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Daucus carota Linne var. sativa DC.)은 산형과 당근속의 두해살이풀이다. 당근의 원산지는 아프카니스탄의 히말라야, 힌두쿠시산맥으로 알려져 있다. 뿌리는 살이찐 곧은 뿌리이며 주황과 노랑의 중간 색이 많고, 줄기는 곧게 자라다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깃꼴 겹잎이고 쪽잎은 다시 깃처럼 갈라졌다. 높이가 1미터 안팎까지 성장한다. 당근속은 전세계에 약 60종이 있다. 흔히 유럽형과 아시아 형으로 나뉘는데, 당근은 뿌리의 외형으로 분류하는데, 지름 3cm 내외의 공처럼 둥근 계통, 길이가 9cm 정도 되는 세치 당근, 15cm 내외인 다섯치 당근, 지름이 4~5cm이고 길이가 50cm에 이르는 롱오렌지(long orange)종이 등이 있다. 지금 시장에서 많이 보는 당근의 종류로는 오촌(五寸)당근이며, 유럽형은 대장(大長)당근, 파리젠느캐롯이 유명하고 일본에서는 금시(金時)당근 또는 경당근으로 불리는 것이 대표종이다.
문헌상의 기록으로는 1236년에 기록된 <향약구급방>에 나오며, <재물보(才物譜)>와 <임원경제지>에 당근이 기록되어 있다. 중국에서는 12세기에 기록된 <소홍본초>에 나와 있다.
꽃은 흰색 또는 노란 붉은색의 작은꽃이고 산형화서로 달리고 꽃잎은 5갈래이며 열매는 분과로 긴 타원형이다. 개화기는 4~6월이고 결실기는 9월이다.
당근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당나라에서 들어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당근을 홍당무, 홍대근, 당나복(唐蘿蔔), 호나복(胡蘿蔔), 홍나복(紅蘿蔔), 학슬풍(鶴虱風: 야나복:野蘿蔔: 분류초약성), 산나복(山蘿蔔: 중국약식지), 야호나복(野胡蘿蔔: 구황본초)이라고도 부른다. 영어로는 캐롯(Carrot)이라고 부르고 일본에서는 한국의 인삼과 외관이 비슷하다고 하여 인삼(人蔘)의 일본식 발음으로 닌진(Ninjin)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채소로 많이 재배한다. 당근에는 당질과 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당질로는 설탕과 맥아당, 과당 등의 환원당을 함유하고 있어서 단맛이 강하다. 색소 가운데 β-카로틴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100그램당 비타민 A가 1만 I.U. 이상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도 많이 들어 있으나, 산화 효소가 많아서 갈거나 썰면 쉽게 산화된다. 당근에서 붉은 색소성분인 카로틴을 추출하여 천연색소로 이용하기도 한다.
옛날에는 당근을 말의 사료로 알고 사람들이 별로 즐기지 않았으나, 현재는 뿌리를 날로 먹기도 하고, 어린잎도 먹을 수 있다. 잎은 정유를 함유하고 있어 특유의 냄새가 있고, 피롤리딘(pyrrolidineO, 타우린(taurine)등의 알칼로이드(alkaloid)를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도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C는 뿌리보다 많이 들어 있다. 각종 요리에 곁들이기도 한다. 민간에서 구내염, 편도선염 등에 생잎줄기를 굵게 썰어서 1일 30그램을 달여 양치액으로 이용한다. 또한 생잎줄기나 건조한 것을 한줌 넣고 목욕제로 사용하면 보온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자양강장으로 생식으로 먹는 것 외에도 어린아이들의 설사에 당근 수프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당근은 우리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줌으로써 몸안의 독성물질을 제거하고 각종암, 알레르기질환, 생활습관병의 예방과 치료에 좋으며 피속의 콜레스테롤양을 낮추고 위 및 십이지장궤양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노인들의 노화방지에도 효험이 있으며 당뇨병, 빈혈증, 어린아이 소화불량, 동맥경화, 대사장애, 시력보호, 탈모예방, 심장혈관질병, 간장질병, 신장질병, 몸안의 각종 기생충제거, 유즙부족, 전립선염, 감기, 후두염, 입냄새, 발냄새, 땀냄새, 담배냄새, 비만증, 변비, 설사, 의 치료에도 효험이 있다.
북한에서 펴낸 <건강은 보배>에서는 당근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면역능력을 높여 주는 당근과 양배추즙
당근, 양배추즙은 몸안의 독성물질을 제거하며 면역능력을 높여 줌으로써 암, 알레르기성질환,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좋으며 핏속의 콜레스테롤양을 낮추고 위 및 십이지장궤양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당근은 몸을 덥혀 주는 양성 식품이므로 건강하지 못한 음성체질을 균형잡힌 중성체질로 만들어 주는 작용도 한다. 당근에서 주목되는 것은 베타카로틴과 섬유질인데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의 피해를 막아 암과 동맥경화, 심장병을 예방하며 특히 폐암, 자궁암, 식도암에 대해서는 예방효과가 좋다는 것이 인정되고 있다.
그리고 섬유질은 핏속의 콜레스테롤양을 내려 동맥경화와 고혈압, 심장병을 예방해 주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양배추에도 섬유질이 풍부하여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밖에 엽록소,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C, E 등 항암성분이 많고 항궤양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위 및 십이지장궤양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 당근, 양배추즙에 첨가하는 사과도 수용성 식품 섬유인 펙틴을 많이 가지고 있어 변비와 설사에 효과가 있고 핏속의 콜레스테롤값을 내리우는 작용도 한다. 사과에도 칼륨도 많아 몸안에 있는 여분의 나트륨을 내보내므로 혈압을 내리는 효과도 있다. 또한 사과에 들어 있는 비타민 C, 유기산은 몸의 저항력을 높여 주어 감기를 예방하고 몸을 튼튼히 해주므로 암과 동맥경화예방에 좋다.
당근, 양배추즙을 매일 마시면 대체로 3~4달 후부터 몸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우선 눈의 피로가 없어지고 밤에 곧바로 잠이 오며 아침에는 즉시 깨어나게 된다. 손발이 따끈해 지고 입맛이 돌며 변비와 설사도 없어 진다. 그리고 꿋꿋하던 관절도 풀리고 아픔이 덜어 지며 얼굴색이 좋아지고 머리카락이 굵어 진다.
27살된 함 컴퓨터 계통 사무원은 과로와 스트레스로 머리카락이 빠져 근심하던 중 당근, 양배추즙을 마시기 시작하여 석달이 지나서부터 기력이 회복되면서 피로감이 없어 지고 얼굴색도 점차 좋아 졌으며 머리카락이 윤기가 돌면서 빠지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63세된 한 여성은 스트레스와 피로로 혈변이 나오고 자주 빈혈이 와서 고생했는데 당근, 양배추즙을 마셨더니 3주일 지나서부터 그 증상이 없어 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당근, 양배추즙은 다음과 같이 만든다.
당근은 색깔이 곱고 잔털이 적으며 동그란 것을, 양배추는 잎이 두툼하고 색깔이 선명할 뿐 아니라 크기에 비해 묵직한 것을, 사과는 자연스러운 색깔이 나는 것을 준비한다.
4명분으로 양배추 4분의 1포기, 당근 1개, 사과 반쪽이면 되는데 이것이면 즙이 한명당 60밀리리터씩 돌아간다. 사과와 당근은 껍질채로 2~3분 동안 물에 담그었다가 흐르는 물에 잘 씻는다. 그 다음 당근을 껍질채로 즙내는 기계에 넣을 수 있게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양배추는 3~5cm 정도의 크기로 썬다. 사과는 껍질채로 8등분한다. 이것을 즙내는 기계에 넣고 당근, 양배추즙을 만든다. 즙짜는 기계가 없으면 강판에 갈아 보에 싸서 꽉짜도 된다. 또한 분쇄기에 넣어 만들 때에는 물을 100밀리리터 정도 부어야 한다. 당근, 양배추즙에는 사과와 함께 비타민이나 광물질이 많은 다른 야채 등을 더 넣을 수도 있다.
당근을 초절임하면 약효과 더 커진다.
당근초절임이 고혈압, 당뇨병, 노안, 백내장, 흰머리카락, 성근머리카락등 여러 가지 병의 치료와 회복에 좋다. 식초는 소화기의 전반상태를 조절하고 혈압과 콜레스테롤의 값을 낮추며 심한 피로도 곧바로 회복시켜 주고 간기능을 높이며 그밖에 살균 및 지혈 작용을 한다. 당근도 혈압을 정상화하고 콜레스테롤값을 낮추며 내분비계통을 조절하여 생리적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고 면역계통을 강화하며 혈액순환을 도와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고 정신을 안정시켜 주는 등 건강과 병치료 및 예방에 좋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그것은 당근에 활성산소의 나쁜 작용을 억제하며 몸안에 들어 가서는 비타미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 호박산칼륨, 식품섬유, 비타민 C, E, B무리, 칼슘 등이 균형적으로 들어 있기 때문이다.
당근을 날 것으로 많이 먹으면 오히려 위장 기능이 약화될 수 있고 특히는 당근에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제가 들어 있어 해롭지만 초절임하면 식초가 아스코르비나제를 억제하는 데다가 식초와 당근의 좋은 성분들이 상호작용하면서 효능이 더 좋아 진다.
당근을 초절임하려면 곱게 생긴 당근 3개를 잘 씻어 껍질을 벗긴 다음 양끝을 잘라 버리고 한입에 넣기 좋은 크기로 썬다. 그것을 아구리가 넓고 물기가 없는 깨끗한 병에 넣고 당근이 잠길 때까지 자연발효식초 300밀리리터 정도를 넣은 다음 뚜껑을 덮어 1주일 정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아침 저녁에 2~3개월 정도 먹으면 된다.
초절임을 할 때 꿀이나 후추가루, 고추 등을 기호에 맞게 넣을 수도 있다. 하룻밤 동안 절였다가 다음날 아침부터 먹는 방법도 있는데 그렇게 하려면 당근 200그램을 잘 씻어 잘 게 썬 다음 소금 3g 정도를 넣고 버무려서 유리그릇에 넣는다. 거기에 설탕 5그램, 식초 30밀리리터, 물 65밀리리터로 만든 조미액을 붓고 가볍게 저어서 하룻밤 재우면 된다.]
북한에서 펴낸 <60청춘의 비결>에서는 당근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홍당무, 무, 우엉에 대한 일화
옛날에 홍당무와 무, 우엉은 모두 하얀색이었다고 한다. 어느날 이들 셋은 등산을 했는데 산을 내려 올 때 무도 너무 지쳐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무는 하는 수 없이 나뭇꾼에게 부탁해서 그에게 업혀 편안하게 산을 내려왔다. 이것을 본 홍당무는 화가 나서 얼굴이 빨개질 때까지 성을 냈고 우엉은 땅에서 딩굴면서 분이 나있었다. 그래서 무만이 하얀색 그대로였고 홍당무는 빨개지고 우엉은 볕에 타서 검게 되었다고 한다.
옛날부터 이런 우화가 나오게 된 것은 무와 홍당무, 우엉은 건강을 유지하는데서 다같이 좋은 작용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홍당무는 보혈 작용으로 빈혈을 치료하기 때문에 아이를 많이 낳던 옛날 어머니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었다.
우엉은 해독제로서 장을 깨끗이 하며 변비 예방약으로 된다. 홍당무는 미나리과 식물로서 몸 안에서 비타민 A로 변화되는 카로틴이 많기 때문에 암과 감기 예방에 쓰인다.
홍당무와 무의 영양효과
홍당무에는 풍부한 비타민과 광물질, 염류, 섬유질 등이 함유되어 있다. 홍당무에 들어 있는 비타민 A는 눈병 치료는 물론 시력의 회복과 노화방지를 한다. 카로틴은 껍질부분에 많이 들어 있는데 껍질을 벗기지 말고 씻어서 먹는 것이 좋다. 홍당무즙은 피곤할 때, 눈이 흐릴 때 한두잔씩 마시면 좋다.
홍당무에는 비타민 C를 파괴하는 효소 아스코르비나제가 있으므로 무와 함께 채칼에 갈아 즙을 만들면 무속의 비타민 C가 파괴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홍당무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 A는 우리들의 몸안장기점막을 튼튼하게 하므로 암뿐만 아니라 감기와 궤양 등에도 걸리지 않게 된다.
우리 민족이 줄곧 먹어온 암예방 효과가 높은 음식들로는 된장, 다시마, 표고버섯, 띄운콩, 홍당무 등이 있는데 특히 홍당무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암예방식품으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당무의 오렌지색은 카로틴인데 이것은 몸안에서 비타민 A로 되며 결국 비타민 A를 충분히 섭취하면 암에 걸릴 위험성도 그만큼 줄어 들게 되는 것이다. 홍당무는 뿌리보다 잎에 비타민과 카로틴, 엽록소와 섬유질, 칼슘, 철분 등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을 뿐 아니라 사람의 몸에서 나는 여러 가지 냄새를 없애는 작용도 한다.
최근에 홍당무잎이 입안 냄새와 발냄새, 땀냄새와 담배냄새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홍당무잎은 또한 항산화작용도 강하다.
채소의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작용은 홍당무잎, 빨간무잎, 우엉뿌리 순위로 높다.
홍당무잎에 많은 β-카로틴과 비타민 A, C, E는 항스트레스 비타민으로 유명하다. 또 홍당무잎에는 칼슘, 마그네슘, 인, 칼륨, 철 등 미량 성분이 풍부하며 인슐린 성분으로 되는 아연이 매우 많으므로 당뇨병 치료에도 널리 쓰인다. 그리고 홍당무잎의 엽록소와 아연은 위점막의 염증을 억제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위궤양에도 좋다.
직장암으로 인공항문을 한 사람에게 좋은 것은 두말할 것 없다.
큰 홍당무 하나만 먹으면 그날의 심장발작을 막는다.
홍당무술
당근 100그램에는 β-카로틴이 7300단위와 비타민 A, C, E를 각각 4100Iu(면역단위), 6mg, 0.4mg이나 포함되어 있으므로 당근술은 암과 동맥경화, 고혈압성 비만증, 위장병 등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다. 당근술은 당근 500그램을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간 것을 750밀리리터의 소주와 함께 밀폐 용기에 넣고 식초나 레몬즙을 한숟가락정도 첨가하여 10번 정도 휘저어 섞고 뚜껑을 꼭 덮어 냉장고에 두고 하루 한번씩 저녁 식사후 잠자기 전에 작은 술잔으로 한잔씩 마신다.]
당근은 영양물질이 많아 건강에 아주 좋다. 여기에는 단백질, 기름질, 탄수화물, 광물질 등 여러 가지 영양물질들이 풍부히 들어 있는데 특히 비타민 A가 많다.
당근에 있는 당으로서는 사탕과 포도당이 기본을 이루며 과당도 있다. 당근에서 누런색을 나타내는 중요 색소는 는 β카로틴인데 그것은 비타민 A의 기초물질로서 가치있는 성분의 하나이다.
이러한 영양물질들은 몸안에서 물질대사를 강화하고 성장을 촉진하는데서 의의가 있다. 당근은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도 매우 좋은데 젖먹이들에게까지도 효과가 크다.
당근에는 혈당을 낮추는데 필요한 성분들이 들어 있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은 약으로 될 수 있다. 또한 호박산칼륨과 리그닌을 비롯한 약용물질들이 들어 있으므로 고혈압과 심장병 그리고 소화불량을 비롯한 여러 가지 병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당근에 대해서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학슬풍(鶴虱風)
산형과의 두해살이풀 당근(Daucus carota Linne var. sativa DC.)의 뿌리이다. 호나복(胡蘿蔔)이라고도 한다. 종자를 남학슬(南鶴虱)이라고 한다.
뿌리는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종자는 맛이 쓰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뿌리는 건비(健脾), 화체(化滯),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고, 종자는 살충, 소적(消積)의 효능이 있다.
당근의 뿌리는 건위 및 소화불량에 쓰고, 오래 된 이질에도 효험을 보인다. 백일해, 해수에도 효력을 보이며, 부인이 기운이 허약해서 일어난 복부 팽만 증상을 치료한다. 종자는 장내 기생충(회충, 요충, 촌충 등)으로 인한 충적복통(蟲積腹痛)과 소아감적(小兒疳積)에 효력이 있다.
성분은 뿌리에는 carotine, lycopene, pinene, daucol, ι-limonene, carotol 등이 함유되어 있고, 종자에는 asaron, asarylaldehyde, xanthopyll, carotol, tiglic acid, geraniol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에서 토끼와 개의 혈당을 현저하게 내린다. carotine은 비타민 A이 전구(前驅)물질로 알려졌다.]
당근에 대해서 <A 73 7/8 15>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당근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당근은 많은 사람들이 과소평가하고 있는 창조주의 선물이다. 미국에서 당근은 상업적인 중요성을 지니고 있는 28종의 채소들 중에서 9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잘 알려져 있는 채소들 중에서 당근보다 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시금치뿐이다. 이 근채 식품에 관하여 언급하면서 한 인기있는 미국의 요리책은 “그것은 당신의 머리털이 곱슬지게 만들지는 못할지 모르지만, 당신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사전에 의하면 당근은 “길다란 원추형으로 빛갈이 적황색이며, 식용 야채로 사용할 수 있는 뿌리를 가지고 있는 ‘파아슬리’과의 식물”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식용 야채로만 사용되지는 않는다. 독일에서는 당근을 가루로 만들어 볶아서 ‘커피’ 대용품으로 오랫 동안 사용해 왔으며, ‘유럽’ 전역에 걸쳐서 조미료로 요리에 사용해 왔다.
현명한 주부는 당근이 자기들의 식탁 위에 건전하며 다양성있는 요리를 제공해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당근을 과소평가하지 않을 것이다. 당근은 날것으로 먹거나 요리를 해서 먹어도 똑같이 맛이 있는 야채들 중의 하나이다.
날것으로 먹는 방법은 이러하다. 정찬 때에나 ‘파티’를 할 때에 야채 ‘샐러드’ 대신에 혹은 그것과 함께 당근 줄기를 사용하라. 그것은 ‘샐러리’ 줄기와 마찬가지로 맛이 좋으며, 어떤 사람들은 오히려 이것을 더 좋아한다. 만일 당신이 ‘믹서’를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당근 ‘주스’를 마실 때에 따르는 즐거움과 유익에 이미 익숙해져 있을 것이다. (만일 당신이 ‘믹서’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캔’에 담겨져 있는 당근 ‘주스’를 살 수 있을 것이다.) 아무 것도 섞지 않고 마시거나, 다른 ‘주스’, 이를테면, 포도 ‘주스’ 등과 혼합하여 마시거나, 아니면 ‘셀러리 주스’를 자기의 취향에 맞게 조절하기 위하여 이것을 사용해도 된다.
잘게 썬 당근은 어떤 종류의 혼합 ‘샐러드’에도 색갈과 맛을 더해 준다. 생 당근을 갈아서 건포도 혹은 대추, 그리고 양념을 함께 사용하여 이상적인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또한, 이처럼 당근을 갈아놓은 것을 으스러뜨린 ‘파인애플’과 함께 ‘레몬’이나 귤 ‘젤라틴’에 섞어서 맛있는 과일 ‘젤리’를 만들 수 있다.
당신은 어떻게 당근을 요리하는가? 의심할 나위없이 많은 사람들이 당근을 과소평가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주부들이 때때로 준비할 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며, 너무 많은 물에 넣고 요리한 다음, 다른 물속에 다시 집어넣는 잘못을 저지르는 데 있다. 털이 빳빳한 솔로 당근을 깨끗이 씻은 다음―껍질을 긁거나 베어내지 말라―물을 아주 조금만 넣고 소량의 ‘버터’와 소금을 가미하여 요리하라. 이러한 방법으로 요리한 당근은 맛도 더 좋고 영양도 더 많다. 풍미를 더하기 위하여, 산파나 잘게 다진 양파와 함께 먹으라. 또는 당신이 섭취하는 ‘칼로리’ 양에 조심할 필요가 없다면―그 위에 ‘크림’을 첨가하라.
물론, 당근은 ‘아일란드’ ‘스튜’나 양고기 ‘스튜’에 사용하면 매우 좋다. 그리고 ‘치스 스플레’나 시금치 ‘스플레’처럼 당신은, 갈아서 가는 체로 거른 당근을 한 ‘컵’ 가량 ‘치스’나 시금치 대신 사용하여 당근 ‘스플레’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당근 과자, 당근 ‘파이’, 당근 ‘수프’ 또는 당근 ‘커스터드’를 좋아한다. 당근을 요리하는 다른 방법들을 알아보기 위하여 좋은 요리책들을 참조해 보라.
당근 잎사귀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신선하고 부드러운 잎사귀들을 구할 수 있다면, 그것이 함유하고있는 ‘바이타민 K’를 섭취하기 위하여, 그리고 보기에도 좋고 먹을 수도 있는 ‘샐러드’용 고명을 만드는데 잎사귀들을 사용하라.
“음식은 최선의 약”이란 말이 있으며, 이 점에 있어서 당근도 예외는 아니다. 고대의 희랍인들과 ‘로마’인들은 당근을 의약품으로 사용하고, 식용 야채로는 사용하지 않았다. ‘비타민 A’ 공급재로서의 당근의 가치는 잘 알려져 있다. 사실상, 평균 크기의 당근 한 개는 당신에게 당신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그 ‘비타민’ 전량을 공급해 줄 것이다. 그리고 사람은 왜 ‘비타민 A’를 필요로 하는가? 기본적으로 시력을 돋구기 위해서이다. 뿐만아니라 후두와 비뇨기관의 감염을 방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당근은 상당량의 ‘비타민 B2’와 ‘비타민 C’, 그리고 철, 인, 염소 및 ‘칼슘’을 함유하고 있다. 체중을 조심하는 사람들에게는 중간 크기의 당근은 겨우 21‘칼로리’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위안이 될 것이다.
당근은, 특히 유아의 경우에, 설사 퇴치에 가치가 있음이 발견되었다. 이 병에 걸렸을 때 복용할 수 있는 최선의 것들 중의 하나는 당근 ‘피유레’ 즉 당근을 졸여서 체로 거른 것이다. (유아용으로는 ‘캔’으로 되어 있는 것을 살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의 치료법에 관한 보고가 여러 나라에서 발표되었다. 한 의사가 보고한 바에 의하면, 그는 당근 ‘피유레’를 사용하여 600명의 유아의 장염을 성공적으로 치료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경우의 치료제로서 당근은 많은 의약품들이 가지고 있는 다른 부대적 해악이 따르지 않는다.
당근이야말로 주부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보통 이상으로 그 가치를 인식하여야 할 창조주의 선물의 하나이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준비된 당근은 당신의 식탁에 다양성과 영양을 더하기 위하여 뿐만아니라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서도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단 지혜롭게 그리고 기술적으로 준비되었을 때에 한해서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당근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당근(Daucus carota L.)
식물: 높이 30~100cm 되는 두해살이풀이다. 잎은 깃겹잎이고 쪽잎은 다시 깃처럼 갈라졌다. 씨를 심은 다음해의 4~5월에 흰색 또는 노란붉은색의 작은 꽃이 가지 끝에 모여 핀다. 각지에서 채소로 심는다.
열매(호나복): 열매가 익을 때 이삭을 따거나 줄기를 베어 말린 다음 열매를 털어 모은다.
성분: 열매에는 정유가 1.6% 있다. 정유의 성분은 α-피넨, ι-리모넨, 시네올, 게라니올, 게라닐아세타트, 시트로넬롤, 시트랄, 카라톨, 카리오필렌, 다우콜, 티몰, 디펜텐, 아사론, 비사볼렌 등이다. 또한 플라본 유도체와 기름(11~13%), 스테롤 성분인 다우코스테롤이 있다.
잎과 줄기에는 다우신 C11 H18 N2, 피로리딘이라는 염기가 있다. 꽃에서는 안토시안 색소와 쿠에르세틴, 켐페롤이 분리되었다. 뿌리에는 카로티노이드(α-, β-, γ-, ε-카로틴, 피토엔, 피토풀루엔, 리코핀), 비타민 B1(0.1mg%), B2(0.05mg%), 판토텐산, 안토시아니딘, 당분(3~15%), 기름(0.1~0.7%), 정유(0.014%), 움벨리페론, 3-메틸-6-메톡시-8-옥시-3, 4-디히드로이소쿠마린 등이 있다. 마른 뿌리의 냄새나는 성분은 카로틴이 분해되어 생긴 β-요논이다.
작용: 열매에서 얻은 엑스는 근육, 주로 심장핏줄에 작용하는 진경약으로 파파베린, 켈린과 비슷한 작용이 있다. 그리고 혈청의 심장핏줄협착 활성을 낮춘다. 흔히 협심증과 심근경색 환자의 혈청은 심장핏줄을 수축시키는 활성이 세지만 열매엑스를 먹으면 정상으로 회복된다.
뿌리는 영양가 높은 채소로 먹으며 비타민이 부족할 때와 카로틴의 원료로도 쓴다. 또한 상피화 과정과 세포내 산화환원 과정을 빠르게 하며 탄수화물대사를 조절한다. 변비에는 약한 설사약으로도 쓴다.
카로티노이드는 몸 안에서 비타민 A로 된다. 비타민 A는 β-카로틴의 가운데 부분이 끊어져 구조식에 화살표로 표시한 곳이 CH2 OH로 된 것이다. β-카로틴에서 2분자, α-와 γ-카로틴에서 1분자의 비타민 A가 생긴다. 이밖에 카로티노이드 가운데에서 비타민 A로 되는 것은 크립토크산틴이다.
응용: 열매엑스은 협심증이 있는 만성 심장핏줄장애, 동맥경화에 쓴다. 먹어서 3~5일이 지나면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 켈린처럼 협심증 발작에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열매를 적리에 쓰거나 촌충떼기약으로 쓴다.
열매의 마른엑스(다우카린): 총풀라보노이드로 잿빛 풀색의 쓴맛이 있는 가루이다. 물에 잘 풀리지 않으나 뜨거운 물, 유기용매에 잘 풀린다. 한번에 0.02g씩 하루 3~5번 끼니 전 30분에 먹는다. 쓰는 기일은 15~30일이며 다시 쓸 때에는 5~10일 끊었다가 쓴다. 부작용은 없다.
참고: 카로틴의 추출법: 마른 뿌리 분말에 저비점 휘발유를 약 3배량 넣고 때때로 저어주면서 놓아둔다. 하루 지난 다음 거르고 거른액에서 용매를 회수하여 약 1/20~1/25로 졸인다. 여기에 이황화탄소를 같은 양 넣고 약 3~6배의 무수알코올을 천천히 푼다. 이때 처음에 생긴 솜 모양의 앙금을 걸러내고 거른액에 나머지 무수알코올을 넣으면 붉은 결정이 생긴다. 이것을 식혀서 놓아둔다. 걸러서 결정을 모으고 결정을 다시 약간의 이황화탄소에 풀어 무수알코올을 넣으면 깨긋한 결정이 생긴다. 이때 용매에는 과산화물이 없어야 거둠률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탄산가스를 통과시키면서 결정화시키기도 한다. 거둠률은 원료로 쓴 뿌리 무게의 0.02%이다.]
당근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부인의 기허, 복부 부종 당근 전초를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사천중약지]
2, 치통 ① 당근 종자 한 개를 치아 안에 넣어 둔다. [본초강목] ② 당근 종자 달인액과 쌀식초를 섞어서 입안을 헹군다. [본초강목]
3, 대장에 벌레가 계속 나오고 번식하여 자유롭게 행동할 수 없는 증상 당근 종자의 가루를 물로 20그램을 복용한다. [괴증기방]
4, 회충으로 배가 아픈데 당근 종자 375그램을 찧어 체에 쳐서 꿀과 합하여 벽오동씨 만한 크기의 환을 만든다. 공복에 꿀물로 40환을 복용하는데 매일 늘려 50환까지 복용한다. 음주와 육식을 삼간다. [고금록험방]
5, 심장 쇠약, 심장병, 불면증 매일 아침 점심 저녁 세 번씩 당근을 날로 한 뿌리씩 먹으면 된다. 오래 먹으면 효과가 있다. [식품비방]
6, 위장 쇠약, 식욕 부진 당근을 잿불에다 구워서 식사 전에 반 뿌리씩 먹어야 한다. 오래 먹으면 위를 튼튼하게 하고 허파를 강하게 해 준다. [식품비방]
7, 소아의 발진, 위장 팽창, 천식, 가슴 안팎이 붓고 아플 때, 또는 소변이 때로는 적었다가 때로는 잦으며 게다가 일정하지 않을 때 당근을 잘 썰어 삶은 물로 차 마시듯 수시로 마시면 된다. 여기에 누런 설탕을 넣으면 더욱 좋다. [식품비방]
8, 노화방지 홍당무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노쇠를 일으키는 물질인 유리기를 제때에 없애버림으로써 생명의 노쇠과정을 지연시킨다.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는 당근 외에 토마토와 뿌리 채소, 과일 등을 들 수 있다. 카로틴 섭취량은 하루 15mg 정도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만한 양을 보장하려면 귤은 15개, 토마토는 0.5kg 정도 먹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경제적으로 제한을 받을 뿐 아니라 위와 장관도 큰 부담을 받게 된다. 그러나 당근을 쓰는 경우에는 하루에 당근을 113그램만 먹으면 되므로 보다 간편하고 실용적이다. [건강은 보배]
9, 감기, 후두염 당근즙과 꿀을 같은 양으로 섞어서 매일 세 번, 한번에 한숟가락씩 마시면 감기와 후두염을 치료할 수 있다. [건강은 보배]
10, 전립선염 전립선염에 걸린 남성들이 매일 신선한 당근즙을 적어도 한숟가락이상씩 여러날 마시면 전립선질병증상이 많이 없어진다. [건강은 보배]
11, 젖부족 아기 어머니들이 매일 저녁 당근을 구워 먹으면 젖이 많아진다. [건강은 보배]
12, 몸안의 요충 및 각종 기생충 매일 빈속에 4분의 1잔의 신선한 당근즙을 연속 7~10일 동안 마시면 몸안의 요충을 비롯한 기생충을 없앨 수 있다. [건강은 보배]
13, 어린이 소화불량 당근즙을 소량 먹으면 효험이 있다. [건강은 보배]
14, 동맥경화, 당뇨병, 빈혈증, 대사장애, 눈이 나빠지는 데, 탈모증, 간장 질병, 신장질병 당근즙을 정상적으로 먹으면 동맥경화를 막고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당뇨병과 빈혈증을 치료할 수 있으며 대사장애와 눈이 나빠지는 현상을 막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데도 일정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당근즙으로 만든 약재는 심장혈관질병, 간장질병, 신장질병 등을 치료하는데도 널리 쓰이고 있다. [건강은 보배]
15, 몸에서 나는 여러 가지 냄새를 없애고 성인들의 질병을 예방하는 데 당근잎은 사람의 몸에서 나는 여러 가지 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가 있으며 항산화작용이 강하여 성인들의 질병도 예방한다. 당근은 뿌리보다 잎에 비타민과 카로틴, 엽록소와 식품섬유, 칼슘, 철분 등이 더 많이 들어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당근잎이 입안 냄새와 발냄새, 땀냄새와 담배냄새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 져 주목되고 있다. 이것은 엽록소의 작용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진풀색 채소중에서도 특히 색이 진한 당근잎에는 엽록소가 매우 많이 들어 있다.
다음으로 당근잎은 항산화작용도 강하다.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채소중에서 첫 번째는 당근잎, 두 번째는 쥐무잎, 세 번째는 우엉뿌리라고 한다. 당근잎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 C, E가 많이 들어 있는데 베타카로틴은 면역력을 높여 주며 비타민 A, C, E는 항스트레스 비타민으로서 유명하다. 그리고 칼슘, 마그네슘, 인, 칼륨, 철 등 미량 성분도 많아 면역력을 높여 주고 핏줄조직에 고인물을 배설시키며 피양을 높여 주므로 당근잎은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데 아주 좋다. 또한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어 장내의 오물을 없애며 콜레스테롤의 장흡수를 막고 그 배설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항산화작용을 하므로 비만증도 막을 수 있다. 그리고 당근잎은 인슐린 성분으로 되는 아연이 매우 많으므로 당뇨병에도 효과적이다.
그밖에 당근잎의 엽록소와 아연은 위점막의 염증을 억제하고 위를 튼튼하게 해주는 작용을 하므로 위궤양에도 좋다. 한 자동차 수리공이 매일 2~3리터의 당근잎차를 마신 결과 몸에 배였던 땀냄새와 기름냄새가 없어 졌을 뿐 아니라 650mg/dι였던 혈당값이 136mg/dι로 내려 가고 위아픔도 없어 졌으며 계속 반복되던 변비와 설사도 없어 졌다. 한 사무원은 당근잎 가루를 매일 세 번 식후에 성냥가치만큼 물과 함께 마셨더니 지독하던 몸냄새와 발냄새가 없어 졌다고 한다. 그리고 냄새가 지독한 산마늘을 먹은 다음 즉시 0.5~1g의 당근잎 가루를 물 한컵과 함께 마시자 입안 냄새가 완전히 없어 졌고 담배를 하루에 4~5곽 피우는 사람이 매일 2~3컵의 당근잎차를 마셨더니 몸에 배였던 담배냄새가 없어 졌으며 재떨이에 뿌려 놓으니 담배진 냄새가 없어졌다고 한다.
효과는 3~7일이면 나타난다. 당근잎 분말을 만들려면 농약을 치지 않은 당근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잎채로 줄거리를 잘라 물기를 잘 뺀 다음 간단하게 묶어 바람이 잘 통하는 어둡고 신선한 곳에 1주일 정도 매달아 놓는다. 다 마르면 잎을 뜯어 약절구나 분쇄기로 가루를 낸다. 이것을 차나 물에 타서 마셔도 되고 요리에 섞어도 된다. 보관은 뚜껑이 있는 그릇에 넣어 냉동실에 하며 될수록 빨리 써야 한다. [건강은 보배]
당근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
당근을 오래 보관하려면 잎을 떼고 나란히 한층으로 세워놓고 습기가 있는 깨끗한 모래를 덮는다. 이어 또 한층을 세워 놓고 모래를 덮는 방법으로 저장한다. 보관 온도는 섭씨 약 2도가 되게 한다.
당근의 전초는 6~8월 꽃이 피는 철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기생충을 구제하고 담배독을 제거하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기를 제거하며 가래를 삭인다.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 달인 액으로 씻는다.
당근의 종자를 남학슬이라고 부르는데, 당근의 씨앗은 살충 작용이 있다. 장기생충에 의해서 일어나는 복통, 만성 설사, (촌백충, 요충, 회충의 구제약), 뱀에 물린데, 학질을 치료한다.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또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사용한다.
감자는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이다. 학명은(Solanum tuberosum L.)이다. 주로 페루와 칠레 등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의 고도 3,210미터 고원에 있는 페루가 원산지인 감자는 모두 잉카와 아즈텍 농부들의 주요 수입원이었으며 잉카 경제의 토대를 이루고 있었던 식물이다. ‘안데스’ 고원에 사는 ‘인디안’들은 독특한 요리 도구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여러 세기를 통하여 내려오는 “파차만카”라고 하는 것이다.
“파차만카”란 말은 ‘잉카’족의 ‘케추아’어로 “땅”이란 의미의 “파차”와 “솥” 혹은 “남비”를 의미하는 “만카”란 두 단어의 합성어이다. 이 말은 대단히 적합한데, 왜냐하면 땅을 파서 그 안에서 요리를 하기 때문이다. 길이가 50‘센티미터’ 되게 땅을 파서 그 안에 둥글고 매끈한 화강석을 일렬로 차곡 차곡 포개며 위는 흙으로 덮는다. 돌의 모양은 벌집 비슷하다.
구멍은 한 곳만 뚫어 놓는데 이곳으로 불을 땐다. 이 구멍으로 장작을 집어 넣고, 화강석 돌이 뜨거워질 때까지 서너 시간 불을 지핀다. 이러한 방법으로 감자를 구워먹거나 다양한 요리를 해서 먹는다고 한다.
감자는 높이가 약 60~100센티미터 자라며 잎은 처음에 끝이 뭉툭한 홑잎이지만, 나중에 깃꼴겹잎이 된다. 5~6월에 잎 겨드랑이에서 꽃줄기가 나와 백색부터 자줏빛의 별모양의 꽃이 아름답게 핀다. 열매는 짙은 녹색으로 익으며 황록색이 된다. 땅 속의 덩이줄기인 감자를 먹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품종은 페루에만 112개 이상의 종류가 자란다고 알려준다.
우리나라에 감자가 들어온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오주연문장전산고>에는 1824년과 1825년 사이에 관북에서 처음 들어왔다고 되어 있다. 김창환의 <원저보>에서는 북방으로부터 감자가 들어온지 7~8년 되는 1832년 영국의 상선이 전라북도 해안에서 약 1개월간 머물고 있을 때, 배에 타고 있던 선교사가 씨감자를 나누어 주고 재배법을 가르쳐주었으며, 감창한은 그의 아버지가 재배법을 배워 보급시킨 내력과 재배법을 편집하여 <원저보>를 만들었다고 한다. 감자는 고구마와 달리 수십년 사이에 각처에 보급되었으며 양주, 원주, 철원 등지에서는 흉년에 이것으로 굶주림을 면할 수 있었다고 한다.
1920년경에 강원도 난곡농장에서 난곡1, 2, 3호라는 독일산 신품종 감자를 도입하였고, 1930년 초엽에는 일본 북해도에서 남작이라는 새 품종이 도입되었으며, 현재 남작, 대지감자, 수미감자, 도원감자, 러셋트버뱅크 등의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특히 감자는 서늘한 기후에 알맞은 식물로 덩이줄기로 번식한다. 3월 하순부터 4월 하순에 걸쳐 파종하는데, 씨감자는 퇴화가 심하므로 고랭지에서 채종한 좋은 씨감자를 써야 한다. 씨감자는 눈을 남기면서 2등분내지 4등분으로 고랑을 파고 퇴비를 넣고 쪼개어 심는데 6월 하순부터 9월 상순에 걸쳐서 수확을 한다. 여름에 심어 늦가을에 수확하는 가을재배도 할 수 있다. 겨울에 움 같은 곳에 저장을 하는데, 온도는 섭씨 3~4도, 습도는 90~93퍼센트가 적당하다.
당분은 적으나 단백질이 고구마보다 많으며, 흔히 쪄서 먹는데 산간지방에서는 주식으로 이용하나 평지에서는 보조 식량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 지방은 감자밥, 감자수제비, 감자범벅, 감자조림, 감자부침개 등 다양하게 조리하여 먹는다. 이밖에 통조림, 녹말, 엿, 주정, 당면 등 각종 가공식품을 만들어 이용하고 있다. 감자에는 솔라닌이라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아린 맛이 있다. 이 성분은 덩이줄기보다 줄기, 잎에 많지만, 덩이줄기에도 껍질과 눈에는 함량이 높다. 덩이줄기를 햇볕에 쬐면 함량이 높아져, 이를 먹으면 독성이 있어 위장장해를 일으키고 식중독을 일으키게 되므로 싹이 튼 감자는 싹 부분을 도려내고 먹거나 푸르게 변한 감자는 먹지 않도록 한다.
감자를 생약명으로 양우(洋芋: 큰 바다양, 토란우)라고 부른다. 한자로 북저(北藷: 북녘북, 사탕수수저), 토감저(土甘藷), 양저(洋藷), 지저(地藷)라고 하며, 방언으로는 마령서(馬鈴薯), 북감저, 하지감자, 디과라고도 한다. 마령서(馬鈴薯)라는 이름의 유래는 감자의 모양이 말에 다는 방울 모양의 장신구와 닮아서 마령서라는 별병이 생겼다고 한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보기, 건비, 소염의 효능이 있어 위장의 소화력을 높이고 기운을 증강시키며, 볼거리염, 화상에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성분은 전분, 당, 섬유, 지방, 회분, 비타민류 등이 함유되어 있고, 솔라닌(solanine)이 확인되었다. 약리작용에서 백혈구 증가 작용, 해독작용이 있으며, 간기능 활성화 반응이 나타났다.
가벼운 화상, 전염성 농가진, 습진, 풀독 등에는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갈아서 물기를 살짝 짠 후 환부에 얹으면 좋다. 떨어지지 않도록 거즈 등으로 묶고, 마르면 바꿔 붙인다. 타박상이나 염좌 등에는 감자를 갈아서 감자 반 정도의 밀까루와 식초를 넣고 반죽하여 헝겊에 넓게 펴서 환부에 붙이고, 1일 2~3회 갈아준다. 식사할 때 감자를 먹으면 요산을 늘려는 동물성 단백질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통풍에 좋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감자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마령서(馬鈴薯: 말마, 방울령, 참마서) // 감자// [약용식품] 가지과에 속하는 감자(Solanum tuberosum L.)의 덩이뿌리이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기(氣)를 보하고 비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감자에는 독성이 센 솔라닌이 들어 있는데 소량에서는 강심작용, 소염작용, 조혈기능강화작용을 나타낸다. 탄산(呑酸: 삼킬탄, 식초산), 위염, 위 및 십이지장궤양, 화상, 이하선염 등에 쓴다. 짓찧어 생즙을 내어 한번에 50밀리리터씩 하루 2번 아침, 저녁 식전에 먹는다. 삶아 먹기도 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에는 생즙을 바르거나 생즙에 식초를 섞어서 바른다. 감자꽃과 감자싹에서는 글리코알칼로이드를 갈라내어 백혈구감소증을 예방 치료하는 데와 알레르기성질병, 류마티스성관절염에 쓴다. 즉 한번에 0.01~0.02그램씩 하루 한번 먹거나 한번에 0.03그램씩 하루 걸러 한번 먹는다. "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에서는 감자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양우(洋芋) [호남약물지]
[이명] 양우(洋芋), 산약단(山藥蛋) [식물명실도고], 양번서(洋番薯) [중국채소재배학], 토두(土豆) [사해], 산양우(山洋芋) [호남약물지] [기원] 가지과 식물 마령서의 덩이줄기이다. [원식물] 마령서(Solanum tuberosum L.)
일년생 초본 식물이다. 지하의 덩이 줄기는 타원형이고 길이는 4~8센티미터이다. 가로 지름은 3~6센티미터이고 겉껍질은 황백색으로 속은 희고 길이는 다르며 땅속줄기는 포복경에 착생하며 밀집되어 있다. 지상경은 유약하고 높이는 50~90센티미터이며 분지가 많고 표면에 털이 없거나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다. 깃꼴 겹잎이고 어긋난다. 작은 잎은 3~4쌍이고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 달걀형이며 길이는 2~7센티미터이고 너비는 1.5~4센티미터이며 큰 것과 작은 것이 엇갈려 나고 끝은 둥글면서 뾰족하며 기부는 뒤틀린 심장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맥이 밑면에서 돌기했고 양면은 성긴 털로 덮여 있으며 총잎자루의 길이는 3~5센티미터이다. 여름에는 가지 끝에 꽃이 피고 취산 화서가 원추형을 이루며 총꿏자루의 길이는 6~14센티미터이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고 5개로 갈라져 있으며 열편은 실 모양의 피침형이다. 꽃부리는 방사상이고 백색 또는 연보라색이며 끝은 5개로 옅게 갈라져 있고 열편은 거의 삼각형이다. 수술은 5개이고 꽃실은 짧으며 꽃밥은 긴 타원형이다. 수술은 1개이다. 씨방은 위에 있고 2실이다. 암술대는 수술보다 약간 길고 열매는 매우 작다. 중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재배된다.
[성분] 덩이줄기에는 수분 75 퍼센트, 전분 18.5 퍼센트, 당분 0.8 퍼센트, 섬유 1 퍼센트, 질소화합물 2 퍼센트, 지방 0.2 퍼센트, 회분 0.9 퍼센트 등이 들어 있다. 그리고 솔라닌도 들어 있는데 1킬로그램당 함량이 20밀리그램에서 수백 밀리그램까지 다양하다. 솔라닌은 싹속에 비교적 많고 덩이줄기 속에는 주로 껍질 부위에 있다. 홍피자의 솔라닌 함량은 황피자보다 많고 덜 여문 것의 솔라닌 함량은 여문 것보다 많다. 빛을 쪼여 껍질의 푸른색을 증가시키면 솔라닌도 증가한다.
[약리] 발아한 감자의 청색을 띤 덩이줄기의 살 속에는 미량의 솔라닌이 함유되어 있는데 인체에 해를 끼칠 정도는 아니지만 어떤 상황에서는(저장하면 함량이 증가되지 않음) 솔라닌의 함량이 정상보다 4~5배 증가되어 0.4/kg를 초과하는 것도 있다. 또 0.2그램의 유리 솔라닌은 전형적인 사포토신(sapotoxin)의 작용을 일으킨다. 증상은 매우 심하지만 죽을 정도는 아니다. 어떤 보고에서는 아리가 녹색이 된 감자를 먹고 심한 위장염에 걸려 죽었다고 한다. rat의 실험에서 솔라닌을 주사하면 혈당이 상승하지만 α-, β-adrenaline 차단제는 이 작용을 억제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성미] 맛은 달며 성질은 평하다. 1, <식물명실도고>: 맛은 달고 담담하다. 2, <호남약물지>: 맛은 달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약효과 주치] 기를 보하고 비장을 튼튼히 하며 소염하는 효능이 있다. 이하선염, 끓는물에데인 상처를 치료한다.
감자에 대해서 뉴우펀드들랜드의 <A 1971년 3/8 19-21>면에서는 유익한 기사가 실려 있다.
"식사를 위한 땅파기
그것을 “감자”라고 부르든지, “대지의 사과”(불어에서 문자 그대로 번역한 말)라고 부르든지, 아니면 무엇이라고 부르든지 간에, 감자는 참으로 인기있는 식품이다. 당신은 그 사실을 의심하는가? 사실상 지난 10년간 약 28억 ‘톤’의 감자가 이 대지에서 산출되었다.지금까지 이 커다란 농산물의 대부분은 현대식 기계화 영농 방법에 의하여 경작되어 수확되었으나, 상당량은 일반 소시민들에 의하여 자기들의 작은 채소밭에서 재배되었다는 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자기들 스스로 감자를 재배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가족들은 저렴한 값에 건전한 음식물을 풍부히 공급받는 보상을 받게 되는 한편, 또한 노소를 막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공동 작업으로부터의 만족을 즐기게 되는 것이다.
당신은 정원의 부드러운 흙을 파헤치고 아직 덩굴에 매달려 있는 이 깨끗하고 둥근 괴경(塊莖)을 캐는 즐거움을 가져 보았는가? 당신이 어렸을 때 어머니로부터 식사를 위해 쓸 감자를 한 ‘바께스’ 가서 캐 오라는 부탁을 받아 본 일이 있는가? 그것은 유쾌한 일이었을 것이다. 당신이 임시로 만들어 놓은 간이 출입문을 통하여 밭으로 나가면 흙은 당신의 맨발에 차게 느껴졌을 것이다. 아마 쇠스랑은 당신이 지난번에 놓아둔 곳에 그대로 박혀 있었을 것이다. 이제 덩굴의 뿌리 부분으로 부터 적당히 간격을 두고 조심스럽게 그러나 깊게, 부풀어 오른 흙 속에 쇠스랑을 박았다가 들어 올린다. 그러면 “대지의 사과”가 솟아 나온다. 이렇게 몇 번만 더 하면, 당신은 곧 그날 식사에 족히 쓸 만큼 충분한 량을 얻게 되었을 것이다.
식탁 위에서
당신이 감자와 두번째로 만나는 ‘랑데부’는 당신이 저녁 식탁에 앉게 될 때―아마 한 접시 가득히 담긴 뜨거운 김이 무럭무럭 솟아 오르는 구은 감자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때일 것이다. 종이장처럼 얇은 껍질을 벗겨, 김을 날려 보내고 향기를 흠씬 들여 마신다. 이제 감자 속에 ‘버터’ 한 쪽을 집어 넣으면, 당신의 입속엔 침이 가득히 고였을 것이다.
이러한 평범한 감자 음식이 매일 식단에 오른다고 해도 가족이 결코 싫증을 느낄 필요는 없다. 웬만한 요리책이라면, ‘샐러드’로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삶음”, “구이”, “졸임”, “프라이”이라는 제목하에 여러 가지 요리법이 나온다. 요리사에게 도전이 되며, 동시에 식사에 즐거움을 더해 주는 다른 요리 방법들 중에는 “감자 ‘크로켓’” 및 기타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물론 가장 간단한 방법은 감자를 삼는 것이다. 감자를 물로 잘 비벼 씻고, 흠이나 껍질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껍질은 남겨 둔다. 우묵한 남비에 넣은 후 감자가 다 잠기도록 물을 붓고 소금을 친 다음 20분 내지 30분가량 연해질 때까지 삶는다. 날카로운 ‘포크’로 찔러서 얼마나 익혀졌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그 다음, 물을 따라 버리고 뚜껑을 연 채, 불위에 올려 놓고 남비를 살살 흔들어서 물기를 증발시킨다. 이러한 방법으로 준비하면 심지어 감자 껍질까지도 아주 먹음직스럽게 된다.
감자를 구어도 맛이 있다. 먼저 감자를 자르되 길이로 쪼개지 말고, 옆으로 중간쯤 자른다. 자른 면에 솔로 기름칠을 하고 구이판에 자른 면을 밑으로 하여 놓고 30분 내지 35분간 굳는다. 이렇게 구은 감자를 상에 놓는 방법에는 몇 가지가 있는데―그 한가지는 ‘버터’와 썰은 ‘파아슬리’와 함께 내어 놓는 것이고 또 한 가지는 ‘버터’와 ‘레몬 주스’와 함께 내어 놓는 것이다.
통체로 구운 감자의 진미를 증진시키는 또 다른 방법은 위를 쪼개고 약간 ‘프라이’했거나 혹은 구은 ‘소세지’ 또는 약간의 ‘버터’를 친 양파를 넣어서 먹는 것이다.
영양 가치
영양면에서 본 감자의 서열은 어디쯤 되는가? 개중에는 전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이유로 감자를 배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감자는 ‘칼로리’가 낮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예로서 이것을 비교해 보라. 상당히 큰 감자는 약 100‘칼로리’를 가지고 있는데, ‘도나스’ 한개에는 약 200‘칼로리’가 들어 있다.
감자는 훌륭한 ‘비타민 C’ 원(源)이다. 중간 크기의 구은 감자 한 개에는 약 15‘밀리그램’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A’와 ‘비타민 B’도 함유되어 있다. 철, ‘칼슘’, ‘마그네슘’, 인(燐) 그리고 ‘칼륨’ 등도 감자에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류이다. ‘제이. 아이. 로데일’ 저, 「식품 및 영양전서」(The Complete Book of Food and Nutrition)에 의하면, 감자는 “여러 가지의 ‘미네랄’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서, 다른 음식을 전혀 섭취하지 못한다 할찌라도 얼마의 기간 동안 생명을 지속시킬 수 있다”고 한다.
가능한 한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한 방법으로 상기 전문서적은 껍질을 벗기지 말고 감자를 삶도록 제안하고 있다. “압력 남비에 넣고 삶거나 굽는 것은 이러한 식품의 요소를 약간만 파괴시킬 뿐”이라고 동 서적은 부언하고 있다. 그러나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삶는 것은 ‘비타민 C’ 47‘퍼센트’의 손실을 초래한다. 그 다음 그러한 감자를 짓이기는 것은 또 10‘퍼센트’를 파괴시킨다.”
이러한 몇가지 사실들을 고려해 보면, 우리는 감자가 전 국가의 생존, 특히 동구(東歐)의 여러 나라의 생존에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이유를 인식하게 된다. 실제적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나 경작되고 있기는 하지만, 최대의 생산국은 소련과 ‘폴랜드’로서 이 두 나라의 생산량을 합치면, 전세계의 산출량의 48‘퍼센트’를 차지한다. 미국에서는 연간 1,500만 ‘톤’ 이상이 생산되고 있다.
물론 우리가 그러한 막대한 생산 숫자에 이르게 되면, 우리는 더는 함석 ‘바께스’를 들고 뒷밭으로 향하고 있는 어린 소년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상, 감자 생산은 현재 심고, 파고, 캐고 하는 데 사용되는 공교한 기계를 이용하거나 거대한 산업으로 비대화하였으며, 신중히 조절되는 온도와 환기 시설을 갖춘 저장소를 필요로 한다. 생물학자들은 수확을 높이는 한편 좋은 향기, 좋은 생김새, 및 병해에 대한 저항력을 골고루 가춘 감자를 만들어 내기 위한 품종 개량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에도 매 ‘에이커’당 감자의 생산량은 어떤 다른 곡물보다도 높다.
당신 자신의 작업
감자는 낮의 길이가 길고, 지나치게 무덥지 않으며 습기가 풍부하고 흙이 축축한 지역에서 잘 자란다. 만일 당신이 살고 있는 곳의 풍토와 여건이 이와 비슷하다면, 그리고 당신이 약간의 땅을 가지고 있다면, 왜 감자밭을 만들어 보지 않겠는가? 거대한 기업농에 차용되는 기계류는 생각할 필요도 없다. 단지 땅을 갈고 고랑을 만들어, “종자”를 심고 흙으로 덮는다. 만일 당신이 과거에 “감자”를 재배해 본 일이 없다면, 그냥 감자를 쪼개되 각 쪽에 적어도 한개의 “눈” 즉 싹이 나올 곳이 있도록 하면 종자가 된다.
토양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축사에서 쳐낸 거름이나, 퇴비, 해초 또는 몇 가지 적절한 화학비료를 사용할 수 있다. ‘뉴우펀들랜드’에서는 해초와 “캐플린”이라는 작은 물고기를 사용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후자는 감자 덩굴의 싹이 땅위에 솟아 나올 때쯤, 해변가로 기어올라온다. 그것을 감자밭에 흩어 뿌리고 흙으로 얇게 덮는다.
감자가 먹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커지면, 즉 씨를 심은 지 삼개월이 지나면, 감자는 ‘버터’와 함께 뜨겁게 혹은 찬 ‘샐러드’ 속에 섞어 내 놓을 수 있는 진미거리가 된다. 당신은 필요에 따라 싱싱한 감자를 땅속에서 캐어올 수 있거나, 더 좋은 것으로 당신의 어린 자녀의 손에 ‘바께쓰’를 들려서 캐어 오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그것을 좋아할 것이다. 그러나 충분한 시간을 주라. 어린이들은 이 괴경의 모양과 크기의 경이적인 다양함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상상을 불태우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문제들
감자 덩굴이 자랄 때쯤 되면, 거의 언제나 감자 벌래가 나타나는데, 만일 그렇다면, 온 가족이 노력을 총동원하여 이 해충을 종이 봉지에 잡아 넣어 불태워버려야 한다. 이 침입자가 나타난 기미가 보이자마자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덩굴이 죽어 버리고 감자가 영글지 못하게 될 것이다. 거대한 기업농의 경우엔 이러한 병충해를 없애기 위하여 감자 덩굴 위에 정기적으로 약을 뿌린다.
겨울에 사용하기 위하여 이 곡물을 수확하고 저장할 때가 이르면, 온 가족이 공동으로 일하는 기쁨을 즐길 수 있다. 보통 이 일은 온대 지방에 첫 서리가 내리고 덩굴과 잎이 말라버린 후이다. 질이 좋고, 단단하고, 알이 굵은 감자는 저장하고 다른 것은 일찍 사용할 목적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감자를 겨우내 잘 저장하기 위해서는 저장소의 온도가 섭씨 5도 정도로 서늘해야 한다. 만일 더 서늘하다면, 지나치게 단맛이 나게 되며, 훨씬 더 훈훈하면, 감자에 싹이 나고 시들게 되는 결과가 초래된다. 어두움, 약간의 습기 및 공기의 유통도 저장소가 가추어야 할 요건들이다. 지나친 습기가 제거되며, 생감자에서 나온 열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당신의 씨 감자 한 주머니에 대하여, 당신은 다섯, 여섯, 일곱, 혹은 계절의 길이와 토양과 해충 및 잡초를 방지하는 일에 있어서의 가족 성원의 협조 여하에 따라서는 그보다 더 많은 수의 주머니로 늘어나서 되돌려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식으로 식품비를 절감하는 것은 그러한 공동 작업으로부터 거두게 되는 유익의 일각에 불과하다. 또한, 노소를 막론하고 함께 참된 즐거움과 협동적인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다. 당신의 식사를 위하여 땅파기를 하는 것은 감자 한 관을 사기 위하여 시장으로 가는 것보다 얼마나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인가?"
하찮은 감자의 가치
“유럽의 정복자들은 아메리카에 도착했을 당시, 부(富)는 금은 보석에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감자의 경제적 진가가 ‘발견되기’까지는 3세기라는 세월이 흘러야만 했다.” 이 말은 아르헨티나에 소재한 바릴로체 지방 대학 센터의 에두아르도 H. 라포포르트가 브라질의 「시엔시아 호제」지에서 한 말이다. 감자는 가장 중요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의 하나로서 많은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그러므로 감자는 해마다 수십억 달러의 값어치로 평가되고 있다. 라포포르트는 이렇게 덧붙인다. “한 해 전세계 감자 수확의 가치는 스페인이 아메리카에서 빼내간 모든 금과 은보다도 훨씬 월등하다.”
스페인 사람들이 페루에 도착하였을 때, 감자는 잉카 경제의 토대를 이루고 있었다. 감자는 또한 북반구에 흘러들어 갔으며, 두 세기 만에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 필수 식품이 되었다. 일부 역사가들은 유럽의 산업 혁명과 더불어 인구가 급속히 증가한 원인으로 모양은 볼품없지만 영양가 높은 이 덩이줄기를 꼽기도 한다.
감자의 뛰어난 효능
감자는 땅속 사과로 불리울만큼 비타민 C, 비타민 B와 철, 인, 칼륨 등 광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한 영양가 높은 식품이다. 특히 날감자즙은 생명 에너지를 늘이는 작용을 하므로 그것을 먹으면 체력이 항진되고 암에 대한 면력력이 높아 진다.
한 연구집단이 몇 명의 암환자들에게 날감자즙을 매일 1~2컵씩 먹게 하였더니 암의 진행이 멎었다고 한다.
만성간염환자들이 날감자즙을 계속 먹고 간기능검사를 한 결과 정상으로 되었으며 인슐린 주사로서는 혈당값을 130~150밀리그램 아래로 떨구지 못하던 당뇨병환자는 날감자즙을 먹고 그 혈당값을 100밀리그램으로 떨구고 인슐린 주사도 끊을 수 있었다.
위 및 십이지장궤양 환자가 날감자즙을 먹었더니 2주일만에 심한 아픔과, 트림, 불쾌감이 멎고 식욕이 좋아 졌다고 한다. 감자국도 건강에 매우 좋다.
생감자즙요법
생감자즙은 암, 간장병, 당뇨병, 위궤양 등 각종 생활습관병을 개선하는 효과적인 작용을 하는 건강 음료라고 할 수 있다. 생감자즙은 아침과 저녁 식사 30~60분전에 빈속에 먹으면 좋다. 위가 약한 사람은 100밀리리터, 건강이 좋은 사람은 200밀리리터 정도를 매일 마시도록 한다. 생즙 냄새 때문에 마시는데 어려움을 느낄 때는 사과즙과 꿀 등을 적당한 양으로 첨가해도 된다. 생감자즙을 만드는 방법은 중간 크기의 감자 3~4개를 잘 씻은 다음 씨눈을 잘라 내고 껍질을 벗긴다. 이를 강판에 간 다음 약천수건으로 짜면 훌륭한 생감자즙이 된다.
감자국요법
감자는 예로부터 영양물질이 풍부하고 해독과 진정 등의 작용을 하는 식품으로 알려 져 있다. 영양학적인 면에서도 질 높은 농마와 비타민, 광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므로 병의 회복을 촉진하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데 좋다. 감자는 피로회복작용을 하고 단맛을 내는 양파와 조합을 이루면 더욱 맛이 좋아 지며 힘을 내고 장기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커진다고 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감자국이 좋다. 먹으면 기침이 멎게 될 뿐 아니라 목의 아픈 증상도 억제하며 몸의 저항력을 높인다.
감자국을 만들는 방법은 중간 크기의 감자 3개와 물 3컵 그리고 양파 작은 것 한 개를 준비한다. 감자를 잘 씻어서 2~3밀리 두께로 썰고 양파도 얇게 썬다. 남비에 재료를 넣고 푹 인힌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먹는다.
언감자송편을 만드는 방법
언감자송편을 만들려면 먼저 언감자 3킬로그램, 땅콩 300그램, 소금 30그램, 기름 30그램을 준비한다. 다음에 언감자을 씻어서 납작하게 썰어 말린 다음 하루동안 물에 담가 우린다. 그것을 다시 건져서 말려서 가루를 낸다.
땅콩을 삶아서 소금을 넣고 짓찧어 소를 만든다. 그 다음 감자가루를 끓는 소금물로 익반죽하여 반대기를 만들어 가마에 넣고 찐다. 절반쯤 익었을 때 꺼내어 다시 익반죽한다. 익반죽한 것이 식기전에 소를 넣고 송편을 빚어서 가마에 넣고 찐다. 다 익으면 가마에서 송편을 꺼내어 식기전에 기름을 바른다.
감자껍질의 독성과 관련해서 <생활과 건강장수> 제 5권 142면에서는 이렇게 주의를 주고 있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감자 감자 껍질에는 독성이 있는 알칼로이드 배당체가 들어 있다. 만일 감자를 삶거나 구운 다음 껍질을 벗기게 되면 껍질속의 10퍼센트에 달하는 알칼로이드 배당체가 감자속에 스며 들게 된다. 이런 감자를 사람이 먹으면 몸에 해롭거나 심지어 알칼로이드 배당체에 중독될 수 있다. 그러므로 감자는 껍질을 벗긴 다음 삶아 먹어야 한다."
감자를 오래먹으면 노화를 방지하고 암도 예방되며 고혈압을 방지하는 작용이 크다. 또한 비만증과 당뇨병을 예방한다. 감자의 열량은 흰쌀밥의 약 절반에 해당된다. 또한 감자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대장암과 동맥경화도 예방한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쓸모 없는 찌꺼기로 여겨 오던 섬유질이 콜레스테롤이나 발암성 물질의 배설을 촉진시킨다는 것이 알려 져 그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 지고 있는 추세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수촌을 조사해본 결과 모두가 감자를 늘 먹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감자는 사과에 3배나 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감자 100그램에 비타민 C 가 무려 6~12밀리그램이 들어 있다.
▶ 가래, 기침, 기관지염을 다스리는 산도라지도라지는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산이나 들판의 양지쪽에 자생한다. 그리고 농가에서 널리 재배하고 있다. 농촌에서 도라지 뿌리를 캐어 가늘게 쪼개어 물에 담가서 우려낸 다음 생채로 하거나 가볍게 데쳐서 나물로 해서 먹는다. 그리고 고추장 속에 박아 장아찌로 만들기도 하고 고기, 파와 함께 대꼬치로 꽂아 산적으로 해서 먹기도 한다.
도라지는 초롱과에 속하는 여러해 살이 풀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40~80센티미터 정도의 높이로 자라며 가지를 거의 치지 않는다. 꽃은 7~9월에 피는데 짙은 하늘색이며 가끔 흰색의 꽃이 피는 것도 있다. 생약명으로 길경, 방도, 백약, 경초, 고경, 이여 라고도 부른다. 주로 뿌리를 약으로 사용하는데, 가을에 채취하여 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린다. 꼭지를 따 버리고 사용한다. 뿌리에 사포닌의 일종인 플라티코딘, 플라티코디게닌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거담작용과 진해작용을 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도라지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폐경에 작용한다. 담을 삭이고 기침을 멈추며 폐기를 잘 통하게 하고 고름을 빼낸다. 도라지 사포닌이 기관지분비를 항진시켜 가래를 삭인다. 약리실험에서 진정작용, 진통작용, 해열작용, 강압작용, 소염작용, 위액분비억제작용, 항궤양작용, 항아나필락시아작용 등이 밝혀졌다. 가래가 있으면서 기침이 나며 숨이 찬데, 가슴이 그득하고 아픈데, 목이 쉰 데, 인후통, 옹종 등에 쓴다. 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인후두염 등에도 쓸 수 있다. 하루 6~12그램을 달이거나 환을지어 또는 가루내어 먹는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도라지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m A. DC. <P. glaucum var. duplx Makino>)의 다른 이름은 도랒, 경초, 길경, 백도라지(흰 꽃 피는 것)이다. 식물은 높이 50~100센티미터 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3개씩 돌려붙거나 어긋나게 붙는다. 가지 끝에 톱 모양의 큰 꽃이 흰색 또는 하늘색을 띤 가지색으로 핀다.
각지의 산허리, 산기슭의 양지에서 자란다. 씨로 번식하며 심기도 한다. 뿌리인 길경은 봄 또는 가을에 캐어 물에 씻어 그대로 또는 겉껍질을 벗기고 햇볕에 말린다. 뿌리가 곧고 굳으며 충실하기 때문에 길경이라고 한다. 성분은 뿌리에 약 2퍼센트의 사포닌이 있는데 물분해되면 폴리갈라산 c30 h48 o6 및 도라지사포게닌 c30 h48 o7(키요사포게닌 또는 플라티코디게닌), 플라티코게닌산 A, B, C, 플라티코디게닌이 된다. 프로 사포닌으로 3-O-β-글루코시드, 베툴린, 쿠마린, 수지, 기름(스테아르산과 올레산으로 된 글리세리드, 피토스테롤), 적은 양의 알칼로이드, 많은 양의 이눌린, 플라티코디닌(c6 h10 o5)10(과당 10분자가 결합한 다당류), 매우 적은 양의 녹말 알갱이가 있다.
사포닌 함량은 겉껍질을 벗기지 않은 것이 높고 또한 심은 것보다 저절로 자란 것에서 높으며 심어서 2년 자란 것이 제일 높고 3년부터 적어진다.
잎과 줄기에도 사포닌이 있으며 특히 꽃필 때 많다. 그러므로 도라지를 많이 심을 때에는 잎과 줄기를 내 버리지 말고 쓰도록 해야 한다. 용혈지수는 뿌리에서 1:333, 전초에서 1:286이다. 전초에는 플라보노이드 글루코루테올린이 있다.
작용은 도라지사포닌은 용혈작용이 있다. 용혈지수는 1:10,000이다. 겉껍질(코르크)은 마른 동약의 약 5퍼센트를 차지하는데 용혈작용이 없다. 그러므로 껍질을 벗길 때에는 겉껍질만을 벗기고 속껍질은 상하지 않게 하여야 한다. 도라지 사포닌은 목 안과 위의 점막을 자극하여 반사적으로 기관지 분비선의 분비를 항진시킨다. 그래서 가래삭임작용을 한다. 또한 진정, 아픔멎이, 열내림작용을 주로 한 중추억제작용과 항염증작용, 핏줄확장작용, 항콜린작용이 있다.
응용은 동의치료에서 가래약으로 기침, 기관지염에 쓰고, 배농약으로 곪는데, 곪는 기관지염, 편도염, 인후아픔에 쓴다. 민간에서는 머리아픔, 성홍열, 콜레라, 위염, 적리, 간경변증, 복수,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 심장, 핏줄계통 질병에 쓰며 진경약, 땀내기약, 아픔멎이약, 구풍약으로도 쓴다. 특히 인삼 대용으로 오래 쓰면 보약으로서 좋다고 한다."
중의사 한성호씨의 <식품비방>에서는 도라지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산이나 들에 저절로 나는데 심어 가꾸기도 한다. 뿌리는 살찌고 줄기는 한 대 또는 여러 대가 모여 나며 높이는 60~100센티미터이다. 잎은 길둥글며 꽃이 뾰족한데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거의 없으며 어긋맞게 나거나 돌려 붙는다. 여름 가을철에 끝이 다섯 쪽으로 째진 푸르스름한 자주빛 또는 흰 빛의 종 모양의 꽃이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하나씩 피고 열매는 삭과이다. 한국의 각지방 및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흰 꽃이 피는 품종을 백도라지라고 한다. 도라지는 맛이 쓰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독이 없다. 도라지는 폐기를 맑게 하고 인후에 이로우며 가슴이 답답한 것을 풀어 준다. 그리고 농혈을 제거하며 한열을 없애고 기혈을 보강한다. 또한 폐병 해수의 보조 약품이다. 동시에 일상 채식의 하나이다.
1, 폐병, 해수, 답답증, 담혈 도라지 37.5그램 날 것이면 10뿌리와 감초 75그램을 물 3되에 삶아 1되 정도 되면 이것을 매일 3 차례 식후마다 한 번씩 복용한다. 또 차 마시듯 자주 마셔도 오래 계속하면 효력이 있다.
