰어서 곧 환부에 대고 마찰한다. 동시에 새 마늘 한 쪽을 씹어 냉수로 마시면 된다. [식품비방]
17, 두 다리가 풍습(風濕) 때문에 뼈마디가 쑤시고 아플 때, 그리고 타박상 부종(打撲傷浮腫)일 때 껍질 벗긴 마늘을 삶아 차 마시듯 수시로 복용하는 외에 찧은 마늘은 발바닥 중앙에 붙이면 풍습 관절염(風濕關節炎)에도 유효하다. [식품비방]
18, 더운날 오래 서 있거나 또는 여행의 피로로 멀미를 하여 쓰러질 때 껍질 벗긴 마늘 3~5쪽을 찧어 냉수로 복용하면 된다. [식품비방]
19, 위냉무력(胃冷無力),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될 때 남자는 암탉, 여자는 수닭을 털을 뽑고 내장 따위를 꺼낸 뒤 깨끗이 씻어 껍질 벗긴 마늘쪽을 속에 가득 채우고 실로 꿰멘 다음 토기(土器)에 담아 고기가 풀어지지 않도록 은근히 불에 오래 고은 다음 여기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 맛을 내고 이것을 아침 점심 저녁 3 차례 고기와 국물을 함께 먹으면 된다.
이것은 사철을 가리지 않으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 좋다. 풍습 신경통(風濕神經痛), 기혈 허약(氣血虛弱), 도한(盜汗) 등 모든 증세에 대단히 유효하다. [식품비방]
20, 게 식중독 큰 마늘을 껍질을 벗겨 삶아 마시면 곧 해독된다. [식품비방]
21, 토혈(吐血), 비혈(鼻血), 대장 하혈(大腸下血), 자궁 하혈(子宮下血) 병원에 갈 시간마저 미쳐 없고 위급 할 때 껍질이 있는 마늘을 그대로 찧어 천으로 잘 싸서 두 발바닥 가운데 붙이면 된다. 완전히 지혈이 안되더라도 병세를 호전시킬 수 있다. [식품비방]
22, 발까락이나 발까락 사이에 생기는 티눈 때문에 아파서 힘들 때 껍질 벗긴 마늘을 찧어 티눈에 바르면 두세 번으로 낫는다. [식품비방]
23, 소변이 막힐 때 이 증세의 원인은 매우 복잡하나 보조 치료를 해 보아도 무방하다. 즉 마늘 1통, 산치자(山梔子) 14개, 소금 1돈쭝(3.75g)을 함께 찧어 천으로 잘 싸서 배꼽에 붙인 뒤 잘 덮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약효를 상실 한다. 마르면 다시 새 것으로 바꾸면서 이 방법을 계속하면 소변을 통하게 된다. [식품비방]
24, 결핵 환자는 담이 많고 해수(咳嗽), 천식(喘息), 호흡 곤란(呼吸困難) 또는 식은땀이 나는 데 이와 같은 증세를 가지 사람은 마늘을 고량주나 소주에 담가 복용하면 된다. 이 술을 오래 마시면 효력이 발생한다.
술에 담그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① 껍질 벗긴 마늘 3근(1.8kg), 고량주 10근(6kg)을 병에 넣은 뒤 밀봉하여 20일간 저장한 다음 매일 3차례 식후마다 마늘 3~4쪽과 술 1잔을 복용하면 된다.
② 껍질 벗긴 마늘 3돈쭝(12g)을 찧어 고량주 5냥쭝(185cc)과 함께 병이나 토기에 넣어 밀봉하여 1~2 개월이 지난 뒤 이것을 하루에 3차례 식후마다 술잔으로 하나씩 복용하면 된다.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은 온수에 타서 마시면 된다.
이 두가지 방법은 비단 폐병, 기관지염 천식 등 각종 해수증을 치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풍(傷風)같은 증세 즉 차게 하여 복통이 나거나 전신 한열동통(全身寒熱疼痛) 따위 증세에도 마늘 술을 데워서 혼복(混服)하면 효력이 있다. 또한 실면(失眠)한 사람에게 복용시켜도 유효하므로 가정 상비약으로 준비함이 좋다. [식품비방]
25, 뱀이나 지네에 물렸을 때 마늘을 찧어 짜서 물을 마시고 찌꺼기는 물린 데 붙이면 된다. 그러나 이것은 임시 구급법이다. [식품비방]
26, 소아 백라창(白癩瘡) 마늘을 썰어서 자주 붙이면 된다. [식품비방]
27, 전신 풍습양증(全身風濕痒症) 그리고 진물에 백약(百藥) 무효할 때 매일 식사 때 마늘 한 통(대개 4~5쪽)을 계속 먹으면 유효하다. 초기 수종병(水腫病) 환자에게도 유효하다. [식품비방]
28, 비염(鼻炎), 축농증(蓄膿症) 마늘을 썰어서 발바닥 중앙에 붙이면 된다. 발바닥에는 천을 대야 피부를 상하지 않는다. [식품비방]
29, 게 중독 마늘과 쌀로 죽을 끓여 먹으면 없어진다. [식품비방]
30, 남녀가 음종(陰腫)으로 가려울 때 마늘을 껍질과 같이 찧어 끓여 가지고 그 물로 씻으면 낫는다. [식품비방]
31, 머리가 가려울 때 마늘을 썰어 그 조각으로 문지르면 낫는다. [식품비방]
32, 악성 변비증(便秘症) 마늘 3통을 껍질을 벗겨 참깨 3냥쭝(약 113g)을 볶아서 찧은 다음 저녁 식사 때 한 번에 다 먹는다. 다음에도 되풀이 한다. 이와 같이 수일간 계속하면 효력이 있다. 그리고 만성 변비증은 석곡(石斛) 1근(600g)을 매일 2냥쭝(37.5g)씩 삶아 그 물을 마시면 효력이 있다. [식품비방]
33, 고혈압 치료 및 예방 매일 세 차례 식사 때 마늘 2~3쪽을 된장에 찍어서 먹으면 된다. 2~3개월 후에는 좋은 효과를 본다. [식품비방]
34, 세균성 이질(細菌性痢疾), 아메바성 대장염 이질 식초(쌀로 만든 것이 좋다)에 마늘을 담가서 1개월이 지난 뒤 매일 식사 전에 3~5쪽씩 세 차례 복용(소아는 반)하면 효과가 있다. [식품비방]
35, 소아 백일해(小兒百日咳) 껍질 벗긴 마늘 1근(600g)을 찧어서 약 3kg이 끓인 물에 담아 10분간 젓는다. 그 후 약 10시간 가량 재웠다가 베 헝겊으로 여과시켜 그 물을 복용하면 된다. 초기 백일해 때에는 3 시간 마다 한번씩 찻숟가락 하나에 약간의 설탕을 타서 복용한다. 이렇게 하여 10일을 지내고 2~3 주 더 계속하면 낫는다. [식품비방]
36, 설사를 오래하고 멎지 않을 때 마늘 한 통을 구워서 매일 식전마다 한 쪽씩 세 차례 복용하면 된다. [식품비방]
37, 유행성 질병이나 독감 또 암증(癌症) 및 아메바성 대장염(大腸炎), 그리고 피부염 매일 3식(食)시 생 마늘 3~5쪽씩 장복하면 질병을 예방해 줄 뿐만 아니라 상술(上述)한 모든 병까지 예방해 준다. 선용(善用)해 주기 바란다. 만약 입의 마늘 냄새를 없이 하려면 김 1~2 매나 대추 또는 곶감 따위를 먹으면 된다. [식품비방]
38, 폐결핵 큰 마늘, 살구씨(杏仁:행인), 감초(甘草) 각각 3돈쭝(약 12g)을 물로 달여 먹으면 된다. 이것을 매일 만들어 하루 3차례 식전마다 복용한다. [식품비방]
39, 아메바성 이질(痢疾) 폐결핵 환자는 매일 3차례 식사시 생 마늘 5~7쪽씩 복용하면 보조 살균의 효험이 있다. [식품비방]
40, 후종통(喉腫痛) 큰 마늘 한 개를 찧어 오른 손 양계혈(陽谿穴)에 바르면 물집이 생기는데 이것을 파괴하여 물을 짜 버리면 곧 낫는다. 만약 낫지 않으면 왼 손에 다시 붙이면 된다. 이 처방은 백후위증(白喉危症)도 치료 한다. (양계혈(陽谿穴)은 침구전문가 및 한의사에게 물어보라) [식품비방]
41, 소아의 백일해 껍질 벗긴 마늘 1근(600g)을 잘 찧어서 6배 정도의 물에 10시간 담구었다가 즙을 낸 뒤 이것을 작은 숟가락으로 하나씩 2시간마다 복용하는데 낫을 때까지 계속한다. 설탕을 약간 넣어 먹어도 좋다.
42, 감기 큰 마늘 3개, 생강 5조각, 큰 파의 흰 부분 한 치의 길이인 것 5개에 후추 약간을 넣고 물 두 사발로 달여 3분의 1이 되면 한 번에 다 복용한다. 하루에 3차례 복용하면 된다. 중환자는 처음 한 번 땀을 내야 한다. [식품비방]
43, 심복냉통(心腹冷痛) 2~3년 동안 식초에 담근 마늘 몇 쪽을 먹는다. [빈호집간방]
44, 어린애가 밤중에 놀라 울음을 그치지 않고 배가 아프며 얼굴이 파래지는 것은 냉증(冷症)인데 이것을 치료하는 방법 마늘 1개(불에 굽고 갈아서 햇볕에 말린 것), 유향(乳香) 1.85g을 짓찧어 겨자씨만한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 번에 7알을 젖으로 먹인다. [세의득효방]
45, 수기종만(水氣腫滿) 마늘, 전라(田螺), 차전자(車前子) 각 같은 양을 바짝 졸여서 고제(膏劑)를 만들어 배꼽에 붙이면 물이 변(便)과 함께 나온다. [패사(稗史)]
46, 복부 팽만 마늘을 자연사한 흑어(흑어)의 뱃속에 넣고 젖은 종이로 싸서 불에 구워 익혀서 먹는다. 후추, 소금, 파, 장을 쓰는 것을 금한다. 많이 먹으면 자연히 낫게 된다. [요가성, 식물본초]
47, 발에 쥐(경련)가 날 때 급히 마늘로 발바닥이 오목하게 들어간 곳을 열이 나게 문지른다. [섭생중묘방]
민간에서는 발한, 해열, 피로회복, 강장, 식중독, 뱀에 물린데, 강정, 호흡기병, 천식, 백일해, 건위, 복통, 하리, 토사 등에 사용한다.
마늘에는 살균작용이 강한 알리신, 게르마늄, 셀레늄, 알리인, 아연, 캡사이신 등이 들어 있는데, 이중 게르마늄은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그 함유량이 알로에의 10배에 달한다고 한다. 면역계 기능을 돕는 셀레늄은 자연에서 얻디 힘든 중요한 미네랄로서 알리인은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남성고환에 50% 정도 집중되어 있는 성(性)미네랄로 불리는 아연은 식물 중에 가장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마늘에 들어있는 '스콜지닌'이라는 성분은 마늘의 냄새와 관계없는 성분인데, 강장효과를 발휘하는 요소로서 그 작용은 강력한 산화환원작용에 의해 체내에 들어온 영양물을 완전히 연소시켜서 에너지로 하는 작용이 있으며 그 결과 체조직을 젊게 되돌리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므로 강장, 피로회복, 식욕증진, 해독 등의 효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늘을 먹으면 피로가 회복되는 것은 '아리티아민'이라는 화합물의 작용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늘은 또한 항암작용이 우수한 식품으로서 미국과 중국이 공동 연구한 조사 자료에 의하면 마늘을 연간 1.5kg이상 섭취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서 위암의 발생률이 반 이하라는 결과가 보고되었다.
마늘 냄새의 주 성분인 '알리신'은 NK세포의 활성을 높이는 작용이 있다고 하는 것과 마늘에 함유되어 있는 유황화합물(디아릴설피드, 아릴, 메틸, 트리설피드 등)에는 발암물질의 독성을 해소하는 해독 효소의 작용을 활성화하거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작용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또 마늘이 상처를 받든지, 가열에 의해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생성되는 자기방어물에 발암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것이 마우스의 실험에 의해서 밝혀져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는 항암성분이 높은 식품으로 피라밋 정점에 최고의 위치를 차지한 것이 '마늘'이었다는 보고가 있다.
마늘은 삼국유사에 나오는 곰과 호랑이가 한 동굴 속에 살면서 환웅께 사람으로 환생하게 해달라고 빌었는데, 환웅은 신령스런 풀인 마늘 20통과 쑥 한 자루를 내리면서 "이것을 먹고 100일 동안 햇볕을 보지 않으면 사람이 된다."고 하였는데, 호랑이는 이를 지키지 못했으나 곰은 그대로 지텨서 21일 만에 웅녀(熊女)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건국신화에 등장하고 있어 마늘을 아주 오래전부터 심고 재배해 왔음을 추측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환웅이 신시(神市)을 건설하고 인간의 여러 일을 다스리는데 마늘과 쑥으로 병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중국의 오래된 사전인 <이아>에서는 "황제가 독초를 먹고 중독되었을 때 마늘을 먹고 풀었으며 짐승고기, 벌레, 물고기 등의 독도 마늘이 해독시킨다."고 기록되어 있다.
마늘이 꽃피기 위해서 길 게 올라오는 쫑을 뽑아서 고추장 또는 된장에 박아서 마늘 장아찌로 먹기도 하며 마늘을 식초에 절였다가 건져서 설탕과 간장을 부어 만든 초마늘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흑마늘'은 생마늘을 특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자연 숙성시킨 것인데, 마늘 본래의 효능은 유지되면서 마늘 특유의 냄세와 맛은 제거되어 냄새와 맛에 예민한 사람들이 큰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또한 흑마늘은 생마늘에 있는 특정 유효 성분이 확대되거나 생마늘에는 없는 유효성분이 생성되는데, 그중 S-아릴시스테인이라는 수용성의 유황아미노산이 생긴다고 하며 이 물질의 생성으로 암과 심장질환의 발병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를 저하시키는 효능이 생마늘에 비해 현저하게 높아진다고 한다.검은 빛을 띤 흑마늘은 입에 넣었을 때 젤리처럼 녹고 맛은 새콤달콜한 것이 특징이며 일반 마늘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주문자가 많아 공급이 달린다고 한다. 그리고 흑마늘 추출액으로 만든 건강 음료수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두충(Eucommia ulmoides Oliv.)은 두충과의 갈잎큰키나무이다. 높이는 20미터까지 자라고 잎은 길이가 5~16cm이고 어긋나며 타원형으로 끝이 뽀족하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잎을 찢으면 많은 가는 실을 볼 수 있다. 어린잎은 앞면에 보드라운 털이 성글게 나 있고 잎의 뒷면에 털이 조금 빽빽하게 있으나 오래된 잎은 앞면이 반들반들하고 뒷면은 잎맥 부위에 털이 성글게 나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1~2cm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흑회색이며 작은가지는 반들반들하고 황갈색이거나 조금 연한 황갈색이며 조각 모양이 고겡이가 있다. 오래되지 않은 나무의 껍질은 매끈하면서 회색 무늬가 얼룩지기도 하나 오래묵으면 흑갈색으로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껍질, 가지, 잎에 모두 콜로이드가 들어 있다. 두충나무는 숫나무는 꽃이 피고 암나무는 씨가 달리는데 암, 수나무가 함께 있어야 결실을 맺는다고 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화피는 없으며, 수꽃은 꽃자루에 수술 4~10개가 있고, 암꽃은 햇가지 밑에서 짧은 꽃자루에 달리고 암술머리는 2갈래이고, 열매는 납작한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고, 자르면 고무 같은 점액질의 실이 나온다. 열매는 시과로서 난형의 긴 타원형이고 평평하며 끝이 오목하고 그 안에 씨 한 개가 들어 있다. 개화기는 4~5월이고, 결실기는 9~10월이다.
두충은 중국이 원산지로서 중국 산지(양자강 중류 및 남부 각 성 분포)의 숲 속 또는 물이 흐르는 큰 계곡에 야생으로 자라고 있다. 중국에서도 야생이 수요에 못미쳐 재배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대부분 야산이나 빈터 및 묵밭에 전국적으로 재배를 하고 있다. 중국약학대사전에 의하면 두충나무의 종류가 20여종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두충나무 이름의 유래는 옛날에 성이 두(杜)씨이고 이름이 중(仲)이라는 사람이 이 나무의 껍질과 잎을 차로 달여 먹고 도(道)를 통했다고 해서 그 사람의 성과 이름을 따서 나무의 이름을 두중(杜仲)이라고 붙였다고 전해진다.
두충의 다른 이름은 두중(杜仲: 사선:思仙: 신농본초경), 목면(木綿, 사중:思仲: 명의별록), 면(檰: 본초도경), 석사선(石思仙: 본초연의보유), 사연피(絲連皮, 사란수피:絲欄樹皮: 중약지), 차사피(扯絲皮: 호남약물지), 사면피(絲棉皮: 소의, 중초약수책), 면화(棉花, 면:檰, 옥사피:玉絲皮, 난은사:亂銀絲, 귀선목:鬼仙木: 화한약고), 들중나무, 면수피 등으로 부른다.
두충의 채취는 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국부의 껍질을 벗기는 방법을 쓴다. 4월 상순부터 6월 중순 사이에 수령이 15~20년 되는 나무를 골라서 약재의 규격에 따라 껍질을 벗기어 거친 껍질을 깍아내고 햇볕에 말린다. 통풍이 잘 되는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두충의 어린잎도 면아(檰芽)라고 하여 약용한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두충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두충나무과(Eucommiaceae)
이과의 식물은 잎지는 큰키나무이고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암수딴그루이며 꽃갓은 없고 수꽃에 10개의 수꽃술이 있다. 열매에는 한 개의 씨가 있다. 씨에 눈젖이 많다. 잎이나 나무껍질에 구타페르카가 많아 꺽으면 실처럼 늘어난다.
두충나무(Eucommia ulmoides Oliver)
두충나무 껍질은 고혈압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에 치료 효과가 좋은 약재일 뿐만 아니라 나무는 벌레도 먹지 않아 질이 좋으므로 가구재로 중요하게 쓰인다.
다른이름: 들중나무, 두중, 사중, 사선목, 목면, 면수피, 사면피
식물: 잎지는 큰키나무이다. 식물 전체에 고무질이 있어 껍질과 잎을 끊으면 명주실 같은 줄이 생긴다. 잎은 타원형 또는 긴 달걀 모양이고 톱니가 있다. 암꽃과 수꽃이 봄철에 따로 핀다.
약으로 쓰기 위하여 심고 있다. 의약품 원료로는 겨울에 온실에서 꺾꽂이하여 모를 키운 후 봄에 밭에 옮겨 심어 가을까지 자라면 잎과 가지를 전부 베어 쓰는 것이 생산성이 높다. 그러나 중부와 남부에서는 밖에서 겨울을 난다.
두충나무가 나지 않는 나라에서는 화살나무과에 속하는 화살나무(Euonymus alatus Siebold: 민간에서 햇잎, 횟잎이라 하여 어린잎을 물에 데쳐 나물로 먹는다)를 동약 두충으로 쓴다. 화살나무의 뿌리 껍질에도 고무질이 들어 있으므로 꺽으면 흰 실이 많이 생긴다. 이 식물의 뿌리와 잎, 줄기 특히 열매에서는 디기톡시게닌을 게닌으로 하는 강심 배당체를 분리하였다.
화살나무의 뿌리껍질을 두충나무 대용으로 쓸 수 있는지는 앞으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본다.
나무껍질(두충): 봄부터 여름 사이에 코르크층을 깍아버리고 나무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다.
성분: 잎에는 클로로겐산 C16 H18 O9(2~3%, 녹는점 205℃), 카페산, 아루쿠빈(리난틴 또는 아우쿠보시드) C15 H22 09(녹는점 182~183℃[α]D15-162°, 알코올과 물에 풀리고 에테르, 아세톤, 벤젠이 풀리지 않는다), 고무질이 있다. 배당체로는 로가닌 C17 H26 O10(녹는점 222~223℃, 물, 알코올, 에테르, 클로로포름에 풀린다)이 있다.
또한 헤르파기드아세타트 C26 H32 O12, 에우콤미올 C9 H16 O4, 아유고시드, 레프토시드, 플라보노이드, 알칼로이드, 유기산, 수지, 비타민 C등이 있다.
나무껍질, 가지, 잎, 뿌리에는 고무질이 있다. 이 고무질은 탄력고무(카우추크)가 아니고 구타페르카(C5 H8)n 인데 분자량은 1.4~1.8x105이다. 고무질의 함량은 두꺼운 껍질에 15~20%, 얇은 껍질에 11%, 묵은 가지에 18%, 어린가지(4월 초에 채취)에 5%이다. 이밖에 껍질에는 유기산, 클로로겐산과 비타민 C, 적은 양의 알칼로이드, 7%의 수지가 있다. 또한 2%의 쓴맛물질이 있다. 고무질은 어린잎(4월 초에 채취)에 4~6%, 신선한 잎에 2%, 열매에 12% 있다.
작용: 나무껍질과 잎의 달임약, 알코올 추출액을 집토끼에게 먹이면 뚜렷한 혈압내림작용이 있다. 아트로핀을 주사한 다음에는 약을 먹여도 혈압에는 변화가 없다. 중추신경 계통에 대해서는 적은 양에서 흥분시키고 많은 양에서 억제한다. 이 약은 연수의 핏줄운동 중추신경과 미주신경을 억제시켜 혈압을 내리게 한다.
집토끼의 떼낸 장의 긴장도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높이지만 농도를 높이면 장관이 차츰 이완되며 진폭이 작아지고 운동하지 않는다. 여기에 염화비닐바륨을 넣으면 운동이 시작된다.
이 약의 장관에 대한 작용도 아트로핀과 엇선다. 떼낸 자궁은 운동을 강화시키고 진폭을 늘리며 다음 일과성인 강직성 정지를 일으킨다. 이러한 작용도 아트로핀의 전처리에 의하여 엇서게 된다. 또한 심장 수축을 세게 한다.
토끼와 개에게서 법제한 것, 추출용매에 따르는 혈압 내림 효과를 비교 검토하면 초한 것은 초하지 않은 것보다, 물로 달인 것은 알코올로 우린 것보다 혈압내림작용이 세다.
응용: 동의치료에서는 껍질을 강장, 강정, 진정, 아픔멎이약으로 신허, 허리아픔, 유정 등에 쇠무릎뿌리, 겨우살이와 같이 쓰며, 임신부의 허리아픔과 태동불안에 속단뿌리, 대추와 같이 쓴다.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정기를 보한다고 한다.
고혈압(1~3기)에도 쓴다. 꿀풀, 속서근풀뿌리와 같이 쓰면 좋다.
민간에서도 두충나무껍질을 약한 불로 가루내어 산후 혈압이 높을 때 한번에 5그램씩 하루 2~3번 더운물에 타서 먹는다.
두충나무껍질 달임약(10~20:200):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고혈압(1~3기), 동맥경화증, 신경아픔, 근염, 허리아픔에 쓴다.
두충팅크: 두충나무껍질 45g(70% 알코올 냉침), 두충나무잎 133그램, 알코올 적당량, 전량 1,000그램, 고혈압에 한번에 3~6ml씩 하루 3번 먹는다.
구타페르카를 갈라내어 전기절연재, 이 썩은 데 봉입제로 쓰기도 하지만 합성수지가 생산되면서 적게 쓴다. 껍질을 클로로포름으로 우려내어 정제하면 구타페으카가 얻어진다. 클로로포름에 풀리는 부분은 껍질에 약 6% 들어 있다.
참고: 두충나무잎도 혈압내림작용이 있으므로 쓰는 양만 정확히 정한다면 껍질에 못지 않은 약재가 될 수 있다.
두충나무껍질과 익모초 각각 24kg, 속서근풀뿌리와 꿀풀 각각 14,4kg, 구등 4.5g을 물로 우려서 졸인 것에 녹말을 넣고 싸락(15kg)으로 하여 알약(0.3g) 5만 개를 만든다. 한번에 5알씩 하루 3번 고혈압 치료약으로 먹는다.]
두충나무에 대해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두충(杜沖)
두충과의 갈일큰키나무 두충(Eucommia ulmoides Oliver)의 나무껍질이다. 두중(杜仲)이라고도 한다.
성미: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보간신(補肝腎), 강근골(强筋骨), 안태(安胎)
해설: ① 간장과 신장의 기능 부족으로 나타나는 요통과 무릎이 시리고 연약해지는 증상 등에 근육의 탄력을 강화시키면서 골질(骨質)형성을 촉진시킨다. ② 간신의 기능을 강화시켜 몸이 차서 나타나는 양위(陽萎), 하복부냉감,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등에 사용하고 방광의 수축력을 높인다. ③ 간신이 허약해서 일어나는 임신 중의 태동불안, 자궁 출혈 또는 유산을 방지하는 데 유효하다.
성분: gutta-percha 6~10%, 탄닌, 플라보노이드 화합물 및 소량의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다.
약리: ① 약물 달인 물은 혈관 평활근에 직접적인 확장 작용을 일으켜 혈압을 내리며, ② 항노화 작용이 있고, ③ 혈청콜레스테롤치를 강하시키는데, 두충의 잎은 관상 동맥의 혈류량을 증가시킨다. ④ 동물의 부신피질 호르몬을 증강시키며 항염증 작용을 보이고, ⑤ 진정, 진통 작용, ⑥ 신체 면역 기능을 조절하여 세포 면역의 억제와 증강 작용을 보인다. ⑦ 출혈 시간을 단축시키고 이뇨 작용도 나타낸다. ⑧ 항알레르기 작용, ⑨ 자궁 수축 작용이 있고, ⑩ 황색포도상구균, 용혈성연쇄상구균, 이질균, 대장균, 녹농균, 폐렴균, 디프테리아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임상보고: ① 혈압 강하 작용이 있어서 고혈압에 유효하다. ② 원발성좌골신경통에 치유 반응을 보였고, ③풍습성 관절염, ④ 골다공증에 효력을 나타냈으며, ⑤ 성장촉진에 탁월한 반응을 보였다.
기타: 잎에도 두충과 유사한 혈압 강하 작용이 있으며, 요통, 디스크, 관절염, 하지근육경련 등에 유효하다.]
두충의 법제 방법은 아래와 같다.
거친 껍질을 깍아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가 스며들어 눅룩하였을 때 네모나게 자르거나 실처럼 길게 썰어서 햇볕에 말린다. 먼저 소금 적당량을 끓인 물에 넣어 녹인다. 그런다음 소금을 녹인 물에 네모나게 썰은 두충이나 실처럼 길게 썰은 두충을 넣고 소금물과 함께 충분히 휘저어 스며들게 한 다음 솥에 넣고 약한 불에 약간 얼룩얼룩하게 눌을 정도로 볶아 꺼내어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두충 50kg에 식염 1.5kg을 쓴다). 두충은 볶으면 Gutta-pereha가 파괴되므로 유효 성분이 잘 나오게 된다.
1, <뇌공포구론>: "두충을 쓸 때에는 반드시 거친 껍질을 없애고 크림, 꿀을 발라 구워 쓴다. 500그램을 포제할 경우 크림 1킬로그램, 꿀 1.5킬로그램을 섞어서 쓴다."
2, <본초술구원>: "두충은 술로 볶고 실처럼 길게 썰어 쓴다."
[독성실험]
두충은 독성이 아주 낮다. 달인 제제 15~25g/kg을 토끼의 위에 주입하면 가벼운 억제 작용이 있을 뿐 중독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쥐에게 15~25g/kg을 연속 5일간 먹여도 죽지 않았다. guinea-pig는 10~15g/kg을 복강 주사한 후 3~5일내에 반수가 죽었다. 아급성 시험에서 두중 달인 제제는 rat, guinea-pig, rabbit 및 개의 신장 조직에 대하여 경한 수종 변성을 일으키고 심장, 간장, 비장조직에 대해서는 병변을 일으키지 않았다.
두충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요통 ① "두충 500그램, 오미자 반되, 두 가지 약을 잘게 썰어서 14제로 나누어 밤마다 한 제를 물 1되에 담가서 아침 5시까지 두었다가 3분의 1쯤 졸아들게 달여서 걸러낸 즙에 양의 콩팥 3~4개를 썰어 넣고 다시 너더댓 번 펄펄 끓여 죽처럼 만들어서 빈속에 먹는다. 소금, 크림을 넣어도 좋다." [협중방(篋中方)]
② "천목향 3.7그램, 팔각회향 11.1그램, 두충(볶아 실 같은 것을 제거한 것)11.1그램을 물 1잔과 술 반잔으로 달여서 먹는다. 찌꺼기는 다시 달여서 복용한다." [활인심통, 사선산]
2, 허리가 갑자기 참기 어려울 정도로 몹시 아픈 증세 두충 74그램(거친 껍질을 벗겨내고 노르스름하게 구워 썰은 것), 단삼 74그램, 궁궁이 55.5그램, 계심 37그램, 세신 1.11그램, 상술한 약을 거칠게 찧어 체로 쳐서 가루를 낸다. 매 복용시 14.8그램에 물 1잔(보통 잔)을 붓고 5분으로 졸아들게 달여서 찌꺼기를 제거하고 다시 술 0.74그램을 넣고 3~4번 펄펄 끓여서 매 식전에 따뜻하게 데워서 복용한다. [태평성혜방, 두중산]
3, 중풍으로 근맥이 경련이 나고 허리와 무릎에 맥이 없는 경우 두충(거친 껍질을 없애고 불에 구워 썰은 것) 55.5그램, 궁궁이 37그램, 부자(터질 정도로 구워 껍질과 밑씨를 제거한 것) 18.5그램, 상술한 3가지 약을 마두(麻豆)만하게 썰어서, 매 복용시 18.5그램에 물 2잔과 대추만한 크기의 생강 한 개를 으깨어 넣고 한잔이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빈속에 따뜻할 때 먹는다. 반시간 지나서 다시 한번 먹고 땀을 낸다. 바람을 맞지 말아야 한다. [성제총록, 두중음]
4, 소변여력(小便餘瀝), 음하습양(陰下濕癢) 천두충(식염, 술에 담궈 볶은 것) 148그램, 소회향(식염, 술에 담궈 볶은 것) 74그램, 차전자(볶은 것) 55.5그램, 산수유육(볶은 것) 111그램을 가루내어, 정제한 꿀에 반죽하여 벽오동 열매만한 크기의 환을 만든다. 아침마다 18.5그램을 끓인 맹물로 복용한다. [본초휘언]
5, 임신부의 포태(胞胎) 불안 두충을 양의 많고 적음을 막론하고 잘게 썰어서 기와 위에 놓고 약한 불에 말려 곱게 가루낸다. 삶은 대추살에 반죽하여 탄알 만한 크기의 호환(糊丸: 풀에 반죽하여 환을 만드는 것)으로 만든다. 한 번에 한알씩 흐물흐물하게 씹어 찹쌀죽으로 넘긴다. [성제총록, 두중환]
6, 습관성 유산 혹은 3~4개월에 유산하는 경우 두달 전에 찹쌀을 달인 물에 담갔다가 볶아 실 같은 것을 제거한 두충 296그램, 속단(續斷) 74그램(술에 담갔다가 약한 불에 쬐어 말려 가루낸 것), 산약(山藥) 185~222그램을 가루내어 벽오동 열매만한 크기의 호환(糊丸: 풀에 반죽하여 환을 만드는 것)을 만든다. 한 번에 50알을 빈속에 미음으로 먹는다. [간편단방]
7, 고혈압 ① "두충, 꿀풀 각 18.5그램, 홍우슬(紅牛膝: Cyathula capitata의 뿌리) 11,1그램, 수근채(水芹菜: 미나리) 111그램, 어추관(魚鰍串: 국화과 식물인 마란(馬蘭: Kalimeris indica Sch. Bip)의 전초) 37그램을 물로 약한 불에 천천히 달여서 하루에 세 번 먹는다." [귀주초약]
② "두충, 황금, 꿀풀 각 18.5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합서중초약]
8, 고혈압병의 임상보고 10%의 두충 팅크를 한번에 30방울씩 1일 3회 복용한다. 119례를 치료하고 1~23개월간 관찰한 결과 치료 효과가 만족할 만한 것이 51례(42,8%)였다. 평균적으로 9.1개월간 치료하여 증상이 조금 나아진 것이 15례(12,6%), 효과가 없는 것이 53례(44.6%)였다. 나쁜 반응은 없었다. 또 5% 두충 팅크를 1회 5ml씩 1일 3회 복용하게 하여 124례를 치료한 결과 조기 고혈압병에 대한 치료 효과가 비교적 좋았고 치료한지 한달 보름내에 4례가 혈압이 정상으로 되었다. 중증 고혈압에 대해서는 그의 진전을 억제하지 못하였다. 두충은 자각 증상을 개선시키는 면에서 다른 약보다 낫다고 보고되고 있다.