2, 후종(喉腫), 인후통, 풍치 열치통, 입과 혀의 창 따위 열증 도라지 37.5그램과 물 3 사발을 반이 될 때가지 함께 삶아 감초를 약간 넣고 자주 마시면 된다. 날 도라지는 10뿌리가 기준이다.
3, 흉륵(胸肋) 전후부가 답답할 때나 천기(喘氣), 헛배가 불러 답답할 때, 머리가 핑 돌 때 도라지 37.5그램, 날 것이면 10 뿌리, 귤 껍질 37.5그램 날 것이면 약 5 개, 생강 5조각에 물 3~4사발을 부어 반이 되도록 달인 다음 이것을 1 일분으로 하여 3~5 회씩 나눠 마시면 매우 효력이 있다.
4, 비출혈(鼻出血) 도라지 37.5그램, 날것이면 10 뿌리에 물 3~4 사발을 붓고 졸여 반이 되면 3 회로 나누어 식후마다 마시면 된다. 장복하면 효력이 있다. 그리고 이 처방은 토혈, 하혈, 경미한 증상도 치료된다.
5, 갑작스런 오한이나 더위로 위복통이 일어났을 때 도라지 37.5그램, 날 것이면 10 뿌리와 생강 5 조각을 함께 삶아 그 물을 자주 마시면 효력이 있다.
6, 심장 쇠약, 열이 나고 답답할 때나 때때로 잠이 안올 때 도라지 37.5그램 또는 날 것이면 10 뿌리, 치자 약 12그램 날것은 5 개를 삶아 차 마시듯 3~5 일 계속해서 마시면 효력이 있다.
7, 술독과 술취함을 풀려고 할 때 도라지 37.5그램 또는 날 것이면 10뿌리, 갈근 37.5그램을 삶아 설탕을 타 자주 마시면 된다.
8, 복부를 다쳐 상하거나 어혈종통 또는 답답하여 급천(急喘)할 때 도라지 37.5그램 또는 날 것은 10 뿌리를 남자 아이의 소변 3~4 컵과 함께 달여 한 번에 속히 복용하면 다 풀린다.
9, 도라지차 이것은 가래를 녹히고 기혈을 순조롭게 한다. 그리고 위의 소화를 촉진하고 해수를 멎게 하며 한열을 제거한다. 또 식독과 주독을 풀어 주므로 가정에서 상비할 만한 약차이다. 만드는 방법은 도라지 600그램과 귤껍질 600그램을 가루로 만들고 꿀 1.2킬로그램, 설탕 300그램을 섞어 통에 담아 재워둔 뒤 10일이 지나면 이것을 꺼내서 먹으면 된다. 복용법은 끓인 물 한 컵에 찻숟가락 하나의 양을 풀어서 마시면 된다.
10, 간에 열이 오르고 눈이 빨갛게 부어 아플 때
도라지 37.5그램 또는 날 것이면 10 뿌리, 치자 약 16그램 날 것이면 7 개를 물 3~4 사발로 달여 반이 되면 매일 3~5 차례 자주 마시면 효력이 있다."
조선왕조 실록에 의하면 현종 4년 1663년에 일본을 다녀왔던 사람이 그곳에서 고구마를 먹고 있는 것을 보고, 이 작물을 재배하면 굶주림을 면할 수 있다고 보고한 기록이 있다. 겨울철 일본 도심지 거리에 가면 군고구마 장수들을 볼 수 있다. '야끼이모’는 일본말로 '군고구마'를 의미한다. 돌에 구운 고구마는 "이시-야끼이모"라고 부른다. 고구마는 겨우내 풍성하다. 그래서 이 군고구마 장수는 겨울 내내 생계를 위하여 이 장사를 하며 봄이 되면 벼농사로 돌아간다. 그의 이동식 가게는 금속과 나무로 만든 커다란 상자와 비슷하다. 자잘하고 매끄러운 자갈을 뜨겁게 하는 숯불이 금속 통속에 들어 있다. 이 돌들 위에서 고구마가 구워진다. 손수레의 연통으로부터 숯 냄새와 고구마가 구워졌는지를 알려고 뚜껑을 열 때마다 나오는 고구마 냄새가 구미를 돋게 한다. 비가 오나 맑은 날이나 “야끼이모!”라는 외침을 확성기나 녹음 ‘테이프’를 통하여 틀림없이 들을 수 있다.
필리핀에서도 고구마로 다양한 요리를 해서 먹는다. 필린핀에도 값싼 ‘카모테’ 즉 고구마가 있다. 이 고구마는 감자와 같은 방법으로 사용된다. 잎사귀도 역시 채소로 사용되어 ‘샐러드’로 만들어진다. 고구마는 때때로 생선이나 다른 고기와 함께 조리된다. 그 다음 토마토, 쪽, 양파, 삶은 계란 및 식초가 첨가되어 이 ‘카모테’는 맛있는 음식으로 변모된다.
동래부사 강필리는 고구마 재배에 성공하여 <강씨감저보>라는 책을 펴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고구마 전문서가 되었다. 고구마가 전국적으로 재배된 것은 1900년대 이후이다.
고구마는 지면을 따라 뻗으면서 뿌리를 내리는 덩굴식물로 덩이뿌리인 괴근은 주로 타원형이다. 줄기를 꺽으면 흰 유즙이 나온다. 겉의 색은 흰색, 황색, 적색이 나거나 자주색 반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덩이를 자르면 흰빛이 돌면서 질이 치밀하다. 잎은 어긋나며 자루가 길고 얕은 심장형이다. 건조한 모래땅에 재배한 것은 이따금 7~8월에 홍자색의 꽃이 핀다. 엽액에서 긴 꽃대가 나와 그 끝에 5~6개의 꽃이 달리는데, 모양이 나팔꽃과 비슷하나 크기가 작다. 고구마는 생육기간중의 평균온도가 섭씨 22도가 되고, 서리가 없는 지역에서 175일 범위인 지역에서 재배된다. 지온이 섭씨 35도 정도가 적당하고 15도 이하가 되면 생육이 중지된다. 1일의 온도 교차가 크고 배수가 좋은 곳이 적지이다.
고구마의 저장 온도는 12~13도가 좋으며, 저장중 장소를 옮겨서 온도의 변화를 주면 바로 썩는다. 고구마의 성분은 수분 68.5퍼센트, 조단백 1.8퍼센트, 조지방 0.6퍼센트, 조섬유 1.3퍼센트, 회분 1.1퍼센트, 탄수화물 26.4퍼센트, 비타민 A, B, C가 소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탄수화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주식 대용으로 가능하며 예로부터 구황작물로 재배되어 왔다. 저장중에는 수분이 감소하고 전분이 효소의 작용으로 당화하며 아주 달다. 잎자루는 나물로 식용하고 뿌리는 그대로 쪄서 먹거나 전, 튀김, 엿 등으로 조리 또는 가공해서 먹는다. 사료용으로 쓰거나 또한 알코올의 제조 원료로도 많이 쓰이고 있으며 최근에 와서 그 찌꺼기에서 비타민 B12를 추출하여 영양제를 만들기도 한다.
특히 고구마엿은 전라도의 향토음식 중 하나이다. 만드는 방법은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긴 뒤 솥에 넣고 잘 무르도록 삶아서 주걱으로 덩어리가 없도록 잘 으깬 다음, 엿기름물을 넣고 따뜻한 곳에 두어 잘 삭힌다. 이것을 자루에 넣고 주물러서 자루에 남은 찌꺼기를 버리고 액체만 솥에 넣고 졸이면 된다. 쌀이나 찹쌀로 만든 엿보다 색깔이 짙고 감미가 덜하다.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고구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고구마를 생약명으로 번서(番薯)라고 한다. 메꽃과의 한해살이풀 고구마((Ipomoea batatas Lam.)의 뿌리이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보중화혈(補中和血), 익기생진(益氣生津), 통변비(通便秘)의 효능이 있어 소화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기력을 증강시키며, 얼굴 피부를 곱게 한다. 변비와 갈증을 일으킬 때에도 효과가 있다."
북한에서 펴낸 <백년장수의길>에서는 고구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최근 고구마가 사람들의 건강장수에 좋은 식료품으로 알려 져 관심을 끌고 있다. 고구마에는 영양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특히 9가지 아미노산이 들어 있으며 필수 아미노산인 '리진'이 흰쌀이나 밀가루보다 많이 들어 있다. 고구마의 제일 좋은 점은 사람들에게 많은 량의 점액 단백질을 공급해 주는 것이다. 이 단백질은 심장혈관계통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미리 막으며 동맥의 탄력성을 유지해 준다. 또한 간, 콩팥 사이의 결합조직이 약해 지면서 줄어 드는 것을 막으며 관절의 윤활성도 좋게 한다.
고구마에 있는 섬유소는 잘 소화되지 않으므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넘어 가는 것을 막는 특수한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장안에서 젖산균이 잘 자라게 하며 변비도 미리 예방한다. 특히 고구마의 섬유소는 피속 콜레스테롤 양을 낮추고 동맥경화도 예방한다. 고구마는 비만증을 막는 효과도 크다. 비만증에는 지금까지 운동에 의한 치료방법을 쓰고 있는데 고구마가 비만증의 치료에서 이상적이다. 고구마에 들어 있는 '카로틴'은 암을 미리 막는 효과가 아주 높다. 이외에도 삶은 고구마의 껍질을 벗기고 먹으면 여성들의 산후 배아픔 치료에 좋다. 그리고 고구마에 구멍을 뚫고 생강조각을 넣은 다음 구워 먹으면 몸이 붓는 것을 막는다. 야맹증일 때에도 지진 고구마를 한주일 동안 먹으면 좋다.
고구마는 음식물을 만들어 먹어도 사람들의 건강에 좋다. 고구마로 만든 음식물은 생리적으로 알칼리성을 띠는데 흰쌀과 밀가루로 만든 음식물은 생리적으로 산성을 띤다. 그러므로 흰쌀밥이나 밀가루 음식과 알맞게 섞어 먹으면 대사부담을 덜어 주고 사람들의 건강에 매우 이롭다.
고구마는 줄기의 순이나 잎에도 다른 야채보다 단백질과 비타민류 등 여러 가지 영양성분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노화방지, 면역기능을 높여 주는 작용, 항암작용, 피속의 당 함량을 낮추는 작용이 훨씬 세다."
필자도 어릴 때 고구마를 많이 먹고 자랐다. 충청도 시골에서 고구마를 봄철에 저장고에서 꺼내어 퇴비를 준 흙에 모판을 만들어 놓으면 싹이 길 게 자란다. 길게 올라온 줄기를 가위로 잘라 밭에 둔덕을 길 게 만들어 골을 파고 조로로 물을 주고 약간 뉘워서 약 15~20센티미터 간격으로 땅에 꽂아 심어 놓으면 하루 하루가 다르게 줄기가 뻗으며 자라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고구마가 한참 자랄 때 장마가 져서 고구마 밭이 일부 유실되어 떠내려가면 고구마 뿌리를 주워서 날로 그대로 먹거나 솥에 쪄서 먹으면 그맛이 일품이다. 고구마는 습기가 많은 진흙땅에서는 물고구마되고 황토밭인 건조한 땅에 심으면 단단하고 맛있는 밤고구마가 된다.
산골에서는 가을철 서리가 내릴 즈음에 고구마를 캐어 흙을 털고 시장에 내다 팔고 남은 것은 방안에 고구마를 저장할 수 있는 고구마 퉁가리를 만들어서 보관한다. 고구마가 아주 큰 것은 어른 머리만한 것도 발견되기도 한다. 긴 겨울에 방안에서 고구마를 통째로 화로 잿불속에 넣어서 익으면 꺼내어 껍질을 벗겨 먹으면 꿀같이 단맛이 난다. 얇게 썰어서 뜨거운 철판에 올려 익혀 먹기도 하며 날로 깍아먹거나 고구마를 깍두기로 만들어 먹거나 밥에 넣어 먹기도 한다. 쇠솥에 고구마를 쪄서 먹는데 쇠에 닿아 약간 탄 부분이 더 달고 맛이 있다. 고구마를 쪄서 큰 것은 가족들이 먹고 잘잘한 것들은 쪄서 광주리에 담아 햇볕에 말려 놓으면 단단하게 되어 '고구마뼈다귀'가 된다. 이 말려놓은 '고구마 뼈다귀'를 호주머니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가끔씩 꺼내 먹으면 그 맛이 달고 맛있어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이렇듯 흉년이 들었을 때나 어려운 사람들에게 '고구마'가 배고픔을 달래주고 생명을 연장시켜 주었으며 조물주가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준 또 하나의 대단히 귀중한 식물임에 틀림없다.
고구마는 맛이 달며 성질은 따뜻하거나 평하고 독이 없다. 비장, 신장에 들어간다. 보중화혈(補中和血), 익기생진(益氣生津), 관장위(寬腸胃), 통변비(通便秘)한다. 삶을 때 생강 1조각을 넣으면 생강과 대추처럼 중초를 조화시킬 수 있다. 홍화와 함께 삶아 복용하면 비혈을 조절하고 외설하지 않게 할 수 있다. 피를 서늘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장과 위를 소통시키고 변비를 통하게 하며 오랜 어혈과 장내 독을 제거하며 근육과 경락을 이완시키며 혈이 뜨거워서 나는 갈증을 제거함으로 임신부에게 가장 적합하다.
고구마는 비타민 A를 비롯하여 식물성 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이밖에 당질의 비타민 B1, B2, C, 칼륨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야맹증, 감기, 변비, 비만, 스트레스, 대장암 예방등의 효과가 있다. 고구마는 껍질째 찌거나 삶아서 먹으면 좋고 어린이부터 노인에게 모두가 부담없이 먹을 수 있도록 수프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너무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기 쉬우므로 과식을 삼가야 한다.
고구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칼륨 성분은 혈액 속의 여분의 염분인 나트륨 성분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므로 칼륨이 풍부한 고구마는 고혈압을 비롯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아울러 고혈압에는 양파껍질, 냉이뿌리, 감자, 파슬리, 콩, 밤, 셀러리, 무, 시금치 등이 효험이 있다.
주의사항으로 속이 그득하여 막힌 것 같은 환자는 많이 먹어서는 안된다. 유행성 학리, 창자에 종기가 있는 사람은 복용해서는 안된다. 이 식물의 어떤 부분에는 '시안화수소산'이 들어 있다. 고구마의 뿌리 눈이나 줄기의 여린 끝부분을 대량으로 복용하여 중독되어 사망했다는 보고가 있다.
고구마 줄기를 번서등, 홍초등, 번초등 이라고도 한다. 맛은 달고 떫으며 성질은 약간 서늘하고 독이 없다. 토사, 변혈, 혈붕, 유즙 불통, 옹창을 치료한다. 고구마 줄기는 젖을 잘나오게 하며 옹창을 곪게하며 농을 빠지게 한다. 옹창이 오랫동안 곪지 않는 증상,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 자궁 출혈, 설사를 치료한다. 하루 20~3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에는 짓찧어 바른다. 잎과 줄기를 식용으로 뜨거운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로 해서 먹는다. 고구마 잎 아래 긴줄기를 껍질을 벗겨서 들깨가루를 넣고 양념을 하여 무침을 해서 먹으면 맛있는 밑반찬이 된다. 잎에는 '인슐린'과 같은 성분이 들어 있는데 1그램을 내복하는 것은 440단위의 '인슐린'의 양과 같고 피하 주사를 하면 효과가 배로 증가된다. 필리핀 사람들은 이 식물로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사용한다.
고구마 씨앗을 '홍초모자'라고 한다. 신선한 것을 짓찧어 환부에 바르는데 물에 데인 상처나 불에 데인 상처를 치료한다.
10, 혈변, 자궁 출혈, 설사 고구마 줄기를 하루 20~3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11, 뜨거운 여름철 구토와 설사 고구마 줄기를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귀주성중의험방비방)
12, 부인의 젖이 적을 때 고구마 줄기 200그램을 돼지 복부의 살진 고기와 함께 달여서 그 탕을 전부 복용한다. (영남채약록)
13, 뱀에 물린 상처 고구마 줄기 생것 한줌을 짓찧어 바른다. (귀주성중의험방비방)
14, 벌레 쏘인데 벌에 쏘인데는 신선한 고구마 줄기에 소금과 함께 짓찧어 짜낸 즙을 발라 치료한다.
15, 미친개에 물린데 신선한 고구마 줄기의 잎과 설탕을 함께 짓찧어 붙인다. 하루에 두 번씩 갈아 붙이는데 며칠간 계속 한다. (영남초약지)
16, 화상, 탕상 신선한 고구마 씨앗을 짓찧어 환부에 바른다. (중약대사전)
17, 여성의 분만 유도 임상보고: 덩이뿌리에서 약 20센티미터 되는 고구마 덩굴의 여린 줄기 부분에서 유연하고 비후한 토막을 잘라내어 가지와 잎을 뜯어 버린 다음 75퍼센트 알코올 용액에 담가서 소독한 후 무균 가제로 닦아서 말려 쓴다. 부인과의 일반 투여 규칙에 따라 소독한 고구마 줄기를 1~2개를 자궁강에 넣는다(자궁 입구가 크면 2개를 넣는데 한 개는 자궁강까지, 한 개는 자궁경까지 넣는다). 그리고 질을 가제로 막아 고구마 줄기가 너무 빨리 빠져나오지 않게 한다. 넣은 후 2일이 지나도 분만하지 않을 때에는 다시 한 번 더 넣는다. 147례(19~48세, 그 중에는 초산부도 있고 경산부도 있었는데 임신 개월 수는 대부분 4~6개월이고 사산한 경우도 일부 있었다)를 관찰한 결과 134례(그 중 15례는 태반 박리부전 때문에 자궁 소파 또는 인공태반박리를 할 필요가 있었다) 가운데서 자연 분만이 121례(91.1퍼센트), oxytocin(최산소)을 투여한 경우가 10례(6.8퍼센트), 무효가 3례(2.1퍼센트)였다. 분만 시간이 가장 빠른 경우는 7시간 10분이었고 가장 늦은 경우는 8~10일이었다. 상술한 과정에서 소수만이 발열과 출혈이 있었으며 다른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무균 조작 규범을 엄격히 준수하여 감염을 방지하지 않으면 안된다. (중약대사전)
18, 대구창 즉 뇌옹 고구마줄기 잎과 새우젓 각 적당량을 짓찧어 바른다. (영남초약지)
19, 뺨이나 이마에 생긴 면정(面疔) 고구마줄기 잎 37.5그램, 거미 한 마리, 설탕 소량을 짓찧어 바른다. (영남초약지)
20, 고혈압 고구마를 생으로 먹거나 삶아서 먹는다.
21, 암예방, 노화방지, 성인병 고구마를 생것으로 먹는다. 고구마에 함유된 영양소 중에 가장 주목되는 것은 카로틴이다. 카로틴은 색소의 일종으로 세 종류의 카로틴이 있는데, 고구마에 함유된 것은 β카로틴으로 비타민 A가 2개 결합된 것 같은 형태를 하고 있어 소장의 점막을 통과할 때 효소의 작용으로 비타민 A로 변화된다. 비타민 A는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여 생기있고 활동적인 세포로 만들므로 암을 예방할 수 있다. 군고구마, 찐고구마로 섭취해도 좋지만 생고구마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 왜냐하면 칼륨을 비롯한 여러 가지 성분들이 생것일수록 파괴되지 않기 때문이다.
22, 비만증 고구마는 당질의 비타민 B1, B2, C가 풍부한데, 특히 비타민 C는 전분질로 둘러싸여 있어서 가열을 해도 거의 손실이 없으므로 비만이 걱정되는 사람은 그대로 찌거나 삶아서 먹는 것이 좋다. 고구마는 과자나 밥보다 칼로리가 적고, 위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서 공복감을 그다지 느끼지 않으므로 비만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하지만 주성분이 당질이므로 지나치게 과식을 해서는 안된다.
주의사항으로 <생활과 건강장수> 제 5권 142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검은 반점이 생긴 고구마 껍질이 갈색을 띠거나 껍질에 검은 반점이 생긴 고구마는 흑반병 병균에 오염된 고구마이다. 흑반병 병균이 배출한 독소에는 고구마 케톤과 고구마 케톤 알코올이 들어 있는데 이런 물질은 쓴맛이 날뿐 아니라 몸에 해독작용을 한다.
고구마를 삶거나 불에 구워도 이런 독소는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 먹은 후 보통 24시간 내에 메스껍고 토하며 설사하는 등 위장관에서 비정상적인 증상이 나타날 뿐 아니라 심하면 열이 몹시 나고 골이 아프고 숨이 차고 혼미해 지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
구절초(Chrysanthemum zawadskii var. latilobum)는 국화과 국화속에 속하는 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의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는다.
줄기는 50cm 정도 높이로 곧게 자라며, 뿌리잎과 줄기 밑 부분의 잎은 달걀형으로 밑 부분이 반듯하거나 심장저이고 잎몸은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흔히 4개로 가장자리가 약간 갈라지거나 톱니가 있다. 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지고 가늘어 진다. 9~10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꽃이 한송이씩 하늘을 향해 핀다. 처음필 때는 담홍색이지만 차차 흰색으로 변한다. 구절초(九折草)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음력 9월 9일에 채취한 것이 약효가 가장 좋다고 하여 '구절초(九折草)'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국화속은 북반구와 아프리카의 북부와 남부에 약 200종이 분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는 변종을 포함하여 구절초(넓은잎구절초), 이화구절초, 산구절초(가는잎구절초), 바위구절초, 포천가는잎구절초(포천구절초), 한라구절초, 서흥넓은잎구절초(서흥구절초), 낙동구절초, 남구절초가 자라고 있다.
구절초의 다른 이름은 야국(野菊: 일화자제가본초), 야국화(野菊花: 본초정), 고의(苦薏: 도홍경), 야산국(野山菊: 식물명실도고), 노변국(路邊菊: 영남채약록), 황국자(黃菊仔: 중국약식지), 야황국(野黃菊: 강소식약지), 귀자국(鬼仔菊: 광서중약지), 산구월국(山九月菊: 요녕경제식물지), 구일초(九日草), 선모초(仙母草), 들국화, 산구절초, 바위구절초, 한라구절초, 낙동구절초 등으로 부른다.
중국에서도 6종류의 구절초를 야국(野菊) 또는 야국화(野菊花)라고 하여 모두 약용한다.
[구절초꽃의 약리작용]
1, 혈압을 낮추는 작용
동물에 대한 급성 시험에서 구절초꽃은 마취하지 않은 쥐에게 복강내 주사 6~10g/kg, 경구 투여를 15g/kg했더니 뚜렷한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나타났다. 전초 제제의 작용은 꽃에서의 추출물보다 독성이 강하고 혈압 강하 작용은 떨어진다. 구절초꽃의 알코올 엑스 수용액은 마취시킨 고양이에 대해서도 16g/kg으로 혈압 강하 작용을 나타냈다. 이 알코올 엑스를 다시 정제하여 얻은 추출물 HC-1(구절초꽃 lacton, 플라보노이드, 글리코사이드, 고미소(苦味素) 및 일부 불순물이 들어 있다) 50~150mg/kg을 주입했더니 모두 같은 혈압 강하효과가 나타났는데 그 효과는 완만(물에 쉽게 용해되지 않으므로 비교적 천천히 흡수된다)하여 2시간 이상 유지되었다. 만성 신장형 고혈압인 개에게 처음 2주간은 매일 100mg/kg, 3주째부터는 매일 200mg/kg을 위에 주입하였더니 또 혈압 강하 효과가 나타났다. 혈압을 낮출 때에 심장의 혈액 박출량은 감소되지 않았는데 이것은 주로 총말초 저항력이 하강되기 때문이다. 이 작용 및 말초 혈관이 확장했기 때문에 또는 중추성 혈관 운동 중추가 억제되었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2, 항바이러스, 항균 작용
in vitro에서 구절초꽃 1:80은 echovirus(ECHO11) 감염 후의 세포[사람의 태아 신초대단층(腎初代單層) 상피 세포]의 병변을 완화시킬 수 있다. 구절초꽃의 탕제 1:320은 in vitro에서 황색 포도상구균, 디프테리아 및 적리균에 대하여 억제 작용을 나타냈다.
독성
구절초꽃의 독성은 약하여 장기간 투여해도 축적 현상은 없다. 심전도상 구절초꽃의 심장에 대한 독성은 나타나지 않는다. 마취하지 않은 쥐의 복강 내에 36g/kg 이하를 주사했을 때 심전도는 변화가 없지만 투여량을 52g/kg까지 증가시키면 심장 박동이 현저히 늦어지고 P-R 및 Q-T 간격이 늘고 또 T파는 폭이 넓고 둥글어졌다. 정상적인 개에게 매일 추출물 HC-1을 300mg/kg씩 연속 3주간 경구 투여하면 구토를 가끔 하는 이외의 강한 독성 반응은 없고, 간, 신장의 기능 측정도 정상이었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구절초에 대해서 적고 있다.
[구절초(九折草) [본초]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구절초(Chrysanthemum sibiricum Turcz. et DC.)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우리 나라 중부 이북의 산에서 자란다. 민간에서 전초와 꿏이삭을 무월경, 폐렴, 기관지염, 해소, 감기, 인두염, 고혈압병 등에 쓴다.]
들국화는 잎과 줄기가 모두 의원들에게 유용하기 때문에 다량으로 수집된다. 벌레를 쫓는 분말은 꽃의 가운데 있는 노란 것으로 만든다.
Fidld Daisies are gathered in great qantities, as both the leaves and stems are useful to the Medicine Man, An insect powder is made from the yellow centers of the flowers.]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도 이렇게 적고 있다.
[구절초(九折草: Chrysanthemum sibiricum Turcz. ex DC.)
식물: 높이 30~6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1~2번 깃 모양으로 갈라졌다. 가을철에 연한 붉은색 또는 흰 꽃이 핀다.
북부와 중부의 산지대에 자란다.
성분: 꽃이삭에 1.1%, 잎과 줄기에 0.01%의 정유가 있다. 전초는 알칼로이드 반응을 나타낸다.
응용: 민간에서 전초와 꽃이삭을 열내림약으로 폐렴, 기관지염, 기침, 감기, 목구멍염증에 쓴다. 또한 방광질병, 월경이 없을 때, 혈압이 높을 때도 쓴다.]
구절초에 대해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구절초(九折草)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구절초(Chrysanthemum zawadskii var. latilobum Kitamura),
바위구절초(Chrysanthemum zawadskii Herb. ssp. acutilobum {DC.} Kitagawa var. alpinum {Nakai} Y. Lee),
한라구절초(Chrysanthemum zawadskii Herb. ssp. coreanum {Nakai} Y. Lee의 지상부이다.
성미: 맛은 쓰고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난단전(煖丹田), 자궁허냉(子宮虛冷), 조경(調經)
해설: ① 부인의 자궁이 허약하고 차서 발병한 생리불순, 생리통, 불임증에 유효하다. ② 민간에서는 환약 또는 엿을 고아서 장기간 복용하면 생리가 정상으로 유지되고 임신하게 된다고 하여 널리 활용된다.]
구절초의 채취는 여름과 가을 사이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전초에 정유, linarin, luteolin의 배당체, chrysanthemin, chrysanthemaxanthin, 다당류, 향두(香豆)정유가 들어 있다. 정유의 주요 성분은 camphene, camphor, carvone 등이다.
구절초의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절옹, 정창, 목적, 나력, 뱀에 물린 상처, 현기증, 온열 두통, 이질, 비염, 기관지염, 인후부종 및 동통, 습진, 피부가려움증, 천포창, 습진을 치료한다.
하루 8~15그램을 신선한 것은 40~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짓찧은 즙을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 바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또는 구절초를 손으로 비벼서 직접 코를 막는다.
구절초의 꽃은 가을에 꽃이 활짝 필 대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쪼여 말린다. 화서의 외충에 15~20개의 설상화가 있다. 설상화(舌狀花) 자성(雌性)이고 연한 황색이며 주름지고 휘어져 있다. 화서의 가운데에는 관상화가 있다. 관상화는 양성이고 길이는 황갈색이며 갓털은 없다. 밑부분에는 총포가 있는데 20~25장의 꽃떡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꽃떡잎은 기왓장 모양으로 늘어서서 4층으로 되어 있고 달걀형이거나 피침형이며 황색이고 가장자리는 막질이다. 꽃들은 모두 반구형의 꽃받침에 착생한다. 처음에는 쓴맛이 나다가 나중에는 청량감이 있다.
꽃의 성분은 acacetin-7-rhamnoglucoside, chrysan-themin, 고미소(苦味素: 쓴맛물질), α-thujone이 들어 있다. 또 정유도 들어 있는데 그 가운데는 dl-동뇌(橦腦), tetracosanoic hexacosane 등이 있다. 그밖에 비타민 A 종류 및 비타민 B1이 들어 있다.
구절초의 꽃은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폐, 간경에 작용한다.
소풍(疏風)하며 열을 내리고 소종,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풍열감모(風熱感冒), 폐렴, 디프테리아, 위장염, 고혈압,정(疔), 옹(癰), 구창(口瘡), 단독, 습진, 천포창(天泡瘡)을 다스린다. 하루 8~15그램을 신선한 것은 40~80그램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외용시에 짓찧어서 바르거나 달인 물로 양치질하거나 씻는다.
구절초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정창(疔瘡)
① "구절초의 뿌리, 창포의 뿌리, 생강 각 37.5그램을 달여 조주(糟酒: 거르지 않은 술인 술지게미를 말함)와 섞어 복용한다." [의초유편]
② "구절초 꽃과 누런 설탕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머리 가장자리에 나면 매편(梅片)과 신선한 지룡(地龍)을 섞어서 함께 바른다." [영남초약지]
2, 옹저정종(癰疽疔腫), 모든 무명 종독
① "구절초를 줄기까지 짓찧어서 술로 달여 뜨거울 때 복용하여 땀을 내고 찌꺼기를 바른다." [손천인집효방]
② "구절초의 줄기와 잎, 창이초(蒼耳草) 각 한줌을 함께 짓찧어서 술 1사발에 넣고 짠 즙을 복용항 땀을 내고 찌꺼기를 바른다." [위생이간방]
3, 나력과 창종이 터지지 않는 증상
구절초 뿌리를 짓찧어 술로 달여 복용하고 달인 구절초의 뿌리를 가루 내어 바른다. [서죽당경험방]
4, 천포(天泡), 습진
구절초의 뿌리, 조목(棗木: 대추나무)을 달인 무로 씻는다. [전자, 의학집성]
5, 부인의 급성 유선염
구절초에 누런 설탕을 넣어 짓찧어서 환부에 바른다. [영남초약지]
6, 지네에 물린 상처
구절초의 뿌리를 갈아 만든 가루나 짓찧은 즙을 상처 주위에 바른다. [영남초약지]
7, 디프테리아
① 구절초 37.5그램과 초당(醋糖) 소량을 짓찧은 즙에, 끓여 식힌 물을 섞어 양치질한다.
② 구절초 잎과 초(醋) 반 숟가락을 쓰는데 먼저 구절초잎을 짓찧은 다음 백초(白醋)를 넣고 골고루 섞어 목에 바른다. [귀주중의험방]
8, 학질(말라리아) 예방에 대한 처방
① 신선한 구절초를 짓찧어 매일 2시간씩 코를 막되 양쪽 콧구멍을 서로 번갈아 가며 3일간 계속한다.
② 신선한 구절초 37.5그램을 달여서 3일간 연속 복용한다. [서주, 단방험방신의료법선편]
9, 모든 옹저 농종, 이비인후 구강의 각종 양증(陽症) 농종
구절초꽃 60그램, 민들레 60그램, 자화지정(紫花地丁: 제비꽃) 37.5그램, 연교(連翹: 개나리열매) 37.5그램, 석곡(石斛: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37.5그램을 달여 1일 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본초추진]
10, 하열절(夏熱癤) 및 피부 습창으로 인한 궤란
구절초의 꽃 또는 줄기와 잎을 진하게 달인 물로 씻고 솜이나 가제에 약액을 적셔 하루에 여러 번 바른다. [본초추진]
11, 위장염, 장명(腸鳴), 수양성 설사, 복통
마른 구절초꽃 12~15그램을 물로 달여 1일에 2~3회 복용한다. [본초추진]
12, 장풍(腸風)
햇볕에 말리고 숯이 될 때까지 볶은 구절초꽃 225그램, 괴숙지(壞熟地) 300그램을 술로 끓여 짓찧어서 연고로 만든 것, 포강(炮薑: 구운생강) 150그램, 창출 113그램, 지유 75그램, 북오미자 75그램에 꿀을 넣고 졸여 벽오동씨 크기로 환을 지어 매회 19그램씩 식전에, 끓인 물로 복용한다. [본초휘언]
13, 유행성 뇌염 예방
구절초꽃 600그램을 가루낸 다음 물 6000그램을 넣어 70%의 탕액이 될 때까지 달여서 거른 후 찌꺼기는 버린다. 유행성 뇌염 발생시 1일 2회씩 약액을 코에 2~3방울 떨어뜨린다. [중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
구절초꽃을 끓인 물에 1시간 담근 후 30분간 달인 액을 복용한다. 성인은 1회 7.5그램, 어린이는 양을 알맞게 줄인다. 일반적으로 매달 보통 1회 복용하고 과거에 해마다 3~4회씩 감기에 자주 걸렸던 사람은 2주에 1회씩 복용하고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은 매주 1회씩 복용한다. 1,000명에게 복용시킨 후에 발병 상황과 전년도의 같은 시기 발병 상황을 비교하니 발병률이 13.2%로 내려갔다. 조건이 같은 미복용자 261명과 대조하니 발병률이 확실히 낮았다. 동시에 119례의 만성 기관염 환자의 복용 전후 재발 상황을 비교하여 보면 복용 전(전년 같은 시기)에는 모두 재발했는데 복용 후 재발률은 38%였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8, 호흡기 계통 염증
구절초꽃의 100% 주사액을 1회 2~4ml씩 6기간마다 1회 주사한다. 상기도 감염을 치료한 40례에서 완치 35례, 호전 1례였다. 편도선염 20례 중, 완치는 18례였다. 기관지염 20례 중, 완치 5례, 호전 14례였다. 주사 후 평균 1~2일에 열이 내렸다. 그밖에 50% 주사액을 매일 2~3ml씩 근육 주사하여 급성 편동ㅁ과 기타 급성 염증(기관염, 폐련, 자궁내막염, 부속기관염, 치육감염 등을 포함)을 치료한 81례 중에서 치유율은 49.4%, 유효율은 95%였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9, 자궁경염
강(腔: 질내부)을 물로 씻은 후 구절초꽃 가루를 1일 1회 자궁입구에 바르는데 3~5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만성 자궁경염을 치료한 예 중에서 완치가 7례였다. 다른 방법은 구절초꽃 주사액으로 국소를 치료하여 자궁경염, 질염, 외음부 궤양 등을 관찰한 43례 중에서 유효율은 90.7%, 치유율은 35%였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20, 옹독절종(癰毒癤腫)
성인은 매일 신선한 구절초꽃 113~188그램을 물로 달여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또는 짓찧은 즙을 100ml 정도씩 1회에 복용한다. 또 짓찧어 환부에 바르는데 약간 마르면 즉시 다시 바른다. 전신 및 머리의 다발성 절종(癤腫)에는 바르는 것이 불편하면 달인 물에 국소를 담그고 씻어도 된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21, 고혈압
구절초꽃으로 농축액을 만들어 1ml(생약 2g이 들어 있다)에 단미(單味)시럽을 넣어 5ml로 조제한다. 1회 10ml씩 1일 3회 복용한다. 1기, 2기, 3기의 고혈압 환자를 이차적으로 관찰한 35례 중, 총치료 효과는 68.57%에 달하였고 그 중에서 현저한 효과가 17.14%, 가벼운 치료 효과가 51.43%, 무효가 31,43%였다. 증상 호전 효과는 뚜렷하며 병례의 반수 이상에서 불면, 중감(重感), 두통, 현기증이 어느 정도 개선되었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가을철 산행을 하다보면 산언덕이나 바위틈에 갈라진 푸른 잎에 흰꽃 한송이씩이 올라와 무리지어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마치 쑥을 닮았으면서도 잎이 크지 않고 둥그렇게 모여서 자라는 것을 보노라면 신비스러운 생각이 든다. 꽃을 꺽어 코에 넣고 다니면 그윽한 향과 함께 기분이 시원함을 느낀다.
1, 섬오가피 2, 가시오가피 3, 지리산오가피 4, 서울오가피 1, 동의학사전 "자오가근(刺五加根) //가시오가피// [본초]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인 가시오갈피나무(Eleutherococcus senticosus Maxim.)와 왕가시오갈피나무[E. asperatus (Fr. et Sav.) Koidz]의 줄기껍질을 말린 것이다. 가시오갈피나무는 우리 나라 각지의 해발 400~1,800미터 되는 산기슭이나 산골짜기에서 무더기로 자란다. 봄과 이른 여름에 줄기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듯하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기(氣)를 보하고 정(精)을 불려주어 간신(肝腎)을 보한다. 또한 힘불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풍습(風濕)을 없앤다. 약리실험에서 중추신경흥분작용, 피로회복촉진작용, 면역부활작용, 방사선막이작용, 혈당량감소작용, 백혈구늘림작용, 강장작용, 소염작용, 진해작용, 거담작용 등이 밝혀졌다. 몸이 약하고 기운이 없는 데, 피로, 당뇨병, 동맥경화증, 저혈압, 류머티즘성심근염, 관절염 및 류머티즘성관절염, 신경통 등에 쓴다. 하루 5~15그램을 물로 달여서 쓴다."
2, 약초의 성분과 이용
"가시오갈피나무(Eleutherococcus senticosus Maxim.)
[식물] 잎지는 떨기나무이다. 바늘 모양의 가시가 배게 붙어 있다. 잎은 달걀 모양의 쪽잎이 손바닥처럼 모인 겹잎이다. 여름철에 작은 꽃이 우산처럼 모여 핀다. 9월에 검은색의 타원형 열매가 익는다. 각지의 산기슭, 살골짜기의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뿌리껍질] 가을에 뿌리르 캐어 물에 싯어서 햇볕에 말린다. 줄기의 껍질도 벗겨 말린다.
[성분] 잎, 줄기, 뿌리에 정유,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으며 쿠마린 반응이 있다. 뿌리와 줄기껍질에서는 8개의 배당체 성분, 즉 엘레우테로시드 A, B, C, D, E, F, G를 얻었다. A는 다우코스테롤, B는 시린긴, B1은 이소프락시딘과 포도당이 결합된 배당체(이소프락신), D와 E는 시림가레시놀의 포도당 배당체이다. 이밖에 시린긴 C17H24O9H2O이 있다. 나머지는 구조가 인삼 배당체와는 다른 디페닐-3, 78-디옥시비싴틀로-(3, 3, 0)-옥탄 계열의 리그난 화밥물이다. 총배당체의 약 80퍼센트는 엘레우테로시드 B, D, E이다. 줄기에서도 같은 배당체가 얻어졌다. 잎에서는 올레아놀산을 게닌으로 하는 배당체, 즉 엘레우테로시드 I, K, L, M 또는 센티코시드 A, B, C, D, E, F가 분리되었다.
[작용] 껍질 추출액은 중추신경 계통을 흥분시키고 운동성을 높이며 조건반사 활동을 세게 한다. 도한 기초대사와 저항성을 높이고 혈당량을 줄이며 성선자극작용이 있다. 이러한 작용 성분을 엘레우테로시드라고 한다. 독성(LD50)은 생쥐의 배 안에 주사할 때 14.5g/kg이고 치료량과 독성이 있는 양의 비는 1:4이다. 임상 실험에 의하면 방사선 방어효과가 있으며 종양세포의 활착과 다른 조직으로의 전이를 억제한다. 이것은 악성 종양의 외과적 치료를 좋게 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또한 항암약에 대한 건강한 조직의 내성을 높여준다. 열매도 유기체의 비특이적인 저항성을 높여준다. 그러나 급성 전염병에는 효과가 없다. 봄과 여름의 뿌리는 가을 것보다 약하며 잎은 뿌리와 거의 같은 작용이 있다.
[응용] 보약으로 정신 및 육체적 피로와 병후쇠약에 쓴다. 히스테리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당뇨병에도 쓴다. 동맥경화증과 류마티스성 심근염에도 치료 효과가 있다. 가시오갈피나무의 뿌리 껍질을 먹으면 일반적으로 저항성이 높아지며 피로를 풀고 산화 과정을 빠르게 한다. 열성 질병, 급성 전염병, 고혈압, 가슴활랑거림, 기외수축과 같은 심장병에는 쓰지 않는다.
[가시오갈피나무껍질 알약] 뿌리 1킬로그램(줄기는 1.5킬로그램)을 뜨거운 물로 3~4시간 우린다. 거른액을 섭씨 70도에서 졸여 엑기스를 만든 다음 부형약으로 반죽하여 전량 300그램으로 한다. 신경쇠약, 심장신경증, 병후쇠약, 위십이지장궤양, 당뇨병 때 한번에 0.6~0.9그램(2~3알)씩 하루 3번 먹는다.
[가시오갈피나무잎 총 배당체] 마른잎 1킬로그램에 메탄올 4리터를 넣고 3시간 환류시킨다. 우린액을 3리터 되게 졸이고 활성탄 처리를 한다. 거른액을 1리터되게 졸여 물 5리터에 풀고 n-부탄올 2리터를 넣고 뒤흔들어준다. 이런 방법으로 3번 우린다. 추출액을 산화알루미늄 탑에 통과시키고 졸이면 총배당체 15그램이 얻어진다. 보약으로 신경쇠약, 정신 및 육체적 피로, 병후쇠약, 당뇨병, 위십이지장궤양 때 한번에 30~40밀리그램씩 하루 3번 먹는다.
{참 고}
[개별 배당체 성분의 추출분리]
뿌리 껍질 12킬로그램에 7리터의 벤젠으로 기름기를 빼고 속슬렛 추출기에서 7리터의 메탄올로 우려낸다. 메탄올 추출액을 증류하여 150그램의 엑기스를 얻고 이것을 적은 양의 물에 풀어 다시 에테르로 우린다. 그런 다음 900그램의 실리카겐과 섞고 실리카겔 탑에 넣은 다음 처음에는 클로로포름, 다음부터는 크로로포름-메탙올을 여러 가지 비율(점차 메탄올의 양을 늘린다)로 한 용매의 차례로 토과시킨다. 유분마다 실리카겔유리판 크로마토그래프(전개액 클로로포름: 메탄올=4:1, 정색시액 50퍼센트 황산)로 검토하고 분리되어 나오는 같은 유분을 합쳐 용매를 회수한다. Rf 0.76인 물질을 얻어 아세톤으로 재결정하면 다우코스테롤이 얻어진다. Rf 0.63인 물질을 알코올로 재결정하면 흰 바늘 결정인 엘레우테로시드 B를, Rf 0.43인 물질을 알코올로 재결정하면 흰 바늘 결정인 엘레우테로시드 D를, Rf 0.35인 물질을 알코올로 재결정하면 역시 흰 바늘 결정인 엘레우테로시드 E가 얻어진다."
3,
가시오갈피는 인삼과 같은 두릅나무과 식물로서 오래 전 부터 동양권(한방)에서는 독성과 부작용이 없다는 상약(上藥)으로 분류하여 뿌리와 껍질을 약재로 사용하였다. 이것이 현대에 와서 다시 주목을 받게 된 것은 1960년 구소련 과학아카데미의 브레크만 박사가 "고려인삼을 능가하는 약효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학계에 발표하면서부터 일약,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또한 가시오갈피는 과거 구 소련에서 ‘우주비행사’, ‘올림픽선수들’이 음용하여 ‘금메달’을 따는데 천연약물을 사용한 것으로 유명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신경통, 관절염, 당뇨 및 (강장)강정제로 널리 이용되었던 귀중한 약나무이다. 가시오갈피가 자라는 곳은 어느 지역일까? 전 세계적으로 볼 때 극동지역인 시베리아의 아무르강 유역과, 중국의 흑룡강 유역, 그리고 일본의 북해도 북단, 북한의 백두산 유역과 한국의 덕유산 이북에 분포하고 있다. 성장하면 2내지 3미터의 높이로 자라며 두릅나무과 오갈피속으로 분류되는 낙엽지는 나무이다.
‘오가(五加)’라는 한자는 (다섯오, 더할가 즉 붙을가) 즉 잎이 산삼과 같이 다섯 개가 붙은 식물이라는 뜻이다. 이 오가피의 한자 표현을 사용하다보니까? ‘오갈피’라는 받침이 붙게되었다.
전세계적으로 두릅나무과 식물은 약 60속 600종류이며 한국은 두릅나무과 식물이 약 20종류이고 오갈피나무 종류는 약 15종이 한국에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두릅나무과 (Arariaceac) 오가속에 속하는 낙엽관목, Acanthopanax Senticosus(아칸토 파낙스 센티커서스) 아칸토는 ‘가시나무’를 뜻하며 파낙스는 ‘만병을 치료한다는 뜻’으로 만병을 다스리는 가시나무라는 의미이다.(파낙스는 그리스어의 판(Pan:모두) 과 악소스(Axos:의약)가 결합된 복합어로서 "만병통치약"이란 뜻에서 유래됨) 한국에서는 ‘가시오가피’이며, 중국에서는 ‘치우지아’ 즉 ‘자오가(刺五加)’, 러시아에서는 ‘엘레우테로콕크’, 또는 ‘시베리안 진생’ 일본에서는 ‘에조우고기(蝦夷五加)’로 불린다. 약용 부위는 뿌리, 가지, 잎, 열매, 꽃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진실로 버릴것이 하나도 없는 귀중한 ‘약나무이다’ 라고 말할 수 있다.
가시 오가피의 성분과 약효는 무엇인가? 주성분은 트리테르페노이드계의 배당체 7종류인데 에레우테로사이드 A, B, C, D, E, F, G이며, 그밖에 글루코오스, 갈락토오스 등의 당류 및 다량의 카로틴, 비타민 B1, B2, C,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또한 스테롤, 쿠마린,리구닌, 플라본, 후타레인 등 배당체가 함유되어 있다. 스테롤은 성호르몬을 자극하는 작용이 있으며, 쿠마린은 현저한 진정효과가 있다. 플라본에는 관상동맥을 확장하고 혈액의 양을 증가시키고 심근(심장근육)의 산소결핍에 견디는 능력을 높이는 작용이 있다. 이들의 많은 배당체가 뇌하수체를 자극하여 여러기관의 능력으로 높이며 호르몬 분비를 활발하게 한다. 가시오갈피에는 암이나 노화 등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그 하나가 ‘글로로겐산’과 ‘지가페오이르키산’이라 불리는 탄닌의 한 종류이다. ‘글로로겐산’은 혈청 트리글리세라이드, 과산화지질, GOT(◎ GOT+GPT:간이나 근의 세포에 함유되어 있는효소로 간 기능 장해 지표.), GPT( BSP : 간에 들어 있는 항암 물질 측정 지표 이며, 대조군의 약 3 배가 높다) 등의 상승을 억제하는(간 기능 개선) 작용과, 지질 대사 개선, 위액 분비 촉진작용이 있으며 강력한 항산화성분이 있다. 또한 놀라운 것은 지가페오이르키산은 이 글로로겐산이나 비타민 E보다 10배나 과산화지질 억제에 대한 활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엘레우테로사이드 E는 스트레스로 인한 성 행동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거나 기억력의 회복을 높이는 작용을 하는 ‘리그난’ 화합물입니다. 그밖에도 혈압을 내리는 강압작용이 있으며 항종양, 항알레르기, 항균 활성 등 많은 생리 활성이 알려져 있다. ‘이소프락시딘’과 ‘엘레우테로사이드 B’ 는 쿠마린 화합물로, 이들 화합물에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과 항경련 작용이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이소프락시딘에는 진정작용이 있다는 것이 보고 되어 있다. 또한 ‘이소프락시딘’은 가시오갈피의 품질을 체크할 때 지표가 되는 중요한 성분이기도 하다.
페놀배당체인 엘레우테로사이드 B(시린긴)에는 스트레스를 떨어뜨리는 항스트레스작용, 피로회복, 성행동 감퇴 등의 작용이 있다. 앞에는 사포닌배당체인 엘레우테로사이드 I, K, L, M 등 플라보노이드 배당체인 하이페로사이드, 이소쿠에르시드린, 페놀성 화합물인 글로로겐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사포닌배당체에는 간세포 보호작용이 있으며, 플라보노이드 배당체에는 관상 동맥을 확장시키고 그 혈액의 흐름 양을 증가시키며 심장 근육의 산소 결핍에 견디는 능력을 높이는 작용 등이 있다. 이들 많은 배당체가 뇌하수체를 자극하여 여러 기관의 능력을 높여 뇌내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는 것이 가시오갈피가 신체에 작용한는 메커니즘이다 라고 말할 수 있다.
독일 뮌헨대학의 천연물연구소 소장인 (와그너 박사)는 15년 동안 우리 나라의 약용식물 20여종을 연구해 왔으며 그 결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가시오갈피에 대한 연구였다고 ‘와그너 박사’는 말하고 있다. 그는 10여년 전 세계 주요 생산국인 러시아, 중국, 한국의 가시오갈피 주요 성분인 엘레우테로사이드 E와 B를 분석하여 비교 발표하여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의 연구자료에 의하면 한국산 가시오갈피의 엘레우테로사이드 E는 (러시아산의 약 4배, 중국산의 약 6배)가 더 들어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특히 중국산에서는 엘레우테로사이드 B가 함유되어 있지 않았다는 흥미로운 보고가 있었다. 그러니까, 우리 나라 토종 가시오갈피가 약효성분의 함량이 뛰어나게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은 한국에 사는 우리 모두에게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다시말해서 한국산 가시오갈피 1Kg은 러시아산의 4Kg, 중국산의 6Kg과 같다니까, 자원이 적은 한국으로서는 대단히 기쁜일이다.
오갈피속 식물중 으뜸은 ‘가시오갈피’이다.
가시오갈피와 오갈피(오가피)를 구분하는데 쓰이는 주요 성분은 진정작용이 있다는 이소프락시딘 이라는 성분으로 가시오갈피에만 검증할 수 있는 양이 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성분들도 함량에 있어 많은 차이가 있으며 대표적인 성분중 하나인 엘레우테로사이드 E의 함량을 분석한 최근의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호남 농업 시험장에서 국내산 오갈피속 식물 근피의 엘레우테로사이드 E 함량을 분석한 결과, "가시오갈피가 1.92㎎/g 으로서 가장 높았으며 지리산 오갈피의 1.7배이며 섬오갈피의 5.5.배로서 현재 시중에서 오갈피라고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생약이 지리산 오갈피와 오갈피나무의 나무껍질인 것을 감안하면, 유효성분 함량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가시오갈피의 육성과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다.."라고 연구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엘레우테로사이드 E 함량(㎎/g)
가 시 오 갈 피 : 1.92 지 리 산 오 갈 피 : 1.10 서 울 오 갈 피 : 0.69 섬 오 갈 피 : 0.35 당 오 갈 피 : 0.24
가시오갈피와 오갈피(오가피)를 구분하는데 쓰이는 주요 성분은 진정작용이 있다는 이소프락시딘 이라는 성분으로 가시오갈피에만 검증할 수 있는 양이 있다. 또한, 각각의 성분들도 함량에 있어 많은 차이가 있으며 대표적인 성분중 하나인 엘레우테로사이드 E의 함량을 분석한 최근의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아울러, 중국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약전에서 오갈피와 혼돈을 피하기 위해 가시오갈피를 구분하여 표시하고 있다. 그것은 분명히 약리적인 차이점이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아쉬운 것은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그러한 차이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시오갈피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이 글을 읽고 독자들이 정확히 이해하길 바란다.
러시아, 독일, 중국, 일본 등에서 핵심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생약도 바로 가시오갈피이며 이에 대한 수백건의 연구논문이 발표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논문들을 일반오갈피 판매업자들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일반오갈피의 내용인양 도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인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구소련 브레크만박사의 연구논문, 독일 천연물연구소장인 바그너(와그너)박사의 논문 등을 들 수 있는데 그 내용은 분명히 가시오갈피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가시오갈피의 올바른 음용방법은 어떤 것인가? 가시오가피는 일정량 이상을 음용하지 않으면 약으로서의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1995년 8월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된 제3회 국제인삼류식물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흑룡강성의 중서결합의원의 체훈친 원장은 가시오갈피의 용량에 대해서 논문을 발표하였다. 가시오갈피의 사용량에 대해서 중국, 러시아, 북한 등 조금씩 다른 것은 사실이다. 여기에서 용량을 결정할 때, 임상 경험이 살아 있지 않으면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이다. 체훈친의 경험으로는 하루에 최소 생약(건조 뿌리와 가지) 20g을 사용하지 않으면 그 효과가 나타나기 힘들다고 하였다. 건강식품이 아니라 의사가 처방하는 것이므로 용량을 확실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제일 좋다고 생각되는 것은 엑기스제를 직접 분말로 건조시켜 캡슐에 넣는 것이 좋으나, 이것은 코스트가 높아진다는 난점이 따릅니다. 일반적으로 전래되는 방법의 하나는 물엿처럼 고와 만든 엑기스제이다. 이 형태는 휴대가 쉽지 않으며 탕에 타서 음용한다는 결점이 있으나 그 결점을 넘어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시오가피와 토종오가피의 열매 가격차이? 2001년 10월 자료에 따르면 국산 일반 오갈피의 종자가격이 리터당 3-4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가시오갈피의 경우는 수입산(중국,러시아산)이 리터당 3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국산 가시오갈피는 구하기가 어려워 가격형성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가시오가피의 연구 현황
구 소련 1960년대 초 브레크만 박사가 우리나라의 산삼을 연구하던 중 산삼 원료가 없어 대타로 가시오갈피를 연구하다가 발견한 약나무이다. 그는 "고려인삼을 능가하는 약효가 있다" 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고 가시오갈피의 면역증강과 생체활성작용을 하는 성분들을 밝혀 냈다. 그후 약학계에서는 시베리안 진생(인삼)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브레크만 박사팀이 발표한 연구논문에 의하면 가시오갈피는 생체기관의 전반적인 기능을 활성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독성이 없으며 장기 복용하면 노화를 방지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약효가 있다. 고 한다. 약리작용면에서 보면 생체기관의 전반적인 기능을 증대시켜 주는 생체활성작용, 혈압을 정상화시키는 작용, 증가된 혈당치를 감소시키는 작용들이 특히 뛰어나다. 그 밖에도 식욕증진, 체중조절, 수면개선의 효과들이 관찰되고 감각기관에 대한 인식능력을 증대시킨다고 보고했다. 이 밖에도 당뇨병, 항암, 항방사선,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 정신장애 해소, 백혈구의 정상화 등 탁월한 효능이 입증됐고 지구력과 집중력을 키워주고 뇌의 피로를 풀어주며 성 기능을 높일 뿐 아니라 신체의 모든 기능에 활력을 주므로 온갖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레우테로사이드라는 7가지 배당체에 유효성분의 약리적인 효과 9가지) 1. 면역기능의 증강 2. 호르몬계 기능의 조절과 촉진 3. 물질대사의 기능 항진 4. 심혈관, 중추신경계 질환 개선 5. 신진대사 기능의 조절 6. 질병에 대한 저항력 증강. 7. 정신안정, 깊은수면, 식욕증진, 강장작용 8. 백혈구 감소증의 개선 9. 고혈압, 관상동맥경화증의 개선
독일 1980년대 초 독일의 약학박사인 바그너는 동북아시아에서만 자생하는 가시오갈피의 유효성분에 대해 비교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는데 한국의 가시오갈피가 러시아산 가시오가피의 4배, 중국산 가시오가피에 비해 6배 유효성분이 더 함유되어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국내산 토종 가시오갈피의 약리적인 효과가 그 만큼 우수하다는 것을 나타내 주고 있다.
중국 세계적인 가시오갈피 연구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하얼빈 ‘남강종합병원’의 원장인 체혼친 박사는 모든 입원 환자들에게 가시오갈피 제재를 음용시키고 있으며 동ㆍ서양의 의학 치료 효과를 높인다고 밝히고 있다. 그에 따르면 가시오갈피는 항스트레스, 항피로, 내한작용, 저기압, 공기결핍 환경에 대한 저항작용이 있으며 냉증, 알레르기,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비염, 아토피성피부염, 심장과 뇌혈관병, 만성기관지염, 류머티스, 당뇨병, 성기능 감퇴, 저ㆍ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를 발휘한다고 알려준다. 그밖에도 신경정신계에 대한 긍정적인 작용을 하며, 암의 전이 억제작용과 화학치료의 효과를 돕고, 지적 능력을 향상시키며, 운동능력과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것을 실험결과를 통해 입증하고 있다.
한국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연구자체가 미흡했으나 최근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그 중 서울대 천연물과학 연구소 소장인 신국현 박사에 의하면 자신의 연구와 각국의 연구들을 종합해 볼 때 "가시오갈피의 효능은 아칸소사이드, 엘레우테로사이드, 치이사노사이드, 세사민, 사비닌 등의 함유 성분들 속에서 나온다." 고 말한다. 가시오갈피가 함유하고 있는 이런 성분들은 사람들의 면역기능 증진, 백혈구 재생, 간기능 보전, 혈당조절 기능 외에도 만성피로와 알레르기, 전립선, 골다공증, 정력증강, 류머티스 관절염, 비만, 학습력 증진, 각종 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밝혀진 성분들 외에도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은 미량 성분들이 많다면서 가시오갈피가 지속적으로 연구돼야 할 신약후보물질이라고 주장하였다.
가시오가피의 개선 작용
러시아, 미국, 일본, 중국, 독일, 한국에서 그 효능 입증되었고,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의해서 입증된 성과에 의하면 실제로 가시오갈피를 이용하여 개선작용이 명백하다고 보고하고 있다.
1. 당뇨병의 혈당치 억제작용 2. 항 스트레스 작용이 명백하고 생체의 항상성을 잘 유지 3. 자율신경실조증에 좋은 성과 4. 면역기능의 활성에 의한 감염증의 예방 5. 혈압의 안정화 6. 결핵환자의 체력증강, 호전 7. 동맥경화증에 높은 개선 효과 8. 성호르몬의 분비 촉진 9. 정신장해자에게 정상상태 유지 10. 대뇌 상부의 장해 개선 11. 심근 위축 작용의 억제 12. 피부 장해의 개선 13. 심근 류머티스증의 유효성 14. 관절염 등의 높은 개선 작용
오갈피열매는 남자음위와 여자음부소양증을 치료하고 연년불로하게하는 선약이다 오갈피열매는 남자 발기불능과 여자 성욕감퇴를 치료하고, 노화방지로 생명을 연장시켜 신선의 경지에 이르게 하는 명약이다. 꽃은 향기가 있으며 3-4월에 흰색 꽃이 핀다. (花有香気 三四月開白花) 꽃이 진 후 낟알이 맺히며 푸른색을 띤다. (結細青子) 푸른 열매는 점차 커져 7월경부터 흑색으로 완숙된다 (至六月漸黒色)
오갈피(五加皮)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인 오갈피나무(Acanthopanax sessilifloum Seem)의 껍질을 말린 것. 오갈피나무는 산기슭과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여름철에 뿌리 또는 줄기껍질질을 벗긴 다음 겉껍질을 긁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간경(肝経) 신경(腎経)에 작용한다. 풍습을 없애고 기를 돋우고 정수를 불러 준다. 또한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약리 실험에서 중추신경계통 흥분작용,방사선 피해막이작용, 유기체의 특이적 저항성을 높이는 작용, 강심작용, 강장 작용 등의 밝혀졌다. 간, 신장이 허하여 힘줄과 뼈가 연약하고 다리를 잘 쓰지 못하는데, 풍습으로 허리와 무릎이 아픈데, 팔다리가 오그라드는데 각기(脚気), 음위증, 음부 가려움증, 어린이들의 걸음걸이가 늦어지는데 등에 쓴다. 또한 방사선병의 예방.치료에도 쓰이고 신경통.관절염.류마티즘성 관절염 등에도 쓴다. 하루6~9g을 달임약, 가루약, 알약, 약술 형태로 먹는다.
오로(五勞) : 오장이 허약해서 생기는 5가지 병 (1) 5장이 허약해서 생기는 허로를 다섯가지로 나눈 것, 심로, 폐로, 간로, 비로, 신로를 말한다. 원인에 대하여 [동의보감]에 의하면 심로는 혈을 상한 것이고 폐로는 기가 부족한 것이며 간로는 신(神)을 상한 것이며 비로는 음식에 상한것이고 신로는 정을 상한 것이라 하였다 (2) 허로병의 다섯가지 원인. 오래 누워있으면 기를 상하고 오래 보면 혈을 상하고 오래 앉아 있으면 육을 상하고 오래 서 있으면 골을 상하며 오래 걸어다니면 근을 상한다고 하였다. (3) 허로병을 일으킬 수 있는 다섯가지 원인에 기초하여 이름 지어진 것. 지로, 사로, 심로,우로, 수로를 말한다.
칠상(七像) : 남자에게서 신기가 허약하여 생기는 일곱가지 증상 (1) 남자에게서 신기가 허약하여 생기는 일곱가지 증상, 음한(陰寒), 음위(陰委), 이급(裏急), 정루(精漏), 정소(精少), 정청(精清), 소벽삭(小僻數)등이다. 이밖에 칠상에 정한(精寒), 낭하습(嚢下湿), 야몽음인(夜夢陰人), 정속(精速), 음하습(陰下湿)등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2) 몸에 허손증을 생기게 하는 일곱가지 원인. 동의고전에는 지나치게 먹으면 비가 상상하고 몹시 성을 내면 간이 상하며 억지로 힘을 몹시 쓰거나 습한 곳을 오랫동안 있으면 신이 상하고 찬 기운을 받거나 찬 음식을 잘 못 먹으면 폐가 상하고 지나치게 근심하고 걱정하면 심을 상하고 바람과 비, 더위, 추위를 받으면 형체를 상하고 몹시 두려워 하면 마음이 상한다고 하였다.
보기(補氣)익기 : 기를 보해준다 보법의 하나. 보기약으로 기허증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기허증이 생기는 것은 주로 폐와 비, 두 장기의 장애와 관련된다.
예 : 기허로 온 몸이 몹시 노곤하면서 힘이 없고 목소리가 약하며 말하기 싫어하고 숨결이 약하며 얼굴이 창백하고 저절로 땀이 나며 바람을 싫어하고 입 맛이 없으며 대변이 묽고 맥이허약할 때.
음위증(陰委症)양위증, 양사불거 : 성욕은 있으나 음경이 제대로 발기되지 않는 증세. 신기가 부족하거 명 문의 화가 부족할때,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심비가 상하거나 간신음이 허하여 허화가 떠오를 때 외상. 습열이 아래에 올려서 종근(宗筋)이 이완되었을 때 생긴다. 일반적으로 성욕이 감퇴하면서 음경이 잘 발기 되지 않는다. 신기가 부족하거나 명문의 화가 부족하여 생길 때는 얼굴에 핏기가 없으며 어지럼증과 귀울림이 나며 허리가 시큰거리고 다리가 시리며 추위를 많이 탄다. 심비가 상해서 생길 때는 우울하거나 불안해 하며 잠정애가 있고 음식을 잘 먹지 못하며 얼굴에 윤기가 없다. 간신음이 허하여 생길 때는 유정과 조절이 있으며 가슴이 답답하고 입이 마르며 설질은 붉다. 습열이 아래에 몰릴 때는 음경이 힘이 없고 음낭부가 축축하며 아랫도리가 시큰거리고 맥이 없다.
음양(陰痒) : 음부가 가려운 병증 ‘외음소양’을 달리 부른 이름 외음소양(外陰瘙痒) 음양 : 음부가 가려운 병증. 대체로 외생식기가 불결하거나 기생충에 감염되었을 때, 습열이 아래에 몰렸을 때 생긴다. 또는 음혈이 몹시 가려워서 안절부절한다. 습열로 생길 때는 누런 냉이 많이 흐른다.
척통(瘠痛) : 등뼈가 아픈 증세 척추가 아픈 증세. 풍한습의 사기가 족태양 방광경백과 독맥에 침범하거나 신정이 부족할 때 등뼈 부위를 다쳤을 때 생긴다. 방광경맥과 독맥에 풍한습의 사기가 침범했을 때는 등뼈가 아프고 목덜미가 뻣뻣해서 돌리지 못 하고 아프며 심하면 허리 부위가 끊어지는 것 같다. 신정이 몹시 상했을 때는 온몸이 나른하면서 요통이 계속 된다. 등을 다쳐서 어혈이 생겼을 때는 등뼈가 참기 어려울 정도로 아프다.
통비(痛痺) : 풍한습에 의해 뼈마디가 몹시 아픈것 한비(寒痺)를 달리 부른 이름 한비(寒痺) 통비, 전풍 : 비중의 하나, 풍한습의 사기가 팔다리의 뼈마디와 경락에 침습하여 생기는데 그 중에서 한사가 성한 비증을 말한다. 뼈마디가 몹시 아프고 아픈 곳이 일정한 데 차게하면 더 아프고 덥혀주면 가벼워지며 때로 손발이 오그라들기도 한다. 아픈 부위의 살갗은 차고 색은 희며 혀이끼는 희고 맥은 현긴하다. 류머티즘성 관절염등에서 본다.
골절동통(骨節疼痛) : 뼈마디가 아픈 것 뼈마디가 아픈 것을 말한다. 상한 태양병이나 비중에서 흔히 본다.
연급(戀急) : 힘줄이 오그라들고 뻣뻣해지는 증상 힘줄이 오그라들고 당기면서 뻣뻣해지는 증상. 구급(拘急)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강직성 경련 때 볼수 있다.
구급(拘急) : 팔다리나 몸이 오그라들면서 활동에 지장을 주는 증세 팔다리나 몸이 오그라들면서 활동에 지장을 주는 증세. 흔히 팔다리와 양옆구리 아랫배 등에서 나타난다. 6음의 사기가 근맥을 상하거나 혈이 허하여 근맥을 영양하지 못해서 생긴다. 양쪽 옆구리에 온 구급은 간의 소설기능장애로 오는 것이므로 간기를 소통시키고 경맥을 통해하게 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아랫배에 온 구급은 흔히 신양이 허하며 방광의 기화 작용의 장애로 오는데 늘 허리가 아프고 오줌이 잘 나오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위벽(委壁) : 팔다리가 저는 증상 위(委)란 시든다는 것이고 벽(壁)은 다리를 전다는 뜻인데 위증이 주로 다리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팔이나 몸의 윗부분에도 생긴다. 위증(委症)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위증(委症) : 근맥이 이완되어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증상 위 : 몸의 근맥이 이완되고 팔다리의 살갗과 힘살이 위축되면서 약해져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병증. 온열병이나 열증으로 음액이 부족하여 근맥을 자양하지 못하거나 습열이 근맥에 침습하였을 때, 오랜 병으로 몸이 허약해졌거나 간신의 정혈이 부족하여 근골을 자양하지 못하는 등으로 생긴다. 일반 치료원칙은 폐열이나 습열로 생길 때는 습열을 없애는 방법을 쓰고 간신의 정혈부족으로 올 때는 간신음을 보호하거나 기혈을 보하는 방법을 쓴다. 위증은 병증의 원인과 부위에 따라 피위, 육위, 근위, 맥위, 골위 등 5위와 습열위, 습담위, 조열위, 혈어위, 기허위 등 여러 가지로 나뉜다.
정기(精氣) : 몸의 생기 (1) 생명활동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정미로운 물질과 그 기능을 말한다. (2) 남녀의 정과 그 기능을 말한다. (3) 정기(正気)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4) 영기, 위기를 말한다. 동의보감에 영위는 곧 정기라고 하였다. 영과 위를 합해서 부른 이름. 동의보감에 영과 위는 모든 음식물의 정미로운 물질에서 생겨 영은 혈맥 속에서 온몸을 순환하며 영양작용을 하고, 위는 혈맥 밖에서 분육사이를 순환하며 오사의 침입을 막는 기능을 하는데 영은 위의 보호를 받고 위는 영의 영양을 받는 관계에 있다고 하였다.
남자 음위(男子陰萎), 여자 음양(女子陰痒)
이시진이 쓴 <본초강목>에서는 오가피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 본초강목 (寧得一把五加 不用金玉滿車:영득일파오가 불용금옥만차) 한줌의 오가피를 얻으니 한 마차의 금옥보다 낫구나 ... (本草綱目:기원1596년 중국 명나라「본초학자」《이시진》)
오갈피열매를 추풍사(追風使)라 한다. (추풍사 : 중풍을 몰아 내는 사자)
늦은 봄에 결실이 시작되고 낟알이 콩알만하며 편구형이다................... (春時結実 如豆粒而扁) 서리가 내릴 때 푸른색 열매가 자흑색으로 변하면 수확한다. ..............(青色 得霜乃紫黒) 이 열매를 일명 추풍사라 일컫는다. .........................................(俗但名為 追風使) 오갈피열매가 오가피의 진수인데, 이를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内不知其 為真五加皮也)
1. 본초강목
본초강목은 중국 명나라 시대의 명의인 이시진이 저술한 한방의약서로 오늘날 중국은 물론, 한국, 일본, 미국 등 세계 각국에 한방학 연구의 지침서로 이용되고 있다.
<본초강목 목부 가시오갈피 편 主治>
심복산기복통(心腹疝気腹痛) 심장, 복부, 아랫배에 통증이 있는 것. 익기요벽(益気療壁) 신체의 기를 높여주고 발을 절을 때 소아삼세불능행(小児三世不能行) 아기가 태어나서 3세가 되어도 허약하여 잘 걷지 못할 때 저창음식(疽瘡陰蝕) 종기와 부스럼등 피부병. 남자음위(男子陰委) 임포턴스(발기부전증) 기가 허하여 부실할 때. 낭하습(嚢下湿) 낭습(불알) 밑에 축축하게 습기가 생기는 증세. 소변여력(小便余力) 오줌을 눌 때 시원하게 못누고 찔끔거리며 누고나도 덜눈 것 같이 여겨지는 병. 여인음양(女人陰痒) 여인의 생식기주변과 생식기가 가렵고 지저분하며 냉이 생기거나 심한 상태. 요척통(腰脊痛) 허리와 척추가 쑤시는 통증. 양각통비풍약(兩脚痛痺風弱) 두다리가 아프고 쑤시며 통증이 오고 오그라드는 것 오완허리(五緩虚羸) 몸이 허약해지고 수척해지는 것. 보중익정(補中益精) 위를 보해 주고 정력을 좋게 해준다. 견근골(堅筋骨)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강지의 (強志意) 정신을 맑게 하며 의지력을 높게함. 구복경신내로(久服軽身耐老) 오래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는 것을 방지해줌 (주름살이 없어지고 늙지 않는다) 파축오풍혈(破逐郡風血) 몸안의 나쁜 피를 맑고 깨끗이 다스려준다. 사지불수(四肢不遂) 손과 팔, 발과 다리를 합쳐 사지를 마음대로 못움직이는 것. 적풍상인(賊風傷人) 풍이 걸려 신체를 마음대로 못 쓰는 것. 연각궤요(軟脚詭腰) 허리 아프며 양다리에 힘이 없고 약하며 아픈 것. 주다년어혈재피기(主多年瘀血在皮肌) 사고 또는 여러 원인으로 다쳤거나 상해서 생긴 몸안에 어혈이 오래되어 피부와 살 그리고 여러부위에 남아 있어 시도 때도 없이 아픈 것 (기후가 나빠지거거나 습하고 추우면 더하다.) 치비습내부족(治痺湿内不足) 신체가 저리고 습하여 괴로울 때 치료를 해줌. 명목하기(明目下気) 눈이 침침한 것을 맑게 해주고 기가 위로 올라가 괴로울 때 기를 아래로 내리게 한다. 치중풍골절련급(治中風骨節攣急) 중풍을 다스리고 골절이 생겨 아픈 것을 치료하며 손발이 비틀리는데 쓰임. 보오로칠상(補五労七傷) 오로와 칠상을 치료한다. (동의보감 용어해설의 오로, 칠상 참고) 양주음(醸酒飲) 술을 많이 먹거나 숙취한데 쓰임. 치풍비사지련급(治風痺四肢攣急) 풍을 맞아 사지가 뒤틀리고 마비가 되어 거동이 불편한 때 치료를 해줌.
중국의 <중약대사전>에서는 가시오가피 및 오가피에 대해서 1, 오가 2, 무경오가 3, 자오가 4, 조엽오가 5, 수산오가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는데 요점을 압축시켜 보면 이러하다. "맛은 달면서 쓰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약간 차거나 따뜻하고 독이 없다. 간, 신경에 들어간다. 풍사를 몰아내고 습사를 없애고 근골을 강하게 하며 혈을 잘 순환하게 하고 어혈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풍한습비, 근골 경련, 요통, 음위, 남녀의 각기와 관절 피부에 부종 및 동통, 식욕부진, 권태감, 건망증, 견근골, 5세가 되어도 걷지 못하는 증상, 숨이찬증상, 항염증, 진통, 해열, 항염증, 발열 다한, 입이 마르고 혀가 깔깔한데, 다리가 약한데, 소아 보행 기능의 지연, 수종, 각기, 창저 종독, 타박상, 노상을 치료한다. 하루 6~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술에 담그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는 짓찧어 붙인다. 주의사항은 1, 음이 허하고 화가 성한 경우에는 신중히 복용하여야 한다. 2, 원지를 부재료로 사용한다. 뱀껍질, 현삼을 꺼린다. 3, 아랫 부분에 풍한습사가 없이 화가 있는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다. 간장과 신장이 허하고 화(火)가 있는 경우에는 금한다. 특별히 자오가 즉 가시오가피에는 적응원(適応原), 범조절기능(汎調節機能)이 들어 있다."
중국의 <신농본초경>에서는 오가피 및 상약(上薬)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神農本草經:기원600년경 중국 양나라 《도홍경》) (久服輕身耐老:구복경신내로) 오래 먹으면 몸을 가볍게하고 늙음을 견딘다.
우리나라의 <두산동아대백과사전>에서는 오가피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가시오갈피
두릅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 깊은 산의 계곡에서 자란다. 높이는 2~3 m이다. 전체에 가늘고 긴 가시가 밀생하며 회갈색이고, 특히 잎자루 밑에 가시가 많다. 잎은 어긋나고 장상복엽으로 넓은 타원형의 작은잎이 3~5개 나오고 톱니가 있다. 꽃은 산형꽃차례로 7월에 자황색으로 피는데,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암술대는 길이 1~2 cm로서 완전히 합쳐지며 암술머리가 5개로 약간 갈라진다. 열매는 둥글다. 한방에서 오갈피,섬오갈피와 더불어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뿌리와 수피를 벗겨 말린 것을 오가피(五加皮)라 하며, 양위(陽萎),관절류머티즘,요통,퇴행성관절증후군,수종(水腫),각기,타박상,종창 등에 처방한다. 한국,일본,사할린,중국 동북부,우수리강 유역에 분포한다. 작은 가지에 가시가 거의 없고 잎과 꽃 이삭이 보다 큰 것을 민가시오갈피(for. inermis)라고 한다.
◎ 오갈피나무 두릅나무과의 낙엽관목. 산지에서 자란다. 뿌리 근처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총생하고 털이 없으며 가시도 드물다. 잎은 어긋나고 장상복엽이며 작은잎은 3~5개로서 도란상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작은꽃줄기가 짧고 꽃이 산형꽃차례에 밀생한다. 꽃잎은 5개, 암술대는 끝까지 합쳐진다. 열매는 다소 편평한 타원형이며 10월에 검게 익는다. 뿌리껍질을 오갈피라고 하며 한방에서 강장제 및 진통제로 사용하고, 수피는 오갈피술을 만드는 데 쓴다. 한국,중국,우수리,아무르에 분포한다.
◎ 오가피장척탕 (五加皮壮脊湯) 태양인(太陽人)의 표증(表証)을 치료하는 데 쓰는 한의학 처방. 오가피는 거풍습약(祛風湿薬)으로 간신경에 들어가고 거풍습 강근골(強筋骨) 작용이 있어 풍습비통(風湿痺痛)이나 사지구련(四肢拘攣), 허리와 무릎이 약하고 간,신부족으로 걸음걸이에 지장이 있는 사람을 치료한다. 모과 역시 서근활락(舒筋活絡), 화습화위(化湿和胃) 효용이 있어 풍습비통이나 각기종통(脚気腫痛)을 치료하고 송절(松節)도 거풍조습지통(祛風燥湿止痛) 효용이 있어 풍습비통을 치료하고 노근은 청열사화약(清熱瀉火薬)으로 열을 내리고 진액을 만들고 구토를 멈추게 하고, 제번(除煩) 효용이 있어 제반 표증의 풍습비통이나 동통(疼痛)을 치료한다. 처방내용은 오가피 16 g, 모과, 송절 각 8 g, 포도근(葡萄根), 노근(蘆根), 앵도육(桜桃肉) 각 4 g, 메밀 반스푼을 물에 끓여 복용한다.
◎ 오갈피술 오갈피나무의 열매나 껍질을 삶은 물에 쌀밥과 누룩을 섞어 빚은 한국 전통의 약용주. 오가피주(五加皮酒)라고도 한다. 오갈피나무의 근피(根皮)나 나무껍질을 물에 잘 씻어 물기를 말린 다음 2~3 cm의 크기로 썰어 용기에 넣고 소주와 설탕을 넣어 담근다. 오갈피나무 1, 소주 2.2, 설탕 1/3의 비율로 담가 시원한 곳에 놓아 두면 약 1개월 후에는 마실 수 있게 되는데, 완전히 익으려면 3개월 이상 두어야 한다. 마실 때 기호에 따라 설탕을 더 넣을 수도 있으며, 술을 담글 때 오갈피나무를 삶은 물에 소주와 설탕을 넣어 담그는 방법도 있다. 오갈피술은 담황색으로 아름답게 익으며 특유한 향기가 있어 약술로는 물론, 과실주와의 칵테일로도 좋다. 예로부터 보정 강장제로 사용하여 왔으며, 소변여력(小便余瀝),낭습(嚢湿),요통 등에 효과가 있고, 특히 오갈피나무를 삶은 물로 담근 술은 요통에 장복하면 효과가 좋다.
◎ 오갈피차 (오갈피-茶) 한약재인 오갈피로 끓인차. 오가피차(五加皮茶)라고도 한다. 오갈피나무의 잎과 근피(根皮)를 살짝 데쳐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물을 붓고 달여 흑설탕이나 꿀을 타서 마신다. 예로부터 강장 강정차로 전해 오고 있으며, 중풍,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 오갈피는 가루로 만들어 술을 섞어 환(丸)으로 만들어 약용으로 쓰기도 한다.
◎ 섬오갈피 두릅나무과의 낙엽관목.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밑부분에 넓은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장상복엽(掌状複葉)이다. 작은잎은 3~5개씩이고 도란형 또는 도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주맥 기부에 털이 밀생한다. 꽃은 7~8월에 피고 녹색이며 산형꽃차례에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2~5 cm이고 작은꽃자루도 길다. 꽃잎은 5개이고 꽃받침은 희미하게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편평하고 10월에 검게 익으며 암술대가 남아 있다. 민간에서는 요통, 신경통, 중풍 등에 사용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제주에서 자란다.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서는 오가피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오가피(五加皮, 오갈피) 성질은 따뜻하며[温](약간 차다[微寒]고도 한다) 맛은 맵고 쓰며[辛苦] 독이 없다. 5로 7상을 보하며 기운을 돕고 정수를 보충한다. 힘줄과 뼈를 든든히 하고 의지를 굳세게 하며 남자의 음위증과 여자의 음부가려움증을 낫게 한다. 허리와 등골뼈가 아픈 것, 두 다리가 아프고 저린 것, 뼈마디가 조여드는 것, 다리에 힘이 없어 늘어진 것 등을 낫게 한다. 어린이가 3살이 되어도 걷지 못할 때에 먹이면 걸어다닐 수 있게 된다.
○ 산과 들에 있는데 나무는 잔 떨기나무이고 줄기에는 가시가 돋고 다섯갈래의 잎이 가지 끝에 난다. 꽃은 복숭아꽃 비슷한데 향기롭다. 음력 3-4월에 흰 꽃이 핀 다음 잘고 푸른 씨가 달린다. 6월에 가면 차츰 검어진다. 뿌리는 광대싸리뿌리 비슷한데 겉은 검누른 빛이고 속은 희며 심은 단단하다. 음력 5월과 7월에는 줄기를 베고 10월에는 뿌리를 캐어 그늘에서 말린다[본초].
○ 위[上]로 5거성의 정기[五車星精]를 받아서 자란다. 그렇기 때문에 잎이 다섯갈래로 나는 것이 좋다. 오래 살게 하며 늙지 않게 하는 좋은 약이다[입문].
◎ 오가피(오갈피) 오랫동안 먹으면 몸이 가뿐해지고 늙지 않는다. 오갈피의 뿌리와 줄기를 달여 보통 술 빚는 방법과 같이 술을 만들어 마신다. 주로 보한다. 혹은 달여서 차 대신에 마셔도 좋다. 세상에 오갈피술과 오가피산을 먹고 오래 산 사람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본초].
중국의 <본초도감>에서는 오가피 및 가시오가피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오가피(五加皮) 起源: 五加科(두릅나무과;Araliaceae)식물인 五加(Acanthopanax gracilistylus W.W. Smith)의 茎皮나 根. 形態: 낙엽관목으로 때때로 덩굴을 이루기도 하고, 가지와 줄기에는 짧고 굵으며 길게 굽은 가시가 있다. 잎은 掌状複葉으로 小葉이 3~5개이며, 長枝는 어긋나고 短枝는 무리를 지어 나며, 잎자루에는 가시가 있고, 小葉은 倒卵形 혹은 卵状 披針形이며 잎가장자리에는 鈍鋸歯가 있고, 앞면의 葉脈과 잎가장자리에는 剛毛가 있으며, 뒷면에는 작은 낚시바늘 모양의 가시가 있다. 腋生 혹은 短枝의 끝에서 꽃이 피어 傘形花序를 이루며, 꽃받침은 5갈래의 결각이 있고, 꽃잎은 5장이며, 수술은 5개이고, 2室인 암술대는 2개로서 離生한다. 열매는 漿果로 球形에 가깝다. 分布: 산비탈, 계곡 혹은 관목숲에서 자란다. 중국의 河南, 陝西 및 長江 以南 각지에 分布. 採取 및 製法: 여름, 가을에 채취하여 껍질을 벗겨 切片하여 햇볕에 말린다. 成分: 4-methoxysalicyl aldehyde 등. 気味: 辛, 温. 效能: 祛風除湿, 強筋壮骨. 主治: 風湿痛, 腰腿酸痛, 半身不遂, 跌打損傷, 水腫. 用量: 10~15g.
◎ 조엽오가피 .
起源:五加科(두릅나무과;Araliaceae)식물인 조엽오가(Acanthopanax henryi (Oliv.) Harms)의 根皮. 形態:낙엽 관목으로 높이는 1.5~3m이다. 가지에는 거칠고 단단하며 약간 아래로 굽은 가시가 드문드문 난다. 잎은 掌状複葉이고, 小葉은 5장이며 드물게는 3장이고 타원형 혹은 긴 倒卵形이며 길이는 3~6cm이고 가장자리에는 가는 거치가 있으며 앞면은 매우 거칠고 뒷면에는 가는 털이 있으며, 잎자루의 길이는 4~7cm로 매우 거칠다. 傘形花序는 2개 혹은 여러 개가 가지 끝에 달리고, 総花梗에는 거친 털이 있으며 길이는 2~3.5cm이고, 꽃자루의 길이는 1~1.5cm이며, 꽃받침은 거의 全縁이고, 꽃잎은 5장이며, 수술은 5개이고, 자방은 하위자방으로 5室이며 암술대와 合生하며 기둥 모양을 이룬다. 열매는 성숙 시에 黒色을 나타낸다. 分布:숲속 혹은 관목 숲 중에서 자란다. 중국의 河北, 河南, 陝西, 甘粛, 四川, 湖南, 湖北, 江蘇, 浙江, 安徽 등지에 분포. 採取 및 製法:여름, 가을에 채취하여 根皮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 자오가 刺五加 起源:五加科(두릅나무과;Araliaceae)식물인 刺五加(가시오갈피;Acanthopanax senticosus (Rupr. et Maxim.) Harms )의 乾燥根과 根茎. 形態:관목이며 줄기에는 가시가 빽빽히 돋아있다. 잎은 掌状複葉이고 小葉은 보통 5장으로 타원상 倒卵形 혹은 長圓形이며 가장자리에는 예리한 重鋸歯가 있고, 잎자루의 길이는 3~12cm이다. 傘形花序는 가지의 끝에서 나고, 小花梗의 길이는 1~2cm이며, 꽃받침은 5개 갈래로 갈라지고,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이고, 자방은 5室이다. 核果는 球形으로 5개의 능각이 있다. 分布:낙엽 활엽수 숲이나 침엽수와 활엽수의 혼효림 혹은 숲가에서 자란다. 중국의 東北과 華北 지방에 분포한다. 採取 및 製法:봄, 가을에 캐내어 씻은 후에 말린다. 成分:β-sistosterolg-lucoside, syringin, isofraxidin 등.
起源:五加科(두릅나무과;Araliaceae)식물인 短梗五加 (Acanthopanax sessiliflorus (Rupr. et Maxim.) Seem.)의 根皮. 形態:관목 혹은 소교목이다. 줄기에는 가시가 없거나 혹은 가시가 흩어져 있다. 잎은 掌状複葉이고 小葉은 3-5장이며 형태가 가시오갈피나무와 유사한데 가장자리에는 가지런하지 못한 거치가 있다. 花序는 頭状으로 가지 끝에 集生하며, 꽃자루는 없거나 극히 짧으며 総花梗에는 絨毛가 밀생하고,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흰 絨毛가 밀생하고,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이고, 자방은 2室이다. 열매는 倒卵球形이고 花柱가 宿存한다. 分布:산비탈의 숲가 및 관목 숲에서 자란다. 중국의 東北, 河北 지역에 분포한다. 採取 및 製法:여름, 가을에 뿌리를 캐어서 씻은 다음 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린다. 成分:cardiac glycoside, alkaloid, volatile oils, 숡酸.
起源:五加科(두릅나무과;Araliaceae)식물인 紅毛五加 (Acanthopanax giraldii Harms)의 樹皮. 形態:관목이며 높이는 1~3m이다. 가지에 가시가 없거나 가늘고 긴 直刺가 조밀하게 나있다. 잎은 掌状 複葉으로 어긋나고, 小曄은 5장인데 드물게 3장도 있고 倒卵状 長圓形이며 길이는 2.5~6cm이고 잎가장자리에 가지런하지 않은 細重鋸歯가 있다. 傘形花序는 보통 1개가 頂生하고 総花梗은 굵고 짧은데 가끔 길이가 2cm에 이르며, 小花梗의 길이는 5~7cm이며, 꽃은 白色이고 꽃잎은 5장이며, 암술대는 基部가 合生하고 上部는 분리해있다. 열매는 球形이고 5개의 稜角이 있으며 직경은 약 8mm이고 익으면 黒色이다. 分布:관목 숲에서 자란다. 중국의 河北, 河南, 山西, 陝西, 甘粛, 青海, 湖北, 四川 등에 분포. 採取 및 製法:6~7월에 줄기껍질을 벗겨내어 햇볕에 말린다.
気味:辛, 温. 效能:祛風湿, 通関節, 強筋骨. 主治: 拘攣疼痛, 風寒湿痺, 脚膝無力, 皮膚옹종 과 嚢湿. 用量 및 用法:3~12g을 술에 담가서 복용한다.
"인삼을 능가하는 약효 가시오갈피"라는 제목하에 약초연구가 최진규씨가 쓴 <토종약초장수법> 297~299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오갈피나무는 그 생김새와 상태가 산삼을 쏙 빼 닮았다. 잎 모양은 구별할 수 없을 만큼 닮았고 깊은 산속 그늘지고 부숙질이 풍부한 흙에서 자라는 것도 같다. 다만, 산삼은 ‘풀’ 종류이고 오갈피는 ‘나무’ 종류라는 것이 다를 뿐이다. 오갈피에는 섬오갈피, 지리산오갈피, 중부오갈피, 차색오갈피, 서울오갈피, 당오갈피, 가시오갈피, 왕가시오갈피, 민가시오갈피 등이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데, 모두 민간이나 한방에서 중풍이나 허약체질을 치료하는 약으로 썼다. 특히 오갈피 뿌리껍질이나 줄기껍질로 담근 오갈피술은 경상남도 지방의 토속주로 요통, 손발저림, 반신불수 등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이름 나 있다. 그러나 여러 오갈피나무 중에서 약효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진 것은 ‘가시오갈피’다. 가시오갈피는 옛 소련 학자들이 처음 ‘기적의 약효를 지닌 천연 약물’로 발표한 이래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옛 소련 학자들의 연구 발표를 보면 가시오갈피의 효능은 놀랍다. 가시오갈피 뿌리를 짜낸 즙은 방사능을 비롯한 갖가지 화학물질의 독을 풀어 주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혈당치를 낮추고, 신경장애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지구력과 집중력을 키워 주고, 뇌의 피로를 풀어주며, 눈과 귀를 밝게 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모든 신체의 기능에 활력을 주고 온갖 질병을 예방하는 등 거의 ‘만병통치’에 가까운 효능이 있다고 하였다. 동물 실험에서 가축들에게 가시오갈피를 먹였더니, 소는 우유를 더 많이 생산했고, 닭은 두 달 만에 어미닭으로 자랐으며, 벌은 꿀을 60퍼센트나 더 많이 모아 들였다. 밍크에서 먹였더니 불임률이 현저하게 줄고 새끼 사산율도 50퍼센트나 줄었다. 사람이 복용한 결과, 신체의 지구력과 정신적 집중력이 향상되어 일의 능률이 훨씬 높아졌다. 운동선수들의 순발력과 지구력이 향상되어 더 좋은 기록이 나왔고, 허약한 사람이나 만성 질병을 앓는 사람은 회복이 훨씬 빨라졌다. 갖가지 화학 물질과 마약, 알코올 중독을 풀어 주는 효과도 뛰어났으며, 혹한이나 혹서에도 잘 견디는 강인한 체질을 만들어 주었고, 고혈압, 저혈합 환자가 다 같이 정상으로 되었으며, 당뇨병 환자는 혈당치가 현저하게 내려갔고, 신경쇠약, 우울증, 불면증 환자들이 안정을 찾았다. 북한에서도 가시오갈피 달인 물을 노동자에게 먹였더니 암산 능력이 100퍼센트나 높아졌다고 보고 하였다. 흰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강한 방사선을 맞은 휜쥐한테 가시오갈피를 먹였더니 76퍼센트가 살아났으나 먹이지 않는 쥐는 84퍼센트가 죽었다. 또 유선암 환자 80명, 입술 및 구강암 환자 80명에게 가시오갈피를 먹여 상당한 치료 효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이처럼 놀라운 효능을 지닌 가시오갈피는 옛 소련의 우수리강 유역, 일본의 북해도, 우리나라의 백두산 일대와 북한의 고산지대, 남한에서는 지리산, 태기산, 계방산, 치악산, 수도산, 설악산 등의 해발 900~1,200미터쯤 되는 골짜기에 드물게 난다. 키는 2~3미터쯤 자라고, 줄기와 잎자루에 가늘고 긴 가시가 빽빽하게 나는 것이 여느 오갈피와 다르다. 가시오갈피는 추운 지방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남한에서는 씨앗 결실이 거의 되지 않으므로 번식이 몹시 어렵다. 한때 가시오갈피가 농가 소득작물로 유망하다 하여 러시아에서 씨앗을 수입하여 비싼 값으로 농민들에게 보급하였으나 싹이 나지 않아 농민들이 큰 피해를 본 적이 있다. 가시오갈피는 우리나라의 북부 지방이나 러시아의 연해주 같은 데서는 씨앗이 잘 영근다. 남한에서도 강원 북부 지방의 해발 1,000미터가 넘는 고지대에서는 더러 씨앗이 잘 여문 것을 볼 수 있다. 가시오갈피는 인삼을 능가하는 우리 나라의 귀중한 약물자원의 하나다."
한국에서 발행한 <한국브리태니커백과사전> 1999년판 에서는 오가피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오갈피나무 (Acanthopanax sessiliflorus) 오가피나무라고도 함. 두릅나무과(─科 Arali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오갈피나무(Acanthopanax sessiliflorus) 키는 3~4m이고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는데 3~5장의 잔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배열되며 가장자리에 잔 겹톱니가 있다. 8~9월에 자주색의 꽃은 가지 끝에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잎은 5장이며 꽃받침 겉에 털이 있다. 열매는 10월에 검은색의 장과(漿果)로 모여 달린다. 전국의 숲속에서 자란다. 나무는 관상용으로 심고, 어린잎은 나물로 먹으며, 수피(樹皮)로는 오갈피주를 담가 먹는다. 수피와 열매는 한방에서 진통,진정,강심,타박상의 치료에 사용하며 강정제,음위제,진경제,단독제,강장제,피로회복제로 쓰인다. 李相泰 글
신재용씨의 <내마음대로 달여마시는 건강약재 191-192면>에서는 오가피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오갈피나무 ◎ 소변 때문에 잠 못이루는 밤에는 오가피 오갈피라고도 부르는 오가피는 두릅나무과에 들어가는 갈잎떨기나무로 높이가 2미터까지 자라며 갈고리 모양으로 생긴 가시가 있다. 5월에 꽃잎이 다섯 장 붙은 꽃이 예쁘게 피고 9월까지 까맣게 열매가 익는다. 이른봄에 나는 어린 싹을 삶아 물에 헹군 뒤 나물로 볶아 먹기도 하고 소금에 버무린 다음 밥에 얹어 먹기도 하는데 맛도 좋고 피로를 회복시키는 작용도 아주 뛰어나다. 오가피는 잎과 뿌리에 약효 성분이 들어 있다. 쓴맛이 많이 나는 오가피의 성질은 따듯한데 식욕을 증진시키고 심장과 허리, 다리를 튼튼하게 하며 정력을 돋우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에 힘이 없어지고, 정력이 떨어질 때는 물론이고 고환 밑이 항상 축축하여 기분이 언짢고 발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 낭습증 등에도 대단히 효과가 좋다. 말린 오가피잎과 뿌리 20그램에 물을 두 컵 가량 붓고 달인 다음 복용하면 된다. 나이가 들면서 소변을 보고 나서도 묵지근한 게 마치 소변을 다 본 것 같지 않고 오줌 줄기도 힘차지 못해서 발등에 똑똑 떨어질 것만 같아 불안하거나 한밤중에도 소변 때문에 단잠을 꼭 한두 차례는 깨야 한다면 오가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위통에는 오가피 생잎 10그램에 물을 두세 컵 붓고 달여 마시면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고 약한 불에 볶은 다음 차 대신 복용하면 기운이 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오가피로 술을 담가 두면 약용주로 마실 수 있다. 오가피 100그램에 설탕을 100그램 넣고 소주 1.8리터를 부은 뒤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했다가 석 달 가량 지났을 때 건더기를 건져내고 날마다 꾸준히 복용하면 된다."
영지버섯은 민주름버섯목 불로초과에 속하는 버섯이다. 흔히 영지라고 하면 적색을 띤 자루가 달린 적지를 말한다. 영지버섯 종류 가운데 외모가 가장 아름답고 효과도 높다. 1년생이며 활엽수의 썩은 그루터기에 자연 상태로 자생한다. 편목영지는 다년생이다. 맛은 다섯가지 맛이 나며 강장, 진정, 양신익정, 자보, 견근골 한다. 항종양 억제율이 70~80 퍼센트이다. 혈압조절, 혈장 및 간 콜레스테롤억제, 혈당 강하, 면역 증강, 보체계 및 망막계 활성, 노화억제, 생리활성, 세포활성, 항염, 항균, 항알레르기, 항히스타민, 항남성 호르몬, 해독, 정혈, 보간, 이뇨 작요을 한다. 최근에 에이즈 바이러스 억제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주로 허로, 고혈압, 저혈압, 동맥경화, 신부전증, 뇌졸중, 건망증, 불면증, 위궤양, 급 만성간염, 신경쇠약, 관절염, 심장 및 위장 허약, 소화불량, 변비, 하리, 복통, 발열, 알레르기증, 빈혈, 심계항진, 도한, 신우신염, 폐결핵, 만성기관지염, 천식, 폐렴, 감기, 눈병, 비염, 중독, 탈모증, 성인병 등에 널리 작용한다. 현재 양모제의 원료로 이용중이다.
영지(靈芝)란?
健康長寿를 상징하는 十長生図에 보이는 不老草가 바로 靈芝다.
◈ 영지의 유래 및 역사
일반적 「만년이 또는 신천초」 일본「만년버섯, 중국「신초, 선초, 불사초, 황제의약」, 한국「불로초」 「신농본초경」 약 2,000년전 후한시대<자연의 풀뿌리, 나무껍질 인체실험 효능 확인> : 영지는 심산유곡 명산대처에 선인들이 내려와 노리는 선경에만 조용히 나는 신선초.
「본초강목」 명시대 의학자 [이시진] 이 약의 효험을 상, 중, 하로 분류 영 지는 상약 : 눈이 맑아지고 장을 보호하며 정혼약량, 기혜의 역량을 높여 기억력 증진, 심기보강, 비장보호, 의지력을 강하게 하며 콩 팥을 돕고 혹, 악성종양을 치료, 통증해소, 풍을 다스리며 자궁암, 장암 등에서 오는 출혈을 방지하고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으며 신선이 된다 라고 기록
「중국 고대의 진시황」신선술자를 시켜 불노불사의 영약을 구해 오도록 명하여 동방의 여러나라를 탐험케 했다.
「한서무제기」 감천궁에 영지가 나 이를 상서롭다고 가리어서 노래를 짓게 했다.(芝房)
「일 본 서 기」일본 23대 천황때 3개의 영지 발견 천황에 헌상, 발견자에게 성씨하사(三枝部建)
「동 의 보 감」 독이 없고 마음을 밝게 하여 위를 양생시키고 오래 살며 안색이 좋아지고 배고픈 줄을 모르게 한다.
● 중국에서는 환상적 영초로 취급, 자녀 출가시 장속에 넣어 보내 일생일대의 대난사에 부딪혔을 때 비상용으로 사용했으며 천하태평 가내 행운의 상징으로 추녀 및 베게 양쪽 옆 출입문의 좌우에 장식.
지구상에 나는 대부분의 버섯들이 건강상에 특히 버섯의 경우에는 버섯의 균사체가 암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성인병과 암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 영지버섯의 약리작용
▶항암(抗癌)효과 :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 ▶조압(調壓)작용 : 혈압을 조절하는 작용 ▶정혈(淨血)작용 : 피를 깨끗하게 하는 작용 ▶감당(減糖)작용 : 혈당을 줄이는 작용 ▶천식(喘息)억제 : 기관지,천식 억제 작용 ▶면역(免疫)작용 : 전염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작용 ▶보간(補肝)작용 : 간장을 보호하는 작용 ▶강정(强精)작용 : 정력을 강하게 하는 작용 ▶이뇨(利尿)작용 :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 ▶해독(解毒)작용 : 체내의 독소를 풀어주는 작용 ▶소염(消炎)작용 : 염증을 삭혀주는 작용 ▶강심(强心)작용 :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영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영지(靈芝)
불로초과에 속한 진균인 (Ganoderma lucidum Karst.)의 자실체이다.
성미: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익기혈(益氣血), 안심신(安心神), 건비위(健脾胃)
해설: ① 신체 허약과 기혈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각종 장부의 기능 실조증의 자양 강장과 기능 개선에 단미나 인삼, 황기, 당귀 등을 배합하여 사용한다. ② 가슴이 뛰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상, 즉 신경쇠약, 건망에 산조인, 백자인과 배합하고, ③ 고지혈증, 고혈압에 반응이 강하고, ④ 만성기관지염, 간염에도 탁월한 효과가 인정되며, ⑤ 풍습성 관절염, 비염, 치매 등에도 치료 반응이 높다. ⑥ 암 환자가 화학 요법 치료 후 나타나는 피곤무력, 백혈구하강, 심계, 도한, 불면에 인삼, 백출, 황기를 배합하여 투여하면 기력 상승 효과가 크다.
성분: 포자에 13종의 아미노산 arginine, tryptophane, asparic acid, glycine, alanine, threonine, serine 등 다수가 알려졌고, 다당류도 항암활성 성분은 polysacharide계, glucose, xylose와 arabinose 등이다. 자실체에는 100여 종의 tryterpennoid가 들어 있다,.
약리: ① 진정, 진통 작용 ② 항산화 작용 ③ 항혈전, 항혈소판응집 작용 ④ 기관지 수축 작용 ⑤ 간보호 작용 ⑥ 항산화, 항노화 작용 ⑦ 항암 작용 ⑧ 항방사능 작용 ⑨ 면역조절 작용 등이 있다.
임상보고: ① 만성기관지염, ② 기관지천식, ③ 백혈구감소증, ④ 관상동맥경화증, ⑤ 고산병, ⑥ 간염, ⑦ 신경쇠약, ⑧ 소아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⑨ 위축성 근강직 등에 활용되었다.]
영지버섯의 채취는 주로 버섯 갓두께가 충실하게 다 자랐을 때인 가을에 채취한다. 보통 적지는 비가 와도 쉽게 상하지 않아서 가을부터 봄사이에 발견해도 상태가 양호하면 채취할 수 있다.
영지는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하루 2~4그램을 가루내어 복용하거나 물에 달여 먹거나 술에 담갔다가 복용한다.
1, <신농본초경>: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2, <명의별록>: "독이 없다."
3, <약성론>: "맛은 달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주의사항으로 배합과 금기와 관련해 신농본초경집주, 약대(藥對)에서는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보라색 영지인 자지(紫芝)에는 ergosterol, 유기산(ricinoleic acid, fumaric acid), glucosamine, 다당류, 수지, manitol 등이 함유되어 있다. 또 betaine, y-butyrobetaine 등 아미노산 유도체가 함유되어 있다. 붉은색의 자루가 달린 영지인 적지(赤芝)에는 mannitol, α-mycose, stearic acid, 안식향산, ergosterol, 아미노산 15종, peptide 4종, 염기 4종이 함유되어 있다.
영지는 허로, 해수, 천식, 불면증, 소화 불량을 치료한다. 고대 의서에서는 아래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1, <신농본초경>: "귀가 어두운 증세를 다스리고 관절의 활동을 좋게 하며 정신을 보양하고 정기를 도우며 근골을 단단히 하고 안색을 좋게 한다."
2, <도홍경>: "치질을 치료한다."
3, <본초강목>: "허로(虛勞)를 치료한다."
4, <중국약식도감>: "신경쇠약, 불면, 소화 불량 등의 만성 질환을 치료한다."
5, <영지(靈芝)>: "노인들의 만성 기관지염에 의한 해수, 천식을 치료한다."
[약리작용]
1, 중추신경에 대한 작용 영지 팅크 및 항온 p-ercolator 침출액(60℃ 되는 물에 24시간 담가서 에탄올로 탈단백한 것)을 mouse에게 5g 또는 생약 10g/kg을 복강에 주사하면 중추 신경 억제 작용이 있는데 활동이 줄어들고 경도의 근육 이완이 생기며 hexobarbital 수면 시간의 연장을 가져온다. 팅크제는 전격성(電擊性) 경련에 길항한다. 항온 침출액은 caldiazole, strychnine에 의한 경련에는 길항하지 않으나 진통 작용(mouse 열판법)이 명확하다. 팅크제는 mouse, rat, guinea pig에 대하여 경도의 근육 이완 작용이 있지만 신경 근육 간의 흥분 전달은 차단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중추성 억제에 의한 것일 수 있다.
2, 순환계에 대한 작용 마취시킨 토끼에게 적지(赤芝) 항온 추출액 6g/kg을 복강에 주사하면 혈압은 천천히 내려가서 1~2시간 지나도 회복되지 않으며 3g/kg을 정맥에 주사하면 혈압이 급격히 내려가지만 비교적 빨리 상승 회복된 후 또 다시 천천히 내려간다. 마취시킨 개에 1.0~1.7g/kg을 정맥 주사하면 혈압은 급격히 내려갔다가 급속히 올라가 정상 수준 이상으로 되어 처음에 하강하였다가 나중에 상승하는 두가지 작용을 나타내는 동시에 소변량이 현저하게 증가한다. 호흡에 대하여서는 모두 뚜렷한 작용이 없다. 두꺼비의 적출 심장에 대하여 적지 팅크는 수축 범위를 넓혀 주고 심장 박출량을 증가시킨다. in vivo에서 토끼 심장에 대하여 적지 팅크 3g/kg을 복강 주사하면 심장 수축력을 강화시킨다. 그러나 적지 항온 침출액은 두꺼비의 심장이나 in vivo에서 토끼의 적출 심장에 대하여 억제 작용을 나타내고 1g/kg의 정맥 주사 시에는 토끼의 심전도에 명확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동물 실험에서 또한 영지는 관상 동맥의 혈액 유량을 증가시키고 급성 실험성 심근 허혈 무산소증에 대한 보호 작용이 있다는 것을 실증하고 있다.
3, 호흡기에 대한 작용 적지(赤芝)의 물 추출액, 에탄올 추출액 또는 항온 침출액 15g/kg을 mouse에 복강 주사하면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다(암모니아수 분무법), 적지 팅크, 적지액, 적지 균사체의 에탄올 추출액 및 농축 발효액은 적출한 기관지 평활근에 대하여 항경련 작용이 있다. 다른 보고에 따르면 영지(품종 불명) 복방은 인위적으로 만성 기관지염을 일으킨 rat에 대해 기관지 점막 상피의 위축 현상이 대조군에 비해 뚜렷하고 수복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4, 간장 보호 및 기타 작용 mouse에 적지 팅크를 8일간 경구 투여하면 사염화탄소에 의한 병리 손상 및 간장 해독 기능 손상을 경감시키고 혈청 GPT를 저하시키며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taurine에 의해 생성된 mouse 간장의 지방 축적을 경감시키며 대량의 digitoxin과 indometacine에 의한 사망을 감소시킨다. 적지에 피질 호르몬, 성호르몬, 또는 동화 hormone가 같은 작용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적출한 동물의 장관에 대해 억제 작용과 항경련 작용이 있으며 in vivo에서 토끼의 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적지는 세망 내피계의 식작용을 증가시키고 allergy 반응을 일으키는 전달 물질의 방출을 억제한다. in vitro에서는 어느 정도의 억균작용이 있고 2.4-D에 의한 mouse 혈청 중의 aldolase의 상승을 현저하게 하강시키는 작용이 있다.
독성 실험 mouse에 적지 항온 침출액을 복강 주사한 경우 LD50은 38.3±1.04g/kg이다. mouse에 적지 에탄올 추출액 30g/kg을 복강 주사해도 사망하지 않지만 등량의 물 추출액의 경우는 3/5이 사망한다. 토끼에게 항온 침출액 10g/kg을 복강 주사하면 권태에 의한 복와(伏臥), 활동의 감소, 가벼운 운동 장애를 일으키고 4~5시간 경과하면 점차 정상으로 되돌아온다. mouse에게 적지의 발효 농축액을 경구 투여하는 경우는 LD50은 23.22ml/kg으로 적지 시럽 69.66ml/kg에 해당된다. 적지 시럽을 1일 1회, 연속 10일 경구 투여하는 경우 MLD는 25ml/kg/day이고 12.5ml/kg/day이면 연속 20일 투여로 내성이 생긴다. 토끼에게 적지 시럽의 위내 주입을 4ml/kg/day부터 시작해서 날마다 투여량을 증가시켜 제 3일~제 10일은 1일 16ml/kg을 투여해서 총 투여량이 140mg/kg에 달해도 토끼의 활동에 변화가 없고 치사 후 병리 조직 검사에서도 뚜렷한 병변은 보이지 않았다. 개에게도 적지 시럽을 1일 2ml 및 4ml/kg을 연속 10일 경구 투여하면 개는 안정상태로 엎드려 있게 되고 식욕은 평소와 같고 혈액 및 소변은 정상이며 간, 신장 기능에도 뚜렷한 변화가 없으며 transaminase는 뚜렷하게 하강한다. 병리 조직 검사에 의하면 토끼는 비교적 대량의 적지 시럽에 내성이 있고 명확한 조직 병변이 없으며 개의 병변도 이에 버금간다. 그러나 mouse는 적지에 대한 감수성이 비교적 높아 병변이 약간 뚜렷하고 폐, 간, 신장은 눈에 띄게 충혈되고 폐 조직에서는 출혈이 보인다. 투여를 중지하면 조직의 병변은 경감하고 동시에 간세포의 증식이 일어난다.
2, 만성기관지염 ① 영지액(靈芝液): 박수지(薄樹芝: 영지의 일종)의 발효액을 1회 25~50ml씩 1일 2회 복용한다. 치료 기간은 1~3개월이다. 288례를 치료한 결과 단기 치유가 26례(12.5%), 현효가 79례(35.2%), 호전이 95례(40.5%)였다.
② 영지 팅크: 농도가 20%인 것을 1회 10ml씩 1일 3회 복용한다(1일 분량은 생약 6g에 해당한다). 치료 기간은 1개월이다. 121례를 치료한 결과 단기 치유가 9례(7.4%), 현효가 32례(26.4%), 호전이 46례(38.1%)였다.
③ 영지정(靈芝錠): 1회 1정(함량은 생약 0.5g에 상당한다)씩 1일 3회 복용하고 동시에 자화지정(자화지정: 제비꽃) 37.5g, 측백잎 37.5g, 정력자(정력자: 꽃다지씨) 12g을 1일 분량으로 해서 만든 복방(복방) 정제를 복용한다. 치료 기간은 1개월이다. 138례를 치료한 결과 단기 치유가 5례(3.6%), 현효가 34례(24.7%), 호전이 71례(51.4%)였다. 실제 사용해 보니 상술한 3종류의 제제는 치료 효과에 있어서 천식형 병례가 단순형에 비하여 모두 효과가 있어 보통 투약해서 2주 전후에 가슴에 쾌적감을 느꼈으며 기침과 호흡 곤란이 경감되었다. 많은 환자는 이 약을 복용한 후 정도는 다르지만 식욕이 증진되고 수면이 호전되고 체력이 강화되었으며 상당히 원기를 돋구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장기간의 치료 효과도 비교적 양호했다. [중약대사전, 임상보고]
3, 기관지 천식 소아에게는 하루에 영지 주사액 1~2ml(1ml에 생약이 0.5~1g 함유되어 있다)씩 연속 1개월 정도 근육 주사를 놓는다. 27례를 치료한 결과 효과가 현저(해수가 없고 호흡 곤란을 일으키지 않으며 자각 증상이 완전히 소실되고 반듯하게 누울 수 있고 폐부에 건, 습성 나음{rassel}이 없는 상태)한 것이 9례, 효과(자각 증상이 경감되고 신체징후가 불분명한 상태)를 본 것이 14례, 효과가 없는 것이 4례였다. 또 영지 주사액을 1일 1회, 1회에 2ml씩 양측의 정천(定喘), 풍륭(風隆), 공최(孔最) 등 혈위에 교대로 주사하여 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14례(대다수의 성인)를 치료한 결과 현효가 4례, 효과가 약간 있는 것이 5례, 효과가 없는 것이 5례였다. [중약대사전, 임상보고]
4, 백혈구 감소증 인공적으로 배양한 영지로 여러 가지 원인(화학적 요인, 물리적 요인, 약물 요인, 만성 병후 등)에 의하면 생긴 백혈구 감소증 52례를 치료한 결과 효과가 현저한 것이(백혈구 총수가 2000/mm3 이상 증가) 11례, 조금 나아진 것이(백혈구 총수가 1000~2000/mm3 증가) 12례, 호전된 것이(백혈구 총수가 500~1000/mm3 증가) 21례로 단기간의 유효율이 84.6%였다(백혈구 총수가 평균 1028/mm3 증가되었다)
제법과 용법 고체 배양법으로 배양한 영지의 균사체를 에탄올로 추출하여 농축, 말린 다음 캡슐에 넣는다(한 캡슐의 무게를 0.5g으로 하는데 영지 고체 배지 4.16g에 해당한다). 1일 3회, 1회에 4캡슐씩 식후에 복용한다. 10~2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부작용 소수의 환자에게는 복용 3~5일 후에 입안 건조, 꿈이 많음, 위부 불쾌감 등이 생기지만 다른 방법을 쓰지 않아도 저절로 없어진다. [중약대사전, 임상보고]
5, 관심병(冠心病: 관상동맥경화성 심장병) 영지 시럽으로 관상동맥경화성 심장병 환자 및 동일한 질병으로 의심되는 환자 92례를 관찰한 결과 협심증 및 가슴이 갑갑하거나 압박감에 대한 완해율이 71.69%이고 심로(心勞), 동계(動悸), 숨찬 증세 등의 호전율은 64.57%였다. 반수의 환자는 복용 기간 중에 식욕, 수면이 호전되고 기분이 상쾌해졌다고 한다. 일차적 관찰에 의하면 본품은 고혈압증에 대하여 혈압을 낮추는 작용은 없지만 강압제에 대한 보조 작용을 한다. 부정맥에는 기본적으로 효과가 없다. 심전도의 변화에 대한 영향은 적다.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치료에서는 효과가 없다. 그러나 혈액 중 지방을 낮추는 효과는 비교적 좋은데 72례 중 37례에서 낮아졌고 상승된 환자는 10례 뿐이었다. 이것은 높은 리포프로테인의 Ⅳ형에 대한 치료 효과가 비교적 좋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부작용은 없지만 소수의 환자에게 현훈, 불면, 안면 홍조, 위부 불쾌감, 오심, 식욕 부진, 구갈, 설사를 일으키며 일부에서 두통, 동계(動悸)가 나타났지만 모두 경미하며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므로 특별한 처치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치유되었다.
용 법 중국 사천성 항균소 공업 연구소에서 균영지 시럽을 1일 2회, 1회 6ml씩 경구 투여하였다. 또 영지 시럽으로 관상 동맥 질환성 고지혈증 15례를 치료하였는데 효과가 없는 1례를 제외하고 콜레스테롤 및 β-lipoprotein이 모두 뚜렷하게 내려갔다. 만 12주간의 치료 후 콜레스테롤이 200mg% 이하로 내려간 환자가 6례, 내려간 정도가 100mg% 이상인 환자가 6례였다. 임상 증상에서 대다수는 식욕이 개선되고 수면이 호전되었으며 협심증 치료에서는 호전된 것이 2례였지만 혈압의 변화가 현저하지 않고 심전도에서는 동태 변화가 명확하지 않았다. 복용 중지 한달 후 추적 관찰한 9례의 콜레스테롤과 lipoprotein의 전기 영동을 관찰한 결과 3례에서 콜레스테롤 및 β-lipoprotein이 올라갔을 뿐이고 나머지 6례는 정상 수준이 유지되었다.
제제와 용법 적지(赤芝) 및 자지(紫芝), 박수지(薄樹芝: 영지의 일종) 등의 배양발효액(pH가 약 4~5)을 원심 분리기로 균체와 여액을 분리시킨다. 여액(濾液)을 박막 증발시키거나 원액의 1/5~1/10되게 감압 농축시켜 시럽을 만들어 사용한다. 1일 2회, 1회에 20ml씩 식후에 복용한다. 복용 기간은 최단 10주, 최장 14주, 평균 12주로 한다. 따로 20% 영지팅크를 1회 10ml, 1일 3회 복용시켜 협심증 39례를 관찰하였는데 반년 이상 연속 치료한 결과 현효가 17례, 호전이 18례, 무효가 4례였다. 치료 효과는 증상이 경한 환자가 비교적 높았다. 심전도 이상 32례에서 현효가 6례, 호전이 13례, 무효가 11례, 악화가 2례였다. 효과가 있는 환자는 모두다 ST~T로 개변된 것을 알 수 있는 병례였다. 혈청 총콜레스테롤을 재검사한 31례에서 대부분 콜레스테롤치가 내려갔는데 20mg% 이상 내려간 것이 23례, 20mg% 이상 올라간 것이 1례, ±20mg% 이내가 7례였다.
β-lipoprotein을 재검사한 30례에서 대부분 β-lipoprotein이 내려갔는데 50mg% 이상 내려간 것이 22례, 50mg% 이상 올라간 것이 6례, ±50mg% 이내가 2례였다. 치료 중 사정이 있어 2~3주간 복용을 중지시켰는데, 이 사이에 일부 환자의 병은 재발되어 더 심해졌으며 또 일부 환자는 일정 기간의 치료를 거쳐 협심증의 발작이 일어나지 않아 스스로 투약을 중지하였지만 그후 증상 발현이 있기도 하였다. 따라서 비교적 장기간 치료를 해야 효과가 확실해진다고 생각된다. [중약대사전, 임상보고]
6, 부정맥 영지로 관상 동맥 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그 병이 개선되는 동시에 부정맥도 호전 및 소실되는 것이 발견되었다. 따라서 영지 주사액으로 각종 부정맥(심방성, 결절성 및 심실성 기전 수축, 심실 상부 발작성 빈맥, 발작성, 만성 심방 세동, 만성 심방 조동, 1도 및 2도 방실 block, 방실 간섭 해리) 53례를 관찰한 결과 부정맥이 완전히 소실된 것이 20례, 호전된 것이(부정맥이 빈발에서 다발 혹은 우발로 변화 혹은 다발에서 우발로 변화) 13례, 재발된 것이(치료를 거쳐 부정맥이 재출현) 7례, 효과가 없는 것이 13례였다. 효과를 본 경우는 부정맥이 억제되었기 때문에 자각 심계, 기단(氣短), 흉민(胸悶), 현기증 증상이 호전 혹은 소실되었다. 반수 이상의 병례는 투약 후 수면이 개선되고 식사량이 증가되었다. 심전도에 의하여 판정된 여러 가지 부정맥 중에서 심방성 및 심실성 기전 수축에 대하여 상당한 치료 효과가 양호하였는데 투약 몇 분 후에 효과가 있었고 장기 환자도 보통 투약 개시 후 3~5일 내에 효과가 나타났다. 4례의 만성 심방 세동에도 모두 효과가 있었다. 디기탈리스 중독에 의하여 생긴 부정맥 3례는 치료 후 짧은 시간 내에 모두 정상화되었다. 영지를 다른 항부정맥제와 병용하는 경우에는 상당한 협동 작용이 있다.
제제 및 용법 인공으로 배양한 영지로 만든 20% 또는 50% 주사액을 근육에 주사한다. 주사량은 증상에 따라 결정한다. 즉 일반적으로 근간에 생긴 부정맥 환자에게는 1회에 다량을 주사하는데 20%나 50% 주사액 5~10ml를 근육 주사한다. 비교적 장기 환자에게는 대부분의 경우 50% 주사액 3~5ml를 1일 2회 근육에 주사하며 7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투약 기간 중 1례에서 기관지 천식 발작이 일어났고 2례에서 과민성 담마진(蕁麻疹)이 나타난 외에 다른 특이한 부작용이나 나쁜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중약대사전, 임상보고]
7, 급성 전염성 간염 인공으로 배양한 영지의 균사로 만든 탕제로 1회 50ml씩 1일 2회 복용한다. 21례(그 중 황달형이 17례)를 시험적으로 치료한 결과 임상 치유(45일 이내에 주요 증상과 증후가 소실되고 간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18례, 호전(증상이 호전되고 45일 이내에 반수 이상이 간기능 항목에서 수치가 내려갔거나 45일 후에 간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1례, 무효가 2례였다. 전통적인 간 보호 약물로 치료한 군과 대조하면 치료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 관찰에 의하면 주요 증상의 대부분 25일 전후에 소실되며 GPT는 45일 후에 대부분 정상으로 내려갔으며(그러나 작용 발현은 비교적 완만하다) 황달 지수는 평균 18.7일에 모두 정상으로 내려갔다. 영지는 생체의 저항성을 증강시킴으로써 간염을 치료함과 동시에 간세포 수복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일차적으로 인정되었다.
조제법 참나무 톱밥과 밀기울을 중량비 3:1로 혼합하여 배지(培地)로 해서 영지 균사를 접종한다. 자실체가 성숙되면 균사가 들어 있는 배지를 사용해 체적 100%의 탕제를 만들어 쓴다. [중약대사전, 임상보고]
산행을 하다 가끔씩 발견되는 영지버섯은 보기에도 아름답고 적당히 채취하여 말려놓았다가 차처럼 끓여 먹을 수 있다. 아름답게 장식용으로 하기 위해서 찜통에 물을 붓고 발을 넣어 그 위에서 증기로 살찍 찌면 마치 니스칠을 금방 해놓은 것처럼 번쩍 번쩍 거리는 모습이 대단히 아름답다. 어쩌다 발견된 영지 버섯 중에는 한개의 자루에 가지가 여러개를 치면서 올라온 희귀한 것을 가끔씩 발견되기도 하는데, 이때 이러한 방법으로 광택을 내어 집안에 장식용으로 걸어 놓으면 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참으로 멋진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약리작용에서 기침을 멈추게 하는 작용, 가래를 멈추게 하는 작용, 천식을 멈추게 하는 작용, 자궁을 흥분시키는 작용, 항균작용이 있다는 것이 실험을 통해서 밝혀졌다.
북한에서 펴낸 <조선식물원색도감>에서는 비수리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비수리 Lespedeza cuneata (Dum. Cours.) Don[콩과]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높이 60~90센티미터)는 곧추 서고 가지를 많이 치며 털이 배게 나고 세로 능선이 있다. 잎은 어긋나게 붙으며 잎꼭지는 짧고 3개의 쪽잎으로 된 겹잎이다. 쪽잎은 띠 모양의 쐐기 모양인데 끝은 둔하거나 오목하고 변두리에 비단털이 있다. 7~8월경 잎아귀에 보라색줄이 있는 작은 나비 모양꽃이 여러개 핀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버들잎 모양이고 털이 있다. 기발꽃잎은 보라색이며 새 가슴뼈꽃은 둥글다. 수꽃술은 10개인데 두몸수꽃술이다. 열매는 둥그스럼한 꼬투리열매이며 겉면에 그물모양의 줄이 있으며 잔털이 있다. 씨앗은 1개 들어 있다. 각지의 들판에서 자란다. 집짐승 먹이풀로 쓴다."
약초연구가 <최진규>씨는 야관문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부작용없는 천연 비아그라 야관문
비수리는 높이가 1미터 가량되는 콩과의 초본 식물이다. 꽃은 황백색으로 8~9월에 핀다. 열매는 둥근 협과로 10월에 암갈색으로 익고 잔털이 있으며 종자는 신장형으로 황록색 바탕에 흑색 반점이 있다. 주로 전국의 산기슭이나 황폐한 땅, 산길, 길가, 들판 또는 강가, 바닷가 등지에서 자란다.
야관문은 콩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이다. 우리말로는 비수리라고 하며 한자로는 절엽철소추(截葉鐵掃帚), 야관문(夜關門), 삼엽초(三葉草), 야계초(野鷄草), 반천뢰(半天雷), 폐문초(閉門草), 공모초(公母草), 음양초(陰陽草), 백관문초(白關門草), 야폐초(野閉草)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야관문은 밤에 빗장을 열어 주는 약초라는 뜻이니 그 이름이 묘하다. 이것을 먹으면 천리 밖에서도 빛이 난다고 하여 천리광(千里光)이라고도 한다.
또 큰 힘을 나게 한다 하여 대력왕(大力王)이라고도 하며, 뱀을 쫓는다고 하여 사퇴초(蛇退草)라는 이름도 있다. 야관문은 흔한 풀이다. 새로 찻길을 닦느라고 깍아낸 비탈 같은 곳에 무리지어 자란다. 고속도록 옆에 무리지어 자라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옛사람들은 이 풀을 꺾어서 묶어 빗자루로 쓰기도 했다. 그러나 이처럼 흔하고 천대받는 풀이 비아그라 못지 않은 효과를 지녔다고 하면 누가 믿기나 할까. 야관문은 이름 그대로 밤애 닫힌 문을 쉽게 열 게 할 수 있는 약초다.
여러 가지 남성 질병, 양기부족, 조루, 유정, 음위증 등을 치료하는 데 뛰어난 효력이 있다. 2-3일만 복용하면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부작용이 전혀 없는 천연 비아그라의 효능을 지닌 약초라고나 할까. 그러나 야관문을 그냥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어서는 전혀 효과가 없다. 차로 끓여 먹어도 마찬가지다. 야관문은 반드시 술로 우려내야만 그 진가가 나타난다. 35도 이상 되는 증류주에 야관문을 술 양의 3분의 1쯤 넣고 3개월쯤 우려내어 한 잔씩 마신다. 특히 신장기능이 허약한 노인들의 양기부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몇몇 사람들한테 야관문으로 만든 술을 마시게 하였더니 과연 효험이 있었다. 이렇게 좋은 약초를 길 옆에 내 버려두고 사람들은 왜 신장의 기능을 고갈시키고 부작용도 만만찮은 비아그라만 열심히 찾는 것일까.
야관문은 맛은 쓰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폐와 간, 콩팥에 주로 작용한다. 간과 콩팥을 튼튼하게하고 어혈을 없애며 부은 것을 내리게 한다. 몽정, 대하, 설사, 타박상, 천식을 낫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근육과 힘줄을 부드럽게 하며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한다. 또 열을 내리고 뱃속에 있는 벌레를 죽이며 유방에 생긴 종기, 뱀에 물린 상처, 눈이 빨갛게 충혈된 것을 치료한다. 위궤양, 탈항에도 효과가 있다. 야관문의잎, 뿌리, 줄기에는 플라보노이드, 피니톨, 페놀, 탄닌, 시토스테롤 등이 있는데, 이들 성분이 염증을 없애고 가래를 삭이며 황색포도상구균, 폐렴상구균, 연쇄상구균, 카타르구균 등을 죽이거나 억제한다.
기침에도 탁월한 효과
야관문을 9-10월에 채취하여 잘 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쓰기도 하고, 신선한 것을 그대로 약으로 쓸 수도 있다. 말린 야관문 80그램에 물 한되(1.8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천천히 달여서 100밀리리터쯤 되게 농축하여 설탕을 약간 넣고 한 번에 50밀리리터씩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 번 밥먹고 나서 먹는다. 10일 동안 복용하기를 몇차례 반복한다. 야관문은 기관지염이나 기관지 천식을 기침을 심하게 하고 가래가 많이 나오는 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3-4일 만에 효과가 나타나는 사람도 있고 10일 이상 지나야 조금씩 효과가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약을 먹는 동안 일종의 명현반응으로 현기증이 나거나 속이 메스꺼우며 구토가 나고 설사를 하며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입 안이 허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며칠 지나면 저절로 없어진다. 증상이 가벼운 사람일수록 효과가 빠르고 증상이 몹시 심한 사람도 잘 듣는다. 80퍼센트 이상이 낫거나 호전된다.
[야관문으로 여러 질병 고치기]
간열로 눈이 침침하고 눈이 충혈된 데
야관문 40그램과 꿀 약간에 물 1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한 시간 가량 달여서 하루 두세 번에 나누어 밥 먹고 나서 먹는다. 혹은 가을철에 야관문 씨를 받아 가루 내어 한 번에 4-5그램씩 먹거나 가루를 꿀로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 야관문을 오래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설사, 급성위염
야관문의 뿌리, 잎, 줄기 말린 것 100그램을 잘 게 썰어 물 1.2리터에 넣고 200밀리리터가 되게 농축하여 고운 천으로 거른다. 이것을 3-5시간마다 어른은 50밀리리터씩, 아이나 노인, 허약한 사람은 어른 양의 반이나 3분의 2쯤으로 줄여서 계속 먹는다. 하루나 일주일 사이에 대개 낫는다.
당뇨병
야관문 30~50그램에 오골계 살코기를 적당하게 넣고 은근한 불로 푹고아서 먹는다. 아니면 하루에 말린 야관문 40~80그램에 물 한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수시로 차 대신 마신다. 야관문은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데에도 상당한 효력이 있다.
기력부족, 허약체질
야관문 뿌리 40~80그램, 꿀 30그램에 물 1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달여서 하루 두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야관문 씨를 가루내어 한 번에 4~5그램씩 하루 두세 번 먹어도 좋다.
신경쇠약
야관문 뿌리 30-4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두 번에 나누어 먹는다. 야관문은 신경쇠약에도 좋은 효험이 있다.
<비수리(야관문)>
과 명 : 콩과
생약명 : 야관문(夜關門), 천리광(千里光)
속 명 : 비수리, 대력왕(大力王), 사퇴초(蛇退草)
분포지 : 산과 들길, 황폐한 땅, 고속도로 옆의 비탈진 곳
개화기 : 5~6월
꽃 색 : 흰색, 또는 연한 붉은빛
결실기 : 9월
열 매 : 연한 회색의 작고 둥근 열매
높 이 : 60~100센티미터
채취시기 : 6~9월에 전초를 채취하고 9월에 씨앗을 채취한다.
가공법 : 잘 게 썰어 그늘에서 말리거나 술에 담근다.
약 효 : 양기부족, 음위증, 조루, 기침, 백일해, 뱀에 물린 데 등
[토종식물] 천연 비아그라 야관문
야관문(夜關門)은 밤에 빗장문을 열어 주는 약초라는 뜻이니 그 이 름이 묘하다. 야관문은 흔한 풀이다. 새로 찻길을 닦느라고 깎아낸 비탈 같은 곳에 무리지어 자란다. 옛사람들은 이 풀을 꺾어서 묶어 빗자루로 쓰기도 했다. 그러나 이처럼 흔하고 천대받는 풀이 비아그라 못지 않은 효과 를 지녔다고 하면 누가 믿기나 할까. 야관문은 이름 그대로 밤에 닫힌 문을 쉽게 열게 할 수 있는 약초다. 여러 가지 남성 질병, 곧 양기부족, 조루, 유정, 음위증 등을 치료하 는 데 뛰어난 효력이 있다. 부작용이 전혀 없는 천연 비아그라의 효 능을 지닌 약초라고나 할까.
그러나 야관문을 그냥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어서는 전혀 효과가 없다. 차로 끓여 먹어도 마찬가지다. 야관문은 반드시 술로 우려내야 만 그 진가가 나타난다. 35도 이상 되는 증류주에 야관문을 술 양의 3분의 1쯤 넣고 3개월쯤 우려내어 한 잔씩 마신다. 특히 신장기능이 허약하여 오는 노인들의 양기부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몇몇 사람 한테 야관문으로 만든 술을 마시게 하였더니 과연 효험이 있었다. 야관문은 뱀한테 물렸을 때 뱀독을 푸는 효과도 탁월하다. 산에서 뱀 에 물렸을 때에는 야관문을 진하게 달여서 먹거나 그늘에서 말려 가 루 내어 먹으면 좋다. 잎과 줄기를 짓찧어 물린 상처에 붙이거나 가 루를 물에 풀어서 물린 자리에 붙이는 방법을 같이 쓰면 치료효과가 더욱 빠르다. 어떤 뱀에 물렸거나 상관없이 아무 후유증 없이 고칠 수 있는 최고의 명약이다. 중국에서 코브라와 살무사, 죽엽청사에 물 린 사람 수십 명을 야관문으로 치료하였는데 한 사람도 목숨을 잃지 않고 모두 치유되었다고 한다.
야관문에는 파충류나 곤충이 싫어하는 냄새가 나서 야관문 근처에는 뱀, 개구리, 두꺼비, 곤충 같은 것들이 가까이 오지 않는다. 뱀뿐만 아니라 개, 쥐, 고양이에 물린 상처나 벌에 쏘였을 때에도 야관문을 달여 먹으면서 이와 함께 물린 부위를 달인 물로 씻으면 잘 낫는다. 야관문은 콩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언뜻 보기에 싸리나무를 닮았 으며 시골 사람들이 대신 빗자루를 만드는 데 흔히 쓴다. 길 옆이나 저수지의 둑 같은 곳에 무리 지어 자라며 도로를 만들기 위해 산을 깎아낸 곳에 산사태를 막기 위하여 일부러 심기도 한다. 야관문을 먹은 사람은 천리 밖에서도 빛이 난다 하여 천리광(千里光) 이라고도 부르고, 큰 힘을 나게 한다 하여 대력왕(大力王)이라고도 하며, 뱀을 쫓는다고 하여 사퇴초(蛇退草)라고도 한다.
야관문은 기관지염이나 기관지 천식으로 기침을 심하게 하고 가래가 많이 나오는 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양기부족이나 조루, 음위증 을 치료하는 데에도 탁월한 효력이 있으며 간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하여 밤눈 어두운 것을 치료하며 어혈을 없애는 효과도 있고 급성 위염이나 위궤양, 설사, 탈항, 타박상, 종기에도 효과가 있다.
남성의 정력증진에는 비수리만을 쓰되 9월에 채취해서 신선한 잎과 줄기만을 쓰는 것이 좋다. 술은 반드시 35도 이상의 증류주를 써야 잘 우러나오고 상하지 않는다."
[원식물] 절엽철소추(截葉鐵掃帚: Lespedeza cuneata (Dum. Cours.) G. Don 견모호지자(絹毛胡枝子), 소엽호지자(小葉胡枝子)라고도 한다.
작은 관목으로서 직립하며 키는 1미터이다. 가지는 가늘고 길며 부드러운 털로 얇게 덮여 있다. 3출 겹잎은 어긋나고 빽빽하며 잎자루는 매우 짧고 길이는 2밀리 이하이다. 작은 잎은 매우 작고 선 모양의 쐐기형이며 길이는 4~10밀리 이고 끝부분은 무디거나 절단형으로 작고 뾰족한 부분이 있으며 중앙 부분 이하는 점점 좁아진다. 윗면에는 보통 털이 없고 밑면에 회색의 견모가 덮여 있다. 꽃은 1~4개가 잎겨드랑이에서 나며 꽃자루는 매우 짧다. 작은 꽃떡잎은 달걀 모양이다. 꽃받침은 길이가 3~4밀리 이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선 모양의 절단형이고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다. 꽃부리는 나비 모양이고 황백색이며 자색 반점이 있는 것도 있으며 아래쪽의 화속(花束)에서 나는데 일반적으로 꽃잎은 없다. 기판은 타원형이고 갈고리를 갖고 있으며 용골판은 별로 구부러지지 않았다. 수술은 10개이고 2묶음으로 되어 있다. 암술은 1개이고 씨방은 위에 있으며 암술대는 안쪽으로 구부러져 있고 암술머리는 작고 정생한다. 협과는 가늘고 작으며 자루가 없고 길이가 약 3밀리로 표면에는 견모가 얇게 덜여 있다. 개화기는 6~9월이고 결실기는 10월이다. 산길이나 황폐한 땅, 길가에서 자란다. 중국 동북, 산동, 강소, 절강, 강서, 호북, 호남, 사천, 운남, 복건, 광동, 광서, 귀주 등지에 분포한다.
[재배] 1, 기후와 토양: 적응력이 비교적 강하여 일반적으로 배수가 잘 되는 땅이면 어디서나 재배할 수 있다.
2, 번식: 종자로 번식시킨다. 사천 지방에서는 3~4월에 파종한다. 정지한 땅에 너비가 1.3미터 되는 두둑을 만든 후 이랑 사이 거리, 포기 사이 거리를 각각 33센티미터씩으로 해서 깊이가 7센티미터의 구멍을 판 후 구멍 하나에 20알 정도의 씨를 뿌린다. 인축분뇨를 준 다음 초목회를 약 1센티미터 두께로 덮는다.
3, 경작 관리: 묘목의 높이가 3~4센티미터 되었을 때 묘목을 똑같이 솎아내어 구멍 하나에 4~5포기씩 남긴다. 그와 동시에 김매기하고 웃거름을 한 번 준다. 그후 6~8월 및 10월에 수확하고 다시 사이갈이와 김매기를 각각 한 번씩 한 다음 6월과 10월에 김매기 한 후에 웃거름을 한 번씩 준다. 이듬해부터 해마다 4, 6, 10월에 한 번씩 사이갈이와 김매기를 하고 웃거름을 주어야 한다. 비료는 인축 분뇨가 적당하다.
[채집] 9~10월에 채집하여 날 것을 그대로 쓰거나 햇볕에 말려 쓴다.
[성분] pinitol, flavonoid, 페놀성 성분, tannin, B-sitosterol이 들어 있다. flavonoid에서는 quercetin, kaempferol, vitexin 등이 분리된다.