일찍이 두충, reserpine, reserpine과 hydrazine의 합제를 사용한 3군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면 두충 군 유효율이 90%, 95% 이었다. 그러나 자각 증상이 경감된 것은 두충이 제일 좋았는데 두충 군은 82,5%, 다른 두 군은 각기 65.1%와 61.3% 이었다. 실험에서 볶은 두충의 혈압 강하 작용이 신선한 두충보다 강하고 알코올 침액이 물로 달인 액보다 혈압 강하 작용이 적다는 것이 밝혀졌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9, 소아마비 후유증 두충 55.5그램, 저각(豬脚: 돼지다리) 1개에 물 적당량을 넣고 약한 불에 4시간 가량 달여서 취한 약즙을 1일 2회에 나누어 복용한다. 약 찌꺼기는 이튿날에 다시 돼지다리 1개를 넣고 마찬가지로 달여서 먹는다. 하루 건너 한 제씩 모두 10제를 먹는다. 병력이 2년 가량 되는 어린이를 치료하였는데 일찍이 각종 한의, 양의 및 신의료법을 써 보았으나 효과가 없어서 위의 약을 복용함과 동시에 근육 안마 및 기능 훈련을 하여 일주일만에 근력이 나아지기 시작하고 혼자서 30미터쯤 걸을 수 있었다. 2주일 후에는 혼자서 200미터를 걷고 보행이 비교적 안정되어졌고 3주일이 되니 혼자서 600미터를 걸을 수 있엇고 걸음걸이가 안전하였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0, 기미, 죽은깨, 검버섯 두충은 피부를 깨끗하게 해준다. 동물실험 결과, 히아론산이 혈중 콜레스테롤과 유리지방산을 현저히 감소시키는데, 이 성분 중 저분자량은 화장품의 재료로 쓰여 오던 신비의 물질이다. 따라서 피부가 한결 깨끗해지고 기미나 주근깨가 없어지며, 노인들의 검버섯도 벗겨진다. [생활한방 3권 128면]
11, 발에서 머리까지 허물 다 벗어 "그러니까 자기 처제가 류머치스 라든가, 여하튼 무슨 병인데 이 당두중 잎 4근(2,400그램)을 사다 먹고 완치 직전에 있는데, 내일 모래면 또 사러 온댔어요. 그 말을 듣고 즉시 우리집더러 그거나 한번 사다 달여 먹자고 해서 사왔어요. 사러 갔더니 마른 것이 없어서 풋것을 4근 사다가 에라! 눈 딱감고 한번 먹어나 보자 하고 먹었더니 낫더라 이말입니다. 정말 이상하잖아요. 90%는 나은 것 같으니 말입니다. 어디까지나 나 자신의 판단입니다만, 점점 몸이 부드러워져요. 지금까지 먹은 양은 1달에 마른 것으로 환산 2근씩(1,200그램), 3달에 6~7근 정도 먹었어요. 3일 전에는 다시 2근을 더 사다 놓고 달여 먹는 중입니다.
이렇게 해서 술을 먹기 시작한지도 벌써 보름이 넘었어요. 추석전부터 술을 먹기 했으니까요. 처음에는 술을 어떻게 먹었느냐하면 종전에 그렇게 먹던 술이라 술이 하도 먹고 싶곤 해서 인삼주 담그듯 소주에다 그 당두중 잎을 담가뒀다가 먹어도 괜찮치 않을까 하고 궁리해 봤어요. 결국 그렇게 술을 담구어 먹어봤더니 소주에서 잡맛도 싹 가시고 술맛도 일품이 됐어요. 색깔도 깜푸르고..., 뭐같다고 할까. 꼭 '조니워커' 흡사해요. 그길로 지금까지 계속 폭음을 하다시피하고 있어요. 처음에 약간 먹어와도 이상 없으니까, 야! 이것봐라. 하면서 친구들하고 어울려서 그 다음날엔 더 먹게 되고, 또 그다음날엔 또 더 먹게되곤 해서 이젠 거의 매일 저녁 폭음을 하고 있어요.
부작용이란 말씀을 들으니 생각나는데, 자, 이것 보세요. 머리 끝에서부터 발끝까지 허물이 다 벗었어요. 보세요. 무좀도 아닌데 이렇게 허물이 다 벗어졌잖아요. 당두중이 저의 체질에는 아주 기가 막히게 잘 맞는 모양이에요. 처음에는 귀 뒤에서 우연히 허물이 벗겨지길래 '이상하다.'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온 머리가 전부 허물을 홀랑 벗잖아요. 그 뒤에는 또 발도 그렇게 허물을 벗고..." [신비의 약나무 당두중, 83-84면, 체험담 중에서]
두충의 어린잎에 대해서 중국의 <중약대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면아(檰芽: 본초도경)
[기원] 두충나무과의 식물. 두충나무(Eucommia ulmoides Oliv)의 갓 돋아난 여린 잎이다.
[성분] 잎에는 gutta percha 약 3%, 알칼로이드 0.028%, glycoside 0.072%, pectin 7.3%, 지방 2.2%, resin 1,48%, 유기산 1,49%, ketose 3.6%(가수 분해 전), 5.2%(가수 분해 후), aldose 0.95, 비타민 C 48mg% 및 caffeic acid, chlorogenic acid, 탄닌이 들어 있다. glycoside 중에는 aucubin이 들어 있고, resin 중에는 phytosterol이 들어 있으며, 유기산 중에는 malic acid, tartaric acid, fumaric acid 등이 들어 있다.
두충에 대해서 <신농본초경소>에서는 "두충은 <신농본초경>에 의하면 요척통(腰脊痛)을 다스리고 정기를 늘리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발바닥이 시큰시큰 쑤시고 아파 땅을 디디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하였다. 대개 허리는 신장의 부(腑)이기에 경에서 이르기를, 흔들지 못하면 신장이 곧 지치게 된다. 또 신장은 정을 저장하고 뼈를 주재하며, 간은 피를 저장하고 근육을 주재한다. 2경이 허하면 허리와 등이 아프고 정기가 부족하게 된다. <오장약욕보사>에서 말하기를 신장이 고조(苦燥)하면 속히 매운 것을 먹어 이것을 촉촉하게 하여야 하고 간이 고급(苦急)하면 속히 단 것을 먹어 완화시켜야 한다. 두충은 맵고 단맛이 모두 충족하여 바로 간신의 고(苦)를 풀 수 있으며 그 부족한 것을 보할 수 있다. 두충이 뜻을 굳게 한다는 것은 신장이 지(志)를 저장하고 있고 두충이 익신(益腎)하기 때문이다. 음하양습(陰下痒濕), 소변여력(小便餘瀝)을 낫게 함은 신장이 습열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익신보간(益腎補肝)하면 정혈(精血)이 저절로 충족해진다. 보중(補中)을 주관한다는 것은 간신(肝腎)이 모두 아래에 있어 장(臟) 중의 음(陰)이니 충족하면 중(中)도 보하여 지는 것이다."
두충은 <신농본초경>에서 상약(上藥) 즉 상품(上品)으로 등록되어 있다. 두충은 맛은 달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간, 신경에 작용한다. 간신을 보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태아를 안정시킨다. 허리와 등이 시큰시큰 쑤시고 아픈 병증, 근육이 찢어지고 뼈가 부러진 것을 서로 아물어 붙게 하는 능력, 발과 무릎이 약한 것, 소변잔뇨감, 음하습양(陰下濕癢), 태루욕타(胎漏欲墮), 고혈압을 치료한다.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불로장생한다.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술에 담궈 먹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주의사항으로 음(陰)이 허하고 화(火)가 왕성한 자는 신중하게 써야 한다. 두충은 열이 많은 체질 보다는 몸이 냉한 체질인 소음인에게 추천할 만한 약재료이다.
1, <신농본초경집주>: "사피(蛇皮), 원삼(元參)과 상오한다."
2, <본초경소>: "신장이 허하고 화(火)가 왕성한 자는 쓰지 말아야 한다. 쓸 때에는 황백(黃柏), 지모(知母)와 같이 쓴다."
3, <득배본초>: "내열(內熱), 정혈조(精血燥)한 자는 쓰지 말아야 한다."
김홍덕씨가 쓴 <신비의 약나무 당두중>에서는 두충의 종류 및 재배법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중국에서 들여온 두충나무 중에 원두충과 당두중이 있는데, 당두충의 씨앗은 거의 3각형을 이루면서 원두충 씨앗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당히 큰데 비해, 원두충의 씨앗은 대부분 타원형을 이루면서 당두중의 씨앗에 비해 상당히 작았고, 꽃피는 시기는 당두중보다 원두충이 며칠 빨리 피었다가 빨리 진다고 한다. 그리고 당두중의 잎이 더 크고, 원두충 잎은 빨리 지는데, 당두중 잎은 늦게 진다. 당두중은 껍질이 더 두껍고 중국의 남쪽산이며, 원두충은 껍질이 얇고 중국의 북쪽산이다.
파종: 수원의 경우 3월 25일 경에 파종 하는데 발아촉진을 위해 노천매장을 해야 한다. 상토는 고등소채의 '포트'재배에 준하면 무난하다.
재배관리: ① 특히 상토는 잘썩은 퇴비를 사용하되 금비의 사용은 금물이며 추비는 7월 15일 이후에 복합 비료를 전면 살포한다.
② 정식한 뒤에도 완전 착근이된 7월 15일 이후에 복합 비료를 묘목 30cm 둘레에 약간 뿌려주는 식으로 가볍게 시비하고 그 이듬 해부터 정상적으로 시비한다. 비료는 역시 퇴비에 치중한다.
병충해관리: ① 당두중은 비교적 병충해가 없는 편이나 묘상초기부터 토양 해충에 각별히 관심을 쏟아야 한다. 굼벵이와 거세미의 피해가 크므로 토양 살충제의 사용을 잊어서는 안된다.
② 묘상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정식한 후에도 배수가 좋지 못하면 뿌리가 썩는 현상이 일어나 생육에 지장이 있다. 따라서 배수관리에 철저하면 토양해충 이외의 병충해는 거의 없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수확: 당두중은 잎도 수확하는 것이기 때문에 파종 첫해부터 잎을 수확, 수익을 올린다.
① 묘상에서의 이파리 수확은 10월 15일께부터 묘상생육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완숙엽부터 차례로 수확, 건조실에서 건조시킨다.
② 정식본포에서도 완숙엽 순서대로 수확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나, 자연 낙엽 단계에 이르면 약효가 거의 없다는 점에 착안 나무생장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조절하면서 완숙엽 채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미숙엽의 경우도 효과가 덜하니까?
건조: ① 그늘에서 말릴 경우 자칫하면 썩히기 쉬우므로 주로 햇볕에서 말린다.
② 건조실은 비닐로 비바람과 저녁의 이슬만 피할 수 있도록 간이 건조실로 훌륭하다.
③ 건조한 뒤의 보관은 습기만 차지 않게 주의하고 건조할 때의 주의사항은 비바람과 이슬을 맞히지 말 것이며 특히 습기에 주의해야 한다. 비가 오는 날이면 건조실 안에 한여름이라도 연탄을 몇장 피워두면 습기는 무난하게 해결할 수 있다.]
두충의 항암작용에 대해서 <한국항암본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두충(杜沖, 두중:杜仲: Cortex Eucommiae)
[기원] 두충의 수피 [과명] 두충과 Eucommiaceae [식물명] 두충 [학명] Eucommia ulmoides Oiv [중명] 두충(杜仲: du zhong) [영명] Eucommia [일명] 도치유우(トチユウ)
높이 20미터에 이르는 낙엽 교목으로서 가지는 황갈색이며 편상(片狀)의 수(髓)가 있다. 수피 잎의 단면에서 탄력이 있는 고무실을 볼 수 있다. 잎은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길이 7~15cm, 폭 3.5~6.5cm 이며 가장 자리에 거치가 있다. 자웅이주이며 4~5월에 개화한다. 화피는 없으며 숫꽃에 6~10개의 암술이 있고, 암꽃에 1개의 암술이 있다. 시과는 장타원형으로서 편평하며 1개의 종자가 있다.
생육지와 분포 중국 양자강 중유 및 남붕서 생장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재배하고 있다.
채집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15~20년생의 나무에서 국부 박피법을 실시하여 수피의 재생을 도모한다. 수피는 코르크 층을 벗겨 버리고 말린다.
번식 일반적으로 종자 번식을 실시한다. 10~20년생의 모수에서 채종하는 것이 좋다. 춘파 또는 추파로 하며 우선 종자를 20도 씨의 온수에 3일을 침종하되 물을 날마다 새것으로 바꾸며 종자 팽창하기를 기다려 파종한다.
이외에도 삽목 또는 가지 휘여묻기로서도 묘목을 번식할 수 있다.
성분 줄기 수피에 Gutta-percha가 6~10%있으며 뿌리껍질에는 10~12%가 들어 있다. 이는 에탄올에는 잘 용해되나 물에는 용해되지 않는 경질 고무이다. 이외에 lupeol, Gulcoside, Alkalid, Pectin, 지유, 수지, 유기산, Ketose, Vitamin C, Altose, Chlorogen산이 들어 있다.
일반약리 1, 수피의 추출물은 동물에 대하여 지구적인 강압작용이 있었다. 2, 두충의 각종 제제는 마취한 개에 이뇨작용이 있었다. 3, 두충 달임액은 시험관내에 배양한 결핵균에 대하여 억제작용이 있었다. 4, 콜레스테롤(Cholesterol)의 흡수를 억제하며 대제의 두충 달임액은 정상적인 개에 대하여 진정, 최면 작용이 있었다.
항암약리 두충 고무 성분의 하나인 lupeol은 walier 암육류(癌肉瘤)-256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었다.
성미 맛은 쓰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작용 간, 신에 작용한다.
약효 간과 신장을 보호(보간신:補肝腎)하고 뼈와 근골을 강하게(강근골:强筋骨) 하며 태아를 편하게(안태:安胎) 한다.
두충나무의 목심은 옛날에 '나막신'을 만드는 중요한 재료로 쓰여졌으며, 나무의 목심은 특히 다리가 아픈데 좋다고 한다. 중국의 <본초도경>에서는 "두중을 강남에서는 면(檰)이라 부르며 여린 잎은 식용으로 하는데 이를 면아(檰芽)라 한다. 꽃과 열매는 씁쓸하고 떫으며 이 또한 약용으로 쓴다. 나무로는 나막신을 만들어 신는데 발에 이롭다."라고 기록한다.
두충나무의 어린잎은 차를 끓여 먹거나 나물로 해먹어도 당뇨병, 풍독, 각기병, 중병을 앓고 난뒤 몸이 허약해서 식은땀을 줄줄 흘리는 데, 늑막염, 간경화, 간장염, 기관지천식, 신장염, 전신마비, 척수디스크, 신경성 골수염, 결핵성 골수염, 담석증, 신석증, 간질, 변비, 독극물 중독, 두통, 고혈압, 저혈압, 빈혈, 중풍, 생리불순, 위궤양, 부부생활이 과도해서 허리가 아픈데, 오랜 체증과 위장병, 풍, 냉증, 대하증, 치질로 하혈하는 데에 좋으며, 물로 달여 먹어도 동일한 효험이 있다.
▶ 관절통, 류머티즘, 신경통에 효험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독활은 강청, 호강사자, 호왕사자, 독요초, 뫼두릅, 멧두릅, 토당귀, 구안독활, 땅두릅나물, 땃두릅, 풀두릅, 인삼나무껍질등으로 불린다. 이 식물은 줄기가 곧게 자라고 바람에 잘 흔들리지 않는다 하여 독활(獨活)이라고 부른다. 굵은 줄기에 짤막한 털이 약간 있고 좋은 냄새를 풍긴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거나 국거리로 식용하며, 어린 줄기의 껍질을 벗기어 날로 된장이나 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한다.
산뜻한 맛과 씹히는 느낌이 좋고 어린 순을 튀김으로 먹기도 한다. 7~8월에 연한 풀색의 꽃색이 둥글게 피어 9~10월에는 검은색의 둥근 열매를 맺는다. 둥근모양이 마치 작은 공이 여러개 매달려 있는 형상이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해열제, 이뇨제로 쓰며 진통제로 사용한다. 가을에서 봄사이에 뿌리를 채취하여 잘게 썰어 3~10그램 정도를 끓여서 하루 3번 먹는다. 발한, 거풍, 진통의 효능이 있으며 풍습으로 인한 마비와 통증, 반신불수, 수족경련, 두통, 현기증, 관절염, 치통, 부종등에 사용한다.
북한 <동의학사전>에서는 독활의 효능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다(약간 따뜻하다고도 한다). 신경, 간경, 소장경, 방광경에 작용한다. 풍습을 없애고 통증을 멈춘다. 해열작용, 진통작용, 진경작용, 소염작용, 혈액응고촉진작용, 강심작용, 강압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독활의 아줄렌성분은 항알레르기작용, 소염작용을 나타낸다. 비증, 류머티즘성관절염, 신경통, 중풍후유증 등에 쓴다. 하루 4~12그램을 달이거나 환으로 가루내어 술에담가 복용한다.”
▶ 백가지 독을 풀며 간을 튼튼하게 하고 눈를 맑게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위를 이롭게 하는 녹두
녹두(綠豆: Phaseolus radiatus L.)는 인도 원산으로 재배하는 1년초이다. 줄기는 곧게 서거나 윗끝 부분이 약간 덩굴지는 식물이고 연한 갈색의 긴 끝이 뾰족하며 빳빳한 털이 있다. 작은 잎은 3개이고 넓은 난형 또는 각이 있는 난형이다.
전체에 갈색 털이 분포하고 잎은 호생(互生) 즉 어긋난다. 꽃은 노란색으로 피며 열매는 협과로 길이는 6~10센티미터이고 너비는 약 6.5밀리되는 원기둥 모양이고 여물면 흑색으로 변하며 표면에 긴 끝이 뾰족하며 빳빳한 털이 있다. 종자는 작은 직사각형 모양이고 녹색 혹은 어두운 녹색이다. 개화기는 6~7월이고 결실기는 8월이다.
녹두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녹두(Phaseolus radiatus L.)
식물: 높이 20~50센티미터 되는 한해살이풀이다. 잎은 3개의 달걀 모양의 쪽잎으로 된 겹잎이다. 노란색꽃이 핀다. 각지에서 심는다.
성분: 씨에는 비타민, 탄수화물 53.6퍼센트, 단백질 25.6퍼센트, 기름 0.7퍼센트가 들어 있다. 비타민으로는 프로 비타민 A(0.22mm%), B1(0.53mg%), B2(0.12mg%), PP(1.8mg%)가 있다. 탄수화물로는 66퍼센트의 녹말, 5.3퍼센트의 펜토산, 1퍼센트의 갈락탄과 이 밖에 포도당, 라피노오스, 사탕, 덱스트린 등이 있다. 단백질에는 파제올린 단백질이 들어 있다.
녹두나물에는 파제오사포닌 C50H84O2, 아데닌, 콜린, 히포크산틴 등의 질소 화합물과 아르기닌, 아스파라긴산, 글루탐산, 리진, 플로린, 류신, 이소류신, 발린, 알라닌이 들어 있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씨를 단독, 악창, 술독, 곽란 등에 오줌내기약, 지갈약, 열내림약, 독풀이약으로 쓴다."
녹두 식물의 잎(녹두엽), 꽃(녹두화), 열매 껍질(녹두피)도 약용으로 쓴다. 입추 후 종자가 여물었을 때 전포기를 뽑아 햇볕에 말린다. 말린 다음 종자를 털어내고 키질하여 잡물을 제거한다.
성분은 녹두 열매 100그램에 프로테인 22.1그램, fat 0.8그램, 탄수화물 59그램, 칼슘 49밀리그램, 인 268밀리그램, 철 3.2밀리그램, 카로테노이드 0.22밀리그램, 비타민 B1 0.5밀리그램, 비타민 B2 0.12밀리그램, 니코티닉 에시드 1.8밀리그램이 들어 있다. 프로테인은 주로 글로블린 류 인데 그 종성중에는 메디오니네, 트리프토파네, 트리로시네가 비교적 적다. 녹두의 인지질 성분 중에는 포스파티딜 콜리네, 포스파티디레다노라미네, 포스파티딜리노시톨, 포스파티딜글리세롤, 포스파티일세리네, 포스파티딕 에시드가 들어 있다.
녹두의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다. 심,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소서, 이수하는 효능이 있다. 서열번갈, 수종, 이질, 기관지 천식, 코고는 증상, 눈을 밝게함, 부자 및 비석 등 여러가지 광물약독을 해독한다. 단독, 조그마한 종기, 해열약독을 치료한다. 하루 20~40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신선한 것을 갈아 짠 즙을 복용한다. 외용시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주의사항으로 비위가 허한하여 설사하는 사람은 복용을 삼가한다. 녹두를 베게에 넣고 자면 눈을 밝게 하고 신경성 두통을 치료한다. 갈아 끊인 즙을 마시면 소갈증을 치료하며 또 부종을 없애고 기력을 보충하며 피부를 매끄럽게 한다.
녹두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초오 즉 오두독을 해독하는 처방 녹두 150그램, 생감초 75그램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상해상용중초약]
2, 농약중독의 치료 농약(demeton)을 잘못 마셔서 중독되었을 때에는 녹두 500그램에 식염 100그램을 가하여 보드랍게 연마하여 끓여 식힌 물 2000밀리리터에 넣고 수분간 담군 다음 여과하여 복용한다. 될수록 많은 양을 복용해야 하는데 1일 최고 3000~5000밀리리터가 좋다. 의식불명인 자에게는 위관으로 주입한다. 또다른 방법으로 녹두 200~500그램으로 생즙을 내어 처음에 3~5숟가락씩 3~5분마다 복용하며 점차 1회에 반사발까지 증량한다. 15례를 치료한 결과 24시간 후 임상증상이 소실되었고 일부 환자에게 구토가 생긴 외에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중약대사전]
3, 이하선염의 치료 신선한 녹두 100그램을 작은 냄비에 넣어 끓인다. 녹두가 익었을 때 배추속 2~3개를 넣고 재차 20분간 끓인다. 이 즙을 1일 1~2번, 한 번에 복용한다. 34례(병력 3~4일)를 치료한 결과 모두 치유되었다. 만약 발병초기 바로 치료한다면 더욱 우수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중약대사전]
4, 납중독의 치료 1일 녹두 200그램, 감초 25그램을 달여 2회로 나누어 비타민 C 300밀리그램을 배합하여 복용한다. 10~15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경증의 중독환자 9례와 납중독자 28례를 2치료 기간 연속하여 치료한 결과 거의 치유되었다. [중약대사전]
5, 화상의 치료 신선한 녹두가루 74그램에 75퍼센트 알코올(소주도 좋다) 적당량을 가하여 풀처럼 한 다음 30분 후에 다시 빙편(氷片) 11.1그램을 가하여 버무린다. 상처가 공기에 접촉된 부위에서 벗겨진 표피와 이물을 제거하고 1퍼센트 bromo geraminum 용액으로 깨끗이 씻은 다음 상술한 약을 화상면에 0.5밀리 두께로 1일 2~3회 도포한다. 화상면적이 중간 정도이거나 적은 100례를 치료한 결과 가벼운 2도 화상에 대한 효과가 좋았고 환부가 깊은 2도 화상에도 유효하였다. 평균 치료일수는 20일이었다. 복약 후 삼출물은 적어지고 딱지가 빨리 앉았으며 상흔이 남지 않게 되었고 수액과 항생물질의 사용도 대폭 감소할 수 있었다. 본 약재의 결점으로 최초의 도포시 통증이 유발되나 투약전 프로카인 용액을 바르면 통증이 경감된다. [중약대사전]
6, 악창 적소두, 녹두, 흑두, 천강황(川薑黃)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표면에 나온 경우에 생강즙과 우물 물에 개어서 바른다. 이미 표면에 나온 경우는 꿀물에 개어서 바른다. [보제방]
7, 소갈병 즉 당뇨병인데 소변이 정상일 때 녹두 2되를 물로 씻어 물 1말로 푹 삶아 보드랍게 짓찧어 그 즙을 맑게 하여 걸러내 아침 식사 전에 적은 잔으로 1잔을 복용한다. [성제총록, 녹두즙]
8, 해서(解暑: 더위먹은데) 녹두를 물로 씻어 냄비에 넣고 센불을 한 번 끓여 그 즙을 식혀서 녹색인 것을 먹는다. 너무 부글부글 끓이면 색이 탁하여 먹기 어렵다. [준생팔전(遵生八箋), 녹두탕]
9, 여러가지 수종 녹두 2홉반, 대부자 1개(껍질과 배꼽을 제거하며 두쪽으로 절개한 것)를 물 3사발로 푹 삶는다. 취침전 빈속에 녹두를 먹는다. 이틑날 부자 2쪽을 4쪽으로 쪼개어 녹두 2홉반으로 앞에서와 같게 삶아 먹는다. 제 3일에 다른 녹두와 부자를 앞에서와 같게 삶아 먹는다. 제 4일에 이튿날과 같은 방법으로 삶아 먹는다. 물은 소변으로 나아가고 부종은 자연히 없어진다. 그래도 치료되지 않으면 재차 복용한다. 생것,찬것, 독물, 식염, 술을 60일간 금한다. [주씨집험의방]
19, 홍역에 장염이 합병할 때 녹두 열매 껍질 18.5그램 달인 물을 흰설탕 18.5그램으로 치유될 때까지 타서 먹는다. [내몽고, 중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
20, 봄, 여름 전염병이 유행 할 때 녹두즙을 끓여 마시면 좋다. 즉 녹두 1되를 물 5되에 넣어 은근한 불로 녹두가 풀어질 때까지 삶은 뒤 자루에 넣고 두 되 가량 되게 짜서 설탕을 넣으면 훌륭한 녹두차가 된다. 이것을 냉장고에 넣어 두고 수시로 마시면 좋다. 또한 녹두물에 약간의 박하를 넣으면 시중의 청량음료보다 훨씬 좋다. 찌꺼기는 죽을 쑤어 먹으면 좋다. 이 물은 열을 식히고 해독과 알콜독을 제거하며 소변에 이롭고 두뇌를 맑게 한다. [식품비방 94면]
21, 당뇨병 녹두를 삶아 그 물을 자주 마시면 효력이 있다. 단 설탕을 넣어서는 안된다. [식품비방 96면]
22, 술에 취했을 때 녹두꽃을 그늘에 말려 가루를 만들고 찻숟가락 하나의 설탕을 넣어 온수로 복용하면 된다. 술 마시기 전에 먹으면 된다. 술 마시기 전에 먹으면 취하는 것을 방지하며 취한 뒤에 먹으면 깨어난다. [식품비방 97면]
23, 고혈압 고혈압 환자는 녹두 껍질로 베게를 만들어 베면 머리가 청신해지고 혈압이 내린다. 만성(綿性)이나 스폰지성 베개는 절대로 피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은 그 질이 뜨거우므로 고혈압에 유해하기 때문이다. 녹두를 삶아 걸르고 껍질을 모아 만들면 된다. 녹두 베개는 좋으나 녹두가 딱딱하므로 안에 베를 몇 겹 싸는 것이 좋다. [식품비방 96면]
24, 외지나 타향으로 갔을 때, 또는 공기가 심히 오염된 곳이나 수토병을 방지하는 데 녹두가루와 감초 가루를 각각 8그램씩 섞어 따끈한 물로 복용하면 안정된다. 또 한 가지는 녹두 반, 쌀 반으로 죽을 쑤어 먹으면 낫는다. [식품비방 98~9면]
25, 임신 수 개월 된 임신부의 경수가 조금씩 흘러 나오며 멎지 않을 때나 교합시 태아를 상하여 하혈할 때 녹두쌀을 볶아 말려 가루를 만들고 따끈한 술로 하루 세 차례 8그램씩 복용하면 된다. 술을 못하는 사람은 물에 타서 먹으면 된다. [식품비방 98면]
26, 아이들의 콧병 녹두탕에 박하를 넣고 삶은 물을 자주 마시면 치료도 되고 예방도 된다. 배합 비율은 녹두탕 5티이컵에 박하 7.5그램이면 된다. [식품비방 95면]
27, 모든 식중독 생 녹두가루 2숟가락을 냉수로 복용하면 된다. 안낫으면 다시 복용하고 토사(吐瀉)시는 녹두 반 쌀 반으로 죽을 쑤어 먹으면 된다. [식품비방 94면]
28, 독사에 물렸을 때 담뱃대 진, 엽연초, 또는 권연을 씹어 바르고 빨리 생 녹두를 찧어 만든 가루를 물로 삼키면 우선 응급 치료가 된다. 그 다음에 치료하면 된다. [식품비방 97면]
29, 비만증 1) 생녹두를 가루내어 한번에 3~4그램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2) 꽃다지씨를 가루내어 3~4그램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3) 나팔꽃씨를 약한 불에 가루내어 한번에 1~2그램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4) 달맞이꽃씨 기름을 한번에 2밀리리터씩 하루 3번 40일 동안 먹는다. 5) 잣속살 9~12그램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거나 잣죽을 쑤어 먹는다. 6) 결명자씨를 약간 볶아서 가루내어 뜨거운 물에 풀어서 차처럼 마신다. 7) 그밖에 비만증에 구기자, 대추, 대황, 택사, 방기, 삼씨, 백복령, 끼무릇, 연꽃잎, 산사, 삽주, 생당쑥, 은조롱, 궁궁이, 산수유, 단삼, 영지버섯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고려림상의전]
<녹두 가루>는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초기의 악성 종기, 화상, 타박상을 치료한다. 열약(熱藥) 및 주상(酒傷)의 여러가지 독을 없앤다. 하루 12~40그램을 물에 개어서 복용한다. 외용시 개어서 바르거나 가루를 상체에 두드리듯 바른다. 녹두와 쌀을 반반 섞어 죽을 쑤어 먹으면 식중독, 술중독을 예방 및 치료하며 무더운 여름철에 식욕부진에도 효험이 있다.