[약리] 1, 지해(止咳) 작용: 마우스에게 탕제 및 야관문으로부터 분리 추출한 일종의 알코올성 성분인 해영순(咳寧醇) 0.5그램, 707호 물질(주로 flavonoid 화합물) 5밀리그램, 또는 '607호 물질'(주로 페놀성 물질인데 flavonoid오 산성 물질이 소량 함유되어 있다) 10밀리그램을 경구 투여하면 현저한 지해 작용(암모니아수 분무인해법)이 있다. 작용 강도는 마우ㅡ에게 2밀리그램의 codeine을 투여했을 때와 거의 같다. 그러나 고양이의 상후두신경에 전기 자극을 주어 기침이 나게 하는 방법은 상술한 알코올성 성분과 '707'에 지해 작용이 있음을 증명하지는 못한다. 이로써 위에 적은 지해 작용은 중추 신경계에 직접 작용하여 이어난 것이 아님이 밝혀졌다. 마우스에게 B-sitosterol 500밀리그램/킬로그램을 경구 투여하면 확실한 진해 작용이 있다.
2, 거담 작용: 마우스에게 해영순(알콜성 성분) '707' 또는 '607' 75밀리그램을 경구 투여해서 명백한 거담 작용(페놀 레드법)이 있다는 것이 인정되지 않았지만 임상에 응용했더니 뚜렷하게 소담작용과 거담 작용이 있었다.
3, 평천(平喘)작용: guninea pig(모르모트)에게 '707' 100~200밀리그램/킬로그램을 복강내 주사하였더니 뚜렷한 평천 작용(히스타민 분무법)이 있었으나 해영순 200밀리그램/킬로그램은 그다지 효과가 없었다. 적출한 guninea pig의 기관 실험에 의하면 '707'에 항히스타민 작용이 있어 aminophylline 같은 기관의 평활근 이완 작용이 뚜렷했으며 그 작용 시간은 aminophylline 보다 느리기는 하지만 지속적이라는 점이 인정되었다.
4, 자궁에 대한 작용: 뿌리의 에틸알코올 추출물은 각종 임신한동물 및 stilbestrol로 감수성을 높인 적출 자궁에 대하여 선택적 흥분 작용이 있지만 임신하지 않은 동물의 적출 자궁에 대하여는 뚜렷한 작용이 없다.
5, 항균 작용: in vitro 실험에서 전초의 탕제는 6.25~25퍼센트 이상 농도에서 황색 포도상구균, 폐렴쌍구균, α-연쇄상 구균 및 카타르구균에 모두 억균 작용이 있고 '707'은 1밀리리터에 5밀리그램 이상 함유되면 백색 포도상 구균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고 10밀리그램 이상 함유되면 α-연쇄 구균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는 것으로 인정된다. 해영순 및 '707'은 상술한 각종 세균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없다.
독성: 마우스에게 해영순 10그램/킬로그램, '607' 5그램/킬로그램, '707' 2.5그램/킬로그램을 경구 투여하거나 해영순 6.25그램/킬로그램을 정맥 주사하고 3일 동안 관찰한 결과 1마리도 죽지 않았다.
18, 간열박안, 적종통의 치료: 신선한 야관문 30그램에서 40그램에 빙당을 적당히 넣은 후 끓인 물을 넣고 약한 불에 1시간 달여 1일 2회씩 식후에 복용한다. [<복건민간초약>]
19, 타박상에 의한 소변 불통, 소복장통의 치료: 야관문 37.5그램, 적설초 20그램을 달여서 1일 2회씩 복용한다. [<복건민간초약>]
20, 칼에 벤 상처의 치료: 야관문을 씹어 상처에 바른다. [<귀주민간약물>]
21, 유종통의 치료: 야관문에 물을 부어 부드럽게 만든 후 술을 넣어 볶은후 종통이 있는 곳을 감싼다. [<사천중약지>]
22, 개, 뱀에 물린 상처, 풍열, 습독의 치료: 야관문 20그램에서 40그램을 달여 복용하면서 동시에 달인 물로 상처를 씻는다. [<호남약물지>]
[임상보고] 1, 만성 기관지염의 치료: 야관문의 전초 80그램(신선한 것은 120그램)에 물을 붓고 1~2시간 달여서 100밀리리터까지 농축한 다음 백당을 알맞게 넣는다. 1일 2회, 1회에 50밀리리터씩 복용한다. 10일간을 1치료 기간으로 하여 증상을 보면서 다음 치료 기간과의 사이에 5일간 복용을 중지하고 3~4치료 기간을 계속하였다. 427례를 치료한 결과 총유효율(임상 치유 또는 단기 치유 및 현효, 호전)이 80퍼센트 이상이었다.
단순형 혹은 천식형에 대하여 모두 효과가 있는데 증세가 가벼운 사람의 치료 효과가 중증인 사람보다 약간 높았다. 야관문은 기침을 그치게 하고 담을 삭이는 효과가 비교적 뚜렷하고 천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그 다음이다. 환자의 약 40퍼센트는 3~5일간의 치료로 효과가 나타났고 일부의 병례는 10일 후에 효과가 나타났다. 부작용은 거의 없었으나 현기증, 위장불쾌, 오심,구토,설사, 불면, 구강 점막 파열, 다뇨 등의 증상이 몇 명에게 나타났는데 복용을 중지할 필요도 없이 3~5일 만에 저절로 사라졌다. 야관문은 복방으로 쓰는 경우도 있지만, 효과는 단방의 경우와 큰 차이가 없다. 복방에는 2가지가 있다. 첫 번째 처방은 야관문 75그램, 천문동, 백부 각 23그램, 두 번째 처방은 야관문 75그램, 면화근, 강매 각 37.5그램이다. 달이는 법, 복용법, 치료 기간은 단방과 같다. 임상 관찰에 의하면 야관문 단방의 각 기간 복용, 장기간 복용, 특히 질발병 계절의 예방 목적 복용은 일부 병례에서 장기적 치유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밖에 야관문에서 추출한 두 가지 유효 성분 - 해영순과 β-sitosterol 및 두 가지 유효 혼합 성분 - '707' '607'은 각각 임상 실험에서 천식을 진정시키고 담을 제거하는 효과가 즉시 나타나 대부분이 복용 후 4일 이내에 현격한 효험을 보였다. 해영순은 진해, 거담 효과가 비교적 뚜렷하다. 입, 후두, 입술 등이 마르는 부작용이 있다.
심장, 신장 및 혈액 계통에 대한 장해는 없지만 간장 기능에 대한 영향 유무는 계속 관찰할 필요가 있다. 현재는 1알 60밀리그램의 정제를 만들어 1일 3회, 1회 1정씩 복용한다. β-sitosterol도 진해, 거담 작용이 비교적 힘을 발휘하는데 천식을 진정시키는 작용은 약간 떨어지지만 부작용은 심각하지 않다. 1알에 80밀리그램인 것을 1일 3회, 1회 1정씩 복용한다. '707'은 기침, 가래, 천식에 대한 작용은 양호한데 그 중에서 기침, 천식 치료 효과가 높으며 뚜렷한 부작용은 없다. 1알에 80밀리그램인 것은 1일 3회, 1회 1정씩 복용한다. '607'은 1알에 300밀리그램을 캡슐에 넣어 1일 3회, 1회 1캡슐씩을 복용한다. 모두 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2, 독사에 물린 상처의 치료: 야관문 및 가화생(콩과 식물, 이과산녹두 Desmodium heterocarpum DC.) 같은 양을 햇볕에 말려 갈아서 낸 가루에 전분을 약간만 넣어 압축하여 정제를 만드는데 1정에 생약이 0.3그램을 함유되게 한다. 1일 2~~3회, 1회 15~20정을 따뜻한 물로 복용하거나 으깨서 그냥 복용한다. 또는 환자의 숨구멍인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을 동전 크기만큼 깍고 소독한 다음 피부에 침으로 찔러 피가 약간 나게 한다. 약제 15~20정을 부수어 따뜻한 물에 개어 풀 형태가 되도록 하여 숨구멍에 바르고 붕대로 고정한다. 1일 1~2회 약을 갈아 붙여 촉촉한 상태를 유지 시킨다. 발열, 오심, 구토 등 부작용이 있을 때는 독활 12그램을 넣어 달여서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위에 적은 대로 만들어 죽엽청사(竹葉靑蛇)에 물리 상처 34례, 코브라에 물린 상처 12례, 금전표(金錢豹)에 물린 상처 3례, 해사(海蛇)에 물린 상처 1례, 살무사에 물린 상처 1례, 종류가 확실치 않은 뱀에 물린 상처 5례 등 총 56례를 치료하였는데 사망이 1례도 없이 모두 치유되었다.
3, 급성 위염, 설사의 치료: 야관문의 뿌리, 줄기, 잎 말린 것 100그램을 씻어 잘게 썬 다음 물 1200밀리리터를 넣고 끓여서 졸인 다음 200밀리리터로 농축시켜 망으로 거른다. 성인은 3~4시간 마다 1회 50밀리리터씩 복용하는데 필요하면 밤낮으로 연속 복용한다. 아동, 노인 및 허약자는 적당히 감량한다. 1~7일간을 1치료 기간으로 하며 필요에 따라 2~4주까지 연장해도 된다. 치료한 50례 중에서 21례는 1~3일 이내, 25례는 4~6일 이내에 증상이 소실되었거나 현저히 호전되었다."
비수리에는 호비수리가 있는데, 잎이 길고 꽃은 백색이고 큰비수리, 큰땅비수리라고도 한다. 전초를 지아조라고 하며 해표산한의 효능이 있고, 감모, 해수를 치료한다. 비수리와 같은 효능이 있다.
참으로 비수리는 시골에서 마당이나 마루밑의 봉당을 쓰는 빗자루로 또는 가축의 사료로 쓰이는 유용한 풀에 속한다.
작은 잎이 앙증맞게 무리지어 자라는 비수리를 바라볼 때 사람들은 조물주가 만들어준 비수리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보라색 줄이 있는 작은 나비 모양의 흰색꽃을 줄기를 따라 총총히 피여 있는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야관문에 도취되어 누구나 행복할 수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니가 밭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오다가 넘어져 다리뼈가 뚝 부러졌다. 아들은 사방을 수소문하여 좋다는 약을 지어다가 어머니께 드렸으나 부러진 다리는 좀처럼 낫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어머니의 상처와 부러진 뼈를 빨리 낫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총각은 자신의 정성이 부족하여 어머니의 병이 낫지 않는 것이라 생각하고 자기의 엉덩이 살 한 점을 뚝 잘라 내어 몰래 죽을 끓여 어머니께 드렸다.
그러나 어머니의 상처는 낫기는커녕 더욱더 악화될 뿐이었다
“아, 이 일을 어쩌면 좋을까!”
아들이 너무 상심하여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갑자기 한줄기 바람이 일더니 검은 구름이 몰려와 소낙비를 퍼부었다.
한동안 비가 내리던 하늘이 다시 맑게 개자 하늘 한쪽에 일곱 빛깔 찬란한 무지개가 걸렸다.
“오늘은 무지개가 정말 아름답구나!”
아들이 무지개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있는데 하늘에서 그 무지개를 타고 아리따운 선녀가 훨훨 날아 내려왔다.
아들은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다.
선녀는 총각의 집으로 들어오더니 하얀 꽃씨 한줌을 총각에게 주며 말했다.
“이 씨앗을 받으세요.”
“이 씨앗이 무슨 씨입니까?”
“이것을 달여서 어머님께 드리세요. 그러면 어머니의 부러진 뼈가 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꽃씨를 조금 남겨 두었다가 봄이 되면 뜰에 심도록 하십시오.
가을이 되면 빨갛게 예쁜 꽃들이 피고 씨앗이 익을 것인데 누가 뼈를 다치면 그 꽃씨를 짓찧어서 달여 먹고 또 그 꽃잎을 달여 먹이세요. 그러면 부러진 뼈가 곧 이어지고 상처도 빨리 아물 것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런데 이 꽃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옥황상제께서 총각님의 효성에 감동해서 보내 주신 꽃인데 그 이름은 잇꽃이라고 한답니다.”
총각은 즉시 그 씨앗을 짓찧어 어머니께 달여드리고 또 짓찧어서 상처에 붙였다.
그랬더니 어머니의 상처는 며칠 지나지 않아 아물고 부러진 뼈도 전처럼 회복되었다.
총각은 남은 씨앗을 이듬해 봄에 마을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누어주었고 그 뒤로 그 꽃씨는 뼈가 부러진 데 치료약으로 쓰게 되었다. 잇꽃은 흔히 홍화라고 부른다.
꽃잎에서 노란색과 빨간색 물감을 얻어 옷감을 물들이는 데 흔히 썼다.
한의학에서는 잇꽃을 통경제로, 어혈을 푸는 약으로 널리 썼다. 잇꽃의 씨앗인 잇씨는 갖가지 뼈 질환에 특효가 있다.
뼈가 부러졌을 때에는 잇씨를 가루 내어 먹으면 부러진 뼈가 훨씬 빨리 아물어 붙는다.
대개 10일에서 한 달쯤 먹으면 부러진 뼈가 이어진다.
폐경기가 지난 여성들에게 으레 나타나는 골다공증에 잇씨를 빻아서 차로 달여서 몇 달 마시면 거의 틀림없이 낫는다.
뼈가 물러지는 연화증, 선천적으로 뼈가 약한 어린이 등 갖가지 뼈질환은 모두 잇씨로 고칠 수 있다.
잇씨에는 칼슘이 다른 어떤 식물보다 많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온갖 미량 원소들이 골고루 들어 있어 이 미량 원소들이 여성 호르몬의 역할을 대신하여 뼈를 빨리 성장하게 하고 골밀도를 높인다.
뼈질환에는 가히 최고 식품이자 약재라 할 만하다.
잇꽃은 붉은색 꽃이 피는 엉겅퀴와 비슷한 식물이다.
옛적에는 우리 나라에서 흔하게 가꾸었으며 보통 홍화(紅花)라고도 불렀다.
잇꽃은 한여름에 노랗게 피어 빨갛게 되었다가 검붉은 빛깔로 지는 꽃도 볼 만하지만, 무엇보다도 꽃잎에서 붉은색 물감을 얻기 때문에 염료 작물로 매우 중요하였다.
잇꽃에서 뽑은 잇물은 꼭두서니 뿌리와 함께 붉은색 계통을 대표하는 물감이었다.
농도에 따라 다홍빛이 되기도 하고 영산홍빛이 되기도 하는 잇물은 주로 명주에 들여 사용하였다.
잇물에서 나오는 천연의 빛깔이 아름답기도 하거니와 은은한 깊이와 품위가 있어서 잇꽃은 푸른색 물감을 얻는 쪽과 함께 가장 중요한 물감 원료였다. 이불의 천이나 다홍치마, 색동옷의 붉은 빛깔들이 대개 잇꽃에서 얻은 것이고 보면 잇꽃은 수천 년을 우리 겨레와 정서를 같이 하여 온, 매우 친근한 식물이라고 할 수 있다.
잇꽃은 약초로도 중요하여 한방에서 여성들의 통경(通經), 파어활혈(破瘀活血), 부인병의 약으로 널리 쓰였고 또 입술을 칠하는 연지의 연료나 떡이나 과자를 빨갛게 물들이는 데도 썼다.
홍화꽃 잎에는 빨간 색소가 0.6퍼센트쯤, 노란 색소가 30퍼센트쯤 들어 있다.
잇꽃 염색은 모든 색 가운데 가장 값이 비싸서 15세기 무렵에 잇꽃 1근은 쌀 1섬 값이었고, 쌀 1섬 값이 48냥일 때 명주 1필을 다홍빛으로 물들이는 데 70냥이 들었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 잇물을 사용한 역사는 매우 깊다.
평양 교외의 낙랑 고분에서 잇물로 염색된 천이 출토된 적이 있고 신라 때에는 홍전(紅典)이라는 기관을 두어 홍화 재배와 잇물 염색을 전담하게 했다.
조선시대 때에는 잇꽃 염색이 일반화되어 서민들도 밭에 많이 가꾸었다.
조선시대 때 잇꽃을 많이 재배하기로 이름난 곳은 태천·함흥·경성·명천·길주·북청 등 북부지방의 고산지대였다.
조선시대 말까지 매우 흔한 식물이던 잇꽃이 사라져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된 것은 일본 세력과 함께 광물성 물감이 들어오면서부터이다. 광물성 물감의 편리함에 뒷전으로 밀려났다가 그만 사라지고 만 것이다.
그런데 요 몇 년 사이에 잇꽃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잇꽃을 가꾸는 사람도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는데, 이는 잇꽃 씨(잇씨)가 부러지거나 부서진 뼈를 원상태로 회복시켜 주는 데에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른 약효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이다.
옛부터 전해 오는 의학책에는 잇씨가 부러진 뼈를 고쳐 준다는 기록은 없다.
다만 민가에서 닭이나 개의 다리가 부러지면 잇씨 몇 개를 먹이면 쉽게 낫곤 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잇씨의 골절 치료 능력은 신비롭다. 뼈가 부러졌거나 조각조각 부서졌거나 금이 갔거나 상관없이 잇씨를 살짝 볶아 가루 내어 먹으면 하루 안에 원상태로 회복된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난 토종 잇씨라야 효과가 제대로 나고 중국이나 미국에서 수입한 것은 효과가 훨씬 떨어져 토종의 2∼3퍼센트밖에 약효가 안 난다.
잇씨로 부러지거나 부서진 뼈를 치료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부러진 뼈를 유능한 접골의원이나 접골사를 찾아가서 제자리에 정확하게 맞춘다.
그 다음에 잇씨를 1냥(37. 5그램)이나 1냥 반쯤을 프라이팬에 바삭바삭할 정도로 살짝 볶아 가루로 내어 생강차나 쌀죽에 타서 밥 먹기 전에 먹는다.
토종 잇씨는 일 주일에서 열흘쯤이면 치유가 되지만 외국에서 수입한 잇씨는 거의 효과가 없고 외국산 잇씨를 우리 땅에 5년쯤 연속 재배하여 조금 토종화시킨 것은 보름에서 한 달쯤이면 치료가 된다.
아무튼 잇씨의 골절 치료 능력은 놀랍고 신비롭다.
또 잇씨는 선천적으로 뼈가 약하여 돌이 지나도 잘 걷지도 서지도 못하는 아이에게 갈아서 먹이면 뼈가 아주 튼튼하게 되며 골다공증이나 골소송증, 골형성부전증에도 놀랄 만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잇씨는 보리알이나 벼알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그보다 크고 흰빛이며 윤기가 있다. 맛은 매우 고소하고 기름이 많이 들어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잇씨에서 짜낸 홍화유가 동맥경화나 혈관의 노화를 막아 준다고 하여 건강식품으로 크게 인기가 있다.
잇씨의 성분은 지방질 외에 이고닌, 리놀산, 타체르사이드 등이 알려져 있을 뿐 골절 치료 성분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전혀 연구가 되어있지 않다.
잇꽃은 우리 나라 어느 지방에서나 쉽게 가꿀 수 있다. 논이나 밭에 가꾸어도 좋지만 정원이나 울타리 옆, 밭가에 둘러 심어도 좋다. 크고 화려한 꽃도 아름답고 날카로운 가시를 잎마다 달고 있는 폼이 창칼로 무장한 병사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민들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민들레(Taraxacum mongolicum Hand.-Mazz.)이다. 민들레는 전세계에 약 4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민들레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1, 민들레(Taraxacum platycarpum Dahlst. ; Taraxacum mongolicum Hand.-Mazz) 해설: 중국명: 관과포공영(寬果蒲公英) ; 일본명: 간토와담포포 종소명인 'platycarpum'은 그리스어 'platys'(평평한, 넓은)와 'karpos'(...한 열매를 가진 식물)를 합해서 만든 말로 '큰 열매를 가진'이라는 뜻이며 다른 종소명인 'mongolicum'은 '몽골의'라는 뜻이다.
꽃은 4~5월에 피며 뿌리에서 나온 화경에 한 개식 두화가 달린다. 꽃받침은 곧게 서며 끝에 뿔 같은 돌기가 있다. 전국에 자라며 지리적으로 중국, 일본에도 분포한다. 다년생 밭잡초로서 양지바른 밭, 밭둑, 길가, 제방 그리고 들 등지에 생육한다. 종자와 근경으로 번식하며, 꽃은 4~5월에 피며 7~8월에 결실한다.
2, 흰민들레(Taraxacum coreanum Nakai ; Taraxacum albidum Dahist) 해설: 미국명: Wild Marigold ; 중국명: 백화포공영(白花蒲公英) ; 일본명: 시로바나담포포 속명은 그리스어로 '혼란' 또는 '난맥'을 뜻하는 'Tarassen'에서 나온 말이라고도 하고 또는 페르시아어로 '맛이 쓴 삶아 먹는 채소'라는 뜻의 'Tarashqun'을 라틴어화한 것이라고도 한다. 또 아랍어 '쓴풀'을 변형시킨 것이라고도 하는 등 여러설이 있다. 종소명인 'coreanum'은 '한국산의' 그리고 'albidum'은 '담백색의'라는 뜻이다.
꽃은 4~6월에 피며 흰색이다. 결실기는 7~8월이다. 전국에 자라며 만주, 우수리에도 분포한다. 다년생 밭잡초로서 종자로 번식한다.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밭, 밭주변, 길가, 주택지 주변 등지에서 생육한다. 3, 흰노랑민들레(Taraxacum coreanum Nakai var. flavescens Kitamura) 노란빛을 띤 흰 꽃이 피며, 흰민들레와 민들레가 합쳐진 것처럼 보인다. 개화기는 5월이다.
4, 산민들레(Taraxacum manshuricum Nakai et Koidzumi; Taraxacum ohwianum Kitamura) 해설: 중국명: 동북포공영(東北蒲公英) ; 일본명: 고와라이기바나담포포 종소명인 'ohwianum'은 일본의 분류학자 '대정차삼랑(大井次三郞)의' 하는 뜻이며, 'manshuricum'은 '만주산(滿洲産)의'라는 뜻이다. 주로 중부지방, 북부지방, 만주지방에 분포한다. 밭, 밭둑, 산기슭의 밭, 밭주변, 길가 등지에서 생육한다. 다소 습기가 있는 곳을 좋아하며, 종자로써 번식하고 꽃은 5~6월에 핀다.
5, 한라민들레(Taraxacum hallaisanense Nakai) 해설: 영국명: Cheju dandelion ; 일본명: 사이슈담포포 주로 제주도 한라산에 나는 다년초이다. 줄기는 없고 잎은 피침형이다. 두상화는 모두 설상화로 노란색이다. 4~8월에 꽃이 피며 7~8월에 결실한다.
6, 서양민들레(Taraxacum officinale Weber et Wiggers ; Leontodon taraxacum L.) 해설: 영국명: Common Dandelion ; 미국명: Dandelion, Common Dandelion ; 중국명: 약포공영(葯蒲公英) 일본명: 세이요와담포포
종소명은 '약용의' 또는 '약효가 있는'이라는 뜻이다. 꽃은 3~9월에 피는데, 날씨가 온화하면 거의 1년 내내 발생하고 개화한다. 두화는 양성이고 150~200개의 설상화로 구성되어 꽃받침은 뒤로 젖혀져서 구분된다. 토종민들레보다 거의 15배의 유묘 발생능력이 있다. 약점은 토양에 알루미늄 함유량이 2ppm~8ppm으로 증가하면 뿌리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생육이 20퍼센트 감소함으로 알루미늄에 민간한 식물이다. 뿌리는 직경 2미터까지 뻗어내려간다. 특히 지하 뿌리가 번식력이 강해서 어느 부위에서 잘렸든지 상관없이 싹이 나온다. 종자 생산은 수분하는 행위없이 이루어진다. 유럽 원산이며 전세계에 분포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자라고 있다. 이 잡초는 많은 종자를 생산한다. 종자와 지하경으로 번식한다. 종자 운반은 주로 바람, 비, 동물, 사람으로 인해 운반되며, 풍속 시속 2.3킬로미터만 되어도 종자는 공중에 떠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밭, 길가, 잔디밭, 초지, 주택지, 정원, 건초장, 공한지, 목초지, 도심지, 콘크리트 틈사이 등에서 자란다.
속명인 'Leontodon'은 그리스어 'Leont'(사자)와 'Odous'(이빨, 치아)로 된 합성어이며 이 속식물의 잎에 큰 이와 닮은 열편이 있어 그 형상을 나타낸 것이다. 종소명인 'laevigatum'은 '갈고 닦은' 또는 '평활(平滑)한' 뜻이며 다른 종소명인 'erythrospermum'은 그리스어 'Erythros'(붉은색)와 'Sperma'(종자)의 합성어로 '붉은 종자의'라는 뜻이다.
다년생 초본으로 잎이 깊게 갈라졌다. 꽃은 4~6월에 피며, 씨앗 윗쪽에 작은 가시가 있다. 유럽 원산으로 귀화식물이며 전국에 분포하고 전세계에 분포하고 있다. 밭, 밭주변, 목초지, 잔디밭 그리고 교반된 땅에서 생육한다. 이 잡초는 무성종자에 의한 영양계 번식을 한다.
민들레 잎이나 꽃줄기 및 뿌리를 자르면 우유같은 흰 즙액이 나온다. 높이는 10~25센티미터이고 뿌리는 깊게 길게 자라고 분지되지 않거나 혹은 분지된다. 잎은 뿌리에서 나며 둥그런 방석 모양으로 배열되어 있다. 로제트형으로 퍼지는 기다란 잎은 가장자리가 무잎처럼 갈라진다. 분열된 톱니 모양은 삼각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으며 녹색이고 가장자리에 연한 자색 반점이 있으며 실같은 흰털이 있다.
개화기는 4~5월인데 뿌리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나와서 그 끝에 노란색 또는 흰색의 꽃송이가 하늘을 향해 핀다. 둥근 꽃 줄기는 속이 비어 있으며 처음에는 잎보다 약간 짧으나 꽃이 핀 다음 길게 자란다. 결실기는 6~7월이다.
민들레의 성분은 전초에 플라보노이드인 코스모시인, 루테올린, 글루코시드, 타락사스테롤, 콜린, 이눌린 및 펙틴 등이 들어 있다. 뿌리에는 타라솔, 타라세롤, 타라세스테롤, 아미린, 스티크마스테롤, 시토스테롤, 콜린, 유기산, 과당, 자당, 글루코세, 글루코사이드, 수지, 고무 등이 들어 있다. 잎에는 루테인, 카로틴, 아스코르브산, 비오라산딘, 프라스토쿠이오네, 비타민B1, B2, C, D 등이 들어 있다. 꽃에는 아르니디올, 프라보산딘 및 루테인 등이 들어 있다. 화분에는 시토스테롤, 스티크마스트, 엽산 및 비타민C 등이 들어 있다. 녹색을 띤 꽃받침에는 프라스토쿠이노네가 들어 있고 꽃자루에는 시토스테롤과 아미린 등이 들어 있다. 그밖에 코우메스테롤, 비타민B2, 카로테네 등도 들어 있다.
민들레는 생명력이 대단히 강한 식물중 하나이다. 민들레는 겨울에 잎과 줄기는 죽지만 이듬해 다시 살아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마치 밟아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나는 백성과 같다고 하여 민초(民草)로 비유되기도 한다. 지구상 어디든지 사람이 거하는 곳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민들레꽃이 지고나서 흰 솜털이 달린 씨는 여물면 동그란 공 모양으로 마치 비누방울처럼 둥글 게 하얀 솜을 뒤집어 쓴 씨앗들이 시집을 보내달라고 바람을 기다린다. 살랑거리는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날아가 사랑의 씨앗을 퍼트려 종족을 번식시킨다.
주로 산비탈 풀밭, 길가, 강 기슭의 모래땅 및 밭이나 들판 등에서 자란다. 봄에 연한 잎을 나물로 먹는다.
민들레는 우리 조상 대대로 귀하게 사용되어온 약초이며 식용으로 나물로 해서 먹기도 한다. 뿌리를 보면 중간에 곧게 뻗은 중심뿌리가 땅속 깊숙히 박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 토종 민들레와 서양민들레의 구별 방법은 꽃받침이 뒤로 젖혀지지 않고 위로 향한 것이 순수 토종 민들레이다. 서양 민들레는 꽃받침이 뒤로 젖혀져서 아래로 향한 것이 확실히 구별된다. 또한 토종 민들레는 이른 봄에만 꽃이 피는 반면 서양 민들레는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는 겨울에도 꽃이 피며 일년 내내 꽃을 피우며 번식력 또한 대단히 강해서 시골 및 도심지를 가리지 않고 자라며 심지어 시멘트 틈속에서도 자라기도 한다.
민들레꽃 및 일편단심 민들레의 유래
1, 경상북도 경주에는 민들레꽃에 관해서 이러한 애틋한 사연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옛날에 한 노인이 민들레란 소녀와 단 둘이서 살았다. 노인은 칠십이 넘어서 허리가 활 같이 구부러졌지만 아직도 기력이 정정하여 들로 다니면서 일을 하였다. 그래서 두 식구는 먹을 양식을 걱정하지 않고 지낼 수 있었다. 손녀 딸은 나이가 열 일곱 살로 꽃봉오리처럼 피어 오르는 처녀가 되어 욕심을 내지 않는 이가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욕심을 내는 사람중에는 '덕'이라고 부르는 더꺼머리 총각은 노인의 손녀 딸을 아내로 삼고 싶어서 열렬히 사모하고 있었다.
덕이는 나무를 하러 산으로 가다가 운이 좋아서 민들레와 마주치면 몸가눌 바를 모르고 나무 지게를 쓸데없이 두드리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나 덕이는 민들레의 생각으로 병이 날 지경이었다. 덕이는 이렇듯 그리움 속에 애틋하게 원하던 민들레와 생각지도 않게 한집에 살게되는 행운을 갖게 되는 일이 벌어졌다. 노인의 집은 냇물과 가깝기 때문에 조금만 비가 와도 집으로 물이 들어왔다.
그런데 오랫동안 장마로 온통 물바다가 되어서 노인의 집이 떠내려 갈 지경이 되었다. 그대서 덕이는 노인에게 자기 집으로 피난을 오라고 권고했다. 노인은 아무말 없이 손녀 딸을 데리고 덕이의 집으로 피난을 왔다.
민들레와 한집에서 살게 되자 덕이는 그토록 그리워 하던 민들레를 자기 품에 안고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고 말았다. 이제 둘 사이는 남남이 아니었다. 덕이는 사람이 성실하고 근면하여 혼례식을 치루지는 않았지만 노인을 모시고 민들레와 함께 살았다. 그러나 양식은 언제나 넉넉하여 남부럽지 않게 살았다.
그런데 꿀 같은 생활을 하고 있을 즈음, 나라에서 처녀를 뽑아 간다고 마을을 샅샅히 뒤지기 시작하였다. 이유야 어쨌든 얼굴이 반반한 처녀를 무조건 잡아 가는데 민들레 아가씨도 뽑혀가게 되었다. 군졸들이 그녀를 데리고 가려고 하자 덕이와 노인이 길길이 뛰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민들레는 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쳤다.
마침내 그녀는 가슴에 품었던 푸른 비수를 꺼내서 스스로 자기 목숨을 끊어 죽고 말았다. 그녀가 자결을 하자 그 곳에서 난데 없는 꽃 한 송이가 피어 났는데 사람들은 사랑을 못 다하고 죽은 민들레의 넋이 꽃으로 되어 피었다고 민들레 꽃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1972년 박영준씨가 쓴 한국의 전설 10권 중 제 6권 166~167면]
민들레 아가씨가 한 남자만을 사랑하고 정조와 순결을 지키기 위해 자결한 것 처럼, 일편단심(一片丹心)은 한자로 '한조각 붉은 마음' 즉 흔들림없이 오직 외곬으로 향한 충성된 마음 또는 충절을 지키는 것, 정조나 절개를 지키기 위해서 임향한 변치 않는 마음을 가리킨다. 부도덕이 홍수를 이루고 성이 문란한 현 세상에서 "일편단심 민들레" 같은 남녀의 순결한 사랑을 배양해야 할 것이다.
2, 민들레는 씨앗이 제각기 멀리 날아가서 자리를 잡고 피며, 예전에는 사립분 둘레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고 해서, <문둘레>라고 한 것이 변하여 <민들레>가 된 것으로 추축하기도 한다. [구비전승]
3, 민들레에 일편단심이란 말을 붙인 것은 색깔 때문이 아니라 민들레의 뿌리 때문이라고 한다. 민들레는 뿌리가 곧게 내리뻗는다. 옆으로 뻗은 실뿌리는 아주 빈약해서 있으나마나하고, 중심뿌리 하나가 굵고 곧게 생겼다. 그래서 다른 일에 흔들리지 않고 한 가지에만 절개를 지킨다는 의미로 일편단심(一片丹心, 한 조각 붉은 마음) 민들레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인터넷]
4,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무슨 일을 하든지 평생 동안 단 한 번의 명령밖에 내릴 수 없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왕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몹시 불만이 컸다. 자신의 운명을 그렇게 결정한 별들을 늘 원망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심술이 난 왕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 한 번밖에 내릴 수 없는 명령을 내리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밤하늘의 별들을 향하여 명령을 내렸다. "내 운명을 결정한 별들아! 모두 하늘에서 떨어져 땅에 꽃이 되어 피어나거라!" 명령이 떨어 지자마자 하늘의 별들이 우수수 지상으로 떨어져, 순식간에 들판 위에 노랗고 작은 꽃들로 피어났다. 그래도 분이 가시지 않은 왕은 양치기가 되어 수많은 양떼를 몰고 와 그 꽃을 사정 없이 짓밟고 다니게 했다. 그렇게 왕의 분풀이를 이기고 모질게 생명을 이어온 노란 꽃이 바로 민들레이다. 민들레는 척박한 땅에서도, 험한 기후에서도늘 환하게 피어난다. 우리의 삶도 닮은꼴일 것다. [인터넷]
5, 민들레는 4~5월에 노오란 꽃을 피우게 되는데 우리의 토종민들레들은 절대로 근친 결혼을 하지 않기 때문에 흔하게 피어나는 서양민들레의 꽃가루 총각이 찾아와 애걸해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기가 원하는 우리 토종민들레의 신랑감이 날아오기를 일편단심으로 기다리다 토종민들레의 꽃가루 총각이 날아오면 받아들이고 끝내 오지 않으면 급기야는 처녀임신을 해버리고 만다. 때문에 우리가 봄날에 보는 바람에 날리는 꽃가루는 발아가 되지 않은 무정란과 같은 씨이다. 이 때문에 '일편단심 민들레'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그 반대로 서양민들레들은 근친이고 무엇이고 찾아오는 대로 모두 받아들여 씨를 맺기 때문에 서양민들레의 씨는 100% 발아하고 서양민들레의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절개를 지키는 것이 토종민들레의 수가 점차 줄어드는 원인중의 하나가 된 것이다. [인터넷]
6, 옛날 노아의 대홍수가 일어날 무렵의 일입니다. 땅에서 사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죄를 범하자 하나님께서는 악한 인간들을 멸망시키기로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40일 동안 온 땅에 비가 내려 홍수가 날 것이니 큰 방주를 만들고 짐승 한 쌍씩을 태우라고요. 동물들을 차례차례 방주에 태우고 나니, 정말로 하늘에서 굵은 빗줄기가 후두두후두두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홍수가 났다. 모두 몸을 피하자!" 방주에 못 탄 짐승들은 뒤늦게야 야단법석을 떨었습니다. "진작 노아 할아버지의 말을 들을 걸 그랬어." "노아 할아버지를 미친 사람으로 취급하는 걸 보고 이렇게 될 줄 알았다구." 작은 꽃들이 떠들어 댔습니다. 민들레도 친구들의 걱정을 했습니다.
"사슴이랑 토끼는 배에 탔을까? 발이 빠르니까 무사히 올라탔을 거야." 어느덧 물이 민들레의 발꿈치까지 올라왔습니다. 발이 땅에 붙어 있는 민들레는 꼼짝도 할 수가 없었지요.
민들레는 겁에 질렸습니다. "아아, 이 일을 어쩌면 좋아. 이대로 가면 난 죽고 말텐데."
하늘에서 계속 퍼붓던 장대 같은 비는 조금 있으려니까 민들레의 허리까지 찼습니다. 민들레는 얼마나 애가 탔던지 머리가 하얗게 세어 버렸습니다. "하나님, 이 보잘것없는 식물을 살려 주십시오. 저를 구원해 주옵소서." 물은 이제 민들레의 턱 밑까지 차올랐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민들레는 이제 흙탕물 속에 잠기고 말 수밖에 없는 처지였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민들레의 기도를 듣고 불쌍히 여겨 구해 주시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갑자기 바람이 씽 하고 불어 오더니 민들레 씨를 멀리멀리 날렸습니다. 민들레 씨는 하늘을 날며 사방을 휘휘 둘러보았습니다. 세상은 온통 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살아 있는 생물이라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민들레씨를 노아의 방주 지붕 위에 살짝 올려놓으셨습니다. 방주의 지붕 위에 앉아 있던 민들레씨는 조그만 구멍으로 방주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거기에 있는 동물들은 모두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비가 그치고 물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민들레씨는 산중턱 양지바른 곳에 내려앉아 다시 방긋 웃는 노란 꽃을 피우게 되었습니다.
민들레는 낮에는 어여쁜 얼굴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였으며, 해가 없는 밤이면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잠이 들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민들레 즉 포공영(蒲公英)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민들레, 지정(地丁),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민들레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들판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봄부터 여름 사이 꽃이 필 때 전초를 뿌리채로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차다. 비경,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몰린 기를 흩어지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소염작용, 건위작용, 이담작용, 이뇨작용, 면역부활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유선염, 연주창, 악창, 옹종 등에 쓴다. 편도염, 간염, 담낭염, 위염, 급성기관지염 등에도 쓸 수 있다. 하루 8~16그램, 신선한 것은 20~60그램을 탕약으로 먹거나 산제로 먹는다. 신선한 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먹기도 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민들레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포공초(蒲公草, 민들레), 성질은 평(平)하고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부인의 유옹(乳癰)과 유종(乳腫)을 낫게 한다. 곳곳에서 나는데 잎은 거의 고거와 비슷하다. 음력 3-4월에 국화 비슷한 누른 꽃이 핀다. 줄기와 잎을 끊으면 흰 진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이것을 모두 먹는다. 민간에서는 포공영(蒲公英)이라고 한다[본초]. 열독을 풀고[化] 악창을 삭히며 멍울을 헤치고[散] 식독을 풀며[解] 체기를 없애는 데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양명경과 태음경에 들어간다[입문]. 일명 지정(地丁)이라고도 한다. 정종(쏅腫)을 낫게 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입문]."
중국에서 펴낸 <본초도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포공영(蒲公英), 기원은 국화과(菊花科: Compositae)식물인 포공영(蒲公英)(Taraxacum mongolium Hand.-Mazz)의 뿌리가 있는 전초(全草). 형태는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10-25cm이며, 전주(全株)에는 백색의 즙이 있다. 뿌리는 수직이다. 잎은 연좌상(連坐狀)으로 편평하게 펼쳐져 있고 구원상(矩圓狀) 도피침형(倒披針形) 또는 도피침형(倒披針形)이며 우상(羽狀)으로 깊게 갈라지고, 측편의 열편은 4-5쌍이고, 윗쪽 끝의 열편은 비교적 크거나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봉오리는 여러개로 상부에는 백색의 실모양 털이 나고, 총포(總苞)는 녹색으로 외층의 포편(苞片)은 난상 피침형(卵狀 披針形) 내지 피침형(披針形)이며 가장자리는 막질(膜質)이고 백색의 긴 유모(柔毛)가 나고, 내층은 선상 피침형(線狀 披針形)으로 외층보다 1.5-2배 길며 정단(頂端)에는 소각(小角)이 있고, 설상화(舌狀花)는 황색이다. 수과(瘦果)는 갈색이며 상반부에는 뾰족한 작은 혹이 있고, 관모(冠毛)는 백색이다.
분포는 밭과들 길옆에서 자란다. 채취 및 제법은 여름, 가을에 채취하여 진흙과 모래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taraxasterol, choline, inulin, pectin이 들어 있다. 기운과 맛은 쓰고, 달며, 차다. 효능은 청열해독(淸熱解毒), 이뇨산결(利尿散結)의 작용을 한다. 주된 치료는 급성유선염(急性乳腺炎), 임파선염(淋巴腺炎), 위염, 악창종독(惡瘡腫毒), 급성결막염(急性結膜炎), 감모발열(感冒發熱), 요로감염(尿路感染)을 치료한다. 사용량은 하루 15~5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약으로 이용시는 적당한 양을 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민들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민들레(Taraxacum platycarpum H. dahlst.)
식물: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뿌리에서만 돋아나는데 긴 버들잎 모양이고 큰 톱니가 있다. 여름에 꽃대가 나오고 그 끝에 노란 꽃이 핀다.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전초(포공영, 지정): 꽃필 때 뿌리째 캐어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흰민들레(T. coreanum Nakai), 산민들레(T. manshuricum Nakai)등도 함께 쓴다.
성분: 뿌리에 쓴맛물질인 락투스피크린(락투신과 Ρ-옥시메닐초산으로 분해된다), 타락사신, Υ-아미린, 타락세롤 C30 H50 O, 카페산, β-시토스테롤, 스티그마스테롤, Ρ-쿠마르산, 세로틴산, 탄닌질, 콜린이 있다.
작용: 전초는 이담작용이 있다. 또한 위액의 분비를 빠르게 한다. 오줌내기작용도 있어 문맥성 물고임에 치료 효과가 있다.
응용: 간담도질병 치료약, 건위소화약, 밥맛을 돋우는 약으로 특히 회복기 환자들의 영양식사에 널리 쓰인다. 달임약 또는 조후엑스로 쓴다.
동의치료에서 건위약, 오줌내기약, 정혈야긍로 소화불량, 위염, 위아픔, 젖앓이, 변이 굳고 오줌을 누지 못하는 데, 감기, 인후염, 눈병 등 곪는 데 쓴다.
민간에서는 가래약으로 기침과 폐결핵, 오줌내기약으로 신석증, 염증약으로 대장염, 웨궤양 등에 쓴다. 또한 아기 엄마들이 젖이 적을 때 잎을 나물처럼 무쳐서 자주 먹는다. 커피를 대신하여 뿌리를 덖어서 차처럼 달여 마시기도 한다(달임약 10:200).
포공영탕: 민들레 뿌리 8그램, 당귀뿌리 6그램, 마뿌리줄기 4그램, 약방동사니뿌리줄기 3그램, 모란뿌리껍질 3그램으로 200㎖ 되게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아기엄마들이 젖이 적을 때 많이 나오게 하기 위해서 쓴다. 이밖에도 민들레 조후엑스, 민들레뿌리 우림약을 만들어 쓴다.]
민들레의 어린 잎은 입맛을 돋우어 주는 나물로 무치거나 요리에 쓰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깨소금무침, 튀김, 데침, 찜 등으로 조리해 먹으며 프랑스에서는 샐러드의 재료로 쓴다. 특히 봄철에 막 돋아난 민들레의 여린 잎을 잘 씻은 뒤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 간을 약간 하여 먹으면 웬만한 빈혈은 해소할 수 있으며 강력한 정력제의 구실을 하여 스태미너를 보강할 수도 있다.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한 민들레는 통째로 말린 다음 약재로 쓰는데 이것을 포공영, 금장초, 지장이라 하여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하는 약재로 쓰고 있다. 민들레에 들어 있는 리놀산이 정혈작용을 돕기 때문이다.
민들레에 들어 있는 콜린은 간장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막아 주고 담즙 분비를 촉진하여 간경화와 여러 간질환을 막아 주는 작용을 한다. 〈약용식물사전〉에도 ‘민들레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원활하게 하며 소화불량, 변비, 간장병, 황달, 천식, 자궁병, 식중독 등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천금방〉에는 ‘독충에 물렸을 때 민들레를 짓이겨 낸 즙을 바르면 독이 풀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민들레는 강력한 소염 작용과 소종 작용이 있어 각종 화농성 질환과 종양에 치료제로 사용한다. 젖몰살이 있을 때는 민들레만 끓여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고 증상이 심할때는 민들레와 금은화를 30내지 40그램씩 끓여 마시거사 상추씨를 간 다음 민들레를 끓인 물로 복용하면 신기할 정도로 빨리 낫는다. 민들레의 줄기나 땅속 뿌리를 자르면 젖 같은 하얀 즙이 나오는데 이런 모양새처럼 젖이 잘 돌도록 촉진하는 작용도 한다.
성미: 맛은 쓰면서 달고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해독(淸熱解毒), 이습통림(利濕通淋) 해설: ① 열로 인한 종창, 유방염, 인후염이나 신체 내부의 옹종(맹장염, 폐농양, 복막염)에 유효하다. ② 간화(肝火)로 인하여 눈이 충혈되고 붓고 아픈 증상에 국화, 꿀풀을 배합해서 쓰거나 단미로 달여서 환부를 세척한다. ③ 급성간염이나 황달에 유효하며, ④ 열로 인해 소변을 못 보고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에 활용된다.
성분: 타락사스테롤(taraxasterol), 콜린(choline), 이눌린(inulin), 펙틴(pectin) 등과 타락솔(taraxol), 타락세롤(taraxerol), 베타-아미린(β-amyrin)이 확인되었다.
약리: ① 황색포도상구균, 용혈성연쇄상구균, 폐렴쌍구균, 뇌막염쌍구균, 디프테리아균, 이질균 등에 억균작용이 있다. ② 림프 세포의 모세포를 증강시키므로 신체의 면역 기능을 강화시킨다. ③ 담즙 분비 작용 및 간 기능 보호 작용과 이뇨 작용이 나타난다.
임상보고: ① 소화불량과 습관성 변비에 유효하였고, ② 급성유선염에 화농이 안 되었을 때 신통력이 있다. ③ 급성 요도염에 소염, 이뇨 작용이 있고, ④ 급성편도선염에 매일 120~180그램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였으며, ⑤ 급성인후염에는 달인 물을 목 안에 분무하였다. ⑥ 급성 황달형간염에 일정한 효력을 나타내고, ⑦ 각막이 혼탁하여 물체를 잘 못 보는 증상에도 쓰인다. ⑧ 화상에는 생것을 짓찧어 붙이며, ⑨ 볼거리염에도 생것을 짓찧어 달걀, 설탕을 가미해서 환부에 붙였다. ⑩ 피부에 생긴 사마귀에도 생것을 붙이자 효력이 있었다.]
민들레에 관해서 <A 01 3/22 28>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정말 놀라운 잡초-민들레
민들레는 “골프장 관리자들과 잔디를 꼼꼼히 관리하는 집주인들로부터 공적(公敵) 제1호”이자 “절대로 없앨 수 없는 잡초”라는 지탄을 받고 있다고, 멕시코 시티의 「뉴스」지는 알려 준다. 하지만 민들레는 “세계에서 가장 건강에 좋은 식물 중 하나”이며 우리의 건강과 식생활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 A와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된 민들레는 브로콜리나 시금치보다도 영양가가 더 많다. 민들레에는 버릴 것이 없다. 어린 잎사귀는 샐러드나 시금치가 들어가는 거의 모든 요리에 나물처럼 사용할 수 있다. 건조시켜 볶은 뿌리는 커피 같은 음료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꽃은 와인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유사 이래로 민들레는 간을 튼튼하고 깨끗하게 해 주는 강장제로, 피를 맑게 해 주고 생성시켜 주는 약제로, 그리고 순한 이뇨제로 사용되어 왔다. 그 신문에서는 민들레가 “중국 의학의 6대 약초 중 하나”라고 알려 준다. 또한 잔디밭이 있는 사람이나 목초지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민들레를 거저 구할 수 있다."
민들레는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신경성 구토, 소화불량, 식욕부진, 설사, 변비 등에 약으로 쓴다. 익히지 않고 생즙을 내서 마시거나 가루를 빻아 먹어도 좋고, 끓인 다음 즙을 마셔도 된다.
민들레는 전세계에 약 400종, 우리나라에는 민들레, 흰민들레, 횐노랑민들레, 좀민들레, 산민들레, 서양민들레가 있다. 유럽 원산의 서양 민들레의 특징 중 하나는 꽃이 피었을때 노란꽃 바로 아래의 총포 조각이 토종은 위로 뻗쳐 있지만, 서양민들레는 총포 받침 조각이 뒤로 말리면서 젖혀지는 것이 특별히 다른 점이다.
전세계적으로 나는 모든 민들레는 식용이 되며 독이 없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거나 약간 차며 독이 없다. 간경, 비경, 위경, 신경에 들어간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이뇨하고 울결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고, 급성 유선염, 림프절염, 나력, 청독창종, 급성 결막염, 감기 발열, 머리를 검게함, 급성 편도선염, 급성 기관지염, 위염, 간염, 담낭염,요로 감염 등을 치료한다.
건조하여 하루 8~16그램, 신선한 것은 20~6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로 내어 먹는다. 또한 신선한 것은 즙을 내어 먹기도 한다. 외용시는 짓찧어 붙인다. 민간에서는 가래약으로 기침과 폐결핵, 이뇨, 신석증, 대장염, 위궤양 등에 사용한다. 아기 엄마들이 젖이 적을 때 잎을 나물처럼 무쳐서 자주 먹기도 한다. 특히 밥맛을 돋우는 약으로 병후 회복기 환자들의 영양식사에 널리 이용한다.
민들레의 어린 잎사귀는‘샐러드’로 사용할 수 있다. 그것은‘비타민 A’의 함량에 있어서는 어떤 다른 보통‘샐러드’재료들을 능가하며,‘칼슘’, 인, 철, '소듐' 및 ‘칼륨’도 풍부하다. 꽃은 때때로 술의 재료로 사용된다. 뿌리도 썰어서 ‘샐러드’에 사용하거나, 말려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커피’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채취는 봄부터 여름사이 꽃피기 전이나 꽃 핀 직후에 뿌리까지 뽑아서 흙을 깨끗이 털어 버리고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1, 만성위염 민들레 20그램, 막걸리 한숟가락을 함께 두 번 달여서 그 탕액을 혼합하여 아침, 점식, 저녁 식후에 복용한다.(중약대사전)
2,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민들레 뿌리를 가루로 만들어서 하루에 3번, 한 번에 5푼씩 식후에 복용한다.(중약대사전)
3, 선천성 혈관종 신선한 민들레 잎, 줄기의 흰 즙을 짜서 혈관종 표면에 하루에 5~10회 바른다.(중약대사전)
4, 급성 유옹(乳癰) 깨끗하게 씻어서 짓찧어 부순 민들레, 인동덩굴을 함께 달인 짙은 액에 술을 조금 넣어 복용한 후 자고 나면 효과가 있다.(본초연의보유)
5, 만성간염, 지방간 등의 간질환 민들레를 뿌리까지 캐서 그늘에서 말린 것 30-40그램에 물 1되(1.8리터)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황달이나 간경화증 환자가 치유된 보기가 더러 있다.
6, 변비, 만성장염 4-5월에 민들레 뿌리를 캐서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한번에 10-15그램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같은 양의 꿀과 섞어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더운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7, 천식, 기침 민들레를 생즙을 내어 한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마신다.
8, 산모의 젖이 잘 안 나올 때 민들레 뿌리를 물로 진하게 달여서 마시거나 생잎을 나물처럼 무쳐 자주 먹는다.
9, 신경통 민들레의 꽃, 잎, 줄기, 뿌리를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10, 배뇨통, 소변불통 민들레의 생즙을 내어 먹거나 물로 달여서 마신다.
11, 흰머리, 뼈와 근육강화 민들레를 오랫동안 상복한다.(본초강목)
12, 독충에 물렸거나 뱀에 물린 상처 민들레를 생즙을 내서 바른다.(본초강목습유)
13, 산후에 젖을 먹이지 않아 유즙이 축적되어 생긴 부스럼 민들레 생것을 짓찧어 붙인다. 하루에 3~4차례 갈아 붙인다.(매사집험방)
14, 급성 결막염 민들레, 금은화 등을 취하여 각각 따로 달여서 두 가지 점안액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2~3 방울씩 하루에 3~4차례 점안한다. (전전선편, 오관)
15, 담낭염 민들레 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남경지구상용중초약)
16, 만성위염, 위궤양 민들레 뿌리와 오이풀 뿌리 각각 같은 양을 갈아서 가루내어 한 번에 8그램씩 하루 3번 생강탕으로 복용한다.(남경지구상용중초약)
17, 급성 유선염 부인의 급성 유선염에는 민들레의 뿌리 줄기를 가루내어 바셀린에 섞어 고약을 만들거나 신선한 포기 전체를 짓찧어서 환부에 바른다.(당본초) 또한 유선염에 민들레 생것 40그램을 짓찧어서 낸 즙에 25퍼센트 알코올 20밀리리터를 넣고 하루 1~2번에 갈라 먹고 그 찌꺼기를 붙인다. 염증이 심한 때일수록 교과가 크다. 2~3일 동안 이렇게 치료하면 열이 내리고 염증이 가라앉으며 아픔이 멎는다. 또한 민들레 5그램, 금은화 10그램을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갈라 먹는다.(북한동의처방대전 제 4권 2311-2312면)
18, 중이염 신선한 민들레를 짓찧어 짜낸 즙을 귀 속에 떨궈 넣는다.
19, 화상 신선한 민들레를 짓찧어 짜낸 즙을 환부에 바른다.
20, 유행성 이하선염 민들레 20~30그램을 짓찧어서 달걀 흰자위 한 개를 넣고 섞은 후 설탕을 적당히 넣어 함께 짓찧어 풀처럼 만들어서 환부에 바른다.
21, 위무력, 소화불량, 만성 위염, 위장통 갈아서 곱게 가루낸 민들레 40그램, 곱게 가루낸 귤껍질 20그램, 사인(축사씨) 12그램을 만들어 함께 갈아서 한 번에 2~3푼씩 하루 여러번 식후에 끓인 물로 복용한다.(현대실용중약)
22, 민들레 뿌리 커피 민들레 뿌리를 채취하여 잘 게 썰어서 살짝 볶아서 물 2리터에 뿌리 20그램을 넣어 차처럼 달여 마신다.
23, 급성 임파절염, 귀밑선염, 젖앓이, 화농성 염증 포공영고: 민들레 200그램을 깨끗이 싯어 짓찧은 데다 보드랍게 간 석웅황 10그램, 용뇌 0.2그램을 고루 섞어 고약을 만들어 거충약으로 쓴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다. 민들레에는 부은 것을 가라앉히는데 독을 빼는 석웅황과 부은 것을 내리며 아픔을 멈추는 용뇌가 배합되어 이 작용이 더 세진다.(북한동의처방대전 제 4권 2300면)
24, 몸푼 뒤 젖멍울이 지고 열이 나면서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 포공영탕1: 민들레 7.5그램, 마 3.8그램, 모란껍질 2.8그램, 당귀 5.6그램, 향부자 2.8그램을 물에 달여 아침, 저녁 식전에 하루 2첩을 먹는다. 기혈과 혈맥을 고르게 하여 젖을 잘 나오게 하며 당귀, 향부자, 마는 기와 혈을 보하고 고르게 하며 모란껍질은 열을 내리고 경맥을 통하게 하며, 민들레는 열내림작용, 해독작용, 염증을 없애는 작용과 젖을 잘 나오게 한다.(북한동의처방대전 제 3권 1607면)
25, 민들레술(포공영주) 꽃과 뿌리 모두 술로 담글 수 있다. 민들레꽃은 3~5월경 꽃이 만개하기 이전이 좋고, 뿌리는 잎이 있는채 또는 언제든지 채취하여 생으로 또는 건조이든 관계없이 30도 이상되는 소주나 배갈에 담근다. 설탕은 3분의 2정도로 넣고 후에 숙성된 다음 더 넣어서 마셔도 좋다. 담근지 20일 후면 마실 수 있으나 한달 이상 우러나온 것이 더 좋다. 반주로 마시거나 칵테일로도 좋다. 민들레는 예로부터 건위, 정장, 이뇨, 해열, 천식, 거담등의 효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부작용은 거의 없으며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먹을 수 있다. 토종 민들레가 더 좋다고 하지만 외래종도 한국에 들어온지 수년이 흘렀다면 한국 기후에 맞게 변화되어 토종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토종이냐 외래종을 따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민들레를 캘때 농약에 중독되지 않아야 하고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길가에서는 절대로 캐서는 안된다.
토종 민들레라 하더라도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가에서 채취한 것은 자동차 배기 가스에서 흘러나온 납성분을 50배 이상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납은 중금속으로서 우리 몸에 축적되었을때 로마 황제 가문이 납그릇을 사용하다가 대가 끊긴것처럼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주위가 오염되지 않은 시골의 깨끗하고 한적한 청정지역에서 캔 민들레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 암예방, 자양강장, 고혈압, 심장병, 빈혈, 기생충구제, 담배독제거, 부종, 당뇨병에 좋은 당근
당근(Daucus carota Linne var. sativa DC.)은 산형과 당근속의 두해살이풀이다. 당근의 원산지는 아프카니스탄의 히말라야, 힌두쿠시산맥으로 알려져 있다. 뿌리는 살이찐 곧은 뿌리이며 주황과 노랑의 중간 색이 많고, 줄기는 곧게 자라다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깃꼴 겹잎이고 쪽잎은 다시 깃처럼 갈라졌다. 높이가 1미터 안팎까지 성장한다. 당근속은 전세계에 약 60종이 있다. 흔히 유럽형과 아시아 형으로 나뉘는데, 당근은 뿌리의 외형으로 분류하는데, 지름 3cm 내외의 공처럼 둥근 계통, 길이가 9cm 정도 되는 세치 당근, 15cm 내외인 다섯치 당근, 지름이 4~5cm이고 길이가 50cm에 이르는 롱오렌지(long orange)종이 등이 있다. 지금 시장에서 많이 보는 당근의 종류로는 오촌(五寸)당근이며, 유럽형은 대장(大長)당근, 파리젠느캐롯이 유명하고 일본에서는 금시(金時)당근 또는 경당근으로 불리는 것이 대표종이다.
문헌상의 기록으로는 1236년에 기록된 <향약구급방>에 나오며, <재물보(才物譜)>와 <임원경제지>에 당근이 기록되어 있다. 중국에서는 12세기에 기록된 <소홍본초>에 나와 있다.
꽃은 흰색 또는 노란 붉은색의 작은꽃이고 산형화서로 달리고 꽃잎은 5갈래이며 열매는 분과로 긴 타원형이다. 개화기는 4~6월이고 결실기는 9월이다.
당근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당나라에서 들어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당근을 홍당무, 홍대근, 당나복(唐蘿蔔), 호나복(胡蘿蔔), 홍나복(紅蘿蔔), 학슬풍(鶴虱風: 야나복:野蘿蔔: 분류초약성), 산나복(山蘿蔔: 중국약식지), 야호나복(野胡蘿蔔: 구황본초)이라고도 부른다. 영어로는 캐롯(Carrot)이라고 부르고 일본에서는 한국의 인삼과 외관이 비슷하다고 하여 인삼(人蔘)의 일본식 발음으로 닌진(Ninjin)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채소로 많이 재배한다. 당근에는 당질과 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당질로는 설탕과 맥아당, 과당 등의 환원당을 함유하고 있어서 단맛이 강하다. 색소 가운데 β-카로틴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100그램당 비타민 A가 1만 I.U. 이상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도 많이 들어 있으나, 산화 효소가 많아서 갈거나 썰면 쉽게 산화된다. 당근에서 붉은 색소성분인 카로틴을 추출하여 천연색소로 이용하기도 한다.
옛날에는 당근을 말의 사료로 알고 사람들이 별로 즐기지 않았으나, 현재는 뿌리를 날로 먹기도 하고, 어린잎도 먹을 수 있다. 잎은 정유를 함유하고 있어 특유의 냄새가 있고, 피롤리딘(pyrrolidineO, 타우린(taurine)등의 알칼로이드(alkaloid)를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도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C는 뿌리보다 많이 들어 있다. 각종 요리에 곁들이기도 한다. 민간에서 구내염, 편도선염 등에 생잎줄기를 굵게 썰어서 1일 30그램을 달여 양치액으로 이용한다. 또한 생잎줄기나 건조한 것을 한줌 넣고 목욕제로 사용하면 보온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자양강장으로 생식으로 먹는 것 외에도 어린아이들의 설사에 당근 수프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당근은 우리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줌으로써 몸안의 독성물질을 제거하고 각종암, 알레르기질환, 생활습관병의 예방과 치료에 좋으며 피속의 콜레스테롤양을 낮추고 위 및 십이지장궤양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노인들의 노화방지에도 효험이 있으며 당뇨병, 빈혈증, 어린아이 소화불량, 동맥경화, 대사장애, 시력보호, 탈모예방, 심장혈관질병, 간장질병, 신장질병, 몸안의 각종 기생충제거, 유즙부족, 전립선염, 감기, 후두염, 입냄새, 발냄새, 땀냄새, 담배냄새, 비만증, 변비, 설사, 의 치료에도 효험이 있다.
북한에서 펴낸 <건강은 보배>에서는 당근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면역능력을 높여 주는 당근과 양배추즙
당근, 양배추즙은 몸안의 독성물질을 제거하며 면역능력을 높여 줌으로써 암, 알레르기성질환,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좋으며 핏속의 콜레스테롤양을 낮추고 위 및 십이지장궤양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당근은 몸을 덥혀 주는 양성 식품이므로 건강하지 못한 음성체질을 균형잡힌 중성체질로 만들어 주는 작용도 한다. 당근에서 주목되는 것은 베타카로틴과 섬유질인데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의 피해를 막아 암과 동맥경화, 심장병을 예방하며 특히 폐암, 자궁암, 식도암에 대해서는 예방효과가 좋다는 것이 인정되고 있다.
그리고 섬유질은 핏속의 콜레스테롤양을 내려 동맥경화와 고혈압, 심장병을 예방해 주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양배추에도 섬유질이 풍부하여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밖에 엽록소,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C, E 등 항암성분이 많고 항궤양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위 및 십이지장궤양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 당근, 양배추즙에 첨가하는 사과도 수용성 식품 섬유인 펙틴을 많이 가지고 있어 변비와 설사에 효과가 있고 핏속의 콜레스테롤값을 내리우는 작용도 한다. 사과에도 칼륨도 많아 몸안에 있는 여분의 나트륨을 내보내므로 혈압을 내리는 효과도 있다. 또한 사과에 들어 있는 비타민 C, 유기산은 몸의 저항력을 높여 주어 감기를 예방하고 몸을 튼튼히 해주므로 암과 동맥경화예방에 좋다.
당근, 양배추즙을 매일 마시면 대체로 3~4달 후부터 몸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우선 눈의 피로가 없어지고 밤에 곧바로 잠이 오며 아침에는 즉시 깨어나게 된다. 손발이 따끈해 지고 입맛이 돌며 변비와 설사도 없어 진다. 그리고 꿋꿋하던 관절도 풀리고 아픔이 덜어 지며 얼굴색이 좋아지고 머리카락이 굵어 진다.
27살된 함 컴퓨터 계통 사무원은 과로와 스트레스로 머리카락이 빠져 근심하던 중 당근, 양배추즙을 마시기 시작하여 석달이 지나서부터 기력이 회복되면서 피로감이 없어 지고 얼굴색도 점차 좋아 졌으며 머리카락이 윤기가 돌면서 빠지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63세된 한 여성은 스트레스와 피로로 혈변이 나오고 자주 빈혈이 와서 고생했는데 당근, 양배추즙을 마셨더니 3주일 지나서부터 그 증상이 없어 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당근, 양배추즙은 다음과 같이 만든다.
당근은 색깔이 곱고 잔털이 적으며 동그란 것을, 양배추는 잎이 두툼하고 색깔이 선명할 뿐 아니라 크기에 비해 묵직한 것을, 사과는 자연스러운 색깔이 나는 것을 준비한다.
4명분으로 양배추 4분의 1포기, 당근 1개, 사과 반쪽이면 되는데 이것이면 즙이 한명당 60밀리리터씩 돌아간다. 사과와 당근은 껍질채로 2~3분 동안 물에 담그었다가 흐르는 물에 잘 씻는다. 그 다음 당근을 껍질채로 즙내는 기계에 넣을 수 있게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양배추는 3~5cm 정도의 크기로 썬다. 사과는 껍질채로 8등분한다. 이것을 즙내는 기계에 넣고 당근, 양배추즙을 만든다. 즙짜는 기계가 없으면 강판에 갈아 보에 싸서 꽉짜도 된다. 또한 분쇄기에 넣어 만들 때에는 물을 100밀리리터 정도 부어야 한다. 당근, 양배추즙에는 사과와 함께 비타민이나 광물질이 많은 다른 야채 등을 더 넣을 수도 있다.
당근을 초절임하면 약효과 더 커진다.
당근초절임이 고혈압, 당뇨병, 노안, 백내장, 흰머리카락, 성근머리카락등 여러 가지 병의 치료와 회복에 좋다. 식초는 소화기의 전반상태를 조절하고 혈압과 콜레스테롤의 값을 낮추며 심한 피로도 곧바로 회복시켜 주고 간기능을 높이며 그밖에 살균 및 지혈 작용을 한다. 당근도 혈압을 정상화하고 콜레스테롤값을 낮추며 내분비계통을 조절하여 생리적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고 면역계통을 강화하며 혈액순환을 도와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고 정신을 안정시켜 주는 등 건강과 병치료 및 예방에 좋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그것은 당근에 활성산소의 나쁜 작용을 억제하며 몸안에 들어 가서는 비타미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 호박산칼륨, 식품섬유, 비타민 C, E, B무리, 칼슘 등이 균형적으로 들어 있기 때문이다.
당근을 날 것으로 많이 먹으면 오히려 위장 기능이 약화될 수 있고 특히는 당근에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제가 들어 있어 해롭지만 초절임하면 식초가 아스코르비나제를 억제하는 데다가 식초와 당근의 좋은 성분들이 상호작용하면서 효능이 더 좋아 진다.
당근을 초절임하려면 곱게 생긴 당근 3개를 잘 씻어 껍질을 벗긴 다음 양끝을 잘라 버리고 한입에 넣기 좋은 크기로 썬다. 그것을 아구리가 넓고 물기가 없는 깨끗한 병에 넣고 당근이 잠길 때까지 자연발효식초 300밀리리터 정도를 넣은 다음 뚜껑을 덮어 1주일 정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아침 저녁에 2~3개월 정도 먹으면 된다.
초절임을 할 때 꿀이나 후추가루, 고추 등을 기호에 맞게 넣을 수도 있다. 하룻밤 동안 절였다가 다음날 아침부터 먹는 방법도 있는데 그렇게 하려면 당근 200그램을 잘 씻어 잘 게 썬 다음 소금 3g 정도를 넣고 버무려서 유리그릇에 넣는다. 거기에 설탕 5그램, 식초 30밀리리터, 물 65밀리리터로 만든 조미액을 붓고 가볍게 저어서 하룻밤 재우면 된다.]
북한에서 펴낸 <60청춘의 비결>에서는 당근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홍당무, 무, 우엉에 대한 일화
옛날에 홍당무와 무, 우엉은 모두 하얀색이었다고 한다.
어느날 이들 셋은 등산을 했는데 산을 내려 올 때 무도 너무 지쳐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무는 하는 수 없이 나뭇꾼에게 부탁해서 그에게 업혀 편안하게 산을 내려왔다. 이것을 본 홍당무는 화가 나서 얼굴이 빨개질 때까지 성을 냈고 우엉은 땅에서 딩굴면서 분이 나있었다. 그래서 무만이 하얀색 그대로였고 홍당무는 빨개지고 우엉은 볕에 타서 검게 되었다고 한다.
옛날부터 이런 우화가 나오게 된 것은 무와 홍당무, 우엉은 건강을 유지하는데서 다같이 좋은 작용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홍당무는 보혈 작용으로 빈혈을 치료하기 때문에 아이를 많이 낳던 옛날 어머니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었다.
우엉은 해독제로서 장을 깨끗이 하며 변비 예방약으로 된다.
홍당무는 미나리과 식물로서 몸 안에서 비타민 A로 변화되는 카로틴이 많기 때문에 암과 감기 예방에 쓰인다.
홍당무와 무의 영양효과
홍당무에는 풍부한 비타민과 광물질, 염류, 섬유질 등이 함유되어 있다. 홍당무에 들어 있는 비타민 A는 눈병 치료는 물론 시력의 회복과 노화방지를 한다. 카로틴은 껍질부분에 많이 들어 있는데 껍질을 벗기지 말고 씻어서 먹는 것이 좋다. 홍당무즙은 피곤할 때, 눈이 흐릴 때 한두잔씩 마시면 좋다.
홍당무에는 비타민 C를 파괴하는 효소 아스코르비나제가 있으므로 무와 함께 채칼에 갈아 즙을 만들면 무속의 비타민 C가 파괴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홍당무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 A는 우리들의 몸안장기점막을 튼튼하게 하므로 암뿐만 아니라 감기와 궤양 등에도 걸리지 않게 된다.
우리 민족이 줄곧 먹어온 암예방 효과가 높은 음식들로는 된장, 다시마, 표고버섯, 띄운콩, 홍당무 등이 있는데 특히 홍당무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암예방식품으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당무의 오렌지색은 카로틴인데 이것은 몸안에서 비타민 A로 되며 결국 비타민 A를 충분히 섭취하면 암에 걸릴 위험성도 그만큼 줄어 들게 되는 것이다. 홍당무는 뿌리보다 잎에 비타민과 카로틴, 엽록소와 섬유질, 칼슘, 철분 등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을 뿐 아니라 사람의 몸에서 나는 여러 가지 냄새를 없애는 작용도 한다.
최근에 홍당무잎이 입안 냄새와 발냄새, 땀냄새와 담배냄새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홍당무잎은 또한 항산화작용도 강하다.
채소의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작용은 홍당무잎, 빨간무잎, 우엉뿌리 순위로 높다.
홍당무잎에 많은 β-카로틴과 비타민 A, C, E는 항스트레스 비타민으로 유명하다. 또 홍당무잎에는 칼슘, 마그네슘, 인, 칼륨, 철 등 미량 성분이 풍부하며 인슐린 성분으로 되는 아연이 매우 많으므로 당뇨병 치료에도 널리 쓰인다. 그리고 홍당무잎의 엽록소와 아연은 위점막의 염증을 억제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위궤양에도 좋다.
직장암으로 인공항문을 한 사람에게 좋은 것은 두말할 것 없다.
큰 홍당무 하나만 먹으면 그날의 심장발작을 막는다.
홍당무술
당근 100그램에는 β-카로틴이 7300단위와 비타민 A, C, E를 각각 4100Iu(면역단위), 6mg, 0.4mg이나 포함되어 있으므로 당근술은 암과 동맥경화, 고혈압성 비만증, 위장병 등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다.
당근술은 당근 500그램을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간 것을 750밀리리터의 소주와 함께 밀폐 용기에 넣고 식초나 레몬즙을 한숟가락정도 첨가하여 10번 정도 휘저어 섞고 뚜껑을 꼭 덮어 냉장고에 두고 하루 한번씩 저녁 식사후 잠자기 전에 작은 술잔으로 한잔씩 마신다.]
당근의 식품 성분에 대해서 일본에서 펴낸 <야채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당근의 식품 성분표: 가식부 100그램당, 생것
열량: 32kcal(134kj), 수분: 90,4그램, 단백질: 1.2그램, 지질: 0.2그램, 탄수화물(당질: 6.1그램, 섬유질: 1그램), 회분: 1.1그램, 무기질(칼슘: 39밀리그램, 인: 36밀리그램, 철: 0.8밀리그램, 나트륨: 26밀리그램, 칼륨: 400밀리그램), 비타민(A레티놀: 0㎍, 카로틴: 7,300㎍, A효력: 4,100IU, B1: 0.07밀리그램, B2: 0.05밀리그램, 나이아신: 0.9밀리그램, C: 6밀리그램, 식염상당량: 0그램]
북한에서 표낸 <건강상식문답>에서는 당근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건강에 좋은 당근
당근은 사람들의 식생활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장수식품의 하나로 보고 있다.
당근은 영양물질이 많아 건강에 아주 좋다. 여기에는 단백질, 기름질, 탄수화물, 광물질 등 여러 가지 영양물질들이 풍부히 들어 있는데 특히 비타민 A가 많다.
당근에 있는 당으로서는 사탕과 포도당이 기본을 이루며 과당도 있다. 당근에서 누런색을 나타내는 중요 색소는 는 β카로틴인데 그것은 비타민 A의 기초물질로서 가치있는 성분의 하나이다.
이러한 영양물질들은 몸안에서 물질대사를 강화하고 성장을 촉진하는데서 의의가 있다. 당근은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도 매우 좋은데 젖먹이들에게까지도 효과가 크다.
당근에는 혈당을 낮추는데 필요한 성분들이 들어 있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은 약으로 될 수 있다. 또한 호박산칼륨과 리그닌을 비롯한 약용물질들이 들어 있으므로 고혈압과 심장병 그리고 소화불량을 비롯한 여러 가지 병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당근에 대해서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학슬풍(鶴虱風)
산형과의 두해살이풀 당근(Daucus carota Linne var. sativa DC.)의 뿌리이다. 호나복(胡蘿蔔)이라고도 한다. 종자를 남학슬(南鶴虱)이라고 한다.
뿌리는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종자는 맛이 쓰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뿌리는 건비(健脾), 화체(化滯),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고, 종자는 살충, 소적(消積)의 효능이 있다.
당근의 뿌리는 건위 및 소화불량에 쓰고, 오래 된 이질에도 효험을 보인다. 백일해, 해수에도 효력을 보이며, 부인이 기운이 허약해서 일어난 복부 팽만 증상을 치료한다. 종자는 장내 기생충(회충, 요충, 촌충 등)으로 인한 충적복통(蟲積腹痛)과 소아감적(小兒疳積)에 효력이 있다.
성분은 뿌리에는 carotine, lycopene, pinene, daucol, ι-limonene, carotol 등이 함유되어 있고, 종자에는 asaron, asarylaldehyde, xanthopyll, carotol, tiglic acid, geraniol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에서 토끼와 개의 혈당을 현저하게 내린다. carotine은 비타민 A이 전구(前驅)물질로 알려졌다.]
당근에 대해서 <A 73 7/8 15>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당근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당근은 많은 사람들이 과소평가하고 있는 창조주의 선물이다. 미국에서 당근은 상업적인 중요성을 지니고 있는 28종의 채소들 중에서 9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잘 알려져 있는 채소들 중에서 당근보다 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시금치뿐이다. 이 근채 식품에 관하여 언급하면서 한 인기있는 미국의 요리책은 “그것은 당신의 머리털이 곱슬지게 만들지는 못할지 모르지만, 당신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사전에 의하면 당근은 “길다란 원추형으로 빛갈이 적황색이며, 식용 야채로 사용할 수 있는 뿌리를 가지고 있는 ‘파아슬리’과의 식물”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식용 야채로만 사용되지는 않는다. 독일에서는 당근을 가루로 만들어 볶아서 ‘커피’ 대용품으로 오랫 동안 사용해 왔으며, ‘유럽’ 전역에 걸쳐서 조미료로 요리에 사용해 왔다.
현명한 주부는 당근이 자기들의 식탁 위에 건전하며 다양성있는 요리를 제공해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당근을 과소평가하지 않을 것이다. 당근은 날것으로 먹거나 요리를 해서 먹어도 똑같이 맛이 있는 야채들 중의 하나이다.
날것으로 먹는 방법은 이러하다. 정찬 때에나 ‘파티’를 할 때에 야채 ‘샐러드’ 대신에 혹은 그것과 함께 당근 줄기를 사용하라. 그것은 ‘샐러리’ 줄기와 마찬가지로 맛이 좋으며, 어떤 사람들은 오히려 이것을 더 좋아한다. 만일 당신이 ‘믹서’를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당근 ‘주스’를 마실 때에 따르는 즐거움과 유익에 이미 익숙해져 있을 것이다. (만일 당신이 ‘믹서’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캔’에 담겨져 있는 당근 ‘주스’를 살 수 있을 것이다.) 아무 것도 섞지 않고 마시거나, 다른 ‘주스’, 이를테면, 포도 ‘주스’ 등과 혼합하여 마시거나, 아니면 ‘셀러리 주스’를 자기의 취향에 맞게 조절하기 위하여 이것을 사용해도 된다.
잘게 썬 당근은 어떤 종류의 혼합 ‘샐러드’에도 색갈과 맛을 더해 준다. 생 당근을 갈아서 건포도 혹은 대추, 그리고 양념을 함께 사용하여 이상적인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또한, 이처럼 당근을 갈아놓은 것을 으스러뜨린 ‘파인애플’과 함께 ‘레몬’이나 귤 ‘젤라틴’에 섞어서 맛있는 과일 ‘젤리’를 만들 수 있다.
당신은 어떻게 당근을 요리하는가? 의심할 나위없이 많은 사람들이 당근을 과소평가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주부들이 때때로 준비할 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며, 너무 많은 물에 넣고 요리한 다음, 다른 물속에 다시 집어넣는 잘못을 저지르는 데 있다. 털이 빳빳한 솔로 당근을 깨끗이 씻은 다음―껍질을 긁거나 베어내지 말라―물을 아주 조금만 넣고 소량의 ‘버터’와 소금을 가미하여 요리하라. 이러한 방법으로 요리한 당근은 맛도 더 좋고 영양도 더 많다. 풍미를 더하기 위하여, 산파나 잘게 다진 양파와 함께 먹으라. 또는 당신이 섭취하는 ‘칼로리’ 양에 조심할 필요가 없다면―그 위에 ‘크림’을 첨가하라.
물론, 당근은 ‘아일란드’ ‘스튜’나 양고기 ‘스튜’에 사용하면 매우 좋다. 그리고 ‘치스 스플레’나 시금치 ‘스플레’처럼 당신은, 갈아서 가는 체로 거른 당근을 한 ‘컵’ 가량 ‘치스’나 시금치 대신 사용하여 당근 ‘스플레’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당근 과자, 당근 ‘파이’, 당근 ‘수프’ 또는 당근 ‘커스터드’를 좋아한다. 당근을 요리하는 다른 방법들을 알아보기 위하여 좋은 요리책들을 참조해 보라.
당근 잎사귀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신선하고 부드러운 잎사귀들을 구할 수 있다면, 그것이 함유하고있는 ‘바이타민 K’를 섭취하기 위하여, 그리고 보기에도 좋고 먹을 수도 있는 ‘샐러드’용 고명을 만드는데 잎사귀들을 사용하라.
“음식은 최선의 약”이란 말이 있으며, 이 점에 있어서 당근도 예외는 아니다. 고대의 희랍인들과 ‘로마’인들은 당근을 의약품으로 사용하고, 식용 야채로는 사용하지 않았다. ‘비타민 A’ 공급재로서의 당근의 가치는 잘 알려져 있다. 사실상, 평균 크기의 당근 한 개는 당신에게 당신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그 ‘비타민’ 전량을 공급해 줄 것이다. 그리고 사람은 왜 ‘비타민 A’를 필요로 하는가? 기본적으로 시력을 돋구기 위해서이다. 뿐만아니라 후두와 비뇨기관의 감염을 방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당근은 상당량의 ‘비타민 B2’와 ‘비타민 C’, 그리고 철, 인, 염소 및 ‘칼슘’을 함유하고 있다. 체중을 조심하는 사람들에게는 중간 크기의 당근은 겨우 21‘칼로리’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위안이 될 것이다.
당근은, 특히 유아의 경우에, 설사 퇴치에 가치가 있음이 발견되었다. 이 병에 걸렸을 때 복용할 수 있는 최선의 것들 중의 하나는 당근 ‘피유레’ 즉 당근을 졸여서 체로 거른 것이다. (유아용으로는 ‘캔’으로 되어 있는 것을 살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의 치료법에 관한 보고가 여러 나라에서 발표되었다. 한 의사가 보고한 바에 의하면, 그는 당근 ‘피유레’를 사용하여 600명의 유아의 장염을 성공적으로 치료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경우의 치료제로서 당근은 많은 의약품들이 가지고 있는 다른 부대적 해악이 따르지 않는다.
당근이야말로 주부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보통 이상으로 그 가치를 인식하여야 할 창조주의 선물의 하나이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준비된 당근은 당신의 식탁에 다양성과 영양을 더하기 위하여 뿐만아니라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서도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단 지혜롭게 그리고 기술적으로 준비되었을 때에 한해서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당근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당근(Daucus carota L.)
식물: 높이 30~100cm 되는 두해살이풀이다. 잎은 깃겹잎이고 쪽잎은 다시 깃처럼 갈라졌다. 씨를 심은 다음해의 4~5월에 흰색 또는 노란붉은색의 작은 꽃이 가지 끝에 모여 핀다. 각지에서 채소로 심는다.
열매(호나복): 열매가 익을 때 이삭을 따거나 줄기를 베어 말린 다음 열매를 털어 모은다.
성분: 열매에는 정유가 1.6% 있다. 정유의 성분은 α-피넨, ι-리모넨, 시네올, 게라니올, 게라닐아세타트, 시트로넬롤, 시트랄, 카라톨, 카리오필렌, 다우콜, 티몰, 디펜텐, 아사론, 비사볼렌 등이다. 또한 플라본 유도체와 기름(11~13%), 스테롤 성분인 다우코스테롤이 있다.
잎과 줄기에는 다우신 C11 H18 N2, 피로리딘이라는 염기가 있다.
꽃에서는 안토시안 색소와 쿠에르세틴, 켐페롤이 분리되었다.
뿌리에는 카로티노이드(α-, β-, γ-, ε-카로틴, 피토엔, 피토풀루엔, 리코핀), 비타민 B1(0.1mg%), B2(0.05mg%), 판토텐산, 안토시아니딘, 당분(3~15%), 기름(0.1~0.7%), 정유(0.014%), 움벨리페론, 3-메틸-6-메톡시-8-옥시-3, 4-디히드로이소쿠마린 등이 있다. 마른 뿌리의 냄새나는 성분은 카로틴이 분해되어 생긴 β-요논이다.
작용: 열매에서 얻은 엑스는 근육, 주로 심장핏줄에 작용하는 진경약으로 파파베린, 켈린과 비슷한 작용이 있다. 그리고 혈청의 심장핏줄협착 활성을 낮춘다. 흔히 협심증과 심근경색 환자의 혈청은 심장핏줄을 수축시키는 활성이 세지만 열매엑스를 먹으면 정상으로 회복된다.
뿌리는 영양가 높은 채소로 먹으며 비타민이 부족할 때와 카로틴의 원료로도 쓴다. 또한 상피화 과정과 세포내 산화환원 과정을 빠르게 하며 탄수화물대사를 조절한다. 변비에는 약한 설사약으로도 쓴다.
카로티노이드는 몸 안에서 비타민 A로 된다. 비타민 A는 β-카로틴의 가운데 부분이 끊어져 구조식에 화살표로 표시한 곳이 CH2 OH로 된 것이다. β-카로틴에서 2분자, α-와 γ-카로틴에서 1분자의 비타민 A가 생긴다. 이밖에 카로티노이드 가운데에서 비타민 A로 되는 것은 크립토크산틴이다.
응용: 열매엑스은 협심증이 있는 만성 심장핏줄장애, 동맥경화에 쓴다. 먹어서 3~5일이 지나면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 켈린처럼 협심증 발작에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열매를 적리에 쓰거나 촌충떼기약으로 쓴다.
열매의 마른엑스(다우카린): 총풀라보노이드로 잿빛 풀색의 쓴맛이 있는 가루이다. 물에 잘 풀리지 않으나 뜨거운 물, 유기용매에 잘 풀린다. 한번에 0.02g씩 하루 3~5번 끼니 전 30분에 먹는다. 쓰는 기일은 15~30일이며 다시 쓸 때에는 5~10일 끊었다가 쓴다. 부작용은 없다.
참고: 카로틴의 추출법: 마른 뿌리 분말에 저비점 휘발유를 약 3배량 넣고 때때로 저어주면서 놓아둔다. 하루 지난 다음 거르고 거른액에서 용매를 회수하여 약 1/20~1/25로 졸인다. 여기에 이황화탄소를 같은 양 넣고 약 3~6배의 무수알코올을 천천히 푼다. 이때 처음에 생긴 솜 모양의 앙금을 걸러내고 거른액에 나머지 무수알코올을 넣으면 붉은 결정이 생긴다. 이것을 식혀서 놓아둔다. 걸러서 결정을 모으고 결정을 다시 약간의 이황화탄소에 풀어 무수알코올을 넣으면 깨긋한 결정이 생긴다. 이때 용매에는 과산화물이 없어야 거둠률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탄산가스를 통과시키면서 결정화시키기도 한다. 거둠률은 원료로 쓴 뿌리 무게의 0.02%이다.]
당근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부인의 기허, 복부 부종
당근 전초를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사천중약지]
2, 치통
① 당근 종자 한 개를 치아 안에 넣어 둔다. [본초강목]
② 당근 종자 달인액과 쌀식초를 섞어서 입안을 헹군다. [본초강목]
3, 대장에 벌레가 계속 나오고 번식하여 자유롭게 행동할 수 없는 증상
당근 종자의 가루를 물로 20그램을 복용한다. [괴증기방]
4, 회충으로 배가 아픈데
당근 종자 375그램을 찧어 체에 쳐서 꿀과 합하여 벽오동씨 만한 크기의 환을 만든다. 공복에 꿀물로 40환을 복용하는데 매일 늘려 50환까지 복용한다. 음주와 육식을 삼간다. [고금록험방]
5, 심장 쇠약, 심장병, 불면증
매일 아침 점심 저녁 세 번씩 당근을 날로 한 뿌리씩 먹으면 된다. 오래 먹으면 효과가 있다. [식품비방]
6, 위장 쇠약, 식욕 부진
당근을 잿불에다 구워서 식사 전에 반 뿌리씩 먹어야 한다. 오래 먹으면 위를 튼튼하게 하고 허파를 강하게 해 준다. [식품비방]
7, 소아의 발진, 위장 팽창, 천식, 가슴 안팎이 붓고 아플 때, 또는 소변이 때로는 적었다가 때로는 잦으며 게다가 일정하지 않을 때
당근을 잘 썰어 삶은 물로 차 마시듯 수시로 마시면 된다. 여기에 누런 설탕을 넣으면 더욱 좋다. [식품비방]
8, 노화방지
홍당무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노쇠를 일으키는 물질인 유리기를 제때에 없애버림으로써 생명의 노쇠과정을 지연시킨다.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는 당근 외에 토마토와 뿌리 채소, 과일 등을 들 수 있다. 카로틴 섭취량은 하루 15mg 정도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만한 양을 보장하려면 귤은 15개, 토마토는 0.5kg 정도 먹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경제적으로 제한을 받을 뿐 아니라 위와 장관도 큰 부담을 받게 된다. 그러나 당근을 쓰는 경우에는 하루에 당근을 113그램만 먹으면 되므로 보다 간편하고 실용적이다. [건강은 보배]
9, 감기, 후두염
당근즙과 꿀을 같은 양으로 섞어서 매일 세 번, 한번에 한숟가락씩 마시면 감기와 후두염을 치료할 수 있다. [건강은 보배]
10, 전립선염
전립선염에 걸린 남성들이 매일 신선한 당근즙을 적어도 한숟가락이상씩 여러날 마시면 전립선질병증상이 많이 없어진다. [건강은 보배]
11, 젖부족
아기 어머니들이 매일 저녁 당근을 구워 먹으면 젖이 많아진다. [건강은 보배]
12, 몸안의 요충 및 각종 기생충
매일 빈속에 4분의 1잔의 신선한 당근즙을 연속 7~10일 동안 마시면 몸안의 요충을 비롯한 기생충을 없앨 수 있다. [건강은 보배]
13, 어린이 소화불량
당근즙을 소량 먹으면 효험이 있다. [건강은 보배]
14, 동맥경화, 당뇨병, 빈혈증, 대사장애, 눈이 나빠지는 데, 탈모증, 간장 질병, 신장질병
당근즙을 정상적으로 먹으면 동맥경화를 막고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당뇨병과 빈혈증을 치료할 수 있으며 대사장애와 눈이 나빠지는 현상을 막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데도 일정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당근즙으로 만든 약재는 심장혈관질병, 간장질병, 신장질병 등을 치료하는데도 널리 쓰이고 있다. [건강은 보배]
15, 몸에서 나는 여러 가지 냄새를 없애고 성인들의 질병을 예방하는 데
당근잎은 사람의 몸에서 나는 여러 가지 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가 있으며 항산화작용이 강하여 성인들의 질병도 예방한다. 당근은 뿌리보다 잎에 비타민과 카로틴, 엽록소와 식품섬유, 칼슘, 철분 등이 더 많이 들어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당근잎이 입안 냄새와 발냄새, 땀냄새와 담배냄새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 져 주목되고 있다. 이것은 엽록소의 작용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진풀색 채소중에서도 특히 색이 진한 당근잎에는 엽록소가 매우 많이 들어 있다.
다음으로 당근잎은 항산화작용도 강하다.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채소중에서 첫 번째는 당근잎, 두 번째는 쥐무잎, 세 번째는 우엉뿌리라고 한다. 당근잎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 C, E가 많이 들어 있는데 베타카로틴은 면역력을 높여 주며 비타민 A, C, E는 항스트레스 비타민으로서 유명하다. 그리고 칼슘, 마그네슘, 인, 칼륨, 철 등 미량 성분도 많아 면역력을 높여 주고 핏줄조직에 고인물을 배설시키며 피양을 높여 주므로 당근잎은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데 아주 좋다. 또한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어 장내의 오물을 없애며 콜레스테롤의 장흡수를 막고 그 배설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항산화작용을 하므로 비만증도 막을 수 있다. 그리고 당근잎은 인슐린 성분으로 되는 아연이 매우 많으므로 당뇨병에도 효과적이다.
그밖에 당근잎의 엽록소와 아연은 위점막의 염증을 억제하고 위를 튼튼하게 해주는 작용을 하므로 위궤양에도 좋다. 한 자동차 수리공이 매일 2~3리터의 당근잎차를 마신 결과 몸에 배였던 땀냄새와 기름냄새가 없어 졌을 뿐 아니라 650mg/dι였던 혈당값이 136mg/dι로 내려 가고 위아픔도 없어 졌으며 계속 반복되던 변비와 설사도 없어 졌다. 한 사무원은 당근잎 가루를 매일 세 번 식후에 성냥가치만큼 물과 함께 마셨더니 지독하던 몸냄새와 발냄새가 없어 졌다고 한다. 그리고 냄새가 지독한 산마늘을 먹은 다음 즉시 0.5~1g의 당근잎 가루를 물 한컵과 함께 마시자 입안 냄새가 완전히 없어 졌고 담배를 하루에 4~5곽 피우는 사람이 매일 2~3컵의 당근잎차를 마셨더니 몸에 배였던 담배냄새가 없어 졌으며 재떨이에 뿌려 놓으니 담배진 냄새가 없어졌다고 한다.
효과는 3~7일이면 나타난다. 당근잎 분말을 만들려면 농약을 치지 않은 당근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잎채로 줄거리를 잘라 물기를 잘 뺀 다음 간단하게 묶어 바람이 잘 통하는 어둡고 신선한 곳에 1주일 정도 매달아 놓는다. 다 마르면 잎을 뜯어 약절구나 분쇄기로 가루를 낸다. 이것을 차나 물에 타서 마셔도 되고 요리에 섞어도 된다. 보관은 뚜껑이 있는 그릇에 넣어 냉동실에 하며 될수록 빨리 써야 한다. [건강은 보배]
당근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
당근을 오래 보관하려면 잎을 떼고 나란히 한층으로 세워놓고 습기가 있는 깨끗한 모래를 덮는다. 이어 또 한층을 세워 놓고 모래를 덮는 방법으로 저장한다. 보관 온도는 섭씨 약 2도가 되게 한다.
당근의 전초는 6~8월 꽃이 피는 철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기생충을 구제하고 담배독을 제거하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기를 제거하며 가래를 삭인다.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 달인 액으로 씻는다.
당근의 종자를 남학슬이라고 부르는데, 당근의 씨앗은 살충 작용이 있다. 장기생충에 의해서 일어나는 복통, 만성 설사, (촌백충, 요충, 회충의 구제약), 뱀에 물린데, 학질을 치료한다.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또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사용한다.
감자는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이다. 학명은(Solanum tuberosum L.)이다. 주로 페루와 칠레 등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의 고도 3,210미터 고원에 있는 페루가 원산지인 감자는 모두 잉카와 아즈텍 농부들의 주요 수입원이었으며 잉카 경제의 토대를 이루고 있었던 식물이다. ‘안데스’ 고원에 사는 ‘인디안’들은 독특한 요리 도구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여러 세기를 통하여 내려오는 “파차만카”라고 하는 것이다.
“파차만카”란 말은 ‘잉카’족의 ‘케추아’어로 “땅”이란 의미의 “파차”와 “솥” 혹은 “남비”를 의미하는 “만카”란 두 단어의 합성어이다. 이 말은 대단히 적합한데, 왜냐하면 땅을 파서 그 안에서 요리를 하기 때문이다. 길이가 50‘센티미터’ 되게 땅을 파서 그 안에 둥글고 매끈한 화강석을 일렬로 차곡 차곡 포개며 위는 흙으로 덮는다. 돌의 모양은 벌집 비슷하다.
구멍은 한 곳만 뚫어 놓는데 이곳으로 불을 땐다. 이 구멍으로 장작을 집어 넣고, 화강석 돌이 뜨거워질 때까지 서너 시간 불을 지핀다. 이러한 방법으로 감자를 구워먹거나 다양한 요리를 해서 먹는다고 한다.
감자는 높이가 약 60~100센티미터 자라며 잎은 처음에 끝이 뭉툭한 홑잎이지만, 나중에 깃꼴겹잎이 된다. 5~6월에 잎 겨드랑이에서 꽃줄기가 나와 백색부터 자줏빛의 별모양의 꽃이 아름답게 핀다. 열매는 짙은 녹색으로 익으며 황록색이 된다. 땅 속의 덩이줄기인 감자를 먹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품종은 페루에만 112개 이상의 종류가 자란다고 알려준다.
우리나라에 감자가 들어온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오주연문장전산고>에는 1824년과 1825년 사이에 관북에서 처음 들어왔다고 되어 있다. 김창환의 <원저보>에서는 북방으로부터 감자가 들어온지 7~8년 되는 1832년 영국의 상선이 전라북도 해안에서 약 1개월간 머물고 있을 때, 배에 타고 있던 선교사가 씨감자를 나누어 주고 재배법을 가르쳐주었으며, 감창한은 그의 아버지가 재배법을 배워 보급시킨 내력과 재배법을 편집하여 <원저보>를 만들었다고 한다. 감자는 고구마와 달리 수십년 사이에 각처에 보급되었으며 양주, 원주, 철원 등지에서는 흉년에 이것으로 굶주림을 면할 수 있었다고 한다.
1920년경에 강원도 난곡농장에서 난곡1, 2, 3호라는 독일산 신품종 감자를 도입하였고, 1930년 초엽에는 일본 북해도에서 남작이라는 새 품종이 도입되었으며, 현재 남작, 대지감자, 수미감자, 도원감자, 러셋트버뱅크 등의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특히 감자는 서늘한 기후에 알맞은 식물로 덩이줄기로 번식한다. 3월 하순부터 4월 하순에 걸쳐 파종하는데, 씨감자는 퇴화가 심하므로 고랭지에서 채종한 좋은 씨감자를 써야 한다. 씨감자는 눈을 남기면서 2등분내지 4등분으로 고랑을 파고 퇴비를 넣고 쪼개어 심는데 6월 하순부터 9월 상순에 걸쳐서 수확을 한다. 여름에 심어 늦가을에 수확하는 가을재배도 할 수 있다. 겨울에 움 같은 곳에 저장을 하는데, 온도는 섭씨 3~4도, 습도는 90~93퍼센트가 적당하다.
당분은 적으나 단백질이 고구마보다 많으며, 흔히 쪄서 먹는데 산간지방에서는 주식으로 이용하나 평지에서는 보조 식량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 지방은 감자밥, 감자수제비, 감자범벅, 감자조림, 감자부침개 등 다양하게 조리하여 먹는다. 이밖에 통조림, 녹말, 엿, 주정, 당면 등 각종 가공식품을 만들어 이용하고 있다. 감자에는 솔라닌이라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아린 맛이 있다. 이 성분은 덩이줄기보다 줄기, 잎에 많지만, 덩이줄기에도 껍질과 눈에는 함량이 높다. 덩이줄기를 햇볕에 쬐면 함량이 높아져, 이를 먹으면 독성이 있어 위장장해를 일으키고 식중독을 일으키게 되므로 싹이 튼 감자는 싹 부분을 도려내고 먹거나 푸르게 변한 감자는 먹지 않도록 한다.
감자를 생약명으로 양우(洋芋: 큰 바다양, 토란우)라고 부른다. 한자로 북저(北藷: 북녘북, 사탕수수저), 토감저(土甘藷), 양저(洋藷), 지저(地藷)라고 하며, 방언으로는 마령서(馬鈴薯), 북감저, 하지감자, 디과라고도 한다. 마령서(馬鈴薯)라는 이름의 유래는 감자의 모양이 말에 다는 방울 모양의 장신구와 닮아서 마령서라는 별병이 생겼다고 한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보기, 건비, 소염의 효능이 있어 위장의 소화력을 높이고 기운을 증강시키며, 볼거리염, 화상에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성분은 전분, 당, 섬유, 지방, 회분, 비타민류 등이 함유되어 있고, 솔라닌(solanine)이 확인되었다. 약리작용에서 백혈구 증가 작용, 해독작용이 있으며, 간기능 활성화 반응이 나타났다.
가벼운 화상, 전염성 농가진, 습진, 풀독 등에는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갈아서 물기를 살짝 짠 후 환부에 얹으면 좋다. 떨어지지 않도록 거즈 등으로 묶고, 마르면 바꿔 붙인다. 타박상이나 염좌 등에는 감자를 갈아서 감자 반 정도의 밀까루와 식초를 넣고 반죽하여 헝겊에 넓게 펴서 환부에 붙이고, 1일 2~3회 갈아준다. 식사할 때 감자를 먹으면 요산을 늘려는 동물성 단백질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통풍에 좋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감자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마령서(馬鈴薯: 말마, 방울령, 참마서) // 감자// [약용식품] 가지과에 속하는 감자(Solanum tuberosum L.)의 덩이뿌리이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기(氣)를 보하고 비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감자에는 독성이 센 솔라닌이 들어 있는데 소량에서는 강심작용, 소염작용, 조혈기능강화작용을 나타낸다. 탄산(呑酸: 삼킬탄, 식초산), 위염, 위 및 십이지장궤양, 화상, 이하선염 등에 쓴다. 짓찧어 생즙을 내어 한번에 50밀리리터씩 하루 2번 아침, 저녁 식전에 먹는다. 삶아 먹기도 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에는 생즙을 바르거나 생즙에 식초를 섞어서 바른다. 감자꽃과 감자싹에서는 글리코알칼로이드를 갈라내어 백혈구감소증을 예방 치료하는 데와 알레르기성질병, 류마티스성관절염에 쓴다. 즉 한번에 0.01~0.02그램씩 하루 한번 먹거나 한번에 0.03그램씩 하루 걸러 한번 먹는다. "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에서는 감자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양우(洋芋) [호남약물지]
[이명] 양우(洋芋), 산약단(山藥蛋) [식물명실도고], 양번서(洋番薯) [중국채소재배학], 토두(土豆) [사해], 산양우(山洋芋) [호남약물지]
[기원] 가지과 식물 마령서의 덩이줄기이다.
[원식물] 마령서(Solanum tuberosum L.)
일년생 초본 식물이다. 지하의 덩이 줄기는 타원형이고 길이는 4~8센티미터이다. 가로 지름은 3~6센티미터이고 겉껍질은 황백색으로 속은 희고 길이는 다르며 땅속줄기는 포복경에 착생하며 밀집되어 있다. 지상경은 유약하고 높이는 50~90센티미터이며 분지가 많고 표면에 털이 없거나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다. 깃꼴 겹잎이고 어긋난다. 작은 잎은 3~4쌍이고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 달걀형이며 길이는 2~7센티미터이고 너비는 1.5~4센티미터이며 큰 것과 작은 것이 엇갈려 나고 끝은 둥글면서 뾰족하며 기부는 뒤틀린 심장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맥이 밑면에서 돌기했고 양면은 성긴 털로 덮여 있으며 총잎자루의 길이는 3~5센티미터이다. 여름에는 가지 끝에 꽃이 피고 취산 화서가 원추형을 이루며 총꿏자루의 길이는 6~14센티미터이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고 5개로 갈라져 있으며 열편은 실 모양의 피침형이다. 꽃부리는 방사상이고 백색 또는 연보라색이며 끝은 5개로 옅게 갈라져 있고 열편은 거의 삼각형이다. 수술은 5개이고 꽃실은 짧으며 꽃밥은 긴 타원형이다. 수술은 1개이다. 씨방은 위에 있고 2실이다. 암술대는 수술보다 약간 길고 열매는 매우 작다. 중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재배된다.
[성분] 덩이줄기에는 수분 75 퍼센트, 전분 18.5 퍼센트, 당분 0.8 퍼센트, 섬유 1 퍼센트, 질소화합물 2 퍼센트, 지방 0.2 퍼센트, 회분 0.9 퍼센트 등이 들어 있다. 그리고 솔라닌도 들어 있는데 1킬로그램당 함량이 20밀리그램에서 수백 밀리그램까지 다양하다. 솔라닌은 싹속에 비교적 많고 덩이줄기 속에는 주로 껍질 부위에 있다. 홍피자의 솔라닌 함량은 황피자보다 많고 덜 여문 것의 솔라닌 함량은 여문 것보다 많다. 빛을 쪼여 껍질의 푸른색을 증가시키면 솔라닌도 증가한다.
[약리] 발아한 감자의 청색을 띤 덩이줄기의 살 속에는 미량의 솔라닌이 함유되어 있는데 인체에 해를 끼칠 정도는 아니지만 어떤 상황에서는(저장하면 함량이 증가되지 않음) 솔라닌의 함량이 정상보다 4~5배 증가되어 0.4/kg를 초과하는 것도 있다. 또 0.2그램의 유리 솔라닌은 전형적인 사포토신(sapotoxin)의 작용을 일으킨다. 증상은 매우 심하지만 죽을 정도는 아니다. 어떤 보고에서는 아리가 녹색이 된 감자를 먹고 심한 위장염에 걸려 죽었다고 한다. rat의 실험에서 솔라닌을 주사하면 혈당이 상승하지만 α-, β-adrenaline 차단제는 이 작용을 억제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성미] 맛은 달며 성질은 평하다.
1, <식물명실도고>: 맛은 달고 담담하다.
2, <호남약물지>: 맛은 달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약효과 주치] 기를 보하고 비장을 튼튼히 하며 소염하는 효능이 있다. 이하선염, 끓는물에데인 상처를 치료한다.
<호남약물지>: 중초를 튼튼하게 하고 비위를 건강하게 하고 소염한다.
[용법과 용량] 외용: 환부에 잘 문질어 바른다. 내복: 끓여 먹거나 달여서 복용한다.
[처방예]
1, 이하선염의 치료: 감자 1개를 식초로 갈아서 즙을 환부에 붙인다. 마르면 계속 반복해서 붙인다. [호남약물지]
2, 탕상의 치료: 감자를 갈아 즙을 탕상 즉 끓는 물에 데인 화상의 환부에 바른다. [호남약물지]"
감자에 대해서 뉴우펀드들랜드의 <A 1971년 3/8 19-21>면에서는 유익한 기사가 실려 있다.
"식사를 위한 땅파기
그것을 “감자”라고 부르든지, “대지의 사과”(불어에서 문자 그대로 번역한 말)라고 부르든지, 아니면 무엇이라고 부르든지 간에, 감자는 참으로 인기있는 식품이다. 당신은 그 사실을 의심하는가? 사실상 지난 10년간 약 28억 ‘톤’의 감자가 이 대지에서 산출되었다.지금까지 이 커다란 농산물의 대부분은 현대식 기계화 영농 방법에 의하여 경작되어 수확되었으나, 상당량은 일반 소시민들에 의하여 자기들의 작은 채소밭에서 재배되었다는 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자기들 스스로 감자를 재배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가족들은 저렴한 값에 건전한 음식물을 풍부히 공급받는 보상을 받게 되는 한편, 또한 노소를 막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공동 작업으로부터의 만족을 즐기게 되는 것이다.
당신은 정원의 부드러운 흙을 파헤치고 아직 덩굴에 매달려 있는 이 깨끗하고 둥근 괴경(塊莖)을 캐는 즐거움을 가져 보았는가? 당신이 어렸을 때 어머니로부터 식사를 위해 쓸 감자를 한 ‘바께스’ 가서 캐 오라는 부탁을 받아 본 일이 있는가? 그것은 유쾌한 일이었을 것이다. 당신이 임시로 만들어 놓은 간이 출입문을 통하여 밭으로 나가면 흙은 당신의 맨발에 차게 느껴졌을 것이다. 아마 쇠스랑은 당신이 지난번에 놓아둔 곳에 그대로 박혀 있었을 것이다. 이제 덩굴의 뿌리 부분으로 부터 적당히 간격을 두고 조심스럽게 그러나 깊게, 부풀어 오른 흙 속에 쇠스랑을 박았다가 들어 올린다. 그러면 “대지의 사과”가 솟아 나온다. 이렇게 몇 번만 더 하면, 당신은 곧 그날 식사에 족히 쓸 만큼 충분한 량을 얻게 되었을 것이다.
식탁 위에서
당신이 감자와 두번째로 만나는 ‘랑데부’는 당신이 저녁 식탁에 앉게 될 때―아마 한 접시 가득히 담긴 뜨거운 김이 무럭무럭 솟아 오르는 구은 감자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때일 것이다. 종이장처럼 얇은 껍질을 벗겨, 김을 날려 보내고 향기를 흠씬 들여 마신다. 이제 감자 속에 ‘버터’ 한 쪽을 집어 넣으면, 당신의 입속엔 침이 가득히 고였을 것이다.
이러한 평범한 감자 음식이 매일 식단에 오른다고 해도 가족이 결코 싫증을 느낄 필요는 없다. 웬만한 요리책이라면, ‘샐러드’로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삶음”, “구이”, “졸임”, “프라이”이라는 제목하에 여러 가지 요리법이 나온다. 요리사에게 도전이 되며, 동시에 식사에 즐거움을 더해 주는 다른 요리 방법들 중에는 “감자 ‘크로켓’” 및 기타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물론 가장 간단한 방법은 감자를 삼는 것이다. 감자를 물로 잘 비벼 씻고, 흠이나 껍질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껍질은 남겨 둔다. 우묵한 남비에 넣은 후 감자가 다 잠기도록 물을 붓고 소금을 친 다음 20분 내지 30분가량 연해질 때까지 삶는다. 날카로운 ‘포크’로 찔러서 얼마나 익혀졌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그 다음, 물을 따라 버리고 뚜껑을 연 채, 불위에 올려 놓고 남비를 살살 흔들어서 물기를 증발시킨다. 이러한 방법으로 준비하면 심지어 감자 껍질까지도 아주 먹음직스럽게 된다.
감자를 구어도 맛이 있다. 먼저 감자를 자르되 길이로 쪼개지 말고, 옆으로 중간쯤 자른다. 자른 면에 솔로 기름칠을 하고 구이판에 자른 면을 밑으로 하여 놓고 30분 내지 35분간 굳는다. 이렇게 구은 감자를 상에 놓는 방법에는 몇 가지가 있는데―그 한가지는 ‘버터’와 썰은 ‘파아슬리’와 함께 내어 놓는 것이고 또 한 가지는 ‘버터’와 ‘레몬 주스’와 함께 내어 놓는 것이다.
통체로 구운 감자의 진미를 증진시키는 또 다른 방법은 위를 쪼개고 약간 ‘프라이’했거나 혹은 구은 ‘소세지’ 또는 약간의 ‘버터’를 친 양파를 넣어서 먹는 것이다.
영양 가치
영양면에서 본 감자의 서열은 어디쯤 되는가? 개중에는 전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이유로 감자를 배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감자는 ‘칼로리’가 낮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예로서 이것을 비교해 보라. 상당히 큰 감자는 약 100‘칼로리’를 가지고 있는데, ‘도나스’ 한개에는 약 200‘칼로리’가 들어 있다.
감자는 훌륭한 ‘비타민 C’ 원(源)이다. 중간 크기의 구은 감자 한 개에는 약 15‘밀리그램’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A’와 ‘비타민 B’도 함유되어 있다. 철, ‘칼슘’, ‘마그네슘’, 인(燐) 그리고 ‘칼륨’ 등도 감자에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류이다. ‘제이. 아이. 로데일’ 저, 「식품 및 영양전서」(The Complete Book of Food and Nutrition)에 의하면, 감자는 “여러 가지의 ‘미네랄’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서, 다른 음식을 전혀 섭취하지 못한다 할찌라도 얼마의 기간 동안 생명을 지속시킬 수 있다”고 한다.
가능한 한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한 방법으로 상기 전문서적은 껍질을 벗기지 말고 감자를 삶도록 제안하고 있다. “압력 남비에 넣고 삶거나 굽는 것은 이러한 식품의 요소를 약간만 파괴시킬 뿐”이라고 동 서적은 부언하고 있다. 그러나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삶는 것은 ‘비타민 C’ 47‘퍼센트’의 손실을 초래한다. 그 다음 그러한 감자를 짓이기는 것은 또 10‘퍼센트’를 파괴시킨다.”
이러한 몇가지 사실들을 고려해 보면, 우리는 감자가 전 국가의 생존, 특히 동구(東歐)의 여러 나라의 생존에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이유를 인식하게 된다. 실제적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나 경작되고 있기는 하지만, 최대의 생산국은 소련과 ‘폴랜드’로서 이 두 나라의 생산량을 합치면, 전세계의 산출량의 48‘퍼센트’를 차지한다. 미국에서는 연간 1,500만 ‘톤’ 이상이 생산되고 있다.
물론 우리가 그러한 막대한 생산 숫자에 이르게 되면, 우리는 더는 함석 ‘바께스’를 들고 뒷밭으로 향하고 있는 어린 소년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상, 감자 생산은 현재 심고, 파고, 캐고 하는 데 사용되는 공교한 기계를 이용하거나 거대한 산업으로 비대화하였으며, 신중히 조절되는 온도와 환기 시설을 갖춘 저장소를 필요로 한다. 생물학자들은 수확을 높이는 한편 좋은 향기, 좋은 생김새, 및 병해에 대한 저항력을 골고루 가춘 감자를 만들어 내기 위한 품종 개량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에도 매 ‘에이커’당 감자의 생산량은 어떤 다른 곡물보다도 높다.
당신 자신의 작업
감자는 낮의 길이가 길고, 지나치게 무덥지 않으며 습기가 풍부하고 흙이 축축한 지역에서 잘 자란다. 만일 당신이 살고 있는 곳의 풍토와 여건이 이와 비슷하다면, 그리고 당신이 약간의 땅을 가지고 있다면, 왜 감자밭을 만들어 보지 않겠는가? 거대한 기업농에 차용되는 기계류는 생각할 필요도 없다. 단지 땅을 갈고 고랑을 만들어, “종자”를 심고 흙으로 덮는다. 만일 당신이 과거에 “감자”를 재배해 본 일이 없다면, 그냥 감자를 쪼개되 각 쪽에 적어도 한개의 “눈” 즉 싹이 나올 곳이 있도록 하면 종자가 된다.
토양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축사에서 쳐낸 거름이나, 퇴비, 해초 또는 몇 가지 적절한 화학비료를 사용할 수 있다. ‘뉴우펀들랜드’에서는 해초와 “캐플린”이라는 작은 물고기를 사용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후자는 감자 덩굴의 싹이 땅위에 솟아 나올 때쯤, 해변가로 기어올라온다. 그것을 감자밭에 흩어 뿌리고 흙으로 얇게 덮는다.
감자가 먹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커지면, 즉 씨를 심은 지 삼개월이 지나면, 감자는 ‘버터’와 함께 뜨겁게 혹은 찬 ‘샐러드’ 속에 섞어 내 놓을 수 있는 진미거리가 된다. 당신은 필요에 따라 싱싱한 감자를 땅속에서 캐어올 수 있거나, 더 좋은 것으로 당신의 어린 자녀의 손에 ‘바께쓰’를 들려서 캐어 오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그것을 좋아할 것이다. 그러나 충분한 시간을 주라. 어린이들은 이 괴경의 모양과 크기의 경이적인 다양함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상상을 불태우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문제들
감자 덩굴이 자랄 때쯤 되면, 거의 언제나 감자 벌래가 나타나는데, 만일 그렇다면, 온 가족이 노력을 총동원하여 이 해충을 종이 봉지에 잡아 넣어 불태워버려야 한다. 이 침입자가 나타난 기미가 보이자마자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덩굴이 죽어 버리고 감자가 영글지 못하게 될 것이다. 거대한 기업농의 경우엔 이러한 병충해를 없애기 위하여 감자 덩굴 위에 정기적으로 약을 뿌린다.
겨울에 사용하기 위하여 이 곡물을 수확하고 저장할 때가 이르면, 온 가족이 공동으로 일하는 기쁨을 즐길 수 있다. 보통 이 일은 온대 지방에 첫 서리가 내리고 덩굴과 잎이 말라버린 후이다. 질이 좋고, 단단하고, 알이 굵은 감자는 저장하고 다른 것은 일찍 사용할 목적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감자를 겨우내 잘 저장하기 위해서는 저장소의 온도가 섭씨 5도 정도로 서늘해야 한다. 만일 더 서늘하다면, 지나치게 단맛이 나게 되며, 훨씬 더 훈훈하면, 감자에 싹이 나고 시들게 되는 결과가 초래된다. 어두움, 약간의 습기 및 공기의 유통도 저장소가 가추어야 할 요건들이다. 지나친 습기가 제거되며, 생감자에서 나온 열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당신의 씨 감자 한 주머니에 대하여, 당신은 다섯, 여섯, 일곱, 혹은 계절의 길이와 토양과 해충 및 잡초를 방지하는 일에 있어서의 가족 성원의 협조 여하에 따라서는 그보다 더 많은 수의 주머니로 늘어나서 되돌려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식으로 식품비를 절감하는 것은 그러한 공동 작업으로부터 거두게 되는 유익의 일각에 불과하다. 또한, 노소를 막론하고 함께 참된 즐거움과 협동적인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다. 당신의 식사를 위하여 땅파기를 하는 것은 감자 한 관을 사기 위하여 시장으로 가는 것보다 얼마나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인가?"
하찮은 감자의 가치
“유럽의 정복자들은 아메리카에 도착했을 당시, 부(富)는 금은 보석에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감자의 경제적 진가가 ‘발견되기’까지는 3세기라는 세월이 흘러야만 했다.” 이 말은 아르헨티나에 소재한 바릴로체 지방 대학 센터의 에두아르도 H. 라포포르트가 브라질의 「시엔시아 호제」지에서 한 말이다. 감자는 가장 중요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의 하나로서 많은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그러므로 감자는 해마다 수십억 달러의 값어치로 평가되고 있다. 라포포르트는 이렇게 덧붙인다. “한 해 전세계 감자 수확의 가치는 스페인이 아메리카에서 빼내간 모든 금과 은보다도 훨씬 월등하다.”
스페인 사람들이 페루에 도착하였을 때, 감자는 잉카 경제의 토대를 이루고 있었다. 감자는 또한 북반구에 흘러들어 갔으며, 두 세기 만에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 필수 식품이 되었다. 일부 역사가들은 유럽의 산업 혁명과 더불어 인구가 급속히 증가한 원인으로 모양은 볼품없지만 영양가 높은 이 덩이줄기를 꼽기도 한다.
감자의 뛰어난 효능
감자는 땅속 사과로 불리울만큼 비타민 C, 비타민 B와 철, 인, 칼륨 등 광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한 영양가 높은 식품이다. 특히 날감자즙은 생명 에너지를 늘이는 작용을 하므로 그것을 먹으면 체력이 항진되고 암에 대한 면력력이 높아 진다.
한 연구집단이 몇 명의 암환자들에게 날감자즙을 매일 1~2컵씩 먹게 하였더니 암의 진행이 멎었다고 한다.
만성간염환자들이 날감자즙을 계속 먹고 간기능검사를 한 결과 정상으로 되었으며 인슐린 주사로서는 혈당값을 130~150밀리그램 아래로 떨구지 못하던 당뇨병환자는 날감자즙을 먹고 그 혈당값을 100밀리그램으로 떨구고 인슐린 주사도 끊을 수 있었다.
위 및 십이지장궤양 환자가 날감자즙을 먹었더니 2주일만에 심한 아픔과, 트림, 불쾌감이 멎고 식욕이 좋아 졌다고 한다. 감자국도 건강에 매우 좋다.
생감자즙요법
생감자즙은 암, 간장병, 당뇨병, 위궤양 등 각종 생활습관병을 개선하는 효과적인 작용을 하는 건강 음료라고 할 수 있다. 생감자즙은 아침과 저녁 식사 30~60분전에 빈속에 먹으면 좋다. 위가 약한 사람은 100밀리리터, 건강이 좋은 사람은 200밀리리터 정도를 매일 마시도록 한다. 생즙 냄새 때문에 마시는데 어려움을 느낄 때는 사과즙과 꿀 등을 적당한 양으로 첨가해도 된다. 생감자즙을 만드는 방법은 중간 크기의 감자 3~4개를 잘 씻은 다음 씨눈을 잘라 내고 껍질을 벗긴다. 이를 강판에 간 다음 약천수건으로 짜면 훌륭한 생감자즙이 된다.
감자국요법
감자는 예로부터 영양물질이 풍부하고 해독과 진정 등의 작용을 하는 식품으로 알려 져 있다. 영양학적인 면에서도 질 높은 농마와 비타민, 광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므로 병의 회복을 촉진하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데 좋다. 감자는 피로회복작용을 하고 단맛을 내는 양파와 조합을 이루면 더욱 맛이 좋아 지며 힘을 내고 장기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커진다고 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감자국이 좋다.
먹으면 기침이 멎게 될 뿐 아니라 목의 아픈 증상도 억제하며 몸의 저항력을 높인다.
감자국을 만들는 방법은 중간 크기의 감자 3개와 물 3컵 그리고 양파 작은 것 한 개를 준비한다. 감자를 잘 씻어서 2~3밀리 두께로 썰고 양파도 얇게 썬다. 남비에 재료를 넣고 푹 인힌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먹는다.
언감자송편을 만드는 방법
언감자송편을 만들려면 먼저 언감자 3킬로그램, 땅콩 300그램, 소금 30그램, 기름 30그램을 준비한다. 다음에 언감자을 씻어서 납작하게 썰어 말린 다음 하루동안 물에 담가 우린다. 그것을 다시 건져서 말려서 가루를 낸다.
땅콩을 삶아서 소금을 넣고 짓찧어 소를 만든다. 그 다음 감자가루를 끓는 소금물로 익반죽하여 반대기를 만들어 가마에 넣고 찐다. 절반쯤 익었을 때 꺼내어 다시 익반죽한다. 익반죽한 것이 식기전에 소를 넣고 송편을 빚어서 가마에 넣고 찐다. 다 익으면 가마에서 송편을 꺼내어 식기전에 기름을 바른다.
감자껍질의 독성과 관련해서 <생활과 건강장수> 제 5권 142면에서는 이렇게 주의를 주고 있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감자
감자 껍질에는 독성이 있는 알칼로이드 배당체가 들어 있다. 만일 감자를 삶거나 구운 다음 껍질을 벗기게 되면 껍질속의 10퍼센트에 달하는 알칼로이드 배당체가 감자속에 스며 들게 된다. 이런 감자를 사람이 먹으면 몸에 해롭거나 심지어 알칼로이드 배당체에 중독될 수 있다. 그러므로 감자는 껍질을 벗긴 다음 삶아 먹어야 한다."
감자를 오래먹으면 노화를 방지하고 암도 예방되며 고혈압을 방지하는 작용이 크다. 또한 비만증과 당뇨병을 예방한다. 감자의 열량은 흰쌀밥의 약 절반에 해당된다. 또한 감자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대장암과 동맥경화도 예방한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쓸모 없는 찌꺼기로 여겨 오던 섬유질이 콜레스테롤이나 발암성 물질의 배설을 촉진시킨다는 것이 알려 져 그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 지고 있는 추세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수촌을 조사해본 결과 모두가 감자를 늘 먹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감자는 사과에 3배나 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감자 100그램에 비타민 C 가 무려 6~12밀리그램이 들어 있다.
▶ 가래, 기침, 기관지염을 다스리는 산도라지도라지는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산이나 들판의 양지쪽에 자생한다. 그리고 농가에서 널리 재배하고 있다. 농촌에서 도라지 뿌리를 캐어 가늘게 쪼개어 물에 담가서 우려낸 다음 생채로 하거나 가볍게 데쳐서 나물로 해서 먹는다. 그리고 고추장 속에 박아 장아찌로 만들기도 하고 고기, 파와 함께 대꼬치로 꽂아 산적으로 해서 먹기도 한다.도라지는 초롱과에 속하는 여러해 살이 풀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40~80센티미터 정도의 높이로 자라며 가지를 거의 치지 않는다. 꽃은 7~9월에 피는데 짙은 하늘색이며 가끔 흰색의 꽃이 피는 것도 있다. 생약명으로 길경, 방도, 백약, 경초, 고경, 이여 라고도 부른다. 주로 뿌리를 약으로 사용하는데, 가을에 채취하여 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린다. 꼭지를 따 버리고 사용한다. 뿌리에 사포닌의 일종인 플라티코딘, 플라티코디게닌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거담작용과 진해작용을 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도라지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폐경에 작용한다. 담을 삭이고 기침을 멈추며 폐기를 잘 통하게 하고 고름을 빼낸다. 도라지 사포닌이 기관지분비를 항진시켜 가래를 삭인다. 약리실험에서 진정작용, 진통작용, 해열작용, 강압작용, 소염작용, 위액분비억제작용, 항궤양작용, 항아나필락시아작용 등이 밝혀졌다. 가래가 있으면서 기침이 나며 숨이 찬데, 가슴이 그득하고 아픈데, 목이 쉰 데, 인후통, 옹종 등에 쓴다. 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인후두염 등에도 쓸 수 있다. 하루 6~12그램을 달이거나 환을지어 또는 가루내어 먹는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도라지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m A. DC. <P. glaucum var. duplx Makino>)의 다른 이름은 도랒, 경초, 길경, 백도라지(흰 꽃 피는 것)이다. 식물은 높이 50~100센티미터 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3개씩 돌려붙거나 어긋나게 붙는다. 가지 끝에 톱 모양의 큰 꽃이 흰색 또는 하늘색을 띤 가지색으로 핀다.
각지의 산허리, 산기슭의 양지에서 자란다. 씨로 번식하며 심기도 한다. 뿌리인 길경은 봄 또는 가을에 캐어 물에 씻어 그대로 또는 겉껍질을 벗기고 햇볕에 말린다. 뿌리가 곧고 굳으며 충실하기 때문에 길경이라고 한다. 성분은 뿌리에 약 2퍼센트의 사포닌이 있는데 물분해되면 폴리갈라산 c30 h48 o6 및 도라지사포게닌 c30 h48 o7(키요사포게닌 또는 플라티코디게닌), 플라티코게닌산 A, B, C, 플라티코디게닌이 된다. 프로 사포닌으로 3-O-β-글루코시드, 베툴린, 쿠마린, 수지, 기름(스테아르산과 올레산으로 된 글리세리드, 피토스테롤), 적은 양의 알칼로이드, 많은 양의 이눌린, 플라티코디닌(c6 h10 o5)10(과당 10분자가 결합한 다당류), 매우 적은 양의 녹말 알갱이가 있다.
사포닌 함량은 겉껍질을 벗기지 않은 것이 높고 또한 심은 것보다 저절로 자란 것에서 높으며 심어서 2년 자란 것이 제일 높고 3년부터 적어진다.
잎과 줄기에도 사포닌이 있으며 특히 꽃필 때 많다. 그러므로 도라지를 많이 심을 때에는 잎과 줄기를 내 버리지 말고 쓰도록 해야 한다. 용혈지수는 뿌리에서 1:333, 전초에서 1:286이다. 전초에는 플라보노이드 글루코루테올린이 있다.
작용은 도라지사포닌은 용혈작용이 있다. 용혈지수는 1:10,000이다. 겉껍질(코르크)은 마른 동약의 약 5퍼센트를 차지하는데 용혈작용이 없다. 그러므로 껍질을 벗길 때에는 겉껍질만을 벗기고 속껍질은 상하지 않게 하여야 한다. 도라지 사포닌은 목 안과 위의 점막을 자극하여 반사적으로 기관지 분비선의 분비를 항진시킨다. 그래서 가래삭임작용을 한다. 또한 진정, 아픔멎이, 열내림작용을 주로 한 중추억제작용과 항염증작용, 핏줄확장작용, 항콜린작용이 있다.
응용은 동의치료에서 가래약으로 기침, 기관지염에 쓰고, 배농약으로 곪는데, 곪는 기관지염, 편도염, 인후아픔에 쓴다. 민간에서는 머리아픔, 성홍열, 콜레라, 위염, 적리, 간경변증, 복수,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 심장, 핏줄계통 질병에 쓰며 진경약, 땀내기약, 아픔멎이약, 구풍약으로도 쓴다. 특히 인삼 대용으로 오래 쓰면 보약으로서 좋다고 한다."
중의사 한성호씨의 <식품비방>에서는 도라지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산이나 들에 저절로 나는데 심어 가꾸기도 한다. 뿌리는 살찌고 줄기는 한 대 또는 여러 대가 모여 나며 높이는 60~100센티미터이다. 잎은 길둥글며 꽃이 뾰족한데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거의 없으며 어긋맞게 나거나 돌려 붙는다. 여름 가을철에 끝이 다섯 쪽으로 째진 푸르스름한 자주빛 또는 흰 빛의 종 모양의 꽃이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하나씩 피고 열매는 삭과이다. 한국의 각지방 및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흰 꽃이 피는 품종을 백도라지라고 한다. 도라지는 맛이 쓰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독이 없다. 도라지는 폐기를 맑게 하고 인후에 이로우며 가슴이 답답한 것을 풀어 준다. 그리고 농혈을 제거하며 한열을 없애고 기혈을 보강한다. 또한 폐병 해수의 보조 약품이다. 동시에 일상 채식의 하나이다.
1, 폐병, 해수, 답답증, 담혈
도라지 37.5그램 날 것이면 10뿌리와 감초 75그램을 물 3되에 삶아 1되 정도 되면 이것을 매일 3 차례 식후마다 한 번씩 복용한다. 또 차 마시듯 자주 마셔도 오래 계속하면 효력이 있다.
2, 후종(喉腫), 인후통, 풍치 열치통, 입과 혀의 창 따위 열증
도라지 37.5그램과 물 3 사발을 반이 될 때가지 함께 삶아 감초를 약간 넣고 자주 마시면 된다. 날 도라지는 10뿌리가 기준이다.
3, 흉륵(胸肋) 전후부가 답답할 때나 천기(喘氣), 헛배가 불러 답답할 때, 머리가 핑 돌 때
도라지 37.5그램, 날 것이면 10 뿌리, 귤 껍질 37.5그램 날 것이면 약 5 개, 생강 5조각에 물 3~4사발을 부어 반이 되도록 달인 다음 이것을 1 일분으로 하여 3~5 회씩 나눠 마시면 매우 효력이 있다.
4, 비출혈(鼻出血)
도라지 37.5그램, 날것이면 10 뿌리에 물 3~4 사발을 붓고 졸여 반이 되면 3 회로 나누어 식후마다 마시면 된다. 장복하면 효력이 있다. 그리고 이 처방은 토혈, 하혈, 경미한 증상도 치료된다.
5, 갑작스런 오한이나 더위로 위복통이 일어났을 때
도라지 37.5그램, 날 것이면 10 뿌리와 생강 5 조각을 함께 삶아 그 물을 자주 마시면 효력이 있다.
6, 심장 쇠약, 열이 나고 답답할 때나 때때로 잠이 안올 때
도라지 37.5그램 또는 날 것이면 10 뿌리, 치자 약 12그램 날것은 5 개를 삶아 차 마시듯 3~5 일 계속해서 마시면 효력이 있다.
7, 술독과 술취함을 풀려고 할 때
도라지 37.5그램 또는 날 것이면 10뿌리, 갈근 37.5그램을 삶아 설탕을 타 자주 마시면 된다.
8, 복부를 다쳐 상하거나 어혈종통 또는 답답하여 급천(急喘)할 때
도라지 37.5그램 또는 날 것은 10 뿌리를 남자 아이의 소변 3~4 컵과 함께 달여 한 번에 속히 복용하면 다 풀린다.
9, 도라지차
이것은 가래를 녹히고 기혈을 순조롭게 한다. 그리고 위의 소화를 촉진하고 해수를 멎게 하며 한열을 제거한다. 또 식독과 주독을 풀어 주므로 가정에서 상비할 만한 약차이다. 만드는 방법은 도라지 600그램과 귤껍질 600그램을 가루로 만들고 꿀 1.2킬로그램, 설탕 300그램을 섞어 통에 담아 재워둔 뒤 10일이 지나면 이것을 꺼내서 먹으면 된다. 복용법은 끓인 물 한 컵에 찻숟가락 하나의 양을 풀어서 마시면 된다.
10, 간에 열이 오르고 눈이 빨갛게 부어 아플 때
도라지 37.5그램 또는 날 것이면 10 뿌리, 치자 약 16그램 날 것이면 7 개를 물 3~4 사발로 달여 반이 되면 매일 3~5 차례 자주 마시면 효력이 있다."
고구마는 메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여러해살이 풀인 고구마(Ipomoea batatas Lam.)이다. 원산지는 열대 아메리카로 우리나라에는 일본을 통해서 전래되었다고 한다. 고구마라는 이름도 일본말로 고귀위마(古貴爲痲)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고구마의 다른이름은 번서(番薯), 주서(朱薯), 산우(山芋), 감서(甘薯), 홍산약(紅山藥), 향서여(香薯蕷), 홍서(紅薯), 금서(金薯), 번여(番茹), 토과(土瓜), 지과(地瓜), 홍초(紅苕), 백서(白薯)등으로 부른다. 줄기와 잎(번서등:番薯藤), 종자(홍초모자:紅苕母子)도 약으로 사용한다.
조선왕조 실록에 의하면 현종 4년 1663년에 일본을 다녀왔던 사람이 그곳에서 고구마를 먹고 있는 것을 보고, 이 작물을 재배하면 굶주림을 면할 수 있다고 보고한 기록이 있다. 겨울철 일본 도심지 거리에 가면 군고구마 장수들을 볼 수 있다. '야끼이모’는 일본말로 '군고구마'를 의미한다. 돌에 구운 고구마는 "이시-야끼이모"라고 부른다. 고구마는 겨우내 풍성하다. 그래서 이 군고구마 장수는 겨울 내내 생계를 위하여 이 장사를 하며 봄이 되면 벼농사로 돌아간다. 그의 이동식 가게는 금속과 나무로 만든 커다란 상자와 비슷하다. 자잘하고 매끄러운 자갈을 뜨겁게 하는 숯불이 금속 통속에 들어 있다. 이 돌들 위에서 고구마가 구워진다. 손수레의 연통으로부터 숯 냄새와 고구마가 구워졌는지를 알려고 뚜껑을 열 때마다 나오는 고구마 냄새가 구미를 돋게 한다. 비가 오나 맑은 날이나 “야끼이모!”라는 외침을 확성기나 녹음 ‘테이프’를 통하여 틀림없이 들을 수 있다.
필리핀에서도 고구마로 다양한 요리를 해서 먹는다. 필린핀에도 값싼 ‘카모테’ 즉 고구마가 있다. 이 고구마는 감자와 같은 방법으로 사용된다. 잎사귀도 역시 채소로 사용되어 ‘샐러드’로 만들어진다. 고구마는 때때로 생선이나 다른 고기와 함께 조리된다. 그 다음 토마토, 쪽, 양파, 삶은 계란 및 식초가 첨가되어 이 ‘카모테’는 맛있는 음식으로 변모된다.
동래부사 강필리는 고구마 재배에 성공하여 <강씨감저보>라는 책을 펴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고구마 전문서가 되었다. 고구마가 전국적으로 재배된 것은 1900년대 이후이다.
고구마는 지면을 따라 뻗으면서 뿌리를 내리는 덩굴식물로 덩이뿌리인 괴근은 주로 타원형이다. 줄기를 꺽으면 흰 유즙이 나온다. 겉의 색은 흰색, 황색, 적색이 나거나 자주색 반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덩이를 자르면 흰빛이 돌면서 질이 치밀하다. 잎은 어긋나며 자루가 길고 얕은 심장형이다. 건조한 모래땅에 재배한 것은 이따금 7~8월에 홍자색의 꽃이 핀다. 엽액에서 긴 꽃대가 나와 그 끝에 5~6개의 꽃이 달리는데, 모양이 나팔꽃과 비슷하나 크기가 작다. 고구마는 생육기간중의 평균온도가 섭씨 22도가 되고, 서리가 없는 지역에서 175일 범위인 지역에서 재배된다. 지온이 섭씨 35도 정도가 적당하고 15도 이하가 되면 생육이 중지된다. 1일의 온도 교차가 크고 배수가 좋은 곳이 적지이다.
고구마의 저장 온도는 12~13도가 좋으며, 저장중 장소를 옮겨서 온도의 변화를 주면 바로 썩는다. 고구마의 성분은 수분 68.5퍼센트, 조단백 1.8퍼센트, 조지방 0.6퍼센트, 조섬유 1.3퍼센트, 회분 1.1퍼센트, 탄수화물 26.4퍼센트, 비타민 A, B, C가 소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탄수화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주식 대용으로 가능하며 예로부터 구황작물로 재배되어 왔다. 저장중에는 수분이 감소하고 전분이 효소의 작용으로 당화하며 아주 달다. 잎자루는 나물로 식용하고 뿌리는 그대로 쪄서 먹거나 전, 튀김, 엿 등으로 조리 또는 가공해서 먹는다. 사료용으로 쓰거나 또한 알코올의 제조 원료로도 많이 쓰이고 있으며 최근에 와서 그 찌꺼기에서 비타민 B12를 추출하여 영양제를 만들기도 한다.
특히 고구마엿은 전라도의 향토음식 중 하나이다. 만드는 방법은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긴 뒤 솥에 넣고 잘 무르도록 삶아서 주걱으로 덩어리가 없도록 잘 으깬 다음, 엿기름물을 넣고 따뜻한 곳에 두어 잘 삭힌다. 이것을 자루에 넣고 주물러서 자루에 남은 찌꺼기를 버리고 액체만 솥에 넣고 졸이면 된다. 쌀이나 찹쌀로 만든 엿보다 색깔이 짙고 감미가 덜하다.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고구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고구마를 생약명으로 번서(番薯)라고 한다. 메꽃과의 한해살이풀 고구마((Ipomoea batatas Lam.)의 뿌리이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보중화혈(補中和血), 익기생진(益氣生津), 통변비(通便秘)의 효능이 있어 소화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기력을 증강시키며, 얼굴 피부를 곱게 한다. 변비와 갈증을 일으킬 때에도 효과가 있다."
북한에서 펴낸 <백년장수의길>에서는 고구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최근 고구마가 사람들의 건강장수에 좋은 식료품으로 알려 져 관심을 끌고 있다. 고구마에는 영양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특히 9가지 아미노산이 들어 있으며 필수 아미노산인 '리진'이 흰쌀이나 밀가루보다 많이 들어 있다. 고구마의 제일 좋은 점은 사람들에게 많은 량의 점액 단백질을 공급해 주는 것이다. 이 단백질은 심장혈관계통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미리 막으며 동맥의 탄력성을 유지해 준다. 또한 간, 콩팥 사이의 결합조직이 약해 지면서 줄어 드는 것을 막으며 관절의 윤활성도 좋게 한다.
고구마에 있는 섬유소는 잘 소화되지 않으므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넘어 가는 것을 막는 특수한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장안에서 젖산균이 잘 자라게 하며 변비도 미리 예방한다. 특히 고구마의 섬유소는 피속 콜레스테롤 양을 낮추고 동맥경화도 예방한다. 고구마는 비만증을 막는 효과도 크다. 비만증에는 지금까지 운동에 의한 치료방법을 쓰고 있는데 고구마가 비만증의 치료에서 이상적이다. 고구마에 들어 있는 '카로틴'은 암을 미리 막는 효과가 아주 높다. 이외에도 삶은 고구마의 껍질을 벗기고 먹으면 여성들의 산후 배아픔 치료에 좋다. 그리고 고구마에 구멍을 뚫고 생강조각을 넣은 다음 구워 먹으면 몸이 붓는 것을 막는다. 야맹증일 때에도 지진 고구마를 한주일 동안 먹으면 좋다.
고구마는 음식물을 만들어 먹어도 사람들의 건강에 좋다. 고구마로 만든 음식물은 생리적으로 알칼리성을 띠는데 흰쌀과 밀가루로 만든 음식물은 생리적으로 산성을 띤다. 그러므로 흰쌀밥이나 밀가루 음식과 알맞게 섞어 먹으면 대사부담을 덜어 주고 사람들의 건강에 매우 이롭다.