<녹두 잎>은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토사, 반진, 정독, 옴을 치료한다. 하루 20~40그램을 짓찧은 즙을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 천에 싸서 문지른다.
<녹두싹>은 맛이 달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알코올중독, 열독을 물고 삼초를 순조롭게 한다. 주의사항으로 비위가 허한한 사람은 오래 먹지 말아야 한다. 모든 콩의 콩나물은 어느 것이나 몹시 비린내가 나서 참을 수 없지만 녹두의 싹만은 그 맛이 독특하다.
<녹두껍질> 즉 녹두 열매의 씨겁질은 녹두를 물에 불렸다가 씨겁질을 주물러 벗겨낸다. 일반적으로 녹두가 발아한 다음 남은 껍질을 햇볕에 말려 쓴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열독을 풀고 , 풍열을 내리고, 종창을 가라앉히며 목예(目翳)를 없애는 효능이 있다. 하루 6~15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가루내어 먹는다.
<녹두꽃>은 주독 즉 알코올 중독을 푸는 효능이 있다. 하루 37~74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녹두에 대해서 <왕실왕명술> 상권 246~7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고운 피부에 녹두죽
녹두를 물에 불렸다가 믹서에 갈거나, 녹두가루를 사용하거나 하여 물을 붓고 죽을 쑨다. 바지락 조개국물에 담그어 두었던 쌀을 넣고 은은한 불에 끓인다. 이렇게 끓인 녹두죽은 위암 환자의 구토기에 좋고, 여러가지 현대 환경공해 속의 독기를 해독, 중화시킨다.
자라나는 자식, 손자 귀엽다고 수입쇠고기 불고기나 삼겹살 같은 것을 먹여 고기속에 잔류된 성장촉진 홀몬제가 몸에 축적되면 사랑하는 자식이 그 약기운에 옷자라 비만아가 되어 숨이 차서 식식거리며, 몸이 무거워 피로를 금새 느끼고 고혈압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인간의 병이 식생활 습관에서 초래되니 이런 점을 유의해야 한다. 평균 아동의 기준치 이상을 웃자라는 까닭이 수입쇠고기에서 묻어 들어온 성장촉진제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내었다.
이낭청댁의 식단은 특히 저녁에는 죽이 많았는데, 콩죽, 녹두죽, 무시래기죽 같은 것이 많아 가난뱅이, 구두쇠 흉내낸다고 인심 사납게 여긴 일꾼들이 많았으나 그들의 식솔 가운데 비만아가 되었다는 소리는 듣지 못했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지만 부산 자갈치 시장 2층의 죽코너는 부산을 가면 들러보는 곳이다. 녹두죽, 팥죽, 콩죽 등 옛 할머니의 손맛이 어려 있는 곳이다. 단 것 좋아하는 사람은 녹두죽에 꿀을 약간 섞기도 하지만 꿀은 이런 경우 안섞는 것이 구미에 맞는다.
쥐잡기 날짜에 쥐약을 놓고 나면 약먹고 죽은 쥐를 먹은 강아지가 눈에 불을 키고 뛰어 들어와 마루밑에서 마루장이 튀 듯 길길이 뛰며 살려달라고 애원할 때 시골에서는 녹두를 갈아 급히 물에 타서 강아지 입에 넣어주면 해독이 되어 반 이상은 살아나는 것을 보았다.
우리 주위의 먹거리 속에 공해독소를 해독시키는 식품을 알아두었다가 스스로의 몸은 스스로가 지켜야 할 것이다. 그외에도 쑥, 도토리, 콩국, 무즙, 미역국 등은 녹두죽과 함께 공해 해독식품으로 손꼽을 수 있다."
녹두는 피부를 곱게 한다. 녹두를 물에 불렸다가 믹서에 갈거나, 녹두가루를 사용하거나 하여 물을 붓고 죽을 쑤어 먹는다. 여름철 땀띠 및 습진에도 녹두 가루를 환부에 뿌리면서 죽을 쑤어 먹으면 효과가 좋다. 온갖 환경 공해 속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고 해독작용과 중화작용을 시켜준다.
여드름에 녹두가 효험이 있다. 녹두를 분말하여 달걀 흰자위에 개어서 잠자기 전에 바르고 아침에 일어나서 씻어주면 여드름이 깨끗이 사라진다. 꾸준히 사용하면 고운 피부를 간직할 수 있다.
주의사항으로 저혈압이나 냉증이 있는 사람은 녹두의 성질이 차기 때문에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과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잉어를 먹어서는 안된다.
감초차
감초는 시베리아 동부와 중국 동북부가 원산인 콩과의 다년초로서 뿌리가 달기 때문에 감
초라고 한다. 여러 가지 약효가 많아 한방약에 거의 포함되는 매우 중요한 생약이다.
해독 작용과 함께 한방약의 맛을 순하게 하고 효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효능】
감초에는 부신피질 호르몬과 비슷한 그리틸리틴 배당체인 구루크론산이 들어 있으며 장을
조절하여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위궤양, 노이로제에
효과적이고 통증과 경련을 완화시키는 효능도 있다.
【끓이는 법】
재료- 감초 10g 물 600ml
① 감초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② 차관에 감초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으면 불을 줄여 약한 불로 은근히 오랫동
안 달인다.
【참고사항】
검정콩이나 볶은 현미를 함께 끓이면 더욱 효과적이다.
감나무는 매우 유익한 과실수로서 감잎에는 많은 영양분이 들어있어 옛 조상들의 기호와
영양을 겸한 건강차로 손꼽혀 왔다.
【효능】
감잎에는 여러 영양소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비타민 C의 함유량이 100g중 100mg이나 된
다. 비타민C 가 많다고 알려진 레몬의 약20배 분량이다. 괴혈병(壞血病), 빈혈 고혈압에 뚜
렷한 효과가 있다고 하며 특히 5∼6월 경에 수확한 어린 잎에 비타민이 가장 많이 있으며
칼슘 또한 많아 임산부와 어린이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재료 만드는 법】
① 5∼6월 경에 어린 잎을 따서 깨끗이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뺀다.
② 폭 5mm 정도로 얇게 썰어 천으로 만든 포대에 넣고 끈으로 입구를 묶은 후 찜통에서
몇 분간 찐다.
③ 김이 두어 번 나온 후 불을 끄고 따뜻한 기운이 남아 있을 때 포대를 손으로 잘 주무른
다. 그래야 나중에 엑기스가 잘 우러나온다.
④ 포대에서 재료를 꺼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체반에 널어 2∼3 일간 바싹 말린다.
⑤ 습기와 곰팡이를 막기 위해 방습제를 넣어 통에 보관한다.
【끓이는 법】
① 차관에 재료를 녛고 끓는 물을 붓는다.
② 5∼10분 정도 엑기스를 우려낸 후 하루 1∼2회 마신다.
【주의할 점】
약산성이므로 알칼리성 음료와 함께 마시지 않도록 한다.
감꼭지차
감꼭지를 말리면 시체라는 한방약이 되며, 기침에 매우 효과적이다.
【효능】
천식과 만성 기관기염. 딸꾹질에 좋다.
【끓이는 법】
재료-감꼭지 말린것 3개, 끓는물 1잔
①찻잔에 감꼭지를 넣고 끓는 물을 붓는다.
② 1∼2분 정도 엑기스를 우려낸 후 건더기는 건져 내고 꿀을 타서 마신다.
▶ 위염을 다스리고 암세포 죽이며 간은 보호하고 머리카락 검게하는 민들레
민들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민들레(Taraxacum mongolicum Hand.-Mazz.)이다. 민들레는 전세계에 약 4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민들레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1, 민들레(Taraxacum platycarpum Dahlst. ; Taraxacum mongolicum Hand.-Mazz)
해설: 중국명: 관과포공영(寬果蒲公英) ; 일본명: 간토와담포포
종소명인 'platycarpum'은 그리스어 'platys'(평평한, 넓은)와 'karpos'(...한 열매를 가진 식물)를 합해서 만든 말로 '큰 열매를 가진'이라는 뜻이며 다른 종소명인 'mongolicum'은 '몽골의'라는 뜻이다.
꽃은 4~5월에 피며 뿌리에서 나온 화경에 한 개식 두화가 달린다. 꽃받침은 곧게 서며 끝에 뿔 같은 돌기가 있다. 전국에 자라며 지리적으로 중국, 일본에도 분포한다. 다년생 밭잡초로서 양지바른 밭, 밭둑, 길가, 제방 그리고 들 등지에 생육한다. 종자와 근경으로 번식하며, 꽃은 4~5월에 피며 7~8월에 결실한다.
2, 흰민들레(Taraxacum coreanum Nakai ; Taraxacum albidum Dahist)
해설: 미국명: Wild Marigold ; 중국명: 백화포공영(白花蒲公英) ; 일본명: 시로바나담포포
속명은 그리스어로 '혼란' 또는 '난맥'을 뜻하는 'Tarassen'에서 나온 말이라고도 하고 또는 페르시아어로 '맛이 쓴 삶아 먹는 채소'라는 뜻의 'Tarashqun'을 라틴어화한 것이라고도 한다. 또 아랍어 '쓴풀'을 변형시킨 것이라고도 하는 등 여러설이 있다. 종소명인 'coreanum'은 '한국산의' 그리고 'albidum'은 '담백색의'라는 뜻이다.
꽃은 4~6월에 피며 흰색이다. 결실기는 7~8월이다. 전국에 자라며 만주, 우수리에도 분포한다. 다년생 밭잡초로서 종자로 번식한다.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밭, 밭주변, 길가, 주택지 주변 등지에서 생육한다.
3, 흰노랑민들레(Taraxacum coreanum Nakai var. flavescens Kitamura)
노란빛을 띤 흰 꽃이 피며, 흰민들레와 민들레가 합쳐진 것처럼 보인다. 개화기는 5월이다.
4, 산민들레(Taraxacum manshuricum Nakai et Koidzumi; Taraxacum ohwianum Kitamura)
해설: 중국명: 동북포공영(東北蒲公英) ; 일본명: 고와라이기바나담포포
종소명인 'ohwianum'은 일본의 분류학자 '대정차삼랑(大井次三郞)의' 하는 뜻이며, 'manshuricum'은 '만주산(滿洲産)의'라는 뜻이다. 주로 중부지방, 북부지방, 만주지방에 분포한다. 밭, 밭둑, 산기슭의 밭, 밭주변, 길가 등지에서 생육한다. 다소 습기가 있는 곳을 좋아하며, 종자로써 번식하고 꽃은 5~6월에 핀다.
5, 한라민들레(Taraxacum hallaisanense Nakai)
해설: 영국명: Cheju dandelion ; 일본명: 사이슈담포포
주로 제주도 한라산에 나는 다년초이다. 줄기는 없고 잎은 피침형이다. 두상화는 모두 설상화로 노란색이다. 4~8월에 꽃이 피며 7~8월에 결실한다.
6, 서양민들레(Taraxacum officinale Weber et Wiggers ; Leontodon taraxacum L.)
해설: 영국명: Common Dandelion ; 미국명: Dandelion, Common Dandelion ; 중국명: 약포공영(葯蒲公英)
일본명: 세이요와담포포
종소명은 '약용의' 또는 '약효가 있는'이라는 뜻이다. 꽃은 3~9월에 피는데, 날씨가 온화하면 거의 1년 내내 발생하고 개화한다. 두화는 양성이고 150~200개의 설상화로 구성되어 꽃받침은 뒤로 젖혀져서 구분된다. 토종민들레보다 거의 15배의 유묘 발생능력이 있다. 약점은 토양에 알루미늄 함유량이 2ppm~8ppm으로 증가하면 뿌리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생육이 20퍼센트 감소함으로 알루미늄에 민간한 식물이다. 뿌리는 직경 2미터까지 뻗어내려간다. 특히 지하 뿌리가 번식력이 강해서 어느 부위에서 잘렸든지 상관없이 싹이 나온다. 종자 생산은 수분하는 행위없이 이루어진다. 유럽 원산이며 전세계에 분포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자라고 있다. 이 잡초는 많은 종자를 생산한다. 종자와 지하경으로 번식한다. 종자 운반은 주로 바람, 비, 동물, 사람으로 인해 운반되며, 풍속 시속 2.3킬로미터만 되어도 종자는 공중에 떠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밭, 길가, 잔디밭, 초지, 주택지, 정원, 건초장, 공한지, 목초지, 도심지, 콘크리트 틈사이 등에서 자란다.
7, 붉은씨서양민들레(Taraxacum laevigatum 'Willd' DC. ; Leontodon erythrospermum 'Andrz.' Britton ; Taraxacum erythrospermum Andrz.)
해설: 영국명: Smooth Dandelion ; 미국명: Red-Seeded Dandelion ; 중국명: 홍포공영(紅蒲公英) ;
일본명: 아카미담포포
속명인 'Leontodon'은 그리스어 'Leont'(사자)와 'Odous'(이빨, 치아)로 된 합성어이며 이 속식물의 잎에 큰 이와 닮은 열편이 있어 그 형상을 나타낸 것이다. 종소명인 'laevigatum'은 '갈고 닦은' 또는 '평활(平滑)한' 뜻이며 다른 종소명인 'erythrospermum'은 그리스어 'Erythros'(붉은색)와 'Sperma'(종자)의 합성어로 '붉은 종자의'라는 뜻이다.
다년생 초본으로 잎이 깊게 갈라졌다. 꽃은 4~6월에 피며, 씨앗 윗쪽에 작은 가시가 있다. 유럽 원산으로 귀화식물이며 전국에 분포하고 전세계에 분포하고 있다. 밭, 밭주변, 목초지, 잔디밭 그리고 교반된 땅에서 생육한다. 이 잡초는 무성종자에 의한 영양계 번식을 한다.
민들레를 가리켜 '앉은뱅이', '문둘레', '문들네'라는 별명으로도 부른다.
민들레의 다른 이름은 포공영(蒲公英, 복공앵:僕公罌: 본초도경), 부공영(鳧公英: 천금방), 포공초(蒲公草, 강누초:耩耨草: 당본초), 복공영(僕公英: 천금익방), 복공앵(僕公罌: 천금익방), 지정(地丁: 본초연의), 금잠초(金簪草: 토숙본초), 패패정채(孛孛丁菜: 황화묘:黃花苗, 황화랑:黃花郞: 구황본초), 발고영(鵓鴣英: 경신옥책), 파파정(婆婆丁: 전남본초), 백고정(白鼓丁: 야채보), 황화지정(黃花地丁: 포공정:蒲公丁, 이반초:耳瘢草, 구유초:狗乳草: 본초강목), 내즙초(奶汁草: 본경봉원), 잔비추(殘飛墜: 생초약성비요), 황구두(黃狗頭: 식물명실고), 복지오공(卜地蜈蚣, 귀등룡:鬼燈龍: 본초편방), 양내내초(羊奶奶초: 본초정의), 쌍영복지(雙英卜地: 귀주민간방약집), 황화초(黃花草, 고고정:古古丁: 강소식약지), 모나복(茅蘿蔔: 사천중약지), 황화삼칠(黃花三七: 항주약식지), 앉은뱅이(한국), 민들레(한국), 문들네(한국), 문둘레(한국)등으로 부른다.
민들레 잎이나 꽃줄기 및 뿌리를 자르면 우유같은 흰 즙액이 나온다. 높이는 10~25센티미터이고 뿌리는 깊게 길게 자라고 분지되지 않거나 혹은 분지된다. 잎은 뿌리에서 나며 둥그런 방석 모양으로 배열되어 있다. 로제트형으로 퍼지는 기다란 잎은 가장자리가 무잎처럼 갈라진다. 분열된 톱니 모양은 삼각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으며 녹색이고 가장자리에 연한 자색 반점이 있으며 실같은 흰털이 있다.
개화기는 4~5월인데 뿌리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나와서 그 끝에 노란색 또는 흰색의 꽃송이가 하늘을 향해 핀다. 둥근 꽃 줄기는 속이 비어 있으며 처음에는 잎보다 약간 짧으나 꽃이 핀 다음 길게 자란다. 결실기는 6~7월이다.
민들레의 성분은 전초에 플라보노이드인 코스모시인, 루테올린, 글루코시드, 타락사스테롤, 콜린, 이눌린 및 펙틴 등이 들어 있다. 뿌리에는 타라솔, 타라세롤, 타라세스테롤, 아미린, 스티크마스테롤, 시토스테롤, 콜린, 유기산, 과당, 자당, 글루코세, 글루코사이드, 수지, 고무 등이 들어 있다. 잎에는 루테인, 카로틴, 아스코르브산, 비오라산딘, 프라스토쿠이오네, 비타민B1, B2, C, D 등이 들어 있다. 꽃에는 아르니디올, 프라보산딘 및 루테인 등이 들어 있다. 화분에는 시토스테롤, 스티크마스트, 엽산 및 비타민C 등이 들어 있다. 녹색을 띤 꽃받침에는 프라스토쿠이노네가 들어 있고 꽃자루에는 시토스테롤과 아미린 등이 들어 있다. 그밖에 코우메스테롤, 비타민B2, 카로테네 등도 들어 있다.
민들레는 생명력이 대단히 강한 식물중 하나이다. 민들레는 겨울에 잎과 줄기는 죽지만 이듬해 다시 살아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마치 밟아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나는 백성과 같다고 하여 민초(民草)로 비유되기도 한다. 지구상 어디든지 사람이 거하는 곳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민들레꽃이 지고나서 흰 솜털이 달린 씨는 여물면 동그란 공 모양으로 마치 비누방울처럼 둥글 게 하얀 솜을 뒤집어 쓴 씨앗들이 시집을 보내달라고 바람을 기다린다. 살랑거리는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날아가 사랑의 씨앗을 퍼트려 종족을 번식시킨다.
주로 산비탈 풀밭, 길가, 강 기슭의 모래땅 및 밭이나 들판 등에서 자란다. 봄에 연한 잎을 나물로 먹는다.
민들레는 우리 조상 대대로 귀하게 사용되어온 약초이며 식용으로 나물로 해서 먹기도 한다. 뿌리를 보면 중간에 곧게 뻗은 중심뿌리가 땅속 깊숙히 박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 토종 민들레와 서양민들레의 구별 방법은 꽃받침이 뒤로 젖혀지지 않고 위로 향한 것이 순수 토종 민들레이다. 서양 민들레는 꽃받침이 뒤로 젖혀져서 아래로 향한 것이 확실히 구별된다. 또한 토종 민들레는 이른 봄에만 꽃이 피는 반면 서양 민들레는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는 겨울에도 꽃이 피며 일년 내내 꽃을 피우며 번식력 또한 대단히 강해서 시골 및 도심지를 가리지 않고 자라며 심지어 시멘트 틈속에서도 자라기도 한다.
민들레꽃 및 일편단심 민들레의 유래
1, 경상북도 경주에는 민들레꽃에 관해서 이러한 애틋한 사연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옛날에 한 노인이 민들레란 소녀와 단 둘이서 살았다. 노인은 칠십이 넘어서 허리가 활 같이 구부러졌지만 아직도 기력이 정정하여 들로 다니면서 일을 하였다. 그래서 두 식구는 먹을 양식을 걱정하지 않고 지낼 수 있었다. 손녀 딸은 나이가 열 일곱 살로 꽃봉오리처럼 피어 오르는 처녀가 되어 욕심을 내지 않는 이가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욕심을 내는 사람중에는 '덕'이라고 부르는 더꺼머리 총각은 노인의 손녀 딸을 아내로 삼고 싶어서 열렬히 사모하고 있었다.
덕이는 나무를 하러 산으로 가다가 운이 좋아서 민들레와 마주치면 몸가눌 바를 모르고 나무 지게를 쓸데없이 두드리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나 덕이는 민들레의 생각으로 병이 날 지경이었다. 덕이는 이렇듯 그리움 속에 애틋하게 원하던 민들레와 생각지도 않게 한집에 살게되는 행운을 갖게 되는 일이 벌어졌다. 노인의 집은 냇물과 가깝기 때문에 조금만 비가 와도 집으로 물이 들어왔다.
그런데 오랫동안 장마로 온통 물바다가 되어서 노인의 집이 떠내려 갈 지경이 되었다. 그대서 덕이는 노인에게 자기 집으로 피난을 오라고 권고했다. 노인은 아무말 없이 손녀 딸을 데리고 덕이의 집으로 피난을 왔다.
민들레와 한집에서 살게 되자 덕이는 그토록 그리워 하던 민들레를 자기 품에 안고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고 말았다. 이제 둘 사이는 남남이 아니었다. 덕이는 사람이 성실하고 근면하여 혼례식을 치루지는 않았지만 노인을 모시고 민들레와 함께 살았다. 그러나 양식은 언제나 넉넉하여 남부럽지 않게 살았다.
그런데 꿀 같은 생활을 하고 있을 즈음, 나라에서 처녀를 뽑아 간다고 마을을 샅샅히 뒤지기 시작하였다. 이유야 어쨌든 얼굴이 반반한 처녀를 무조건 잡아 가는데 민들레 아가씨도 뽑혀가게 되었다. 군졸들이 그녀를 데리고 가려고 하자 덕이와 노인이 길길이 뛰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민들레는 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쳤다.
마침내 그녀는 가슴에 품었던 푸른 비수를 꺼내서 스스로 자기 목숨을 끊어 죽고 말았다. 그녀가 자결을 하자 그 곳에서 난데 없는 꽃 한 송이가 피어 났는데 사람들은 사랑을 못 다하고 죽은 민들레의 넋이 꽃으로 되어 피었다고 민들레 꽃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1972년 박영준씨가 쓴 한국의 전설 10권 중 제 6권 166~167면]
민들레 아가씨가 한 남자만을 사랑하고 정조와 순결을 지키기 위해 자결한 것 처럼, 일편단심(一片丹心)은 한자로 '한조각 붉은 마음' 즉 흔들림없이 오직 외곬으로 향한 충성된 마음 또는 충절을 지키는 것, 정조나 절개를 지키기 위해서 임향한 변치 않는 마음을 가리킨다. 부도덕이 홍수를 이루고 성이 문란한 현 세상에서 "일편단심 민들레" 같은 남녀의 순결한 사랑을 배양해야 할 것이다.
2, 민들레는 씨앗이 제각기 멀리 날아가서 자리를 잡고 피며, 예전에는 사립분 둘레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고 해서, <문둘레>라고 한 것이 변하여 <민들레>가 된 것으로 추축하기도 한다. [구비전승]
3, 민들레에 일편단심이란 말을 붙인 것은 색깔 때문이 아니라 민들레의 뿌리 때문이라고 한다. 민들레는 뿌리가 곧게 내리뻗는다. 옆으로 뻗은 실뿌리는 아주 빈약해서 있으나마나하고, 중심뿌리 하나가 굵고 곧게 생겼다. 그래서 다른 일에 흔들리지 않고 한 가지에만 절개를 지킨다는 의미로 일편단심(一片丹心, 한 조각 붉은 마음) 민들레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인터넷]
4,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무슨 일을 하든지 평생 동안 단 한 번의 명령밖에 내릴 수 없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왕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몹시 불만이 컸다. 자신의 운명을 그렇게 결정한 별들을 늘 원망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심술이 난 왕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 한 번밖에 내릴 수 없는 명령을 내리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밤하늘의 별들을 향하여 명령을 내렸다. "내 운명을 결정한 별들아! 모두 하늘에서 떨어져 땅에 꽃이 되어 피어나거라!" 명령이 떨어 지자마자 하늘의 별들이 우수수 지상으로 떨어져, 순식간에 들판 위에 노랗고 작은 꽃들로 피어났다. 그래도 분이 가시지 않은 왕은 양치기가 되어 수많은 양떼를 몰고 와 그 꽃을 사정 없이 짓밟고 다니게 했다. 그렇게 왕의 분풀이를 이기고 모질게 생명을 이어온 노란 꽃이 바로 민들레이다. 민들레는 척박한 땅에서도, 험한 기후에서도늘 환하게 피어난다. 우리의 삶도 닮은꼴일 것다. [인터넷]
5, 민들레는 4~5월에 노오란 꽃을 피우게 되는데 우리의 토종민들레들은 절대로 근친 결혼을 하지 않기 때문에 흔하게 피어나는 서양민들레의 꽃가루 총각이 찾아와 애걸해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기가 원하는 우리 토종민들레의 신랑감이 날아오기를 일편단심으로 기다리다 토종민들레의 꽃가루 총각이 날아오면 받아들이고 끝내 오지 않으면 급기야는 처녀임신을 해버리고 만다. 때문에 우리가 봄날에 보는 바람에 날리는 꽃가루는 발아가 되지 않은 무정란과 같은 씨이다. 이 때문에 '일편단심 민들레'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그 반대로 서양민들레들은 근친이고 무엇이고 찾아오는 대로 모두 받아들여 씨를 맺기 때문에 서양민들레의 씨는 100% 발아하고 서양민들레의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절개를 지키는 것이 토종민들레의 수가 점차 줄어드는 원인중의 하나가 된 것이다. [인터넷]
6, 옛날 노아의 대홍수가 일어날 무렵의 일입니다. 땅에서 사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죄를 범하자 하나님께서는 악한 인간들을 멸망시키기로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40일 동안 온 땅에 비가 내려 홍수가 날 것이니 큰 방주를 만들고 짐승 한 쌍씩을 태우라고요. 동물들을 차례차례 방주에 태우고 나니, 정말로 하늘에서 굵은 빗줄기가 후두두후두두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홍수가 났다. 모두 몸을 피하자!" 방주에 못 탄 짐승들은 뒤늦게야 야단법석을 떨었습니다. "진작 노아 할아버지의 말을 들을 걸 그랬어." "노아 할아버지를 미친 사람으로 취급하는 걸 보고 이렇게 될 줄 알았다구." 작은 꽃들이 떠들어 댔습니다. 민들레도 친구들의 걱정을 했습니다.
"사슴이랑 토끼는 배에 탔을까? 발이 빠르니까 무사히 올라탔을 거야." 어느덧 물이 민들레의 발꿈치까지 올라왔습니다. 발이 땅에 붙어 있는 민들레는 꼼짝도 할 수가 없었지요.
민들레는 겁에 질렸습니다.
"아아, 이 일을 어쩌면 좋아. 이대로 가면 난 죽고 말텐데."
하늘에서 계속 퍼붓던 장대 같은 비는 조금 있으려니까 민들레의 허리까지 찼습니다.
민들레는 얼마나 애가 탔던지 머리가 하얗게 세어 버렸습니다. "하나님, 이 보잘것없는 식물을 살려 주십시오. 저를 구원해 주옵소서." 물은 이제 민들레의 턱 밑까지 차올랐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민들레는 이제 흙탕물 속에 잠기고 말 수밖에 없는 처지였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민들레의 기도를 듣고 불쌍히 여겨 구해 주시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갑자기 바람이 씽 하고 불어 오더니 민들레 씨를 멀리멀리 날렸습니다. 민들레 씨는 하늘을 날며 사방을 휘휘 둘러보았습니다. 세상은 온통 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살아 있는 생물이라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민들레씨를 노아의 방주 지붕 위에 살짝 올려놓으셨습니다. 방주의 지붕 위에 앉아 있던 민들레씨는 조그만 구멍으로 방주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거기에 있는 동물들은 모두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비가 그치고 물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민들레씨는 산중턱 양지바른 곳에 내려앉아 다시 방긋 웃는 노란 꽃을 피우게 되었습니다.
민들레는 낮에는 어여쁜 얼굴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였으며, 해가 없는 밤이면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잠이 들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민들레 즉 포공영(蒲公英)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민들레, 지정(地丁),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민들레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들판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봄부터 여름 사이 꽃이 필 때 전초를 뿌리채로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차다. 비경,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몰린 기를 흩어지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소염작용, 건위작용, 이담작용, 이뇨작용, 면역부활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유선염, 연주창, 악창, 옹종 등에 쓴다. 편도염, 간염, 담낭염, 위염, 급성기관지염 등에도 쓸 수 있다. 하루 8~16그램, 신선한 것은 20~60그램을 탕약으로 먹거나 산제로 먹는다. 신선한 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먹기도 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민들레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포공초(蒲公草, 민들레), 성질은 평(平)하고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부인의 유옹(乳癰)과 유종(乳腫)을 낫게 한다. 곳곳에서 나는데 잎은 거의 고거와 비슷하다. 음력 3-4월에 국화 비슷한 누른 꽃이 핀다. 줄기와 잎을 끊으면 흰 진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이것을 모두 먹는다. 민간에서는 포공영(蒲公英)이라고 한다[본초]. 열독을 풀고[化] 악창을 삭히며 멍울을 헤치고[散] 식독을 풀며[解] 체기를 없애는 데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양명경과 태음경에 들어간다[입문]. 일명 지정(地丁)이라고도 한다. 정종(쏅腫)을 낫게 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입문]."
중국에서 펴낸 <본초도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포공영(蒲公英), 기원은 국화과(菊花科: Compositae)식물인 포공영(蒲公英)(Taraxacum mongolium Hand.-Mazz)의 뿌리가 있는 전초(全草). 형태는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10-25cm이며, 전주(全株)에는 백색의 즙이 있다. 뿌리는 수직이다. 잎은 연좌상(連坐狀)으로 편평하게 펼쳐져 있고 구원상(矩圓狀) 도피침형(倒披針形) 또는 도피침형(倒披針形)이며 우상(羽狀)으로 깊게 갈라지고, 측편의 열편은 4-5쌍이고, 윗쪽 끝의 열편은 비교적 크거나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봉오리는 여러개로 상부에는 백색의 실모양 털이 나고, 총포(總苞)는 녹색으로 외층의 포편(苞片)은 난상 피침형(卵狀 披針形) 내지 피침형(披針形)이며 가장자리는 막질(膜質)이고 백색의 긴 유모(柔毛)가 나고, 내층은 선상 피침형(線狀 披針形)으로 외층보다 1.5-2배 길며 정단(頂端)에는 소각(小角)이 있고, 설상화(舌狀花)는 황색이다. 수과(瘦果)는 갈색이며 상반부에는 뾰족한 작은 혹이 있고, 관모(冠毛)는 백색이다.
분포는 밭과들 길옆에서 자란다. 채취 및 제법은 여름, 가을에 채취하여 진흙과 모래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taraxasterol, choline, inulin, pectin이 들어 있다. 기운과 맛은 쓰고, 달며, 차다. 효능은 청열해독(淸熱解毒), 이뇨산결(利尿散結)의 작용을 한다. 주된 치료는 급성유선염(急性乳腺炎), 임파선염(淋巴腺炎), 위염, 악창종독(惡瘡腫毒), 급성결막염(急性結膜炎), 감모발열(感冒發熱), 요로감염(尿路感染)을 치료한다. 사용량은 하루 15~5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약으로 이용시는 적당한 양을 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민들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민들레(Taraxacum platycarpum H. dahlst.)
식물: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뿌리에서만 돋아나는데 긴 버들잎 모양이고 큰 톱니가 있다. 여름에 꽃대가 나오고 그 끝에 노란 꽃이 핀다.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전초(포공영, 지정): 꽃필 때 뿌리째 캐어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흰민들레(T. coreanum Nakai), 산민들레(T. manshuricum Nakai)등도 함께 쓴다.
성분: 뿌리에 쓴맛물질인 락투스피크린(락투신과 Ρ-옥시메닐초산으로 분해된다), 타락사신, Υ-아미린, 타락세롤 C30 H50 O, 카페산, β-시토스테롤, 스티그마스테롤, Ρ-쿠마르산, 세로틴산, 탄닌질, 콜린이 있다.