고구마는 줄기의 순이나 잎에도 다른 야채보다 단백질과 비타민류 등 여러 가지 영양성분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노화방지, 면역기능을 높여 주는 작용, 항암작용, 피속의 당 함량을 낮추는 작용이 훨씬 세다."
필자도 어릴 때 고구마를 많이 먹고 자랐다. 충청도 시골에서 고구마를 봄철에 저장고에서 꺼내어 퇴비를 준 흙에 모판을 만들어 놓으면 싹이 길 게 자란다. 길게 올라온 줄기를 가위로 잘라 밭에 둔덕을 길 게 만들어 골을 파고 조로로 물을 주고 약간 뉘워서 약 15~20센티미터 간격으로 땅에 꽂아 심어 놓으면 하루 하루가 다르게 줄기가 뻗으며 자라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고구마가 한참 자랄 때 장마가 져서 고구마 밭이 일부 유실되어 떠내려가면 고구마 뿌리를 주워서 날로 그대로 먹거나 솥에 쪄서 먹으면 그맛이 일품이다. 고구마는 습기가 많은 진흙땅에서는 물고구마되고 황토밭인 건조한 땅에 심으면 단단하고 맛있는 밤고구마가 된다.
산골에서는 가을철 서리가 내릴 즈음에 고구마를 캐어 흙을 털고 시장에 내다 팔고 남은 것은 방안에 고구마를 저장할 수 있는 고구마 퉁가리를 만들어서 보관한다. 고구마가 아주 큰 것은 어른 머리만한 것도 발견되기도 한다. 긴 겨울에 방안에서 고구마를 통째로 화로 잿불속에 넣어서 익으면 꺼내어 껍질을 벗겨 먹으면 꿀같이 단맛이 난다. 얇게 썰어서 뜨거운 철판에 올려 익혀 먹기도 하며 날로 깍아먹거나 고구마를 깍두기로 만들어 먹거나 밥에 넣어 먹기도 한다. 쇠솥에 고구마를 쪄서 먹는데 쇠에 닿아 약간 탄 부분이 더 달고 맛이 있다. 고구마를 쪄서 큰 것은 가족들이 먹고 잘잘한 것들은 쪄서 광주리에 담아 햇볕에 말려 놓으면 단단하게 되어 '고구마뼈다귀'가 된다. 이 말려놓은 '고구마 뼈다귀'를 호주머니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가끔씩 꺼내 먹으면 그 맛이 달고 맛있어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이렇듯 흉년이 들었을 때나 어려운 사람들에게 '고구마'가 배고픔을 달래주고 생명을 연장시켜 주었으며 조물주가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준 또 하나의 대단히 귀중한 식물임에 틀림없다.
고구마는 맛이 달며 성질은 따뜻하거나 평하고 독이 없다. 비장, 신장에 들어간다. 보중화혈(補中和血), 익기생진(益氣生津), 관장위(寬腸胃), 통변비(通便秘)한다. 삶을 때 생강 1조각을 넣으면 생강과 대추처럼 중초를 조화시킬 수 있다. 홍화와 함께 삶아 복용하면 비혈을 조절하고 외설하지 않게 할 수 있다. 피를 서늘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장과 위를 소통시키고 변비를 통하게 하며 오랜 어혈과 장내 독을 제거하며 근육과 경락을 이완시키며 혈이 뜨거워서 나는 갈증을 제거함으로 임신부에게 가장 적합하다.
고구마는 비타민 A를 비롯하여 식물성 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이밖에 당질의 비타민 B1, B2, C, 칼륨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야맹증, 감기, 변비, 비만, 스트레스, 대장암 예방등의 효과가 있다. 고구마는 껍질째 찌거나 삶아서 먹으면 좋고 어린이부터 노인에게 모두가 부담없이 먹을 수 있도록 수프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너무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기 쉬우므로 과식을 삼가야 한다.
고구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칼륨 성분은 혈액 속의 여분의 염분인 나트륨 성분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므로 칼륨이 풍부한 고구마는 고혈압을 비롯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아울러 고혈압에는 양파껍질, 냉이뿌리, 감자, 파슬리, 콩, 밤, 셀러리, 무, 시금치 등이 효험이 있다.
주의사항으로 속이 그득하여 막힌 것 같은 환자는 많이 먹어서는 안된다. 유행성 학리, 창자에 종기가 있는 사람은 복용해서는 안된다. 이 식물의 어떤 부분에는 '시안화수소산'이 들어 있다. 고구마의 뿌리 눈이나 줄기의 여린 끝부분을 대량으로 복용하여 중독되어 사망했다는 보고가 있다.
고구마 줄기를 번서등, 홍초등, 번초등 이라고도 한다. 맛은 달고 떫으며 성질은 약간 서늘하고 독이 없다. 토사, 변혈, 혈붕, 유즙 불통, 옹창을 치료한다. 고구마 줄기는 젖을 잘나오게 하며 옹창을 곪게하며 농을 빠지게 한다. 옹창이 오랫동안 곪지 않는 증상,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 자궁 출혈, 설사를 치료한다. 하루 20~3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에는 짓찧어 바른다. 잎과 줄기를 식용으로 뜨거운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로 해서 먹는다. 고구마 잎 아래 긴줄기를 껍질을 벗겨서 들깨가루를 넣고 양념을 하여 무침을 해서 먹으면 맛있는 밑반찬이 된다. 잎에는 '인슐린'과 같은 성분이 들어 있는데 1그램을 내복하는 것은 440단위의 '인슐린'의 양과 같고 피하 주사를 하면 효과가 배로 증가된다. 필리핀 사람들은 이 식물로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사용한다.
고구마 씨앗을 '홍초모자'라고 한다. 신선한 것을 짓찧어 환부에 바르는데 물에 데인 상처나 불에 데인 상처를 치료한다.
고구마의 효능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효능 가나다순: 갈증, 감기, 고혈압, 구토, 기력증진, 노화방지, 뇌옹, 당뇨병, 대장암 예방, 동맥경화예방, 모기 물린데, 면역기능강화, 배멀미, 뱀에 물린데, 벌에 쏘인데, 벌레 물린데, 변비, 변혈, 부종, 비만증, 비장보호, 산후 배아픔, 설사, 성인병, 소화기능 활성화, 스트레스, 습열, 암예방, 야맹증, 얼굴색을 좋게함, 옹창, 위장보호, 유방종창, 유즙불통, 자궁출혈, 창독발염, 탕상, 토사, 피부미용, 호랑이에게 물린데, 화상, 황달, 혀에난 종기, 혈붕, 혈액순환촉진 등)
고구마를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열거하면 아래와 같다.
1, 전신부종
고구마에 식초를 넣고 달여 복용하면 전신의 부종을 치료한다.(영남채약록)
2, 기력증진
고구마를 날로 먹거나 늘 삶아서 복용한다. (본초강목습유)
3, 배멀미
배멀미를 하는 사람은 고구마 신선한 것이나 뜨거운 것을 조금 먹으면 바로 낫는다. (수식거음식보)
4, 피부미용
고구마를 삶아서 늘 상복한다.
5, 당뇨병
고구마 줄기와 잎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필리핀 민간요법)
6, 습열 황달
고구마를 삶아서 복용하면 황달이 자연히 없어진다. (금서전습록)
7, 유방에 난 종창
고구마를 짓찧어 환부에 붙이는데 뜨거워지면 바꾸어서 며칠동안 계속 붙인다. (영남초약지)
8, 창독발염
신선한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 갈아서 환부에 붙이면 소염하고 해독하며 생기한다. (영남초약지)
9, 모기 물린데, 벌레 물린데, 옹종독통, 호랑이에 물린데, 화살독
신선한 고구마 줄기를 짓이겨 즙을 바른다.
10, 혈변, 자궁 출혈, 설사
고구마 줄기를 하루 20~3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11, 뜨거운 여름철 구토와 설사
고구마 줄기를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귀주성중의험방비방)
12, 부인의 젖이 적을 때
고구마 줄기 200그램을 돼지 복부의 살진 고기와 함께 달여서 그 탕을 전부 복용한다. (영남채약록)
13, 뱀에 물린 상처
고구마 줄기 생것 한줌을 짓찧어 바른다. (귀주성중의험방비방)
14, 벌레 쏘인데
벌에 쏘인데는 신선한 고구마 줄기에 소금과 함께 짓찧어 짜낸 즙을 발라 치료한다.
15, 미친개에 물린데
신선한 고구마 줄기의 잎과 설탕을 함께 짓찧어 붙인다. 하루에 두 번씩 갈아 붙이는데 며칠간 계속 한다. (영남초약지)
16, 화상, 탕상
신선한 고구마 씨앗을 짓찧어 환부에 바른다. (중약대사전)
17, 여성의 분만 유도
임상보고: 덩이뿌리에서 약 20센티미터 되는 고구마 덩굴의 여린 줄기 부분에서 유연하고 비후한 토막을 잘라내어 가지와 잎을 뜯어 버린 다음 75퍼센트 알코올 용액에 담가서 소독한 후 무균 가제로 닦아서 말려 쓴다. 부인과의 일반 투여 규칙에 따라 소독한 고구마 줄기를 1~2개를 자궁강에 넣는다(자궁 입구가 크면 2개를 넣는데 한 개는 자궁강까지, 한 개는 자궁경까지 넣는다). 그리고 질을 가제로 막아 고구마 줄기가 너무 빨리 빠져나오지 않게 한다. 넣은 후 2일이 지나도 분만하지 않을 때에는 다시 한 번 더 넣는다. 147례(19~48세, 그 중에는 초산부도 있고 경산부도 있었는데 임신 개월 수는 대부분 4~6개월이고 사산한 경우도 일부 있었다)를 관찰한 결과 134례(그 중 15례는 태반 박리부전 때문에 자궁 소파 또는 인공태반박리를 할 필요가 있었다) 가운데서 자연 분만이 121례(91.1퍼센트), oxytocin(최산소)을 투여한 경우가 10례(6.8퍼센트), 무효가 3례(2.1퍼센트)였다. 분만 시간이 가장 빠른 경우는 7시간 10분이었고 가장 늦은 경우는 8~10일이었다. 상술한 과정에서 소수만이 발열과 출혈이 있었으며 다른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무균 조작 규범을 엄격히 준수하여 감염을 방지하지 않으면 안된다. (중약대사전)
18, 대구창 즉 뇌옹
고구마줄기 잎과 새우젓 각 적당량을 짓찧어 바른다. (영남초약지)
19, 뺨이나 이마에 생긴 면정(面疔)
고구마줄기 잎 37.5그램, 거미 한 마리, 설탕 소량을 짓찧어 바른다. (영남초약지)
20, 고혈압
고구마를 생으로 먹거나 삶아서 먹는다.
21, 암예방, 노화방지, 성인병
고구마를 생것으로 먹는다. 고구마에 함유된 영양소 중에 가장 주목되는 것은 카로틴이다. 카로틴은 색소의 일종으로 세 종류의 카로틴이 있는데, 고구마에 함유된 것은 β카로틴으로 비타민 A가 2개 결합된 것 같은 형태를 하고 있어 소장의 점막을 통과할 때 효소의 작용으로 비타민 A로 변화된다. 비타민 A는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여 생기있고 활동적인 세포로 만들므로 암을 예방할 수 있다. 군고구마, 찐고구마로 섭취해도 좋지만 생고구마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 왜냐하면 칼륨을 비롯한 여러 가지 성분들이 생것일수록 파괴되지 않기 때문이다.
22, 비만증
고구마는 당질의 비타민 B1, B2, C가 풍부한데, 특히 비타민 C는 전분질로 둘러싸여 있어서 가열을 해도 거의 손실이 없으므로 비만이 걱정되는 사람은 그대로 찌거나 삶아서 먹는 것이 좋다. 고구마는 과자나 밥보다 칼로리가 적고, 위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서 공복감을 그다지 느끼지 않으므로 비만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하지만 주성분이 당질이므로 지나치게 과식을 해서는 안된다.
주의사항으로 <생활과 건강장수> 제 5권 142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검은 반점이 생긴 고구마
껍질이 갈색을 띠거나 껍질에 검은 반점이 생긴 고구마는 흑반병 병균에 오염된 고구마이다. 흑반병 병균이 배출한 독소에는 고구마 케톤과 고구마 케톤 알코올이 들어 있는데 이런 물질은 쓴맛이 날뿐 아니라 몸에 해독작용을 한다.
고구마를 삶거나 불에 구워도 이런 독소는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 먹은 후 보통 24시간 내에 메스껍고 토하며 설사하는 등 위장관에서 비정상적인 증상이 나타날 뿐 아니라 심하면 열이 몹시 나고 골이 아프고 숨이 차고 혼미해 지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
▶ 해열작용, 해독작용, 항바이러스작용, 항균작용, 디프테리아, 생리통, 불임증, 습진, 기생충구제, 눈병, 두통, 눈과 머리를 맑게함, 급성유선염, 비염, 뱀에 물린 상처, 피부 가려움증, 무월경, 폐렴, 기관지염, 해소, 감기, 인두염, 고혈압, 자궁염증, 호흡기 계통의 염증, 유행성 뇌염 예방, 위장병, 설사, 복통, 이비인후 구강의 각종 염증에 효험
구절초(Chrysanthemum zawadskii var. latilobum)는 국화과 국화속에 속하는 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의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는다.
줄기는 50cm 정도 높이로 곧게 자라며, 뿌리잎과 줄기 밑 부분의 잎은 달걀형으로 밑 부분이 반듯하거나 심장저이고 잎몸은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흔히 4개로 가장자리가 약간 갈라지거나 톱니가 있다. 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지고 가늘어 진다. 9~10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꽃이 한송이씩 하늘을 향해 핀다. 처음필 때는 담홍색이지만 차차 흰색으로 변한다. 구절초(九折草)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음력 9월 9일에 채취한 것이 약효가 가장 좋다고 하여 '구절초(九折草)'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국화속은 북반구와 아프리카의 북부와 남부에 약 200종이 분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는 변종을 포함하여 구절초(넓은잎구절초), 이화구절초, 산구절초(가는잎구절초), 바위구절초, 포천가는잎구절초(포천구절초), 한라구절초, 서흥넓은잎구절초(서흥구절초), 낙동구절초, 남구절초가 자라고 있다.
구절초의 다른 이름은 야국(野菊: 일화자제가본초), 야국화(野菊花: 본초정), 고의(苦薏: 도홍경), 야산국(野山菊: 식물명실도고), 노변국(路邊菊: 영남채약록), 황국자(黃菊仔: 중국약식지), 야황국(野黃菊: 강소식약지), 귀자국(鬼仔菊: 광서중약지), 산구월국(山九月菊: 요녕경제식물지), 구일초(九日草), 선모초(仙母草), 들국화, 산구절초, 바위구절초, 한라구절초, 낙동구절초 등으로 부른다.
중국에서도 6종류의 구절초를 야국(野菊) 또는 야국화(野菊花)라고 하여 모두 약용한다.
[구절초꽃의 약리작용]
1, 혈압을 낮추는 작용
동물에 대한 급성 시험에서 구절초꽃은 마취하지 않은 쥐에게 복강내 주사 6~10g/kg, 경구 투여를 15g/kg했더니 뚜렷한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나타났다. 전초 제제의 작용은 꽃에서의 추출물보다 독성이 강하고 혈압 강하 작용은 떨어진다. 구절초꽃의 알코올 엑스 수용액은 마취시킨 고양이에 대해서도 16g/kg으로 혈압 강하 작용을 나타냈다. 이 알코올 엑스를 다시 정제하여 얻은 추출물 HC-1(구절초꽃 lacton, 플라보노이드, 글리코사이드, 고미소(苦味素) 및 일부 불순물이 들어 있다) 50~150mg/kg을 주입했더니 모두 같은 혈압 강하효과가 나타났는데 그 효과는 완만(물에 쉽게 용해되지 않으므로 비교적 천천히 흡수된다)하여 2시간 이상 유지되었다. 만성 신장형 고혈압인 개에게 처음 2주간은 매일 100mg/kg, 3주째부터는 매일 200mg/kg을 위에 주입하였더니 또 혈압 강하 효과가 나타났다. 혈압을 낮출 때에 심장의 혈액 박출량은 감소되지 않았는데 이것은 주로 총말초 저항력이 하강되기 때문이다. 이 작용 및 말초 혈관이 확장했기 때문에 또는 중추성 혈관 운동 중추가 억제되었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2, 항바이러스, 항균 작용
in vitro에서 구절초꽃 1:80은 echovirus(ECHO11) 감염 후의 세포[사람의 태아 신초대단층(腎初代單層) 상피 세포]의 병변을 완화시킬 수 있다. 구절초꽃의 탕제 1:320은 in vitro에서 황색 포도상구균, 디프테리아 및 적리균에 대하여 억제 작용을 나타냈다.
독성
구절초꽃의 독성은 약하여 장기간 투여해도 축적 현상은 없다. 심전도상 구절초꽃의 심장에 대한 독성은 나타나지 않는다. 마취하지 않은 쥐의 복강 내에 36g/kg 이하를 주사했을 때 심전도는 변화가 없지만 투여량을 52g/kg까지 증가시키면 심장 박동이 현저히 늦어지고 P-R 및 Q-T 간격이 늘고 또 T파는 폭이 넓고 둥글어졌다. 정상적인 개에게 매일 추출물 HC-1을 300mg/kg씩 연속 3주간 경구 투여하면 구토를 가끔 하는 이외의 강한 독성 반응은 없고, 간, 신장의 기능 측정도 정상이었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구절초에 대해서 적고 있다.
[구절초(九折草) [본초]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구절초(Chrysanthemum sibiricum Turcz. et DC.)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우리 나라 중부 이북의 산에서 자란다. 민간에서 전초와 꿏이삭을 무월경, 폐렴, 기관지염, 해소, 감기, 인두염, 고혈압병 등에 쓴다.]
1913년 플로렌스 H. 크렌이 지은 <한국의 야생화>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들국화(野菊花: Chrysanthemum sibiricum, Fescher Fidld Daisy)
들국화는 잎과 줄기가 모두 의원들에게 유용하기 때문에 다량으로 수집된다. 벌레를 쫓는 분말은 꽃의 가운데 있는 노란 것으로 만든다.
Fidld Daisies are gathered in great qantities, as both the leaves and stems are useful to the Medicine Man, An insect powder is made from the yellow centers of the flowers.]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도 이렇게 적고 있다.
[구절초(九折草: Chrysanthemum sibiricum Turcz. ex DC.)
식물: 높이 30~6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1~2번 깃 모양으로 갈라졌다. 가을철에 연한 붉은색 또는 흰 꽃이 핀다.
북부와 중부의 산지대에 자란다.
성분: 꽃이삭에 1.1%, 잎과 줄기에 0.01%의 정유가 있다. 전초는 알칼로이드 반응을 나타낸다.
응용: 민간에서 전초와 꽃이삭을 열내림약으로 폐렴, 기관지염, 기침, 감기, 목구멍염증에 쓴다. 또한 방광질병, 월경이 없을 때, 혈압이 높을 때도 쓴다.]
구절초에 대해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구절초(九折草)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구절초(Chrysanthemum zawadskii var. latilobum Kitamura),
바위구절초(Chrysanthemum zawadskii Herb. ssp. acutilobum {DC.} Kitagawa var. alpinum {Nakai} Y. Lee),
가는잎구절초(Chrysanthemum zawadskii Herbich ssp. acutilobum {DC.} Kitagawa),
한라구절초(Chrysanthemum zawadskii Herb. ssp. coreanum {Nakai} Y. Lee의 지상부이다.
성미: 맛은 쓰고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난단전(煖丹田), 자궁허냉(子宮虛冷), 조경(調經)
해설: ① 부인의 자궁이 허약하고 차서 발병한 생리불순, 생리통, 불임증에 유효하다. ② 민간에서는 환약 또는 엿을 고아서 장기간 복용하면 생리가 정상으로 유지되고 임신하게 된다고 하여 널리 활용된다.]
구절초의 채취는 여름과 가을 사이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전초에 정유, linarin, luteolin의 배당체, chrysanthemin, chrysanthemaxanthin, 다당류, 향두(香豆)정유가 들어 있다. 정유의 주요 성분은 camphene, camphor, carvone 등이다.
구절초의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절옹, 정창, 목적, 나력, 뱀에 물린 상처, 현기증, 온열 두통, 이질, 비염, 기관지염, 인후부종 및 동통, 습진, 피부가려움증, 천포창, 습진을 치료한다.
하루 8~15그램을 신선한 것은 40~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짓찧은 즙을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 바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또는 구절초를 손으로 비벼서 직접 코를 막는다.
구절초의 꽃은 가을에 꽃이 활짝 필 대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쪼여 말린다. 화서의 외충에 15~20개의 설상화가 있다. 설상화(舌狀花) 자성(雌性)이고 연한 황색이며 주름지고 휘어져 있다. 화서의 가운데에는 관상화가 있다. 관상화는 양성이고 길이는 황갈색이며 갓털은 없다. 밑부분에는 총포가 있는데 20~25장의 꽃떡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꽃떡잎은 기왓장 모양으로 늘어서서 4층으로 되어 있고 달걀형이거나 피침형이며 황색이고 가장자리는 막질이다. 꽃들은 모두 반구형의 꽃받침에 착생한다. 처음에는 쓴맛이 나다가 나중에는 청량감이 있다.
꽃의 성분은 acacetin-7-rhamnoglucoside, chrysan-themin, 고미소(苦味素: 쓴맛물질), α-thujone이 들어 있다. 또 정유도 들어 있는데 그 가운데는 dl-동뇌(橦腦), tetracosanoic hexacosane 등이 있다. 그밖에 비타민 A 종류 및 비타민 B1이 들어 있다.
구절초의 꽃은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폐, 간경에 작용한다.
소풍(疏風)하며 열을 내리고 소종,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풍열감모(風熱感冒), 폐렴, 디프테리아, 위장염, 고혈압,정(疔), 옹(癰), 구창(口瘡), 단독, 습진, 천포창(天泡瘡)을 다스린다. 하루 8~15그램을 신선한 것은 40~80그램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외용시에 짓찧어서 바르거나 달인 물로 양치질하거나 씻는다.
구절초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정창(疔瘡)
① "구절초의 뿌리, 창포의 뿌리, 생강 각 37.5그램을 달여 조주(糟酒: 거르지 않은 술인 술지게미를 말함)와 섞어 복용한다." [의초유편]
② "구절초 꽃과 누런 설탕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머리 가장자리에 나면 매편(梅片)과 신선한 지룡(地龍)을 섞어서 함께 바른다." [영남초약지]
2, 옹저정종(癰疽疔腫), 모든 무명 종독
① "구절초를 줄기까지 짓찧어서 술로 달여 뜨거울 때 복용하여 땀을 내고 찌꺼기를 바른다." [손천인집효방]
② "구절초의 줄기와 잎, 창이초(蒼耳草) 각 한줌을 함께 짓찧어서 술 1사발에 넣고 짠 즙을 복용항 땀을 내고 찌꺼기를 바른다." [위생이간방]
3, 나력과 창종이 터지지 않는 증상
구절초 뿌리를 짓찧어 술로 달여 복용하고 달인 구절초의 뿌리를 가루 내어 바른다. [서죽당경험방]
4, 천포(天泡), 습진
구절초의 뿌리, 조목(棗木: 대추나무)을 달인 무로 씻는다. [전자, 의학집성]
5, 부인의 급성 유선염
구절초에 누런 설탕을 넣어 짓찧어서 환부에 바른다. [영남초약지]
6, 지네에 물린 상처
구절초의 뿌리를 갈아 만든 가루나 짓찧은 즙을 상처 주위에 바른다. [영남초약지]
7, 디프테리아
① 구절초 37.5그램과 초당(醋糖) 소량을 짓찧은 즙에, 끓여 식힌 물을 섞어 양치질한다.
② 구절초 잎과 초(醋) 반 숟가락을 쓰는데 먼저 구절초잎을 짓찧은 다음 백초(白醋)를 넣고 골고루 섞어 목에 바른다. [귀주중의험방]
8, 학질(말라리아) 예방에 대한 처방
① 신선한 구절초를 짓찧어 매일 2시간씩 코를 막되 양쪽 콧구멍을 서로 번갈아 가며 3일간 계속한다.
② 신선한 구절초 37.5그램을 달여서 3일간 연속 복용한다. [서주, 단방험방신의료법선편]
9, 모든 옹저 농종, 이비인후 구강의 각종 양증(陽症) 농종
구절초꽃 60그램, 민들레 60그램, 자화지정(紫花地丁: 제비꽃) 37.5그램, 연교(連翹: 개나리열매) 37.5그램, 석곡(石斛: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37.5그램을 달여 1일 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본초추진]
10, 하열절(夏熱癤) 및 피부 습창으로 인한 궤란
구절초의 꽃 또는 줄기와 잎을 진하게 달인 물로 씻고 솜이나 가제에 약액을 적셔 하루에 여러 번 바른다. [본초추진]
11, 위장염, 장명(腸鳴), 수양성 설사, 복통
마른 구절초꽃 12~15그램을 물로 달여 1일에 2~3회 복용한다. [본초추진]
12, 장풍(腸風)
햇볕에 말리고 숯이 될 때까지 볶은 구절초꽃 225그램, 괴숙지(壞熟地) 300그램을 술로 끓여 짓찧어서 연고로 만든 것, 포강(炮薑: 구운생강) 150그램, 창출 113그램, 지유 75그램, 북오미자 75그램에 꿀을 넣고 졸여 벽오동씨 크기로 환을 지어 매회 19그램씩 식전에, 끓인 물로 복용한다. [본초휘언]
13, 유행성 뇌염 예방
구절초꽃 600그램을 가루낸 다음 물 6000그램을 넣어 70%의 탕액이 될 때까지 달여서 거른 후 찌꺼기는 버린다. 유행성 뇌염 발생시 1일 2회씩 약액을 코에 2~3방울 떨어뜨린다. [중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
14, 대·소엽성(大·小葉性) 폐렴, 기관지염, 충수염 및 일반 급성 염증 질병
구절초꽃 37.5그램, 일점홍(一点紅) 19그램, 근은화덩굴잎 37.5그램, 적설초(積雪草) 19그램, 이두초(犁頭草) 19그램, 백모근(白茅根: 띠뿌리) 19그램을 달여 1일 1~2첩씩 복용한다. [강서초약]
15, 비뇨계통 감염
구절초꽃 37.5그램, 지담초(地膽草) 37.5그램, 난향초(蘭香草) 85그램을 달여 1일 1첩씩 복용한다. [강서초약]
16, 두선(頭癬), 습진, 천포창(天疱瘡)
구절초꽃, 고련근피(苦楝根皮), 고삼뿌리 각 적당한 양을 달인 물로 씻는다. [강서초약]
17, 감기 예방
구절초꽃을 끓인 물에 1시간 담근 후 30분간 달인 액을 복용한다. 성인은 1회 7.5그램, 어린이는 양을 알맞게 줄인다. 일반적으로 매달 보통 1회 복용하고 과거에 해마다 3~4회씩 감기에 자주 걸렸던 사람은 2주에 1회씩 복용하고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은 매주 1회씩 복용한다. 1,000명에게 복용시킨 후에 발병 상황과 전년도의 같은 시기 발병 상황을 비교하니 발병률이 13.2%로 내려갔다. 조건이 같은 미복용자 261명과 대조하니 발병률이 확실히 낮았다. 동시에 119례의 만성 기관염 환자의 복용 전후 재발 상황을 비교하여 보면 복용 전(전년 같은 시기)에는 모두 재발했는데 복용 후 재발률은 38%였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8, 호흡기 계통 염증
구절초꽃의 100% 주사액을 1회 2~4ml씩 6기간마다 1회 주사한다. 상기도 감염을 치료한 40례에서 완치 35례, 호전 1례였다. 편도선염 20례 중, 완치는 18례였다. 기관지염 20례 중, 완치 5례, 호전 14례였다. 주사 후 평균 1~2일에 열이 내렸다. 그밖에 50% 주사액을 매일 2~3ml씩 근육 주사하여 급성 편동ㅁ과 기타 급성 염증(기관염, 폐련, 자궁내막염, 부속기관염, 치육감염 등을 포함)을 치료한 81례 중에서 치유율은 49.4%, 유효율은 95%였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9, 자궁경염
강(腔: 질내부)을 물로 씻은 후 구절초꽃 가루를 1일 1회 자궁입구에 바르는데 3~5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만성 자궁경염을 치료한 예 중에서 완치가 7례였다. 다른 방법은 구절초꽃 주사액으로 국소를 치료하여 자궁경염, 질염, 외음부 궤양 등을 관찰한 43례 중에서 유효율은 90.7%, 치유율은 35%였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20, 옹독절종(癰毒癤腫)
성인은 매일 신선한 구절초꽃 113~188그램을 물로 달여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또는 짓찧은 즙을 100ml 정도씩 1회에 복용한다. 또 짓찧어 환부에 바르는데 약간 마르면 즉시 다시 바른다. 전신 및 머리의 다발성 절종(癤腫)에는 바르는 것이 불편하면 달인 물에 국소를 담그고 씻어도 된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21, 고혈압
구절초꽃으로 농축액을 만들어 1ml(생약 2g이 들어 있다)에 단미(單味)시럽을 넣어 5ml로 조제한다. 1회 10ml씩 1일 3회 복용한다. 1기, 2기, 3기의 고혈압 환자를 이차적으로 관찰한 35례 중, 총치료 효과는 68.57%에 달하였고 그 중에서 현저한 효과가 17.14%, 가벼운 치료 효과가 51.43%, 무효가 31,43%였다. 증상 호전 효과는 뚜렷하며 병례의 반수 이상에서 불면, 중감(重感), 두통, 현기증이 어느 정도 개선되었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가을철 산행을 하다보면 산언덕이나 바위틈에 갈라진 푸른 잎에 흰꽃 한송이씩이 올라와 무리지어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마치 쑥을 닮았으면서도 잎이 크지 않고 둥그렇게 모여서 자라는 것을 보노라면 신비스러운 생각이 든다. 꽃을 꺽어 코에 넣고 다니면 그윽한 향과 함께 기분이 시원함을 느낀다.

1, 섬오가피 2, 가시오가피 3, 지리산오가피 4, 서울오가피1, 동의학사전
"자오가근(刺五加根) //가시오가피// [본초]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인 가시오갈피나무(Eleutherococcus senticosus Maxim.)와 왕가시오갈피나무[E. asperatus (Fr. et Sav.) Koidz]의 줄기껍질을 말린 것이다. 가시오갈피나무는 우리 나라 각지의 해발 400~1,800미터 되는 산기슭이나 산골짜기에서 무더기로 자란다. 봄과 이른 여름에 줄기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듯하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기(氣)를 보하고 정(精)을 불려주어 간신(肝腎)을 보한다. 또한 힘불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풍습(風濕)을 없앤다. 약리실험에서 중추신경흥분작용, 피로회복촉진작용, 면역부활작용, 방사선막이작용, 혈당량감소작용, 백혈구늘림작용, 강장작용, 소염작용, 진해작용, 거담작용 등이 밝혀졌다. 몸이 약하고 기운이 없는 데, 피로, 당뇨병, 동맥경화증, 저혈압, 류머티즘성심근염, 관절염 및 류머티즘성관절염, 신경통 등에 쓴다. 하루 5~15그램을 물로 달여서 쓴다."
2, 약초의 성분과 이용
"가시오갈피나무(Eleutherococcus senticosus Maxim.)
[식물]
잎지는 떨기나무이다. 바늘 모양의 가시가 배게 붙어 있다. 잎은 달걀 모양의 쪽잎이 손바닥처럼 모인 겹잎이다. 여름철에 작은 꽃이 우산처럼 모여 핀다. 9월에 검은색의 타원형 열매가 익는다.
각지의 산기슭, 살골짜기의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뿌리껍질]
가을에 뿌리르 캐어 물에 싯어서 햇볕에 말린다. 줄기의 껍질도 벗겨 말린다.
[성분]
잎, 줄기, 뿌리에 정유,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으며 쿠마린 반응이 있다. 뿌리와 줄기껍질에서는 8개의 배당체 성분, 즉 엘레우테로시드 A, B, C, D, E, F, G를 얻었다. A는 다우코스테롤, B는 시린긴, B1은 이소프락시딘과 포도당이 결합된 배당체(이소프락신), D와 E는 시림가레시놀의 포도당 배당체이다. 이밖에 시린긴 C17H24O9H2O이 있다. 나머지는 구조가 인삼 배당체와는 다른 디페닐-3, 78-디옥시비싴틀로-(3, 3, 0)-옥탄 계열의 리그난 화밥물이다. 총배당체의 약 80퍼센트는 엘레우테로시드 B, D, E이다. 줄기에서도 같은 배당체가 얻어졌다.
잎에서는 올레아놀산을 게닌으로 하는 배당체, 즉 엘레우테로시드 I, K, L, M 또는 센티코시드 A, B, C, D, E, F가 분리되었다.
[작용]
껍질 추출액은 중추신경 계통을 흥분시키고 운동성을 높이며 조건반사 활동을 세게 한다. 도한 기초대사와 저항성을 높이고 혈당량을 줄이며 성선자극작용이 있다. 이러한 작용 성분을 엘레우테로시드라고 한다. 독성(LD50)은 생쥐의 배 안에 주사할 때 14.5g/kg이고 치료량과 독성이 있는 양의 비는 1:4이다.
임상 실험에 의하면 방사선 방어효과가 있으며 종양세포의 활착과 다른 조직으로의 전이를 억제한다. 이것은 악성 종양의 외과적 치료를 좋게 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또한 항암약에 대한 건강한 조직의 내성을 높여준다.
열매도 유기체의 비특이적인 저항성을 높여준다. 그러나 급성 전염병에는 효과가 없다. 봄과 여름의 뿌리는 가을 것보다 약하며 잎은 뿌리와 거의 같은 작용이 있다.
[응용]
보약으로 정신 및 육체적 피로와 병후쇠약에 쓴다. 히스테리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당뇨병에도 쓴다. 동맥경화증과 류마티스성 심근염에도 치료 효과가 있다. 가시오갈피나무의 뿌리 껍질을 먹으면 일반적으로 저항성이 높아지며 피로를 풀고 산화 과정을 빠르게 한다.
열성 질병, 급성 전염병, 고혈압, 가슴활랑거림, 기외수축과 같은 심장병에는 쓰지 않는다.
[가시오갈피나무껍질 알약]
뿌리 1킬로그램(줄기는 1.5킬로그램)을 뜨거운 물로 3~4시간 우린다. 거른액을 섭씨 70도에서 졸여 엑기스를 만든 다음 부형약으로 반죽하여 전량 300그램으로 한다. 신경쇠약, 심장신경증, 병후쇠약, 위십이지장궤양, 당뇨병 때 한번에 0.6~0.9그램(2~3알)씩 하루 3번 먹는다.
[가시오갈피나무잎 총 배당체]
마른잎 1킬로그램에 메탄올 4리터를 넣고 3시간 환류시킨다. 우린액을 3리터 되게 졸이고 활성탄 처리를 한다. 거른액을 1리터되게 졸여 물 5리터에 풀고 n-부탄올 2리터를 넣고 뒤흔들어준다. 이런 방법으로 3번 우린다. 추출액을 산화알루미늄 탑에 통과시키고 졸이면 총배당체 15그램이 얻어진다. 보약으로 신경쇠약, 정신 및 육체적 피로, 병후쇠약, 당뇨병, 위십이지장궤양 때 한번에 30~40밀리그램씩 하루 3번 먹는다.
{참 고}
[개별 배당체 성분의 추출분리]
뿌리 껍질 12킬로그램에 7리터의 벤젠으로 기름기를 빼고 속슬렛 추출기에서 7리터의 메탄올로 우려낸다. 메탄올 추출액을 증류하여 150그램의 엑기스를 얻고 이것을 적은 양의 물에 풀어 다시 에테르로 우린다. 그런 다음 900그램의 실리카겐과 섞고 실리카겔 탑에 넣은 다음 처음에는 클로로포름, 다음부터는 크로로포름-메탙올을 여러 가지 비율(점차 메탄올의 양을 늘린다)로 한 용매의 차례로 토과시킨다.
유분마다 실리카겔유리판 크로마토그래프(전개액 클로로포름: 메탄올=4:1, 정색시액 50퍼센트 황산)로 검토하고 분리되어 나오는 같은 유분을 합쳐 용매를 회수한다. Rf 0.76인 물질을 얻어 아세톤으로 재결정하면 다우코스테롤이 얻어진다. Rf 0.63인 물질을 알코올로 재결정하면 흰 바늘 결정인 엘레우테로시드 B를, Rf 0.43인 물질을 알코올로 재결정하면 흰 바늘 결정인 엘레우테로시드 D를, Rf 0.35인 물질을 알코올로 재결정하면 역시 흰 바늘 결정인 엘레우테로시드 E가 얻어진다."
3,
가시오갈피는 인삼과 같은 두릅나무과 식물로서 오래 전 부터 동양권(한방)에서는 독성과 부작용이 없다는 상약(上藥)으로 분류하여 뿌리와 껍질을 약재로 사용하였다. 이것이 현대에 와서 다시 주목을 받게 된 것은 1960년 구소련 과학아카데미의 브레크만 박사가 "고려인삼을 능가하는 약효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학계에 발표하면서부터 일약,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또한 가시오갈피는 과거 구 소련에서 ‘우주비행사’, ‘올림픽선수들’이 음용하여 ‘금메달’을 따는데 천연약물을 사용한 것으로 유명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신경통, 관절염, 당뇨 및 (강장)강정제로 널리 이용되었던 귀중한 약나무이다.
가시오갈피가 자라는 곳은 어느 지역일까? 전 세계적으로 볼 때 극동지역인 시베리아의 아무르강 유역과, 중국의 흑룡강 유역, 그리고 일본의 북해도 북단, 북한의 백두산 유역과 한국의 덕유산 이북에 분포하고 있다. 성장하면 2내지 3미터의 높이로 자라며 두릅나무과 오갈피속으로 분류되는 낙엽지는 나무이다.
‘오가(五加)’라는 한자는 (다섯오, 더할가 즉 붙을가) 즉 잎이 산삼과 같이 다섯 개가 붙은 식물이라는 뜻이다. 이 오가피의 한자 표현을 사용하다보니까? ‘오갈피’라는 받침이 붙게되었다.
전세계적으로 두릅나무과 식물은 약 60속 600종류이며 한국은 두릅나무과 식물이 약 20종류이고 오갈피나무 종류는 약 15종이 한국에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두릅나무과 (Arariaceac) 오가속에 속하는 낙엽관목, Acanthopanax Senticosus(아칸토 파낙스 센티커서스) 아칸토는 ‘가시나무’를 뜻하며 파낙스는 ‘만병을 치료한다는 뜻’으로 만병을 다스리는 가시나무라는 의미이다.(파낙스는 그리스어의 판(Pan:모두) 과 악소스(Axos:의약)가 결합된 복합어로서 "만병통치약"이란 뜻에서 유래됨) 한국에서는 ‘가시오가피’이며, 중국에서는 ‘치우지아’ 즉 ‘자오가(刺五加)’, 러시아에서는 ‘엘레우테로콕크’, 또는 ‘시베리안 진생’ 일본에서는 ‘에조우고기(蝦夷五加)’로 불린다. 약용 부위는 뿌리, 가지, 잎, 열매, 꽃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진실로 버릴것이 하나도 없는 귀중한 ‘약나무이다’ 라고 말할 수 있다.
가시 오가피의 성분과 약효는 무엇인가?
주성분은 트리테르페노이드계의 배당체 7종류인데 에레우테로사이드 A, B, C, D, E, F, G이며, 그밖에 글루코오스, 갈락토오스 등의 당류 및 다량의 카로틴, 비타민 B1, B2, C,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또한 스테롤, 쿠마린,리구닌, 플라본, 후타레인 등 배당체가 함유되어 있다. 스테롤은 성호르몬을 자극하는 작용이 있으며, 쿠마린은 현저한 진정효과가 있다. 플라본에는 관상동맥을 확장하고 혈액의 양을 증가시키고 심근(심장근육)의 산소결핍에 견디는 능력을 높이는 작용이 있다. 이들의 많은 배당체가 뇌하수체를 자극하여 여러기관의 능력으로 높이며 호르몬 분비를 활발하게 한다.
가시오갈피에는 암이나 노화 등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그 하나가 ‘글로로겐산’과 ‘지가페오이르키산’이라 불리는 탄닌의 한 종류이다. ‘글로로겐산’은 혈청 트리글리세라이드, 과산화지질, GOT(◎ GOT+GPT:간이나 근의 세포에 함유되어 있는효소로 간 기능 장해 지표.), GPT( BSP : 간에 들어 있는 항암 물질 측정 지표 이며, 대조군의 약 3 배가 높다) 등의 상승을 억제하는(간 기능 개선) 작용과, 지질 대사 개선, 위액 분비 촉진작용이 있으며 강력한 항산화성분이 있다. 또한 놀라운 것은 지가페오이르키산은 이 글로로겐산이나 비타민 E보다 10배나 과산화지질 억제에 대한 활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엘레우테로사이드 E는 스트레스로 인한 성 행동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거나 기억력의 회복을 높이는 작용을 하는 ‘리그난’ 화합물입니다. 그밖에도 혈압을 내리는 강압작용이 있으며 항종양, 항알레르기, 항균 활성 등 많은 생리 활성이 알려져 있다. ‘이소프락시딘’과 ‘엘레우테로사이드 B’ 는 쿠마린 화합물로, 이들 화합물에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과 항경련 작용이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이소프락시딘에는 진정작용이 있다는 것이 보고 되어 있다. 또한 ‘이소프락시딘’은 가시오갈피의 품질을 체크할 때 지표가 되는 중요한 성분이기도 하다.
페놀배당체인 엘레우테로사이드 B(시린긴)에는 스트레스를 떨어뜨리는 항스트레스작용, 피로회복, 성행동 감퇴 등의 작용이 있다. 앞에는 사포닌배당체인 엘레우테로사이드 I, K, L, M 등 플라보노이드 배당체인 하이페로사이드, 이소쿠에르시드린, 페놀성 화합물인 글로로겐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사포닌배당체에는 간세포 보호작용이 있으며, 플라보노이드 배당체에는 관상 동맥을 확장시키고 그 혈액의 흐름 양을 증가시키며 심장 근육의 산소 결핍에 견디는 능력을 높이는 작용 등이 있다.
이들 많은 배당체가 뇌하수체를 자극하여 여러 기관의 능력을 높여 뇌내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는 것이 가시오갈피가 신체에 작용한는 메커니즘이다 라고 말할 수 있다.
성분과 효능 및 주 된 작용
1 엘레우테로사이드 B : 항스트레스, 피로회복, 스태미터, 성선자극
2 엘레우테로사이드 B1 : 혈관확장, 항경련, 불면증, 건망증, 성선자극
3 엘레우테로사이드 E : 학습향상, 집중력, 항종양, 항알레르기, 기억력 회복, 성행동 저하방지
4 지카페오이르키산 : 암, 노화, 성인병등의 억제, 과산화지질 억제에 대한 활성
5 글로로겐산 : 간기능개선, 위액분비 촉진, 간 지질대사 개선
6 세사민 : 당뇨병 합병증 예방, 당대사 개선, 항 알레르기
7 이소프락시딘 : 진정작용, 혈관확장, 항경련, 혈압강하, 혈압진정, 자율신경 조정
가시 오가피의 유효성분은 한국산이 최고이다.
독일 뮌헨대학의 천연물연구소 소장인 (와그너 박사)는 15년 동안 우리 나라의 약용식물 20여종을 연구해 왔으며 그 결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가시오갈피에 대한 연구였다고 ‘와그너 박사’는 말하고 있다. 그는 10여년 전 세계 주요 생산국인 러시아, 중국, 한국의 가시오갈피 주요 성분인 엘레우테로사이드 E와 B를 분석하여 비교 발표하여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의 연구자료에 의하면 한국산 가시오갈피의 엘레우테로사이드 E는 (러시아산의 약 4배, 중국산의 약 6배)가 더 들어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특히 중국산에서는 엘레우테로사이드 B가 함유되어 있지 않았다는 흥미로운 보고가 있었다. 그러니까, 우리 나라 토종 가시오갈피가 약효성분의 함량이 뛰어나게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은 한국에 사는 우리 모두에게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다시말해서 한국산 가시오갈피 1Kg은 러시아산의 4Kg, 중국산의 6Kg과 같다니까, 자원이 적은 한국으로서는 대단히 기쁜일이다.
오갈피속 식물중 으뜸은 ‘가시오갈피’이다.
가시오갈피와 오갈피(오가피)를 구분하는데 쓰이는 주요 성분은 진정작용이 있다는 이소프락시딘 이라는 성분으로 가시오갈피에만 검증할 수 있는 양이 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성분들도 함량에 있어 많은 차이가 있으며 대표적인 성분중 하나인 엘레우테로사이드 E의 함량을 분석한 최근의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호남 농업 시험장에서 국내산 오갈피속 식물 근피의 엘레우테로사이드 E 함량을 분석한 결과, "가시오갈피가 1.92㎎/g 으로서 가장 높았으며 지리산 오갈피의 1.7배이며 섬오갈피의 5.5.배로서 현재 시중에서 오갈피라고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생약이 지리산 오갈피와 오갈피나무의 나무껍질인 것을 감안하면, 유효성분 함량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가시오갈피의 육성과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다.."라고 연구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엘레우테로사이드 E 함량(㎎/g)
가 시 오 갈 피 : 1.92
지 리 산 오 갈 피 : 1.10
서 울 오 갈 피 : 0.69
섬 오 갈 피 : 0.35
당 오 갈 피 : 0.24
가시오갈피와 오갈피(오가피)를 구분하는데 쓰이는 주요 성분은 진정작용이 있다는 이소프락시딘 이라는 성분으로 가시오갈피에만 검증할 수 있는 양이 있다. 또한, 각각의 성분들도 함량에 있어 많은 차이가 있으며 대표적인 성분중 하나인 엘레우테로사이드 E의 함량을 분석한 최근의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아울러, 중국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약전에서 오갈피와 혼돈을 피하기 위해 가시오갈피를 구분하여 표시하고 있다. 그것은 분명히 약리적인 차이점이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아쉬운 것은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그러한 차이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시오갈피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이 글을 읽고 독자들이 정확히 이해하길 바란다.
러시아, 독일, 중국, 일본 등에서 핵심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생약도 바로 가시오갈피이며 이에 대한 수백건의 연구논문이 발표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논문들을 일반오갈피 판매업자들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일반오갈피의 내용인양 도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인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구소련 브레크만박사의 연구논문, 독일 천연물연구소장인 바그너(와그너)박사의 논문 등을 들 수 있는데 그 내용은 분명히 가시오갈피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가시오갈피의 올바른 음용방법은 어떤 것인가?
가시오가피는 일정량 이상을 음용하지 않으면 약으로서의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1995년 8월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된 제3회 국제인삼류식물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흑룡강성의 중서결합의원의 체훈친 원장은 가시오갈피의 용량에 대해서 논문을 발표하였다.
가시오갈피의 사용량에 대해서 중국, 러시아, 북한 등 조금씩 다른 것은 사실이다. 여기에서 용량을 결정할 때, 임상 경험이 살아 있지 않으면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이다. 체훈친의 경험으로는 하루에 최소 생약(건조 뿌리와 가지) 20g을 사용하지 않으면 그 효과가 나타나기 힘들다고 하였다. 건강식품이 아니라 의사가 처방하는 것이므로 용량을 확실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제일 좋다고 생각되는 것은 엑기스제를 직접 분말로 건조시켜 캡슐에 넣는 것이 좋으나, 이것은 코스트가 높아진다는 난점이 따릅니다. 일반적으로 전래되는 방법의 하나는 물엿처럼 고와 만든 엑기스제이다. 이 형태는 휴대가 쉽지 않으며 탕에 타서 음용한다는 결점이 있으나 그 결점을 넘어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시오가피와 토종오가피의 열매 가격차이?
2001년 10월 자료에 따르면 국산 일반 오갈피의 종자가격이 리터당 3-4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가시오갈피의 경우는 수입산(중국,러시아산)이 리터당 3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국산 가시오갈피는 구하기가 어려워 가격형성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가시오가피의 연구 현황
구 소련
1960년대 초 브레크만 박사가 우리나라의 산삼을 연구하던 중 산삼 원료가 없어 대타로 가시오갈피를 연구하다가 발견한 약나무이다. 그는 "고려인삼을 능가하는 약효가 있다" 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고 가시오갈피의 면역증강과 생체활성작용을 하는 성분들을 밝혀 냈다. 그후 약학계에서는 시베리안 진생(인삼)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브레크만 박사팀이 발표한 연구논문에 의하면
가시오갈피는 생체기관의 전반적인 기능을 활성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독성이 없으며 장기 복용하면 노화를 방지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약효가 있다. 고 한다. 약리작용면에서 보면 생체기관의 전반적인 기능을 증대시켜 주는 생체활성작용, 혈압을 정상화시키는 작용, 증가된 혈당치를 감소시키는 작용들이 특히 뛰어나다. 그 밖에도 식욕증진, 체중조절, 수면개선의 효과들이 관찰되고 감각기관에 대한 인식능력을 증대시킨다고 보고했다. 이 밖에도 당뇨병, 항암, 항방사선,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 정신장애 해소, 백혈구의 정상화 등 탁월한 효능이 입증됐고 지구력과 집중력을 키워주고 뇌의 피로를 풀어주며 성 기능을 높일 뿐 아니라 신체의 모든 기능에 활력을 주므로 온갖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레우테로사이드라는 7가지 배당체에 유효성분의 약리적인 효과 9가지)
1. 면역기능의 증강
2. 호르몬계 기능의 조절과 촉진
3. 물질대사의 기능 항진
4. 심혈관, 중추신경계 질환 개선
5. 신진대사 기능의 조절
6. 질병에 대한 저항력 증강.
7. 정신안정, 깊은수면, 식욕증진, 강장작용
8. 백혈구 감소증의 개선
9. 고혈압, 관상동맥경화증의 개선
독일
1980년대 초 독일의 약학박사인 바그너는 동북아시아에서만 자생하는 가시오갈피의 유효성분에 대해 비교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는데 한국의 가시오갈피가 러시아산 가시오가피의 4배, 중국산 가시오가피에 비해 6배 유효성분이 더 함유되어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국내산 토종 가시오갈피의 약리적인 효과가 그 만큼 우수하다는 것을 나타내 주고 있다.
중국
세계적인 가시오갈피 연구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하얼빈 ‘남강종합병원’의 원장인 체혼친 박사는 모든 입원 환자들에게 가시오갈피 제재를 음용시키고 있으며 동ㆍ서양의 의학 치료 효과를 높인다고 밝히고 있다. 그에 따르면 가시오갈피는 항스트레스, 항피로, 내한작용, 저기압, 공기결핍 환경에 대한 저항작용이 있으며 냉증, 알레르기,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비염, 아토피성피부염, 심장과 뇌혈관병, 만성기관지염, 류머티스, 당뇨병, 성기능 감퇴, 저ㆍ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를 발휘한다고 알려준다. 그밖에도 신경정신계에 대한 긍정적인 작용을 하며, 암의 전이 억제작용과 화학치료의 효과를 돕고, 지적 능력을 향상시키며, 운동능력과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것을 실험결과를 통해 입증하고 있다.
한국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연구자체가 미흡했으나 최근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그 중 서울대 천연물과학 연구소 소장인 신국현 박사에 의하면 자신의 연구와 각국의 연구들을 종합해 볼 때 "가시오갈피의 효능은 아칸소사이드, 엘레우테로사이드, 치이사노사이드, 세사민, 사비닌 등의 함유 성분들 속에서 나온다." 고 말한다. 가시오갈피가 함유하고 있는 이런 성분들은 사람들의 면역기능 증진, 백혈구 재생, 간기능 보전, 혈당조절 기능 외에도 만성피로와 알레르기, 전립선, 골다공증, 정력증강, 류머티스 관절염, 비만, 학습력 증진, 각종 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밝혀진 성분들 외에도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은 미량 성분들이 많다면서 가시오갈피가 지속적으로 연구돼야 할 신약후보물질이라고 주장하였다.
가시오가피의 개선 작용
러시아, 미국, 일본, 중국, 독일, 한국에서 그 효능 입증되었고,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의해서 입증된 성과에 의하면 실제로 가시오갈피를 이용하여 개선작용이 명백하다고 보고하고 있다.
1. 당뇨병의 혈당치 억제작용
2. 항 스트레스 작용이 명백하고 생체의 항상성을 잘 유지
3. 자율신경실조증에 좋은 성과
4. 면역기능의 활성에 의한 감염증의 예방
5. 혈압의 안정화
6. 결핵환자의 체력증강, 호전
7. 동맥경화증에 높은 개선 효과
8. 성호르몬의 분비 촉진
9. 정신장해자에게 정상상태 유지
10. 대뇌 상부의 장해 개선
11. 심근 위축 작용의 억제
12. 피부 장해의 개선
13. 심근 류머티스증의 유효성
14. 관절염 등의 높은 개선 작용
◎ 고전 의서에 기록되어 있는 가시오가피에 대한 논평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서는 오가피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 (延年 不老 仙經藥也:연년 불로 선경약야)
오가피를 먹어 수를 더하고 늙지 않으니 실로 신선의 약이로구나 ...
(東醫寶鑑:기원1596년 한국 朝鮮 ‘선조29년’ 《허준》)
오갈피열매는 남자음위와 여자음부소양증을 치료하고 연년불로하게하는 선약이다
오갈피열매는 남자 발기불능과 여자 성욕감퇴를 치료하고, 노화방지로 생명을 연장시켜 신선의 경지에 이르게 하는 명약이다.
꽃은 향기가 있으며 3-4월에 흰색 꽃이 핀다. (花有香気 三四月開白花)
꽃이 진 후 낟알이 맺히며 푸른색을 띤다. (結細青子) 푸른 열매는 점차 커져 7월경부터 흑색으로 완숙된다 (至六月漸黒色)
오갈피(五加皮)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인 오갈피나무(Acanthopanax sessilifloum Seem)의 껍질을 말린 것. 오갈피나무는 산기슭과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여름철에 뿌리 또는 줄기껍질질을 벗긴 다음 겉껍질을 긁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간경(肝経) 신경(腎経)에 작용한다. 풍습을 없애고 기를 돋우고 정수를 불러 준다. 또한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약리 실험에서 중추신경계통 흥분작용,방사선 피해막이작용, 유기체의 특이적 저항성을 높이는 작용, 강심작용, 강장 작용 등의 밝혀졌다.
간, 신장이 허하여 힘줄과 뼈가 연약하고 다리를 잘 쓰지 못하는데, 풍습으로 허리와 무릎이 아픈데, 팔다리가 오그라드는데 각기(脚気), 음위증, 음부 가려움증, 어린이들의 걸음걸이가 늦어지는데 등에 쓴다. 또한 방사선병의 예방.치료에도 쓰이고 신경통.관절염.류마티즘성 관절염 등에도 쓴다. 하루6~9g을 달임약, 가루약, 알약, 약술 형태로 먹는다.
오로(五勞) : 오장이 허약해서 생기는 5가지 병
(1) 5장이 허약해서 생기는 허로를 다섯가지로 나눈 것, 심로, 폐로, 간로, 비로, 신로를 말한다. 원인에 대하여 [동의보감]에 의하면 심로는 혈을 상한 것이고 폐로는 기가 부족한 것이며 간로는 신(神)을 상한 것이며 비로는 음식에 상한것이고 신로는 정을 상한 것이라 하였다
(2) 허로병의 다섯가지 원인. 오래 누워있으면 기를 상하고 오래 보면 혈을 상하고 오래 앉아 있으면 육을 상하고 오래 서 있으면 골을 상하며 오래 걸어다니면 근을 상한다고 하였다.
(3) 허로병을 일으킬 수 있는 다섯가지 원인에 기초하여 이름 지어진 것. 지로, 사로, 심로,우로, 수로를 말한다.
칠상(七像) : 남자에게서 신기가 허약하여 생기는 일곱가지 증상
(1) 남자에게서 신기가 허약하여 생기는 일곱가지 증상, 음한(陰寒), 음위(陰委), 이급(裏急), 정루(精漏), 정소(精少), 정청(精清), 소벽삭(小僻數)등이다. 이밖에 칠상에 정한(精寒), 낭하습(嚢下湿), 야몽음인(夜夢陰人), 정속(精速), 음하습(陰下湿)등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2) 몸에 허손증을 생기게 하는 일곱가지 원인. 동의고전에는 지나치게 먹으면 비가 상상하고 몹시 성을 내면 간이 상하며 억지로 힘을 몹시 쓰거나 습한 곳을 오랫동안 있으면 신이 상하고 찬 기운을 받거나 찬 음식을 잘 못 먹으면 폐가 상하고 지나치게 근심하고 걱정하면 심을 상하고 바람과 비, 더위, 추위를 받으면 형체를 상하고 몹시 두려워 하면 마음이 상한다고 하였다.
보기(補氣)익기 : 기를 보해준다
보법의 하나. 보기약으로 기허증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기허증이 생기는 것은 주로 폐와 비, 두 장기의 장애와 관련된다.
예 : 기허로 온 몸이 몹시 노곤하면서 힘이 없고 목소리가 약하며 말하기 싫어하고 숨결이 약하며 얼굴이 창백하고 저절로 땀이 나며 바람을 싫어하고 입 맛이 없으며 대변이 묽고 맥이허약할 때.
음위증(陰委症)양위증, 양사불거 : 성욕은 있으나 음경이 제대로 발기되지 않는 증세. 신기가 부족하거 명 문의 화가 부족할때,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심비가 상하거나 간신음이 허하여 허화가 떠오를 때 외상. 습열이 아래에 올려서 종근(宗筋)이 이완되었을 때 생긴다.
일반적으로 성욕이 감퇴하면서 음경이 잘 발기 되지 않는다. 신기가 부족하거나 명문의 화가 부족하여 생길 때는 얼굴에 핏기가 없으며 어지럼증과 귀울림이 나며 허리가 시큰거리고 다리가 시리며 추위를 많이 탄다.
심비가 상해서 생길 때는 우울하거나 불안해 하며 잠정애가 있고 음식을 잘 먹지 못하며 얼굴에 윤기가 없다. 간신음이 허하여 생길 때는 유정과 조절이 있으며 가슴이 답답하고 입이 마르며 설질은 붉다. 습열이 아래에 몰릴 때는 음경이 힘이 없고 음낭부가 축축하며 아랫도리가 시큰거리고 맥이 없다.
음양(陰痒) : 음부가 가려운 병증 ‘외음소양’을 달리 부른 이름
외음소양(外陰瘙痒)
음양 : 음부가 가려운 병증. 대체로 외생식기가 불결하거나 기생충에 감염되었을 때, 습열이 아래에 몰렸을 때 생긴다. 또는 음혈이 몹시 가려워서 안절부절한다. 습열로 생길 때는 누런 냉이 많이 흐른다.
척통(瘠痛) : 등뼈가 아픈 증세
척추가 아픈 증세. 풍한습의 사기가 족태양 방광경백과 독맥에 침범하거나 신정이 부족할 때 등뼈 부위를 다쳤을 때 생긴다.
방광경맥과 독맥에 풍한습의 사기가 침범했을 때는 등뼈가 아프고 목덜미가 뻣뻣해서 돌리지 못 하고 아프며 심하면 허리 부위가 끊어지는 것 같다. 신정이 몹시 상했을 때는 온몸이 나른하면서 요통이 계속 된다. 등을 다쳐서 어혈이 생겼을 때는 등뼈가 참기 어려울 정도로 아프다.
통비(痛痺) : 풍한습에 의해 뼈마디가 몹시 아픈것
한비(寒痺)를 달리 부른 이름
한비(寒痺)
통비, 전풍 : 비중의 하나, 풍한습의 사기가 팔다리의 뼈마디와 경락에 침습하여 생기는데 그 중에서 한사가 성한 비증을 말한다.
뼈마디가 몹시 아프고 아픈 곳이 일정한 데 차게하면 더 아프고 덥혀주면 가벼워지며 때로 손발이 오그라들기도 한다. 아픈 부위의 살갗은 차고 색은 희며 혀이끼는 희고 맥은 현긴하다. 류머티즘성 관절염등에서 본다.
골절동통(骨節疼痛) : 뼈마디가 아픈 것
뼈마디가 아픈 것을 말한다. 상한 태양병이나 비중에서 흔히 본다.
연급(戀急) : 힘줄이 오그라들고 뻣뻣해지는 증상
힘줄이 오그라들고 당기면서 뻣뻣해지는 증상. 구급(拘急)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강직성 경련 때 볼수 있다.
구급(拘急) : 팔다리나 몸이 오그라들면서 활동에 지장을 주는 증세
팔다리나 몸이 오그라들면서 활동에 지장을 주는 증세.
흔히 팔다리와 양옆구리 아랫배 등에서 나타난다. 6음의 사기가 근맥을 상하거나 혈이 허하여 근맥을 영양하지 못해서 생긴다. 양쪽 옆구리에 온 구급은 간의 소설기능장애로 오는 것이므로 간기를 소통시키고 경맥을 통해하게 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아랫배에 온 구급은 흔히 신양이 허하며 방광의 기화 작용의 장애로 오는데 늘 허리가 아프고 오줌이 잘 나오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위벽(委壁) : 팔다리가 저는 증상
위(委)란 시든다는 것이고 벽(壁)은 다리를 전다는 뜻인데 위증이 주로 다리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팔이나 몸의 윗부분에도 생긴다. 위증(委症)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위증(委症) : 근맥이 이완되어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증상
위 : 몸의 근맥이 이완되고 팔다리의 살갗과 힘살이 위축되면서 약해져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병증.
온열병이나 열증으로 음액이 부족하여 근맥을 자양하지 못하거나 습열이 근맥에 침습하였을 때, 오랜 병으로 몸이 허약해졌거나 간신의 정혈이 부족하여 근골을 자양하지 못하는 등으로 생긴다.
일반 치료원칙은 폐열이나 습열로 생길 때는 습열을 없애는 방법을 쓰고 간신의 정혈부족으로 올 때는 간신음을 보호하거나 기혈을 보하는 방법을 쓴다. 위증은 병증의 원인과 부위에 따라 피위, 육위, 근위, 맥위, 골위 등 5위와 습열위, 습담위, 조열위, 혈어위, 기허위 등 여러 가지로 나뉜다.
정기(精氣) : 몸의 생기
(1) 생명활동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정미로운 물질과 그 기능을 말한다.
(2) 남녀의 정과 그 기능을 말한다.
(3) 정기(正気)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4) 영기, 위기를 말한다. 동의보감에 영위는 곧 정기라고 하였다.
영과 위를 합해서 부른 이름. 동의보감에 영과 위는 모든 음식물의 정미로운 물질에서 생겨 영은 혈맥 속에서 온몸을 순환하며 영양작용을 하고, 위는 혈맥 밖에서 분육사이를 순환하며 오사의 침입을 막는 기능을 하는데 영은 위의 보호를 받고 위는 영의 영양을 받는 관계에 있다고 하였다.
남자 음위(男子陰萎), 여자 음양(女子陰痒)
이시진이 쓴 <본초강목>에서는 오가피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 본초강목
(寧得一把五加 不用金玉滿車:영득일파오가 불용금옥만차)
한줌의 오가피를 얻으니 한 마차의 금옥보다 낫구나 ...
(本草綱目:기원1596년 중국 명나라「본초학자」《이시진》)
오갈피열매를 추풍사(追風使)라 한다.
(추풍사 : 중풍을 몰아 내는 사자)
늦은 봄에 결실이 시작되고 낟알이 콩알만하며 편구형이다................... (春時結実 如豆粒而扁)
서리가 내릴 때 푸른색 열매가 자흑색으로 변하면 수확한다. ..............(青色 得霜乃紫黒)
이 열매를 일명 추풍사라 일컫는다. .........................................(俗但名為 追風使)
오갈피열매가 오가피의 진수인데, 이를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内不知其 為真五加皮也)
1. 본초강목
본초강목은 중국 명나라 시대의 명의인 이시진이 저술한 한방의약서로 오늘날 중국은 물론, 한국, 일본, 미국 등 세계 각국에 한방학 연구의 지침서로 이용되고 있다.
<본초강목 목부 가시오갈피 편 主治>
심복산기복통(心腹疝気腹痛) 심장, 복부, 아랫배에 통증이 있는 것.
익기요벽(益気療壁) 신체의 기를 높여주고 발을 절을 때
소아삼세불능행(小児三世不能行) 아기가 태어나서 3세가 되어도 허약하여 잘 걷지 못할 때
저창음식(疽瘡陰蝕) 종기와 부스럼등 피부병.
남자음위(男子陰委) 임포턴스(발기부전증) 기가 허하여 부실할 때.
낭하습(嚢下湿) 낭습(불알) 밑에 축축하게 습기가 생기는 증세.
소변여력(小便余力) 오줌을 눌 때 시원하게 못누고 찔끔거리며 누고나도 덜눈 것 같이 여겨지는 병.
여인음양(女人陰痒) 여인의 생식기주변과 생식기가 가렵고 지저분하며 냉이 생기거나 심한 상태.
요척통(腰脊痛) 허리와 척추가 쑤시는 통증.
양각통비풍약(兩脚痛痺風弱) 두다리가 아프고 쑤시며 통증이 오고 오그라드는 것
오완허리(五緩虚羸) 몸이 허약해지고 수척해지는 것.
보중익정(補中益精) 위를 보해 주고 정력을 좋게 해준다.
견근골(堅筋骨)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강지의 (強志意) 정신을 맑게 하며 의지력을 높게함.
구복경신내로(久服軽身耐老) 오래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는 것을 방지해줌 (주름살이 없어지고 늙지 않는다)
파축오풍혈(破逐郡風血) 몸안의 나쁜 피를 맑고 깨끗이 다스려준다.
사지불수(四肢不遂) 손과 팔, 발과 다리를 합쳐 사지를 마음대로 못움직이는 것.
적풍상인(賊風傷人) 풍이 걸려 신체를 마음대로 못 쓰는 것.
연각궤요(軟脚詭腰) 허리 아프며 양다리에 힘이 없고 약하며 아픈 것.
주다년어혈재피기(主多年瘀血在皮肌) 사고 또는 여러 원인으로 다쳤거나 상해서 생긴 몸안에 어혈이 오래되어 피부와 살 그리고 여러부위에 남아 있어 시도 때도 없이 아픈 것 (기후가 나빠지거거나 습하고 추우면 더하다.)
치비습내부족(治痺湿内不足) 신체가 저리고 습하여 괴로울 때 치료를 해줌.
명목하기(明目下気) 눈이 침침한 것을 맑게 해주고 기가 위로 올라가 괴로울 때 기를 아래로 내리게 한다.
치중풍골절련급(治中風骨節攣急) 중풍을 다스리고 골절이 생겨 아픈 것을 치료하며 손발이 비틀리는데 쓰임.
보오로칠상(補五労七傷) 오로와 칠상을 치료한다. (동의보감 용어해설의 오로, 칠상 참고)
양주음(醸酒飲) 술을 많이 먹거나 숙취한데 쓰임.
치풍비사지련급(治風痺四肢攣急) 풍을 맞아 사지가 뒤틀리고 마비가 되어 거동이 불편한 때 치료를 해줌.
중국의 <중약대사전>에서는 가시오가피 및 오가피에 대해서 1, 오가 2, 무경오가 3, 자오가 4, 조엽오가 5, 수산오가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는데 요점을 압축시켜 보면 이러하다.
"맛은 달면서 쓰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약간 차거나 따뜻하고 독이 없다. 간, 신경에 들어간다. 풍사를 몰아내고 습사를 없애고 근골을 강하게 하며 혈을 잘 순환하게 하고 어혈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풍한습비, 근골 경련, 요통, 음위, 남녀의 각기와 관절 피부에 부종 및 동통, 식욕부진, 권태감, 건망증, 견근골, 5세가 되어도 걷지 못하는 증상, 숨이찬증상, 항염증, 진통, 해열, 항염증, 발열 다한, 입이 마르고 혀가 깔깔한데, 다리가 약한데, 소아 보행 기능의 지연, 수종, 각기, 창저 종독, 타박상, 노상을 치료한다. 하루 6~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술에 담그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는 짓찧어 붙인다. 주의사항은 1, 음이 허하고 화가 성한 경우에는 신중히 복용하여야 한다. 2, 원지를 부재료로 사용한다. 뱀껍질, 현삼을 꺼린다. 3, 아랫 부분에 풍한습사가 없이 화가 있는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다. 간장과 신장이 허하고 화(火)가 있는 경우에는 금한다. 특별히 자오가 즉 가시오가피에는 적응원(適応原), 범조절기능(汎調節機能)이 들어 있다."