꽃이삭에는 트리테르펜 알코올인 아르니디올 C30 H50 O2(녹는점 257°C), 파리디올 C30 H50 02(녹는점 236°C), 젖관에는 스테롤 화합물인 타락사스테롤 C40 H56 O3 이다. 전초에는 플라보노이드인 코스모시인, 루테올린-7-글루코시드, 잎에 6~10mg%의 카로틴, 6~62mg%의 아스코르브산, 비타민 B1, B2, D가 있다.
작용: 전초는 이담작용이 있다. 또한 위액의 분비를 빠르게 한다. 오줌내기작용도 있어 문맥성 물고임에 치료 효과가 있다.
응용: 간담도질병 치료약, 건위소화약, 밥맛을 돋우는 약으로 특히 회복기 환자들의 영양식사에 널리 쓰인다. 달임약 또는 조후엑스로 쓴다.
동의치료에서 건위약, 오줌내기약, 정혈야긍로 소화불량, 위염, 위아픔, 젖앓이, 변이 굳고 오줌을 누지 못하는 데, 감기, 인후염, 눈병 등 곪는 데 쓴다.
민간에서는 가래약으로 기침과 폐결핵, 오줌내기약으로 신석증, 염증약으로 대장염, 웨궤양 등에 쓴다. 또한 아기 엄마들이 젖이 적을 때 잎을 나물처럼 무쳐서 자주 먹는다. 커피를 대신하여 뿌리를 덖어서 차처럼 달여 마시기도 한다(달임약 10:200).
포공영탕: 민들레 뿌리 8그램, 당귀뿌리 6그램, 마뿌리줄기 4그램, 약방동사니뿌리줄기 3그램, 모란뿌리껍질 3그램으로 200㎖ 되게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아기엄마들이 젖이 적을 때 많이 나오게 하기 위해서 쓴다. 이밖에도 민들레 조후엑스, 민들레뿌리 우림약을 만들어 쓴다.]
민들레의 어린 잎은 입맛을 돋우어 주는 나물로 무치거나 요리에 쓰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깨소금무침, 튀김, 데침, 찜 등으로 조리해 먹으며 프랑스에서는 샐러드의 재료로 쓴다. 특히 봄철에 막 돋아난 민들레의 여린 잎을 잘 씻은 뒤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 간을 약간 하여 먹으면 웬만한 빈혈은 해소할 수 있으며 강력한 정력제의 구실을 하여 스태미너를 보강할 수도 있다.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한 민들레는 통째로 말린 다음 약재로 쓰는데 이것을 포공영, 금장초, 지장이라 하여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하는 약재로 쓰고 있다. 민들레에 들어 있는 리놀산이 정혈작용을 돕기 때문이다.
민들레에 들어 있는 콜린은 간장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막아 주고 담즙 분비를 촉진하여 간경화와 여러 간질환을 막아 주는 작용을 한다. 〈약용식물사전〉에도 ‘민들레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원활하게 하며 소화불량, 변비, 간장병, 황달, 천식, 자궁병, 식중독 등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천금방〉에는 ‘독충에 물렸을 때 민들레를 짓이겨 낸 즙을 바르면 독이 풀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민들레는 강력한 소염 작용과 소종 작용이 있어 각종 화농성 질환과 종양에 치료제로 사용한다. 젖몰살이 있을 때는 민들레만 끓여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고 증상이 심할때는 민들레와 금은화를 30내지 40그램씩 끓여 마시거사 상추씨를 간 다음 민들레를 끓인 물로 복용하면 신기할 정도로 빨리 낫는다. 민들레의 줄기나 땅속 뿌리를 자르면 젖 같은 하얀 즙이 나오는데 이런 모양새처럼 젖이 잘 돌도록 촉진하는 작용도 한다.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민들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민들레(포공영)
蒲公英苦除食毒 消腫潰堅結核屬
포공영고제식독 소종궤견결핵속
민들레는 맛이 쓴데
음식중독 풀어주고
부은 것과 굳은 멍울
잘 풀리게 하더라.]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민들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포공영(蒲公英)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민들레(Taraxacum mongolicum H.Mazz), 산민들레((Taraxacum ohwianum Kitamura), 흰민들레(Taraxacum coreanum Nakai), 서양민들레(Taraxacum officinale Weber)의 지상부이다.
성미: 맛은 쓰면서 달고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해독(淸熱解毒), 이습통림(利濕通淋)
해설: ① 열로 인한 종창, 유방염, 인후염이나 신체 내부의 옹종(맹장염, 폐농양, 복막염)에 유효하다. ② 간화(肝火)로 인하여 눈이 충혈되고 붓고 아픈 증상에 국화, 꿀풀을 배합해서 쓰거나 단미로 달여서 환부를 세척한다. ③ 급성간염이나 황달에 유효하며, ④ 열로 인해 소변을 못 보고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에 활용된다.
성분: 타락사스테롤(taraxasterol), 콜린(choline), 이눌린(inulin), 펙틴(pectin) 등과 타락솔(taraxol), 타락세롤(taraxerol), 베타-아미린(β-amyrin)이 확인되었다.
약리: ① 황색포도상구균, 용혈성연쇄상구균, 폐렴쌍구균, 뇌막염쌍구균, 디프테리아균, 이질균 등에 억균작용이 있다. ② 림프 세포의 모세포를 증강시키므로 신체의 면역 기능을 강화시킨다. ③ 담즙 분비 작용 및 간 기능 보호 작용과 이뇨 작용이 나타난다.
임상보고: ① 소화불량과 습관성 변비에 유효하였고, ② 급성유선염에 화농이 안 되었을 때 신통력이 있다. ③ 급성 요도염에 소염, 이뇨 작용이 있고, ④ 급성편도선염에 매일 120~180그램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였으며, ⑤ 급성인후염에는 달인 물을 목 안에 분무하였다. ⑥ 급성 황달형간염에 일정한 효력을 나타내고, ⑦ 각막이 혼탁하여 물체를 잘 못 보는 증상에도 쓰인다. ⑧ 화상에는 생것을 짓찧어 붙이며, ⑨ 볼거리염에도 생것을 짓찧어 달걀, 설탕을 가미해서 환부에 붙였다. ⑩ 피부에 생긴 사마귀에도 생것을 붙이자 효력이 있었다.]
민들레에 관해서 <A 01 3/22 28>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정말 놀라운 잡초-민들레
민들레는 “골프장 관리자들과 잔디를 꼼꼼히 관리하는 집주인들로부터 공적(公敵) 제1호”이자 “절대로 없앨 수 없는 잡초”라는 지탄을 받고 있다고, 멕시코 시티의 「뉴스」지는 알려 준다. 하지만 민들레는 “세계에서 가장 건강에 좋은 식물 중 하나”이며 우리의 건강과 식생활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 A와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된 민들레는 브로콜리나 시금치보다도 영양가가 더 많다. 민들레에는 버릴 것이 없다. 어린 잎사귀는 샐러드나 시금치가 들어가는 거의 모든 요리에 나물처럼 사용할 수 있다. 건조시켜 볶은 뿌리는 커피 같은 음료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꽃은 와인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유사 이래로 민들레는 간을 튼튼하고 깨끗하게 해 주는 강장제로, 피를 맑게 해 주고 생성시켜 주는 약제로, 그리고 순한 이뇨제로 사용되어 왔다. 그 신문에서는 민들레가 “중국 의학의 6대 약초 중 하나”라고 알려 준다. 또한 잔디밭이 있는 사람이나 목초지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민들레를 거저 구할 수 있다."
민들레는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신경성 구토, 소화불량, 식욕부진, 설사, 변비 등에 약으로 쓴다. 익히지 않고 생즙을 내서 마시거나 가루를 빻아 먹어도 좋고, 끓인 다음 즙을 마셔도 된다.
민들레는 전세계에 약 400종, 우리나라에는 민들레, 흰민들레, 횐노랑민들레, 좀민들레, 산민들레, 서양민들레가 있다. 유럽 원산의 서양 민들레의 특징 중 하나는 꽃이 피었을때 노란꽃 바로 아래의 총포 조각이 토종은 위로 뻗쳐 있지만, 서양민들레는 총포 받침 조각이 뒤로 말리면서 젖혀지는 것이 특별히 다른 점이다.
전세계적으로 나는 모든 민들레는 식용이 되며 독이 없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거나 약간 차며 독이 없다. 간경, 비경, 위경, 신경에 들어간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이뇨하고 울결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고, 급성 유선염, 림프절염, 나력, 청독창종, 급성 결막염, 감기 발열, 머리를 검게함, 급성 편도선염, 급성 기관지염, 위염, 간염, 담낭염,요로 감염 등을 치료한다.
건조하여 하루 8~16그램, 신선한 것은 20~6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로 내어 먹는다. 또한 신선한 것은 즙을 내어 먹기도 한다. 외용시는 짓찧어 붙인다. 민간에서는 가래약으로 기침과 폐결핵, 이뇨, 신석증, 대장염, 위궤양 등에 사용한다. 아기 엄마들이 젖이 적을 때 잎을 나물처럼 무쳐서 자주 먹기도 한다. 특히 밥맛을 돋우는 약으로 병후 회복기 환자들의 영양식사에 널리 이용한다.
민들레의 어린 잎사귀는‘샐러드’로 사용할 수 있다. 그것은‘비타민 A’의 함량에 있어서는 어떤 다른 보통‘샐러드’재료들을 능가하며,‘칼슘’, 인, 철, '소듐' 및 ‘칼륨’도 풍부하다. 꽃은 때때로 술의 재료로 사용된다. 뿌리도 썰어서 ‘샐러드’에 사용하거나, 말려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커피’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채취는 봄부터 여름사이 꽃피기 전이나 꽃 핀 직후에 뿌리까지 뽑아서 흙을 깨끗이 털어 버리고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민들레의 효능을 정리 하면 아래와 같다.
(효능: 가나순: 가래, 간염, 감기, 감모발열, 감창정독, 강장보호, 강정제, 갱년기장애, 건선, 건위, 결핵, 골수염, 근골강화, 금창, 급만성 부비강염, 급성 결막염, 급성 기관지염, 급성 유선염, 급성 유옹, 급성 이곽연골막염, 급성 췌장염, 급성 편도선염, 급성 화농성 감염, 기침, 기관지염, 나력, 늑막염, 다발성 모낭염, 단독, 담낭염, 대소장유익, 대장염, 대하증, 독충에 물린데, 림프절염, 만성간염, 만성위장병, 맥관염, 발한, 버짐, 변비, 복통, 부고환염, 부스럼, 부종, 백발검게함, 뱀에 물린데, 선천성 혈관종, 성인병 퇴치, 소변불통, 소염, 소화불량, 수란관염, 수종, 식욕부진, 식중독, 신경통, 심장병, 십이지장궤양, 악창, 안질, 요로 감염, 원기회복, 위궤양, 위산과다, 위암, 위염, 위장염, 위통, 유선염, 유즙결핍, 유행성 이하선염, 이뇨, 인후통, 임파선염, 전염성 습진, 정창, 종양, 지방간, 진정, 창종, 천식, 충수염, 치아를 튼튼하게함, 치은염, 치질, 콩팥결석, 폐결핵, 피로회복, 피부병, 해독, 해열, 허약체질, 화상, 황달, 회복기 환자들의 영양식사 등......)
민들레를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만성위염
민들레 20그램, 막걸리 한숟가락을 함께 두 번 달여서 그 탕액을 혼합하여 아침, 점식, 저녁 식후에 복용한다.(중약대사전)
2,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민들레 뿌리를 가루로 만들어서 하루에 3번, 한 번에 5푼씩 식후에 복용한다.(중약대사전)
3, 선천성 혈관종
신선한 민들레 잎, 줄기의 흰 즙을 짜서 혈관종 표면에 하루에 5~10회 바른다.(중약대사전)
4, 급성 유옹(乳癰)
깨끗하게 씻어서 짓찧어 부순 민들레, 인동덩굴을 함께 달인 짙은 액에 술을 조금 넣어 복용한 후 자고 나면 효과가 있다.(본초연의보유)
5, 만성간염, 지방간 등의 간질환
민들레를 뿌리까지 캐서 그늘에서 말린 것 30-40그램에 물 1되(1.8리터)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황달이나 간경화증 환자가 치유된 보기가 더러 있다.
6, 변비, 만성장염
4-5월에 민들레 뿌리를 캐서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한번에 10-15그램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같은 양의 꿀과 섞어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더운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7, 천식, 기침
민들레를 생즙을 내어 한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마신다.
8, 산모의 젖이 잘 안 나올 때
민들레 뿌리를 물로 진하게 달여서 마시거나 생잎을 나물처럼 무쳐 자주 먹는다.
9, 신경통
민들레의 꽃, 잎, 줄기, 뿌리를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10, 배뇨통, 소변불통
민들레의 생즙을 내어 먹거나 물로 달여서 마신다.
11, 흰머리, 뼈와 근육강화
민들레를 오랫동안 상복한다.(본초강목)
12, 독충에 물렸거나 뱀에 물린 상처
민들레를 생즙을 내서 바른다.(본초강목습유)
13, 산후에 젖을 먹이지 않아 유즙이 축적되어 생긴 부스럼
민들레 생것을 짓찧어 붙인다. 하루에 3~4차례 갈아 붙인다.(매사집험방)
14, 급성 결막염
민들레, 금은화 등을 취하여 각각 따로 달여서 두 가지 점안액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2~3 방울씩 하루에 3~4차례 점안한다. (전전선편, 오관)
15, 담낭염
민들레 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남경지구상용중초약)
16, 만성위염, 위궤양
민들레 뿌리와 오이풀 뿌리 각각 같은 양을 갈아서 가루내어 한 번에 8그램씩 하루 3번 생강탕으로 복용한다.(남경지구상용중초약)
17, 급성 유선염
부인의 급성 유선염에는 민들레의 뿌리 줄기를 가루내어 바셀린에 섞어 고약을 만들거나 신선한 포기 전체를 짓찧어서 환부에 바른다.(당본초) 또한 유선염에 민들레 생것 40그램을 짓찧어서 낸 즙에 25퍼센트 알코올 20밀리리터를 넣고 하루 1~2번에 갈라 먹고 그 찌꺼기를 붙인다. 염증이 심한 때일수록 교과가 크다. 2~3일 동안 이렇게 치료하면 열이 내리고 염증이 가라앉으며 아픔이 멎는다. 또한 민들레 5그램, 금은화 10그램을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갈라 먹는다.(북한동의처방대전 제 4권 2311-2312면)
18, 중이염
신선한 민들레를 짓찧어 짜낸 즙을 귀 속에 떨궈 넣는다.
19, 화상
신선한 민들레를 짓찧어 짜낸 즙을 환부에 바른다.
20, 유행성 이하선염
민들레 20~30그램을 짓찧어서 달걀 흰자위 한 개를 넣고 섞은 후 설탕을 적당히 넣어 함께 짓찧어 풀처럼 만들어서 환부에 바른다.
21, 위무력, 소화불량, 만성 위염, 위장통
갈아서 곱게 가루낸 민들레 40그램, 곱게 가루낸 귤껍질 20그램, 사인(축사씨) 12그램을 만들어 함께 갈아서 한 번에 2~3푼씩 하루 여러번 식후에 끓인 물로 복용한다.(현대실용중약)
22, 민들레 뿌리 커피
민들레 뿌리를 채취하여 잘 게 썰어서 살짝 볶아서 물 2리터에 뿌리 20그램을 넣어 차처럼 달여 마신다.
23, 급성 임파절염, 귀밑선염, 젖앓이, 화농성 염증
포공영고: 민들레 200그램을 깨끗이 싯어 짓찧은 데다 보드랍게 간 석웅황 10그램, 용뇌 0.2그램을 고루 섞어 고약을 만들어 거충약으로 쓴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다. 민들레에는 부은 것을 가라앉히는데 독을 빼는 석웅황과 부은 것을 내리며 아픔을 멈추는 용뇌가 배합되어 이 작용이 더 세진다.(북한동의처방대전 제 4권 2300면)
24, 몸푼 뒤 젖멍울이 지고 열이 나면서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
포공영탕1: 민들레 7.5그램, 마 3.8그램, 모란껍질 2.8그램, 당귀 5.6그램, 향부자 2.8그램을 물에 달여 아침, 저녁 식전에 하루 2첩을 먹는다. 기혈과 혈맥을 고르게 하여 젖을 잘 나오게 하며 당귀, 향부자, 마는 기와 혈을 보하고 고르게 하며 모란껍질은 열을 내리고 경맥을 통하게 하며, 민들레는 열내림작용, 해독작용, 염증을 없애는 작용과 젖을 잘 나오게 한다.(북한동의처방대전 제 3권 1607면)
25, 민들레술(포공영주)
꽃과 뿌리 모두 술로 담글 수 있다. 민들레꽃은 3~5월경 꽃이 만개하기 이전이 좋고, 뿌리는 잎이 있는채 또는 언제든지 채취하여 생으로 또는 건조이든 관계없이 30도 이상되는 소주나 배갈에 담근다. 설탕은 3분의 2정도로 넣고 후에 숙성된 다음 더 넣어서 마셔도 좋다. 담근지 20일 후면 마실 수 있으나 한달 이상 우러나온 것이 더 좋다. 반주로 마시거나 칵테일로도 좋다. 민들레는 예로부터 건위, 정장, 이뇨, 해열, 천식, 거담등의 효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부작용은 거의 없으며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먹을 수 있다. 토종 민들레가 더 좋다고 하지만 외래종도 한국에 들어온지 수년이 흘렀다면 한국 기후에 맞게 변화되어 토종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토종이냐 외래종을 따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민들레를 캘때 농약에 중독되지 않아야 하고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길가에서는 절대로 캐서는 안된다.
토종 민들레라 하더라도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가에서 채취한 것은 자동차 배기 가스에서 흘러나온 납성분을 50배 이상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납은 중금속으로서 우리 몸에 축적되었을때 로마 황제 가문이 납그릇을 사용하다가 대가 끊긴것처럼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주위가 오염되지 않은 시골의 깨끗하고 한적한 청정지역에서 캔 민들레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꽃고사리라고도 한다. 풀밭이나 숲 속의 양지바른 곳 또는 골짜기 냇가에서 자란다. 전체에 털이 없고 높이가 15∼40cm이다. 뿌리는 굵고 육질이며 사방으로 퍼지고 1개의 줄기가 나와 곧게 선다. 줄기의 밑 부분에서 영양엽과 포자엽이 각각 1개씩 갈라진다.
영양엽은 긴 자루가 있고 잎몸은 3∼4회 깊게 깃꼴로 갈라져 전체 모양이 삼각형 또는 오각형이며 길이가 5∼10cm, 폭이 5∼20cm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광택이 있고 두터우며 어릴 때는 흰색의 긴 털이 있으나 다 자란 후에는 거의 털이 없다. 밑 부분의 잎조각에는 긴 자루가 있다.
포자엽은 영양엽보다 길고 윗부분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갈라진 가지에 여러 개의 포자낭이 달린다. 포자낭은 좁쌀 모양이고 황색이며 가로로 갈라지고, 포자는 10∼11월에 익는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히말라야 등지에 분포한다.
고사리삼은 고사리삼과 고사리삼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고사리삼과는 전세계에 7속 70~8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3속에 12종이 분포되어 있다.
굵은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1개의 잎이 나와 2개로 갈라져 영양엽과 포자엽으로 된다. 영양엽은 잎자루가 길며 3개로 갈라지고 다시 2~3회 깊게 갈라지며, 포자엽은 영양엽보다 훨씬 길고 윗부분이 잘게 갈라져서 각 가지에 좁쌀 같은 포자낭이 달린다.
고사리삼은 낙엽이 지고 추운겨울에도 산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그 이름을 겨울동, 풀초자를 써서 '동초(冬草)'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사리삼의 포자엽이 줄기에 붙어서 황금색을 발하고 있기 때문에 홀로 서 있는 황금닭이란 뜻의 '독립금계(獨立金鷄)'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사리삼이란 단어에 대해서도 고사리를 닮았으면서도 서 있는 모습이 마치 산삼처럼 생겼다고 하여 '고사리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 전국 숲 속이나 산골짜기에서 잘 자라며 일본, 중국, 대만, 인도 등에 두루 분포되어 있다.
나도고사리삼속에는 좀나도고사리삼(깻줄고사리), 나도고사리삼(줄고사리), 자루나도고사리삼(좀줄나도고사리삼, 나도고사리삼), 다시마고사리삼이 있으며, 제주고사리삼속에는 제주고사리삼이 있고, 고사리삼속에는 산꽃고사리삼(큰고사리삼), 백두산고사리삼, 메고사리삼, 고사리삼(꽃고사리삼), 산고사리삼(메꽃고사리), 늦고사리삼(여름꽃고사리), 긴꽃고사리삼(긴여름꽃고사리)이 자라고 있다.
고사리삼의 다른 이름은 음지궐[陰地蕨: 본초도경(本草圖經)], 일타운[一朶雲 천보본초(天寶本草)], 화궐[花蕨: 식물학대사전(植物學大辭典)], 독립금계[獨立金鷄: 귀주민간방약집(貴州民間方藥集)], 독각호[獨脚蒿, 동초:冬草: 민간상용초약휘편(民間常用草藥彙編)], 낭기세신[郎萁細辛: 귀양민간약초(貴陽民間藥草)], 배사생[背蛇生: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파천운[破天雲, 산혈엽:散血葉: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소춘화[小春花, 사불견:蛇不見, 조죽양지:弔竹良枝, 양지초:良枝草: 민동본초(閩東本草)], 독각금계[獨脚金鷄, 단계이성초:丹桂移星草: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고사리삼 등으로 부른다.
[채취]
겨울이나 봄에 채취한다. 뿌리와 함께 파내어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과 성질]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다.
1, <본초도경>: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차고 독이 없다."
2, <민동본초>: "맛은 싱거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약의 효능과 치료법]
간양(肝陽)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리며 기침을 멎게 한다. 현기증, 두통, 고혈압, 해혈(咳血), 경간(驚癎), 화안(火眼: 급성 결막염), 목예(目翳: 각막혼탁), 창양종독(瘡瘍腫毒)을 치료한다.
1, <본초도경>: "종독(腫毒), 풍열(風熱)을 치료한다."
2, <천보본초>: "방광을 이롭게 하며 현기증, 두통을 치료한다."
3, <귀주민간방약집>: "기침을 누그려 뜨리고 열을 내리며 풍을 제거 하고 유행성 감기, 토혈을 치료한다."
4, <민간상용초약휘편>: "간화(肝火)를 내리게 하고 시력을 아주 좋게 하며 예막(翳膜)을 치료한다."
5, <사천중약지>: "신휴(腎虧 즉 신허:腎虛), 폐병 토혈, 목중운예(目中雲翳), 월하병(月瘕病)을 치료하며 외용으로 창독에 바른다."
[사용방법]
하루 7.5~15g(신선한 것은 19~3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에는 찧어서 바른다.
고사리삼과 두메고사리삼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고사리삼(Botrychium ternatum Swartz.)
식물: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에서 길이 30~60cm 되는 잎이 곧추 돋아난다. 잎은 아랫부분에서 2개, 즉 영양잎과 홀씨잎으로 갈라진다. 영양잎은 깃곂잎이다. 홀씨잎은 곧추서고 가지를 친다. 겨울철에 새잎과 포자이삭이 돋아나고 여름에 시든다. 여름철에 포자이삭이 달리고 겨울철에 잎이 시드는 것을 늦고사리삼(여름고사리삼, B.virginianum Swartz.)이라고 한다.
각지의 깊은 산 나무 밑의 습한 건땅에서 자란다. 늦고사리삼은 중부와 남부에서 자란다.
전초(음지궐): 봄에 베어서 그늘에 말린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종독, 풍열, 림프결핵, 각막궤양, 몸이 쇠약하여 기침이 날 때 쓴다. 6~15g을 달여 먹는다.
민간에서는 이슬증에도 쓴다고 한다.
두메고사리삼(Botrychium lunaria(L.) Swartz.)
식물: 높이 10~15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풀색이고 곧추서며 한 개의 잎이 붙는다. 잎은 깃 모양으로 갈라졌고 쪽잎은 부채 모양이다.
포태산, 관모봉 등 높은 산의 덜불에서 자란다.
응용: 다른 나라 민간에서는 전초를 피멎이작용, 수렴작용이 있다고 하여 자궁출혈, 적리에 달여 먹는다. 또한 상처와 고름집, 골절, 절상 등에 바르면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한다고 한다.
고사리삼속에 속하는 식물들은 많은 나라에서 상처와 뱀에 물린 데 그리고 적리에 쓰고 있다.]
고사리삼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열이 나면서 기침을 하는데
고사리삼 7.5g~19g을 백라포(白蘿葡), 빙당(氷糖)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만약 백라포가 없으면 빙당만을 넣고 달여서 복용해도 된다. [귀양민간약초(貴陽民間藥草)]
2, 몸이 허약하여 기침이 나는데
고사리삼 7.5g~19g을 살코기와 함께 쪄서 복용한다. [귀양민간약초(貴陽民間藥草)]
3, 백일해(百日咳: 백날기침)
고사리삼, 생차롱(生扯攏), 면이풍(兔耳風) 각 19g을 달인물에 꿀이나 설탕을 섞어서 복용한다. [귀양민간약초(貴陽民間藥草)]
4, 폐열해혈(肺熱咳血)
신선한 고사리삼, 신선한 봉미초(鳳尾草) 각 37.5g을 물로 달여서 빙당(氷糖)에 개어서 복용한다. [복건중초약(福建中草藥)]
5, 남자, 부인의 토혈후 격상허혈(膈狀虛血)
고사리삼, 자하거(紫河車: 잘 게 썬 것), 관중(貫衆: 털과 흙을 제거한 것), 감초(甘草: 구워서 부순 것) 각 19g을 거칠게 찧어 체로 쳐서 매회 11g을 물 한컵으로 7할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식후에 따뜻하게 해서 복용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6, 양간풍(羊癎風)
고사리삼 11~19g을 물로 달여서 차 대신 항상 마신다. [복건중초약(福建中草藥)]
7, 경풍
고사리삼 11g을 물로 달여 아침, 저녁에 나누어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8, 창독풍독(瘡毒風毒)
고사리삼 7.5~11g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강서, 초약수책(江西, 草藥手冊)]
9, 목중운무(目中雲霧)
고사리삼을 닭의 간과 함께 쪄서 복용한다.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10, 화안(火眼: 급성 결막염)
고사리삼의 잎과 극수엽(棘樹葉)의 찧은 즙을 눈에 넣는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11, 소아의 상기도 감염, 인두염, 편도선염, 이하선염, 아래턱 림프절염 등[임상보고]
고사리삼으로 만든 제제(製劑), 소아희(小兒喜)를 매일 1회, 1호 1~2ml를 근육 주사하여 소아의 상기도 감염, 인두염, 편도선염, 이하선염, 아래턱 림프절염 등을 치료하면 소염, 해열 작용이 있다. 대다수의 환자는 1~4일에 열이 내리지만 소수의 환자가 주사 후에 토하고 원기가 없어지는 등의 반응이 나타났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12, 심한 고혈압
고사리삼을 건조하여 말린 것 6~15g을 물 2리터를 붓고 진하게 물로 달여서 하루 3번 맥주잔으로 반잔 정도 마신다. 200이 넘는 고혈압 환자가 복용하자 혈압이 내려가고 열도 내렸으며 정신도 맑아지고 호흡도 거칠지 않고 정상으로 되었다고 한다.
▶ 고혈압, 저혈압, 중풍, 생리불순, 위궤양, 원발성좌골신경통, 골다공증, 간경화, 간장염, 기관지천식, 신장염, 전신마비, 척수디스크, 신경성골수염, 결핵성골수염, 담석증, 신석증, 간질, 변비, 독극물중독, 두통, 성장촉진, 요통, 당뇨병, 간장질환, 신장병, 신경통, 위장병, 디스크, 관절염, 간신허약, 보신강장, 노화방지, 견근골, 피부청결(기미, 주근깨, 검버섯), 부부생활이 과도해서 허리가 아픈데, 중병을 앓고 난뒤 몸이 허약해서 식은땀만 줄줄 흘리는데, 늑막염, 안태, 항노화, 진정 진통 항균 작용, 면역력 조절, 항알레르기, 비만증, 자궁수축작용, 혈청콜레스테롤치 강하, 관상동맥 혈류량증가, 항암(간암, 위암, 골육류, 간신부족의 암), 하지근육경련에 효험
두충(Eucommia ulmoides Oliv.)은 두충과의 갈잎큰키나무이다. 높이는 20미터까지 자라고 잎은 길이가 5~16cm이고 어긋나며 타원형으로 끝이 뽀족하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잎을 찢으면 많은 가는 실을 볼 수 있다. 어린잎은 앞면에 보드라운 털이 성글게 나 있고 잎의 뒷면에 털이 조금 빽빽하게 있으나 오래된 잎은 앞면이 반들반들하고 뒷면은 잎맥 부위에 털이 성글게 나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1~2cm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흑회색이며 작은가지는 반들반들하고 황갈색이거나 조금 연한 황갈색이며 조각 모양이 고겡이가 있다. 오래되지 않은 나무의 껍질은 매끈하면서 회색 무늬가 얼룩지기도 하나 오래묵으면 흑갈색으로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껍질, 가지, 잎에 모두 콜로이드가 들어 있다. 두충나무는 숫나무는 꽃이 피고 암나무는 씨가 달리는데 암, 수나무가 함께 있어야 결실을 맺는다고 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화피는 없으며, 수꽃은 꽃자루에 수술 4~10개가 있고, 암꽃은 햇가지 밑에서 짧은 꽃자루에 달리고 암술머리는 2갈래이고, 열매는 납작한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고, 자르면 고무 같은 점액질의 실이 나온다. 열매는 시과로서 난형의 긴 타원형이고 평평하며 끝이 오목하고 그 안에 씨 한 개가 들어 있다. 개화기는 4~5월이고, 결실기는 9~10월이다.
두충은 중국이 원산지로서 중국 산지(양자강 중류 및 남부 각 성 분포)의 숲 속 또는 물이 흐르는 큰 계곡에 야생으로 자라고 있다. 중국에서도 야생이 수요에 못미쳐 재배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대부분 야산이나 빈터 및 묵밭에 전국적으로 재배를 하고 있다. 중국약학대사전에 의하면 두충나무의 종류가 20여종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두충나무 이름의 유래는 옛날에 성이 두(杜)씨이고 이름이 중(仲)이라는 사람이 이 나무의 껍질과 잎을 차로 달여 먹고 도(道)를 통했다고 해서 그 사람의 성과 이름을 따서 나무의 이름을 두중(杜仲)이라고 붙였다고 전해진다.
두충의 다른 이름은 두중(杜仲: 사선:思仙: 신농본초경), 목면(木綿, 사중:思仲: 명의별록), 면(檰: 본초도경), 석사선(石思仙: 본초연의보유), 사연피(絲連皮, 사란수피:絲欄樹皮: 중약지), 차사피(扯絲皮: 호남약물지), 사면피(絲棉皮: 소의, 중초약수책), 면화(棉花, 면:檰, 옥사피:玉絲皮, 난은사:亂銀絲, 귀선목:鬼仙木: 화한약고), 들중나무, 면수피 등으로 부른다.