중국의 <신농본초경>에서는 오가피 및 상약(上薬)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神農本草經:기원600년경 중국 양나라 《도홍경》)
(久服輕身耐老:구복경신내로) 오래 먹으면 몸을 가볍게하고 늙음을 견딘다.
우리나라의 <두산동아대백과사전>에서는 오가피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가시오갈피
두릅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 깊은 산의 계곡에서 자란다. 높이는 2~3 m이다. 전체에 가늘고 긴 가시가 밀생하며 회갈색이고, 특히 잎자루 밑에 가시가 많다. 잎은 어긋나고 장상복엽으로 넓은 타원형의 작은잎이 3~5개 나오고 톱니가 있다. 꽃은 산형꽃차례로 7월에 자황색으로 피는데,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암술대는 길이 1~2 cm로서 완전히 합쳐지며 암술머리가 5개로 약간 갈라진다. 열매는 둥글다. 한방에서 오갈피,섬오갈피와 더불어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뿌리와 수피를 벗겨 말린 것을 오가피(五加皮)라 하며, 양위(陽萎),관절류머티즘,요통,퇴행성관절증후군,수종(水腫),각기,타박상,종창 등에 처방한다. 한국,일본,사할린,중국 동북부,우수리강 유역에 분포한다. 작은 가지에 가시가 거의 없고 잎과 꽃 이삭이 보다 큰 것을 민가시오갈피(for. inermis)라고 한다.
◎ 오갈피나무
두릅나무과의 낙엽관목. 산지에서 자란다. 뿌리 근처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총생하고 털이 없으며 가시도 드물다. 잎은 어긋나고 장상복엽이며 작은잎은 3~5개로서 도란상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작은꽃줄기가 짧고 꽃이 산형꽃차례에 밀생한다. 꽃잎은 5개, 암술대는 끝까지 합쳐진다. 열매는 다소 편평한 타원형이며 10월에 검게 익는다. 뿌리껍질을 오갈피라고 하며 한방에서 강장제 및 진통제로 사용하고, 수피는 오갈피술을 만드는 데 쓴다. 한국,중국,우수리,아무르에 분포한다.
◎ 오가피장척탕 (五加皮壮脊湯)
태양인(太陽人)의 표증(表証)을 치료하는 데 쓰는 한의학 처방. 오가피는 거풍습약(祛風湿薬)으로 간신경에 들어가고 거풍습 강근골(強筋骨) 작용이 있어 풍습비통(風湿痺痛)이나 사지구련(四肢拘攣), 허리와 무릎이 약하고 간,신부족으로 걸음걸이에 지장이 있는 사람을 치료한다. 모과 역시 서근활락(舒筋活絡), 화습화위(化湿和胃) 효용이 있어 풍습비통이나 각기종통(脚気腫痛)을 치료하고 송절(松節)도 거풍조습지통(祛風燥湿止痛) 효용이 있어 풍습비통을 치료하고 노근은 청열사화약(清熱瀉火薬)으로 열을 내리고 진액을 만들고 구토를 멈추게 하고, 제번(除煩) 효용이 있어 제반 표증의 풍습비통이나 동통(疼痛)을 치료한다. 처방내용은 오가피 16 g, 모과, 송절 각 8 g, 포도근(葡萄根), 노근(蘆根), 앵도육(桜桃肉) 각 4 g, 메밀 반스푼을 물에 끓여 복용한다.
◎ 오갈피술
오갈피나무의 열매나 껍질을 삶은 물에 쌀밥과 누룩을 섞어 빚은 한국 전통의 약용주. 오가피주(五加皮酒)라고도 한다. 오갈피나무의 근피(根皮)나 나무껍질을 물에 잘 씻어 물기를 말린 다음 2~3 cm의 크기로 썰어 용기에 넣고 소주와 설탕을 넣어 담근다. 오갈피나무 1, 소주 2.2, 설탕 1/3의 비율로 담가 시원한 곳에 놓아 두면 약 1개월 후에는 마실 수 있게 되는데, 완전히 익으려면 3개월 이상 두어야 한다. 마실 때 기호에 따라 설탕을 더 넣을 수도 있으며, 술을 담글 때 오갈피나무를 삶은 물에 소주와 설탕을 넣어 담그는 방법도 있다. 오갈피술은 담황색으로 아름답게 익으며 특유한 향기가 있어 약술로는 물론, 과실주와의 칵테일로도 좋다. 예로부터 보정 강장제로 사용하여 왔으며, 소변여력(小便余瀝),낭습(嚢湿),요통 등에 효과가 있고, 특히 오갈피나무를 삶은 물로 담근 술은 요통에 장복하면 효과가 좋다.
◎ 오갈피차 (오갈피-茶)
한약재인 오갈피로 끓인차. 오가피차(五加皮茶)라고도 한다. 오갈피나무의 잎과 근피(根皮)를 살짝 데쳐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물을 붓고 달여 흑설탕이나 꿀을 타서 마신다. 예로부터 강장 강정차로 전해 오고 있으며, 중풍,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 오갈피는 가루로 만들어 술을 섞어 환(丸)으로 만들어 약용으로 쓰기도 한다.
◎ 섬오갈피
두릅나무과의 낙엽관목.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밑부분에 넓은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장상복엽(掌状複葉)이다. 작은잎은 3~5개씩이고 도란형 또는 도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주맥 기부에 털이 밀생한다. 꽃은 7~8월에 피고 녹색이며 산형꽃차례에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2~5 cm이고 작은꽃자루도 길다. 꽃잎은 5개이고 꽃받침은 희미하게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편평하고 10월에 검게 익으며 암술대가 남아 있다. 민간에서는 요통, 신경통, 중풍 등에 사용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제주에서 자란다.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서는 오가피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오가피(五加皮, 오갈피)
성질은 따뜻하며[温](약간 차다[微寒]고도 한다) 맛은 맵고 쓰며[辛苦] 독이 없다. 5로 7상을 보하며 기운을 돕고 정수를 보충한다. 힘줄과 뼈를 든든히 하고 의지를 굳세게 하며 남자의 음위증과 여자의 음부가려움증을 낫게 한다. 허리와 등골뼈가 아픈 것, 두 다리가 아프고 저린 것, 뼈마디가 조여드는 것, 다리에 힘이 없어 늘어진 것 등을 낫게 한다. 어린이가 3살이 되어도 걷지 못할 때에 먹이면 걸어다닐 수 있게 된다.
○ 산과 들에 있는데 나무는 잔 떨기나무이고 줄기에는 가시가 돋고 다섯갈래의 잎이 가지 끝에 난다. 꽃은 복숭아꽃 비슷한데 향기롭다. 음력 3-4월에 흰 꽃이 핀 다음 잘고 푸른 씨가 달린다. 6월에 가면 차츰 검어진다. 뿌리는 광대싸리뿌리 비슷한데 겉은 검누른 빛이고 속은 희며 심은 단단하다. 음력 5월과 7월에는 줄기를 베고 10월에는 뿌리를 캐어 그늘에서 말린다[본초].
○ 위[上]로 5거성의 정기[五車星精]를 받아서 자란다. 그렇기 때문에 잎이 다섯갈래로 나는 것이 좋다. 오래 살게 하며 늙지 않게 하는 좋은 약이다[입문].
◎ 오가피(오갈피)
오랫동안 먹으면 몸이 가뿐해지고 늙지 않는다. 오갈피의 뿌리와 줄기를 달여 보통 술 빚는 방법과 같이 술을 만들어 마신다. 주로 보한다. 혹은 달여서 차 대신에 마셔도 좋다. 세상에 오갈피술과 오가피산을 먹고 오래 산 사람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본초].
중국의 <본초도감>에서는 오가피 및 가시오가피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오가피(五加皮)
起源: 五加科(두릅나무과;Araliaceae)식물인 五加(Acanthopanax gracilistylus W.W. Smith)의 茎皮나 根.
形態: 낙엽관목으로 때때로 덩굴을 이루기도 하고, 가지와 줄기에는 짧고 굵으며 길게 굽은 가시가 있다. 잎은 掌状複葉으로 小葉이 3~5개이며, 長枝는 어긋나고 短枝는 무리를 지어 나며, 잎자루에는 가시가 있고, 小葉은 倒卵形 혹은 卵状 披針形이며 잎가장자리에는 鈍鋸歯가 있고, 앞면의 葉脈과 잎가장자리에는 剛毛가 있으며, 뒷면에는 작은 낚시바늘 모양의 가시가 있다. 腋生 혹은 短枝의 끝에서 꽃이 피어 傘形花序를 이루며, 꽃받침은 5갈래의 결각이 있고, 꽃잎은 5장이며, 수술은 5개이고, 2室인 암술대는 2개로서 離生한다. 열매는 漿果로 球形에 가깝다.
分布: 산비탈, 계곡 혹은 관목숲에서 자란다. 중국의 河南, 陝西 및 長江 以南 각지에 分布.
採取 및 製法: 여름, 가을에 채취하여 껍질을 벗겨 切片하여 햇볕에 말린다.
成分: 4-methoxysalicyl aldehyde 등.
気味: 辛, 温.
效能: 祛風除湿, 強筋壮骨.
主治: 風湿痛, 腰腿酸痛, 半身不遂, 跌打損傷, 水腫.
用量: 10~15g.
◎ 조엽오가피 .
起源:五加科(두릅나무과;Araliaceae)식물인 조엽오가(Acanthopanax henryi (Oliv.) Harms)의 根皮.
形態:낙엽 관목으로 높이는 1.5~3m이다. 가지에는 거칠고 단단하며 약간 아래로 굽은 가시가 드문드문 난다. 잎은 掌状複葉이고, 小葉은 5장이며 드물게는 3장이고 타원형 혹은 긴 倒卵形이며 길이는 3~6cm이고 가장자리에는 가는 거치가 있으며 앞면은 매우 거칠고 뒷면에는 가는 털이 있으며, 잎자루의 길이는 4~7cm로 매우 거칠다. 傘形花序는 2개 혹은 여러 개가 가지 끝에 달리고, 総花梗에는 거친 털이 있으며 길이는 2~3.5cm이고, 꽃자루의 길이는 1~1.5cm이며, 꽃받침은 거의 全縁이고, 꽃잎은 5장이며, 수술은 5개이고, 자방은 하위자방으로 5室이며 암술대와 合生하며 기둥 모양을 이룬다. 열매는 성숙 시에 黒色을 나타낸다.
分布:숲속 혹은 관목 숲 중에서 자란다. 중국의 河北, 河南, 陝西, 甘粛, 四川, 湖南, 湖北, 江蘇, 浙江, 安徽 등지에 분포.
採取 및 製法:여름, 가을에 채취하여 根皮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気味:辛, 温.
效能:祛風湿, 壮筋骨, 活血祛瘀.
主治:風寒湿痺, 腰痛, 陽萎, 小児行遅, 水腫, 脚気, 瘡癰腫毒, 跌打勞傷.
用量:3~10g.
◎ 자오가 刺五加
起源:五加科(두릅나무과;Araliaceae)식물인 刺五加(가시오갈피;Acanthopanax senticosus (Rupr. et Maxim.) Harms )의 乾燥根과 根茎.
形態:관목이며 줄기에는 가시가 빽빽히 돋아있다. 잎은 掌状複葉이고 小葉은 보통 5장으로 타원상 倒卵形 혹은 長圓形이며 가장자리에는 예리한 重鋸歯가 있고, 잎자루의 길이는 3~12cm이다. 傘形花序는 가지의 끝에서 나고, 小花梗의 길이는 1~2cm이며, 꽃받침은 5개 갈래로 갈라지고,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이고, 자방은 5室이다. 核果는 球形으로 5개의 능각이 있다.
分布:낙엽 활엽수 숲이나 침엽수와 활엽수의 혼효림 혹은 숲가에서 자란다. 중국의 東北과 華北 지방에 분포한다.
採取 및 製法:봄, 가을에 캐내어 씻은 후에 말린다.
成分:β-sistosterolg-lucoside, syringin, isofraxidin 등.
気味:辛, 微苦, 温.
效能:益気健脾, 補腎安神.
主治:脾腎陽虚, 体虚乏力, 食慾不振, 腰膝酸痛, 失眠多夢.
用量:9~27g.
◎ 단경오가 短梗五加
起源:五加科(두릅나무과;Araliaceae)식물인 短梗五加 (Acanthopanax sessiliflorus (Rupr. et Maxim.) Seem.)의 根皮.
形態:관목 혹은 소교목이다. 줄기에는 가시가 없거나 혹은 가시가 흩어져 있다. 잎은 掌状複葉이고 小葉은 3-5장이며 형태가 가시오갈피나무와 유사한데 가장자리에는 가지런하지 못한 거치가 있다. 花序는 頭状으로 가지 끝에 集生하며, 꽃자루는 없거나 극히 짧으며 総花梗에는 絨毛가 밀생하고,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흰 絨毛가 밀생하고,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이고, 자방은 2室이다. 열매는 倒卵球形이고 花柱가 宿存한다.
分布:산비탈의 숲가 및 관목 숲에서 자란다. 중국의 東北, 河北 지역에 분포한다.
採取 및 製法:여름, 가을에 뿌리를 캐어서 씻은 다음 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린다.
成分:cardiac glycoside, alkaloid, volatile oils, 숡酸.
気味:辛, 苦, 温.
效能:祛風湿, 補肝腎, 強筋骨.
主治:風湿関節痛, 半身不遂, 跌打損傷, 水腫, 体虚乏力.
用量:4.5~9g.
◎ 홍모오가 紅毛五加
起源:五加科(두릅나무과;Araliaceae)식물인 紅毛五加 (Acanthopanax giraldii Harms)의 樹皮.
形態:관목이며 높이는 1~3m이다. 가지에 가시가 없거나 가늘고 긴 直刺가 조밀하게 나있다. 잎은 掌状 複葉으로 어긋나고, 小曄은 5장인데 드물게 3장도 있고 倒卵状 長圓形이며 길이는 2.5~6cm이고 잎가장자리에 가지런하지 않은 細重鋸歯가 있다. 傘形花序는 보통 1개가 頂生하고 総花梗은 굵고 짧은데 가끔 길이가 2cm에 이르며, 小花梗의 길이는 5~7cm이며, 꽃은 白色이고 꽃잎은 5장이며, 암술대는 基部가 合生하고 上部는 분리해있다. 열매는 球形이고 5개의 稜角이 있으며 직경은 약 8mm이고 익으면 黒色이다.
分布:관목 숲에서 자란다. 중국의 河北, 河南, 山西, 陝西, 甘粛, 青海, 湖北, 四川 등에 분포.
採取 및 製法:6~7월에 줄기껍질을 벗겨내어 햇볕에 말린다.
気味:辛, 温.
效能:祛風湿, 通関節, 強筋骨.
主治: 拘攣疼痛, 風寒湿痺, 脚膝無力, 皮膚옹종 과 嚢湿.
用量 및 用法:3~12g을 술에 담가서 복용한다.
"인삼을 능가하는 약효 가시오갈피"라는 제목하에 약초연구가 최진규씨가 쓴 <토종약초장수법> 297~299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오갈피나무는 그 생김새와 상태가 산삼을 쏙 빼 닮았다. 잎 모양은 구별할 수 없을 만큼 닮았고 깊은 산속 그늘지고 부숙질이 풍부한 흙에서 자라는 것도 같다. 다만, 산삼은 ‘풀’ 종류이고 오갈피는 ‘나무’ 종류라는 것이 다를 뿐이다.
오갈피에는 섬오갈피, 지리산오갈피, 중부오갈피, 차색오갈피, 서울오갈피, 당오갈피, 가시오갈피, 왕가시오갈피, 민가시오갈피 등이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데, 모두 민간이나 한방에서 중풍이나 허약체질을 치료하는 약으로 썼다. 특히 오갈피 뿌리껍질이나 줄기껍질로 담근 오갈피술은 경상남도 지방의 토속주로 요통, 손발저림, 반신불수 등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이름 나 있다. 그러나 여러 오갈피나무 중에서 약효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진 것은 ‘가시오갈피’다. 가시오갈피는 옛 소련 학자들이 처음 ‘기적의 약효를 지닌 천연 약물’로 발표한 이래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옛 소련 학자들의 연구 발표를 보면 가시오갈피의 효능은 놀랍다. 가시오갈피 뿌리를 짜낸 즙은 방사능을 비롯한 갖가지 화학물질의 독을 풀어 주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혈당치를 낮추고, 신경장애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지구력과 집중력을 키워 주고, 뇌의 피로를 풀어주며, 눈과 귀를 밝게 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모든 신체의 기능에 활력을 주고 온갖 질병을 예방하는 등 거의 ‘만병통치’에 가까운 효능이 있다고 하였다.
동물 실험에서 가축들에게 가시오갈피를 먹였더니, 소는 우유를 더 많이 생산했고, 닭은 두 달 만에 어미닭으로 자랐으며, 벌은 꿀을 60퍼센트나 더 많이 모아 들였다. 밍크에서 먹였더니 불임률이 현저하게 줄고 새끼 사산율도 50퍼센트나 줄었다.
사람이 복용한 결과, 신체의 지구력과 정신적 집중력이 향상되어 일의 능률이 훨씬 높아졌다. 운동선수들의 순발력과 지구력이 향상되어 더 좋은 기록이 나왔고, 허약한 사람이나 만성 질병을 앓는 사람은 회복이 훨씬 빨라졌다.
갖가지 화학 물질과 마약, 알코올 중독을 풀어 주는 효과도 뛰어났으며, 혹한이나 혹서에도 잘 견디는 강인한 체질을 만들어 주었고, 고혈압, 저혈합 환자가 다 같이 정상으로 되었으며, 당뇨병 환자는 혈당치가 현저하게 내려갔고, 신경쇠약, 우울증, 불면증 환자들이 안정을 찾았다.
북한에서도 가시오갈피 달인 물을 노동자에게 먹였더니 암산 능력이 100퍼센트나 높아졌다고 보고 하였다. 흰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강한 방사선을 맞은 휜쥐한테 가시오갈피를 먹였더니 76퍼센트가 살아났으나 먹이지 않는 쥐는 84퍼센트가 죽었다.
또 유선암 환자 80명, 입술 및 구강암 환자 80명에게 가시오갈피를 먹여 상당한 치료 효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이처럼 놀라운 효능을 지닌 가시오갈피는 옛 소련의 우수리강 유역, 일본의 북해도, 우리나라의 백두산 일대와 북한의 고산지대, 남한에서는 지리산, 태기산, 계방산, 치악산, 수도산, 설악산 등의 해발 900~1,200미터쯤 되는 골짜기에 드물게 난다. 키는 2~3미터쯤 자라고, 줄기와 잎자루에 가늘고 긴 가시가 빽빽하게 나는 것이 여느 오갈피와 다르다.
가시오갈피는 추운 지방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남한에서는 씨앗 결실이 거의 되지 않으므로 번식이 몹시 어렵다. 한때 가시오갈피가 농가 소득작물로 유망하다 하여 러시아에서 씨앗을 수입하여 비싼 값으로 농민들에게 보급하였으나 싹이 나지 않아 농민들이 큰 피해를 본 적이 있다. 가시오갈피는 우리나라의 북부 지방이나 러시아의 연해주 같은 데서는 씨앗이 잘 영근다. 남한에서도 강원 북부 지방의 해발 1,000미터가 넘는 고지대에서는 더러 씨앗이 잘 여문 것을 볼 수 있다. 가시오갈피는 인삼을 능가하는 우리 나라의 귀중한 약물자원의 하나다."
한국에서 발행한 <한국브리태니커백과사전> 1999년판 에서는 오가피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오갈피나무 (Acanthopanax sessiliflorus)
오가피나무라고도 함.
두릅나무과(─科 Arali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오갈피나무(Acanthopanax sessiliflorus)
키는 3~4m이고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는데 3~5장의 잔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배열되며 가장자리에 잔 겹톱니가 있다. 8~9월에 자주색의 꽃은 가지 끝에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잎은 5장이며 꽃받침 겉에 털이 있다. 열매는 10월에 검은색의 장과(漿果)로 모여 달린다. 전국의 숲속에서 자란다. 나무는 관상용으로 심고, 어린잎은 나물로 먹으며, 수피(樹皮)로는 오갈피주를 담가 먹는다. 수피와 열매는 한방에서 진통,진정,강심,타박상의 치료에 사용하며 강정제,음위제,진경제,단독제,강장제,피로회복제로 쓰인다. 李相泰 글
신재용씨의 <내마음대로 달여마시는 건강약재 191-192면>에서는 오가피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오갈피나무
◎ 소변 때문에 잠 못이루는 밤에는 오가피
오갈피라고도 부르는 오가피는 두릅나무과에 들어가는 갈잎떨기나무로 높이가 2미터까지 자라며 갈고리 모양으로 생긴 가시가 있다. 5월에 꽃잎이 다섯 장 붙은 꽃이 예쁘게 피고 9월까지 까맣게 열매가 익는다.
이른봄에 나는 어린 싹을 삶아 물에 헹군 뒤 나물로 볶아 먹기도 하고 소금에 버무린 다음 밥에 얹어 먹기도 하는데 맛도 좋고 피로를 회복시키는 작용도 아주 뛰어나다. 오가피는 잎과 뿌리에 약효 성분이 들어 있다. 쓴맛이 많이 나는 오가피의 성질은 따듯한데 식욕을 증진시키고 심장과 허리, 다리를 튼튼하게 하며 정력을 돋우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에 힘이 없어지고, 정력이 떨어질 때는 물론이고 고환 밑이 항상 축축하여 기분이 언짢고 발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 낭습증 등에도 대단히 효과가 좋다. 말린 오가피잎과 뿌리 20그램에 물을 두 컵 가량 붓고 달인 다음 복용하면 된다.
나이가 들면서 소변을 보고 나서도 묵지근한 게 마치 소변을 다 본 것 같지 않고 오줌 줄기도 힘차지 못해서 발등에 똑똑 떨어질 것만 같아 불안하거나 한밤중에도 소변 때문에 단잠을 꼭 한두 차례는 깨야 한다면 오가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위통에는 오가피 생잎 10그램에 물을 두세 컵 붓고 달여 마시면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고 약한 불에 볶은 다음 차 대신 복용하면 기운이 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오가피로 술을 담가 두면 약용주로 마실 수 있다. 오가피 100그램에 설탕을 100그램 넣고 소주 1.8리터를 부은 뒤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했다가 석 달 가량 지났을 때 건더기를 건져내고 날마다 꾸준히 복용하면 된다."
피를 깨끗이하고 독소를 배출시키는 불로초
▶ 강장, 진정, 신경쇠약증, 불면증, 소화불량, 해수, 허로, 노인성 기관지염, 기침멎이약,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 천식, 백혈구 감소증, 관상동맥경화성 심장병, 위장병, 부정맥, 급성 및 만성 간염, 허약체질, 기허증, 혈허증, 간염, 고혈압, 동맥경화, 협심증, 재생불능성빈혈, 용혈성빈혈, 뇌진탕후유증, 편두통, 류마티스성관절염, 신장염, 갑상선기능항진증, 규폐증, 귀먹은데, 만성 기관지염, 당뇨병, 면역력 증강, 각종항암작용, 피를 깨끗이하고 독소를 배출시키는 불로초
영지버섯의 종류: 1, 적지(붉은색) 2, 흑지(검은색) 3, 자지(보라색) 4, 녹각영지(사슴뿔) 5, 백지(흰색) 6, 황지(황금색) 7, 청지(푸른색) 8, 편목영지(자루없이 평평함 큰것은 솥뚜껑만한것도 발견됨) 9, 쓰가영지
영지버섯은 민주름버섯목 불로초과에 속하는 버섯이다. 흔히 영지라고 하면 적색을 띤 자루가 달린 적지를 말한다. 영지버섯 종류 가운데 외모가 가장 아름답고 효과도 높다. 1년생이며 활엽수의 썩은 그루터기에 자연 상태로 자생한다. 편목영지는 다년생이다. 맛은 다섯가지 맛이 나며 강장, 진정, 양신익정, 자보, 견근골 한다. 항종양 억제율이 70~80 퍼센트이다. 혈압조절, 혈장 및 간 콜레스테롤억제, 혈당 강하, 면역 증강, 보체계 및 망막계 활성, 노화억제, 생리활성, 세포활성, 항염, 항균, 항알레르기, 항히스타민, 항남성 호르몬, 해독, 정혈, 보간, 이뇨 작요을 한다. 최근에 에이즈 바이러스 억제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주로 허로, 고혈압, 저혈압, 동맥경화, 신부전증, 뇌졸중, 건망증, 불면증, 위궤양, 급 만성간염, 신경쇠약, 관절염, 심장 및 위장 허약, 소화불량, 변비, 하리, 복통, 발열, 알레르기증, 빈혈, 심계항진, 도한, 신우신염, 폐결핵, 만성기관지염, 천식, 폐렴, 감기, 눈병, 비염, 중독, 탈모증, 성인병 등에 널리 작용한다. 현재 양모제의 원료로 이용중이다.
영지(靈芝)란?
健康長寿를 상징하는 十長生図에 보이는 不老草가 바로 靈芝다.
◈ 영지의 유래 및 역사
일반적 「만년이 또는 신천초」 일본「만년버섯, 중국「신초, 선초, 불사초, 황제의약」, 한국「불로초」 「신농본초경」 약 2,000년전 후한시대<자연의 풀뿌리, 나무껍질 인체실험 효능 확인> : 영지는 심산유곡 명산대처에 선인들이 내려와 노리는 선경에만 조용히 나는 신선초.
「본초강목」 명시대 의학자 [이시진] 이 약의 효험을 상, 중, 하로 분류 영 지는 상약 : 눈이 맑아지고 장을 보호하며 정혼약량, 기혜의 역량을 높여 기억력 증진, 심기보강, 비장보호, 의지력을 강하게 하며 콩 팥을 돕고 혹, 악성종양을 치료, 통증해소, 풍을 다스리며 자궁암, 장암 등에서 오는 출혈을 방지하고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으며 신선이 된다 라고 기록
「중국 고대의 진시황」신선술자를 시켜 불노불사의 영약을 구해 오도록 명하여 동방의 여러나라를 탐험케 했다.
「한서무제기」 감천궁에 영지가 나 이를 상서롭다고 가리어서 노래를 짓게 했다.(芝房)
「일 본 서 기」일본 23대 천황때 3개의 영지 발견 천황에 헌상, 발견자에게 성씨하사(三枝部建)
「동 의 보 감」 독이 없고 마음을 밝게 하여 위를 양생시키고 오래 살며 안색이 좋아지고 배고픈 줄을 모르게 한다.
● 중국에서는 환상적 영초로 취급, 자녀 출가시 장속에 넣어 보내 일생일대의 대난사에 부딪혔을 때 비상용으로 사용했으며 천하태평 가내 행운의 상징으로 추녀 및 베게 양쪽 옆 출입문의 좌우에 장식.
● 고대에 영지를 얻기가 왜 힘들었는가?
1. 늙은 매화나무 10만그루중 2~3그루에서 채취
2. 발견이 어려웠고 보았어도 독버섯으로 오인
3. 홀씨가 무거워 번식 저조
4. 성장조건이 까다롭다.
각종 활엽수의 썩은 나무둥치에 붙어서 기생하는 균핵으로 반월형으로 된 삿갓만 붙어서 성장한다.
영지는 강장, 진정제로 불면증, 고혈압, 당뇨병, 저혈압증, 동맥경화, 항암제 등으로 써서 성인병 치료에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으며 요즘에는 주로 인공재배에 의해 공급되고 있다.
매기생은 잔나비걸상이라고도 부르며 한방에서는 <매기생>이라 하여 심장약, 해열제로 써 왔으나 최근에 와서 항암작용이 있음이 알려져서 위암, 간암 등 암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원래 매기생은 매화나무의 고목에 붙은 것을 말하는 것이나 현재는 구별하지 않고 시판하고 있다.
[약성]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며 심, 비, 폐, 간경에 작용하여 장기들의 기를 보하고 힘줄과 뼈를 튼튼히 한다.
[효능]
몸이 허한데, 기허증, 혈허증, 신경쇠약환자의 불면증, 간염, 고혈압, 동맥경화증, 만성기관지염, 협심증 등에 쓴다.
빈혈, 뇌진탕후유증, 편두통, 류마티스성관절염, 콩팥염, 갑상선기능항진등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다.
[쓰는량] 하루 3-10g
[복용법]
1.물 2리터에 영지버섯 30g을 넣고 약한불에 놓고 반으로 줄을때까지 은근히 졸인후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 아침,저녁 공복에 소주잔으로 한잔씩 마심.
한번 끓여서 우려낸 영지는 다시 보리물처럼 우려먹어도 됨.
◈ 각종 버섯에 들어있는 13가지 효과
1.항종양할성
2.면역증강, 항염증작용
3.혈당승하작용
4.강심작용
5.혈압승하작용
6.콜레스테롤 저하작용
7.항혈전작용
8.항바이러스 작용
9.치매증 개선작용
10.비만억제작용
11.섭식억제 할성효과
12.식물섬유효과
13.골다공증등의 예방효과
지구상에 나는 대부분의 버섯들이 건강상에 특히 버섯의 경우에는 버섯의 균사체가 암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성인병과 암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 영지버섯의 약리작용
▶항암(抗癌)효과 :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
▶조압(調壓)작용 : 혈압을 조절하는 작용
▶정혈(淨血)작용 : 피를 깨끗하게 하는 작용
▶감당(減糖)작용 : 혈당을 줄이는 작용
▶천식(喘息)억제 : 기관지,천식 억제 작용
▶면역(免疫)작용 : 전염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작용
▶보간(補肝)작용 : 간장을 보호하는 작용
▶강정(强精)작용 : 정력을 강하게 하는 작용
▶이뇨(利尿)작용 :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
▶해독(解毒)작용 : 체내의 독소를 풀어주는 작용
▶소염(消炎)작용 : 염증을 삭혀주는 작용
▶강심(强心)작용 :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영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영지(靈芝)
불로초과에 속한 진균인 (Ganoderma lucidum Karst.)의 자실체이다.
성미: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익기혈(益氣血), 안심신(安心神), 건비위(健脾胃)
해설: ① 신체 허약과 기혈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각종 장부의 기능 실조증의 자양 강장과 기능 개선에 단미나 인삼, 황기, 당귀 등을 배합하여 사용한다. ② 가슴이 뛰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상, 즉 신경쇠약, 건망에 산조인, 백자인과 배합하고, ③ 고지혈증, 고혈압에 반응이 강하고, ④ 만성기관지염, 간염에도 탁월한 효과가 인정되며, ⑤ 풍습성 관절염, 비염, 치매 등에도 치료 반응이 높다. ⑥ 암 환자가 화학 요법 치료 후 나타나는 피곤무력, 백혈구하강, 심계, 도한, 불면에 인삼, 백출, 황기를 배합하여 투여하면 기력 상승 효과가 크다.
성분: 포자에 13종의 아미노산 arginine, tryptophane, asparic acid, glycine, alanine, threonine, serine 등 다수가 알려졌고, 다당류도 항암활성 성분은 polysacharide계, glucose, xylose와 arabinose 등이다. 자실체에는 100여 종의 tryterpennoid가 들어 있다,.
약리: ① 진정, 진통 작용 ② 항산화 작용 ③ 항혈전, 항혈소판응집 작용 ④ 기관지 수축 작용 ⑤ 간보호 작용 ⑥ 항산화, 항노화 작용 ⑦ 항암 작용 ⑧ 항방사능 작용 ⑨ 면역조절 작용 등이 있다.
임상보고: ① 만성기관지염, ② 기관지천식, ③ 백혈구감소증, ④ 관상동맥경화증, ⑤ 고산병, ⑥ 간염, ⑦ 신경쇠약, ⑧ 소아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⑨ 위축성 근강직 등에 활용되었다.]
영지버섯의 채취는 주로 버섯 갓두께가 충실하게 다 자랐을 때인 가을에 채취한다. 보통 적지는 비가 와도 쉽게 상하지 않아서 가을부터 봄사이에 발견해도 상태가 양호하면 채취할 수 있다.
영지는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하루 2~4그램을 가루내어 복용하거나 물에 달여 먹거나 술에 담갔다가 복용한다.
1, <신농본초경>: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2, <명의별록>: "독이 없다."
3, <약성론>: "맛은 달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주의사항으로 배합과 금기와 관련해 신농본초경집주, 약대(藥對)에서는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1, <신농본초경집주>: "서예(薯預: 산약, 마)를 사용한다. 발(髮: 머리털)을 배합하면 좋다. 항산(恒山)을 꺼린다. 편청(扁靑: 맛은 시고 짜면서 평한 남등광의 광석), 인진호(茵蔯蒿: 인진쑥)를 꺼린다."
2, <약대(藥對)>: "마자인(麻子仁: 대마씨앗), 백과자(白瓜子: 동과씨앗), 모계(牡桂: 계피)를 배합하면 아주 유익하다."
[성분]
보라색 영지인 자지(紫芝)에는 ergosterol, 유기산(ricinoleic acid, fumaric acid), glucosamine, 다당류, 수지, manitol 등이 함유되어 있다. 또 betaine, y-butyrobetaine 등 아미노산 유도체가 함유되어 있다. 붉은색의 자루가 달린 영지인 적지(赤芝)에는 mannitol, α-mycose, stearic acid, 안식향산, ergosterol, 아미노산 15종, peptide 4종, 염기 4종이 함유되어 있다.
영지는 허로, 해수, 천식, 불면증, 소화 불량을 치료한다. 고대 의서에서는 아래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1, <신농본초경>: "귀가 어두운 증세를 다스리고 관절의 활동을 좋게 하며 정신을 보양하고 정기를 도우며 근골을 단단히 하고 안색을 좋게 한다."
2, <도홍경>: "치질을 치료한다."
3, <본초강목>: "허로(虛勞)를 치료한다."
4, <중국약식도감>: "신경쇠약, 불면, 소화 불량 등의 만성 질환을 치료한다."
5, <영지(靈芝)>: "노인들의 만성 기관지염에 의한 해수, 천식을 치료한다."
[약리작용]
1, 중추신경에 대한 작용
영지 팅크 및 항온 p-ercolator 침출액(60℃ 되는 물에 24시간 담가서 에탄올로 탈단백한 것)을 mouse에게 5g 또는 생약 10g/kg을 복강에 주사하면 중추 신경 억제 작용이 있는데 활동이 줄어들고 경도의 근육 이완이 생기며 hexobarbital 수면 시간의 연장을 가져온다. 팅크제는 전격성(電擊性) 경련에 길항한다. 항온 침출액은 caldiazole, strychnine에 의한 경련에는 길항하지 않으나 진통 작용(mouse 열판법)이 명확하다. 팅크제는 mouse, rat, guinea pig에 대하여 경도의 근육 이완 작용이 있지만 신경 근육 간의 흥분 전달은 차단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중추성 억제에 의한 것일 수 있다.
2, 순환계에 대한 작용
마취시킨 토끼에게 적지(赤芝) 항온 추출액 6g/kg을 복강에 주사하면 혈압은 천천히 내려가서 1~2시간 지나도 회복되지 않으며 3g/kg을 정맥에 주사하면 혈압이 급격히 내려가지만 비교적 빨리 상승 회복된 후 또 다시 천천히 내려간다. 마취시킨 개에 1.0~1.7g/kg을 정맥 주사하면 혈압은 급격히 내려갔다가 급속히 올라가 정상 수준 이상으로 되어 처음에 하강하였다가 나중에 상승하는 두가지 작용을 나타내는 동시에 소변량이 현저하게 증가한다. 호흡에 대하여서는 모두 뚜렷한 작용이 없다. 두꺼비의 적출 심장에 대하여 적지 팅크는 수축 범위를 넓혀 주고 심장 박출량을 증가시킨다. in vivo에서 토끼 심장에 대하여 적지 팅크 3g/kg을 복강 주사하면 심장 수축력을 강화시킨다. 그러나 적지 항온 침출액은 두꺼비의 심장이나 in vivo에서 토끼의 적출 심장에 대하여 억제 작용을 나타내고 1g/kg의 정맥 주사 시에는 토끼의 심전도에 명확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동물 실험에서 또한 영지는 관상 동맥의 혈액 유량을 증가시키고 급성 실험성 심근 허혈 무산소증에 대한 보호 작용이 있다는 것을 실증하고 있다.
3, 호흡기에 대한 작용
적지(赤芝)의 물 추출액, 에탄올 추출액 또는 항온 침출액 15g/kg을 mouse에 복강 주사하면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다(암모니아수 분무법), 적지 팅크, 적지액, 적지 균사체의 에탄올 추출액 및 농축 발효액은 적출한 기관지 평활근에 대하여 항경련 작용이 있다. 다른 보고에 따르면 영지(품종 불명) 복방은 인위적으로 만성 기관지염을 일으킨 rat에 대해 기관지 점막 상피의 위축 현상이 대조군에 비해 뚜렷하고 수복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4, 간장 보호 및 기타 작용
mouse에 적지 팅크를 8일간 경구 투여하면 사염화탄소에 의한 병리 손상 및 간장 해독 기능 손상을 경감시키고 혈청 GPT를 저하시키며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taurine에 의해 생성된 mouse 간장의 지방 축적을 경감시키며 대량의 digitoxin과 indometacine에 의한 사망을 감소시킨다. 적지에 피질 호르몬, 성호르몬, 또는 동화 hormone가 같은 작용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적출한 동물의 장관에 대해 억제 작용과 항경련 작용이 있으며 in vivo에서 토끼의 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적지는 세망 내피계의 식작용을 증가시키고 allergy 반응을 일으키는 전달 물질의 방출을 억제한다. in vitro에서는 어느 정도의 억균작용이 있고 2.4-D에 의한 mouse 혈청 중의 aldolase의 상승을 현저하게 하강시키는 작용이 있다.
독성 실험
mouse에 적지 항온 침출액을 복강 주사한 경우 LD50은 38.3±1.04g/kg이다. mouse에 적지 에탄올 추출액 30g/kg을 복강 주사해도 사망하지 않지만 등량의 물 추출액의 경우는 3/5이 사망한다. 토끼에게 항온 침출액 10g/kg을 복강 주사하면 권태에 의한 복와(伏臥), 활동의 감소, 가벼운 운동 장애를 일으키고 4~5시간 경과하면 점차 정상으로 되돌아온다. mouse에게 적지의 발효 농축액을 경구 투여하는 경우는 LD50은 23.22ml/kg으로 적지 시럽 69.66ml/kg에 해당된다. 적지 시럽을 1일 1회, 연속 10일 경구 투여하는 경우 MLD는 25ml/kg/day이고 12.5ml/kg/day이면 연속 20일 투여로 내성이 생긴다. 토끼에게 적지 시럽의 위내 주입을 4ml/kg/day부터 시작해서 날마다 투여량을 증가시켜 제 3일~제 10일은 1일 16ml/kg을 투여해서 총 투여량이 140mg/kg에 달해도 토끼의 활동에 변화가 없고 치사 후 병리 조직 검사에서도 뚜렷한 병변은 보이지 않았다.
개에게도 적지 시럽을 1일 2ml 및 4ml/kg을 연속 10일 경구 투여하면 개는 안정상태로 엎드려 있게 되고 식욕은 평소와 같고 혈액 및 소변은 정상이며 간, 신장 기능에도 뚜렷한 변화가 없으며 transaminase는 뚜렷하게 하강한다. 병리 조직 검사에 의하면 토끼는 비교적 대량의 적지 시럽에 내성이 있고 명확한 조직 병변이 없으며 개의 병변도 이에 버금간다. 그러나 mouse는 적지에 대한 감수성이 비교적 높아 병변이 약간 뚜렷하고 폐, 간, 신장은 눈에 띄게 충혈되고 폐 조직에서는 출혈이 보인다. 투여를 중지하면 조직의 병변은 경감하고 동시에 간세포의 증식이 일어난다.
영지버섯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만성 위장병
목영지(木靈芝) 5푼을 잘게 부수어 노주(老酒)에 담갔다가 복용한다. [항주약식지]
2, 만성기관지염
① 영지액(靈芝液): 박수지(薄樹芝: 영지의 일종)의 발효액을 1회 25~50ml씩 1일 2회 복용한다. 치료 기간은 1~3개월이다. 288례를 치료한 결과 단기 치유가 26례(12.5%), 현효가 79례(35.2%), 호전이 95례(40.5%)였다.
② 영지 팅크: 농도가 20%인 것을 1회 10ml씩 1일 3회 복용한다(1일 분량은 생약 6g에 해당한다). 치료 기간은 1개월이다. 121례를 치료한 결과 단기 치유가 9례(7.4%), 현효가 32례(26.4%), 호전이 46례(38.1%)였다.
③ 영지정(靈芝錠): 1회 1정(함량은 생약 0.5g에 상당한다)씩 1일 3회 복용하고 동시에 자화지정(자화지정: 제비꽃) 37.5g, 측백잎 37.5g, 정력자(정력자: 꽃다지씨) 12g을 1일 분량으로 해서 만든 복방(복방) 정제를 복용한다. 치료 기간은 1개월이다. 138례를 치료한 결과 단기 치유가 5례(3.6%), 현효가 34례(24.7%), 호전이 71례(51.4%)였다. 실제 사용해 보니 상술한 3종류의 제제는 치료 효과에 있어서 천식형 병례가 단순형에 비하여 모두 효과가 있어 보통 투약해서 2주 전후에 가슴에 쾌적감을 느꼈으며 기침과 호흡 곤란이 경감되었다. 많은 환자는 이 약을 복용한 후 정도는 다르지만 식욕이 증진되고 수면이 호전되고 체력이 강화되었으며 상당히 원기를 돋구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장기간의 치료 효과도 비교적 양호했다. [중약대사전, 임상보고]
3, 기관지 천식
소아에게는 하루에 영지 주사액 1~2ml(1ml에 생약이 0.5~1g 함유되어 있다)씩 연속 1개월 정도 근육 주사를 놓는다. 27례를 치료한 결과 효과가 현저(해수가 없고 호흡 곤란을 일으키지 않으며 자각 증상이 완전히 소실되고 반듯하게 누울 수 있고 폐부에 건, 습성 나음{rassel}이 없는 상태)한 것이 9례, 효과(자각 증상이 경감되고 신체징후가 불분명한 상태)를 본 것이 14례, 효과가 없는 것이 4례였다. 또 영지 주사액을 1일 1회, 1회에 2ml씩 양측의 정천(定喘), 풍륭(風隆), 공최(孔最) 등 혈위에 교대로 주사하여 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14례(대다수의 성인)를 치료한 결과 현효가 4례, 효과가 약간 있는 것이 5례, 효과가 없는 것이 5례였다. [중약대사전, 임상보고]
4, 백혈구 감소증
인공적으로 배양한 영지로 여러 가지 원인(화학적 요인, 물리적 요인, 약물 요인, 만성 병후 등)에 의하면 생긴 백혈구 감소증 52례를 치료한 결과 효과가 현저한 것이(백혈구 총수가 2000/mm3 이상 증가) 11례, 조금 나아진 것이(백혈구 총수가 1000~2000/mm3 증가) 12례, 호전된 것이(백혈구 총수가 500~1000/mm3 증가) 21례로 단기간의 유효율이 84.6%였다(백혈구 총수가 평균 1028/mm3 증가되었다)
제법과 용법
고체 배양법으로 배양한 영지의 균사체를 에탄올로 추출하여 농축, 말린 다음 캡슐에 넣는다(한 캡슐의 무게를 0.5g으로 하는데 영지 고체 배지 4.16g에 해당한다). 1일 3회, 1회에 4캡슐씩 식후에 복용한다. 10~2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부작용
소수의 환자에게는 복용 3~5일 후에 입안 건조, 꿈이 많음, 위부 불쾌감 등이 생기지만 다른 방법을 쓰지 않아도 저절로 없어진다. [중약대사전, 임상보고]
5, 관심병(冠心病: 관상동맥경화성 심장병)
영지 시럽으로 관상동맥경화성 심장병 환자 및 동일한 질병으로 의심되는 환자 92례를 관찰한 결과 협심증 및 가슴이 갑갑하거나 압박감에 대한 완해율이 71.69%이고 심로(心勞), 동계(動悸), 숨찬 증세 등의 호전율은 64.57%였다. 반수의 환자는 복용 기간 중에 식욕, 수면이 호전되고 기분이 상쾌해졌다고 한다. 일차적 관찰에 의하면 본품은 고혈압증에 대하여 혈압을 낮추는 작용은 없지만 강압제에 대한 보조 작용을 한다. 부정맥에는 기본적으로 효과가 없다. 심전도의 변화에 대한 영향은 적다.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치료에서는 효과가 없다. 그러나 혈액 중 지방을 낮추는 효과는 비교적 좋은데 72례 중 37례에서 낮아졌고 상승된 환자는 10례 뿐이었다. 이것은 높은 리포프로테인의 Ⅳ형에 대한 치료 효과가 비교적 좋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부작용은 없지만 소수의 환자에게 현훈, 불면, 안면 홍조, 위부 불쾌감, 오심, 식욕 부진, 구갈, 설사를 일으키며 일부에서 두통, 동계(動悸)가 나타났지만 모두 경미하며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므로 특별한 처치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치유되었다.
용 법
중국 사천성 항균소 공업 연구소에서 균영지 시럽을 1일 2회, 1회 6ml씩 경구 투여하였다. 또 영지 시럽으로 관상 동맥 질환성 고지혈증 15례를 치료하였는데 효과가 없는 1례를 제외하고 콜레스테롤 및 β-lipoprotein이 모두 뚜렷하게 내려갔다. 만 12주간의 치료 후 콜레스테롤이 200mg% 이하로 내려간 환자가 6례, 내려간 정도가 100mg% 이상인 환자가 6례였다. 임상 증상에서 대다수는 식욕이 개선되고 수면이 호전되었으며 협심증 치료에서는 호전된 것이 2례였지만 혈압의 변화가 현저하지 않고 심전도에서는 동태 변화가 명확하지 않았다. 복용 중지 한달 후 추적 관찰한 9례의 콜레스테롤과 lipoprotein의 전기 영동을 관찰한 결과 3례에서 콜레스테롤 및 β-lipoprotein이 올라갔을 뿐이고 나머지 6례는 정상 수준이 유지되었다.
제제와 용법
적지(赤芝) 및 자지(紫芝), 박수지(薄樹芝: 영지의 일종) 등의 배양발효액(pH가 약 4~5)을 원심 분리기로 균체와 여액을 분리시킨다. 여액(濾液)을 박막 증발시키거나 원액의 1/5~1/10되게 감압 농축시켜 시럽을 만들어 사용한다. 1일 2회, 1회에 20ml씩 식후에 복용한다. 복용 기간은 최단 10주, 최장 14주, 평균 12주로 한다. 따로 20% 영지팅크를 1회 10ml, 1일 3회 복용시켜 협심증 39례를 관찰하였는데 반년 이상 연속 치료한 결과 현효가 17례, 호전이 18례, 무효가 4례였다. 치료 효과는 증상이 경한 환자가 비교적 높았다. 심전도 이상 32례에서 현효가 6례, 호전이 13례, 무효가 11례, 악화가 2례였다. 효과가 있는 환자는 모두다 ST~T로 개변된 것을 알 수 있는 병례였다. 혈청 총콜레스테롤을 재검사한 31례에서 대부분 콜레스테롤치가 내려갔는데 20mg% 이상 내려간 것이 23례, 20mg% 이상 올라간 것이 1례, ±20mg% 이내가 7례였다.
β-lipoprotein을 재검사한 30례에서 대부분 β-lipoprotein이 내려갔는데 50mg% 이상 내려간 것이 22례, 50mg% 이상 올라간 것이 6례, ±50mg% 이내가 2례였다. 치료 중 사정이 있어 2~3주간 복용을 중지시켰는데, 이 사이에 일부 환자의 병은 재발되어 더 심해졌으며 또 일부 환자는 일정 기간의 치료를 거쳐 협심증의 발작이 일어나지 않아 스스로 투약을 중지하였지만 그후 증상 발현이 있기도 하였다. 따라서 비교적 장기간 치료를 해야 효과가 확실해진다고 생각된다. [중약대사전, 임상보고]
6, 부정맥
영지로 관상 동맥 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그 병이 개선되는 동시에 부정맥도 호전 및 소실되는 것이 발견되었다. 따라서 영지 주사액으로 각종 부정맥(심방성, 결절성 및 심실성 기전 수축, 심실 상부 발작성 빈맥, 발작성, 만성 심방 세동, 만성 심방 조동, 1도 및 2도 방실 block, 방실 간섭 해리) 53례를 관찰한 결과 부정맥이 완전히 소실된 것이 20례, 호전된 것이(부정맥이 빈발에서 다발 혹은 우발로 변화 혹은 다발에서 우발로 변화) 13례, 재발된 것이(치료를 거쳐 부정맥이 재출현) 7례, 효과가 없는 것이 13례였다. 효과를 본 경우는 부정맥이 억제되었기 때문에 자각 심계, 기단(氣短), 흉민(胸悶), 현기증 증상이 호전 혹은 소실되었다. 반수 이상의 병례는 투약 후 수면이 개선되고 식사량이 증가되었다. 심전도에 의하여 판정된 여러 가지 부정맥 중에서 심방성 및 심실성 기전 수축에 대하여 상당한 치료 효과가 양호하였는데 투약 몇 분 후에 효과가 있었고 장기 환자도 보통 투약 개시 후 3~5일 내에 효과가 나타났다. 4례의 만성 심방 세동에도 모두 효과가 있었다. 디기탈리스 중독에 의하여 생긴 부정맥 3례는 치료 후 짧은 시간 내에 모두 정상화되었다. 영지를 다른 항부정맥제와 병용하는 경우에는 상당한 협동 작용이 있다.
제제 및 용법
인공으로 배양한 영지로 만든 20% 또는 50% 주사액을 근육에 주사한다. 주사량은 증상에 따라 결정한다. 즉 일반적으로 근간에 생긴 부정맥 환자에게는 1회에 다량을 주사하는데 20%나 50% 주사액 5~10ml를 근육 주사한다. 비교적 장기 환자에게는 대부분의 경우 50% 주사액 3~5ml를 1일 2회 근육에 주사하며 7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투약 기간 중 1례에서 기관지 천식 발작이 일어났고 2례에서 과민성 담마진(蕁麻疹)이 나타난 외에 다른 특이한 부작용이나 나쁜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중약대사전, 임상보고]
7, 급성 전염성 간염
인공으로 배양한 영지의 균사로 만든 탕제로 1회 50ml씩 1일 2회 복용한다. 21례(그 중 황달형이 17례)를 시험적으로 치료한 결과 임상 치유(45일 이내에 주요 증상과 증후가 소실되고 간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18례, 호전(증상이 호전되고 45일 이내에 반수 이상이 간기능 항목에서 수치가 내려갔거나 45일 후에 간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1례, 무효가 2례였다. 전통적인 간 보호 약물로 치료한 군과 대조하면 치료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 관찰에 의하면 주요 증상의 대부분 25일 전후에 소실되며 GPT는 45일 후에 대부분 정상으로 내려갔으며(그러나 작용 발현은 비교적 완만하다) 황달 지수는 평균 18.7일에 모두 정상으로 내려갔다. 영지는 생체의 저항성을 증강시킴으로써 간염을 치료함과 동시에 간세포 수복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일차적으로 인정되었다.
조제법
참나무 톱밥과 밀기울을 중량비 3:1로 혼합하여 배지(培地)로 해서 영지 균사를 접종한다. 자실체가 성숙되면 균사가 들어 있는 배지를 사용해 체적 100%의 탕제를 만들어 쓴다. [중약대사전, 임상보고]
산행을 하다 가끔씩 발견되는 영지버섯은 보기에도 아름답고 적당히 채취하여 말려놓았다가 차처럼 끓여 먹을 수 있다. 아름답게 장식용으로 하기 위해서 찜통에 물을 붓고 발을 넣어 그 위에서 증기로 살찍 찌면 마치 니스칠을 금방 해놓은 것처럼 번쩍 번쩍 거리는 모습이 대단히 아름답다. 어쩌다 발견된 영지 버섯 중에는 한개의 자루에 가지가 여러개를 치면서 올라온 희귀한 것을 가끔씩 발견되기도 하는데, 이때 이러한 방법으로 광택을 내어 집안에 장식용으로 걸어 놓으면 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참으로 멋진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간신보양, 신경쇠약, 설사, 위염, 만성기관지연, 당뇨병, 어혈, 기침, 가래, 천식, 부기, 강정에 효험
콩과 싸리속에 속하는 비수리는 우리나라 전국의 산야에 자라며 일본, 중국, 대만, 인도, 오스트레일리아에 널리 분포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주로 산기슭이나 산길, 황폐한 땅, 길가, 들판 또는 강가의 모래땅이나 도로를 내기위해서 절개한 생땅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여러포기가 함께 무리지어 자라는데, 시골에서는 베어 말려서 빗자루로 사용하기도 하며 담장 울타리용으로 사용하거나 집에서 기르는 짐승들의 먹이로 유용하게 사용되어온 풀이다. 세 개의 쪽잎으로 된 겹잎은 만져보면 상당히 부드럽고 좋은 향기가 난다.
야관문의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거나 서늘하며 독이 없다. 폐, 간, 신경에 작용한다. 주로 간장과 신장을 보양하고 폐음을 도우며 어혈을 제거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유정(몽정), 유뇨, 백탁, 백대, 천식, 위통, 노상, 소아 감적, 설사, 타박상, 시력감퇴, 목적, 급성 유선염을 치료한다.
약리작용에서 기침을 멈추게 하는 작용, 가래를 멈추게 하는 작용, 천식을 멈추게 하는 작용, 자궁을 흥분시키는 작용, 항균작용이 있다는 것이 실험을 통해서 밝혀졌다.
북한에서 펴낸 <조선식물원색도감>에서는 비수리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비수리 Lespedeza cuneata (Dum. Cours.) Don[콩과]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높이 60~90센티미터)는 곧추 서고 가지를 많이 치며 털이 배게 나고 세로 능선이 있다. 잎은 어긋나게 붙으며 잎꼭지는 짧고 3개의 쪽잎으로 된 겹잎이다. 쪽잎은 띠 모양의 쐐기 모양인데 끝은 둔하거나 오목하고 변두리에 비단털이 있다. 7~8월경 잎아귀에 보라색줄이 있는 작은 나비 모양꽃이 여러개 핀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버들잎 모양이고 털이 있다. 기발꽃잎은 보라색이며 새 가슴뼈꽃은 둥글다. 수꽃술은 10개인데 두몸수꽃술이다. 열매는 둥그스럼한 꼬투리열매이며 겉면에 그물모양의 줄이 있으며 잔털이 있다. 씨앗은 1개 들어 있다. 각지의 들판에서 자란다. 집짐승 먹이풀로 쓴다."
약초연구가 <최진규>씨는 야관문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부작용없는 천연 비아그라 야관문
비수리는 높이가 1미터 가량되는 콩과의 초본 식물이다. 꽃은 황백색으로 8~9월에 핀다. 열매는 둥근 협과로 10월에 암갈색으로 익고 잔털이 있으며 종자는 신장형으로 황록색 바탕에 흑색 반점이 있다. 주로 전국의 산기슭이나 황폐한 땅, 산길, 길가, 들판 또는 강가, 바닷가 등지에서 자란다.
야관문은 콩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이다. 우리말로는 비수리라고 하며 한자로는 절엽철소추(截葉鐵掃帚), 야관문(夜關門), 삼엽초(三葉草), 야계초(野鷄草), 반천뢰(半天雷), 폐문초(閉門草), 공모초(公母草), 음양초(陰陽草), 백관문초(白關門草), 야폐초(野閉草)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야관문은 밤에 빗장을 열어 주는 약초라는 뜻이니 그 이름이 묘하다. 이것을 먹으면 천리 밖에서도 빛이 난다고 하여 천리광(千里光)이라고도 한다.
또 큰 힘을 나게 한다 하여 대력왕(大力王)이라고도 하며, 뱀을 쫓는다고 하여 사퇴초(蛇退草)라는 이름도 있다. 야관문은 흔한 풀이다. 새로 찻길을 닦느라고 깍아낸 비탈 같은 곳에 무리지어 자란다. 고속도록 옆에 무리지어 자라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옛사람들은 이 풀을 꺾어서 묶어 빗자루로 쓰기도 했다. 그러나 이처럼 흔하고 천대받는 풀이 비아그라 못지 않은 효과를 지녔다고 하면 누가 믿기나 할까. 야관문은 이름 그대로 밤애 닫힌 문을 쉽게 열 게 할 수 있는 약초다.
여러 가지 남성 질병, 양기부족, 조루, 유정, 음위증 등을 치료하는 데 뛰어난 효력이 있다. 2-3일만 복용하면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부작용이 전혀 없는 천연 비아그라의 효능을 지닌 약초라고나 할까. 그러나 야관문을 그냥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어서는 전혀 효과가 없다. 차로 끓여 먹어도 마찬가지다. 야관문은 반드시 술로 우려내야만 그 진가가 나타난다. 35도 이상 되는 증류주에 야관문을 술 양의 3분의 1쯤 넣고 3개월쯤 우려내어 한 잔씩 마신다. 특히 신장기능이 허약한 노인들의 양기부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몇몇 사람들한테 야관문으로 만든 술을 마시게 하였더니 과연 효험이 있었다. 이렇게 좋은 약초를 길 옆에 내 버려두고 사람들은 왜 신장의 기능을 고갈시키고 부작용도 만만찮은 비아그라만 열심히 찾는 것일까.
야관문은 맛은 쓰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폐와 간, 콩팥에 주로 작용한다. 간과 콩팥을 튼튼하게하고 어혈을 없애며 부은 것을 내리게 한다. 몽정, 대하, 설사, 타박상, 천식을 낫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근육과 힘줄을 부드럽게 하며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한다. 또 열을 내리고 뱃속에 있는 벌레를 죽이며 유방에 생긴 종기, 뱀에 물린 상처, 눈이 빨갛게 충혈된 것을 치료한다. 위궤양, 탈항에도 효과가 있다. 야관문의잎, 뿌리, 줄기에는 플라보노이드, 피니톨, 페놀, 탄닌, 시토스테롤 등이 있는데, 이들 성분이 염증을 없애고 가래를 삭이며 황색포도상구균, 폐렴상구균, 연쇄상구균, 카타르구균 등을 죽이거나 억제한다.
기침에도 탁월한 효과
야관문을 9-10월에 채취하여 잘 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쓰기도 하고, 신선한 것을 그대로 약으로 쓸 수도 있다. 말린 야관문 80그램에 물 한되(1.8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천천히 달여서 100밀리리터쯤 되게 농축하여 설탕을 약간 넣고 한 번에 50밀리리터씩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 번 밥먹고 나서 먹는다. 10일 동안 복용하기를 몇차례 반복한다. 야관문은 기관지염이나 기관지 천식을 기침을 심하게 하고 가래가 많이 나오는 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3-4일 만에 효과가 나타나는 사람도 있고 10일 이상 지나야 조금씩 효과가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약을 먹는 동안 일종의 명현반응으로 현기증이 나거나 속이 메스꺼우며 구토가 나고 설사를 하며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입 안이 허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며칠 지나면 저절로 없어진다. 증상이 가벼운 사람일수록 효과가 빠르고 증상이 몹시 심한 사람도 잘 듣는다. 80퍼센트 이상이 낫거나 호전된다.
[야관문으로 여러 질병 고치기]
간열로 눈이 침침하고 눈이 충혈된 데
야관문 40그램과 꿀 약간에 물 1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한 시간 가량 달여서 하루 두세 번에 나누어 밥 먹고 나서 먹는다. 혹은 가을철에 야관문 씨를 받아 가루 내어 한 번에 4-5그램씩 먹거나 가루를 꿀로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 야관문을 오래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설사, 급성위염
야관문의 뿌리, 잎, 줄기 말린 것 100그램을 잘 게 썰어 물 1.2리터에 넣고 200밀리리터가 되게 농축하여 고운 천으로 거른다. 이것을 3-5시간마다 어른은 50밀리리터씩, 아이나 노인, 허약한 사람은 어른 양의 반이나 3분의 2쯤으로 줄여서 계속 먹는다. 하루나 일주일 사이에 대개 낫는다.
당뇨병
야관문 30~50그램에 오골계 살코기를 적당하게 넣고 은근한 불로 푹고아서 먹는다. 아니면 하루에 말린 야관문 40~80그램에 물 한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수시로 차 대신 마신다. 야관문은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데에도 상당한 효력이 있다.
기력부족, 허약체질
야관문 뿌리 40~80그램, 꿀 30그램에 물 1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달여서 하루 두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야관문 씨를 가루내어 한 번에 4~5그램씩 하루 두세 번 먹어도 좋다.
신경쇠약
야관문 뿌리 30-4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두 번에 나누어 먹는다. 야관문은 신경쇠약에도 좋은 효험이 있다.
<비수리(야관문)>
과 명 : 콩과
생약명 : 야관문(夜關門), 천리광(千里光)
속 명 : 비수리, 대력왕(大力王), 사퇴초(蛇退草)
분포지 : 산과 들길, 황폐한 땅, 고속도로 옆의 비탈진 곳
개화기 : 5~6월
꽃 색 : 흰색, 또는 연한 붉은빛
결실기 : 9월
열 매 : 연한 회색의 작고 둥근 열매
높 이 : 60~100센티미터
채취시기 : 6~9월에 전초를 채취하고 9월에 씨앗을 채취한다.
가공법 : 잘 게 썰어 그늘에서 말리거나 술에 담근다.
약 효 : 양기부족, 음위증, 조루, 기침, 백일해, 뱀에 물린 데 등
[토종식물] 천연 비아그라 야관문
야관문(夜關門)은 밤에 빗장문을 열어 주는 약초라는 뜻이니 그 이 름이 묘하다. 야관문은 흔한 풀이다. 새로 찻길을 닦느라고 깎아낸 비탈 같은 곳에 무리지어 자란다. 옛사람들은 이 풀을 꺾어서 묶어 빗자루로 쓰기도 했다. 그러나 이처럼 흔하고 천대받는 풀이 비아그라 못지 않은 효과 를 지녔다고 하면 누가 믿기나 할까. 야관문은 이름 그대로 밤에 닫힌 문을 쉽게 열게 할 수 있는 약초다. 여러 가지 남성 질병, 곧 양기부족, 조루, 유정, 음위증 등을 치료하 는 데 뛰어난 효력이 있다. 부작용이 전혀 없는 천연 비아그라의 효 능을 지닌 약초라고나 할까.
그러나 야관문을 그냥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어서는 전혀 효과가 없다. 차로 끓여 먹어도 마찬가지다. 야관문은 반드시 술로 우려내야 만 그 진가가 나타난다. 35도 이상 되는 증류주에 야관문을 술 양의 3분의 1쯤 넣고 3개월쯤 우려내어 한 잔씩 마신다. 특히 신장기능이 허약하여 오는 노인들의 양기부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몇몇 사람 한테 야관문으로 만든 술을 마시게 하였더니 과연 효험이 있었다. 야관문은 뱀한테 물렸을 때 뱀독을 푸는 효과도 탁월하다. 산에서 뱀 에 물렸을 때에는 야관문을 진하게 달여서 먹거나 그늘에서 말려 가 루 내어 먹으면 좋다. 잎과 줄기를 짓찧어 물린 상처에 붙이거나 가 루를 물에 풀어서 물린 자리에 붙이는 방법을 같이 쓰면 치료효과가 더욱 빠르다. 어떤 뱀에 물렸거나 상관없이 아무 후유증 없이 고칠 수 있는 최고의 명약이다. 중국에서 코브라와 살무사, 죽엽청사에 물 린 사람 수십 명을 야관문으로 치료하였는데 한 사람도 목숨을 잃지 않고 모두 치유되었다고 한다.
야관문에는 파충류나 곤충이 싫어하는 냄새가 나서 야관문 근처에는 뱀, 개구리, 두꺼비, 곤충 같은 것들이 가까이 오지 않는다. 뱀뿐만 아니라 개, 쥐, 고양이에 물린 상처나 벌에 쏘였을 때에도 야관문을 달여 먹으면서 이와 함께 물린 부위를 달인 물로 씻으면 잘 낫는다. 야관문은 콩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언뜻 보기에 싸리나무를 닮았 으며 시골 사람들이 대신 빗자루를 만드는 데 흔히 쓴다. 길 옆이나 저수지의 둑 같은 곳에 무리 지어 자라며 도로를 만들기 위해 산을 깎아낸 곳에 산사태를 막기 위하여 일부러 심기도 한다. 야관문을 먹은 사람은 천리 밖에서도 빛이 난다 하여 천리광(千里光) 이라고도 부르고, 큰 힘을 나게 한다 하여 대력왕(大力王)이라고도 하며, 뱀을 쫓는다고 하여 사퇴초(蛇退草)라고도 한다.
야관문은 기관지염이나 기관지 천식으로 기침을 심하게 하고 가래가 많이 나오는 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양기부족이나 조루, 음위증 을 치료하는 데에도 탁월한 효력이 있으며 간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하여 밤눈 어두운 것을 치료하며 어혈을 없애는 효과도 있고 급성 위염이나 위궤양, 설사, 탈항, 타박상, 종기에도 효과가 있다.
남성의 정력증진에는 비수리만을 쓰되 9월에 채취해서 신선한 잎과 줄기만을 쓰는 것이 좋다. 술은 반드시 35도 이상의 증류주를 써야 잘 우러나오고 상하지 않는다."
야관문에 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야관문(夜關門) [<분류초약성(分類草藥性)>]
[이명] 병(荓), 마추(馬帚) [<이아>], 삼엽초(三葉草) [<전남본초>], 봉초(封草) [<질문본초>], 균관자(菌串子) [<분류초약성>], 야계초(野鷄草), 백마편(白馬鞭), 조공편(趙公鞭), 야벽한초(野辟汗草), 철선팔초(鐵線八草) [<국산목초식물>], 사도퇴(蛇倒退), 사퇴초(蛇退草) [<귀주민간방약집>], 천리광(千里光), 호승익(胡蠅翼), 반천뇌(半天雷), 호리취(狐狸嘴), 황충관(蝗蟲串), 폐문초(閉門草), 암초(暗草) [<복건민간초약>], 공모초(公母草), 철마편(鐵馬鞭) [<강서민간초약>], 퇴소초(退燒草), 소종야관문(小種夜關門), 사탈각(蛇脫殼), 일지전(一枝箭), 일주향(一炷香) [<귀주민간약물>], 호류관(胡流串), 천리급(千里及) [<민남민간초약>], 사과피(蛇垮皮) [<사천중약지>], 봉교미(鳳交尾), 화식초(化食草) [<호남약물지>], 백관문초(白關門草), 광문죽(光門竹), 야합초(夜合草) [<민동본초>], 삼엽공모초(三葉公母草), 철소파(鐵掃把), 음양초(陰陽草), 소엽미사시(小葉米篩柴), 대력왕(大力王) [<강서민간초약험방>], 관문초(關門草), 마미초(馬尾草), 야폐초(野閉草) [<절강만간상용초약>], 화어초(火魚草), 석청봉(石靑蓬) [<상해상용중초약>], 창승익(蒼蠅翼) [<복건중초약>], 천어관(穿魚串), 관어초(串魚草) [<운남중초약>], 황선등(黃鱔藤) [<곤명민간상용초약>], 노강채(老糠菜) [<문산중초약>]
[기원] 콩과 식물 절엽철소추의 전초 또는 뿌리까지 달린 전초이다.
[원식물] 절엽철소추(截葉鐵掃帚: Lespedeza cuneata (Dum. Cours.) G. Don 견모호지자(絹毛胡枝子), 소엽호지자(小葉胡枝子)라고도 한다.
작은 관목으로서 직립하며 키는 1미터이다. 가지는 가늘고 길며 부드러운 털로 얇게 덮여 있다. 3출 겹잎은 어긋나고 빽빽하며 잎자루는 매우 짧고 길이는 2밀리 이하이다. 작은 잎은 매우 작고 선 모양의 쐐기형이며 길이는 4~10밀리 이고 끝부분은 무디거나 절단형으로 작고 뾰족한 부분이 있으며 중앙 부분 이하는 점점 좁아진다. 윗면에는 보통 털이 없고 밑면에 회색의 견모가 덮여 있다. 꽃은 1~4개가 잎겨드랑이에서 나며 꽃자루는 매우 짧다. 작은 꽃떡잎은 달걀 모양이다. 꽃받침은 길이가 3~4밀리 이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선 모양의 절단형이고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다. 꽃부리는 나비 모양이고 황백색이며 자색 반점이 있는 것도 있으며 아래쪽의 화속(花束)에서 나는데 일반적으로 꽃잎은 없다. 기판은 타원형이고 갈고리를 갖고 있으며 용골판은 별로 구부러지지 않았다. 수술은 10개이고 2묶음으로 되어 있다. 암술은 1개이고 씨방은 위에 있으며 암술대는 안쪽으로 구부러져 있고 암술머리는 작고 정생한다. 협과는 가늘고 작으며 자루가 없고 길이가 약 3밀리로 표면에는 견모가 얇게 덜여 있다. 개화기는 6~9월이고 결실기는 10월이다. 산길이나 황폐한 땅, 길가에서 자란다. 중국 동북, 산동, 강소, 절강, 강서, 호북, 호남, 사천, 운남, 복건, 광동, 광서, 귀주 등지에 분포한다.