두충의 채취는 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국부의 껍질을 벗기는 방법을 쓴다. 4월 상순부터 6월 중순 사이에 수령이 15~20년 되는 나무를 골라서 약재의 규격에 따라 껍질을 벗기어 거친 껍질을 깍아내고 햇볕에 말린다. 통풍이 잘 되는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두충의 어린잎도 면아(檰芽)라고 하여 약용한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두충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두충나무과(Eucommiaceae)
이과의 식물은 잎지는 큰키나무이고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암수딴그루이며 꽃갓은 없고 수꽃에 10개의 수꽃술이 있다. 열매에는 한 개의 씨가 있다. 씨에 눈젖이 많다. 잎이나 나무껍질에 구타페르카가 많아 꺽으면 실처럼 늘어난다.
두충나무(Eucommia ulmoides Oliver)
두충나무 껍질은 고혈압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에 치료 효과가 좋은 약재일 뿐만 아니라 나무는 벌레도 먹지 않아 질이 좋으므로 가구재로 중요하게 쓰인다.
다른이름: 들중나무, 두중, 사중, 사선목, 목면, 면수피, 사면피
식물: 잎지는 큰키나무이다. 식물 전체에 고무질이 있어 껍질과 잎을 끊으면 명주실 같은 줄이 생긴다. 잎은 타원형 또는 긴 달걀 모양이고 톱니가 있다. 암꽃과 수꽃이 봄철에 따로 핀다.
약으로 쓰기 위하여 심고 있다. 의약품 원료로는 겨울에 온실에서 꺾꽂이하여 모를 키운 후 봄에 밭에 옮겨 심어 가을까지 자라면 잎과 가지를 전부 베어 쓰는 것이 생산성이 높다. 그러나 중부와 남부에서는 밖에서 겨울을 난다.
두충나무가 나지 않는 나라에서는 화살나무과에 속하는 화살나무(Euonymus alatus Siebold: 민간에서 햇잎, 횟잎이라 하여 어린잎을 물에 데쳐 나물로 먹는다)를 동약 두충으로 쓴다. 화살나무의 뿌리 껍질에도 고무질이 들어 있으므로 꺽으면 흰 실이 많이 생긴다. 이 식물의 뿌리와 잎, 줄기 특히 열매에서는 디기톡시게닌을 게닌으로 하는 강심 배당체를 분리하였다.
화살나무의 뿌리껍질을 두충나무 대용으로 쓸 수 있는지는 앞으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본다.
나무껍질(두충): 봄부터 여름 사이에 코르크층을 깍아버리고 나무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다.
성분: 잎에는 클로로겐산 C16 H18 O9(2~3%, 녹는점 205℃), 카페산, 아루쿠빈(리난틴 또는 아우쿠보시드) C15 H22 09(녹는점 182~183℃[α]D15-162°, 알코올과 물에 풀리고 에테르, 아세톤, 벤젠이 풀리지 않는다), 고무질이 있다. 배당체로는 로가닌 C17 H26 O10(녹는점 222~223℃, 물, 알코올, 에테르, 클로로포름에 풀린다)이 있다.
또한 헤르파기드아세타트 C26 H32 O12, 에우콤미올 C9 H16 O4, 아유고시드, 레프토시드, 플라보노이드, 알칼로이드, 유기산, 수지, 비타민 C등이 있다.
나무껍질, 가지, 잎, 뿌리에는 고무질이 있다. 이 고무질은 탄력고무(카우추크)가 아니고 구타페르카(C5 H8)n 인데 분자량은 1.4~1.8x105이다. 고무질의 함량은 두꺼운 껍질에 15~20%, 얇은 껍질에 11%, 묵은 가지에 18%, 어린가지(4월 초에 채취)에 5%이다. 이밖에 껍질에는 유기산, 클로로겐산과 비타민 C, 적은 양의 알칼로이드, 7%의 수지가 있다. 또한 2%의 쓴맛물질이 있다. 고무질은 어린잎(4월 초에 채취)에 4~6%, 신선한 잎에 2%, 열매에 12% 있다.
작용: 나무껍질과 잎의 달임약, 알코올 추출액을 집토끼에게 먹이면 뚜렷한 혈압내림작용이 있다. 아트로핀을 주사한 다음에는 약을 먹여도 혈압에는 변화가 없다. 중추신경 계통에 대해서는 적은 양에서 흥분시키고 많은 양에서 억제한다. 이 약은 연수의 핏줄운동 중추신경과 미주신경을 억제시켜 혈압을 내리게 한다.
집토끼의 떼낸 장의 긴장도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높이지만 농도를 높이면 장관이 차츰 이완되며 진폭이 작아지고 운동하지 않는다. 여기에 염화비닐바륨을 넣으면 운동이 시작된다.
이 약의 장관에 대한 작용도 아트로핀과 엇선다. 떼낸 자궁은 운동을 강화시키고 진폭을 늘리며 다음 일과성인 강직성 정지를 일으킨다. 이러한 작용도 아트로핀의 전처리에 의하여 엇서게 된다. 또한 심장 수축을 세게 한다.
토끼와 개에게서 법제한 것, 추출용매에 따르는 혈압 내림 효과를 비교 검토하면 초한 것은 초하지 않은 것보다, 물로 달인 것은 알코올로 우린 것보다 혈압내림작용이 세다.
응용: 동의치료에서는 껍질을 강장, 강정, 진정, 아픔멎이약으로 신허, 허리아픔, 유정 등에 쇠무릎뿌리, 겨우살이와 같이 쓰며, 임신부의 허리아픔과 태동불안에 속단뿌리, 대추와 같이 쓴다.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정기를 보한다고 한다.
고혈압(1~3기)에도 쓴다. 꿀풀, 속서근풀뿌리와 같이 쓰면 좋다.
민간에서도 두충나무껍질을 약한 불로 가루내어 산후 혈압이 높을 때 한번에 5그램씩 하루 2~3번 더운물에 타서 먹는다.
두충나무껍질 달임약(10~20:200):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고혈압(1~3기), 동맥경화증, 신경아픔, 근염, 허리아픔에 쓴다.
두충팅크: 두충나무껍질 45g(70% 알코올 냉침), 두충나무잎 133그램, 알코올 적당량, 전량 1,000그램, 고혈압에 한번에 3~6ml씩 하루 3번 먹는다.
구타페르카를 갈라내어 전기절연재, 이 썩은 데 봉입제로 쓰기도 하지만 합성수지가 생산되면서 적게 쓴다. 껍질을 클로로포름으로 우려내어 정제하면 구타페으카가 얻어진다. 클로로포름에 풀리는 부분은 껍질에 약 6% 들어 있다.
참고: 두충나무잎도 혈압내림작용이 있으므로 쓰는 양만 정확히 정한다면 껍질에 못지 않은 약재가 될 수 있다.
두충나무껍질과 익모초 각각 24kg, 속서근풀뿌리와 꿀풀 각각 14,4kg, 구등 4.5g을 물로 우려서 졸인 것에 녹말을 넣고 싸락(15kg)으로 하여 알약(0.3g) 5만 개를 만든다. 한번에 5알씩 하루 3번 고혈압 치료약으로 먹는다.]
두충나무에 대해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두충(杜沖)
두충과의 갈일큰키나무 두충(Eucommia ulmoides Oliver)의 나무껍질이다. 두중(杜仲)이라고도 한다.
성미: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보간신(補肝腎), 강근골(强筋骨), 안태(安胎)
해설: ① 간장과 신장의 기능 부족으로 나타나는 요통과 무릎이 시리고 연약해지는 증상 등에 근육의 탄력을 강화시키면서 골질(骨質)형성을 촉진시킨다. ② 간신의 기능을 강화시켜 몸이 차서 나타나는 양위(陽萎), 하복부냉감,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등에 사용하고 방광의 수축력을 높인다. ③ 간신이 허약해서 일어나는 임신 중의 태동불안, 자궁 출혈 또는 유산을 방지하는 데 유효하다.
성분: gutta-percha 6~10%, 탄닌, 플라보노이드 화합물 및 소량의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다.
약리: ① 약물 달인 물은 혈관 평활근에 직접적인 확장 작용을 일으켜 혈압을 내리며, ② 항노화 작용이 있고, ③ 혈청콜레스테롤치를 강하시키는데, 두충의 잎은 관상 동맥의 혈류량을 증가시킨다. ④ 동물의 부신피질 호르몬을 증강시키며 항염증 작용을 보이고, ⑤ 진정, 진통 작용, ⑥ 신체 면역 기능을 조절하여 세포 면역의 억제와 증강 작용을 보인다. ⑦ 출혈 시간을 단축시키고 이뇨 작용도 나타낸다. ⑧ 항알레르기 작용, ⑨ 자궁 수축 작용이 있고, ⑩ 황색포도상구균, 용혈성연쇄상구균, 이질균, 대장균, 녹농균, 폐렴균, 디프테리아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임상보고: ① 혈압 강하 작용이 있어서 고혈압에 유효하다. ② 원발성좌골신경통에 치유 반응을 보였고, ③풍습성 관절염, ④ 골다공증에 효력을 나타냈으며, ⑤ 성장촉진에 탁월한 반응을 보였다.
기타: 잎에도 두충과 유사한 혈압 강하 작용이 있으며, 요통, 디스크, 관절염, 하지근육경련 등에 유효하다.]
두충의 법제 방법은 아래와 같다.
거친 껍질을 깍아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가 스며들어 눅룩하였을 때 네모나게 자르거나 실처럼 길게 썰어서 햇볕에 말린다. 먼저 소금 적당량을 끓인 물에 넣어 녹인다. 그런다음 소금을 녹인 물에 네모나게 썰은 두충이나 실처럼 길게 썰은 두충을 넣고 소금물과 함께 충분히 휘저어 스며들게 한 다음 솥에 넣고 약한 불에 약간 얼룩얼룩하게 눌을 정도로 볶아 꺼내어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두충 50kg에 식염 1.5kg을 쓴다). 두충은 볶으면 Gutta-pereha가 파괴되므로 유효 성분이 잘 나오게 된다.
1, <뇌공포구론>: "두충을 쓸 때에는 반드시 거친 껍질을 없애고 크림, 꿀을 발라 구워 쓴다. 500그램을 포제할 경우 크림 1킬로그램, 꿀 1.5킬로그램을 섞어서 쓴다."
2, <본초술구원>: "두충은 술로 볶고 실처럼 길게 썰어 쓴다."
[독성실험]
두충은 독성이 아주 낮다. 달인 제제 15~25g/kg을 토끼의 위에 주입하면 가벼운 억제 작용이 있을 뿐 중독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쥐에게 15~25g/kg을 연속 5일간 먹여도 죽지 않았다. guinea-pig는 10~15g/kg을 복강 주사한 후 3~5일내에 반수가 죽었다. 아급성 시험에서 두중 달인 제제는 rat, guinea-pig, rabbit 및 개의 신장 조직에 대하여 경한 수종 변성을 일으키고 심장, 간장, 비장조직에 대해서는 병변을 일으키지 않았다.
두충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요통
① "두충 500그램, 오미자 반되, 두 가지 약을 잘게 썰어서 14제로 나누어 밤마다 한 제를 물 1되에 담가서 아침 5시까지 두었다가 3분의 1쯤 졸아들게 달여서 걸러낸 즙에 양의 콩팥 3~4개를 썰어 넣고 다시 너더댓 번 펄펄 끓여 죽처럼 만들어서 빈속에 먹는다. 소금, 크림을 넣어도 좋다." [협중방(篋中方)]
② "천목향 3.7그램, 팔각회향 11.1그램, 두충(볶아 실 같은 것을 제거한 것)11.1그램을 물 1잔과 술 반잔으로 달여서 먹는다. 찌꺼기는 다시 달여서 복용한다." [활인심통, 사선산]
2, 허리가 갑자기 참기 어려울 정도로 몹시 아픈 증세
두충 74그램(거친 껍질을 벗겨내고 노르스름하게 구워 썰은 것), 단삼 74그램, 궁궁이 55.5그램, 계심 37그램, 세신 1.11그램, 상술한 약을 거칠게 찧어 체로 쳐서 가루를 낸다. 매 복용시 14.8그램에 물 1잔(보통 잔)을 붓고 5분으로 졸아들게 달여서 찌꺼기를 제거하고 다시 술 0.74그램을 넣고 3~4번 펄펄 끓여서 매 식전에 따뜻하게 데워서 복용한다. [태평성혜방, 두중산]
3, 중풍으로 근맥이 경련이 나고 허리와 무릎에 맥이 없는 경우
두충(거친 껍질을 없애고 불에 구워 썰은 것) 55.5그램, 궁궁이 37그램, 부자(터질 정도로 구워 껍질과 밑씨를 제거한 것) 18.5그램, 상술한 3가지 약을 마두(麻豆)만하게 썰어서, 매 복용시 18.5그램에 물 2잔과 대추만한 크기의 생강 한 개를 으깨어 넣고 한잔이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빈속에 따뜻할 때 먹는다. 반시간 지나서 다시 한번 먹고 땀을 낸다. 바람을 맞지 말아야 한다. [성제총록, 두중음]
4, 소변여력(小便餘瀝), 음하습양(陰下濕癢)
천두충(식염, 술에 담궈 볶은 것) 148그램, 소회향(식염, 술에 담궈 볶은 것) 74그램, 차전자(볶은 것) 55.5그램, 산수유육(볶은 것) 111그램을 가루내어, 정제한 꿀에 반죽하여 벽오동 열매만한 크기의 환을 만든다. 아침마다 18.5그램을 끓인 맹물로 복용한다. [본초휘언]
5, 임신부의 포태(胞胎) 불안
두충을 양의 많고 적음을 막론하고 잘게 썰어서 기와 위에 놓고 약한 불에 말려 곱게 가루낸다. 삶은 대추살에 반죽하여 탄알 만한 크기의 호환(糊丸: 풀에 반죽하여 환을 만드는 것)으로 만든다. 한 번에 한알씩 흐물흐물하게 씹어 찹쌀죽으로 넘긴다. [성제총록, 두중환]
6, 습관성 유산 혹은 3~4개월에 유산하는 경우
두달 전에 찹쌀을 달인 물에 담갔다가 볶아 실 같은 것을 제거한 두충 296그램, 속단(續斷) 74그램(술에 담갔다가 약한 불에 쬐어 말려 가루낸 것), 산약(山藥) 185~222그램을 가루내어 벽오동 열매만한 크기의 호환(糊丸: 풀에 반죽하여 환을 만드는 것)을 만든다. 한 번에 50알을 빈속에 미음으로 먹는다. [간편단방]
7, 고혈압
① "두충, 꿀풀 각 18.5그램, 홍우슬(紅牛膝: Cyathula capitata의 뿌리) 11,1그램, 수근채(水芹菜: 미나리) 111그램, 어추관(魚鰍串: 국화과 식물인 마란(馬蘭: Kalimeris indica Sch. Bip)의 전초) 37그램을 물로 약한 불에 천천히 달여서 하루에 세 번 먹는다." [귀주초약]
② "두충, 황금, 꿀풀 각 18.5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합서중초약]
8, 고혈압병의 임상보고
10%의 두충 팅크를 한번에 30방울씩 1일 3회 복용한다. 119례를 치료하고 1~23개월간 관찰한 결과 치료 효과가 만족할 만한 것이 51례(42,8%)였다. 평균적으로 9.1개월간 치료하여 증상이 조금 나아진 것이 15례(12,6%), 효과가 없는 것이 53례(44.6%)였다. 나쁜 반응은 없었다. 또 5% 두충 팅크를 1회 5ml씩 1일 3회 복용하게 하여 124례를 치료한 결과 조기 고혈압병에 대한 치료 효과가 비교적 좋았고 치료한지 한달 보름내에 4례가 혈압이 정상으로 되었다. 중증 고혈압에 대해서는 그의 진전을 억제하지 못하였다. 두충은 자각 증상을 개선시키는 면에서 다른 약보다 낫다고 보고되고 있다.
일찍이 두충, reserpine, reserpine과 hydrazine의 합제를 사용한 3군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면 두충 군 유효율이 90%, 95% 이었다. 그러나 자각 증상이 경감된 것은 두충이 제일 좋았는데 두충 군은 82,5%, 다른 두 군은 각기 65.1%와 61.3% 이었다. 실험에서 볶은 두충의 혈압 강하 작용이 신선한 두충보다 강하고 알코올 침액이 물로 달인 액보다 혈압 강하 작용이 적다는 것이 밝혀졌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9, 소아마비 후유증
두충 55.5그램, 저각(豬脚: 돼지다리) 1개에 물 적당량을 넣고 약한 불에 4시간 가량 달여서 취한 약즙을 1일 2회에 나누어 복용한다. 약 찌꺼기는 이튿날에 다시 돼지다리 1개를 넣고 마찬가지로 달여서 먹는다. 하루 건너 한 제씩 모두 10제를 먹는다. 병력이 2년 가량 되는 어린이를 치료하였는데 일찍이 각종 한의, 양의 및 신의료법을 써 보았으나 효과가 없어서 위의 약을 복용함과 동시에 근육 안마 및 기능 훈련을 하여 일주일만에 근력이 나아지기 시작하고 혼자서 30미터쯤 걸을 수 있었다. 2주일 후에는 혼자서 200미터를 걷고 보행이 비교적 안정되어졌고 3주일이 되니 혼자서 600미터를 걸을 수 있엇고 걸음걸이가 안전하였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0, 기미, 죽은깨, 검버섯
두충은 피부를 깨끗하게 해준다. 동물실험 결과, 히아론산이 혈중 콜레스테롤과 유리지방산을 현저히 감소시키는데, 이 성분 중 저분자량은 화장품의 재료로 쓰여 오던 신비의 물질이다. 따라서 피부가 한결 깨끗해지고 기미나 주근깨가 없어지며, 노인들의 검버섯도 벗겨진다. [생활한방 3권 128면]
11, 발에서 머리까지 허물 다 벗어
"그러니까 자기 처제가 류머치스 라든가, 여하튼 무슨 병인데 이 당두중 잎 4근(2,400그램)을 사다 먹고 완치 직전에 있는데, 내일 모래면 또 사러 온댔어요. 그 말을 듣고 즉시 우리집더러 그거나 한번 사다 달여 먹자고 해서 사왔어요. 사러 갔더니 마른 것이 없어서 풋것을 4근 사다가 에라! 눈 딱감고 한번 먹어나 보자 하고 먹었더니 낫더라 이말입니다. 정말 이상하잖아요. 90%는 나은 것 같으니 말입니다. 어디까지나 나 자신의 판단입니다만, 점점 몸이 부드러워져요. 지금까지 먹은 양은 1달에 마른 것으로 환산 2근씩(1,200그램), 3달에 6~7근 정도 먹었어요. 3일 전에는 다시 2근을 더 사다 놓고 달여 먹는 중입니다.
이렇게 해서 술을 먹기 시작한지도 벌써 보름이 넘었어요. 추석전부터 술을 먹기 했으니까요. 처음에는 술을 어떻게 먹었느냐하면 종전에 그렇게 먹던 술이라 술이 하도 먹고 싶곤 해서 인삼주 담그듯 소주에다 그 당두중 잎을 담가뒀다가 먹어도 괜찮치 않을까 하고 궁리해 봤어요. 결국 그렇게 술을 담구어 먹어봤더니 소주에서 잡맛도 싹 가시고 술맛도 일품이 됐어요. 색깔도 깜푸르고..., 뭐같다고 할까. 꼭 '조니워커' 흡사해요. 그길로 지금까지 계속 폭음을 하다시피하고 있어요. 처음에 약간 먹어와도 이상 없으니까, 야! 이것봐라. 하면서 친구들하고 어울려서 그 다음날엔 더 먹게 되고, 또 그다음날엔 또 더 먹게되곤 해서 이젠 거의 매일 저녁 폭음을 하고 있어요.
부작용이란 말씀을 들으니 생각나는데, 자, 이것 보세요. 머리 끝에서부터 발끝까지 허물이 다 벗었어요. 보세요. 무좀도 아닌데 이렇게 허물이 다 벗어졌잖아요. 당두중이 저의 체질에는 아주 기가 막히게 잘 맞는 모양이에요. 처음에는 귀 뒤에서 우연히 허물이 벗겨지길래 '이상하다.'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온 머리가 전부 허물을 홀랑 벗잖아요. 그 뒤에는 또 발도 그렇게 허물을 벗고..." [신비의 약나무 당두중, 83-84면, 체험담 중에서]
두충의 어린잎에 대해서 중국의 <중약대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면아(檰芽: 본초도경)
[기원] 두충나무과의 식물. 두충나무(Eucommia ulmoides Oliv)의 갓 돋아난 여린 잎이다.
[성분] 잎에는 gutta percha 약 3%, 알칼로이드 0.028%, glycoside 0.072%, pectin 7.3%, 지방 2.2%, resin 1,48%, 유기산 1,49%, ketose 3.6%(가수 분해 전), 5.2%(가수 분해 후), aldose 0.95, 비타민 C 48mg% 및 caffeic acid, chlorogenic acid, 탄닌이 들어 있다. glycoside 중에는 aucubin이 들어 있고, resin 중에는 phytosterol이 들어 있으며, 유기산 중에는 malic acid, tartaric acid, fumaric acid 등이 들어 있다.
[약효과 주치] <본초도경>: "이것을 먹으면 풍독각기(風毒脚氣)와 구적풍냉(久積風冷), 장치하혈(腸痔下血)을 치료한다. 말려 가루내어 탕제로 만들어 복용하여도 좋다."]
두충에 대해서 <신농본초경소>에서는 "두충은 <신농본초경>에 의하면 요척통(腰脊痛)을 다스리고 정기를 늘리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발바닥이 시큰시큰 쑤시고 아파 땅을 디디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하였다. 대개 허리는 신장의 부(腑)이기에 경에서 이르기를, 흔들지 못하면 신장이 곧 지치게 된다. 또 신장은 정을 저장하고 뼈를 주재하며, 간은 피를 저장하고 근육을 주재한다. 2경이 허하면 허리와 등이 아프고 정기가 부족하게 된다. <오장약욕보사>에서 말하기를 신장이 고조(苦燥)하면 속히 매운 것을 먹어 이것을 촉촉하게 하여야 하고 간이 고급(苦急)하면 속히 단 것을 먹어 완화시켜야 한다. 두충은 맵고 단맛이 모두 충족하여 바로 간신의 고(苦)를 풀 수 있으며 그 부족한 것을 보할 수 있다. 두충이 뜻을 굳게 한다는 것은 신장이 지(志)를 저장하고 있고 두충이 익신(益腎)하기 때문이다. 음하양습(陰下痒濕), 소변여력(小便餘瀝)을 낫게 함은 신장이 습열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익신보간(益腎補肝)하면 정혈(精血)이 저절로 충족해진다. 보중(補中)을 주관한다는 것은 간신(肝腎)이 모두 아래에 있어 장(臟) 중의 음(陰)이니 충족하면 중(中)도 보하여 지는 것이다."
두충은 <신농본초경>에서 상약(上藥) 즉 상품(上品)으로 등록되어 있다. 두충은 맛은 달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간, 신경에 작용한다. 간신을 보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태아를 안정시킨다. 허리와 등이 시큰시큰 쑤시고 아픈 병증, 근육이 찢어지고 뼈가 부러진 것을 서로 아물어 붙게 하는 능력, 발과 무릎이 약한 것, 소변잔뇨감, 음하습양(陰下濕癢), 태루욕타(胎漏欲墮), 고혈압을 치료한다.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불로장생한다.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술에 담궈 먹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주의사항으로 음(陰)이 허하고 화(火)가 왕성한 자는 신중하게 써야 한다. 두충은 열이 많은 체질 보다는 몸이 냉한 체질인 소음인에게 추천할 만한 약재료이다.
1, <신농본초경집주>: "사피(蛇皮), 원삼(元參)과 상오한다."
2, <본초경소>: "신장이 허하고 화(火)가 왕성한 자는 쓰지 말아야 한다. 쓸 때에는 황백(黃柏), 지모(知母)와 같이 쓴다."
3, <득배본초>: "내열(內熱), 정혈조(精血燥)한 자는 쓰지 말아야 한다."
김홍덕씨가 쓴 <신비의 약나무 당두중>에서는 두충의 종류 및 재배법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중국에서 들여온 두충나무 중에 원두충과 당두중이 있는데, 당두충의 씨앗은 거의 3각형을 이루면서 원두충 씨앗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당히 큰데 비해, 원두충의 씨앗은 대부분 타원형을 이루면서 당두중의 씨앗에 비해 상당히 작았고, 꽃피는 시기는 당두중보다 원두충이 며칠 빨리 피었다가 빨리 진다고 한다. 그리고 당두중의 잎이 더 크고, 원두충 잎은 빨리 지는데, 당두중 잎은 늦게 진다. 당두중은 껍질이 더 두껍고 중국의 남쪽산이며, 원두충은 껍질이 얇고 중국의 북쪽산이다.
[당두중 재배법]
토질: 사질 양토가 가장 이상적이나 모래와 진흙이 어느쪽이든 30대 70의 비율 정도로만 섞여도 무난다.
파종: 수원의 경우 3월 25일 경에 파종 하는데 발아촉진을 위해 노천매장을 해야 한다. 상토는 고등소채의 '포트'재배에 준하면 무난하다.
재배관리: ① 특히 상토는 잘썩은 퇴비를 사용하되 금비의 사용은 금물이며 추비는 7월 15일 이후에 복합 비료를 전면 살포한다.
② 정식한 뒤에도 완전 착근이된 7월 15일 이후에 복합 비료를 묘목 30cm 둘레에 약간 뿌려주는 식으로 가볍게 시비하고 그 이듬 해부터 정상적으로 시비한다. 비료는 역시 퇴비에 치중한다.
병충해관리: ① 당두중은 비교적 병충해가 없는 편이나 묘상초기부터 토양 해충에 각별히 관심을 쏟아야 한다. 굼벵이와 거세미의 피해가 크므로 토양 살충제의 사용을 잊어서는 안된다.
② 묘상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정식한 후에도 배수가 좋지 못하면 뿌리가 썩는 현상이 일어나 생육에 지장이 있다. 따라서 배수관리에 철저하면 토양해충 이외의 병충해는 거의 없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수확: 당두중은 잎도 수확하는 것이기 때문에 파종 첫해부터 잎을 수확, 수익을 올린다.
① 묘상에서의 이파리 수확은 10월 15일께부터 묘상생육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완숙엽부터 차례로 수확, 건조실에서 건조시킨다.
② 정식본포에서도 완숙엽 순서대로 수확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나, 자연 낙엽 단계에 이르면 약효가 거의 없다는 점에 착안 나무생장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조절하면서 완숙엽 채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미숙엽의 경우도 효과가 덜하니까?
건조: ① 그늘에서 말릴 경우 자칫하면 썩히기 쉬우므로 주로 햇볕에서 말린다.
② 건조실은 비닐로 비바람과 저녁의 이슬만 피할 수 있도록 간이 건조실로 훌륭하다.
③ 건조한 뒤의 보관은 습기만 차지 않게 주의하고 건조할 때의 주의사항은 비바람과 이슬을 맞히지 말 것이며 특히 습기에 주의해야 한다. 비가 오는 날이면 건조실 안에 한여름이라도 연탄을 몇장 피워두면 습기는 무난하게 해결할 수 있다.]
두충의 항암작용에 대해서 <한국항암본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두충(杜沖, 두중:杜仲: Cortex Eucommiae)
[기원] 두충의 수피
[과명] 두충과 Eucommiaceae
[식물명] 두충
[학명] Eucommia ulmoides Oiv
[중명] 두충(杜仲: du zhong)
[영명] Eucommia
[일명] 도치유우(トチユウ)
높이 20미터에 이르는 낙엽 교목으로서 가지는 황갈색이며 편상(片狀)의 수(髓)가 있다. 수피 잎의 단면에서 탄력이 있는 고무실을 볼 수 있다. 잎은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길이 7~15cm, 폭 3.5~6.5cm 이며 가장 자리에 거치가 있다. 자웅이주이며 4~5월에 개화한다. 화피는 없으며 숫꽃에 6~10개의 암술이 있고, 암꽃에 1개의 암술이 있다. 시과는 장타원형으로서 편평하며 1개의 종자가 있다.
생육지와 분포
중국 양자강 중유 및 남붕서 생장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재배하고 있다.
채집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15~20년생의 나무에서 국부 박피법을 실시하여 수피의 재생을 도모한다. 수피는 코르크 층을 벗겨 버리고 말린다.
번식
일반적으로 종자 번식을 실시한다. 10~20년생의 모수에서 채종하는 것이 좋다. 춘파 또는 추파로 하며 우선 종자를 20도 씨의 온수에 3일을 침종하되 물을 날마다 새것으로 바꾸며 종자 팽창하기를 기다려 파종한다.
이외에도 삽목 또는 가지 휘여묻기로서도 묘목을 번식할 수 있다.
성분
줄기 수피에 Gutta-percha가 6~10%있으며 뿌리껍질에는 10~12%가 들어 있다. 이는 에탄올에는 잘 용해되나 물에는 용해되지 않는 경질 고무이다. 이외에 lupeol, Gulcoside, Alkalid, Pectin, 지유, 수지, 유기산, Ketose, Vitamin C, Altose, Chlorogen산이 들어 있다.
일반약리
1, 수피의 추출물은 동물에 대하여 지구적인 강압작용이 있었다.
2, 두충의 각종 제제는 마취한 개에 이뇨작용이 있었다.
3, 두충 달임액은 시험관내에 배양한 결핵균에 대하여 억제작용이 있었다.
4, 콜레스테롤(Cholesterol)의 흡수를 억제하며 대제의 두충 달임액은 정상적인 개에 대하여 진정, 최면 작용이 있었다.
항암약리
두충 고무 성분의 하나인 lupeol은 walier 암육류(癌肉瘤)-256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었다.
성미
맛은 쓰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작용
간, 신에 작용한다.
약효
간과 신장을 보호(보간신:補肝腎)하고 뼈와 근골을 강하게(강근골:强筋骨) 하며 태아를 편하게(안태:安胎) 한다.
적응증
요척산통(腰脊疝痛 ), 족슬위약(足膝痿弱 ), 소변여력(小便餘癧), 음하습양(陰下濕痒), 태동불안(胎動不安), 고혈압
주의
음기가 약하여 화가 생기는 사람(음허화동:陰虛火動)은 신중히 복용해야 한다. 현삼(玄蔘), 사퇴(蛇退)를 피한다. 음허화동(陰虛火動)한 자에게 쓸 경우에는 황백(黃柏), 지모(知母)와 더불어 쓴다.
용법과 용량
10~25g을 물로 달이거나 술에 담궈 먹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를 내어 복용한다.
항암임상응용
1, 골육류(骨肉瘤), 미저부(尾骶部)의 척색류(脊索瘤)에는 음양곽(淫羊藿), 산약(山藥), 우슬(牛膝), 산수유(山茱萸) 등을 배합한다.
2, 간신부족(肝腎不足)의 암에는 파고지(破枯紙), 상기생(桑寄生)등을 배합한다.]
두충의 꽃과 열매는 맛은 약간 쓰고 떫다. 이것 역시 약으로 쓴다.
두충나무의 목심은 옛날에 '나막신'을 만드는 중요한 재료로 쓰여졌으며, 나무의 목심은 특히 다리가 아픈데 좋다고 한다. 중국의 <본초도경>에서는 "두중을 강남에서는 면(檰)이라 부르며 여린 잎은 식용으로 하는데 이를 면아(檰芽)라 한다. 꽃과 열매는 씁쓸하고 떫으며 이 또한 약용으로 쓴다. 나무로는 나막신을 만들어 신는데 발에 이롭다."라고 기록한다.
두충나무의 어린잎은 차를 끓여 먹거나 나물로 해먹어도 당뇨병, 풍독, 각기병, 중병을 앓고 난뒤 몸이 허약해서 식은땀을 줄줄 흘리는 데, 늑막염, 간경화, 간장염, 기관지천식, 신장염, 전신마비, 척수디스크, 신경성 골수염, 결핵성 골수염, 담석증, 신석증, 간질, 변비, 독극물 중독, 두통, 고혈압, 저혈압, 빈혈, 중풍, 생리불순, 위궤양, 부부생활이 과도해서 허리가 아픈데, 오랜 체증과 위장병, 풍, 냉증, 대하증, 치질로 하혈하는 데에 좋으며, 물로 달여 먹어도 동일한 효험이 있다.
마늘은 유황 약오리와 마찬가지로 보양 효과가 빼어나게 높은 영양 식품인 동시에 항균 작용과 항암 작용, 소염 작용이 뛰어난 약초이다. 얼마 전에 세계 각 나라의 영양 학자들이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 모여 학술회의를 열었을 때 온 세상 사람들한테 권장하는 10대 영양 식품을 선정하여 공표한 일이 있었다. 세계 모든 나라에서 먹는 갖가지 영양 식품의 영양가를 조사하여 이를 모두 취합하여 영양가가 많은 순서대로 뽑은 것이다.
이때 영양가가 많기로 열 손가락 안에 뽑힌 것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마늘, 꿀, 들깨가 있었습니다. 이중에서 마늘은 세계 사람들이 먹는 자연 식품 가운데서 영양이 많기로 세 번째로 꼽혔다. 마늘은 암을 비롯한 체력 소모가 심한 질병 환자들의 체력을 돋우는 데 단연 효과가 뛰어납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드는 위대한 건축물입니다. 피라미드는 수만 명의 노예들의 힘으로 지어졌는데 이 혹독한 노동을 하는 노예들이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늘과 파, 무를 먹였다고 한다. 지금도 피라미드 벽에는 노예들한테 마늘, 파, 무를 먹였다는 상형 문자가 남아 있습니다. 인류가 제일 먼저 먹기 시작한 식물 가운데 하나이기도 할 것이다.
마늘은 모든 식품 가운데서 항암 작용이 가장 높은 식품이기도 하다. 중국의 상민의(常敏毅)가 펴낸 <항암본초>에는 마늘 추출액이 생쥐의 복수암, 유선암, 간암, 자궁암 등의 암세포를 억제하는 비율이 70~90퍼센트나 된다고 적혀있다. 또 폐암에 마늘에서 짜낸 즙을 10~30밀리리터씩 하루 두 번씩 복용하여 효과를 보았고, 백혈병에는 혀 밑의 정맥을 잘라 그곳을 마늘로 문지르면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일본의 한 연구기관에서는 마늘을 익혀서 냄새를 없앤 다음 즙을 짜서 암, 지방간 등을 치료하여 상당한 효과를 보았다고 했다. 또 살아있는 암세포를 마늘에서 짜낸 즙에 담갔다가 흰 생쥐에게 주입하였더니 그 흰 생쥐 가운데서 암에 걸린 것은 한 마리도 없었다고 보고했다. 구소련에서도 두 의사가 마늘로 입술암의 전암 단계인 흰 얼룩점을 치료하였는데 194명중 184명을 완치하여 그 유효율이 95퍼센트가 되었다고 한다. 미국의 암학자 위스베그도 마늘 추출액을 암 환자한테 먹였더니 암세포의 발육이 억제되고 생존 기능이 늘어났다고 하였다.
마늘의 약효는 매우 범위가 넓어서 여러 다양한 질병과 증상에 두루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마늘의 약효에 대해서 중국 명나라때의 본초학자 이시진이 쓴 <본초강목>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마늘은 기를 내리고 곡식을 삭이며 고기를 소화하며 옹종과 익창을 낫게 한다. 짜낸 즙을 먹으면 토혈(吐血)하면서 심장 부위가 아픈 것이 낫고, 달인 즙을 마시면 머리와 목이 뻣뻣하고 허리와 등이 휘는 병을 다스리며 붕어와 함께 알약을 지어먹으면 각기를 다스린다. 달팽이 가루와 함께 알약을 지어 쓰면 주종을 다스리고 황단(黃丹)과 함께 쓰면 학질과 설사를 고치며 항문 속에 넣으면 변통이 부드러워진다.”
<동의보가>에는 마늘의 약성에 대해 이렇게 적혀있다.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맵다. 옹종을 낫게 하고 풍습을 없애며 장기를 낫게 한다. 몸이 찬 증상과 풍을 쫒고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를 따뜻하게 한다. 또 곽란을 그치게 하고 온역과 학질을 고치며 뱀과 벌레에 물린 것을 치료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도 마늘의 약성을 꽤 상세하게 적고있다.
“마늘은 감기를 예방하는 데 좋고 항암제로도 쓴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듯하다. 비경, 위경에 작용한다. 기를 잘 돌게 하고 비위를 따뜻하게 하며 풍한을 없앤다. 또 온역을 예방하고 벌레를 죽이며 독을 풀고 부스럼을 낫게 한다. 억균 작용, 유행성 감기 바이러스 억제 작용, 건위 작용, 혈압 낮춤 작용, 동맥경화 예방 작용, 항암 작용, 면역 부활 작용, 이뇨 작용, 자궁 수축 작용 등이 실험 결과 밝혀졌다. 스코르디닌 성분이 세포를 되살리고 항암 작용을 한다. 급성 및 만성 대장염, 급성 및 만성 세균성 적리, 아메바성 적리, 저산성 위염, 고혈압, 동맥경화증, 백일기침, 유행성 감기, 피부 화농성 염증, 트리코모나스성 질염 등에 쓴다. 유행성 감기 예방에도 쓴다. 하루 10~20그램을 날것으로 먹거나 짓찧어 먹기도 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에는 짓찧어 붙이거나 좌약을 만들어 쓴다. 달인 물로 관장하기도 한다.”
마늘을 약으로 쓸 때는 반드시 6쪽이 나는 재래종 밭마늘을 써야 한다. 마늘의 품종은 재래종과 수입종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재래종 마늘이 품질이나 맛이 훨씬 낫다. 1970년대부터 원예 시험장에서 외국 마늘을 가져다가 좋은 품종을 골라내는 일을 하고 있는데, 외국종 마늘을 우리 땅에서 키우면 해가 지날수록 알뿌리가 작아진다고 한다. 요즈음 세계에서 마늘이 제일 많이 나는 나라인 스페인에서 들여온 스페인종 마늘이 알이 굵고 쪽이 많아 수확이 많이 나므로 널리 심고 있는데 이것은 재래종에 견주어 맛과 품질이 한결 낮고 약성도 모자란다. 외래종 마늘은 매운 맛은 재래종 마늘보다 더 강하지만 당분이 훨씬 적게 들어 있어서 단맛이나 감칠맛이 나지 않는다.
재래종 마늘에는 단양종, 의성종, 서산종, 남해종, 삼척종 등이 있는데 따뜻한 남쪽에서 나는 난지형 마늘과 중부 내륙지방에서 나는 한지형 마늘로 나눌 수 있다. 대개 난지형 마늘보다는 중부 내륙지방에서 나는 한지형 마늘이 잘 썩지 않으므로 오래 두고 먹기에 좋다. 단양, 삼척, 강화의 마늘이 알이 굵고 품질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마늘은 밭에서 키운 것이라야 약성이 높고 오래 두어도 잘 상하지 않는다. 논에서 키운 것은 쉬 썩으므로 약으로 쓸 때는 꼭 밭 마늘을 써야 한다. 논에는 농약을 많이 치기 때문에 논 마늘은 농약 성분이 더 많이 들어 있을 수도 있다. 밭마늘 중에서도 황토밭에서 키운 것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 마늘을 구입할 때 뿌리에 황토가 묻어 있는 것을 고르면 황토에서 자란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마늘을 약에 넣을 때 굵은 것 한 접, 그리고 자잘한 것 한 접, 이렇게 굵은 것과 자잘한 것을 반씩 넣는다. 굵은 마늘은 강한 보양 작용을 하고 자잘한 마늘은 보음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마늘은 백합과 파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파속은 전세계에 약 30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백두부추, 양파(둥글파, 옥파), 노랑부추, 파, 산달래(달래), 달래(애기달래), 참산부추, 산파, 조선마늘(쪽마늘, 종마늘, 되얏마늘, 쉰쪽마늘), 마늘(호마늘, 육지마늘, 대마늘, 왕마늘, 호대선), 두메부추, 고산달래, 한라부추, 흰한라부추, 산부추, 부추, 산마늘(명이나물)등이 자라고 있다.
마늘은 히브리어로 '슈밈'(복수형)이라고 부른다. 영어로는 'garlic'이라고 하는데, 비늘줄기가 있는 다년생 식물(Allium sativum)로, 비늘줄기는 냄새가 강하고 맛이 자극적이며, 무려 20개나 되는 작은 비늘줄기 즉 소린경(小鱗莖)으로 되어 있는 종류도 있\다. 마늘의 꽃대는 아주 작은 비늘눈과 중성화가 피며, 때때로 높이 0.3미터 이상 자라기도 한다. 증거에 따르면, 마늘은 고대 이집트에서 널리 재배되었다. 광야에서 섞인 무리와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집트에서 먹었었던 마늘을 먹고 싶어 하였다.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는 어떤 피라미드의 노동자들에게 공급된 식품 가운데 하나로 마늘을 언급한 비문에 대해 말한다. 지금도 마늘은 지중해 지방의 주민들 사이에서 널리 쓰인다. 「미슈나」(네다림 3:10) 가운데서,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가리켜 마늘을 먹는 사람들이라고 불렀다. 마늘은 소화 촉진제, 항생제, 진경제와 같은 약으로도 쓰였다.
키는 60cm가량이며 강한 냄새와 매운맛이 나고 마늘쪽은 5~6개가 한 켜로 늘어서며 길이 4~5cm이며 너비는 2cm 가량이다. 연한 갈색의 껍질 같은 잎에 싸여 있다. 잎은 꽃줄기에서 3~4장이 어긋나고 긴 피침형이여 밑은 통 모양의 엽초로 되며 줄기를 감싸고 있다. 꽃은 연한 자주색에서 담홍자색이며 잎 속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큰 산형화서로 달린다. 총포는 길고 부리 모양이다. 꽃 사이에 무성아가 달린다. 화피는 6장이고 타원상 피침형이며 외화피가 더 크다. 수술은 6개이고 수술대 밑에 2개의 돌기가 있고 화피보다 짧다. 열매는 삭과 이다. 개화기는 7월이고 결실기는 9월이다. 우리나라 전국 농가에서 작물로 재배한다.
마늘의 잎을 청산(靑蒜), 꽃줄기를 산경(蒜梗), 비늘 줄기를 대산(大蒜)이라고 하여 모두 약용한다.
마늘의 다른 이름은 대산(大蒜: 신농본초경집주), 호산(胡蒜: 최표, 고금주), 호(葫: 명의별록), 독산(獨蒜: 보제방), 독두산(獨頭蒜: 보결부후방)등으로 부른다.
마늘의 채취는 보통 5월에 잎이 시든 때 파서 햇볕에 말린다. 마늘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또한 신선한 것은 맛이 맵고 성질이 덥다. 찐 것은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다. 비경, 위경, 폐경에 작용한다. 행체기(行滯氣)하고 난비위(暖脾胃)하며 소징적(消癥積)하고 해독하며 기생충을 죽이는 효능이 있다. 음식적체(飮食積滯), 완복냉통(脘腹冷痛), 수종창만(水腫脹滿), 설사, 이질, 학질, 백일해, 옹저종독(癰疽腫毒), 백독선창(白禿癬瘡), 뱀이나 벌레에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하루 6~11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생식할 수 있고 불에 구워 먹을 수도 있으며 진흙처럼 짓찧어 환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바르거나 좌약으로 만들어 쓸 수 있으며, 혹은 얇게 썰고 불에 구워 뜸질할 수도 있다.
주의사항으로 음허화왕(陰虛火旺)한 자 및 눈병, 구치(口齒), 후(喉), 설(舌)의 모든 질병과 유행병을 앓고 난 후에 이것을 먹으면 안 된다.
1, <신농본초경소>: "폐위(肺胃)에 열이 있는 자, 간신(肝腎)에 화(火)가 있는 자, 기허혈약(氣虛血弱)한 사람은 입술에 바르면 안 된다."
2, <본경봉원>: "각기, 풍병(風病) 및 유행병을 앓고 난 후에 먹으면 안 된다."
3, <수식거음식보>: "음허내열(陰虛內熱), 산전 산후, 사두(痧痘), 유행병, 창학혈증(瘡瘧血症), 눈병, 구치후설(口齒喉舌)의 모든 질병에는 이것을 쓰면 안된다."
4, <식품비방>: "마늘과 꿀은 함께 먹으면 안된다."
마늘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대산(大蒜) //마늘, 호(葫)// [약용식품]
마늘은 감기를 예방하는 데도 좋고 항암제로도 쓰인다. 파과에 속하는 마늘(Allium sativum L.)의 비늘 줄기이다. 각지에서 널리 심는다. 여름에 지상부가 마르때 캐서 말린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비경, 위경에 작용한다. 기를 잘 돌 게 하고 비위(脾胃)를 덥혀주며 풍한(風寒)을 없앤다. 또 온역(溫疫)을 예방하고 살충하며 해독하고 부스럼을 낫게 한다. 억균작용, 유행성감기바이러스에 대한 억제작용, 건위작용, 강압작용(소량에서), 동맥경화예방작용), 항암작용, 면역부활작용, 이뇨작용, 자궁수축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스코르디닌성분이 세포를 되살리고 항암작용을 한다. 급성 및 만성 대장염, 급성 및 만성 세균성이질, 아베바성이질, 저산성위염, 고혈압병, 동맥경화증, 백일해, 유행성감기, 피부화농성염증, 트리코모나스성질염 등에 쓴다. 유행성 감기 예방에도 쓴다. 하루 10~20g을 생것으로 먹거나 물로 달여서 쓴다. 또는 익혀서 먹거나 짓찧어 먹기도 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짛어 붙이거나 좌약을 만들어 쓴다. 달인 물로 관장하기도 한다.]
마늘의 항암작용에 대해서 <A 82 12/15 23>면에서는 이렇한 흥미로운 기사가 실려 있다.
[마늘과 암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는 마늘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대산(大蒜, 마늘)
성질이 따뜻하고[溫](열(熱)하다고도 한다) 맛이 매우며[辛] 독이 있다. 옹종(癰腫)을 헤치고 풍습(風濕)과 장기(장氣)를 없애며 현벽(현癖)을 삭히고 냉과 풍증을 없애며 비를 든든하게 하고 위를 따뜻하게 하며 곽란으로 쥐가 이는 것, 온역(瘟疫), 노학(勞학)을 치료하며 고독과 뱀이나 벌레한테 물린 것을 낫게 한다.
○ 밭에는 다 심을 수 있는데 가을에 심어서 겨울난 것이 좋다. 음력 5월 5일에 캔다.
○ 마늘은 냄새가 나는 채소이다. 요즘은 6쪽 마늘만 보고 마늘이라고 하는데 몹시 냄새가 나서 먹을 수 없다. 오랫동안 먹으면 간과 눈이 상한다.
○ 한 톨[獨顆]로 된 것은 통마늘(獨豆蒜)이라고 하는데 헛것에 들린 것을 낫게 하고 아픈 것을 멎게 한다. 이것은 옹저에 뜸을 뜰 때에 많이 쓴다.
○ 오랫동안 먹으면 청혈작용[淸血]을 하여 머리털을 빨리 희게 한다[본초].]
마늘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대산(大蒜)
기원: 백합과(百合科: Liliaceae) 식물인 산(蒜: Allium sativum L.)의 인경(鱗莖)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이다. 인경(鱗莖)은 소인판(小鱗瓣)이 6∼10개 있고 전부는 막질인편(膜質 鱗片) 안에 싸여 있 다. 잎은 몇 장이 인경(鱗莖)에서 나고 편평하며 선상 피침형(線狀 披針形)으로 길이가 50cm에 이르 며 너비는 2.5cm에 달한다. 화서는 산형화서(傘形花序)로 꽃대의 끝부분에 달리며, 포면(苞片)은 1∼3개이고 엷은 녹색(綠色)이며, 꽃은 백색(白色)으로 자색(紫色)을 띠고 있고, 꽃잎은 6장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종자는 흑색(黑色)이다.
분포: 재배한다. 중국의 각지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봄, 여름에 채취하며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걸어서 말리거나 외피(外皮)가 건조될 때까지 불에 쬔다.
성분: 인경(鱗莖)은 알리신(allicin), diallythiosulfonate 등을 함유한다.
기미: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항균소염(抗菌消炎).
주치: 감모(感冒), 세균성 이질(細菌性 痢疾), 장염(腸炎), 아메바성 이질, 옹종창양(癰腫瘡瘍).
용량: 하루 9∼1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부주(附註): 인도의 민간에서는 본종의 인경(鱗莖)을 찧은 즙과 봉밀(蜂蜜)을 내복하여 백일해(百日咳)를 치료한 다.]
마늘은 고대 이집트시대부터 향신료나 강장제로 사용되어 왔다. 이집트와 파라오는 거대한 피라밋을 건설하기 위해 유대인들을 강제 동원하여 일을 시켰는데, 그 때 노예들이 그 힘든일을 이겨낼 수 있었던 에너지 원이 바로 '마늘'이라고 할 정도로 스테미나 보급에 효과가 입증되었다. 마늘은 비타민 B1이 많이 들어 있고 마늘 특유의 냄새의 근원인 황화아릴류 알리신과 결합하여 아릴티아민이 되어 비타민 B1의 흡수를 좋게 하기 때문에 소화기능을 건전하게 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며 또한 황화아릴은 강력한 살균작용이 있어 감기 등 바이러스에도 효력을 발휘한다.
일본에서 펴낸 <야채도감>에서는 마늘의 영양성분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마늘의 비늘 줄기, 잎, 꽃줄기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심한 이질과 설사
껍질 벗긴 마늘 두쪽을 쪄서 2등분한 뒤 헝겊으로 잘 싸서 두 발바닥 가운데 붙인다. 발바닥 가운데에는 두꺼운 천으로 미리 감아야 마늘 즙이 스며들어 상처 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식품비방]
2, 풍치, 충치
마늘 한 쪽을 불에 뜨겁게 데워 아픈 이빨로 물고 있으면 된다. [식품비방]
3, 비출혈(鼻出血: 코피)
다른 약을 써도 효력이 없을 때 마늘 껍질을 그대로 찧어서 천에 싼다. 왼쪽 코피면 오른쪽 발바닥 가운데 붙이고, 오른쪽 코피면 왼쪽 발바닥 가운데 붙인다. 방법은 심한 이질과 설사의 경우와 같다. [식품비방]
4, 산후에 풍기 경련, 어리러워서 말을 못 할 때
마늘 30쪽에 물 3되를 타서 삶아 1되 정도 될 때까지 고은 후 이것을 마시면 된다. [식품비방]
5, 부인들의 음부가 붓고 가려우며 아플 때
마늘 삶은 물을 따끈히 데워서 자주 씻으면 된다. [식품비방]
6, 남녀 소변이 자주 흘러 나올 때
매일 아침과 저녁 공복시 마늘 7쪽을 습지(濕紙)로 잘 싸서 잿불에 구은 다음 따뜻한 물로 복용하면 된다. [식품비방]
7, 갑자기 명치가 아프거나 위가 냉통(冷痛)할 때
마늘 한 쪽을 즙을 내서 생강즙으로 약간 풀어 마시면 된다. [식품비방]
8, 만성 대장 하혈(慢性大腸下血)
매일 아침 저녁 공복시 마늘 한 통을 껍질을 벗겨 습지(濕紙)에 잘 싸서 잿불에 구은 다음 일황연말(日黃連末: 일본산 황련 가루) 1돈쭝(3.75g) 가량을 넣어 잘 갈아 가지고 밥풀로 두 차례 복용하면 된다. [식품비방]
9, 위복냉통(胃腹冷痛)
끓는 물에 껍질 벗긴 마늘 3쪽을 찧어 넣고 약간의 식초 도는 술을 타서 마시면 된다. [식품비방]
10, 눈썹이 갑자기 움직이고 눈을 뜨지 못할 때 그리고 대화는 못 하지만 식사를 할 수 있을 때
껍질 벗긴 마늘 3냥쭝(약 113g)을 즙을 내서 뜨거운 술에 타서 마시면 된다.
술은 소주, 청주, 황주 따위가 좋다. [식품비방]
11, 콧병이 심해 농혈(濃血)이 그치지 않고 호흡이 곤란할 때
껍질 벗긴 마늘 2통을 절구에 찧어 얇은 헝겁에 싸서 양 쪽 발바닥 가운데에 나누어 붙인다. 많이 붙이면 발바닥이 헐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주 붙이면 효력이 있다.
마늘과 꿀은 함께 먹으면 안된다. [식품비방]
12, 동창(凍瘡)
마늘 한 통이나 마늘대를 물에 삶아 자주 씻으면 된다. [식품비방]
13, 치질(痔疾)
마늘대, 마늘잎 또는 마늘 밑을 한 치 길이로 썰어서 잿불에 묻어 태우면서 그 타는 연기에 끄을리면 된다. 잿불의 온도는 높아야 되며 환자가 여기에 앉기가 적당한 온도라야 한다. 사용하는 용기(容器)는 주둥이가 작아야 한다. 이렇게 3~5차례 거듭하면 된다. [식품비방]
14, 창구(瘡口)나 치루(痔漏)가 아물지 않을 때
마늘대를 구워 가루를 만들어 환부 내부나 외부에 바르면 아물거나 없어진다. [식품비방]
15, 찬 바람을 쐬어 두통이 멎지 않을 때
마늘을 찧어 찻숟가락에 가득히 담아서 콧구멍에 댄 다음에 들이마시면 아픔이 멎는다. [식품비방]
16, 냉기 때문에 배가 땅기거나 다리에 쥐가 났을 때
큰 마늘을 썰어서 곧 환부에 대고 마찰한다. 동시에 새 마늘 한 쪽을 씹어 냉수로 마시면 된다. [식품비방]
17, 두 다리가 풍습(風濕) 때문에 뼈마디가 쑤시고 아플 때, 그리고 타박상 부종(打撲傷浮腫)일 때
껍질 벗긴 마늘을 삶아 차 마시듯 수시로 복용하는 외에 찧은 마늘은 발바닥 중앙에 붙이면 풍습 관절염(風濕關節炎)에도 유효하다. [식품비방]
18, 더운날 오래 서 있거나 또는 여행의 피로로 멀미를 하여 쓰러질 때
껍질 벗긴 마늘 3~5쪽을 찧어 냉수로 복용하면 된다. [식품비방]
19, 위냉무력(胃冷無力),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될 때
남자는 암탉, 여자는 수닭을 털을 뽑고 내장 따위를 꺼낸 뒤 깨끗이 씻어 껍질 벗긴 마늘쪽을 속에 가득 채우고 실로 꿰멘 다음 토기(土器)에 담아 고기가 풀어지지 않도록 은근히 불에 오래 고은 다음 여기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 맛을 내고 이것을 아침 점심 저녁 3 차례 고기와 국물을 함께 먹으면 된다.
이것은 사철을 가리지 않으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 좋다. 풍습 신경통(風濕神經痛), 기혈 허약(氣血虛弱), 도한(盜汗) 등 모든 증세에 대단히 유효하다. [식품비방]
20, 게 식중독
큰 마늘을 껍질을 벗겨 삶아 마시면 곧 해독된다. [식품비방]
21, 토혈(吐血), 비혈(鼻血), 대장 하혈(大腸下血), 자궁 하혈(子宮下血)
병원에 갈 시간마저 미쳐 없고 위급 할 때 껍질이 있는 마늘을 그대로 찧어 천으로 잘 싸서 두 발바닥 가운데 붙이면 된다. 완전히 지혈이 안되더라도 병세를 호전시킬 수 있다. [식품비방]
22, 발까락이나 발까락 사이에 생기는 티눈 때문에 아파서 힘들 때
껍질 벗긴 마늘을 찧어 티눈에 바르면 두세 번으로 낫는다. [식품비방]
23, 소변이 막힐 때
이 증세의 원인은 매우 복잡하나 보조 치료를 해 보아도 무방하다. 즉 마늘 1통, 산치자(山梔子) 14개, 소금 1돈쭝(3.75g)을 함께 찧어 천으로 잘 싸서 배꼽에 붙인 뒤 잘 덮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약효를 상실 한다. 마르면 다시 새 것으로 바꾸면서 이 방법을 계속하면 소변을 통하게 된다. [식품비방]
24, 결핵 환자는 담이 많고 해수(咳嗽), 천식(喘息), 호흡 곤란(呼吸困難) 또는 식은땀이 나는 데
이와 같은 증세를 가지 사람은 마늘을 고량주나 소주에 담가 복용하면 된다. 이 술을 오래 마시면 효력이 발생한다.
술에 담그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① 껍질 벗긴 마늘 3근(1.8kg), 고량주 10근(6kg)을 병에 넣은 뒤 밀봉하여 20일간 저장한 다음 매일 3차례 식후마다 마늘 3~4쪽과 술 1잔을 복용하면 된다.
② 껍질 벗긴 마늘 3돈쭝(12g)을 찧어 고량주 5냥쭝(185cc)과 함께 병이나 토기에 넣어 밀봉하여 1~2 개월이 지난 뒤 이것을 하루에 3차례 식후마다 술잔으로 하나씩 복용하면 된다.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은 온수에 타서 마시면 된다.
이 두가지 방법은 비단 폐병, 기관지염 천식 등 각종 해수증을 치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풍(傷風)같은 증세 즉 차게 하여 복통이 나거나 전신 한열동통(全身寒熱疼痛) 따위 증세에도 마늘 술을 데워서 혼복(混服)하면 효력이 있다. 또한 실면(失眠)한 사람에게 복용시켜도 유효하므로 가정 상비약으로 준비함이 좋다. [식품비방]
25, 뱀이나 지네에 물렸을 때
마늘을 찧어 짜서 물을 마시고 찌꺼기는 물린 데 붙이면 된다. 그러나 이것은 임시 구급법이다. [식품비방]
26, 소아 백라창(白癩瘡)
마늘을 썰어서 자주 붙이면 된다. [식품비방]
27, 전신 풍습양증(全身風濕痒症) 그리고 진물에 백약(百藥) 무효할 때
매일 식사 때 마늘 한 통(대개 4~5쪽)을 계속 먹으면 유효하다. 초기 수종병(水腫病) 환자에게도 유효하다. [식품비방]
28, 비염(鼻炎), 축농증(蓄膿症)
마늘을 썰어서 발바닥 중앙에 붙이면 된다. 발바닥에는 천을 대야 피부를 상하지 않는다. [식품비방]
29, 게 중독
마늘과 쌀로 죽을 끓여 먹으면 없어진다. [식품비방]
30, 남녀가 음종(陰腫)으로 가려울 때
마늘을 껍질과 같이 찧어 끓여 가지고 그 물로 씻으면 낫는다. [식품비방]
31, 머리가 가려울 때
마늘을 썰어 그 조각으로 문지르면 낫는다. [식품비방]
32, 악성 변비증(便秘症)
마늘 3통을 껍질을 벗겨 참깨 3냥쭝(약 113g)을 볶아서 찧은 다음 저녁 식사 때 한 번에 다 먹는다. 다음에도 되풀이 한다. 이와 같이 수일간 계속하면 효력이 있다. 그리고 만성 변비증은 석곡(石斛) 1근(600g)을 매일 2냥쭝(37.5g)씩 삶아 그 물을 마시면 효력이 있다. [식품비방]
33, 고혈압 치료 및 예방
매일 세 차례 식사 때 마늘 2~3쪽을 된장에 찍어서 먹으면 된다. 2~3개월 후에는 좋은 효과를 본다. [식품비방]
34, 세균성 이질(細菌性痢疾), 아메바성 대장염 이질
식초(쌀로 만든 것이 좋다)에 마늘을 담가서 1개월이 지난 뒤 매일 식사 전에 3~5쪽씩 세 차례 복용(소아는 반)하면 효과가 있다. [식품비방]
35, 소아 백일해(小兒百日咳)
껍질 벗긴 마늘 1근(600g)을 찧어서 약 3kg이 끓인 물에 담아 10분간 젓는다. 그 후 약 10시간 가량 재웠다가 베 헝겊으로 여과시켜 그 물을 복용하면 된다. 초기 백일해 때에는 3 시간 마다 한번씩 찻숟가락 하나에 약간의 설탕을 타서 복용한다. 이렇게 하여 10일을 지내고 2~3 주 더 계속하면 낫는다. [식품비방]
36, 설사를 오래하고 멎지 않을 때
마늘 한 통을 구워서 매일 식전마다 한 쪽씩 세 차례 복용하면 된다. [식품비방]
37, 유행성 질병이나 독감 또 암증(癌症) 및 아메바성 대장염(大腸炎), 그리고 피부염
매일 3식(食)시 생 마늘 3~5쪽씩 장복하면 질병을 예방해 줄 뿐만 아니라 상술(上述)한 모든 병까지 예방해 준다. 선용(善用)해 주기 바란다. 만약 입의 마늘 냄새를 없이 하려면 김 1~2 매나 대추 또는 곶감 따위를 먹으면 된다. [식품비방]
38, 폐결핵
큰 마늘, 살구씨(杏仁:행인), 감초(甘草) 각각 3돈쭝(약 12g)을 물로 달여 먹으면 된다. 이것을 매일 만들어 하루 3차례 식전마다 복용한다. [식품비방]
39, 아메바성 이질(痢疾)
폐결핵 환자는 매일 3차례 식사시 생 마늘 5~7쪽씩 복용하면 보조 살균의 효험이 있다. [식품비방]
40, 후종통(喉腫痛)
큰 마늘 한 개를 찧어 오른 손 양계혈(陽谿穴)에 바르면 물집이 생기는데 이것을 파괴하여 물을 짜 버리면 곧 낫는다. 만약 낫지 않으면 왼 손에 다시 붙이면 된다. 이 처방은 백후위증(白喉危症)도 치료 한다. (양계혈(陽谿穴)은 침구전문가 및 한의사에게 물어보라) [식품비방]
41, 소아의 백일해
껍질 벗긴 마늘 1근(600g)을 잘 찧어서 6배 정도의 물에 10시간 담구었다가 즙을 낸 뒤 이것을 작은 숟가락으로 하나씩 2시간마다 복용하는데 낫을 때까지 계속한다. 설탕을 약간 넣어 먹어도 좋다.