[재배] 1, 기후와 토양: 적응력이 비교적 강하여 일반적으로 배수가 잘 되는 땅이면 어디서나 재배할 수 있다.
2, 번식: 종자로 번식시킨다. 사천 지방에서는 3~4월에 파종한다. 정지한 땅에 너비가 1.3미터 되는 두둑을 만든 후 이랑 사이 거리, 포기 사이 거리를 각각 33센티미터씩으로 해서 깊이가 7센티미터의 구멍을 판 후 구멍 하나에 20알 정도의 씨를 뿌린다. 인축분뇨를 준 다음 초목회를 약 1센티미터 두께로 덮는다.
3, 경작 관리: 묘목의 높이가 3~4센티미터 되었을 때 묘목을 똑같이 솎아내어 구멍 하나에 4~5포기씩 남긴다. 그와 동시에 김매기하고 웃거름을 한 번 준다. 그후 6~8월 및 10월에 수확하고 다시 사이갈이와 김매기를 각각 한 번씩 한 다음 6월과 10월에 김매기 한 후에 웃거름을 한 번씩 준다. 이듬해부터 해마다 4, 6, 10월에 한 번씩 사이갈이와 김매기를 하고 웃거름을 주어야 한다. 비료는 인축 분뇨가 적당하다.
[채집] 9~10월에 채집하여 날 것을 그대로 쓰거나 햇볕에 말려 쓴다.
[성분] pinitol, flavonoid, 페놀성 성분, tannin, B-sitosterol이 들어 있다. flavonoid에서는 quercetin, kaempferol, vitexin 등이 분리된다.
[약리] 1, 지해(止咳) 작용: 마우스에게 탕제 및 야관문으로부터 분리 추출한 일종의 알코올성 성분인 해영순(咳寧醇) 0.5그램, 707호 물질(주로 flavonoid 화합물) 5밀리그램, 또는 '607호 물질'(주로 페놀성 물질인데 flavonoid오 산성 물질이 소량 함유되어 있다) 10밀리그램을 경구 투여하면 현저한 지해 작용(암모니아수 분무인해법)이 있다. 작용 강도는 마우ㅡ에게 2밀리그램의 codeine을 투여했을 때와 거의 같다. 그러나 고양이의 상후두신경에 전기 자극을 주어 기침이 나게 하는 방법은 상술한 알코올성 성분과 '707'에 지해 작용이 있음을 증명하지는 못한다. 이로써 위에 적은 지해 작용은 중추 신경계에 직접 작용하여 이어난 것이 아님이 밝혀졌다. 마우스에게 B-sitosterol 500밀리그램/킬로그램을 경구 투여하면 확실한 진해 작용이 있다.
2, 거담 작용: 마우스에게 해영순(알콜성 성분) '707' 또는 '607' 75밀리그램을 경구 투여해서 명백한 거담 작용(페놀 레드법)이 있다는 것이 인정되지 않았지만 임상에 응용했더니 뚜렷하게 소담작용과 거담 작용이 있었다.
3, 평천(平喘)작용: guninea pig(모르모트)에게 '707' 100~200밀리그램/킬로그램을 복강내 주사하였더니 뚜렷한 평천 작용(히스타민 분무법)이 있었으나 해영순 200밀리그램/킬로그램은 그다지 효과가 없었다. 적출한 guninea pig의 기관 실험에 의하면 '707'에 항히스타민 작용이 있어 aminophylline 같은 기관의 평활근 이완 작용이 뚜렷했으며 그 작용 시간은 aminophylline 보다 느리기는 하지만 지속적이라는 점이 인정되었다.
4, 자궁에 대한 작용: 뿌리의 에틸알코올 추출물은 각종 임신한동물 및 stilbestrol로 감수성을 높인 적출 자궁에 대하여 선택적 흥분 작용이 있지만 임신하지 않은 동물의 적출 자궁에 대하여는 뚜렷한 작용이 없다.
5, 항균 작용: in vitro 실험에서 전초의 탕제는 6.25~25퍼센트 이상 농도에서 황색 포도상구균, 폐렴쌍구균, α-연쇄상 구균 및 카타르구균에 모두 억균 작용이 있고 '707'은 1밀리리터에 5밀리그램 이상 함유되면 백색 포도상 구균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고 10밀리그램 이상 함유되면 α-연쇄 구균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는 것으로 인정된다. 해영순 및 '707'은 상술한 각종 세균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없다.
독성: 마우스에게 해영순 10그램/킬로그램, '607' 5그램/킬로그램, '707' 2.5그램/킬로그램을 경구 투여하거나 해영순 6.25그램/킬로그램을 정맥 주사하고 3일 동안 관찰한 결과 1마리도 죽지 않았다.
[성미]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서늘하다.
1, <전남본초>: "성질은 약간 따듯하고 맛은 매우며 약간 쓰다."
2, <복건민간초약>: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 차다."
3, <사천중약지>: "맛은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4, <곤명민간상용초약>: "맛은 매우며 약간 쓰고 성질은 평하다."
[귀경] <민동본초>: "폐, 간, 신의 3경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간신을 보양하고 폐음을 도우며 어혈을 제거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유정(몽정), 유뇨, 백탁, 백대, 천식, 위통, 노상, 소아 감적, 설사, 타박상, 시력감퇴, 목적, 급성 유선염을 치료한다.
1, <전남본초>: "창양종독을 치료하고 창옹을 풀어준다."
2, <질문본초>: "타박상을 치료하며 달이고 찐 것은 어혈을 없앨 수 있다."
3, <분류초약성>: "홍붕, 백대, 설사를 치료한다."
4, <복건민간초약>: "간을 돕고 시력을 아주 좋게 하며 이뇨, 해열 작용이 있다."
5, <귀주민간약물>: "칼에 베인 상처를 치료하고 탈항을 수축시키며 황달을 치료하고 근육과 힘줄을 풀며 혈액 순환을 촉진시킨다."
6, <사천중약지>: "허약 유뇨, 남자, 백탁, 여자 백대, 음허기약을 치료하고 유즙을 통하게 하고 감질을 치료한다."
7, <호남약물지>: "열을 내리고 수렴하며 풍을 제거하고 기생충을 구제한다. 헤르니아를 치료한다."
8, <민동본초>: "폐를 촉촉하게 하고 음을 기르며 간을 보익하고 신을 자양한다. 야맹증, 도한, 유정, 요통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내복: 20~40그램(신선한 것은 40~8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고기와 함께 약한 불에 고아 복용한다.
외용: 달여서 약 기운을 환부에 쏘이거나 찧어서 바른다.
[처방예] 1, 유정의 치료: 야관문 37.5그램을 돼지고기와 함께 약한 불에 고아 아침 저녁으로 1회씩 복용한다. [<귀주민간약물>]
2, 노인 신허유뇨의 치료: 야관문, 대나무 어린순, 검은콩, 찹쌀, 호초를 돼지의 아랫뱃살과 함께 약한 불에 고아서 복용한다. [<사천중약지>]
3, 당뇨병의 치료: 야관문 신선한 전초 1600그램에 닭고기를 적당히 넣어 은근한 불에 고아서 복용한다. 마른 철현채(Acalypha australis L.)의 전초 40~80그램을 달여서 차 대신 마신다. [<복건중초약>]
4, 유뇨의 치료: 야관문을 녹색각압단(녹색오리알껍질)과 함께 고아 복용한다. [<사천중약지>]
5, 만성 백탁(임병)이 치료: 야관문, 몽화근, 백선의 껍질을 삼겹살과 함께 약한 불에 고아서 복용한다. [<사천중약지>]
6, 궤양의 치료: 오약 12그램, 야관물 12그램, 짚신나물 40그램을 달여서 1일에 1첩을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맵고 자극성이 강한 음식물을 금해야 한다. [<단방험방조사자료선편>]
7, 위통, 신염에 의한 수종의 치료: 야관문 12~20그램(대량 복용 시에는 40그램을 사용해도 좋다)을 달여서 복용한다. [<상해상용중초약>]
8, 노상탈력(과로에 의한 탈력)이 치료: 야관문 40~80그램을 달여서 벌꿀을 섞어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
9, 신경쇠약, 백대하 과다의 치료: 야관문 전초 또는 뿌리 4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정강민간상용초약]
10, 어린이의 얼굴과 눈의 발황(發黃)의 치료: 사간 4그램, 어추천의 뿌리 12그램, 야관문 12그램(각각 마른 것을 쓴다)을 쌀뜨물을 부어 약한 불에 오래 달여서 복용한다. 1일에 3회, 1회에 40~80그램씩 복용한다. [<귀주민간약물>]
11, 어린이가 감질을 앓으면서 설사하는데 치료: 야관물 전초를 달여서 복용한다. [<호남약물지>]
12, 소아 감적의 치료: 신선한 야관문 12~20그램과 물에 적시지 않은 닭의 간을 함께 넣고 약한 불에 고아 3~5회 계속 복용한다. [<복건민간초약>]
13, 소아 산기의 치료: 야관문의 마른 전초 20~30그램을 돼지 정육 150그램과 함께 달여서 복용한다. [<복건민간초약>]
14, 이질의 치료: 신선한 야관문 뿌리 120~15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복건민간초약>]
15, 탈항의 치료: 마른 야관문 120그램을 돼지창자 300그램과 함께 약한 불에 달여서 매일 아침 저녁 1회, 한번에 75그램씩 달인 즙과 함께 복용한다. [<귀주민간약물>]
16, 산후 관절 통풍의 치료: 신선한 야관문 뿌리 150그램 150그램, 돼지발굽 300그램을 술 150그램에 물을 적당히 부어 달여서 복용한다. [<복건민간초약>]
17, 시력 감퇴의 치료: 야관문의 전초 300그램, 차전초 60그램, 청상자, 천축자, 당귀 각 19그램, 구기자뿌리, 토사자, 여정자 각 37.5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소의 <중초약수책>]
18, 간열박안, 적종통의 치료: 신선한 야관문 30그램에서 40그램에 빙당을 적당히 넣은 후 끓인 물을 넣고 약한 불에 1시간 달여 1일 2회씩 식후에 복용한다. [<복건민간초약>]
19, 타박상에 의한 소변 불통, 소복장통의 치료: 야관문 37.5그램, 적설초 20그램을 달여서 1일 2회씩 복용한다. [<복건민간초약>]
20, 칼에 벤 상처의 치료: 야관문을 씹어 상처에 바른다. [<귀주민간약물>]
21, 유종통의 치료: 야관문에 물을 부어 부드럽게 만든 후 술을 넣어 볶은후 종통이 있는 곳을 감싼다. [<사천중약지>]
22, 개, 뱀에 물린 상처, 풍열, 습독의 치료: 야관문 20그램에서 40그램을 달여 복용하면서 동시에 달인 물로 상처를 씻는다. [<호남약물지>]
[임상보고] 1, 만성 기관지염의 치료: 야관문의 전초 80그램(신선한 것은 120그램)에 물을 붓고 1~2시간 달여서 100밀리리터까지 농축한 다음 백당을 알맞게 넣는다. 1일 2회, 1회에 50밀리리터씩 복용한다. 10일간을 1치료 기간으로 하여 증상을 보면서 다음 치료 기간과의 사이에 5일간 복용을 중지하고 3~4치료 기간을 계속하였다. 427례를 치료한 결과 총유효율(임상 치유 또는 단기 치유 및 현효, 호전)이 80퍼센트 이상이었다.
단순형 혹은 천식형에 대하여 모두 효과가 있는데 증세가 가벼운 사람의 치료 효과가 중증인 사람보다 약간 높았다. 야관문은 기침을 그치게 하고 담을 삭이는 효과가 비교적 뚜렷하고 천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그 다음이다. 환자의 약 40퍼센트는 3~5일간의 치료로 효과가 나타났고 일부의 병례는 10일 후에 효과가 나타났다. 부작용은 거의 없었으나 현기증, 위장불쾌, 오심,구토,설사, 불면, 구강 점막 파열, 다뇨 등의 증상이 몇 명에게 나타났는데 복용을 중지할 필요도 없이 3~5일 만에 저절로 사라졌다. 야관문은 복방으로 쓰는 경우도 있지만, 효과는 단방의 경우와 큰 차이가 없다. 복방에는 2가지가 있다. 첫 번째 처방은 야관문 75그램, 천문동, 백부 각 23그램, 두 번째 처방은 야관문 75그램, 면화근, 강매 각 37.5그램이다. 달이는 법, 복용법, 치료 기간은 단방과 같다. 임상 관찰에 의하면 야관문 단방의 각 기간 복용, 장기간 복용, 특히 질발병 계절의 예방 목적 복용은 일부 병례에서 장기적 치유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밖에 야관문에서 추출한 두 가지 유효 성분 - 해영순과 β-sitosterol 및 두 가지 유효 혼합 성분 - '707' '607'은 각각 임상 실험에서 천식을 진정시키고 담을 제거하는 효과가 즉시 나타나 대부분이 복용 후 4일 이내에 현격한 효험을 보였다. 해영순은 진해, 거담 효과가 비교적 뚜렷하다. 입, 후두, 입술 등이 마르는 부작용이 있다.
심장, 신장 및 혈액 계통에 대한 장해는 없지만 간장 기능에 대한 영향 유무는 계속 관찰할 필요가 있다. 현재는 1알 60밀리그램의 정제를 만들어 1일 3회, 1회 1정씩 복용한다. β-sitosterol도 진해, 거담 작용이 비교적 힘을 발휘하는데 천식을 진정시키는 작용은 약간 떨어지지만 부작용은 심각하지 않다. 1알에 80밀리그램인 것을 1일 3회, 1회 1정씩 복용한다. '707'은 기침, 가래, 천식에 대한 작용은 양호한데 그 중에서 기침, 천식 치료 효과가 높으며 뚜렷한 부작용은 없다. 1알에 80밀리그램인 것은 1일 3회, 1회 1정씩 복용한다. '607'은 1알에 300밀리그램을 캡슐에 넣어 1일 3회, 1회 1캡슐씩을 복용한다. 모두 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2, 독사에 물린 상처의 치료: 야관문 및 가화생(콩과 식물, 이과산녹두 Desmodium heterocarpum DC.) 같은 양을 햇볕에 말려 갈아서 낸 가루에 전분을 약간만 넣어 압축하여 정제를 만드는데 1정에 생약이 0.3그램을 함유되게 한다. 1일 2~~3회, 1회 15~20정을 따뜻한 물로 복용하거나 으깨서 그냥 복용한다. 또는 환자의 숨구멍인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을 동전 크기만큼 깍고 소독한 다음 피부에 침으로 찔러 피가 약간 나게 한다. 약제 15~20정을 부수어 따뜻한 물에 개어 풀 형태가 되도록 하여 숨구멍에 바르고 붕대로 고정한다. 1일 1~2회 약을 갈아 붙여 촉촉한 상태를 유지 시킨다. 발열, 오심, 구토 등 부작용이 있을 때는 독활 12그램을 넣어 달여서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위에 적은 대로 만들어 죽엽청사(竹葉靑蛇)에 물리 상처 34례, 코브라에 물린 상처 12례, 금전표(金錢豹)에 물린 상처 3례, 해사(海蛇)에 물린 상처 1례, 살무사에 물린 상처 1례, 종류가 확실치 않은 뱀에 물린 상처 5례 등 총 56례를 치료하였는데 사망이 1례도 없이 모두 치유되었다.
3, 급성 위염, 설사의 치료: 야관문의 뿌리, 줄기, 잎 말린 것 100그램을 씻어 잘게 썬 다음 물 1200밀리리터를 넣고 끓여서 졸인 다음 200밀리리터로 농축시켜 망으로 거른다. 성인은 3~4시간 마다 1회 50밀리리터씩 복용하는데 필요하면 밤낮으로 연속 복용한다. 아동, 노인 및 허약자는 적당히 감량한다. 1~7일간을 1치료 기간으로 하며 필요에 따라 2~4주까지 연장해도 된다. 치료한 50례 중에서 21례는 1~3일 이내, 25례는 4~6일 이내에 증상이 소실되었거나 현저히 호전되었다."
비수리에는 호비수리가 있는데, 잎이 길고 꽃은 백색이고 큰비수리, 큰땅비수리라고도 한다. 전초를 지아조라고 하며 해표산한의 효능이 있고, 감모, 해수를 치료한다. 비수리와 같은 효능이 있다.
참으로 비수리는 시골에서 마당이나 마루밑의 봉당을 쓰는 빗자루로 또는 가축의 사료로 쓰이는 유용한 풀에 속한다.
작은 잎이 앙증맞게 무리지어 자라는 비수리를 바라볼 때 사람들은 조물주가 만들어준 비수리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보라색 줄이 있는 작은 나비 모양의 흰색꽃을 줄기를 따라 총총히 피여 있는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야관문에 도취되어 누구나 행복할 수 있다.
옛날 어느 두메산골에 늙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한 총각이 있었다.
이 총각은 효성이 지극하여 늘 어머니를 지성으로 모셨다.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니가 밭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오다가 넘어져 다리뼈가 뚝 부러졌다. 아들은 사방을 수소문하여 좋다는 약을 지어다가 어머니께 드렸으나 부러진 다리는 좀처럼 낫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어머니의 상처와 부러진 뼈를 빨리 낫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총각은 자신의 정성이 부족하여 어머니의 병이 낫지 않는 것이라 생각하고 자기의 엉덩이 살 한 점을 뚝 잘라 내어 몰래 죽을 끓여 어머니께 드렸다.
그러나 어머니의 상처는 낫기는커녕 더욱더 악화될 뿐이었다
“아, 이 일을 어쩌면 좋을까!”
아들이 너무 상심하여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갑자기 한줄기 바람이 일더니 검은 구름이 몰려와 소낙비를 퍼부었다.
한동안 비가 내리던 하늘이 다시 맑게 개자 하늘 한쪽에 일곱 빛깔 찬란한 무지개가 걸렸다.
“오늘은 무지개가 정말 아름답구나!”
아들이 무지개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있는데 하늘에서 그 무지개를 타고 아리따운 선녀가 훨훨 날아 내려왔다.
아들은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다.
선녀는 총각의 집으로 들어오더니 하얀 꽃씨 한줌을 총각에게 주며 말했다.
“이 씨앗을 받으세요.”
“이 씨앗이 무슨 씨입니까?”
“이것을 달여서 어머님께 드리세요. 그러면 어머니의 부러진 뼈가 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꽃씨를 조금 남겨 두었다가 봄이 되면 뜰에 심도록 하십시오.
가을이 되면 빨갛게 예쁜 꽃들이 피고 씨앗이 익을 것인데 누가 뼈를 다치면 그 꽃씨를 짓찧어서 달여 먹고 또 그 꽃잎을 달여 먹이세요. 그러면 부러진 뼈가 곧 이어지고 상처도 빨리 아물 것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런데 이 꽃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옥황상제께서 총각님의 효성에 감동해서 보내 주신 꽃인데 그 이름은 잇꽃이라고 한답니다.”
총각은 즉시 그 씨앗을 짓찧어 어머니께 달여드리고 또 짓찧어서 상처에 붙였다.
그랬더니 어머니의 상처는 며칠 지나지 않아 아물고 부러진 뼈도 전처럼 회복되었다.
총각은 남은 씨앗을 이듬해 봄에 마을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누어주었고 그 뒤로 그 꽃씨는 뼈가 부러진 데 치료약으로 쓰게 되었다. 잇꽃은 흔히 홍화라고 부른다.
꽃잎에서 노란색과 빨간색 물감을 얻어 옷감을 물들이는 데 흔히 썼다.
한의학에서는 잇꽃을 통경제로, 어혈을 푸는 약으로 널리 썼다. 잇꽃의 씨앗인 잇씨는 갖가지 뼈 질환에 특효가 있다.
뼈가 부러졌을 때에는 잇씨를 가루 내어 먹으면 부러진 뼈가 훨씬 빨리 아물어 붙는다.
대개 10일에서 한 달쯤 먹으면 부러진 뼈가 이어진다.
폐경기가 지난 여성들에게 으레 나타나는 골다공증에 잇씨를 빻아서 차로 달여서 몇 달 마시면 거의 틀림없이 낫는다.
뼈가 물러지는 연화증, 선천적으로 뼈가 약한 어린이 등 갖가지 뼈질환은 모두 잇씨로 고칠 수 있다.
잇씨에는 칼슘이 다른 어떤 식물보다 많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온갖 미량 원소들이 골고루 들어 있어 이 미량 원소들이 여성 호르몬의 역할을 대신하여 뼈를 빨리 성장하게 하고 골밀도를 높인다.
뼈질환에는 가히 최고 식품이자 약재라 할 만하다.
잇꽃은 붉은색 꽃이 피는 엉겅퀴와 비슷한 식물이다.
옛적에는 우리 나라에서 흔하게 가꾸었으며 보통 홍화(紅花)라고도 불렀다.
잇꽃은 한여름에 노랗게 피어 빨갛게 되었다가 검붉은 빛깔로 지는 꽃도 볼 만하지만, 무엇보다도 꽃잎에서 붉은색 물감을 얻기 때문에 염료 작물로 매우 중요하였다.
잇꽃에서 뽑은 잇물은 꼭두서니 뿌리와 함께 붉은색 계통을 대표하는 물감이었다.
농도에 따라 다홍빛이 되기도 하고 영산홍빛이 되기도 하는 잇물은 주로 명주에 들여 사용하였다.
잇물에서 나오는 천연의 빛깔이 아름답기도 하거니와 은은한 깊이와 품위가 있어서 잇꽃은 푸른색 물감을 얻는 쪽과 함께 가장 중요한 물감 원료였다. 이불의 천이나 다홍치마, 색동옷의 붉은 빛깔들이 대개 잇꽃에서 얻은 것이고 보면 잇꽃은 수천 년을 우리 겨레와 정서를 같이 하여 온, 매우 친근한 식물이라고 할 수 있다.
잇꽃은 약초로도 중요하여 한방에서 여성들의 통경(通經), 파어활혈(破瘀活血), 부인병의 약으로 널리 쓰였고 또 입술을 칠하는 연지의 연료나 떡이나 과자를 빨갛게 물들이는 데도 썼다.
홍화꽃 잎에는 빨간 색소가 0.6퍼센트쯤, 노란 색소가 30퍼센트쯤 들어 있다.
잇꽃 염색은 모든 색 가운데 가장 값이 비싸서 15세기 무렵에 잇꽃 1근은 쌀 1섬 값이었고, 쌀 1섬 값이 48냥일 때 명주 1필을 다홍빛으로 물들이는 데 70냥이 들었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 잇물을 사용한 역사는 매우 깊다.
평양 교외의 낙랑 고분에서 잇물로 염색된 천이 출토된 적이 있고 신라 때에는 홍전(紅典)이라는 기관을 두어 홍화 재배와 잇물 염색을 전담하게 했다.
조선시대 때에는 잇꽃 염색이 일반화되어 서민들도 밭에 많이 가꾸었다.
조선시대 때 잇꽃을 많이 재배하기로 이름난 곳은 태천·함흥·경성·명천·길주·북청 등 북부지방의 고산지대였다.
조선시대 말까지 매우 흔한 식물이던 잇꽃이 사라져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된 것은 일본 세력과 함께 광물성 물감이 들어오면서부터이다. 광물성 물감의 편리함에 뒷전으로 밀려났다가 그만 사라지고 만 것이다.
그런데 요 몇 년 사이에 잇꽃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잇꽃을 가꾸는 사람도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는데, 이는 잇꽃 씨(잇씨)가 부러지거나 부서진 뼈를 원상태로 회복시켜 주는 데에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른 약효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이다.
옛부터 전해 오는 의학책에는 잇씨가 부러진 뼈를 고쳐 준다는 기록은 없다.
다만 민가에서 닭이나 개의 다리가 부러지면 잇씨 몇 개를 먹이면 쉽게 낫곤 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잇씨의 골절 치료 능력은 신비롭다. 뼈가 부러졌거나 조각조각 부서졌거나 금이 갔거나 상관없이 잇씨를 살짝 볶아 가루 내어 먹으면 하루 안에 원상태로 회복된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난 토종 잇씨라야 효과가 제대로 나고 중국이나 미국에서 수입한 것은 효과가 훨씬 떨어져 토종의 2∼3퍼센트밖에 약효가 안 난다.
잇씨로 부러지거나 부서진 뼈를 치료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부러진 뼈를 유능한 접골의원이나 접골사를 찾아가서 제자리에 정확하게 맞춘다.
그 다음에 잇씨를 1냥(37. 5그램)이나 1냥 반쯤을 프라이팬에 바삭바삭할 정도로 살짝 볶아 가루로 내어 생강차나 쌀죽에 타서 밥 먹기 전에 먹는다.
토종 잇씨는 일 주일에서 열흘쯤이면 치유가 되지만 외국에서 수입한 잇씨는 거의 효과가 없고 외국산 잇씨를 우리 땅에 5년쯤 연속 재배하여 조금 토종화시킨 것은 보름에서 한 달쯤이면 치료가 된다.
아무튼 잇씨의 골절 치료 능력은 놀랍고 신비롭다.
또 잇씨는 선천적으로 뼈가 약하여 돌이 지나도 잘 걷지도 서지도 못하는 아이에게 갈아서 먹이면 뼈가 아주 튼튼하게 되며 골다공증이나 골소송증, 골형성부전증에도 놀랄 만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잇씨는 보리알이나 벼알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그보다 크고 흰빛이며 윤기가 있다. 맛은 매우 고소하고 기름이 많이 들어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잇씨에서 짜낸 홍화유가 동맥경화나 혈관의 노화를 막아 준다고 하여 건강식품으로 크게 인기가 있다.
잇씨의 성분은 지방질 외에 이고닌, 리놀산, 타체르사이드 등이 알려져 있을 뿐 골절 치료 성분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전혀 연구가 되어있지 않다.
잇꽃은 우리 나라 어느 지방에서나 쉽게 가꿀 수 있다. 논이나 밭에 가꾸어도 좋지만 정원이나 울타리 옆, 밭가에 둘러 심어도 좋다. 크고 화려한 꽃도 아름답고 날카로운 가시를 잎마다 달고 있는 폼이 창칼로 무장한 병사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 위염을 다스리고 암세포 죽이며 간은 보호하고 머리카락 검게하는 민들레
민들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민들레(Taraxacum mongolicum Hand.-Mazz.)이다. 민들레는 전세계에 약 4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민들레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1, 민들레(Taraxacum platycarpum Dahlst. ; Taraxacum mongolicum Hand.-Mazz)
해설: 중국명: 관과포공영(寬果蒲公英) ; 일본명: 간토와담포포
종소명인 'platycarpum'은 그리스어 'platys'(평평한, 넓은)와 'karpos'(...한 열매를 가진 식물)를 합해서 만든 말로 '큰 열매를 가진'이라는 뜻이며 다른 종소명인 'mongolicum'은 '몽골의'라는 뜻이다.
꽃은 4~5월에 피며 뿌리에서 나온 화경에 한 개식 두화가 달린다. 꽃받침은 곧게 서며 끝에 뿔 같은 돌기가 있다. 전국에 자라며 지리적으로 중국, 일본에도 분포한다. 다년생 밭잡초로서 양지바른 밭, 밭둑, 길가, 제방 그리고 들 등지에 생육한다. 종자와 근경으로 번식하며, 꽃은 4~5월에 피며 7~8월에 결실한다.
2, 흰민들레(Taraxacum coreanum Nakai ; Taraxacum albidum Dahist)
해설: 미국명: Wild Marigold ; 중국명: 백화포공영(白花蒲公英) ; 일본명: 시로바나담포포
속명은 그리스어로 '혼란' 또는 '난맥'을 뜻하는 'Tarassen'에서 나온 말이라고도 하고 또는 페르시아어로 '맛이 쓴 삶아 먹는 채소'라는 뜻의 'Tarashqun'을 라틴어화한 것이라고도 한다. 또 아랍어 '쓴풀'을 변형시킨 것이라고도 하는 등 여러설이 있다. 종소명인 'coreanum'은 '한국산의' 그리고 'albidum'은 '담백색의'라는 뜻이다.
꽃은 4~6월에 피며 흰색이다. 결실기는 7~8월이다. 전국에 자라며 만주, 우수리에도 분포한다. 다년생 밭잡초로서 종자로 번식한다.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밭, 밭주변, 길가, 주택지 주변 등지에서 생육한다.
3, 흰노랑민들레(Taraxacum coreanum Nakai var. flavescens Kitamura)
노란빛을 띤 흰 꽃이 피며, 흰민들레와 민들레가 합쳐진 것처럼 보인다. 개화기는 5월이다.
4, 산민들레(Taraxacum manshuricum Nakai et Koidzumi; Taraxacum ohwianum Kitamura)
해설: 중국명: 동북포공영(東北蒲公英) ; 일본명: 고와라이기바나담포포
종소명인 'ohwianum'은 일본의 분류학자 '대정차삼랑(大井次三郞)의' 하는 뜻이며, 'manshuricum'은 '만주산(滿洲産)의'라는 뜻이다. 주로 중부지방, 북부지방, 만주지방에 분포한다. 밭, 밭둑, 산기슭의 밭, 밭주변, 길가 등지에서 생육한다. 다소 습기가 있는 곳을 좋아하며, 종자로써 번식하고 꽃은 5~6월에 핀다.
5, 한라민들레(Taraxacum hallaisanense Nakai)
해설: 영국명: Cheju dandelion ; 일본명: 사이슈담포포
주로 제주도 한라산에 나는 다년초이다. 줄기는 없고 잎은 피침형이다. 두상화는 모두 설상화로 노란색이다. 4~8월에 꽃이 피며 7~8월에 결실한다.
6, 서양민들레(Taraxacum officinale Weber et Wiggers ; Leontodon taraxacum L.)
해설: 영국명: Common Dandelion ; 미국명: Dandelion, Common Dandelion ; 중국명: 약포공영(葯蒲公英)
일본명: 세이요와담포포
종소명은 '약용의' 또는 '약효가 있는'이라는 뜻이다. 꽃은 3~9월에 피는데, 날씨가 온화하면 거의 1년 내내 발생하고 개화한다. 두화는 양성이고 150~200개의 설상화로 구성되어 꽃받침은 뒤로 젖혀져서 구분된다. 토종민들레보다 거의 15배의 유묘 발생능력이 있다. 약점은 토양에 알루미늄 함유량이 2ppm~8ppm으로 증가하면 뿌리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생육이 20퍼센트 감소함으로 알루미늄에 민간한 식물이다. 뿌리는 직경 2미터까지 뻗어내려간다. 특히 지하 뿌리가 번식력이 강해서 어느 부위에서 잘렸든지 상관없이 싹이 나온다. 종자 생산은 수분하는 행위없이 이루어진다. 유럽 원산이며 전세계에 분포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자라고 있다. 이 잡초는 많은 종자를 생산한다. 종자와 지하경으로 번식한다. 종자 운반은 주로 바람, 비, 동물, 사람으로 인해 운반되며, 풍속 시속 2.3킬로미터만 되어도 종자는 공중에 떠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밭, 길가, 잔디밭, 초지, 주택지, 정원, 건초장, 공한지, 목초지, 도심지, 콘크리트 틈사이 등에서 자란다.
7, 붉은씨서양민들레(Taraxacum laevigatum 'Willd' DC. ; Leontodon erythrospermum 'Andrz.' Britton ; Taraxacum erythrospermum Andrz.)
해설: 영국명: Smooth Dandelion ; 미국명: Red-Seeded Dandelion ; 중국명: 홍포공영(紅蒲公英) ;
일본명: 아카미담포포
속명인 'Leontodon'은 그리스어 'Leont'(사자)와 'Odous'(이빨, 치아)로 된 합성어이며 이 속식물의 잎에 큰 이와 닮은 열편이 있어 그 형상을 나타낸 것이다. 종소명인 'laevigatum'은 '갈고 닦은' 또는 '평활(平滑)한' 뜻이며 다른 종소명인 'erythrospermum'은 그리스어 'Erythros'(붉은색)와 'Sperma'(종자)의 합성어로 '붉은 종자의'라는 뜻이다.
다년생 초본으로 잎이 깊게 갈라졌다. 꽃은 4~6월에 피며, 씨앗 윗쪽에 작은 가시가 있다. 유럽 원산으로 귀화식물이며 전국에 분포하고 전세계에 분포하고 있다. 밭, 밭주변, 목초지, 잔디밭 그리고 교반된 땅에서 생육한다. 이 잡초는 무성종자에 의한 영양계 번식을 한다.
민들레를 가리켜 '앉은뱅이', '문둘레', '문들네'라는 별명으로도 부른다.
민들레의 다른 이름은 포공영(蒲公英, 복공앵:僕公罌: 본초도경), 부공영(鳧公英: 천금방), 포공초(蒲公草, 강누초:耩耨草: 당본초), 복공영(僕公英: 천금익방), 복공앵(僕公罌: 천금익방), 지정(地丁: 본초연의), 금잠초(金簪草: 토숙본초), 패패정채(孛孛丁菜: 황화묘:黃花苗, 황화랑:黃花郞: 구황본초), 발고영(鵓鴣英: 경신옥책), 파파정(婆婆丁: 전남본초), 백고정(白鼓丁: 야채보), 황화지정(黃花地丁: 포공정:蒲公丁, 이반초:耳瘢草, 구유초:狗乳草: 본초강목), 내즙초(奶汁草: 본경봉원), 잔비추(殘飛墜: 생초약성비요), 황구두(黃狗頭: 식물명실고), 복지오공(卜地蜈蚣, 귀등룡:鬼燈龍: 본초편방), 양내내초(羊奶奶초: 본초정의), 쌍영복지(雙英卜地: 귀주민간방약집), 황화초(黃花草, 고고정:古古丁: 강소식약지), 모나복(茅蘿蔔: 사천중약지), 황화삼칠(黃花三七: 항주약식지), 앉은뱅이(한국), 민들레(한국), 문들네(한국), 문둘레(한국)등으로 부른다.
민들레 잎이나 꽃줄기 및 뿌리를 자르면 우유같은 흰 즙액이 나온다. 높이는 10~25센티미터이고 뿌리는 깊게 길게 자라고 분지되지 않거나 혹은 분지된다. 잎은 뿌리에서 나며 둥그런 방석 모양으로 배열되어 있다. 로제트형으로 퍼지는 기다란 잎은 가장자리가 무잎처럼 갈라진다. 분열된 톱니 모양은 삼각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으며 녹색이고 가장자리에 연한 자색 반점이 있으며 실같은 흰털이 있다.
개화기는 4~5월인데 뿌리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나와서 그 끝에 노란색 또는 흰색의 꽃송이가 하늘을 향해 핀다. 둥근 꽃 줄기는 속이 비어 있으며 처음에는 잎보다 약간 짧으나 꽃이 핀 다음 길게 자란다. 결실기는 6~7월이다.
민들레의 성분은 전초에 플라보노이드인 코스모시인, 루테올린, 글루코시드, 타락사스테롤, 콜린, 이눌린 및 펙틴 등이 들어 있다. 뿌리에는 타라솔, 타라세롤, 타라세스테롤, 아미린, 스티크마스테롤, 시토스테롤, 콜린, 유기산, 과당, 자당, 글루코세, 글루코사이드, 수지, 고무 등이 들어 있다. 잎에는 루테인, 카로틴, 아스코르브산, 비오라산딘, 프라스토쿠이오네, 비타민B1, B2, C, D 등이 들어 있다. 꽃에는 아르니디올, 프라보산딘 및 루테인 등이 들어 있다. 화분에는 시토스테롤, 스티크마스트, 엽산 및 비타민C 등이 들어 있다. 녹색을 띤 꽃받침에는 프라스토쿠이노네가 들어 있고 꽃자루에는 시토스테롤과 아미린 등이 들어 있다. 그밖에 코우메스테롤, 비타민B2, 카로테네 등도 들어 있다.
민들레는 생명력이 대단히 강한 식물중 하나이다. 민들레는 겨울에 잎과 줄기는 죽지만 이듬해 다시 살아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마치 밟아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나는 백성과 같다고 하여 민초(民草)로 비유되기도 한다. 지구상 어디든지 사람이 거하는 곳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민들레꽃이 지고나서 흰 솜털이 달린 씨는 여물면 동그란 공 모양으로 마치 비누방울처럼 둥글 게 하얀 솜을 뒤집어 쓴 씨앗들이 시집을 보내달라고 바람을 기다린다. 살랑거리는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날아가 사랑의 씨앗을 퍼트려 종족을 번식시킨다.
주로 산비탈 풀밭, 길가, 강 기슭의 모래땅 및 밭이나 들판 등에서 자란다. 봄에 연한 잎을 나물로 먹는다.
민들레는 우리 조상 대대로 귀하게 사용되어온 약초이며 식용으로 나물로 해서 먹기도 한다. 뿌리를 보면 중간에 곧게 뻗은 중심뿌리가 땅속 깊숙히 박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 토종 민들레와 서양민들레의 구별 방법은 꽃받침이 뒤로 젖혀지지 않고 위로 향한 것이 순수 토종 민들레이다. 서양 민들레는 꽃받침이 뒤로 젖혀져서 아래로 향한 것이 확실히 구별된다. 또한 토종 민들레는 이른 봄에만 꽃이 피는 반면 서양 민들레는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는 겨울에도 꽃이 피며 일년 내내 꽃을 피우며 번식력 또한 대단히 강해서 시골 및 도심지를 가리지 않고 자라며 심지어 시멘트 틈속에서도 자라기도 한다.
민들레꽃 및 일편단심 민들레의 유래
1, 경상북도 경주에는 민들레꽃에 관해서 이러한 애틋한 사연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옛날에 한 노인이 민들레란 소녀와 단 둘이서 살았다. 노인은 칠십이 넘어서 허리가 활 같이 구부러졌지만 아직도 기력이 정정하여 들로 다니면서 일을 하였다. 그래서 두 식구는 먹을 양식을 걱정하지 않고 지낼 수 있었다. 손녀 딸은 나이가 열 일곱 살로 꽃봉오리처럼 피어 오르는 처녀가 되어 욕심을 내지 않는 이가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욕심을 내는 사람중에는 '덕'이라고 부르는 더꺼머리 총각은 노인의 손녀 딸을 아내로 삼고 싶어서 열렬히 사모하고 있었다.
덕이는 나무를 하러 산으로 가다가 운이 좋아서 민들레와 마주치면 몸가눌 바를 모르고 나무 지게를 쓸데없이 두드리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나 덕이는 민들레의 생각으로 병이 날 지경이었다. 덕이는 이렇듯 그리움 속에 애틋하게 원하던 민들레와 생각지도 않게 한집에 살게되는 행운을 갖게 되는 일이 벌어졌다. 노인의 집은 냇물과 가깝기 때문에 조금만 비가 와도 집으로 물이 들어왔다.
그런데 오랫동안 장마로 온통 물바다가 되어서 노인의 집이 떠내려 갈 지경이 되었다. 그대서 덕이는 노인에게 자기 집으로 피난을 오라고 권고했다. 노인은 아무말 없이 손녀 딸을 데리고 덕이의 집으로 피난을 왔다.
민들레와 한집에서 살게 되자 덕이는 그토록 그리워 하던 민들레를 자기 품에 안고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고 말았다. 이제 둘 사이는 남남이 아니었다. 덕이는 사람이 성실하고 근면하여 혼례식을 치루지는 않았지만 노인을 모시고 민들레와 함께 살았다. 그러나 양식은 언제나 넉넉하여 남부럽지 않게 살았다.
그런데 꿀 같은 생활을 하고 있을 즈음, 나라에서 처녀를 뽑아 간다고 마을을 샅샅히 뒤지기 시작하였다. 이유야 어쨌든 얼굴이 반반한 처녀를 무조건 잡아 가는데 민들레 아가씨도 뽑혀가게 되었다. 군졸들이 그녀를 데리고 가려고 하자 덕이와 노인이 길길이 뛰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민들레는 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쳤다.
마침내 그녀는 가슴에 품었던 푸른 비수를 꺼내서 스스로 자기 목숨을 끊어 죽고 말았다. 그녀가 자결을 하자 그 곳에서 난데 없는 꽃 한 송이가 피어 났는데 사람들은 사랑을 못 다하고 죽은 민들레의 넋이 꽃으로 되어 피었다고 민들레 꽃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1972년 박영준씨가 쓴 한국의 전설 10권 중 제 6권 166~167면]
민들레 아가씨가 한 남자만을 사랑하고 정조와 순결을 지키기 위해 자결한 것 처럼, 일편단심(一片丹心)은 한자로 '한조각 붉은 마음' 즉 흔들림없이 오직 외곬으로 향한 충성된 마음 또는 충절을 지키는 것, 정조나 절개를 지키기 위해서 임향한 변치 않는 마음을 가리킨다. 부도덕이 홍수를 이루고 성이 문란한 현 세상에서 "일편단심 민들레" 같은 남녀의 순결한 사랑을 배양해야 할 것이다.
2, 민들레는 씨앗이 제각기 멀리 날아가서 자리를 잡고 피며, 예전에는 사립분 둘레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고 해서, <문둘레>라고 한 것이 변하여 <민들레>가 된 것으로 추축하기도 한다. [구비전승]
3, 민들레에 일편단심이란 말을 붙인 것은 색깔 때문이 아니라 민들레의 뿌리 때문이라고 한다. 민들레는 뿌리가 곧게 내리뻗는다. 옆으로 뻗은 실뿌리는 아주 빈약해서 있으나마나하고, 중심뿌리 하나가 굵고 곧게 생겼다. 그래서 다른 일에 흔들리지 않고 한 가지에만 절개를 지킨다는 의미로 일편단심(一片丹心, 한 조각 붉은 마음) 민들레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인터넷]
4,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무슨 일을 하든지 평생 동안 단 한 번의 명령밖에 내릴 수 없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왕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몹시 불만이 컸다. 자신의 운명을 그렇게 결정한 별들을 늘 원망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심술이 난 왕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 한 번밖에 내릴 수 없는 명령을 내리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밤하늘의 별들을 향하여 명령을 내렸다. "내 운명을 결정한 별들아! 모두 하늘에서 떨어져 땅에 꽃이 되어 피어나거라!" 명령이 떨어 지자마자 하늘의 별들이 우수수 지상으로 떨어져, 순식간에 들판 위에 노랗고 작은 꽃들로 피어났다. 그래도 분이 가시지 않은 왕은 양치기가 되어 수많은 양떼를 몰고 와 그 꽃을 사정 없이 짓밟고 다니게 했다. 그렇게 왕의 분풀이를 이기고 모질게 생명을 이어온 노란 꽃이 바로 민들레이다. 민들레는 척박한 땅에서도, 험한 기후에서도늘 환하게 피어난다. 우리의 삶도 닮은꼴일 것다. [인터넷]
5, 민들레는 4~5월에 노오란 꽃을 피우게 되는데 우리의 토종민들레들은 절대로 근친 결혼을 하지 않기 때문에 흔하게 피어나는 서양민들레의 꽃가루 총각이 찾아와 애걸해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기가 원하는 우리 토종민들레의 신랑감이 날아오기를 일편단심으로 기다리다 토종민들레의 꽃가루 총각이 날아오면 받아들이고 끝내 오지 않으면 급기야는 처녀임신을 해버리고 만다. 때문에 우리가 봄날에 보는 바람에 날리는 꽃가루는 발아가 되지 않은 무정란과 같은 씨이다. 이 때문에 '일편단심 민들레'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그 반대로 서양민들레들은 근친이고 무엇이고 찾아오는 대로 모두 받아들여 씨를 맺기 때문에 서양민들레의 씨는 100% 발아하고 서양민들레의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절개를 지키는 것이 토종민들레의 수가 점차 줄어드는 원인중의 하나가 된 것이다. [인터넷]
6, 옛날 노아의 대홍수가 일어날 무렵의 일입니다. 땅에서 사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죄를 범하자 하나님께서는 악한 인간들을 멸망시키기로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40일 동안 온 땅에 비가 내려 홍수가 날 것이니 큰 방주를 만들고 짐승 한 쌍씩을 태우라고요. 동물들을 차례차례 방주에 태우고 나니, 정말로 하늘에서 굵은 빗줄기가 후두두후두두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홍수가 났다. 모두 몸을 피하자!" 방주에 못 탄 짐승들은 뒤늦게야 야단법석을 떨었습니다. "진작 노아 할아버지의 말을 들을 걸 그랬어." "노아 할아버지를 미친 사람으로 취급하는 걸 보고 이렇게 될 줄 알았다구." 작은 꽃들이 떠들어 댔습니다. 민들레도 친구들의 걱정을 했습니다.
"사슴이랑 토끼는 배에 탔을까? 발이 빠르니까 무사히 올라탔을 거야." 어느덧 물이 민들레의 발꿈치까지 올라왔습니다. 발이 땅에 붙어 있는 민들레는 꼼짝도 할 수가 없었지요.
민들레는 겁에 질렸습니다.
"아아, 이 일을 어쩌면 좋아. 이대로 가면 난 죽고 말텐데."
하늘에서 계속 퍼붓던 장대 같은 비는 조금 있으려니까 민들레의 허리까지 찼습니다.
민들레는 얼마나 애가 탔던지 머리가 하얗게 세어 버렸습니다. "하나님, 이 보잘것없는 식물을 살려 주십시오. 저를 구원해 주옵소서." 물은 이제 민들레의 턱 밑까지 차올랐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민들레는 이제 흙탕물 속에 잠기고 말 수밖에 없는 처지였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민들레의 기도를 듣고 불쌍히 여겨 구해 주시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갑자기 바람이 씽 하고 불어 오더니 민들레 씨를 멀리멀리 날렸습니다. 민들레 씨는 하늘을 날며 사방을 휘휘 둘러보았습니다. 세상은 온통 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살아 있는 생물이라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민들레씨를 노아의 방주 지붕 위에 살짝 올려놓으셨습니다. 방주의 지붕 위에 앉아 있던 민들레씨는 조그만 구멍으로 방주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거기에 있는 동물들은 모두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비가 그치고 물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민들레씨는 산중턱 양지바른 곳에 내려앉아 다시 방긋 웃는 노란 꽃을 피우게 되었습니다.
민들레는 낮에는 어여쁜 얼굴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였으며, 해가 없는 밤이면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잠이 들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민들레 즉 포공영(蒲公英)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민들레, 지정(地丁),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민들레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들판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봄부터 여름 사이 꽃이 필 때 전초를 뿌리채로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차다. 비경,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몰린 기를 흩어지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소염작용, 건위작용, 이담작용, 이뇨작용, 면역부활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유선염, 연주창, 악창, 옹종 등에 쓴다. 편도염, 간염, 담낭염, 위염, 급성기관지염 등에도 쓸 수 있다. 하루 8~16그램, 신선한 것은 20~60그램을 탕약으로 먹거나 산제로 먹는다. 신선한 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먹기도 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민들레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포공초(蒲公草, 민들레), 성질은 평(平)하고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부인의 유옹(乳癰)과 유종(乳腫)을 낫게 한다. 곳곳에서 나는데 잎은 거의 고거와 비슷하다. 음력 3-4월에 국화 비슷한 누른 꽃이 핀다. 줄기와 잎을 끊으면 흰 진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이것을 모두 먹는다. 민간에서는 포공영(蒲公英)이라고 한다[본초]. 열독을 풀고[化] 악창을 삭히며 멍울을 헤치고[散] 식독을 풀며[解] 체기를 없애는 데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양명경과 태음경에 들어간다[입문]. 일명 지정(地丁)이라고도 한다. 정종(쏅腫)을 낫게 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입문]."
중국에서 펴낸 <본초도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포공영(蒲公英), 기원은 국화과(菊花科: Compositae)식물인 포공영(蒲公英)(Taraxacum mongolium Hand.-Mazz)의 뿌리가 있는 전초(全草). 형태는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10-25cm이며, 전주(全株)에는 백색의 즙이 있다. 뿌리는 수직이다. 잎은 연좌상(連坐狀)으로 편평하게 펼쳐져 있고 구원상(矩圓狀) 도피침형(倒披針形) 또는 도피침형(倒披針形)이며 우상(羽狀)으로 깊게 갈라지고, 측편의 열편은 4-5쌍이고, 윗쪽 끝의 열편은 비교적 크거나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봉오리는 여러개로 상부에는 백색의 실모양 털이 나고, 총포(總苞)는 녹색으로 외층의 포편(苞片)은 난상 피침형(卵狀 披針形) 내지 피침형(披針形)이며 가장자리는 막질(膜質)이고 백색의 긴 유모(柔毛)가 나고, 내층은 선상 피침형(線狀 披針形)으로 외층보다 1.5-2배 길며 정단(頂端)에는 소각(小角)이 있고, 설상화(舌狀花)는 황색이다. 수과(瘦果)는 갈색이며 상반부에는 뾰족한 작은 혹이 있고, 관모(冠毛)는 백색이다.
분포는 밭과들 길옆에서 자란다. 채취 및 제법은 여름, 가을에 채취하여 진흙과 모래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taraxasterol, choline, inulin, pectin이 들어 있다. 기운과 맛은 쓰고, 달며, 차다. 효능은 청열해독(淸熱解毒), 이뇨산결(利尿散結)의 작용을 한다. 주된 치료는 급성유선염(急性乳腺炎), 임파선염(淋巴腺炎), 위염, 악창종독(惡瘡腫毒), 급성결막염(急性結膜炎), 감모발열(感冒發熱), 요로감염(尿路感染)을 치료한다. 사용량은 하루 15~5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약으로 이용시는 적당한 양을 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민들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민들레(Taraxacum platycarpum H. dahlst.)
식물: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뿌리에서만 돋아나는데 긴 버들잎 모양이고 큰 톱니가 있다. 여름에 꽃대가 나오고 그 끝에 노란 꽃이 핀다.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전초(포공영, 지정): 꽃필 때 뿌리째 캐어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흰민들레(T. coreanum Nakai), 산민들레(T. manshuricum Nakai)등도 함께 쓴다.
성분: 뿌리에 쓴맛물질인 락투스피크린(락투신과 Ρ-옥시메닐초산으로 분해된다), 타락사신, Υ-아미린, 타락세롤 C30 H50 O, 카페산, β-시토스테롤, 스티그마스테롤, Ρ-쿠마르산, 세로틴산, 탄닌질, 콜린이 있다.
꽃이삭에는 트리테르펜 알코올인 아르니디올 C30 H50 O2(녹는점 257°C), 파리디올 C30 H50 02(녹는점 236°C), 젖관에는 스테롤 화합물인 타락사스테롤 C40 H56 O3 이다. 전초에는 플라보노이드인 코스모시인, 루테올린-7-글루코시드, 잎에 6~10mg%의 카로틴, 6~62mg%의 아스코르브산, 비타민 B1, B2, D가 있다.
작용: 전초는 이담작용이 있다. 또한 위액의 분비를 빠르게 한다. 오줌내기작용도 있어 문맥성 물고임에 치료 효과가 있다.
응용: 간담도질병 치료약, 건위소화약, 밥맛을 돋우는 약으로 특히 회복기 환자들의 영양식사에 널리 쓰인다. 달임약 또는 조후엑스로 쓴다.
동의치료에서 건위약, 오줌내기약, 정혈야긍로 소화불량, 위염, 위아픔, 젖앓이, 변이 굳고 오줌을 누지 못하는 데, 감기, 인후염, 눈병 등 곪는 데 쓴다.
민간에서는 가래약으로 기침과 폐결핵, 오줌내기약으로 신석증, 염증약으로 대장염, 웨궤양 등에 쓴다. 또한 아기 엄마들이 젖이 적을 때 잎을 나물처럼 무쳐서 자주 먹는다. 커피를 대신하여 뿌리를 덖어서 차처럼 달여 마시기도 한다(달임약 10:200).
포공영탕: 민들레 뿌리 8그램, 당귀뿌리 6그램, 마뿌리줄기 4그램, 약방동사니뿌리줄기 3그램, 모란뿌리껍질 3그램으로 200㎖ 되게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아기엄마들이 젖이 적을 때 많이 나오게 하기 위해서 쓴다. 이밖에도 민들레 조후엑스, 민들레뿌리 우림약을 만들어 쓴다.]
민들레의 어린 잎은 입맛을 돋우어 주는 나물로 무치거나 요리에 쓰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깨소금무침, 튀김, 데침, 찜 등으로 조리해 먹으며 프랑스에서는 샐러드의 재료로 쓴다. 특히 봄철에 막 돋아난 민들레의 여린 잎을 잘 씻은 뒤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 간을 약간 하여 먹으면 웬만한 빈혈은 해소할 수 있으며 강력한 정력제의 구실을 하여 스태미너를 보강할 수도 있다.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한 민들레는 통째로 말린 다음 약재로 쓰는데 이것을 포공영, 금장초, 지장이라 하여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하는 약재로 쓰고 있다. 민들레에 들어 있는 리놀산이 정혈작용을 돕기 때문이다.
민들레에 들어 있는 콜린은 간장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막아 주고 담즙 분비를 촉진하여 간경화와 여러 간질환을 막아 주는 작용을 한다. 〈약용식물사전〉에도 ‘민들레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원활하게 하며 소화불량, 변비, 간장병, 황달, 천식, 자궁병, 식중독 등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천금방〉에는 ‘독충에 물렸을 때 민들레를 짓이겨 낸 즙을 바르면 독이 풀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민들레는 강력한 소염 작용과 소종 작용이 있어 각종 화농성 질환과 종양에 치료제로 사용한다. 젖몰살이 있을 때는 민들레만 끓여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고 증상이 심할때는 민들레와 금은화를 30내지 40그램씩 끓여 마시거사 상추씨를 간 다음 민들레를 끓인 물로 복용하면 신기할 정도로 빨리 낫는다. 민들레의 줄기나 땅속 뿌리를 자르면 젖 같은 하얀 즙이 나오는데 이런 모양새처럼 젖이 잘 돌도록 촉진하는 작용도 한다.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민들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민들레(포공영)
蒲公英苦除食毒 消腫潰堅結核屬
포공영고제식독 소종궤견결핵속
민들레는 맛이 쓴데
음식중독 풀어주고
부은 것과 굳은 멍울
잘 풀리게 하더라.]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민들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포공영(蒲公英)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민들레(Taraxacum mongolicum H.Mazz), 산민들레((Taraxacum ohwianum Kitamura), 흰민들레(Taraxacum coreanum Nakai), 서양민들레(Taraxacum officinale Weber)의 지상부이다.
성미: 맛은 쓰면서 달고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해독(淸熱解毒), 이습통림(利濕通淋)
해설: ① 열로 인한 종창, 유방염, 인후염이나 신체 내부의 옹종(맹장염, 폐농양, 복막염)에 유효하다. ② 간화(肝火)로 인하여 눈이 충혈되고 붓고 아픈 증상에 국화, 꿀풀을 배합해서 쓰거나 단미로 달여서 환부를 세척한다. ③ 급성간염이나 황달에 유효하며, ④ 열로 인해 소변을 못 보고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에 활용된다.
성분: 타락사스테롤(taraxasterol), 콜린(choline), 이눌린(inulin), 펙틴(pectin) 등과 타락솔(taraxol), 타락세롤(taraxerol), 베타-아미린(β-amyrin)이 확인되었다.
약리: ① 황색포도상구균, 용혈성연쇄상구균, 폐렴쌍구균, 뇌막염쌍구균, 디프테리아균, 이질균 등에 억균작용이 있다. ② 림프 세포의 모세포를 증강시키므로 신체의 면역 기능을 강화시킨다. ③ 담즙 분비 작용 및 간 기능 보호 작용과 이뇨 작용이 나타난다.
임상보고: ① 소화불량과 습관성 변비에 유효하였고, ② 급성유선염에 화농이 안 되었을 때 신통력이 있다. ③ 급성 요도염에 소염, 이뇨 작용이 있고, ④ 급성편도선염에 매일 120~180그램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였으며, ⑤ 급성인후염에는 달인 물을 목 안에 분무하였다. ⑥ 급성 황달형간염에 일정한 효력을 나타내고, ⑦ 각막이 혼탁하여 물체를 잘 못 보는 증상에도 쓰인다. ⑧ 화상에는 생것을 짓찧어 붙이며, ⑨ 볼거리염에도 생것을 짓찧어 달걀, 설탕을 가미해서 환부에 붙였다. ⑩ 피부에 생긴 사마귀에도 생것을 붙이자 효력이 있었다.]
민들레에 관해서 <A 01 3/22 28>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정말 놀라운 잡초-민들레
민들레는 “골프장 관리자들과 잔디를 꼼꼼히 관리하는 집주인들로부터 공적(公敵) 제1호”이자 “절대로 없앨 수 없는 잡초”라는 지탄을 받고 있다고, 멕시코 시티의 「뉴스」지는 알려 준다. 하지만 민들레는 “세계에서 가장 건강에 좋은 식물 중 하나”이며 우리의 건강과 식생활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 A와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된 민들레는 브로콜리나 시금치보다도 영양가가 더 많다. 민들레에는 버릴 것이 없다. 어린 잎사귀는 샐러드나 시금치가 들어가는 거의 모든 요리에 나물처럼 사용할 수 있다. 건조시켜 볶은 뿌리는 커피 같은 음료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꽃은 와인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유사 이래로 민들레는 간을 튼튼하고 깨끗하게 해 주는 강장제로, 피를 맑게 해 주고 생성시켜 주는 약제로, 그리고 순한 이뇨제로 사용되어 왔다. 그 신문에서는 민들레가 “중국 의학의 6대 약초 중 하나”라고 알려 준다. 또한 잔디밭이 있는 사람이나 목초지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민들레를 거저 구할 수 있다."
민들레는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신경성 구토, 소화불량, 식욕부진, 설사, 변비 등에 약으로 쓴다. 익히지 않고 생즙을 내서 마시거나 가루를 빻아 먹어도 좋고, 끓인 다음 즙을 마셔도 된다.
민들레는 전세계에 약 400종, 우리나라에는 민들레, 흰민들레, 횐노랑민들레, 좀민들레, 산민들레, 서양민들레가 있다. 유럽 원산의 서양 민들레의 특징 중 하나는 꽃이 피었을때 노란꽃 바로 아래의 총포 조각이 토종은 위로 뻗쳐 있지만, 서양민들레는 총포 받침 조각이 뒤로 말리면서 젖혀지는 것이 특별히 다른 점이다.
전세계적으로 나는 모든 민들레는 식용이 되며 독이 없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거나 약간 차며 독이 없다. 간경, 비경, 위경, 신경에 들어간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이뇨하고 울결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고, 급성 유선염, 림프절염, 나력, 청독창종, 급성 결막염, 감기 발열, 머리를 검게함, 급성 편도선염, 급성 기관지염, 위염, 간염, 담낭염,요로 감염 등을 치료한다.
건조하여 하루 8~16그램, 신선한 것은 20~6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로 내어 먹는다. 또한 신선한 것은 즙을 내어 먹기도 한다. 외용시는 짓찧어 붙인다. 민간에서는 가래약으로 기침과 폐결핵, 이뇨, 신석증, 대장염, 위궤양 등에 사용한다. 아기 엄마들이 젖이 적을 때 잎을 나물처럼 무쳐서 자주 먹기도 한다. 특히 밥맛을 돋우는 약으로 병후 회복기 환자들의 영양식사에 널리 이용한다.
민들레의 어린 잎사귀는‘샐러드’로 사용할 수 있다. 그것은‘비타민 A’의 함량에 있어서는 어떤 다른 보통‘샐러드’재료들을 능가하며,‘칼슘’, 인, 철, '소듐' 및 ‘칼륨’도 풍부하다. 꽃은 때때로 술의 재료로 사용된다. 뿌리도 썰어서 ‘샐러드’에 사용하거나, 말려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커피’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채취는 봄부터 여름사이 꽃피기 전이나 꽃 핀 직후에 뿌리까지 뽑아서 흙을 깨끗이 털어 버리고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민들레의 효능을 정리 하면 아래와 같다.
(효능: 가나순: 가래, 간염, 감기, 감모발열, 감창정독, 강장보호, 강정제, 갱년기장애, 건선, 건위, 결핵, 골수염, 근골강화, 금창, 급만성 부비강염, 급성 결막염, 급성 기관지염, 급성 유선염, 급성 유옹, 급성 이곽연골막염, 급성 췌장염, 급성 편도선염, 급성 화농성 감염, 기침, 기관지염, 나력, 늑막염, 다발성 모낭염, 단독, 담낭염, 대소장유익, 대장염, 대하증, 독충에 물린데, 림프절염, 만성간염, 만성위장병, 맥관염, 발한, 버짐, 변비, 복통, 부고환염, 부스럼, 부종, 백발검게함, 뱀에 물린데, 선천성 혈관종, 성인병 퇴치, 소변불통, 소염, 소화불량, 수란관염, 수종, 식욕부진, 식중독, 신경통, 심장병, 십이지장궤양, 악창, 안질, 요로 감염, 원기회복, 위궤양, 위산과다, 위암, 위염, 위장염, 위통, 유선염, 유즙결핍, 유행성 이하선염, 이뇨, 인후통, 임파선염, 전염성 습진, 정창, 종양, 지방간, 진정, 창종, 천식, 충수염, 치아를 튼튼하게함, 치은염, 치질, 콩팥결석, 폐결핵, 피로회복, 피부병, 해독, 해열, 허약체질, 화상, 황달, 회복기 환자들의 영양식사 등......)
민들레를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만성위염
민들레 20그램, 막걸리 한숟가락을 함께 두 번 달여서 그 탕액을 혼합하여 아침, 점식, 저녁 식후에 복용한다.(중약대사전)
2,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민들레 뿌리를 가루로 만들어서 하루에 3번, 한 번에 5푼씩 식후에 복용한다.(중약대사전)
3, 선천성 혈관종
신선한 민들레 잎, 줄기의 흰 즙을 짜서 혈관종 표면에 하루에 5~10회 바른다.(중약대사전)
4, 급성 유옹(乳癰)
깨끗하게 씻어서 짓찧어 부순 민들레, 인동덩굴을 함께 달인 짙은 액에 술을 조금 넣어 복용한 후 자고 나면 효과가 있다.(본초연의보유)
5, 만성간염, 지방간 등의 간질환
민들레를 뿌리까지 캐서 그늘에서 말린 것 30-40그램에 물 1되(1.8리터)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황달이나 간경화증 환자가 치유된 보기가 더러 있다.
6, 변비, 만성장염
4-5월에 민들레 뿌리를 캐서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한번에 10-15그램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같은 양의 꿀과 섞어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더운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7, 천식, 기침
민들레를 생즙을 내어 한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마신다.
8, 산모의 젖이 잘 안 나올 때
민들레 뿌리를 물로 진하게 달여서 마시거나 생잎을 나물처럼 무쳐 자주 먹는다.
9, 신경통
민들레의 꽃, 잎, 줄기, 뿌리를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10, 배뇨통, 소변불통
민들레의 생즙을 내어 먹거나 물로 달여서 마신다.
11, 흰머리, 뼈와 근육강화
민들레를 오랫동안 상복한다.(본초강목)
12, 독충에 물렸거나 뱀에 물린 상처
민들레를 생즙을 내서 바른다.(본초강목습유)
13, 산후에 젖을 먹이지 않아 유즙이 축적되어 생긴 부스럼
민들레 생것을 짓찧어 붙인다. 하루에 3~4차례 갈아 붙인다.(매사집험방)
14, 급성 결막염
민들레, 금은화 등을 취하여 각각 따로 달여서 두 가지 점안액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2~3 방울씩 하루에 3~4차례 점안한다. (전전선편, 오관)
15, 담낭염
민들레 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남경지구상용중초약)
16, 만성위염, 위궤양
민들레 뿌리와 오이풀 뿌리 각각 같은 양을 갈아서 가루내어 한 번에 8그램씩 하루 3번 생강탕으로 복용한다.(남경지구상용중초약)
17, 급성 유선염
부인의 급성 유선염에는 민들레의 뿌리 줄기를 가루내어 바셀린에 섞어 고약을 만들거나 신선한 포기 전체를 짓찧어서 환부에 바른다.(당본초) 또한 유선염에 민들레 생것 40그램을 짓찧어서 낸 즙에 25퍼센트 알코올 20밀리리터를 넣고 하루 1~2번에 갈라 먹고 그 찌꺼기를 붙인다. 염증이 심한 때일수록 교과가 크다. 2~3일 동안 이렇게 치료하면 열이 내리고 염증이 가라앉으며 아픔이 멎는다. 또한 민들레 5그램, 금은화 10그램을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갈라 먹는다.(북한동의처방대전 제 4권 2311-2312면)
18, 중이염
신선한 민들레를 짓찧어 짜낸 즙을 귀 속에 떨궈 넣는다.
19, 화상
신선한 민들레를 짓찧어 짜낸 즙을 환부에 바른다.
20, 유행성 이하선염
민들레 20~30그램을 짓찧어서 달걀 흰자위 한 개를 넣고 섞은 후 설탕을 적당히 넣어 함께 짓찧어 풀처럼 만들어서 환부에 바른다.
21, 위무력, 소화불량, 만성 위염, 위장통
갈아서 곱게 가루낸 민들레 40그램, 곱게 가루낸 귤껍질 20그램, 사인(축사씨) 12그램을 만들어 함께 갈아서 한 번에 2~3푼씩 하루 여러번 식후에 끓인 물로 복용한다.(현대실용중약)
22, 민들레 뿌리 커피
민들레 뿌리를 채취하여 잘 게 썰어서 살짝 볶아서 물 2리터에 뿌리 20그램을 넣어 차처럼 달여 마신다.
23, 급성 임파절염, 귀밑선염, 젖앓이, 화농성 염증
포공영고: 민들레 200그램을 깨끗이 싯어 짓찧은 데다 보드랍게 간 석웅황 10그램, 용뇌 0.2그램을 고루 섞어 고약을 만들어 거충약으로 쓴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다. 민들레에는 부은 것을 가라앉히는데 독을 빼는 석웅황과 부은 것을 내리며 아픔을 멈추는 용뇌가 배합되어 이 작용이 더 세진다.(북한동의처방대전 제 4권 2300면)
24, 몸푼 뒤 젖멍울이 지고 열이 나면서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
포공영탕1: 민들레 7.5그램, 마 3.8그램, 모란껍질 2.8그램, 당귀 5.6그램, 향부자 2.8그램을 물에 달여 아침, 저녁 식전에 하루 2첩을 먹는다. 기혈과 혈맥을 고르게 하여 젖을 잘 나오게 하며 당귀, 향부자, 마는 기와 혈을 보하고 고르게 하며 모란껍질은 열을 내리고 경맥을 통하게 하며, 민들레는 열내림작용, 해독작용, 염증을 없애는 작용과 젖을 잘 나오게 한다.(북한동의처방대전 제 3권 1607면)
25, 민들레술(포공영주)
꽃과 뿌리 모두 술로 담글 수 있다. 민들레꽃은 3~5월경 꽃이 만개하기 이전이 좋고, 뿌리는 잎이 있는채 또는 언제든지 채취하여 생으로 또는 건조이든 관계없이 30도 이상되는 소주나 배갈에 담근다. 설탕은 3분의 2정도로 넣고 후에 숙성된 다음 더 넣어서 마셔도 좋다. 담근지 20일 후면 마실 수 있으나 한달 이상 우러나온 것이 더 좋다. 반주로 마시거나 칵테일로도 좋다. 민들레는 예로부터 건위, 정장, 이뇨, 해열, 천식, 거담등의 효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부작용은 거의 없으며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먹을 수 있다. 토종 민들레가 더 좋다고 하지만 외래종도 한국에 들어온지 수년이 흘렀다면 한국 기후에 맞게 변화되어 토종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토종이냐 외래종을 따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민들레를 캘때 농약에 중독되지 않아야 하고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길가에서는 절대로 캐서는 안된다.
토종 민들레라 하더라도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가에서 채취한 것은 자동차 배기 가스에서 흘러나온 납성분을 50배 이상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납은 중금속으로서 우리 몸에 축적되었을때 로마 황제 가문이 납그릇을 사용하다가 대가 끊긴것처럼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주위가 오염되지 않은 시골의 깨끗하고 한적한 청정지역에서 캔 민들레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