42, 감기
큰 마늘 3개, 생강 5조각, 큰 파의 흰 부분 한 치의 길이인 것 5개에 후추 약간을 넣고 물 두 사발로 달여 3분의 1이 되면 한 번에 다 복용한다. 하루에 3차례 복용하면 된다. 중환자는 처음 한 번 땀을 내야 한다. [식품비방]
43, 심복냉통(心腹冷痛)
2~3년 동안 식초에 담근 마늘 몇 쪽을 먹는다. [빈호집간방]
44, 어린애가 밤중에 놀라 울음을 그치지 않고 배가 아프며 얼굴이 파래지는 것은 냉증(冷症)인데 이것을 치료하는 방법
마늘 1개(불에 굽고 갈아서 햇볕에 말린 것), 유향(乳香) 1.85g을 짓찧어 겨자씨만한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 번에 7알을 젖으로 먹인다. [세의득효방]
45, 수기종만(水氣腫滿)
마늘, 전라(田螺), 차전자(車前子) 각 같은 양을 바짝 졸여서 고제(膏劑)를 만들어 배꼽에 붙이면 물이 변(便)과 함께 나온다. [패사(稗史)]
46, 복부 팽만
마늘을 자연사한 흑어(흑어)의 뱃속에 넣고 젖은 종이로 싸서 불에 구워 익혀서 먹는다. 후추, 소금, 파, 장을 쓰는 것을 금한다. 많이 먹으면 자연히 낫게 된다. [요가성, 식물본초]
47, 발에 쥐(경련)가 날 때
급히 마늘로 발바닥이 오목하게 들어간 곳을 열이 나게 문지른다. [섭생중묘방]
민간에서는 발한, 해열, 피로회복, 강장, 식중독, 뱀에 물린데, 강정, 호흡기병, 천식, 백일해, 건위, 복통, 하리, 토사 등에 사용한다.
마늘에는 살균작용이 강한 알리신, 게르마늄, 셀레늄, 알리인, 아연, 캡사이신 등이 들어 있는데, 이중 게르마늄은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그 함유량이 알로에의 10배에 달한다고 한다. 면역계 기능을 돕는 셀레늄은 자연에서 얻디 힘든 중요한 미네랄로서 알리인은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남성고환에 50% 정도 집중되어 있는 성(性)미네랄로 불리는 아연은 식물 중에 가장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마늘에 들어있는 '스콜지닌'이라는 성분은 마늘의 냄새와 관계없는 성분인데, 강장효과를 발휘하는 요소로서 그 작용은 강력한 산화환원작용에 의해 체내에 들어온 영양물을 완전히 연소시켜서 에너지로 하는 작용이 있으며 그 결과 체조직을 젊게 되돌리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므로 강장, 피로회복, 식욕증진, 해독 등의 효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늘을 먹으면 피로가 회복되는 것은 '아리티아민'이라는 화합물의 작용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늘은 또한 항암작용이 우수한 식품으로서 미국과 중국이 공동 연구한 조사 자료에 의하면 마늘을 연간 1.5kg이상 섭취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서 위암의 발생률이 반 이하라는 결과가 보고되었다.
마늘 냄새의 주 성분인 '알리신'은 NK세포의 활성을 높이는 작용이 있다고 하는 것과 마늘에 함유되어 있는 유황화합물(디아릴설피드, 아릴, 메틸, 트리설피드 등)에는 발암물질의 독성을 해소하는 해독 효소의 작용을 활성화하거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작용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또 마늘이 상처를 받든지, 가열에 의해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생성되는 자기방어물에 발암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것이 마우스의 실험에 의해서 밝혀져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는 항암성분이 높은 식품으로 피라밋 정점에 최고의 위치를 차지한 것이 '마늘'이었다는 보고가 있다.
마늘은 삼국유사에 나오는 곰과 호랑이가 한 동굴 속에 살면서 환웅께 사람으로 환생하게 해달라고 빌었는데, 환웅은 신령스런 풀인 마늘 20통과 쑥 한 자루를 내리면서 "이것을 먹고 100일 동안 햇볕을 보지 않으면 사람이 된다."고 하였는데, 호랑이는 이를 지키지 못했으나 곰은 그대로 지텨서 21일 만에 웅녀(熊女)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건국신화에 등장하고 있어 마늘을 아주 오래전부터 심고 재배해 왔음을 추측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환웅이 신시(神市)을 건설하고 인간의 여러 일을 다스리는데 마늘과 쑥으로 병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중국의 오래된 사전인 <이아>에서는 "황제가 독초를 먹고 중독되었을 때 마늘을 먹고 풀었으며 짐승고기, 벌레, 물고기 등의 독도 마늘이 해독시킨다."고 기록되어 있다.
마늘이 꽃피기 위해서 길 게 올라오는 쫑을 뽑아서 고추장 또는 된장에 박아서 마늘 장아찌로 먹기도 하며 마늘을 식초에 절였다가 건져서 설탕과 간장을 부어 만든 초마늘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흑마늘'은 생마늘을 특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자연 숙성시킨 것인데, 마늘 본래의 효능은 유지되면서 마늘 특유의 냄세와 맛은 제거되어 냄새와 맛에 예민한 사람들이 큰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또한 흑마늘은 생마늘에 있는 특정 유효 성분이 확대되거나 생마늘에는 없는 유효성분이 생성되는데, 그중 S-아릴시스테인이라는 수용성의 유황아미노산이 생긴다고 하며 이 물질의 생성으로 암과 심장질환의 발병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를 저하시키는 효능이 생마늘에 비해 현저하게 높아진다고 한다.검은 빛을 띤 흑마늘은 입에 넣었을 때 젤리처럼 녹고 맛은 새콤달콜한 것이 특징이며 일반 마늘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주문자가 많아 공급이 달린다고 한다. 그리고 흑마늘 추출액으로 만든 건강 음료수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 고혈압, 저혈압, 중풍, 생리불순, 위궤양, 원발성좌골신경통, 골다공증, 간경화, 간장염, 기관지천식, 신장염, 전신마비, 척수디스크, 신경성골수염, 결핵성골수염, 담석증, 신석증, 간질, 변비, 독극물중독, 두통, 성장촉진, 요통, 당뇨병, 간장질환, 신장병, 신경통, 위장병, 디스크, 관절염, 간신허약, 보신강장, 노화방지, 견근골, 피부청결(기미, 주근깨, 검버섯), 부부생활이 과도해서 허리가 아픈데, 중병을 앓고 난뒤 몸이 허약해서 식은땀만 줄줄 흘리는데, 늑막염, 안태, 항노화, 진정 진통 항균 작용, 면역력 조절, 항알레르기, 비만증, 자궁수축작용, 혈청콜레스테롤치 강하, 관상동맥 혈류량증가, 항암(간암, 위암, 골육류, 간신부족의 암), 하지근육경련에 효험
두충(Eucommia ulmoides Oliv.)은 두충과의 갈잎큰키나무이다. 높이는 20미터까지 자라고 잎은 길이가 5~16cm이고 어긋나며 타원형으로 끝이 뽀족하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잎을 찢으면 많은 가는 실을 볼 수 있다. 어린잎은 앞면에 보드라운 털이 성글게 나 있고 잎의 뒷면에 털이 조금 빽빽하게 있으나 오래된 잎은 앞면이 반들반들하고 뒷면은 잎맥 부위에 털이 성글게 나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1~2cm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흑회색이며 작은가지는 반들반들하고 황갈색이거나 조금 연한 황갈색이며 조각 모양이 고겡이가 있다. 오래되지 않은 나무의 껍질은 매끈하면서 회색 무늬가 얼룩지기도 하나 오래묵으면 흑갈색으로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껍질, 가지, 잎에 모두 콜로이드가 들어 있다. 두충나무는 숫나무는 꽃이 피고 암나무는 씨가 달리는데 암, 수나무가 함께 있어야 결실을 맺는다고 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화피는 없으며, 수꽃은 꽃자루에 수술 4~10개가 있고, 암꽃은 햇가지 밑에서 짧은 꽃자루에 달리고 암술머리는 2갈래이고, 열매는 납작한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고, 자르면 고무 같은 점액질의 실이 나온다. 열매는 시과로서 난형의 긴 타원형이고 평평하며 끝이 오목하고 그 안에 씨 한 개가 들어 있다. 개화기는 4~5월이고, 결실기는 9~10월이다.
두충은 중국이 원산지로서 중국 산지(양자강 중류 및 남부 각 성 분포)의 숲 속 또는 물이 흐르는 큰 계곡에 야생으로 자라고 있다. 중국에서도 야생이 수요에 못미쳐 재배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대부분 야산이나 빈터 및 묵밭에 전국적으로 재배를 하고 있다. 중국약학대사전에 의하면 두충나무의 종류가 20여종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두충나무 이름의 유래는 옛날에 성이 두(杜)씨이고 이름이 중(仲)이라는 사람이 이 나무의 껍질과 잎을 차로 달여 먹고 도(道)를 통했다고 해서 그 사람의 성과 이름을 따서 나무의 이름을 두중(杜仲)이라고 붙였다고 전해진다.
두충의 다른 이름은 두중(杜仲: 사선:思仙: 신농본초경), 목면(木綿, 사중:思仲: 명의별록), 면(檰: 본초도경), 석사선(石思仙: 본초연의보유), 사연피(絲連皮, 사란수피:絲欄樹皮: 중약지), 차사피(扯絲皮: 호남약물지), 사면피(絲棉皮: 소의, 중초약수책), 면화(棉花, 면:檰, 옥사피:玉絲皮, 난은사:亂銀絲, 귀선목:鬼仙木: 화한약고), 들중나무, 면수피 등으로 부른다.
두충의 채취는 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국부의 껍질을 벗기는 방법을 쓴다. 4월 상순부터 6월 중순 사이에 수령이 15~20년 되는 나무를 골라서 약재의 규격에 따라 껍질을 벗기어 거친 껍질을 깍아내고 햇볕에 말린다. 통풍이 잘 되는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두충의 어린잎도 면아(檰芽)라고 하여 약용한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두충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두충나무과(Eucommiaceae)
이과의 식물은 잎지는 큰키나무이고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암수딴그루이며 꽃갓은 없고 수꽃에 10개의 수꽃술이 있다. 열매에는 한 개의 씨가 있다. 씨에 눈젖이 많다. 잎이나 나무껍질에 구타페르카가 많아 꺽으면 실처럼 늘어난다.
두충나무(Eucommia ulmoides Oliver)
두충나무 껍질은 고혈압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에 치료 효과가 좋은 약재일 뿐만 아니라 나무는 벌레도 먹지 않아 질이 좋으므로 가구재로 중요하게 쓰인다.
다른이름: 들중나무, 두중, 사중, 사선목, 목면, 면수피, 사면피
식물: 잎지는 큰키나무이다. 식물 전체에 고무질이 있어 껍질과 잎을 끊으면 명주실 같은 줄이 생긴다. 잎은 타원형 또는 긴 달걀 모양이고 톱니가 있다. 암꽃과 수꽃이 봄철에 따로 핀다.
약으로 쓰기 위하여 심고 있다. 의약품 원료로는 겨울에 온실에서 꺾꽂이하여 모를 키운 후 봄에 밭에 옮겨 심어 가을까지 자라면 잎과 가지를 전부 베어 쓰는 것이 생산성이 높다. 그러나 중부와 남부에서는 밖에서 겨울을 난다.
두충나무가 나지 않는 나라에서는 화살나무과에 속하는 화살나무(Euonymus alatus Siebold: 민간에서 햇잎, 횟잎이라 하여 어린잎을 물에 데쳐 나물로 먹는다)를 동약 두충으로 쓴다. 화살나무의 뿌리 껍질에도 고무질이 들어 있으므로 꺽으면 흰 실이 많이 생긴다. 이 식물의 뿌리와 잎, 줄기 특히 열매에서는 디기톡시게닌을 게닌으로 하는 강심 배당체를 분리하였다.
화살나무의 뿌리껍질을 두충나무 대용으로 쓸 수 있는지는 앞으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본다.
나무껍질(두충): 봄부터 여름 사이에 코르크층을 깍아버리고 나무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다.
성분: 잎에는 클로로겐산 C16 H18 O9(2~3%, 녹는점 205℃), 카페산, 아루쿠빈(리난틴 또는 아우쿠보시드) C15 H22 09(녹는점 182~183℃[α]D15-162°, 알코올과 물에 풀리고 에테르, 아세톤, 벤젠이 풀리지 않는다), 고무질이 있다. 배당체로는 로가닌 C17 H26 O10(녹는점 222~223℃, 물, 알코올, 에테르, 클로로포름에 풀린다)이 있다.
또한 헤르파기드아세타트 C26 H32 O12, 에우콤미올 C9 H16 O4, 아유고시드, 레프토시드, 플라보노이드, 알칼로이드, 유기산, 수지, 비타민 C등이 있다.
나무껍질, 가지, 잎, 뿌리에는 고무질이 있다. 이 고무질은 탄력고무(카우추크)가 아니고 구타페르카(C5 H8)n 인데 분자량은 1.4~1.8x105이다. 고무질의 함량은 두꺼운 껍질에 15~20%, 얇은 껍질에 11%, 묵은 가지에 18%, 어린가지(4월 초에 채취)에 5%이다. 이밖에 껍질에는 유기산, 클로로겐산과 비타민 C, 적은 양의 알칼로이드, 7%의 수지가 있다. 또한 2%의 쓴맛물질이 있다. 고무질은 어린잎(4월 초에 채취)에 4~6%, 신선한 잎에 2%, 열매에 12% 있다.
작용: 나무껍질과 잎의 달임약, 알코올 추출액을 집토끼에게 먹이면 뚜렷한 혈압내림작용이 있다. 아트로핀을 주사한 다음에는 약을 먹여도 혈압에는 변화가 없다. 중추신경 계통에 대해서는 적은 양에서 흥분시키고 많은 양에서 억제한다. 이 약은 연수의 핏줄운동 중추신경과 미주신경을 억제시켜 혈압을 내리게 한다.
집토끼의 떼낸 장의 긴장도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높이지만 농도를 높이면 장관이 차츰 이완되며 진폭이 작아지고 운동하지 않는다. 여기에 염화비닐바륨을 넣으면 운동이 시작된다.
이 약의 장관에 대한 작용도 아트로핀과 엇선다. 떼낸 자궁은 운동을 강화시키고 진폭을 늘리며 다음 일과성인 강직성 정지를 일으킨다. 이러한 작용도 아트로핀의 전처리에 의하여 엇서게 된다. 또한 심장 수축을 세게 한다.
토끼와 개에게서 법제한 것, 추출용매에 따르는 혈압 내림 효과를 비교 검토하면 초한 것은 초하지 않은 것보다, 물로 달인 것은 알코올로 우린 것보다 혈압내림작용이 세다.
응용: 동의치료에서는 껍질을 강장, 강정, 진정, 아픔멎이약으로 신허, 허리아픔, 유정 등에 쇠무릎뿌리, 겨우살이와 같이 쓰며, 임신부의 허리아픔과 태동불안에 속단뿌리, 대추와 같이 쓴다.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정기를 보한다고 한다.
고혈압(1~3기)에도 쓴다. 꿀풀, 속서근풀뿌리와 같이 쓰면 좋다.
민간에서도 두충나무껍질을 약한 불로 가루내어 산후 혈압이 높을 때 한번에 5그램씩 하루 2~3번 더운물에 타서 먹는다.
두충나무껍질 달임약(10~20:200):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고혈압(1~3기), 동맥경화증, 신경아픔, 근염, 허리아픔에 쓴다.
두충팅크: 두충나무껍질 45g(70% 알코올 냉침), 두충나무잎 133그램, 알코올 적당량, 전량 1,000그램, 고혈압에 한번에 3~6ml씩 하루 3번 먹는다.
구타페르카를 갈라내어 전기절연재, 이 썩은 데 봉입제로 쓰기도 하지만 합성수지가 생산되면서 적게 쓴다. 껍질을 클로로포름으로 우려내어 정제하면 구타페으카가 얻어진다. 클로로포름에 풀리는 부분은 껍질에 약 6% 들어 있다.
참고: 두충나무잎도 혈압내림작용이 있으므로 쓰는 양만 정확히 정한다면 껍질에 못지 않은 약재가 될 수 있다.
두충나무껍질과 익모초 각각 24kg, 속서근풀뿌리와 꿀풀 각각 14,4kg, 구등 4.5g을 물로 우려서 졸인 것에 녹말을 넣고 싸락(15kg)으로 하여 알약(0.3g) 5만 개를 만든다. 한번에 5알씩 하루 3번 고혈압 치료약으로 먹는다.]
두충나무에 대해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두충(杜沖)
두충과의 갈일큰키나무 두충(Eucommia ulmoides Oliver)의 나무껍질이다. 두중(杜仲)이라고도 한다.
성미: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보간신(補肝腎), 강근골(强筋骨), 안태(安胎)
해설: ① 간장과 신장의 기능 부족으로 나타나는 요통과 무릎이 시리고 연약해지는 증상 등에 근육의 탄력을 강화시키면서 골질(骨質)형성을 촉진시킨다. ② 간신의 기능을 강화시켜 몸이 차서 나타나는 양위(陽萎), 하복부냉감,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등에 사용하고 방광의 수축력을 높인다. ③ 간신이 허약해서 일어나는 임신 중의 태동불안, 자궁 출혈 또는 유산을 방지하는 데 유효하다.
성분: gutta-percha 6~10%, 탄닌, 플라보노이드 화합물 및 소량의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다.
약리: ① 약물 달인 물은 혈관 평활근에 직접적인 확장 작용을 일으켜 혈압을 내리며, ② 항노화 작용이 있고, ③ 혈청콜레스테롤치를 강하시키는데, 두충의 잎은 관상 동맥의 혈류량을 증가시킨다. ④ 동물의 부신피질 호르몬을 증강시키며 항염증 작용을 보이고, ⑤ 진정, 진통 작용, ⑥ 신체 면역 기능을 조절하여 세포 면역의 억제와 증강 작용을 보인다. ⑦ 출혈 시간을 단축시키고 이뇨 작용도 나타낸다. ⑧ 항알레르기 작용, ⑨ 자궁 수축 작용이 있고, ⑩ 황색포도상구균, 용혈성연쇄상구균, 이질균, 대장균, 녹농균, 폐렴균, 디프테리아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임상보고: ① 혈압 강하 작용이 있어서 고혈압에 유효하다. ② 원발성좌골신경통에 치유 반응을 보였고, ③풍습성 관절염, ④ 골다공증에 효력을 나타냈으며, ⑤ 성장촉진에 탁월한 반응을 보였다.
기타: 잎에도 두충과 유사한 혈압 강하 작용이 있으며, 요통, 디스크, 관절염, 하지근육경련 등에 유효하다.]
두충의 법제 방법은 아래와 같다.
거친 껍질을 깍아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가 스며들어 눅룩하였을 때 네모나게 자르거나 실처럼 길게 썰어서 햇볕에 말린다. 먼저 소금 적당량을 끓인 물에 넣어 녹인다. 그런다음 소금을 녹인 물에 네모나게 썰은 두충이나 실처럼 길게 썰은 두충을 넣고 소금물과 함께 충분히 휘저어 스며들게 한 다음 솥에 넣고 약한 불에 약간 얼룩얼룩하게 눌을 정도로 볶아 꺼내어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두충 50kg에 식염 1.5kg을 쓴다). 두충은 볶으면 Gutta-pereha가 파괴되므로 유효 성분이 잘 나오게 된다.
1, <뇌공포구론>: "두충을 쓸 때에는 반드시 거친 껍질을 없애고 크림, 꿀을 발라 구워 쓴다. 500그램을 포제할 경우 크림 1킬로그램, 꿀 1.5킬로그램을 섞어서 쓴다."
2, <본초술구원>: "두충은 술로 볶고 실처럼 길게 썰어 쓴다."
[독성실험]
두충은 독성이 아주 낮다. 달인 제제 15~25g/kg을 토끼의 위에 주입하면 가벼운 억제 작용이 있을 뿐 중독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쥐에게 15~25g/kg을 연속 5일간 먹여도 죽지 않았다. guinea-pig는 10~15g/kg을 복강 주사한 후 3~5일내에 반수가 죽었다. 아급성 시험에서 두중 달인 제제는 rat, guinea-pig, rabbit 및 개의 신장 조직에 대하여 경한 수종 변성을 일으키고 심장, 간장, 비장조직에 대해서는 병변을 일으키지 않았다.
두충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요통
① "두충 500그램, 오미자 반되, 두 가지 약을 잘게 썰어서 14제로 나누어 밤마다 한 제를 물 1되에 담가서 아침 5시까지 두었다가 3분의 1쯤 졸아들게 달여서 걸러낸 즙에 양의 콩팥 3~4개를 썰어 넣고 다시 너더댓 번 펄펄 끓여 죽처럼 만들어서 빈속에 먹는다. 소금, 크림을 넣어도 좋다." [협중방(篋中方)]
② "천목향 3.7그램, 팔각회향 11.1그램, 두충(볶아 실 같은 것을 제거한 것)11.1그램을 물 1잔과 술 반잔으로 달여서 먹는다. 찌꺼기는 다시 달여서 복용한다." [활인심통, 사선산]
2, 허리가 갑자기 참기 어려울 정도로 몹시 아픈 증세
두충 74그램(거친 껍질을 벗겨내고 노르스름하게 구워 썰은 것), 단삼 74그램, 궁궁이 55.5그램, 계심 37그램, 세신 1.11그램, 상술한 약을 거칠게 찧어 체로 쳐서 가루를 낸다. 매 복용시 14.8그램에 물 1잔(보통 잔)을 붓고 5분으로 졸아들게 달여서 찌꺼기를 제거하고 다시 술 0.74그램을 넣고 3~4번 펄펄 끓여서 매 식전에 따뜻하게 데워서 복용한다. [태평성혜방, 두중산]
3, 중풍으로 근맥이 경련이 나고 허리와 무릎에 맥이 없는 경우
두충(거친 껍질을 없애고 불에 구워 썰은 것) 55.5그램, 궁궁이 37그램, 부자(터질 정도로 구워 껍질과 밑씨를 제거한 것) 18.5그램, 상술한 3가지 약을 마두(麻豆)만하게 썰어서, 매 복용시 18.5그램에 물 2잔과 대추만한 크기의 생강 한 개를 으깨어 넣고 한잔이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빈속에 따뜻할 때 먹는다. 반시간 지나서 다시 한번 먹고 땀을 낸다. 바람을 맞지 말아야 한다. [성제총록, 두중음]
4, 소변여력(小便餘瀝), 음하습양(陰下濕癢)
천두충(식염, 술에 담궈 볶은 것) 148그램, 소회향(식염, 술에 담궈 볶은 것) 74그램, 차전자(볶은 것) 55.5그램, 산수유육(볶은 것) 111그램을 가루내어, 정제한 꿀에 반죽하여 벽오동 열매만한 크기의 환을 만든다. 아침마다 18.5그램을 끓인 맹물로 복용한다. [본초휘언]
5, 임신부의 포태(胞胎) 불안
두충을 양의 많고 적음을 막론하고 잘게 썰어서 기와 위에 놓고 약한 불에 말려 곱게 가루낸다. 삶은 대추살에 반죽하여 탄알 만한 크기의 호환(糊丸: 풀에 반죽하여 환을 만드는 것)으로 만든다. 한 번에 한알씩 흐물흐물하게 씹어 찹쌀죽으로 넘긴다. [성제총록, 두중환]
6, 습관성 유산 혹은 3~4개월에 유산하는 경우
두달 전에 찹쌀을 달인 물에 담갔다가 볶아 실 같은 것을 제거한 두충 296그램, 속단(續斷) 74그램(술에 담갔다가 약한 불에 쬐어 말려 가루낸 것), 산약(山藥) 185~222그램을 가루내어 벽오동 열매만한 크기의 호환(糊丸: 풀에 반죽하여 환을 만드는 것)을 만든다. 한 번에 50알을 빈속에 미음으로 먹는다. [간편단방]
7, 고혈압
① "두충, 꿀풀 각 18.5그램, 홍우슬(紅牛膝: Cyathula capitata의 뿌리) 11,1그램, 수근채(水芹菜: 미나리) 111그램, 어추관(魚鰍串: 국화과 식물인 마란(馬蘭: Kalimeris indica Sch. Bip)의 전초) 37그램을 물로 약한 불에 천천히 달여서 하루에 세 번 먹는다." [귀주초약]
② "두충, 황금, 꿀풀 각 18.5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합서중초약]
8, 고혈압병의 임상보고
10%의 두충 팅크를 한번에 30방울씩 1일 3회 복용한다. 119례를 치료하고 1~23개월간 관찰한 결과 치료 효과가 만족할 만한 것이 51례(42,8%)였다. 평균적으로 9.1개월간 치료하여 증상이 조금 나아진 것이 15례(12,6%), 효과가 없는 것이 53례(44.6%)였다. 나쁜 반응은 없었다. 또 5% 두충 팅크를 1회 5ml씩 1일 3회 복용하게 하여 124례를 치료한 결과 조기 고혈압병에 대한 치료 효과가 비교적 좋았고 치료한지 한달 보름내에 4례가 혈압이 정상으로 되었다. 중증 고혈압에 대해서는 그의 진전을 억제하지 못하였다. 두충은 자각 증상을 개선시키는 면에서 다른 약보다 낫다고 보고되고 있다.
일찍이 두충, reserpine, reserpine과 hydrazine의 합제를 사용한 3군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면 두충 군 유효율이 90%, 95% 이었다. 그러나 자각 증상이 경감된 것은 두충이 제일 좋았는데 두충 군은 82,5%, 다른 두 군은 각기 65.1%와 61.3% 이었다. 실험에서 볶은 두충의 혈압 강하 작용이 신선한 두충보다 강하고 알코올 침액이 물로 달인 액보다 혈압 강하 작용이 적다는 것이 밝혀졌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9, 소아마비 후유증
두충 55.5그램, 저각(豬脚: 돼지다리) 1개에 물 적당량을 넣고 약한 불에 4시간 가량 달여서 취한 약즙을 1일 2회에 나누어 복용한다. 약 찌꺼기는 이튿날에 다시 돼지다리 1개를 넣고 마찬가지로 달여서 먹는다. 하루 건너 한 제씩 모두 10제를 먹는다. 병력이 2년 가량 되는 어린이를 치료하였는데 일찍이 각종 한의, 양의 및 신의료법을 써 보았으나 효과가 없어서 위의 약을 복용함과 동시에 근육 안마 및 기능 훈련을 하여 일주일만에 근력이 나아지기 시작하고 혼자서 30미터쯤 걸을 수 있었다. 2주일 후에는 혼자서 200미터를 걷고 보행이 비교적 안정되어졌고 3주일이 되니 혼자서 600미터를 걸을 수 있엇고 걸음걸이가 안전하였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0, 기미, 죽은깨, 검버섯
두충은 피부를 깨끗하게 해준다. 동물실험 결과, 히아론산이 혈중 콜레스테롤과 유리지방산을 현저히 감소시키는데, 이 성분 중 저분자량은 화장품의 재료로 쓰여 오던 신비의 물질이다. 따라서 피부가 한결 깨끗해지고 기미나 주근깨가 없어지며, 노인들의 검버섯도 벗겨진다. [생활한방 3권 128면]
11, 발에서 머리까지 허물 다 벗어
"그러니까 자기 처제가 류머치스 라든가, 여하튼 무슨 병인데 이 당두중 잎 4근(2,400그램)을 사다 먹고 완치 직전에 있는데, 내일 모래면 또 사러 온댔어요. 그 말을 듣고 즉시 우리집더러 그거나 한번 사다 달여 먹자고 해서 사왔어요. 사러 갔더니 마른 것이 없어서 풋것을 4근 사다가 에라! 눈 딱감고 한번 먹어나 보자 하고 먹었더니 낫더라 이말입니다. 정말 이상하잖아요. 90%는 나은 것 같으니 말입니다. 어디까지나 나 자신의 판단입니다만, 점점 몸이 부드러워져요. 지금까지 먹은 양은 1달에 마른 것으로 환산 2근씩(1,200그램), 3달에 6~7근 정도 먹었어요. 3일 전에는 다시 2근을 더 사다 놓고 달여 먹는 중입니다.
이렇게 해서 술을 먹기 시작한지도 벌써 보름이 넘었어요. 추석전부터 술을 먹기 했으니까요. 처음에는 술을 어떻게 먹었느냐하면 종전에 그렇게 먹던 술이라 술이 하도 먹고 싶곤 해서 인삼주 담그듯 소주에다 그 당두중 잎을 담가뒀다가 먹어도 괜찮치 않을까 하고 궁리해 봤어요. 결국 그렇게 술을 담구어 먹어봤더니 소주에서 잡맛도 싹 가시고 술맛도 일품이 됐어요. 색깔도 깜푸르고..., 뭐같다고 할까. 꼭 '조니워커' 흡사해요. 그길로 지금까지 계속 폭음을 하다시피하고 있어요. 처음에 약간 먹어와도 이상 없으니까, 야! 이것봐라. 하면서 친구들하고 어울려서 그 다음날엔 더 먹게 되고, 또 그다음날엔 또 더 먹게되곤 해서 이젠 거의 매일 저녁 폭음을 하고 있어요.
부작용이란 말씀을 들으니 생각나는데, 자, 이것 보세요. 머리 끝에서부터 발끝까지 허물이 다 벗었어요. 보세요. 무좀도 아닌데 이렇게 허물이 다 벗어졌잖아요. 당두중이 저의 체질에는 아주 기가 막히게 잘 맞는 모양이에요. 처음에는 귀 뒤에서 우연히 허물이 벗겨지길래 '이상하다.'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온 머리가 전부 허물을 홀랑 벗잖아요. 그 뒤에는 또 발도 그렇게 허물을 벗고..." [신비의 약나무 당두중, 83-84면, 체험담 중에서]
두충의 어린잎에 대해서 중국의 <중약대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면아(檰芽: 본초도경)
[기원] 두충나무과의 식물. 두충나무(Eucommia ulmoides Oliv)의 갓 돋아난 여린 잎이다.
[성분] 잎에는 gutta percha 약 3%, 알칼로이드 0.028%, glycoside 0.072%, pectin 7.3%, 지방 2.2%, resin 1,48%, 유기산 1,49%, ketose 3.6%(가수 분해 전), 5.2%(가수 분해 후), aldose 0.95, 비타민 C 48mg% 및 caffeic acid, chlorogenic acid, 탄닌이 들어 있다. glycoside 중에는 aucubin이 들어 있고, resin 중에는 phytosterol이 들어 있으며, 유기산 중에는 malic acid, tartaric acid, fumaric acid 등이 들어 있다.
[약효과 주치] <본초도경>: "이것을 먹으면 풍독각기(風毒脚氣)와 구적풍냉(久積風冷), 장치하혈(腸痔下血)을 치료한다. 말려 가루내어 탕제로 만들어 복용하여도 좋다."]
두충에 대해서 <신농본초경소>에서는 "두충은 <신농본초경>에 의하면 요척통(腰脊痛)을 다스리고 정기를 늘리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발바닥이 시큰시큰 쑤시고 아파 땅을 디디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하였다. 대개 허리는 신장의 부(腑)이기에 경에서 이르기를, 흔들지 못하면 신장이 곧 지치게 된다. 또 신장은 정을 저장하고 뼈를 주재하며, 간은 피를 저장하고 근육을 주재한다. 2경이 허하면 허리와 등이 아프고 정기가 부족하게 된다. <오장약욕보사>에서 말하기를 신장이 고조(苦燥)하면 속히 매운 것을 먹어 이것을 촉촉하게 하여야 하고 간이 고급(苦急)하면 속히 단 것을 먹어 완화시켜야 한다. 두충은 맵고 단맛이 모두 충족하여 바로 간신의 고(苦)를 풀 수 있으며 그 부족한 것을 보할 수 있다. 두충이 뜻을 굳게 한다는 것은 신장이 지(志)를 저장하고 있고 두충이 익신(益腎)하기 때문이다. 음하양습(陰下痒濕), 소변여력(小便餘瀝)을 낫게 함은 신장이 습열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익신보간(益腎補肝)하면 정혈(精血)이 저절로 충족해진다. 보중(補中)을 주관한다는 것은 간신(肝腎)이 모두 아래에 있어 장(臟) 중의 음(陰)이니 충족하면 중(中)도 보하여 지는 것이다."
두충은 <신농본초경>에서 상약(上藥) 즉 상품(上品)으로 등록되어 있다. 두충은 맛은 달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간, 신경에 작용한다. 간신을 보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태아를 안정시킨다. 허리와 등이 시큰시큰 쑤시고 아픈 병증, 근육이 찢어지고 뼈가 부러진 것을 서로 아물어 붙게 하는 능력, 발과 무릎이 약한 것, 소변잔뇨감, 음하습양(陰下濕癢), 태루욕타(胎漏欲墮), 고혈압을 치료한다.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불로장생한다.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술에 담궈 먹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주의사항으로 음(陰)이 허하고 화(火)가 왕성한 자는 신중하게 써야 한다. 두충은 열이 많은 체질 보다는 몸이 냉한 체질인 소음인에게 추천할 만한 약재료이다.
1, <신농본초경집주>: "사피(蛇皮), 원삼(元參)과 상오한다."
2, <본초경소>: "신장이 허하고 화(火)가 왕성한 자는 쓰지 말아야 한다. 쓸 때에는 황백(黃柏), 지모(知母)와 같이 쓴다."
3, <득배본초>: "내열(內熱), 정혈조(精血燥)한 자는 쓰지 말아야 한다."
김홍덕씨가 쓴 <신비의 약나무 당두중>에서는 두충의 종류 및 재배법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중국에서 들여온 두충나무 중에 원두충과 당두중이 있는데, 당두충의 씨앗은 거의 3각형을 이루면서 원두충 씨앗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당히 큰데 비해, 원두충의 씨앗은 대부분 타원형을 이루면서 당두중의 씨앗에 비해 상당히 작았고, 꽃피는 시기는 당두중보다 원두충이 며칠 빨리 피었다가 빨리 진다고 한다. 그리고 당두중의 잎이 더 크고, 원두충 잎은 빨리 지는데, 당두중 잎은 늦게 진다. 당두중은 껍질이 더 두껍고 중국의 남쪽산이며, 원두충은 껍질이 얇고 중국의 북쪽산이다.
[당두중 재배법]
토질: 사질 양토가 가장 이상적이나 모래와 진흙이 어느쪽이든 30대 70의 비율 정도로만 섞여도 무난다.
파종: 수원의 경우 3월 25일 경에 파종 하는데 발아촉진을 위해 노천매장을 해야 한다. 상토는 고등소채의 '포트'재배에 준하면 무난하다.
재배관리: ① 특히 상토는 잘썩은 퇴비를 사용하되 금비의 사용은 금물이며 추비는 7월 15일 이후에 복합 비료를 전면 살포한다.
② 정식한 뒤에도 완전 착근이된 7월 15일 이후에 복합 비료를 묘목 30cm 둘레에 약간 뿌려주는 식으로 가볍게 시비하고 그 이듬 해부터 정상적으로 시비한다. 비료는 역시 퇴비에 치중한다.
병충해관리: ① 당두중은 비교적 병충해가 없는 편이나 묘상초기부터 토양 해충에 각별히 관심을 쏟아야 한다. 굼벵이와 거세미의 피해가 크므로 토양 살충제의 사용을 잊어서는 안된다.
② 묘상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정식한 후에도 배수가 좋지 못하면 뿌리가 썩는 현상이 일어나 생육에 지장이 있다. 따라서 배수관리에 철저하면 토양해충 이외의 병충해는 거의 없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수확: 당두중은 잎도 수확하는 것이기 때문에 파종 첫해부터 잎을 수확, 수익을 올린다.
① 묘상에서의 이파리 수확은 10월 15일께부터 묘상생육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완숙엽부터 차례로 수확, 건조실에서 건조시킨다.
② 정식본포에서도 완숙엽 순서대로 수확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나, 자연 낙엽 단계에 이르면 약효가 거의 없다는 점에 착안 나무생장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조절하면서 완숙엽 채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미숙엽의 경우도 효과가 덜하니까?
건조: ① 그늘에서 말릴 경우 자칫하면 썩히기 쉬우므로 주로 햇볕에서 말린다.
② 건조실은 비닐로 비바람과 저녁의 이슬만 피할 수 있도록 간이 건조실로 훌륭하다.
③ 건조한 뒤의 보관은 습기만 차지 않게 주의하고 건조할 때의 주의사항은 비바람과 이슬을 맞히지 말 것이며 특히 습기에 주의해야 한다. 비가 오는 날이면 건조실 안에 한여름이라도 연탄을 몇장 피워두면 습기는 무난하게 해결할 수 있다.]
두충의 항암작용에 대해서 <한국항암본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두충(杜沖, 두중:杜仲: Cortex Eucommiae)
[기원] 두충의 수피
[과명] 두충과 Eucommiaceae
[식물명] 두충
[학명] Eucommia ulmoides Oiv
[중명] 두충(杜仲: du zhong)
[영명] Eucommia
[일명] 도치유우(トチユウ)
높이 20미터에 이르는 낙엽 교목으로서 가지는 황갈색이며 편상(片狀)의 수(髓)가 있다. 수피 잎의 단면에서 탄력이 있는 고무실을 볼 수 있다. 잎은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길이 7~15cm, 폭 3.5~6.5cm 이며 가장 자리에 거치가 있다. 자웅이주이며 4~5월에 개화한다. 화피는 없으며 숫꽃에 6~10개의 암술이 있고, 암꽃에 1개의 암술이 있다. 시과는 장타원형으로서 편평하며 1개의 종자가 있다.
생육지와 분포
중국 양자강 중유 및 남붕서 생장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재배하고 있다.
채집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15~20년생의 나무에서 국부 박피법을 실시하여 수피의 재생을 도모한다. 수피는 코르크 층을 벗겨 버리고 말린다.
번식
일반적으로 종자 번식을 실시한다. 10~20년생의 모수에서 채종하는 것이 좋다. 춘파 또는 추파로 하며 우선 종자를 20도 씨의 온수에 3일을 침종하되 물을 날마다 새것으로 바꾸며 종자 팽창하기를 기다려 파종한다.
이외에도 삽목 또는 가지 휘여묻기로서도 묘목을 번식할 수 있다.
성분
줄기 수피에 Gutta-percha가 6~10%있으며 뿌리껍질에는 10~12%가 들어 있다. 이는 에탄올에는 잘 용해되나 물에는 용해되지 않는 경질 고무이다. 이외에 lupeol, Gulcoside, Alkalid, Pectin, 지유, 수지, 유기산, Ketose, Vitamin C, Altose, Chlorogen산이 들어 있다.
일반약리
1, 수피의 추출물은 동물에 대하여 지구적인 강압작용이 있었다.
2, 두충의 각종 제제는 마취한 개에 이뇨작용이 있었다.
3, 두충 달임액은 시험관내에 배양한 결핵균에 대하여 억제작용이 있었다.
4, 콜레스테롤(Cholesterol)의 흡수를 억제하며 대제의 두충 달임액은 정상적인 개에 대하여 진정, 최면 작용이 있었다.
항암약리
두충 고무 성분의 하나인 lupeol은 walier 암육류(癌肉瘤)-256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었다.
성미
맛은 쓰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작용
간, 신에 작용한다.
약효
간과 신장을 보호(보간신:補肝腎)하고 뼈와 근골을 강하게(강근골:强筋骨) 하며 태아를 편하게(안태:安胎) 한다.
적응증
요척산통(腰脊疝痛 ), 족슬위약(足膝痿弱 ), 소변여력(小便餘癧), 음하습양(陰下濕痒), 태동불안(胎動不安), 고혈압
주의
음기가 약하여 화가 생기는 사람(음허화동:陰虛火動)은 신중히 복용해야 한다. 현삼(玄蔘), 사퇴(蛇退)를 피한다. 음허화동(陰虛火動)한 자에게 쓸 경우에는 황백(黃柏), 지모(知母)와 더불어 쓴다.
용법과 용량
10~25g을 물로 달이거나 술에 담궈 먹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를 내어 복용한다.
항암임상응용
1, 골육류(骨肉瘤), 미저부(尾骶部)의 척색류(脊索瘤)에는 음양곽(淫羊藿), 산약(山藥), 우슬(牛膝), 산수유(山茱萸) 등을 배합한다.
2, 간신부족(肝腎不足)의 암에는 파고지(破枯紙), 상기생(桑寄生)등을 배합한다.]
두충의 꽃과 열매는 맛은 약간 쓰고 떫다. 이것 역시 약으로 쓴다.
두충나무의 목심은 옛날에 '나막신'을 만드는 중요한 재료로 쓰여졌으며, 나무의 목심은 특히 다리가 아픈데 좋다고 한다. 중국의 <본초도경>에서는 "두중을 강남에서는 면(檰)이라 부르며 여린 잎은 식용으로 하는데 이를 면아(檰芽)라 한다. 꽃과 열매는 씁쓸하고 떫으며 이 또한 약용으로 쓴다. 나무로는 나막신을 만들어 신는데 발에 이롭다."라고 기록한다.
두충나무의 어린잎은 차를 끓여 먹거나 나물로 해먹어도 당뇨병, 풍독, 각기병, 중병을 앓고 난뒤 몸이 허약해서 식은땀을 줄줄 흘리는 데, 늑막염, 간경화, 간장염, 기관지천식, 신장염, 전신마비, 척수디스크, 신경성 골수염, 결핵성 골수염, 담석증, 신석증, 간질, 변비, 독극물 중독, 두통, 고혈압, 저혈압, 빈혈, 중풍, 생리불순, 위궤양, 부부생활이 과도해서 허리가 아픈데, 오랜 체증과 위장병, 풍, 냉증, 대하증, 치질로 하혈하는 데에 좋으며, 물로 달여 먹어도 동일한 효험이 있다.
▶ 관절통, 류머티즘, 신경통에 효험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독활은 강청, 호강사자, 호왕사자, 독요초, 뫼두릅, 멧두릅, 토당귀, 구안독활, 땅두릅나물, 땃두릅, 풀두릅, 인삼나무껍질등으로 불린다. 이 식물은 줄기가 곧게 자라고 바람에 잘 흔들리지 않는다 하여 독활(獨活)이라고 부른다. 굵은 줄기에 짤막한 털이 약간 있고 좋은 냄새를 풍긴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거나 국거리로 식용하며, 어린 줄기의 껍질을 벗기어 날로 된장이나 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한다.산뜻한 맛과 씹히는 느낌이 좋고 어린 순을 튀김으로 먹기도 한다. 7~8월에 연한 풀색의 꽃색이 둥글게 피어 9~10월에는 검은색의 둥근 열매를 맺는다. 둥근모양이 마치 작은 공이 여러개 매달려 있는 형상이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해열제, 이뇨제로 쓰며 진통제로 사용한다. 가을에서 봄사이에 뿌리를 채취하여 잘게 썰어 3~10그램 정도를 끓여서 하루 3번 먹는다. 발한, 거풍, 진통의 효능이 있으며 풍습으로 인한 마비와 통증, 반신불수, 수족경련, 두통, 현기증, 관절염, 치통, 부종등에 사용한다.
북한 <동의학사전>에서는 독활의 효능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다(약간 따뜻하다고도 한다). 신경, 간경, 소장경, 방광경에 작용한다. 풍습을 없애고 통증을 멈춘다. 해열작용, 진통작용, 진경작용, 소염작용, 혈액응고촉진작용, 강심작용, 강압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독활의 아줄렌성분은 항알레르기작용, 소염작용을 나타낸다. 비증, 류머티즘성관절염, 신경통, 중풍후유증 등에 쓴다. 하루 4~12그램을 달이거나 환으로 가루내어 술에담가 복용한다.”
▶ 백가지 독을 풀며 간을 튼튼하게 하고 눈를 맑게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위를 이롭게 하는 녹두
녹두(綠豆: Phaseolus radiatus L.)는 인도 원산으로 재배하는 1년초이다. 줄기는 곧게 서거나 윗끝 부분이 약간 덩굴지는 식물이고 연한 갈색의 긴 끝이 뾰족하며 빳빳한 털이 있다. 작은 잎은 3개이고 넓은 난형 또는 각이 있는 난형이다.
전체에 갈색 털이 분포하고 잎은 호생(互生) 즉 어긋난다. 꽃은 노란색으로 피며 열매는 협과로 길이는 6~10센티미터이고 너비는 약 6.5밀리되는 원기둥 모양이고 여물면 흑색으로 변하며 표면에 긴 끝이 뾰족하며 빳빳한 털이 있다. 종자는 작은 직사각형 모양이고 녹색 혹은 어두운 녹색이다. 개화기는 6~7월이고 결실기는 8월이다.
녹두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녹두(Phaseolus radiatus L.)
식물: 높이 20~50센티미터 되는 한해살이풀이다. 잎은 3개의 달걀 모양의 쪽잎으로 된 겹잎이다. 노란색꽃이 핀다. 각지에서 심는다.
성분: 씨에는 비타민, 탄수화물 53.6퍼센트, 단백질 25.6퍼센트, 기름 0.7퍼센트가 들어 있다. 비타민으로는 프로 비타민 A(0.22mm%), B1(0.53mg%), B2(0.12mg%), PP(1.8mg%)가 있다. 탄수화물로는 66퍼센트의 녹말, 5.3퍼센트의 펜토산, 1퍼센트의 갈락탄과 이 밖에 포도당, 라피노오스, 사탕, 덱스트린 등이 있다. 단백질에는 파제올린 단백질이 들어 있다.
녹두나물에는 파제오사포닌 C50H84O2, 아데닌, 콜린, 히포크산틴 등의 질소 화합물과 아르기닌, 아스파라긴산, 글루탐산, 리진, 플로린, 류신, 이소류신, 발린, 알라닌이 들어 있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씨를 단독, 악창, 술독, 곽란 등에 오줌내기약, 지갈약, 열내림약, 독풀이약으로 쓴다."
녹두 식물의 잎(녹두엽), 꽃(녹두화), 열매 껍질(녹두피)도 약용으로 쓴다. 입추 후 종자가 여물었을 때 전포기를 뽑아 햇볕에 말린다. 말린 다음 종자를 털어내고 키질하여 잡물을 제거한다.
성분은 녹두 열매 100그램에 프로테인 22.1그램, fat 0.8그램, 탄수화물 59그램, 칼슘 49밀리그램, 인 268밀리그램, 철 3.2밀리그램, 카로테노이드 0.22밀리그램, 비타민 B1 0.5밀리그램, 비타민 B2 0.12밀리그램, 니코티닉 에시드 1.8밀리그램이 들어 있다. 프로테인은 주로 글로블린 류 인데 그 종성중에는 메디오니네, 트리프토파네, 트리로시네가 비교적 적다. 녹두의 인지질 성분 중에는 포스파티딜 콜리네, 포스파티디레다노라미네, 포스파티딜리노시톨, 포스파티딜글리세롤, 포스파티일세리네, 포스파티딕 에시드가 들어 있다.
녹두의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다. 심,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소서, 이수하는 효능이 있다. 서열번갈, 수종, 이질, 기관지 천식, 코고는 증상, 눈을 밝게함, 부자 및 비석 등 여러가지 광물약독을 해독한다. 단독, 조그마한 종기, 해열약독을 치료한다. 하루 20~40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신선한 것을 갈아 짠 즙을 복용한다. 외용시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주의사항으로 비위가 허한하여 설사하는 사람은 복용을 삼가한다. 녹두를 베게에 넣고 자면 눈을 밝게 하고 신경성 두통을 치료한다. 갈아 끊인 즙을 마시면 소갈증을 치료하며 또 부종을 없애고 기력을 보충하며 피부를 매끄럽게 한다.
녹두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초오 즉 오두독을 해독하는 처방
녹두 150그램, 생감초 75그램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상해상용중초약]
2, 농약중독의 치료
농약(demeton)을 잘못 마셔서 중독되었을 때에는 녹두 500그램에 식염 100그램을 가하여 보드랍게 연마하여 끓여 식힌 물 2000밀리리터에 넣고 수분간 담군 다음 여과하여 복용한다. 될수록 많은 양을 복용해야 하는데 1일 최고 3000~5000밀리리터가 좋다. 의식불명인 자에게는 위관으로 주입한다. 또다른 방법으로 녹두 200~500그램으로 생즙을 내어 처음에 3~5숟가락씩 3~5분마다 복용하며 점차 1회에 반사발까지 증량한다. 15례를 치료한 결과 24시간 후 임상증상이 소실되었고 일부 환자에게 구토가 생긴 외에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중약대사전]
3, 이하선염의 치료
신선한 녹두 100그램을 작은 냄비에 넣어 끓인다. 녹두가 익었을 때 배추속 2~3개를 넣고 재차 20분간 끓인다. 이 즙을 1일 1~2번, 한 번에 복용한다. 34례(병력 3~4일)를 치료한 결과 모두 치유되었다. 만약 발병초기 바로 치료한다면 더욱 우수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중약대사전]
4, 납중독의 치료
1일 녹두 200그램, 감초 25그램을 달여 2회로 나누어 비타민 C 300밀리그램을 배합하여 복용한다. 10~15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경증의 중독환자 9례와 납중독자 28례를 2치료 기간 연속하여 치료한 결과 거의 치유되었다. [중약대사전]
5, 화상의 치료
신선한 녹두가루 74그램에 75퍼센트 알코올(소주도 좋다) 적당량을 가하여 풀처럼 한 다음 30분 후에 다시 빙편(氷片) 11.1그램을 가하여 버무린다. 상처가 공기에 접촉된 부위에서 벗겨진 표피와 이물을 제거하고 1퍼센트 bromo geraminum 용액으로 깨끗이 씻은 다음 상술한 약을 화상면에 0.5밀리 두께로 1일 2~3회 도포한다. 화상면적이 중간 정도이거나 적은 100례를 치료한 결과 가벼운 2도 화상에 대한 효과가 좋았고 환부가 깊은 2도 화상에도 유효하였다. 평균 치료일수는 20일이었다. 복약 후 삼출물은 적어지고 딱지가 빨리 앉았으며 상흔이 남지 않게 되었고 수액과 항생물질의 사용도 대폭 감소할 수 있었다. 본 약재의 결점으로 최초의 도포시 통증이 유발되나 투약전 프로카인 용액을 바르면 통증이 경감된다. [중약대사전]
6, 악창
적소두, 녹두, 흑두, 천강황(川薑黃)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표면에 나온 경우에 생강즙과 우물 물에 개어서 바른다. 이미 표면에 나온 경우는 꿀물에 개어서 바른다. [보제방]
7, 소갈병 즉 당뇨병인데 소변이 정상일 때
녹두 2되를 물로 씻어 물 1말로 푹 삶아 보드랍게 짓찧어 그 즙을 맑게 하여 걸러내 아침 식사 전에 적은 잔으로 1잔을 복용한다. [성제총록, 녹두즙]
8, 해서(解暑: 더위먹은데)
녹두를 물로 씻어 냄비에 넣고 센불을 한 번 끓여 그 즙을 식혀서 녹색인 것을 먹는다. 너무 부글부글 끓이면 색이 탁하여 먹기 어렵다. [준생팔전(遵生八箋), 녹두탕]
9, 여러가지 수종
녹두 2홉반, 대부자 1개(껍질과 배꼽을 제거하며 두쪽으로 절개한 것)를 물 3사발로 푹 삶는다. 취침전 빈속에 녹두를 먹는다. 이틑날 부자 2쪽을 4쪽으로 쪼개어 녹두 2홉반으로 앞에서와 같게 삶아 먹는다. 제 3일에 다른 녹두와 부자를 앞에서와 같게 삶아 먹는다. 제 4일에 이튿날과 같은 방법으로 삶아 먹는다. 물은 소변으로 나아가고 부종은 자연히 없어진다. 그래도 치료되지 않으면 재차 복용한다. 생것,찬것, 독물, 식염, 술을 60일간 금한다. [주씨집험의방]
10, 만성 적리
녹두각을 쪄서 수시로 먹는다. [보제방]
11, 어린아이의 전신화단(全身火丹) 및 적유종(赤遊腫)
녹두와 대황을 가루내어 박하수(薄荷水)에 개어서 바른다. [보제방]
12, 소주 주독을 해독하는 처방
녹두가루를 뜨겁게 끓여 껍질을 많이 먹을면 풀린다. [본초강목]
13, 토사 곽란
녹두가루, 백당(흰설탕) 각 74그램을 길어 온 물에 개어서 복용한다. [생생편]
14, 타박상
녹두가루를 깨끗한 냄비에서 자줏빛으로 될 때까지 볶아 새로 길은 우물물에 개어서 바르고 삼목피(杉木皮)로 동여맨다. [담료방(澹寮方)]
15, 음경에 생긴 부스럼
구인(蚯蚓: 지렁이) 0.74그램, 녹두가루 0.37그램에 물을 넣고 절굿공이로 찧어 바르고 마르면 다시 바른다. [주자집험의방]
16, 어린아이의 천연두로 10일 남짓이 지나도 썩어 문드러진 곳에 딱지가 생기지 않을 때
말린 녹두가루를 바른다. [일용본초]
17, 비석독(砒石毒) 해독하는 처방
※ 비상(砒霜)은 비석(砒石)을 승화시켜서 얻은 결정체. 무서운 독이 있고, 외과에 쓰이며 극히 적은 분량으로 적취와 담증의 치료에 쓴다. 동의어로 신석(信石)이라고도 한다.
녹두가루, 한수석(寒水石: 소금의 간수를 굳게 하여 만든 수정과 같이 투명한 물질. 성질이 차며 해열, 이뇨, 갈증, 부증 및 눈병의 치료제로 쓰인다) 각 같은 양을 남근(藍根)즙에 개어서 11.1~18.5그램씩 복용한다. [위생이간방]
"비상독
녹두 37.5그램, 황토 1컵,계란 흰자위 3개를 물에 삶아 짜서 그 물을 매일 2~3회 복용하면 좋다." [식품비방 98면]
18, 토사곽란
녹두잎을 짠 즙을 식초 소량과 함게 따뜻하게 데워서 복용한다. [개보본초]
19, 홍역에 장염이 합병할 때
녹두 열매 껍질 18.5그램 달인 물을 흰설탕 18.5그램으로 치유될 때까지 타서 먹는다. [내몽고, 중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
20, 봄, 여름 전염병이 유행 할 때
녹두즙을 끓여 마시면 좋다. 즉 녹두 1되를 물 5되에 넣어 은근한 불로 녹두가 풀어질 때까지 삶은 뒤 자루에 넣고 두 되 가량 되게 짜서 설탕을 넣으면 훌륭한 녹두차가 된다. 이것을 냉장고에 넣어 두고 수시로 마시면 좋다. 또한 녹두물에 약간의 박하를 넣으면 시중의 청량음료보다 훨씬 좋다. 찌꺼기는 죽을 쑤어 먹으면 좋다. 이 물은 열을 식히고 해독과 알콜독을 제거하며 소변에 이롭고 두뇌를 맑게 한다. [식품비방 94면]
21, 당뇨병
녹두를 삶아 그 물을 자주 마시면 효력이 있다. 단 설탕을 넣어서는 안된다. [식품비방 96면]
22, 술에 취했을 때
녹두꽃을 그늘에 말려 가루를 만들고 찻숟가락 하나의 설탕을 넣어 온수로 복용하면 된다. 술 마시기 전에 먹으면 된다. 술 마시기 전에 먹으면 취하는 것을 방지하며 취한 뒤에 먹으면 깨어난다. [식품비방 97면]
23, 고혈압
고혈압 환자는 녹두 껍질로 베게를 만들어 베면 머리가 청신해지고 혈압이 내린다. 만성(綿性)이나 스폰지성 베개는 절대로 피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은 그 질이 뜨거우므로 고혈압에 유해하기 때문이다. 녹두를 삶아 걸르고 껍질을 모아 만들면 된다. 녹두 베개는 좋으나 녹두가 딱딱하므로 안에 베를 몇 겹 싸는 것이 좋다. [식품비방 96면]
24, 외지나 타향으로 갔을 때, 또는 공기가 심히 오염된 곳이나 수토병을 방지하는 데
녹두가루와 감초 가루를 각각 8그램씩 섞어 따끈한 물로 복용하면 안정된다. 또 한 가지는 녹두 반, 쌀 반으로 죽을 쑤어 먹으면 낫는다. [식품비방 98~9면]
25, 임신 수 개월 된 임신부의 경수가 조금씩 흘러 나오며 멎지 않을 때나 교합시 태아를 상하여 하혈할 때
녹두쌀을 볶아 말려 가루를 만들고 따끈한 술로 하루 세 차례 8그램씩 복용하면 된다. 술을 못하는 사람은 물에 타서 먹으면 된다. [식품비방 98면]
26, 아이들의 콧병
녹두탕에 박하를 넣고 삶은 물을 자주 마시면 치료도 되고 예방도 된다. 배합 비율은 녹두탕 5티이컵에 박하 7.5그램이면 된다. [식품비방 95면]
27, 모든 식중독
생 녹두가루 2숟가락을 냉수로 복용하면 된다. 안낫으면 다시 복용하고 토사(吐瀉)시는 녹두 반 쌀 반으로 죽을 쑤어 먹으면 된다. [식품비방 94면]
28, 독사에 물렸을 때
담뱃대 진, 엽연초, 또는 권연을 씹어 바르고 빨리 생 녹두를 찧어 만든 가루를 물로 삼키면 우선 응급 치료가 된다. 그 다음에 치료하면 된다. [식품비방 97면]
29, 비만증
1) 생녹두를 가루내어 한번에 3~4그램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2) 꽃다지씨를 가루내어 3~4그램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3) 나팔꽃씨를 약한 불에 가루내어 한번에 1~2그램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4) 달맞이꽃씨 기름을 한번에 2밀리리터씩 하루 3번 40일 동안 먹는다.
5) 잣속살 9~12그램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거나 잣죽을 쑤어 먹는다.
6) 결명자씨를 약간 볶아서 가루내어 뜨거운 물에 풀어서 차처럼 마신다.
7) 그밖에 비만증에 구기자, 대추, 대황, 택사, 방기, 삼씨, 백복령, 끼무릇, 연꽃잎, 산사, 삽주, 생당쑥, 은조롱, 궁궁이, 산수유, 단삼, 영지버섯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고려림상의전]
<녹두 가루>는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초기의 악성 종기, 화상, 타박상을 치료한다. 열약(熱藥) 및 주상(酒傷)의 여러가지 독을 없앤다. 하루 12~40그램을 물에 개어서 복용한다. 외용시 개어서 바르거나 가루를 상체에 두드리듯 바른다. 녹두와 쌀을 반반 섞어 죽을 쑤어 먹으면 식중독, 술중독을 예방 및 치료하며 무더운 여름철에 식욕부진에도 효험이 있다.
<녹두 잎>은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토사, 반진, 정독, 옴을 치료한다. 하루 20~40그램을 짓찧은 즙을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 천에 싸서 문지른다.
<녹두싹>은 맛이 달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알코올중독, 열독을 물고 삼초를 순조롭게 한다. 주의사항으로 비위가 허한한 사람은 오래 먹지 말아야 한다. 모든 콩의 콩나물은 어느 것이나 몹시 비린내가 나서 참을 수 없지만 녹두의 싹만은 그 맛이 독특하다.
<녹두껍질> 즉 녹두 열매의 씨겁질은 녹두를 물에 불렸다가 씨겁질을 주물러 벗겨낸다. 일반적으로 녹두가 발아한 다음 남은 껍질을 햇볕에 말려 쓴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열독을 풀고 , 풍열을 내리고, 종창을 가라앉히며 목예(目翳)를 없애는 효능이 있다. 하루 6~15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가루내어 먹는다.
<녹두꽃>은 주독 즉 알코올 중독을 푸는 효능이 있다. 하루 37~74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녹두에 대해서 <왕실왕명술> 상권 246~7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고운 피부에 녹두죽
녹두를 물에 불렸다가 믹서에 갈거나, 녹두가루를 사용하거나 하여 물을 붓고 죽을 쑨다. 바지락 조개국물에 담그어 두었던 쌀을 넣고 은은한 불에 끓인다. 이렇게 끓인 녹두죽은 위암 환자의 구토기에 좋고, 여러가지 현대 환경공해 속의 독기를 해독, 중화시킨다.
자라나는 자식, 손자 귀엽다고 수입쇠고기 불고기나 삼겹살 같은 것을 먹여 고기속에 잔류된 성장촉진 홀몬제가 몸에 축적되면 사랑하는 자식이 그 약기운에 옷자라 비만아가 되어 숨이 차서 식식거리며, 몸이 무거워 피로를 금새 느끼고 고혈압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인간의 병이 식생활 습관에서 초래되니 이런 점을 유의해야 한다. 평균 아동의 기준치 이상을 웃자라는 까닭이 수입쇠고기에서 묻어 들어온 성장촉진제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내었다.
이낭청댁의 식단은 특히 저녁에는 죽이 많았는데, 콩죽, 녹두죽, 무시래기죽 같은 것이 많아 가난뱅이, 구두쇠 흉내낸다고 인심 사납게 여긴 일꾼들이 많았으나 그들의 식솔 가운데 비만아가 되었다는 소리는 듣지 못했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지만 부산 자갈치 시장 2층의 죽코너는 부산을 가면 들러보는 곳이다. 녹두죽, 팥죽, 콩죽 등 옛 할머니의 손맛이 어려 있는 곳이다. 단 것 좋아하는 사람은 녹두죽에 꿀을 약간 섞기도 하지만 꿀은 이런 경우 안섞는 것이 구미에 맞는다.
쥐잡기 날짜에 쥐약을 놓고 나면 약먹고 죽은 쥐를 먹은 강아지가 눈에 불을 키고 뛰어 들어와 마루밑에서 마루장이 튀 듯 길길이 뛰며 살려달라고 애원할 때 시골에서는 녹두를 갈아 급히 물에 타서 강아지 입에 넣어주면 해독이 되어 반 이상은 살아나는 것을 보았다.
우리 주위의 먹거리 속에 공해독소를 해독시키는 식품을 알아두었다가 스스로의 몸은 스스로가 지켜야 할 것이다. 그외에도 쑥, 도토리, 콩국, 무즙, 미역국 등은 녹두죽과 함께 공해 해독식품으로 손꼽을 수 있다."
녹두는 피부를 곱게 한다. 녹두를 물에 불렸다가 믹서에 갈거나, 녹두가루를 사용하거나 하여 물을 붓고 죽을 쑤어 먹는다. 여름철 땀띠 및 습진에도 녹두 가루를 환부에 뿌리면서 죽을 쑤어 먹으면 효과가 좋다. 온갖 환경 공해 속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고 해독작용과 중화작용을 시켜준다.
여드름에 녹두가 효험이 있다. 녹두를 분말하여 달걀 흰자위에 개어서 잠자기 전에 바르고 아침에 일어나서 씻어주면 여드름이 깨끗이 사라진다. 꾸준히 사용하면 고운 피부를 간직할 수 있다.
주의사항으로 저혈압이나 냉증이 있는 사람은 녹두의 성질이 차기 때문에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과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잉어를 먹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